본성 코랄

 


판타시 스타 온라인에 등장하는 단체/조직[1]
이민선 파이오니어 1 & 2에 승선한 사람들이 원래 살고 있던 모성으로, 이름은 코랄이라 부른다. 혹성 전역을 뒤덮은 내전이 장기전으로 돌입하면서 거주 환경이 악화되었고, 결과적으로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의 환경이 되어버리는 열악한 상황이 된다. 장기간의 내전 탓에 정부보다 군부의 힘이 상대적으로 강력하며, 이 때문에 정부와의 관계가 상당히 애매한 상황에서 파이오니어 계획의 실행으로 전쟁이 중단되었고, 이 결과 가장 강력한 세력으로 군림했던 10개국 연맹이 본성의 모든 통제권을 장악하는 형태가 되었다. 환경 악화로 내전이 불가능해지자.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목적으로 하는 파이오니어 계획을 수립. 탐색 끝에 사람이 살 수 있는 지금의 행성, 라골을 발견하게 된다. 이후 파이오니어 2의 내분으로 라골이 본성 코랄에 대한 독립선언을 하면서 라골과 코랄 사이에 전쟁 위기가 돌았지만. 결과적으로 라골을 하나의 독립적인 자치구로 인정하고[2] 출자자본을 내주는 조건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는 사람들의 혹성 이주를 실시한다.[3]
게임 내에는 코랄에 대한 언급이 없지만. 파이오니어 계획을 세우면서 발견한 포톤으로 인해 벌어진 모든 일들은 다 본성 정부가 벌인 짓으로, 시나리오가 계속 진행되었었다면 아마 최종 흑막으로 등장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무엇보다 이 녀석들이 D원자를 발견한 게 가장 큰 실수였다... 이것만 아니었어도 다크 펄스로 인한 참사가 몇년 정도 뒤로 더 미뤄졌을 것이었고, 그 동안 이주 준비와 함께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을 것이 분명...할 리는 어떨지 모르지만...
[1] 사실은 별 이름.[2] 이 때 10개국 연맹은 사실상 해체된 상태.[3] 장기간의 전쟁으로 환경이 피폐했지만 개발 자금을 출자할 정도의 경제력이 있는 걸 보면 특정 거주구의 환경상태는 그나마 양호하거나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문제는, 환경악화로 파이오니어 계획을 실행할 당시와는 너무나도 상반된 상태의 역사가 진행되었다는 점... 논리적 오류가 약간 있지만 게임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