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나무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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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ivaian Tree Lizard'''
심슨 가족등장하는 도마뱀.
시즌10 에피소드3에 등장하는 도마뱀으로, 넬슨 먼츠의 집에서 BB탄을 가지고 놀던 바트 심슨이 실수로 둥지에 있던 어미새를 죽이게 되어 죄책감에 남은 알들을 가지고 오는데 정성을 들여서 부화시키고 보니 알을 깨고 나온 게 새가 아니라 이 도마뱀들이었다. 바트는 처음에 새 둥지에 있던 알에서 나왔으니 새라고 우기지만, 당연히 아니다.. 하지만 끝까지 새라고 주장하는 바트와 다른 가족들은 스프링필드 조류관찰학회(Bird Watching Society)에 자문을 구하러 간다.[1]
스키너는 바로 이 도마뱀들을 알아보는데, 알고보니 볼리비아에서 서식하는 도마뱀으로 새들의 둥지 안의 알을 먹고 몰래 알을 낳아 새들이 대신 알을 품도록 하고 부화해서 또다시 다른 알과 어미새까지 잡아먹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었다. 이 볼리비아 도마뱀들 때문에 도도새, 뻐꾹이, 네네새[2][3]가 모두 멸종했다고 한다. 법에도 '''"최대한 잔인하게 없애라"''' 라고 명시되어 있다.[4]
이 두마리의 도마뱀이 볼리비아에서 미국으로 오게된 진실은 아푸의 퀵키마트에서 주문한 볼리비아산 도넛 상자에 실려 스프링필드까지 오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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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쥐날도마뱀같은 막을 가지고 있어서 바람을 타고 날 수가 있다.
스키너는 도마뱀들을 죽이려 하지만 도마뱀에게 처피 보이(Chirpy Boy), 바트 주니어(Bart jr)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정성을 들인 바트는 자기가 키울거라며 도마뱀들을 데리고 도망치다 길에 풀어준다.
이 도마뱀들이 길거리의 비둘기들을 다 잡아먹어 거리가 깨끗해졌다며 시에서는 바트에게 감사상까지 표창한다. 그에 따라 사람들이 모두 볼리비아 도마뱀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리사 심슨이 도마뱀의 개체수가 너무 늘어나면 어떡하냐고 하니까 스키너는 도마뱀의 천적인 중국산 구렁이를 풀면 된다며 걱정 말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5]
여담으로 이 볼리비아 나무 도마뱀은 실제로는 없는 가상의 생물이다. 생김새의 모습을 볼 때 모티브는 날도마뱀과 코뿔소이구아나, 그린이구아나로 추정된다.

[1] 이 모임의 회원은 스키너, 모, 재스퍼, 아푸, 히버트 박사, 크라바플 선생님, 심지어 번즈와 스미더스도 있다..[2] 전부 반복되는 단어가 들어있는(뻐꾹이는 영어로 쿠쿠다) 새로 노린 듯하게 욾은 게 포인트. 여담으로 네네새(Ne-ne bird)는 하와이에서 서식하는 기러기의 일종이다. 다만 멸종당해버린 도도나 모아, 코끼리새등과 달리 미국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다.[3] 당연하게도(...) 이 새들은 실제로는 이 도마뱀들 때문에 멸종하지 않았다. 애초에 이 도마뱀들은 허구의 생명체이다.[4] 이 도마뱀을 본 스키너는 칼로 도마뱀의 목을 자르려고 했다.[5] 그렇게 구렁이가 늘어나면 어쩔 거냐는 질문에 구렁이를 잡아먹는 고릴라를 풀면 된다며 달랬고, 고릴라 문제의 경우는 어차피 겨울되면 고릴라들이 전부 얼어죽을 거라며 괜찮다고 망언을 읊어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