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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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Simpsons'''
미국의 방송사 FOX에서 방영중인 미국 애니메이션. 미국의 방송 역사 중 시트콤 및 애니메이션 부분에서는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미국 애니메이션의 역사에 있어서는 현대기의 대표적 애니메이션들 중 하나로 꼽힌다.
2020년에 32기가 방영이 확정되면서 '''30년'''에 이르는 방영 연수에 접어들고 있다.[4] 타임지는 1999년 12월 31일, '''20세기 최고의 TV 시리즈물'''로 선정하였으며, 2005년 영국 지상파 TV 채널인 채널 4에서 선정한 가장 위대한 미국 애니메이션 100선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른 적이 있다.[5] 2013년 TV 가이드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TV 애니메이션 1위를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34개의 에미상, 32개의 애니상과 한 개의 피바디상,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헌액을 비롯해 수십 개의 상을 받았다.
2. 특징
미국의 스프링필드라는 도시에 사는 호머, 마지, 바트, 리사, 매기로 이루어진 심슨 가족과 그 주변인들과의 일상을 그린 가족 시트콤으로, 독특한 노란색의 피부와[6][7] 동글동글한 그림체, 알록달록한 색채의 작화가 특징적. 심슨 가족과 스프링필드 주민들의 해학스럽고 우스꽝스러운 삶 뒤에 마지막에는 훈훈한 결말로 끝나는 방식으로 인해 온 가족이 다 함께 앉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서 세계 각국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원작자는 맷 그레이닝으로 1987년 4월부터 1990년 5월까지 방영된 FOX 채널의 프로그램 '트레이시 울먼 쇼'에서 방영된 30초짜리 단편 시리즈가 시초이다. 일종의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셈이다. 이 단편들은 트레이시 울먼 쇼의 코너였으며, 2년의 방영 기간 나름대로 좋은 반응을 얻자 1989년 12월 17일부터 정규 시리즈로 편성되어 방송되었다.
방송등급은 보통 TV-PG으로 어린이가 보려면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한 등급이다.[8] 수위가 높아지는 할로윈 특집에도 TV-PG 그대로 방영되는데 TV-14 에피소드도 꽤 있는 편으로 특히 시즌 20에 가장 많다. 그리고 시즌 26부터는 시즌 30을 제외한 모든 할로윈 특집 에피소드에 TV-14을 받았다. 그리고 시즌28에 들어선 TV-14의 비중이 좀 늘었다.
시청자수는 전성기에는 2천만명을 넘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해 현재 수백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별 평균 시청자수를 살펴보면 시즌 1이 2780만명을 기록해 제일 높았고 이후 계속 하락해 시즌 11에서는 880만명까지 줄었다. 시즌 12에서 반등해서 1550만을 찍은 후 다시 하락하기 시작해 시즌 31에서는 평균 시청자수가 역대 최저인 258만명까지 떨어졌다. 역대 최고 시청자수를 기록한 에피소드는 시즌 2 1화 "Bart Gets an F"로 3360만명이 시청했다. 출처
기존 미국 시트콤의 주요 주제인 '''완벽한 가정'''을 풍자하고 비트는 것으로 시작해서 점점 다양한 영역으로 그 소재를 넓혀 갔다. 다루는 주제는 주로 정치, 과도한 국가주의, 민족주의에 추가로 고전 문학이나 현대의 영화, 소설 등을 패러디하기도 하며 역사적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 온 에피소드를 제작하기도 한다.[9] 대충 사우스 파크의 순한 맛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인기를 얻기 전이었던 방송 초기에는 보수/우익 측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으며, 1992년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에서 미국의 전통적인 가족상을 파괴한다며 공개 석상에서 비난한 적이 있다. 그러자 제작진은 '''칼같이 부시를 출연시켜 대차게 까 버렸다.'''[10][11] 정치적 성역이 없는 미국적 정서에 기반한 작품 특성상 부시 이외에도 전, 현직 대통령들이 자주 패러디의 대상이 되는데 정상인으로 나온 예는 거의 없다(...). 예로 제럴드 포드 대통령의 경우 초반에는 미식축구 경기를 같이 보기 위해 호머를 초대하는 대인배로 묘사되었지만, 마지막에 호머와 함께 넘어진 뒤 "D'oh!"를 같이 외치는 걸 보면 사실 이 둘은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는 듯.[12]
극장판에서는 극장에서 일어난 호머가 "내 보기에는 TV에서도 볼 수 있는 이런 물건을 극장까지 보러 오는 것들은 여간 얼간이가 아니야, 특히 너희들!"이라고 관객들을 가리키며 오프닝을 시작한다. 그리고 방송사인 폭스, 정확히는 심슨이 방송되는 폭스보다는 미국의 대표 우파 매체 중 하나인 폭스 뉴스를 집중적으로 깐다.[13] 폭스를 까는 것은 상당히 오래되었고, 또 자주 나오는 편이다. 오죽하면 호머가 폭스의 부정적 결과에 대하여 소식을 들었을 때 팔을 뻗으며 소리까지 지를까. 오프닝 중에는, 소파에 앉아 TV를 보는 장면에서 화면 오른쪽 아래의 폭스 마크를 '''떼어다가 짓밟는''' 장면도 있다(S05E19). 심지어 폭스의 오너인 루퍼트 머독도 사악한 자본가 이미지로 풍자한다. 또다른 오프닝에서는 타이틀과 함께 헬기가 지나가는데, 헬기에 80세 연령이후론 "시청하기 매우 부적절한 프로그램"라며 깐다. 한국으로 치면 JTBC가 이건희 삼성회장이나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을 까대는 급. 당연히 제작자 맷 그레이닝도 가차없다. 재미없는 프로만 만드는 무능한 독점주의자, 도박빚 갚으려고 만든 게 심슨이라는 등으로 주로 묘사된다. 다른 기업인 디즈니도 자주 깠었는데 디즈니가 SHOW ME THE MONEY로 21세기 폭스를 인수해버렸다. 이전 문서에서는 폭스를 인수했다고 했는데 폭스 방송사는 인수하지 않아서 상관없다. 아마 둘을 혼동해서 생긴 일로 보인다. 폭스 방송사를 인수하면 ABC 차멀을 소유한 디즈니가 반독점법에 걸린다고 한다.
또한 심슨 제작진들은 같은 FOX 애니메이션인 패밀리 가이를 싫어한다고 한다. 사우스 파크에서 패밀리 가이를 대놓고 까대는 에피소드가 방영되자 심슨 제작진에서는 트레이 파커와 맷 스톤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보냈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패밀리 가이식의 관계없는 단순한 말장난 개그나 말도 안 되는 개그 회상을 집어넣고 있다. 즉 표절이라고 까던 작품의 구성을 참고 하고 있는 셈이다.[14] 하지만 패밀리 가이 시즌 13에서 심슨 가족과 패밀리 가이의 콜라보가 방영됐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정치인 등 게스트 출연이 매우 많아서 미국 연예인은 심슨에 출연한 사람과 출연하지 않은 사람으로 나뉜다란 말이 있을 정도. 물론 그 게스트들 역시 까이거나 아예 비중없이 잠깐만 나오고 마는 경우도 많다. 유명인이라고 해서 예외는 없다. 해당 유명인이 직접 더빙까지 하는 경우도 있으나 성우가 유명인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경우도 있는데 그 대상은 주로 역대 대통령들이다. 심슨 가족/카메오 문서로.
현실의 유명인 그대로는 아니지만 유명인을 풍자하는 듯한 인물도 여럿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맥베인 시리즈의 근육질 배우로 나오는 레이니어 울프캐슬은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패러디이다.
한국에선 DVD가 출시 중이지만 번역은 상당히 안습이다. 한 예로 리사가 일기를 쓸 때는 일기장에게(Dear Log)라는 말을 하지만 이게 DVD에서는 "친애하는 로그 씨"에게로 번역되는 등 발번역보다 못한 번역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 번역을 넘어 왜곡이나 곡해의 차원까지 이르른 DVD의 번역은 분명 전문 번역가의 번역은 아닌 것 같다. 반면에 투니버스 자막판은 각종 패러디와 말장난을 잘 살린데다가 전체적으로 센스 있고 매끄러운 번역으로 호평 받았다.[15][16] 하지만 아쉽게도 투니판은 모종의 사정 때문인지 VOD 서비스는 되지 않고 있다.
워낙 유명한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여러 곳에서 게임으로 많이 만들었는데, 그 중에서 특히 유명한게 코나미에서 1991년에 오락실용으로 게임화한 것. 그 게임에 대한 설명은 심슨 가족 아케이드 게임 문서로.
심슨의 군중씬에서 대사 없이 잠시 얼굴만 비추는 군중들을 주목해보면 이미 다른 에피소드에서 주요 인물로 나왔거나, 적어도 대사가 있었던 캐릭터가 많이 보인다. 엑스트라들을 잘 살펴보면서 자신이 봤던 캐릭터를 찾아보는것도 소소한 재미를 주니 한 번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자.
또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풍자가 많다.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중국인들이 바트를 납치하고 기밀을 넘기라고 위협하는데, 바트는 "저는 매일 미국 국기 앞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는데 미국을 배신할 수 없어요."라고 저항하지만 중국인들이 그 국기가 '''중국산이라고''' 말해주자 바트가 중국인들의 요구에 수긍한다. 또한 심슨 8기 중에 래리 번즈에 대한 에피소드 중 래리 번즈가 호머를 저택에 초대했는데 번즈의 화로 인해 그날 하루를 망쳐버리자 '''"중국산 오토바이처럼''' 망가져버리고 말았어요."라고 한다.
3. 평가
'''“역대 최고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그리고 형식에 상관없이 텔레비전의 최고의 업적.”'''
― 에릭 아담스 (문화 비평가)[17]
대표적인 블랙 코미디 애니메이션을 이야기할 때 심슨 가족이 빠지지 않고 언급될 만큼 심슨 가족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90년대 이후의 미국 애니메이션의 정체성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심슨 가족은 수 년 동안 없었던 황금 시간대의 애니메이션을 위한 시청자를 만들었다. 내가 보기엔, 그들은 기본적으로 바퀴를 재발명했다. 그들은 모든 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매체로 분류할 수 있는 것을 창조했다.”'''
사실, 심슨 가족 이전에도 미국에서 사회 풍자적 애니메이션이 없던 것은 아니였다. 랠프 박시의 《고양이 프리츠》가 1972년에 흥행하기도 했고. 그 이후에도 사회 풍자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애니메이션이 간간히 만들어졌다. 그러나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어 그 이상 확장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는데, 가장 큰 요인은 '사회 풍자'라는 주제에 집중한 나머지 분위기가 무거웠기 때문이다. 《고양이 프리츠》조차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만, 작중 분위기나 배경이 매우 어둡다. 이런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은 일부 성인층을 제외하고는 많은 대중을 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특히나 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에서 애니메이션은 어린이용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이런 분위기 탓에 성인용 애니메이션은 간간히 실험작 수준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19]
그러나 심슨 가족은 이전의 블랙 코미디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벗어나 그야말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성공을 거둔 가장 큰 이유는 사회 풍자에 집중했던 이전의 작품들과 달리, 밝은 분위기에 미국인이 공감할 수 있는 가볍고 일상적인 주제를 내세우고, 간간히 예상치 못한 상황에 사회 풍자적 개그를 집어넣어 웃음을 주는 방식이였기 때문이다. 이런 전개 방식은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이였고, 이후의 블랙 코미디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많은 애니메이션에 응용된다. 요즘은 아동용 애니메이션에서도 성인층을 포용하기 위해 사회 풍자적인 개그를 자연스럽게 넣은 작품들이 많아졌는데, 이런 전개의 시초가 바로 심슨 가족이였던 것이다. 이렇게 심슨 가족의 대성공으로 스타트를 끊은 미국식 풍자 애니메이션은 이후, 비비스와 버트헤드, 사우스파크 등이 등장하면서 현대 미국 애니메이션의 커다란 아이덴티티로 자리잡게 된다.
그리고 미국 애니메이션의 가족 구성에도 영향을 주었다. 심슨식 가족 구성을 차용하거나 비슷하게 쓴 작품들도 많다. 멍청한 아버지, 멍청한 아들, 그에 비해 똑똑하거나 정상적인(비정상이더라도 아들과 아버지에 비하면 정상으로 보이는)딸과 어머니. 이러한 구성은 미국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찾아볼수 있는 특징이다. 패밀리가이나 좀 폭넓게 잡으면 릭 앤 모티같은 작품들도 이 심슨식 가족의 변형이라고 볼수 있다.
스토리의 연결성도 일품이다. 좋은 예시는 S13E06 'She of little faith'인데, 호머와 바트가 조립식 로켓을 발사하는 것에서 시작해 리사가 불교로 개종하는 것으로 끝나는 식으로 앞 사건과 뒷 사건(스토리의 메인 사건)이 큰 연관이 없는 두 사건을 자연스럽게 이어붙이는 스토리 구조를 보여준다.
하지만 20년 이상 장기 방영된 애니메이션으로서는 피할 수 없는 소재 고갈의 문제 때문인지, 시즌 10 이후로는 점점 완성도와 재미가 하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초창기에는 미국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받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심슨 가족의 핵심인 풍자성과 시트콤적 특성이 약화되고 캐릭터 붕괴와 의미없는 말장난 개그가 주로 이어지면서 평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대체로 시즌 10 전후로 심슨이 쇠퇴하기 시작했다는 견해가 중론으로 후기 시즌으로 가면 더 심화된다.
4. 해외 방영
심슨 가족은 미국 FOX 채널에서 일요일 8/7시에 방영하는데 8은 미국 동부 시간인 오후 8시이고 7은 미국 중부 시간인 오후 7시를 의미한다. 한국과 미국은 14시간의 시간차로 월요일 오전 10시쯤 볼 수 있을 것이다.
4.1. 대한민국
한국에서 정식 방영되기 전에는 AFKN을 보면서 심슨을 알게 된 이들이 적지 않다. 마치 AFKN 보면서 WWF를 알게 된 세대가 있는 것과 비슷하다.
한국에서는 MBC, EBS, 투니버스 등에서 방영되었으며, MBC판과 EBS판의 제목은 '심슨 가족', 투니버스판의 제목은 '심슨네 가족들'이다. 80년대 말 ~ 90년대 초에 서울문화사의 아이큐 점프에서 '심프슨 가족'이란 제목으로 코믹스판이 연재된 적도 있다. 비디오와 DVD도 정식 발매되었으며 91년에 대우비디오에서 심슨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비디오가 일부 출시된 바 있다. 2015년 7월에 시즌 16까지 정식판이 출시되었다. 물론 잔인한 장면을 대부분 자막판으로 방영하더라도 편집한다.
한국 공중파에서 최초로 심슨을 방영한 곳은 MBC로, 1995년 시즌 1, 2를 저녁 7시에 약 1시간을 할애하여 두 편을 연속으로 방송하고 호머 심슨 역에 배한성을 투입하는 등 열의를 보였으나, 하필이면 방송 시기가 사극 만화에 칼이 나오는데 '칼끝이 뾰족하여 혐오스럽다'는 이유로 만화가가 조사를 받던 보수적인 분위기의 90년대 중후반이었던 것. 영향력있는 모 종교 단체를 필두로 여러 단체에서 심슨을 '아이들이 어른에게 너무 버릇없게 군다', '너무 폭력적이다' 등의 이유로 항의를 하였고, 시청률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지 어느 순간 조기종영됐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건 격동의 20세기가 지나 21세기가 되자 지난날 이런저런 비난의 표적이었던 심슨이 EBS에서 방송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EBS판의 경우 2000년 7월 3일부터 2003년 말까지 시즌 3부터 시즌 12까지 방영되었으며,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높은 (좋은 의미로의)충격과 공포의 더빙 퀄리티를 보여주어 아직까지도 더빙계의 레전드로 평가를 받고있다. 호머역에 이정구, 마지역에 이서윤, 바트역에 이선호 등이 맡았다. 번역도 다른 한국판에 비해 매끄러웠다. 2003년 이전에는 성모정 씨가 했다가 이후 번역은 벼리기획에서 맡았고, 녹음연출도 2000년부터 김경은이 맡았다가 2003년부터는 추덕담 PD로 바뀌었다.
EBS판의 특징 중 하나로, 한 에피소드가 끝나면 스티브 정이 진행하는 짤막한 영어회화 강의가 있었다. 해당 에피소드의 특정 부분에 나오는 영어 표현을 영어 전문 강사들이 나와서 설명하고 해당 장면의 영어 원판을 보여주는 식. 방영 초기에는 없었으나, 중반부 이후부터 생긴 코너이다. 이후 동시간대에 방영한 기타 미국 애니메이션에도 이런 코너를 둔다.
뒤이어 2002년에 투니버스가 이것을 수입하여 자막판으로 방영하다가[20] 2010년 8월, 시즌 11(미국판 시즌 12)을 더빙으로 방영했다. 호머의 성우는 EBS와 마찬가지로 이정구가 맡았으며 마지는 이선주, 바트는 정선혜, 리사는 이용신[21] , 매기는 정혜원이 맡았다. 더빙현장을 보려면 여기로. 더빙 연출은 김의진 PD였다.
그러나 첫 방영부터 평가가 그리 좋지 않았다.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적응상의 문제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는 평가가 많았으나 이미 방영이 끝난 뒤에도 '''최악의 더빙'''으로 줄기차게 까이고 있다. 더빙은 듣는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 좋다 나쁘다를 콕 집어 말할 수 없지만, 사실 EBS판이 너무 넘사벽이었거니와 조연 쪽으로 내려가보면 웬만해선 중복이 잘 안나오는 투니버스답지 않게 중복 캐스팅이 넘쳐나는지라[22] 평가에 마이너스가 들어간 것도 사실이다. 어쨋든 결론은 각자 알아서 시청하고 내려야 한다.[23] 여기에 플러스 심슨 특유의 오프닝 영상(바트의 매일 달라지는 칠판의 글씨나 카우치 개그)을 다 두어 개로 통일해 보여주는 점도 폭풍 같이 까였다.
그런데 더빙판 종영 후, 2011년 1월 3일부터 시즌 11을 '''자막판으로 재방송'''[24] 하더니 결국 다음 시즌인 시즌 12부터 '''다시 자막방송을 하게 되었다.''' 고로 투니 더빙판 심슨은 이로써 완전한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안습. 아무튼 시즌 11마저도 굳이 자막판으로 다시 만들어서 내보낸 걸 보면 투니에서도 자각한 모양. 그래도 호머심슨역을 담당한 이정구의 연기는 좋은 평가를 내긴 했으나 다신 더빙판 볼 일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이 흑역사를 다시 곱씹어 본다면 퀄리티가 영 좋지 못한 것은 맞긴 했지만 까는 쪽도 꽤나 과민반응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웬만큼 적응되면 소문만큼 괴악하지는 않다는 평도 있고, 까는 쪽에서 적응상의 문제를 간과한 경우도 많다. 뭐 그렇다고 연출 미스와 어설픈 현지화 및 중복 캐스팅을 커버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무엇보다 이미 이전 시즌들을 자막판으로 보낸 상태였을 뿐만 아니라 방영한 햇수가 어느 정도 되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영어 원어판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아예 다른 방향의 연기가 먹힐리 만무했다. 특히 마지 심슨은 캐릭터는 나쁘지 않게 잡았지만 괴리가 너무 컸다. 마지 역의 이선주는 허스키한 연기에 능한 성우임에도 아예 다르게 연기했다는 것은 원작 반영보다는 현지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적어도 옵티컬이나 ebs판과 비슷하게 가는 것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자막 글꼴의 경우 시즌 15까진 투니버스의 자막 애니들이 다 그랬듯이 굴림체. 시즌 15의 경우 평소와는 달리 자막을 화면 맨 아래쪽에 넣는 바람에 하단 스크롤에 일부 가려져서 욕을 좀 먹었다. 그러다 시즌 16부터 자막 글꼴을 윤고딕 500으로 바꿨다.
화질의 경우에는 시즌 13까진 4:3 비율에 SD 화질로 방송되었고, 투니버스가 HD 방송을 시작한 이후로는 16:9 비율로 늘여서 방송되었다. 시즌 14의 경우 잠시 블루레이판을 공급받고, 4:3 비율을 16:9로 늘여서 HD 방송을 하였는데, 어째서인지 시즌 15는 다시 SD(DVD판)로 방영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시즌 16부터 다시 HD 방송을 하게 되었는데, 시즌 14과는 달리 4:3 비율을 늘린 게 아니라 원래 16:9 비율이다. 이는 아무래도 미국 FOX 계열의 케이블 채널인 FXX에서 2014년 하반기부터 심슨의 과거 시즌을 16:9 비율에 맞춰 위아래를 자른 디지털 리마스터 버전으로 재방송을 시작했기 때문에 가능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20여년째 하청 제작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에이콤[25] 과 라프드래프트코리아에서 각 한 편씩 나눠서 시리즈 전체를 작업하고 있다.[26] 한국의 애니메이터들이 잠깐 등장한 에피소드[27] 가 있었는데 놀지도 못하고 군인들의 감시를 받으며 죽어라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묘사. 사실 이야기는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관련이 전혀 없으며, 그냥 이치와 스크래치 영화가 개봉될 때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한국 사람들이 뉴스에 몇 초 잡힌 것뿐이다. 그 외에 한국과 관련된 묘사는 아래의 심슨 가족/한국 문서로.
TV시리즈의 스태프롤에는 하청 회사의 이름이 지나가는 정도지만 심슨 더 무비 에서는 제작자 전체가 나온 덕분에 스탭롤에서 수십명의 한국인 이름이 지나갔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에이콤과 라프드래프트코리아에서 담당했다.
그러나 심슨에 대한 인지도는 미국과 달리 미미한 편인데, 이유는 심슨 자체가 우리에게 낯선 미국의 정치/사회이슈와 미국의 독특한 문화요소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즌 13 ~ 14 정도를 넘어가면 한국인의 상식으로는 다소 재미가 없거나 이해하기 힘들다고 느낄 수 있다. 물론 본토 미국에서도 대체로 이 시기 이후 심슨이 재미없어졌다는 평이 많은 걸 보면 그게 문화 차이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한국에선 현재 시즌 18이 방송 중인데 팬,마니아 층에선 아직도 10년 전에 방송했던 옛날 시즌 방송을 최신처럼 틀어서 별로다는 구닥다리라는 평가가 있다.[28][29] 그 이유 때문에 시대와 맞지 않는 재미 요소일 수 있어서 국내 방송에선 재미없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만약 현 시즌을 보고 싶으면 한국에선 굳이 방법이 없지만 구글 같은 곳에서 어둠의 경로로 볼 수 있다.[30]
2017년 9월 투니버스에서 시즌 18을 방영한 이후 새로운 시즌을 방영해 주지 않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2020년 새벽에 시즌 19의 에피소드를 방영을 했다.
폭스가 디즈니 계열에 들어옴으로서 디즈니 플러스에서 심슨을 서비스해주고 있는데, 한국 역시 추후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에서 서비스해줄 가능성이 높다.
4.2. 일본
일본 제목은 원제를 그대로 일어 발음으로 가져온 ザ・シンプソンズ[31] 이다.1992년부터 2002년까지 WOWOW에서 더빙되어 12기 방송되었다. 2004년에 채널을 폭스 재팬으로 옮겼고 2008년부턴 폭스 무비로 다시 옮겨졌다가 2010년 8월에 원래 채널로 이동했다. 14기까진 일본어 더빙으로 방송되었다가 15기부터 일본어 자막으로 방송되고 있다. 또한 2013년 12월에 폭스 재팬에서 심슨 더 무비가 자막으로 방영되기도 했었다.
일본 여행을 다룬 시즌 10 23화 Thirty Minutes over Tokyo는 방영되지 않았다. 호머 심슨이 스모 경기장에서 일본 천황을 때려눕히고 들어올린 다음 세탁하려고 쌓아놓은 마와시 더미로 쳐박아버리는 장면이 대놓고 나오는 것(…)이 이유로 추정된다.
5. 오프닝
심슨 가족의 구성원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TV 앞으로 모이는 내용으로, 카우치 개그 등 매 오프닝마다 달라지는 요소들로 유명하다.
시즌 1과 SD 화질 시절, HD 방송판 총 3가지의 오프닝이 있다. 오프닝마다 큰 차이는 없지만 몇몇 차이점이 있다.
- 매기가 바코드에 찍힐 때 매기가 없어져 놀란 마지가 매기가 쇼핑봉투 안에서 나오자 안심하는 모습이 나오니지만 HD 화질에서는 별 다른 반응 없이 이동한다.
- SD 화질 시절에는 호머는 마지의 차를 피하려 문을 열고 들어가지만, HD 화질부터는 마지가 휴대폰을 보면서 주차해 호머를 들이박아 문 너머로 밀친다.
에피소드 중반에 오프닝 관련 개그를 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스프링필드에서 하늘을 보면 구름 사이로 '심슨' 글자가 떠있다거나, 증인보호 프로그램으로 성을 바꿨을 때는 '톰슨'이라고 뜬다거나. 불량식품 때문에 살이 찐 바트가 3주 후에 그 오프닝을 보여주는데, 스케이트보드가 지나가는 길이 갈라지고 바트 때문에 가로등과 사람들이 쓰러지고 마지와 메기가 탄 차를 치고 차고장으로 들어오는 호머의 차 천장위에 착지하나 그 천장도 무너져서 호머가 밖으로 튕겨나간다. 관련 영상
시즌 5 2화에서 바트 심슨이 사이드쇼 밥의 예고살인을 피하기 위해 테러 레이크로 이사가고 가족들의 성이 몽땅 톰슨으로 개명되었을 때 톰슨 가족이라고 만화 제목을 살짝 바꿨고 중간에 오프닝도 수정되는 개그도 보여줬다.
극장판에서는 아예 마을이 박살났다. 그래서 극장판 이 후 첫 에피소드에서는 이를 반영해서 마을을 한참 재건중인 모습으로 오프닝이 나왔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톰 행크스가 직접 출연했는데 캐릭터는 물론 목소리까지 직접 맡았다.
시즌 22 3화 오프닝에는 영국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가 참여했는데 당사자 말로는 한국이 하청을 계속 맡는 점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또한 이것저것 탄압하는 미국의 방송업체를 까는 내용이라고 한다.
2013년 11월 3일 오프닝은 에드나 크라바플의 성우인 마샤 월리스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구성이 되었다. 오프닝 맨 앞 부분에서 항상 장난끼 있는 얼굴로 칠판에 낙서를 하던 바트 심슨이 이 에피소드에만은 슬픈 얼굴로 "보고 싶을 거에요 크라바플 선생님(We'll really miss you Mrs.K.)"라고 칠판에 적는다.
시즌 23 14화에서 아웃랜드로 심슨 가족 전체가 이사갈 때 중간에 아웃랜드판 오프닝이 나온다.
시즌 30 1화에서는 카우치 개그 없이 30주년 특별 오프닝을 치렀다.
시즌 31 9화는 플랜더스 가족 버전 오프닝으로 시작했다.
5.1. 특별 오프닝
시즌 17 15화 "Homer Simpson, This is Your Wife"에 실사판으로 제작되었다. 안전 상의 문제인지 카우치 개그는 없이 정상적으로 앉았다.[36]
시즌 20 4화 Treehouse of Terror XIX의 두 번째 에피소드 'How to Get ahead in Deadvertising' 오프닝은 매드 멘을 패러디했다. 프로듀서 앨 진이 패러디의 원작인 드라마 매드 멘의 대단한 팬이어서 제작되었다.
시즌 21 20화는 케샤의 Tik Tok 뮤직비디오처럼 제작되었다.
시즌 26 1화의 오프닝은 역대 카우치 개그 중에서 가장 기괴하고 슬프다는 의견이 많다. 리모콘처럼 누른 것이 사실 타임머신이라서 먼 미래(태양력 10,535년)로 넘어가버리고, 호머 자신을 비롯한 가족들 전부가 괴상하게 변해버린다. 이 오프닝에 대한 몇몇 해석이 존재한다.
시즌 26 14화의 오프닝은 픽셀 아트이다. SD 오프닝과 HD 오프닝을 적절히 섞으면서 의외로 세세하게 다른 부분이 있는데 호머의 퇴근 장면에서 번즈 근처에 숨어서 호머를 노려보는 프랭크 그라임스의 망령이라던가, 음악 시간에 악기를 챙겨온 학생이 리사 빼고 없다던가, 바트의 하교길이 그야말로 아케이드 게임의 한 장면이 되는 등 차이가 있다. 해당 오프닝은 폴 로버트슨이 만든 것을 제작진 측에서 정식으로 가져와 사용한 것.
시즌 27 11화에는 스카페이스, 마이애미 바이스, 트론, 전격 Z 작전 등 80년대 주요 명작들을 패러디한 LA Z Rider를 방송했다. 호머는 주인공 조 '카즈' 카진스키, 악역인 페르난도 휘트모어는 네드 플랜더스.[37][38]
시즌 28 1화에는 어드벤처 타임을 패러디하였다. 바트가 핀이고 호머가 제이크다.
시즌 28 7화 오프닝은 심슨 가족 등장인물들이 바다 생물 버전으로 나오는 오프닝며 오프닝 제목은 'the shirmpsons' 이다.
시즌 28 8화 오프닝은 바트를 제외한 심슨 가족들이 모두 사망하는 오프닝이다.
시즌 30 12화 오프닝은 타노스가 등장한다. 이때 매기가 입에 물고 있던 공갈젖꼭지를 타노스가 뺏고, 그걸 타노스가 인피니티 건틀릿에 끼워서, 정권을 내지르더니, 매기를 제외한 심슨 가족들이 모두 소멸한다.[스포일러]
6. 에피소드 목록
6.1. 납량특집(Treehouse of Horror)
해당 특집에 붙는 에피소드의 이름은 Treehouse of Horror로 번역하자면 공포의 나무집 내지는 무시무시한 나무집이다. 매 시즌마다 한화씩 나오는 시리즈로 통상 스토리와는 구분되는 옴니버스식 구성이다.[39] 그러다보니 메인 인물인 심슨 가족 중에서 사망자가 나오기도 한다. 방영은 대개 10월 즈음하여 하며 늦어지면 11월에 한다. 시즌15 에선 할로윈 특집에만 등장하는 외계인 캉과 코도스가 '11월이 다 되어서야 할로윈 에피소드를 하고 있다니, 우린 크리스마스 준비중인데~' 하며 셀프 디스를 하기도. 공포물, 고어한 내용이 많으며 패러디 요소도 짙다. 그리고 배드 엔딩적으로 끝나기도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통상 스토리와 구분되기에 상관없다. 물론 해피 엔딩도 존재. 스태프 롤이 죄다 유머러스한 이름[40] 으로 바뀌어 나오는게 특징.
2013 Treehouse of Horror 오프닝 영상(혐오주의)을 보면, 제작진이 공포물 관련 창작물에 일가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출은 '''기예르모 델 토로'''가 담당했는데, 실제 오프닝에서 본인이 감독을 맡은 작품들에서 등장한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한다.(##)[41]
7. 등장인물
7.1. 등장하는 실존 인물들
8. 패러디
9. 한국 관련
10. 극장판
11. 디즈니+ 스트리밍
디즈니의 20세기 폭스 인수로 인해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에서 심슨 가족을 스트리밍한다. 시즌 3 에피소드 1인 Stark Raving Dad를 제외하고 시즌 1부터 시즌 30까지 모든 에피소드를 시청 할 수 있다.
12. 심슨 일가의 여행지
심슨 가족이 직접 원정한 곳들. 가족 중 일부 멤버만 간 경우 해당 멤버 이름만 표기. 할로윈 특집에서 간 곳은 ★로 표시한다.
12.1. 미국 내
- 뉴욕 - 3번이나 갔다왔다. 자동차 찾으러 갈 때,[44] 메리 스퍼클러 만나러 갈 때,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하러 가는 리사 데려오기 위해서 갔다왔다. 리사를 데리러 갈 때는 바트가 "차라리 (뉴욕에) 집을 마련해야겠네, 그 도신 맨날 가"라고 한다. 호머가 젊을 때 혼자 간 적도 있는데 뉴욕의 치안이 최악이었던 70년대[45] 때 가는 바람에 소지품을 다 털렸다. 심지어 도난 신고를 하던중 경찰이 털어간적도 있다.[46] 시즌 30에서 또 갔다.
- 뉴올리언스 - 시즌29 17화에서 리사는 재즈, 호머는 먹으러 간다.
- 라스베이거스 - 호머와 플랜더스가 한번 간 적이 있는데 호머의 깽판으로 인해 추방당한다.(...)
- 디트로이트 - 호머의 이복형제 허브 파월을 찾기 위해 갔다.
- 버몬트
- 시카고 - 호머
- 애틀랜타
- 유타 주
- 펜실베이니아 - ★
- 플로리다 - 호머의 요양을 위해 갔다가 악어 살해죄로 범죄자가 된다. 다행히 악어는 그냥 기절했던것이라 범죄자에서 다시 풀려났지만 이사건으로 플로리다에 접근금지를 당하게된다.
- 할리우드
- 오리건 - 포틀랜드(바트, 호머)
- 알래스카 - 극장판. 여행이 아니라 피난에 가까운 수준일 듯.
- 하와이
- 샌프란시스코 - 심슨 가족이 알카트라즈에 갇힌 에피소드가 있다.
- 테네시 - 바트
- 보스턴 - 호머는 자신이 싫어하는 보스턴을 바트가 좋아하자 보스턴의 나쁜점들을 보여주기 위해 가족들을 데리고 보스턴으로 간다. 그러나 호머와 가족들은 보스턴의 좋은 점들을[47] 알게 되고 보스턴으로 이사를 간다.다들 보스턴에서 잘 사는가 했는데 바트는 대중매체[48] 에서 나온것과 같은 멋진 범죄자들이 없다는걸 알게 되어서 실망을 하고 방해공작을 펼쳐서 가족을 스프링필드로 돌아오게 만든다.보스턴을 제일 좋아했던 리사는 시시한 스프링필드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아직도 보스턴에 있다는 망상에 빠진다.
- 로스앤젤레스
12.2. 외국
- 브라질 - 시즌 25에서 호머가 브라질 월드컵의 외주 심판으로서 고용된다.[49] 시즌 13에선 리사가 후원하던 브라질 아이가 사라져서 가족이 찾으러 브라질로 간다.
- 영국 - 에이브의 옛 애인을 찾기 위해 갔다.
- 중국 - 마지의 언니 셀마가 중국인 소녀를 입양하려 가게 되는데 배우자가 없어서 호머가 남편인 척 하고 가족들이 다 따라간다.[50][51] 이때 마담 우를 맡은 성우가 바로 루시 리우다. 시즌 7 20화에서 바트가 가짜 운전면허증으로 택배회사에 취직해서 잠시 홍콩도 갔다 왔는데, 이 때 공항에서 도시락을 먹던 스키너 교장이 바트를 보고 경악하게 된다.
- 프랑스 - 시즌 15에서 여행은 아니고 잠시 망명했다.[52] 그리고 미국으로 재이민. 시즌 1 11편에서는 바트가 교환학생으로 가다가 중간에 사기를 당했다.[53] 시즌 27에서 재방문했다. 나중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패러디 버전에서 호머가 상사와 함께 파리 원자력 컨퍼런스에 간다.
- 오스트레일리아 - 시즌 6에서 바트 심슨과 리사가 북반구에서는 변깃물이 반시계 방향으로 내려간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서로 싸우다 바트가 남반구에 있는 나라들에 국제전화를 걸어 그 쪽에선 변기가 시계 방향으로 내려가는 지를 물으려 하지만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하자 장난삼아 마지막으로 호주의 가정집에 전화를 하는데,[54] 양쪽 가정이 국제전화로 인해 요금폭탄을 맞아서 미-호주 간 외교갈등으로 사태가 커지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미 정부가 심슨 가족을 호주로 보낸다. 호주 법원은 부츠로 바트를 걷어차라는 판결을 내리지만 호머가 바트를 탈출시키고 대사관까지 도망간다. 바트의 도발로 대사관 정문도 부서지고 결국 심슨 가족은 대사관 옥상에서 헬기를 타고 탈출한다.[55]
- 아이슬란드 - 가족이 전부 간 건 아니고, 호머가 동료인 모, 레니와 함께 칼턴 칼슨을 찾으러 간다. 네 명이서 슈퍼볼에 당첨되었는데, 칼이 (사정이 있긴 했지만) 그 돈을 들고 고향인 아이슬란드로 튀어버렸기 때문. 때문에 이 셋은 졸지에 아이슬란드어를 공부하는 신세가 된다.
- 아일랜드 - 에이브가 2차대전기에 들렸던 술집에 가고 싶어해서 온 가족이 갔다.
- 이스라엘 - 플랜더스를 따라 성지순례를 간다. 도중에 평화와 사랑의 치킨이 나온다.
- 이탈리아 - 시즌 17에서 번즈의 신형 람보르기니를 공수하기 위해 호머가 가족들을 데리고 출장을 가서 로마, 피사, 피렌체, 토스카나, 폼페이 등지를 들른다. 이 때 토스카나의 소도시 시장이 된 사이드쇼 밥과 만나는데, 리사의 실수로 밥이 마을에서 추방되자[56]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57] 그리고 그 유명한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가 이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다.
- 인도 - 아웃소싱 때문에 인도에 원자력발전소를 옮겨서 호머가 관리인으로 갔다. 현지 원전과 번즈와의 연락이 두절되자 온 가족이 다 갔다.
- 탄자니아 - 여행을 갔다가 저명한 침팬지 연구자가 침팬지를 착취하는 현장을 목격한다.
- 네덜란드 - 호머, 바트, 크러스티
- 쿠바 - 호머. 번즈, 스미더스와 비행기를 타고 가서 쿠바를 사려고 했으나 카스트로에게 사기만 당하고 쫓겨났다.
- 일본 - 시즌 10에서 값싸게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플랜더스 가족의 티켓을 빼앗아서 가게 된다. 일본의 고물가와 호머의 실수[58] 로 돈을 다 날리고 공장에서 생선을 손질하는 노동을 하다가 리얼리티 쇼에 출연해 마구 망가지다 스프링필드행 티켓을 따서 겨우 돌아온다. 여담이지만 바트는 이 생선을 가공하는 일을 엄청 마음에 들어했고 매우 열심히 일했다.
- 덴마크 - 시즌 29 20화에서 에이브 심슨이 병원에서 치료하는데 의료비용이 비싸자 리사 심슨이 덴마크는 의료비용이 공짜라며 간다. 덴마크가 살기 좋은 나라라는걸 깨닫자 귀화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여러가지 단점들[59] 때문에 미국으로 돌아간다.
- 대한민국 - 시즌 30 17화에서 바트 심슨과 친구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패러디 게임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 가족들과 오게 된다. 호머는 한국의 절(조계사)에 가서 참선의 뜻을 얻었다고 한다. 여기서 비무장지대 앞의 호텔과 멀리 63빌딩, 롯데월드타워가 나온다. 거기에다 BTS army 신병 모집이 압권.
- 캐나다 - 시즌 30 21화에서 심슨 가족들이 호텔 로열티 포인트를 획득해서 다 같이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족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리사와 바트가 실수로 떨어지는 바람에 캐나다왕립경찰에 의해 구출된다. 리사는 캐나다 건강보험에 반해 갑자기 정치적 망명을 선언하고 위탁 가정에 간다.
- 코스타리카 - 시즌 31 7화에서 밀하우스네 별장이 있어서 심슨 가족들과 스프링필드 주민들이 함께 간다.
12.3. 기타
13. 수상실적
14. 관련 문서
15. 기타
- 트레이시 울먼쇼 시절 심슨 가족들은 종종 땅에 묻혀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처음으로 완성해 방송할 예정이던 에피소드는 Some Enchanted Evening이었는데, 에이컴에서 하청받은 초기판이 퀄리티가 무척 좋지 않아 몇 달간 재작업을 거친 뒤 시즌 1의 13번째 에피소드로 방영되었다.[60] 이 때문에 처음으로 방송한 에피소드는 파일럿에서는 Simpsons Roasting on an Open Fire, 정식 방영은 Bart the Genius가 되었다.
- 극장판 심슨 더 무비가 2007년에 개봉했다. 평가는 좋은 편이지만 후속 극장판 계획은 없는데 이에 대한 개그가 있다.
오프닝에서 심슨네 5인방과 맷 그레이닝(!)이 기자회견을 가졌을 때 코믹북 가이가 후속 극장판에 대한 계획을 물어보자 다 도망간다거나, 마지 심슨이 우리도 사생활이 있다고 하며, 퓨처라마 시즌 6 11화에서 벤더가 맷 그레이닝의 머리한테 심슨 더 무비 2는 언제 나오냐고 묻자 총으로 쏴버렸다.
- 대니 엘프먼이 오프닝 테마를 작곡했다. 딜버트의 오프닝 음악이 깜짝출연하는 등 엘프먼이 만든 다른 음악들이 안에서 패러디되는 경우도 있다. 심슨가족 대다수의 에피소드 배경음악은 한때 버클리 음악대학에 교수로 재직하였던 앨프 클라우슨이 작곡했다.
- 유니버설 스튜디오 올랜도에 심슨라이드가 있다. 일반적인 4D 롤러코스터와 비슷한 놀이기구이다.
- 에피소드 제목에 말장난이 꽤 있다. In Marge We Trust[61] , Fland Canyon, The Kids are all fight[62] , Smoke on the daughter라든지 말이다.
[image]
-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들이나 대히트를 거둔 영화 캐릭터, 드라마 배우들을 바탕으로 심슨처럼 바꿔 그리는 심스나이즈(simpsonized) 이미지들이 존재한다. 위의 이미지는 아키라 버전, 그 외의 것들은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찾아낼수 있다.
- 애니와는 별개의 이야기가 나오는 코믹스(만화책)가 맷 그로닝이 운영하는 봉고 코믹스 그룹을 통해서 발간되고 있다. 메인시리즈는 2013년에 200권[63] 을 돌파했고 현재도 계속 나오는 중. 그 외에도 바트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시리즈같이 여러 시리즈가 있다. 메인 시리즈는 1권은 번역이 완료되었고 2권은 번역중이다. 1권2권
[image]
- 퓨처라마 세계관엔 심슨 증후군이 있다고 한다.
- 공동 제작자이자 초창기 심슨의 작가 팀을 이끌었던 샘 사이먼은 책임 제작자에서 물러난 이후 시트콤 대본 작성이나 연출을 맡기도 했었다. 2002년부턴 동물학대 반대 운동을 전개해 자신이 만든 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선박을 구입하여 씨 셰퍼드에 전달했으며, PETA같은 동물보호단체들과 접촉하기도 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포커 플레이어로도 활동한 경력도 있었으며, 2012년부터 대장암 투병에 시달리다 끝내 2015년 3월 8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공동 제작자 중 다른 한명인 제임스 L. 브룩스는 심슨 제작 이전에 영화 감독이자 TV 프로그램 시나리오 작가 업무를 병행한 바 있었다. 사임 이후엔 관련 업계 활동을 지속하였으며, 심슨 더 무비에서 공동 작가진 멤버로 참여하였다. 원작자 맷 그레이닝은 데이빗 H. 코헨과 함께 퓨처라마의 공동 원작자를 맡게 된다.
- 특이하게 주요작가진이 문과가 아니라 이공학 학위를 가지고 있다. 데이비드 코헨은 하버드 수학과 졸업해서 UC버클리 컴퓨터과학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켄 킬러는 하버드대 응용수학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제프 웨스터브룩은 프린스턴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를 받고 예일대 교수로 일한 바 있다. 덕분에 실감나는 공대유머나 대학원생 유머를 볼 수 있다.
- 한때 성우들의 출연료 문제로 인해 종영 위기를 겪기도 했다. 저 성우들의 출연료 문제는 심슨에서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벤트 중 하나로 시즌 끝날 때의 통과의례처럼 됐다. 시즌 26이 넘어서는 댄 카스텔라네타, 해리 시어러, 행크 아자리아, 낸시 카트라이트, 이어들리 스미스, 줄리 캐브너 주요 성우 6인방의 편당 출연료가 30만달러, 대략 3억 5천원 정도로 합의되었다. 편당 제작비가 180만 + @ 로 출발하니 왜 출연료 갈등이 있었는지 짐작할만하다.[65]
- 2013년 9월, 시즌 25을 시작하며 제작자 앨 진이 "주요 인물 중 하나가 죽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어떤 인물이 죽을 것인지는 밝히지 않아 팬들을 동요케했다. "그 역할을 연기한 성우가 에미 상을 받았다"고 힌트를 제공했는데, 25시즌을 거치는 동안 주요 인물을 연기한 성우는 모두 에미 상을 수상했다는 것이 함정. 하지만 10월 25일 에드나 크라바플을 연기한 마셔 월리스가 70세의 나이로 지병인 유방암으로 사망하자 크라바플 선생이 모종의 사유로 하차할 것임이 밝혀졌다. 다만 이는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존에 하차를 예고했던 주요 인물과는 다르다. 하지만 크라바플 선생이 하차하는 것으로 갈음하기로 결정했다.
- 2015년 5월 해리 시어러가 심슨가족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그가 배역을 맡은 캐릭터가 네드, 번즈, 스키너 등 굵직굵직한 배역들이 많은지라 그가 빠지면 그 공백을 어떻게 메꿀 것인가 걱정이 나오는 중. 하지만 심슨 위키에 의하면 아직 시즌 27~28에 대한 협상이 진행중이고 적어도 아직 하차가 확실하지는 않다고 밝혀서 사태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 다행히 해리 시어러가 극적으로 재계약하게 되면서 현재까지 들을 수 있었다.
- 30년 넘게 방영하다보니 시간에 따라 기술이 발전한 것을 알 수 있다. 옛 시즌에선 삐빅거리는 모뎀과 두꺼운 CRT 모니터를 썼고 휴대전화가 없어서 공중전화로 통화하고[66] 호머가 컴퓨터를 샀는데 쓸 줄을 몰라서[67]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한 데다가 한 에피소드에서는 심슨 일가가 여행을 가다가 길을 잃어버렸는데 내비게이션이 나오기 전이라 지도를 펼치고 갈팡질팡 하기도 했는데 최신 시즌에선 애들도 컴퓨터를 능숙하게 쓰고 등장인물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화면 비율도 4:3에서 시즌 20 10편부터 16:9 비율의 HD 화면으로 바뀌었다. 동시에 셀화 방식의 오프닝에서 카툰 렌더링 방식의 배경이 일부 쓰인 새로운 오프닝으로 바뀌었다. 또한 징하게 이어오던 오프닝 역시 이 시점에서 바꿔 이어오고 있기도 하다.
- 시즌 27 에피소드 21에서 호머가 시청자들과 생방송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방송을 시작할 때 화면에 전화번호를 표시하고 그 번호로 전화를 한 시청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사용했다. 시청자 중 한 명이 시카고식 피자와 뉴욕식 피자 중 어떤 것을 더 좋아하냐고 묻자 자신은 중국보다는 이탈리아가 더 좋다며 시카고식 피자를 선호한다고 답했다.[68]
- 시즌 17 에피소드 8에서 호머가 이탈리아 시민들을 향해 건방진 행동을 하는데 이때 리사가 옆에서 '무솔리니처럼 행동하지 말라'고 하자 '도널드 트럼프 흉내를 낸 것'이라 말한다.
- 2000년에 방영된 시즌 11 에피소드 17 "Bart to the Future" 편은 30년 뒤의 미래가 배경인데, 대통령으로 당선된 리사 심슨이 '전 대통령 트럼프'의 예산 현황이 어떤지 보좌관으로 승진한 밀하우스에게 물어봤더니, 공립교육을 부활시키려다 나라가 파산했다고 한다. 이 편에서 트럼프의 모습은 코빼기도 안나온다. 참고로 트럼프 본인은 1999년부터 대권을 향한 의지를 내비치던 터였다.
- 2015년 7월 7일, 미국 폭스 TV가 올린 단편 Trumptastic Voyage에는 2016년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이후 찍힌 트럼프 사진을 참고한 듯한 장면이 여럿 등장한다. 그런데 해당 단편에서 갈무리한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심슨 가족이 2000년에 (위의 편에서) 트럼프의 행보를 예언했다'는, 오해에서 비롯된 비교 짤로 돌아다닌다. Snopes.com 문서, 영어
- 2015년 월드 시리즈의 미국 FOX의 홍보영상에도 등장했다.
- 2016년 3월 16일, 시즌 11 에피소드 17을 집필한 극본 작가 댄 그리니는 미국 연예 주간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에피소드는 미국을 향한 경고였다고 말했으며, 만화가 현실이 돼간다는 건 미국 사회가 바닥까지 추락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 또한 만화 속 예언이 현실화되고 있는 데 대해 걱정스럽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 인터넷 없던 시절에는 주목받지 못했다가 인터넷이 발달하고 나서 일부 미국 애니메이션 재평가 나오는 중에 심슨 가족도 재평가 받기 시작하면서 유튜브에서 패러디 영상들이 등장하고 있다.Steamed Hams, Bart hits homer with a chair 문서로.
- 심슨 가족의 캐릭터들은 대다수가 정측면 혹은 측면에서 본 얼굴들만 자주 보이고, 정면을 보여주는 장면은 매우 드물다. 다만 이 드물게 보이는 정면에서의 모습은 꽤나 기괴하고 기묘하다고 평가받는 편. 디지몬 시리즈의 아구몬도 이런 문제 때문에 홍역을 치른 적이 있다.
- 심슨 가족을 철학적으로 해석한 책이 나왔다. 제목은 "심슨 가족이 사는 법(원제: The Simpsons and Philosophy - The D'Oh! of Homer)". 관심있는 사람은 구해볼 것.
- 2021년 1월 30일 심슨 가족 작품을 담당하던 작가이자 코미디언인 마크 윌모어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16. 제작진
- 책임 제작자: 시즌 1~2는 맷 그레이닝, 제임스 엘 브룩스와 샘 사이먼[69] , 시즌 3~4는 알 진과 마이크 레이스, 시즌 5~6는 데비트 머킨, 시즌 7~8는 빌 와클레이와 조쉬 웨인스테인, 시즌 9~12까지 마이크 스컬리, 시즌 13부터는 알 진이 책임 제작자를 맡고 있다.
- 제작 기업: 그레이시 필름, 20세기 폭스 텔레비전, 크라스키 스포 (1989년 ~ 1992년), 필름 로먼 (1992년 ~ 2015년), the curiosity company (2015년 ~), 폭스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2016년 ~)
- 하청 기업: 에이컴 프로덕션, 러프 드래프트 코리아, 애니비전, US 애니메이션
- 작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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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급: 20세기 텔레비전
[1] 원래는 '20세기 폭스 텔레비전'이었으나 2019년부터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자회사가 되면서 이름을 바꾸었다.[2] 자막판 한정.[3] 미국을 제외한 나라에선 접속이 불가능하다.[4] 트레이시 울먼 쇼 시절까지 포함하면 2019년 4월에 심슨이 방영된 지 34년이 되었다.[5] 2위는 《톰과 제리》, 3위가 《사우스 파크》, 4위는 《토이스토리》, 그리고 5위는 《패밀리 가이》.[6] 유럽계 백인 캐릭터들의 피부색은 죄다 이렇게 그려져서 되려 아시아계 캐릭터들의 피부색이 더 밝아 보인다. 흑인의 경우 밝은 갈색.[7] 이 때문에 노란색 옷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8]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텔레비전 등급 제도가 시행된 1997년 이전 에피소드에서는 방송등급이 표기되지 않았다. 국내로 따지면 대략 12세 이상 등급이다.[9] 맷 그레이닝은 민주당 지지자이고 스스로를 불가지론자에 좌익 자유주의자로 규정하며, 프로듀서이자 작가 중 한 명인 앨 진은 "우리 작가 대부분의 성향이 좌익이고 환경주의자인 것은 사실이지만, 최대한 공평하게 발언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다.[10] 그 이후에도 '''실업 급여'''를 타 먹는 비참한 모습으로 나온 적이 있다. 그 옆에는 번즈의 아들도 특별 출연(...).[11] 심슨이 막 방송하던 극초기에는 바트가 본인이 저질렀던 말썽에 대해 아무런 벌도 받지 않은 것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의 항의로 일부 공립학교에서 바트 심슨 티셔츠 착용이 금지되는 등 상당한 비난이 있었는데(시즌7 스페셜에서 트로이 맥클루이가 짤막하게 언급함), 이는 일요일 저녁 8시란 프라임 타임에 심슨 같은 애니메이션이 이전까지는 미국에서 방송된 적이 없었던 전례도 영향을 끼쳤다. 훗날 패밀리 가이가 방영되었을 때도 비슷한 반응이 나타났다.[12] 사실 이 서술만 딱 보면 제작진들이 대부분 좌파에 민주당 지지자라고 해서 공화당 출신인 부시를 유달리 깐다고 오해할 수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당장 미국 진보들의 거두인 존 F. 케네디를 가지고도 심심하면 고인드립을 치며, 빌 클린턴도 르윈스키 스캔들 건으로 어지간히 놀려먹는 판이다.[13] 그렇다고 폭스 방송사 자체를 까지 않는다는 게 아니다. 주로 DVD 버전으로 보는 한국 시청자들은 못 느끼겠지만, 폭스 방송사에서는 심슨 가족이 흥행하자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광고판으로 활용하는데 작품 외적으로야 상관 없지만, 작품 하단에 대놓고 폭스의 타 프로그램 홍보나 심지어 면도 크림 광고, 여성품 광고(...)까지 집어 넣으면서 이후 심슨은 폭스를 일상적으로 까고 있다. 물론 화면 하단 광고를 집어넣었던 것도, 심슨이 그것을 까던 것도 옛날 이야기긴 하지만 폭스 방송사를 까는 것은 그만두지 않는 듯. 이후에 언급되겠지만, 화면 하단이나 화면 중앙에 폭스 관련 자막이 지나가다가 좋지 못한 꼴을 당하는 것은 대부분 화면 하단 광고에 대한 항의 어필이다.[14] 패밀리 가이의 시청률이 심슨보다 높아지고, HD 방송 전후로 심슨의 유머가 전체적으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쪽으로 톤다운되었기 때문에 21시즌 이후부터는 이렇게 느낄 수 있다. 그래도 깨알같은 패러디는 계속 넣는 편.[15] 번역이 대박인 게 17기에서 호머가 밀하우스가 이름을 말하자 "Yea, your father is no house"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그래, 니 아빠는 보리하우스다."라고 번역을 해버렸다!!![16] 물론 투니판도 옥의 티가 좀 있긴 한데, 한 예로 7기(미국판 8기) 15화에서는 게이 캐릭터인 '존'이 등장하는데, 마지가 호머에게 존이 게이라고 말해주는 장면에서 "He is a homosexual!'이라는 대사가 "그는 동성 게이야!"로 다소 어색하게 번역되었다. 차라리 '그는 게이야!' 혹은 '그는 동성애자야!'로 번역했으면 좀 더 적절했을 부분이므로 아쉬운 감이 있다.[17] #[18] #[19] 랠프 박시도 당시 아동용에 치우친 미국 애니메이션의 상황을 안타까워했고, 당시 성인용 애니메이션에 익숙치 않았던 미국 대중들에게 엄청나게 시달린 적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랠프 박시 문서로.[20] 시즌 1은 방영하지 않았고, 시즌 2를 시즌 1로 바꿔서 방영했다. 그래서 시즌 3는 시즌 2가, 시즌 4는 시즌 3인 식으로 원래의 시즌수와 1기씩 차이가 난다.[21] 모종의 이유로 주희에서 변경되었는데 현재는 맥거핀으로 남아 있다. 떠도는 풍문에 의하면 성우 본인이 지상파 더빙에만 전념한다고.[22] 조연캐는 대부분 김환진, 이장우, 현경수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수 있다.[23] 더빙을 떠나서라도 연출 자체도 심각했기에 더 까였다. 심지어 EBS에서 완벽한 싱크로를 자랑한 이정구마저 에러 연기가 지적됐다면 이건 연출의 문제라 봐야 한다. 게다가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말 달리자', '삼성전자'가 나온다든가, 심지어 이순신을 언급하는가 하면, 명탐정 코난, 캐캐체 드립까지 치는 등의 어줍잖은 현지화를 보여주어 시망 수준.[24] 이전에도 대원방송에서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마법기사 레이어스를 각각 비디오판으로 방영하다가 반응이 안 좋자 자막판으로 재제작해서 방송한 바 있다. 애니맥스 역시 2006년 5월 개국 초기 신작인 진월담 월희 더빙판이 중복 캐스팅과 19세 등급에 어울리지 않는 과도한 삭제/편집 등으로 인해 반응이 안 좋자 8월에 무삭제 자막판으로 재제작해서 방송하기도 하였다.[25] 아기공룡 둘리의 1기 1, 2화를 담당한 제작사이기도 하다.[26] 한국에서 하청하기는 하지만 모든 시리즈를 하는 건 아니고 일부은 미국의 Film Roman 이라는 회사에서도 한다. 자세한 건 심슨의 엔딩 크레딧에 나온다.[27] 시즌 4 에피소드 6, "이치와 스크래치 극장판(Itchy And Scratchy The Movie)"편이다.[28] 다만 마지가 호머에 얘기하는 어체가 친소어체로 바뀌기는 했다.[29] 미국 현지에서는 현재 시즌이 30을 넘어 31을 방영 중이다.[30]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같은 초월번역도 TV 방영이 아닌 이러한 경로를 통해 영상을 얻어서 번역한 비공식 자막이다.[31] 발음은 '자 심프손즈'이다.[32] 심슨 가족 2기 1화부터 심슨 가족 20기 9화까지 약 18년간 유지했다.[33] 한 에피소드에서 리사가 이와 똑같은 벌을 받는데, 하는 말이 '''"오빠는 어떻게 이걸 매주 할까?"'''[34] 시즌31 16화에서는 리사가 칠판을 적는다.[35] 오히려 오프닝이 온전히 짤리지 않고 방영되는 경우가 드물다.대게의 경우 오프닝중 호머가 차고에 들어오는 씬과 카우치 개그만 남기고 방영한다.[36] 매기 역을 담당한 배우는 아직 아기라서 제작진들이 아기를 미리 카우치에 앉히고 합성을 이용해 같이 앉아있는 걸로 설정했다.[37] 해당 오프닝곡은 스카페이스(1983년)의 Push It To The Limit. 오프닝에선 호머가 무지 간지나는 선역으로 나오지만 실제 해당 곡은 토니 몬타나가 마약을 팔면서 점점 시궁창으로 빠져드는 부분에서 나오는 곡이다.[38] 참고로 네드 플랜더스가 감옥에서 트레이닝을 하는 장면에서, 네드의 몸에 예수,성경책,기도를 위해 태어남(born to pray)등 악역과는 다른 문신이 세겨져있다[스포일러] 공갈젖꼭지에 꽃혀야 할 인피니티 스톤은 마인드 스톤.[39] 사실 시즌 2부터 나오기 시작했는데, 시즌 1은 크리스마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하다보니 방영할 시기를 놓쳤다. 때문에 트리하우스 오브 호러에 붙는 숫자는 시즌 숫자보다 하나 적다. ex) 시즌 29→트리하우스 오브 호러 28[40] 예를 들면 맷 그로닝이 뱃 그로닝으로 바뀐다.[41] 레니가 커피 마신 후 화면이 밑으로 내려갈때 잠시 작붕처럼 보이는 생김새를 가진 심슨 가족 전체가 땅에 묻혀있는게 보이는데, 상술했다시피 이는 트레이시 울먼쇼 시절 초기 심슨 가족의 모습이다. 해당 에피소드 내에서 영혼의 모습으로 또 등장한다.[42] 20세기 폭스가 디즈니에 인수되었음을 상징하는 것인지 쓰레기통에 예전 보스의 사진이 처박혀 있고, 풍선의 폭스 로고에 테이프를 붙여놨다. 다스 베이더와 새로운 보스의 동상이 뒤에 놓여있는 데다가, 억지로 주인님의 모자를 씌우는 호머가 포인트.[43] 바트는 미키 마우스, 마지는 보 핍, 호머는 아이언 맨, 메기는 요다, 리사는 빙하 코스튬을 입고있다. 각각 자신의 자리에서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상징하는 코스튬을 입고있는 것이 특징이다. 덤으로 디즈니가 아동친화적인 분위기를 위해 부적절한 묘사가 나오는 걸 검열한다는 걸 풍자하기 위해 바트가 엉덩이를 까 내려 보이자 디즈니+ 로고가 재빨리 바트의 엉덩이를 가리는 게 웃음포인트.[44] 이 에피소드에서 그 유명한 9.11 테러 예언설이 나왔다.[45] 뉴욕 문서의 치안 문단에도 70년대 막장 뉴욕에 관한 설명이 있다.[46] 이 기억 때문에 자동차를 찾으러 뉴욕에 가자고 하자 호머가 뉴욕에 가기 싫다고 말한다.[47] 의료 보험, 교육 환경, 캔들핀 볼링 등등[48] 디파티드와 미드 등등[49] 그리고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미네이랑의 비극을 예견한 듯한 브라질의 독일전 패배가 묘사되어 팬들이 감탄하기도 하였다. 해당 에피소드는 월드컵 전에 방송되었거늘... 물론 준결승이 아니라 결승에서 진 것임이 다르긴 하다. [50] 중화인민공화국에서도 심슨 가족을 즐겨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내용 중 문화대혁명과 천안문 사태 등을 비난한 내용이 나와서 중국 공산당에서는 이 부분을 편집했다.[51]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는 아서 밀러의 희극 세일즈맨의 죽음의 중국 로컬라이징 버전이 잠시 나오는데, 왜 하필 이 극인지는 불명이지만, 이 극은 1951년 중국에서 (외국 희극들 중에서는 거의 최초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52] 망명 원인은 바트가 성조기에 대고 엉덩이를 깠기 때문.(고의는 아니었다.)[53] 그래도 후반부에 프랑스어를 자연스레 익히게 되어 범죄자들을 잡고 영웅 대접을 받으며 돌아왔다.[54] 국제하수구협회에서 나온 요원이라며 전화를 받은 호주 쪽 남자아이에게 변기가 사람을 잡아먹는 비상사태가 발생했으니 변깃물이 어느 방향으로 내려가는지를 알아 오라고 하였으며 남자아이가 변기를 내리고 돌아와 시계방향으로 내려간다고 말하자 전화를 끊지 말고 이웃집에 가서 그쪽 집의 변깃물은 어느 방향으로 내려가는지 알아 오라고 시켰는데, 땅덩이가 넓은 대륙의 특성상 옆집으로 가는 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고, 그동안 전화를 끊지 않아 전화료가 폭발한다.[55] 이 장면은 베트남전 막바지의 사이공 함락을 패러디했다.[56] 밥은 다른 사람들의 거의 두 배는 되는 긴 발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 발로 포도를 밟아 만드는 와인 생산량을 대폭 늘리게 되고, 이 업적으로 시장직까지 맡아 프란체스카라는 여인과 결혼까지 한다. 그런데 이 마을 사람들은 밥이 전과자 출신이라는 걸 몰랐고, 심슨 가족에게 이를 비밀로 해달라고 빌었으나, 술에 끔찍하게 약한 리사가 와인 한 잔에 고주망태가 되어 이를 다 까발리게 된다.[57] 이들은 밥과 그 가족에 의해 죽을 뻔하나 크러스티의 등장으로 간신히 미국으로 돌아온다.[58] 일본에서 돌아오기 위한 비행기 값인 100만엔 지폐를 호머가 학으로 접어 날려버렸다. [59] 너무 작은 가전제품, 적은 일조량 등등[60] 시즌 1은 유독 종종 작화붕괴 및 프레임 동작이 일부 매끄럽지 못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61] 노래 In God We Trust 패러디[62] 미국영화 The Kids are alright(2010)[63] 권당 분량이 30~40페이지[64] 2번째 뮤직비디오에서 호머가 바트를 끌고 미용실에 가는 장면 이후에 미용사가 바트의 머리를 잘라서 바트의 머리가 대머리 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파일럿 시절때의 나온 장면을 리메이크 시킨것이다.관련 영상 1, 여담으로 해당 에피소드는 1:39초부터 볼 수 있다.,관련 영상 2 [65] 일본 성우들이 간혹 토크에서 출연료 얘기를 할 때 우스개소리로 심슨 얘기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거긴 편당 30만달러를 받는대!"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연기를 하길래!"[66] 시즌 3 8화에서 리사가 색소폰 리드가 깨졌는데 하필 마지, 러브조이 목사, 플랜더스 가족이 모두 집을 비운 상태여서 전화를 받지 않아 호머가 일하는 회사로 전화를 해서 색소폰을 새로 사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물론 휴대전화가 아닌 공중전화로.[67] 그 시절 수많은 사람들처럼 호머도 컴맹이었고 컴퓨터가 모든 일을 다 해주는 줄 알았다. 컴퓨터 판매인에게 비싼 컴퓨터를 사면 평생 쓸 수 있다고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 결국 바가지쓰고 구매한 컴퓨터를 집에 가져다 놓고 플랜더스를 죽이라고 지시했는데 될 리가 있나.[68] 피자는 이탈리아 요리[69] 2015년에 59세에 타계[70] 우리에게는 나 홀로 집에의 얼뜨기 좀도독 마브로 유명한 배우 다니엘 스턴의 친동생이다.[71] 2021년 1월 30일 코로나19로 사망 #[72] 배우 Bob Odenkirk의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