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메테우스(듀얼마스터즈)
1. 개요
듀얼마스터즈의 카드군 중 하나로, 주요 종족은 아머드 드래곤. 주로 고 코스트지만 그만큼 공격적인 효과로 무장하고 있다.
볼샤크 드래곤과 더불어 키리후다 쇼부의 에이스 카드로, 덕분에 듀얼마스터즈 내에서도 인기는 최상위권. 사파이어 드래곤을 제외하면 아버지 쇼리가 쇼부에게 남긴, 나름대로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카드이기도 하다.
2. 볼메테우스 화이트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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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DM-6으로, 볼메테우스 시리즈의 시초격 크리처.'''고귀한 분노에 사로잡힌 자, 백만 번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
DM-6 플레이버 텍스트
'''브레이크한 실드를 묘지로 보낸다'''는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효과. 이 녀석에게 실드를 깎이면 패 공급을 할 수 없고, S트리거 또한 막혀버리기 때문에 역전의 한 수가 뚝 끊겨버리고 만다. 당장 S트리거 카드 중에 강한 카드가 얼마나 많은지 상상해 보자. 이른바 '실드 소각 효과'라고 불리는 이런 효과의 원조는 단연코 볼메테우스 화이트 드래곤이다. 다만 스피드 어태커나 제거 내성은 없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배틀 존 우세를 끌어온 뒤에 내는 것이 좋다.
등장한 초반만 해도 강력한 효과 덕에 볼메테우스 컨트롤 덱 등 여러 드래곤 덱의 피니셔로 활약했으나, 고코스트에다 내성도 없다는 점 때문에 어느 순간 자연사하고 말았다. 제거 내성의 부재 때문에 플레이버 텍스트를 꼬아서 "(이 크리처가) 백만 번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며 놀림받는 일도 생겼다. 그러나 워낙 인기가 많은 덕에 상위호환인 사파이어 드래곤, 트윈 팩트 카드인 볼메테우스 레전드 플레어, 2드로에 즉시 소환해주는 희망과 승리의 주문 등 여러 지원이 나오는 중.
참고로 록맨 에그제 빛과 어둠의 유산에서도 깜짝 출연한다. 정확히는 작중에 넷토 일행이 동시 상영되던 듀얼마스터즈 극장판을 보고 있다는 설정.
간판 몬스터이다 보니 듀얼마스터즈 플레이스에서는 사전 등록 보상으로 지급되었다. 게임의 가챠 확률이 그리 좋지 않다 보니 공짜로 받은 김에 아예 이 카드를 주축으로 한 컨트롤 덱을 만들어 굴리는 유저도 많은 편. 때문에 의도치 않게 게임의 초기 메타가 고착화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3. 볼메테우스 레드 드레이크
2006년 11월 배포된 프로모 카드로 첫 데뷔한 볼메테우스 크리처. 원래 일어판 명칭은 '볼메테우스 레드 드라군'이지만, 한글판에서는 종족이 티라노 드레이크라는 점 때문인지 '볼메테우스 레드 드레이크'로 개명당했다.'''세대가 바뀌고 용의 모습을 잃는다 해도. 그렇다 해도 볼메테우스의 이름은 계속해서 빛난다.'''
DMD-24 플레이버 텍스트
실드 소각 옵션은 화이트 드래곤과 동일하기에, 여러모로 화이트 드래곤과 비교하면서 채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 화이트 드래곤은 코스트가 1 낮아 더 빠르게 배틀존에 낼 수 있고 인페르노 사인[1] 의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레드 드레이크는 파워가 2000 높아 다른 크리처와의 배틀에서 우세하다.
- 화이트 드래곤은 아머드 드래곤이기 때문에 풍부한 드래곤 서포트를 받을 수 있으나, 레드 드레이크는 거꾸로 드래곤이 아니라는 데에서 -수라-의 정 VAN 베토벤[2] 이나 코드 킹 모차르트[3] 의 효과를 무시할 수 있다.
4. 볼메테우스 무사 드래곤
첫 등장은 DM-24. 그러나 한글판에서는 DM-3부터 등장하여, 화이트 드래곤보다 먼저 상륙했다.'''그 칼에는, 각오라는 이름의 화염이 빛난다!'''
DM-24 플레이버 텍스트
공격 트리거로 실드를 하나 희생하는 대신[4] 상대의 파워 6000 이하의 크리처 하나를 파괴할 수 있다. 파워 6000이면 웬만한 저코스트 블로커들은 해당 사항이니, 원하는 공격 대상을 확실히 요격하기 위해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효과가 그렇게까지 좋다 보기는 어려운데, 일단 무사 드래곤은 6코스트라는 중상급 코스트이고, 공격 시에만 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스피드어태커 지원이 없으면 소환 멀미로 한 턴을 기다리게 된다. 거기에 같은 효과라면 고작 '''2'''코스트로 쓸 수 있는 볼캐닉 애로우즈가 있다. 블로커에 한정시킨다면 '''1'''코스트의 화염의 유성탄이 있고... 이 둘은 주문이라 즉발성이 뛰어난 것도 무사 드래곤에게는 고달프다.
그러나 무사 드래곤이 우월한 점이라면 애니메이션 에이스인 만큼 여러 고성능 서포트가 존재한다는 점. 특히 용장 잔게키 마하아머[5] 는 자체 효과로 무사 드래곤에게 크로스 시 크로스 비용이 0이 되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다. 발케리오스 무사 드래곤의 경우 그라비티 제로의 조건이 이 크리처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연계하기 좋다.
이름과 달리 사무라이 크리처는 아니기 때문에, 방랑자 비와노신 등의 사무라이 서포트는 받을 수 없다. 대신 발케리오스 무사 드래곤의 효과로 사무라이 종족을 얻을 수는 있다.
듀얼마스터즈 세계에서는 나름대로 큰 의미를 가진 카드인데, 일단 무사 드래곤은 '''시크릿 카드'''가 적용된 첫 사양이다. 다른 카드보다 봉입률이 월등하게 낮았던 무사 드래곤은 구매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그리고 무사 드래곤은 '볼메테우스 (한자 2자) 드래곤'이라는 네이밍을 가진 첫 번째 크리처다.
4.1. 볼샤크 야마토 드래곤
속성:불
볼샤크 드래곤
속성: 불
코스트:6
파워: +6000
더블 브레이커
이 크리쳐가 공격할때 파워는 묘지에 있는 불 속성 크리쳐 1마리당 1000씩 오른다.
이 크리쳐가 배틀존에 있을경우 <볼메테우스 무사 드래곤>의 효과는 6000이하에서 12000이하로 바꾼다
듀얼레전드 제로에서 볼샤크 드래곤이 각성한 카드
4.2. 무사 루피아
속성:레인보우(불,빛)
코스트:4
파워:2000
이 크리처가 배틀존에 존재할때 <볼메테우스 무사 드래곤>이 효과로 인해 쉴드를 파괴할경우 덱 맨위에 있는 카드를 쉴드존에 추가한다
5. 볼메테우스 검성 드래곤
6. 볼메테우스 사파이어 드래곤
첫 등장은 DMC-27으로, 볼메테우스 화이트 드래곤의 환생이라는 설정을 갖추고 등장한 후계기.'''15년을 계속되어 온 결투의 역사. 그 눈에 똑똑히 새겨라.'''
프로모(P116/Y16 외 5개) 플레이버 텍스트
스피드어태커, 최고 14000 타점, 실드 3장 분쇄, 소각 효과까지 가진, 화이트 드래곤의 상위호환. 유일한 단점은 10코스트라는 무거운 비용이지만, 우월한 서포트로 그 정도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마더 어스, 환생 프로그램, 인페르노 게이트 등 코스트를 무시하고 소환 가능한 파워 카드와의 연계 플레이도 뛰어나다. 전성기에는 이 카드들을 병용하거나 자연 문명을 통해 빠르게 마나를 부스팅하여 사파이어 드래곤을 단체로 띄워 다 같이 후드려패는 궁극의 전개 플레이도 가능했다.
무쌍용기 볼발자크의 후계자로써 듀에마 환경을 개판으로 만드는 데에 훌륭한 공헌을 하여 2007년 1월 15일에 결국 프리미엄 전당에 등극, 금지 카드가 되었으나 파워 인플레를 이기지 못해 2015년 9월 19일 명예의 전당으로 강등되었다.[6] 위의 세 파워 카드가 금지를 먹은 것도 있고, 환경이 가속화되면서 블로커에 크게 약하다는 문제도 대두되어 환경 깡패급 실력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강한 카드라는 점은 변하지 않기에, 채용 가치는 아직 존재한다.
7. 볼메테우스 블랙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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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D-24에 등장한 어둠/불의 볼메테우스.
화이트에서 1 코스트가 증가한 대신에 크리쳐 지정 파괴효과가 추가되고 파워가 1000 증가했다.
8. 볼메테우스 창염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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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스트 5의 S 트리거 어둠 주문, 묘지의 코스트 7 이하의 크리처 하나를 배틀존에 낸다.[2] 코스트 11의 무색 크리처로 커맨드, 드래곤 종족이 배틀존에 묘지로 보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3] 코스트 11의 어둠/불/자연 크리처로, 배틀존에 존재하는 한 드래곤 크리처에게 공격 불가를 건다.[4] 이렇게 희생한 실드는 브레이크되어 패에 추가되는 것이 아니므로, S 트리거는 쓸 수 없다.[5] 4코스트 불 문명 사무라이 크로스기어. 드래곤/사무라이 크리처의 소환 코스트를 1 내리고, 크로스된 크리처에게 파워 +2000과 스피드어태커를 준다.[6] 사파이어 드래곤이 금지에서 제한으로 내려온 것은 유희왕을 제외하면 금지 카드를 제한으로 좀처럼 완화시키지 않았던 듀에마의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