뵈젠도르퍼

 

원어표기: Bösendorfer
1. 개요 및 역사
2. 여담


1. 개요 및 역사


이그나츠 뵈젠도르퍼(Ignaz Bösendorfer)가 1828년 비엔나에서 창립한 피아노 제조회사이며 제작되고 있는 피아노의 브랜드이기도 하다.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회사이나, 2차 세계대전과, 2007년, 두 차례의 경영난을 거치며 2008년에는 야마하에 인수되어[1]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물론 야마하측은 완전히 계열사로 둘 경우 뵈젠도르프 명성이 무너질 것을 알고, 법적인 인수"만" 하되 독립된 브랜드로 야마하 브랜드와는 철저히 분리시켜 따로 운영시키는 상황이다.[2] 나름 명성이 많은 제작사지만 재정문제로 파란만장한 역사를 가졌다.
프란츠 리스트의 격렬한 연주를 견뎌낸 피아노로 알려져 있다. 당시의 피아노는 나무 틀을 사용하고 있어, 리스트의 연주를 견뎌내지 못했는데, 신생 업체인 뵈젠도르퍼 피아노를 시험 연주해 본 이후 자신의 전용 피아노로 지정하였다고 한다. 1830년에는 오스트리아 왕실 전담 피아노 조달업체라는 타이틀을 받았으며, 1858년에는 황제가 사용하는 피아노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그나츠 뵈젠도르퍼 사후 1859년 아들인 루드비히 뵈젠도르퍼(Ludwig Bösendorfer)가 이어받았다. 1909년에 뵈젠도르퍼 가문에서 매각된다.

2. 여담


  • 뵈젠도르퍼 피아노를 애용하는 피아니스트로는 빌헬름 박하우스발렌티나 리시차[3]가 유명하며, 뵈젠도르퍼의 여린음 표현을 좋아했다는 스비아토슬라프 리흐테르[4]도 몇 장 녹음을 남겼다. 또한 캐나다출신 전설의 재즈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도 뵈젠도르퍼를 애용했다. 한국의 음악가 중에서는 정명훈이 애용한다
  • 특유의 어둡고 풍부한 음색으로 인해 베토벤의 곡에 잘 어울린다는 평이 있다.
  •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페루치오 부조니가 바흐 오르간곡의 피아노 편곡작품을 연주하기 위해 뵈젠도르퍼사에 주문한 피아노는 일반 피아노의 88건반에 왼쪽 베이스에 9개 건반을 더하여 97개 건반을 가지고 있다. (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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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뵈젠도르퍼 모델명: Concert Grand 290 Imperial

[1] 야마하가 전쟁시 부역한 전범기업의 일종이라는 점 때문에 한국이나 중국을 비롯한 일제시대 피해자격 국가의 몇몇 언론들은 야마하측에서 뵈젠도르프사를 인수한 점을 부정적으로 보도하며 일부 언론이나 클래식업계에선 겁탈 등의 표현을 써서 보도하기도 하는 등 이 사건을 꽤 불쾌한 소식 또는 우려스러운 소식으로 생각했다.[2] 실제로 뵈젠도르퍼는 야마하 CX시리즈와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3] 그녀의 쇼팽 연습곡 녹음[4] 그의 바흐 평균률 클라비어곡집 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