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구가한

 

'''돌궐 제2제국의 역대 가한'''
2대 묵철가한 아사나묵철

'''3대 부구가한 아사나양아지'''

4대 비가가한 아사나묵극련
富俱可汗
(? ~ 716)
돌궐 제2제국의 제3대 가한. 묵철가한의 아들. 이름은 아사나복구(阿史那富俱) 또는 아사나양아지(阿史那楊我支). 어머니는 위구르인.
698년에 비가가한과 함께 알타이 산맥을 넘어 준가리아로 진격해 키르기스 족을 정벌했으며, 699년에 소가한에 임명되어 자리를 두 명의 상찰 위에 놓아 처목곤 등의 10성, 병사 4만여 명을 주관하게 되면서 탁서가한(拓西可汗)이라 불렸다.
711년에 당나라에서 사신을 보내 처밀, 견곤이 귀부해 혼인한 것을 들어 귀부하라고 하자 묵철가한이 귀부하기로 하면서 부구가한은 당나라의 사신을 따라 남쪽으로 향해 11월 8일에 입조했다.
712년에 당현종이 잔치를 베풀어주면서 금산공주와 혼인하기로 되었다가 당현종이 거부해서 혼인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716년에 묵철가한이 전사하면서 가한이 되었다가 궐특근의 공격을 받아 살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