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지 못한 러브송

발매 당시의 싱글 표지
1991년 2월 6일 발매된 오다 유지의 싱글곡.
오다 유지에게 있어서 도쿄 러브스토리와 함께 일본 탑급 연예인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공헌한 노래로 오다 유지의 역대 가수 활동 중에 가장 히트한 노래이다. 이후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 주제가로 크게 히트친 곡으로 유명한 Love somebody도 이 노래의 기록을 깨지 못했다. 당시 오다 유지가 주연한 도쿄 러브스토리의 폭발적인 인기에 더불어 이 노래도 오리콘 상위 차트를 휩쓸었다. 다만 이 노래의 오리콘 차트 최고 순위는 2위고 1위는 하지 못했는데 1위는 바로 도쿄 러브스토리 주제가 '러브스토리는 갑자기'였다.
노래는 큰 인기를 끌어 당시 플래티넘 싱글상 수상까지 했으며 1991년만 57만장이 넘는 싱글 판매량을 기록했다. 다만 플래티넘 싱글상 수상을 했다고 해도 1991년 당시 발표된 곡들 중에 앞서 말한 '러브스토리는 갑자기'를 비롯해 일본 유명 2인조 그룹 차게&아스카의 SAY YES, B'z의 LADY NAVIGATION과 ALONE, DREAMS COME TRUE의 EYES TO ME 같은 당시 메이저 가수들의 히트곡에 비하면 판매량은 크게 못미치는 편이었다.[1]
여하튼 이후 오다 유지의 배우와 가수로서의 입지는 크게 뛰어올라 이 노래는 훗날 그가 많은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고 가수활동도 더 활발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노래는 두 가지 버젼이 있다. 하나는 오리지널 버젼이고 다른 하나는 이 노래가 처음 발표된 이후 한달 뒤 발매된 ON THE ROAD라는 앨범에 수록된 이 노래의 어쿠스틱 버젼이다. 오리지널도 나쁘진 않지만 어쿠스틱 버젼이 이 노래의 분위기와 가사에 더 맞는다는 평이 있다.
이 노래는 금영노래방에 수록되어 있다. 번호는 40643.
아래는 노래 가사.

最終日のゼミは長く 俺たちは汗ばみながら 胸の中で卒業までの日　を數えてた 就職のコネクションを ひけらかす 仲間の聲が ビルに映る曇り空のように ふたりの戀を押しつぶした 90年代(ナインテイ－ズ)のラブ·ソングを贈ろう 消えちまった あの淚に 俺の中で そっと そっと 歌えなかったラブ·ソングを歌おう あの日の俺の場違いな 若さの國境(ボ－ダ－)を越え 忘れそうな微笑みが すれ違う次の夜も もっと もっと きっと あの切なさに屆くまで 國道沿い 風は强く 人ごみに 俺は流され もがきながら 誇れるものを今日も探してる 行き過ぎる だれも彼も 終點は同じ氣がして なぜか急に 叫びたくなった ため息だけが熱い街で 90年代(ナインテイ－ズ)のラブ·ソングを贈ろう まぶしすぎた あの瞳に 俺の中で そっと そっと 歌えなかったラブ·ソングを歌おう 見えない夢を抱きしめた 昨日の俺たちのため 疑ったものすべてが 許しあえるその時まで もっと もっと きっと 傷つくたびに判るから 90年代(ナインテイ－ズ)のラブ·ソングを贈ろう 消えちまった あの淚に 俺の中で そっと そっと 歌えなかったラブ·ソングを歌おう あの日の俺の場違いな 若さの國境(ボ－ダ－)を越え 忘れそうな切なさが すれ違う次の夜も もっと もっと きっと あの微笑みに屆くまで 최종일의 수업은 길고 우리는 땀을 뻘뻘 흘리며 가슴 속으로 졸업까지 남은 날들을 세고 있었다 취직의 연줄을 여기저기 뻗치는 친구들의 소리가 빌딩에 비치는 흐린 하늘처럼 두 사람의 사랑을 짓눌렀다 90년대의 러브 송을 바칠게 사라져 버린 그 눈물에 마음속으로 가만히 가만히 부르지 못한 러브 송을 부를게 그날의 내 잘못 놓인 젊음의 경계를 넘어 잊혀질 듯한 미소가 스쳐가는 다음날 밤에도 좀더, 좀더, 반드시 그 서글픔에 다다를 때까지 국도를 따라 바람은 거세고 인파에 나는 떠내려가 허우적대면서 오늘도 긍지가 될만한 것을 찾고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종점은 같다는 생각이 들어 왠지 갑자기 소리치고 싶어졌다 한숨뿐인 뜨거운 거리에서 90년대의 러브 송을 바칠게 너무나 눈부셨던 그 눈동자에 마음속으로 가만히 가만히 부르지 못한 러브 송을 부르겠어 보이지 않는 꿈을 끌어안은 어제의 우리를 위해 의심했던 모든 것들이 서로 용서할 수 있는 그때까지 좀더, 좀더, 반드시 상처입을 때마다 알아갈 테니 90년대의 러브 송을 바칠게 사라져 버린 그 눈물에 마음속으로 가만히 가만히 부르지 못한 러브 송을 부를게 그날의 내 잘못 놓인 젊음의 경계를 넘어 잊혀질 듯한 서글픔이 스쳐가는 다음날 밤에도 좀더, 좀더, 반드시 그 미소에 다다를 때까지

[1] 대부분 싱글 1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곡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