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포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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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물의 장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건, 북극의 전쟁 1, 2편이 이 전투를 다루고 있다.
2. 전투 이전
2.1. 북극의 평화
북극은 백년전쟁이 터진 이래 비교적 평화로웠는데 그 이유는 불의 제국과 그다지 적극적으로 맞서지 않은데 있었다.[6] 불의 제국도 흙의 왕국의 수도, 바싱세 공략에 힘써야 돼서 북극에 눈을 돌리지 않고 있었다.
2.2. 아앙 일행의 북극 방문
아앙 일행의 첫 목표는 북극이었다. 그 이유는 남극에는 워터벤더라고는 초짜 워터벤더인 카타라밖에 없었기에 북극에 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7] 그러다가 마침내 북극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북극에 도착하자 아누는 사라진줄 알았던 아바타 아앙과 이제는 사라진 줄 알았던 남극의 물의 부족 출신인 소카와 카타라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8] 북극 최고의 워터벤더인 파쿠가 아앙과 카타라를 워터벤더 제자로 받아들여 두 명은 워터벤더 수련을 받고 소카는 아누의 딸인 유에 공주와 시간을 보낸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
2.3. 자오의 북극 침공 준비&주코 암살 시도
'''아바타 찾기에 혈안이 된 자오가 아앙의 경로를 알아버렸다.''' 당연히 자오는 북극 원정을 결심했으며 심지어 얼마 전 제독으로 승진한지라 그는 북부 함대 전체를 통솔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자오는 지난 100년간 살아남은 북극의 저력을 얕보지 않는다며 북부 함대 전체를 끌고 북극 원정에 나서기로 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주코와 아이로의 바지선까지 동원해버린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자오는 배에 걸려있던 쌍검을 보고 전에 자신이 잡은 아바타를 풀어준 '파란 가면'의 정체를 짐작하게 되었다. 때문에 북극 원정에 앞서 파란 가면을 먼저 처리하기로 하고 이전에 주코와 한판 붙었던 적이 있던 해적들을 고용, 주코의 암살을 시도한다. 결국 주코가 타고 있던 바지선은 불에 타고 아이로는 산책갔었기에 그래도 살아남았지만 주코가 죽었다고 생각한 아이로는 결국 불의 제국의 군사 고문으로서 자오의 휘하에 들어간다.
'''하지만 주코는 죽지 않았다.''' 주코는 어떻게든 살아남았으며 그 와중에도 아바타를 잡기 위한 작전을 세워두었고 아이로는 그것을 위해서 자오의 휘하에 들어간 척 했으며 주코도 불의 제국 병사의 갑옷을 입은 채 신분을 위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자오는 주코가 죽은 것으로 믿고 북극 침공을 개시한다.
3. 전투 직전
3.1. 전조곡
유에 공주와 아파를 타고 산책나왔던 소카가 검댕이 섞인 눈이 내리는걸 보게 된다. 과거, 어머니인 카야를 죽인 불의 제국의 군대가 오기 전에도 검댕이 섞인 눈이 내렸기에 소카는 불의 제국이 침공중인걸 눈치챘고 더욱이 그 양이 많은 것으로 인해 상당수의 불의 제국의 군대가 침공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소카는 보고를 한다.
한편 자오 제독은 이제 곧 후손들이 마지막 남아있던 물의 부족의 도시를 무너뜨린 자오 제독을 공부하게 될 거라며 아이로에게 말하며 자신에 차게 된다. 이에 아이로는 벌써부터 자신에 차지 말라고 충고하나 자오 제독은 경험자로서의 충고는 받아들이나 장군이 바싱세에서 겪은 일[9] 같은 건 겪게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선장들에게 첫번째 공격을 준비하라고 명령하라고 말한다. 이후 아이로는 주코와 다시 몰래 만나 곧 북극에 도착할 것임을 알려준다.
3.2. 북극의 대응 준비
한편 불의 제국의 침공이 임박하자 북극은 부족원들이 모두 모인다. 하지만 전력차가 너무 심해 아무 답도 없었기에 아누 족장도 '생존을 건 마지막 전투'라는 표현을 쓰는 등 '''이길 수 있다는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쨌든 싸워야 했고 아누는 자신과 함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전사들을 모집했으며 첫 번째로 소카가 나서며 그 뒤로 몇 명이 더 나선다. 이 때 아누는 많은 지원자들이 돌아오지 못할 것이며 그것을 감수할 수 있는 자들이 나와 표식을 받으라고 한다.
이후 아누 족장은 아앙에게 폭풍 전의 고요는 견디기 어렵고 두려운 일이라고 말하고 아앙은 불의 제국이 동족들을 공격했을 때 자신은 그 자리에 없었다며 이번엔 도망치지 않겠다고 말한다.
4. 전투의 전개
4.1. 첫번째 낮
- 첫 번째 공격
해질녘이 되도록 전투는 끝나지 않았고 해가 저물기 시작하자 아이로는 오늘은 보름이고 달이 뜨면 워터벤더들의 힘이 강해진다며 일단 후퇴한 뒤 내일 다시 공격할 것을 조언하며 자오는 아이로의 조언을 받아들여 일시적으로 후퇴한다. 그런데 자오는 그 직전에 그 해결책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앞으로의 참극을 예고한다.'''
- 기습 작전의 준비
4.2. 첫번째 밤
- 주코의 작전 시작
- 소카의 비밀 임무
- 영혼 세계로 가려는 아앙
4.3. 두번째 낮
- 아앙의 위기
- 자오의 무서운 계획
자오는 몇년 전 자신은 우연히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었다며 달의 영혼의 죽음의 형태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의 말로는 흙의 왕국에서 추 장군을 모시던 도중 지하의 비밀 도서관에서[18] 온갖 문서를 다 읽다가 달과 바다의 영혼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들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이제 그것은 내게 운명이 되었다는 개소리를 늘어놓는다.
이따위 개소리에 아이로는 영혼은 결코 하찮은 물건이 아니라며 경고를 날리고 자오는 당신이 영혼들을 두려워한다는걸 잘 알며 당신이 영혼들의 세계에 갔다 왔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달과 바다는 자신들의 불멸을 포기하고 이 세계의 일부가 되었으며 이제 그 운명을 받아들일 때가 되었다는 개소리를 이어나간다.
- 아앙과 코의 만남
하지만 코는 '얼굴 도둑' 이라는 별명답게 얼굴을 훔쳐가는 영혼이며 그의 앞에서 감정을 드러냈다가는 얼굴을 빼앗기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 외에는 해답이 없었으므로 아앙은 코를 찾으러 간다. 아앙이 코를 만나기 직전 그에게서 얼굴을 뺏긴 원숭이를 보았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코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코는 네 전생 중 하나가 날 죽이려고 했었다고 말을 내자 아앙은 사과를 하며 왜 그가 아니, 자신이 그랬냐고 묻자 '''그가 사랑하던 사람의 얼굴을 자신이 훔쳐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코는 니 전생의 일인데 내가 화낼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넌 특별하다며 새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 얼굴을 가져본지가 오래 되었다.'''고 하며 아앙의 얼굴을 노리고 있음을 드러낸다.
어쨌든 아앙은 달과 바다의 영혼에 대해 말하며 이에 그는 그들의 이름은 '트위'와 '라' 라고 하며 '밀고 당긴다.' 라는 뜻이라고 말하면서 그것은 또 그들의 영원한 속성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이에 아앙은 그들을 만나게 해 달라며 그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세상이 파괴된다고 말한다. 이에 코는 오히려 그 영혼들에 네 도움이 필요할 거라며 누군가가 그 영혼들을 죽일 거라는 경고를 한다. 이에 아앙은 이해를 못하는데 이 때 코는 '''넌 이미 그들을 만났어 아바타,''' 라고 말하며 "트위와 라, 너희의 달과 바다는 서로를 향해서 영원히 춤을 추지, 균형을 이뤄서 말이야" 라고 하며 이어서 "밀고 당기고 삶과 죽음, 선과 악, 음과 양" 이라고 말한다. 그것을 들은 아앙은 영혼의 세계에 가기 직전 영혼들의 에너지가 모인 곳의 연못에 있던 두 물고기를 생각하며 그들이 달과 바다의 영혼이었음을 깨닫게 된다.[19]
4.4. 두번째 밤
4.4.1. 불길한 징조
- 자오, 달의 영혼을 포획하다.
- 아앙 일행의 위기 탈출
아앙의 영혼이 이동하는 걸 본 아앙의 친구들은 따라서 이동한다. 이후 그들은 주코를 만나고 카타라는 주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아앙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곧 달의 영혼에게 문제가 생긴걸 알게 되고 이 때 유에 공주는 자신의 생명은 달에게서 받은 거라며 과거 약하게 태어나 온갖 치료에도 불구하고 곧 죽을 운명이었지만[21] 아버지인 아누 족장이 영혼들에게 자신의 딸을 살려줄 것을 애원했고 그날 밤 달과 바다의 영혼이 있는 연못에 유에 공주를 담궜다. 그러자 머리카락이 흰색이 되면서 울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이름도 '달의 딸'이란 이름으로 지었다고 한다.
- 간신히 생존한 주코
4.4.2. 위기
- 아앙과 자오의 대립
'''아이로가 나타난다.''' 나타나며 아바타의 말이 맞다고 말한다. 이에 자오는 배신자라 말하며 난 당신을 처음부터 믿지 않았다고 말한다.[22] 하지만 아이로는 자신은 배신자가 아니라며 불의 제국에게도 달은 필요하다며 우주의 균형이 깨지면 안된다며 '''"달의 영혼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내가 너에게 몇 배로 복수해주겠어, 그러니까 당장 놔줘!"[23] ''' 라는 말로 마지막 경고를 한다.
- 달의 영혼의 죽음
아이로는 모든 병사들을 때려눕히는데 성공하지만 이미 달의 영혼은 완전히 죽어버렸고 이에 유에 공주는 이제 모든게 끝났다며 희망이 없다고 슬퍼한다. 하지만 아앙이 갑자기 아바타 상태에 들어간 채 '''"아니야, 끝나지 않았어"'''[24] 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연못으로 들어가 자신과 달의 영혼과 하나가 되게 한 후 밖으로 나간다. 그 모습을 본 물의 부족 사람들은 모두 하나같이 넙죽 엎드리며 예를 표하고 불의 제국 병사들은 경계를 하며 아앙과 결합된 바다의 영혼은 불의 제국 병사들을 쓸어내려버린다. 그 외의 불의 제국 병사들도 맥없이 무너지며 반대로 물의 부족 사람들은 여전히 엎드린 채 예를 표한다.[25]
도망치던 자오는 주코에게 공격당하고 주코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자오는 놀한다. 주코는 날 죽이려고 했냐며 화를 내는데 이에 자오는 그걸 인정하며 주코가 파란 가면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넌 불의 제국의 적이라고 말한다. 이에 주코는 그 때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며 넌 아바타를 풀어줬지 않았냐고 하자 주코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다.[26] 자오는 이제 그만 너의 실패를 인정하라며 그럼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하며 서로 싸우기 시작한다.
4.4.3. 반전
- 달의 영혼의 소생
한편 아앙과 결합한 바다의 영혼은 계속해서 불의 제국의 군대를 쓸어버리던 도중 달이 다시 돌아오자 결합을 풀고 자오와 주코는 대결을 벌이다가 결국 주코가 이긴다. 그런데 그 도중 자오는 달이 돌아온 것을 보고는 어떻게 된 거냐며 놀라고 그 때 바다의 영혼이 주코와 자오를 노린다. 주코는 서 있었기에 빠르게 피했지만 바닥에 엎어져 있던 자오는 꼼짝없이 잡혀버렸다. 주코가 그래도 온정을 내밀어 바다의 영혼에 끌려가는 자오에게 손을 내밀지만 자오는 끝내 손을 잡지 않고 몰속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전투가 끝난다.'''
5. 이후
전투가 끝난 후 파쿠는 벤더들과 치료사들과 함께 남극으로 가 남극을 돕기로 하고 아앙의 워터벤딩 수련은 카타라에게 맡긴다. 한편 아누 족장은 유에가 태어났을 때 영혼들이 보여준게 있다며 아름답고 용감한 소녀가 달의 영혼이 되는걸 보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날이 오늘이었어''' 라고 말한다. 이에 소카가 "자랑스러우시죠?" 라고 묻자 아누는 "물론 자랑스럽지, 하지만 슬프구나..." 라고 답한다.
한편 이 전투에서 아이로와 주코는 살아남아 뗏목을 타고 이동하게 되며 아이로는 정말 놀랐다며 아바타를 충분히 잡을 수 있었는데 잡으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에 주코는 피곤하다는 말만 한다. 그리고 아앙 일행은 다시 떠나게 된다.
한편 북극에서의 패전을 접한 오자이는 아줄라를 불러 아이로와 주코를 각각 비겁한 배신자, 멍청한 실패자로 매도하며 이젠 네가 나서야 할 때라고 말해 흙의 장의 스토리를 예고한다. 후에 아줄라가 얘기하는 바에 따르면 오자이는 북극에서 패한게 아이로 때문이라 여긴다고 한다.
[1] 전향[2] 실종[3] 아앙, 카타라, 소카[4] 최소 10척 정도가 '''아앙에게''' 격침당했다.[5] 불의 제국 입장에서는 참패한 전투로 봐도 과언이 아닌데 최고 지휘관인 자오가 전사한 데다가 함선도 십여척 정도 파손되어 함대 자체가 괴멸되다시피했고 다수의 병사들이 죽었다.[6] 그 증거로 남극은 백년전쟁 이래 끊임없이 불의 제국과 전투를 이어나갔고 때문에 불의 제국에게 매번 박살났다. 그럼에도 남극은 계속 불의 제국에 맞서서 작중 시작 시점에서도 남극은 불의 제국과 전쟁중이었다.[7] 물의 장의 내용도 주로 북극으로 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8] 북극에는 여성에게는 전투용 워터벤딩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고루한 전통이 남아있었고 아앙을 가르치던 파쿠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아앙이 몰래 카타라에게 가르쳐주었다고 곤욕을 치뤘다. 거기서 참다 못한 카타라가 파쿠랑 한판 붙기까지 했다.[9] 바싱세 공성전 당시 지휘관은 아이로였는데 600일에 걸친 전투 끝에 패배하고 물러났다.[10] 유에 공주의 약혼자[11] 이 때 주코가 크게 놀라는데 아무래도 오자이는 아버지같지도 않은 인간인데 자신이 그토록 자신이 속썩인 숙부가 자신을 아들처럼 여기고 있으니 신선한 충격이었을듯[12] 한은 단지 유에 공주의 지위만 보고 결혼하려고 했다.[13] 아누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는 이유가 나오지 않으나 예비 사위인 한이 유에를 단지 정략혼의 대상으로만 봤던걸 감안해보면 아누는 그런 한보다 소카가 더 믿음직스러웠을 것으로 보인다.[14] 달과 바다의 영혼[15] 그래서인지 한겨울의 북극인데 풀이 자랄 정도로 따뜻했고, 에너지가 넘친다고 나온다.[16] 이렇게 된 데에는 워터벤더들의 힘이 달에게서 나오는 영향이 컸다.[17] 조아라고 말하면서 달려든다,[18] 후에 사막의 도서관으로 밝혀진다. 완시통을 인간혐오에 걸리게 한 주범이 자오였던 셈.[19] 이때 아앙이 놀라면서 표정이 바뀌자마자 코가 득달같이 달려들었다. 하지만 무표정인 얼굴은 못 훔치는지 아앙이 재빠르게 무표정으로 바꾸자 포기한다.[20] 이때 그 원숭이 정령이 또 귀찮아 하자 헤이바오가 다시 괴물 폼으로 변해서 원숭이를 날려버린 후 다시 판다 모습으로 변한다...[21] 유에 공주의 말로는 일반 아기들처럼 울지도 않고 죽은 듯이 가만히 있었다고 한다.[22] 말은 이랬지만 표정이 움츠러드는데 아이로가 한 실력자라 붙게 된다면 승산이 없어서였는듯[23] 한판 기준, 아이로는 자신보다 위거나 동급인 사람에게는 왠만해서는 존칭을 사용했고, 자신보다 밑인 사람에게도 부드럽게 말을 한다. 그런 그가 반말로 말하는 것을 통해 얼마나 빡쳤는지 유추할 수 있다.[24] 추정상 바다의 영혼이 아앙에게 들어간 채 말했을 수도 있다.[25] 불의 제국 병사들은 정황상 자오처럼 사망하여 영혼들의 감옥에 갇혔을 것으로 추정된다.[26] 주코 입장에서는 아바타를 잡아가는 것만이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었다.[27] 유에의 이야기를 아이로는 들은 적이 없다. 하지만 영혼과의 교류가 있던 아이로답게 어떻게든 알아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