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1. 개요
'''Book+Cafe'''
최근 등장하기 시작하는 퓨전카페의 한 형태이다.[1] 책과 다양한 음료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이것을 쉽게 말하면 만화방+카페의 개념이라 할 수 있다.[2]
기존 만화방이 노린 고객들은 아저씨들과 학생들이라면 북카페는 커플과 그 지역 거주민들도 추가 타겟으로 삼고있다.
위의 설명을 얼핏 들어서는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북카페가 창업하고나서 안고가야 할 필요사항은 생각보다 많다.
먼저 저 많은 책들을 수용할 책장이 들어갈 공간과 카페 테이블을 놓아야할 공간이 동시에 필요하므로 꽤 넓은 공간이 필요하고 카페의 특성상 분위기가 중요하므로 인테리어도 충실해야 하며 책장을 채워줄 많은 양의 책의 책값도 감당해야한다.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들 때문에 다른 업종보다 창업에 필요한 초기투자 비용의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거기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북카페는 조금 불안정한 상태의 서비스 구조를 가지게 되는데, 카페의 음료에도 집중해야하고 책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인테리어에도 손이 많이 간다. 책을 놓치면 책을 좋아하는 고객층이 울고 인테리어에 소홀해지면 커플 고객이 울고 음료에 소홀해지면 모든 고객이 다 운다.... 현재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사실상의 개척 단계에 들어서있는 시장이다.
투자 리스크가 높기에 소자본을 가진 개인은 이 사업을 투자하는 것에 대체로 소극적인 편이며, 주로 자본을 많이 가지고있는 신생 프랜차이즈들끼리 경쟁하고있다. 대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프랜차이즈들로는 놀숲, 북앤빅뱅, 카페 데 코믹스 등이있다.
책을 대여하는 것도 가능하며, 일부 이용층은 독서를 위한 것보단 담요, 배게등이 있고 깨끗하고 독점할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는 메리트를 이용해 잠을 자러 이용하기도 한다. 이에 해당되는 경우는 주로 영업직이나 학습지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