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인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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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틀란티스 먹장어들에게 죽음을! 우리는 결코 아틀란티스에 복종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의 싸움을 저들에게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악몽으로 만들어주자!"'''
아쿠아맨에 등장한 7개의 해저 왕국 중에서 브라인 족의 왕. 영화 오리지널 캐릭터다.'''"네놈이 우리의 군대는 가질 수 있겠지."'''
'''"하지만, 나의 충성심은 결코! 가질 수 없을 것이다!!!"'''
비중은 엄청 작지만, 그 안에서 폭풍간지와 '''배드애스'''함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캐릭터.
2. 등장 장면들
옴이 피셔맨 부족과 제벨 부족을 연합하고 트렌치 부족과 잊혀져 버린 부족도 스크린에 나오는 가운데 내내 나오지 않다가 마지막 대규모 전쟁 장면에 등장한다.
누가 봐도 머릿수가 3~5배는 많은[2] 옴의 군대를 앞에 두고서도 삼지창을 들고[3] 브라인 왕국군을 이끌며 최전선에서 용감히 맞서 싸우지만,[4] 옴의 공격에 오른팔을 잘리며 제압당하고 만다. 하지만 자신에게 복종할지 죽을지 선택하라는 옴의 위협에도 '''"네놈이 우리의 군대를 가질 수는 있어도 '나의 충성심'을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라며 간지나게 받아쳤고, 이에 화난 옴이 브라인 왕을 죽이려 들었지만 아쿠아맨의 난입으로 목숨을 건졌다. 다만 아쿠아맨이 데려온 카라덴이 브라인 진영에서 등장하는 바람에 난장판에 휩쓸렸고, 이후 생사 불명(...)
3. 의외의 인기
'''the 'True King' Brine'''
사실 영화 오리지널 캐릭터에 본명도 밝혀지지 않았고 등장 장면은 5분을 넘지 않는 전형적인 엑스트라 캐릭터다. 하지만 캐릭터의 당당함, 담당 배우의 위풍당당한 목소리, 갑각류의 왕다운 똘망똘망한 눈망울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슈퍼히어로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아서(아쿠아맨)와 옴(오션 마스터) 모두 각자의 의견에 치명적인 결함들이 있어[5] 최전선에서 자국민들과 함께 싸운 브라인 왕이 평가가 높아진 점도 있다.
생사불명인데다가 2편에서의 등장확률도 높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고 할 수 있다.
아쿠아맨 조연들 중에서는 드물게 장난감도 출시되었다.
[1] 반지의 제왕의 김리로 유명한 배우[2] 백병전 직전 양쪽이 쏟아낸 포화만 봐도 옴의 진형에서 날린 것들이 훨씬 많았고, 동원된 병력만 해도 옴의 군대는 상어와 해룡 기병들에 각종 전함들까지 포함되어 있던 반면, 브라인 측은 거의 보병 위주였다.[3] 갑각류인 브라인답게 삼지창도 다른 해저왕국의 깔끔하고 귀티나는 삼지창과 달리 껍질과 산호초를 연상케하고 좌우가 비대칭인 투박한 외형을 하고 있다.[4] 본인도 이 전쟁의 승산이 없음을 알고 있지만, '''"설령 우리가 이곳에서 모두 죽더라도, 오늘의 싸움이 저놈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악몽이 되도록 만들어주겠다."'''라며 선언한다.[5] 아서의 경우는 아틀란티스의 핏줄이면서 아틀란티스인들을 최종전투에서 학살했다고 비평이 많았고 옴의 경우는 지상을 쓸어버린다는 극단적인 사상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