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영화)

 




''' 아쿠아맨''' (2018)
''Aquaman''
'''감독'''
제임스 완
'''제작'''
피터 새프런
롭 카원
잭 스나이더 (기획)
데보라 스나이더 (기획)
제프 존스 (기획)
월터 하마다 (기획)
존 버그 (기획)
'''각본'''
데이비드 레슬리 존슨맥골드릭
윌 빌
'''원안'''
윌 빌
제임스 완
제프 존스
'''원작'''
'''DC 코믹스'''
폴 모리슨
모트 와이징어
'''출연'''
제이슨 모모아
앰버 허드
패트릭 윌슨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윌럼 더포
니콜 키드먼
돌프 룬드그렌
테무에라 모리슨
마이클 비치
루디 린
자이먼 혼수
'''장르'''
슈퍼히어로 영화
'''촬영'''
돈 버지스
'''편집'''
커크 M. 모리
'''촬영기간'''
2017년 5월 2일 ~ 2017년 10월 20일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
새프런 컴퍼니
크루 앤 언유셜 필름
매드 고스트 프로덕션
'''수입사'''
[image]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사'''
[image] 워너 브라더스
[image]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image] 2018년 12월 21일
[image] 2018년 12월 19일
'''음악'''
루퍼트 그렉슨 윌리엄스[1]
'''화면비'''
1.90 : 1 (IMAX 버전 : 90분 정도)
2.39 : 1 (DCP)
'''상영 시간'''
143분
'''제작비'''
1억 6,000만 달러 (더넘버스)
'''마케팅비'''
1억 48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335,061,807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1,147,661,807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수'''
5,041,415명 (최종)
'''상영 등급'''
12세 관람가
'''홈페이지'''
홈페이지
1. 개요
2. 개봉 전 정보
2.1. 개봉 전 예상
3. 예고편
4. 등장인물
7. 평가
7.1. 호평
7.2. 혹평
7.3. 평론가 평
8. 명대사
9. 흥행
10. 번역 문제
11. 북치는 문어
12. 기타
13. 속편


1. 개요


[image]
Home is calling.
A tide is coming.
He is not from around here.

DC 확장 유니버스의 6번째 영화이자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해양 판타지 액션, 슈퍼히어로 영화다.
감독은 쏘우, 컨저링, 분노의 질주: 더 세븐제임스 완.

2. 개봉 전 정보


  • 각본가가 추가로 합류한다고 한다. 아쿠아맨의 각본은 커트 존스태드가 맡았으나, 컨저링 2의 각본을 맡은 데이비드 레슬리 존슨이 재작업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한다. 또, 갱스터 스쿼드를 맡았던 윌 빌이 각본에 내정되었다. 제작은 원더우먼와 같은 찰스 로븐, 잭 스나이더, 데보라 스나이더이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스크린 데뷔를 할 예정인 아쿠아맨은 그 후 저스티스 리그에서 저스티스 리그 멤버로 출연하게 될 텐데, 아쿠아맨은 물 속에서는 거의 천하무적으로 수중 왕국을 다루는 왕좌의 게임과 같은 스타일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으나, 새로운 작가가 투입되면서 어떻게 변하게 될지 언급은 되지 않고 있다.
  • 2016년 3월 제임스 완 감독이 원터콘에서 한 인터뷰에서 빌런은 아직 선정하고 있는 단계이며 다양한 해저 괴물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또, 컨저링 2 개봉을 앞두고 다른 인터뷰에서 원래는 플래시와 같이 감독직을 제안받았으며 아쿠아맨을 선택한 이유는 내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사랑하기 때문이라며 항상 놀랍고, 믿을 수 없고, 마술적인 왕국을 시각적으로 창조하길 원했다고 한다.
  • "물 속에서 대화하는데 입에서 공기 방울이 나오는가?"라는 질문에 감독은 상당히 신선하지만 아니라고 답했으며, 물 속에서 인물들은 음파를 통해 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
  • 2017년 여름부터 호주에서 촬영한다고 보도했다. # 제작비는 1억 6천만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 팬들은 수중에서 활동하는 아쿠아맨을 도대체 어떻게 실사 영상으로 표현할 것인지 감도 오지 않는다는 반응[3]이었으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생일을 맞아 저스티스리그에서 등장하게 될 아쿠아맨의 짧은 수중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머리카락과 배경은 CG 처리했고 인물은 CG가 아닌 실제 제이슨 모모아가 연기했다고 한다. 큰 변화가 없다면 아쿠아맨 실사영화에서도 해저 모습이 비슷하게 묘사될 가능성이 높다.
  • 주연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말하길 저스티스 리그와 아쿠아맨 영화 초기에 나올 아서 커리라는 캐릭터는 아직 위엄이 전혀 없는 막 나가는 남자라고 하며, 그런 그가 동생과 다투며 진정한 왕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 제프 존스가 본격적으로 쩌리였던 아쿠아맨을 인기 캐릭터로 탈바꿈시켰던 뉴52의 아쿠아맨에 많은 기원을 두고 있는 듯하다. 제프 존스가 창작한 트렌치(해구 괴물들)와 닥터 신 등이 예고편에서 확인되었다. 메라와 아서가 사막으로 뛰어드는 장면도 뉴52의 #5를 참고한 듯.
  • 아쿠아맨은 1960년대 애니메이션에서 해마와 해룡을 타고 다녔는데 영화에서는 자칫 유치하게 보일 수 있는 이 설정을 괜찮은 디자인으로 탈바꿈 시켰다. SNS 엠바고가 풀린 후 나온 평을 볼 때 아쿠아맨의 문어 사이드킥 '토포'도 출연하는 것으로 보인다.[4]
  • 저스티스 리그가 또 다시 평가가 안 좋고 아쿠아맨은 캐릭터 활용에서 비판을 들었지만 나름(굉장히)의 적은 비중 안에서도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가 있었고, 아직 경쟁자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수중 히어로 영화가 나오지 않아[5]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완은 이제껏 연출이든 제작이든 실패한 영화가 거의 없고 쏘우, 분노의 질주 7을 감독했던 아주 유능한 감독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DC 영화와 다를거라는 기대감이 있다.
  • DC 확장 유니버스의 총괄기획자[6] 제프 존스가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니 저스티스 리그까지 보여온 실망스러운 행보를 어떻게 불식시킬 것인지 팬들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돈 오브 저스티스가 망하고, 그걸 메꿔줄 수도 있다는 기대를 받던 수스쿼와 저스티스 리그까지 망한 후에도 좋은 평가를 받아 겨우 이어나갈 만한 여지를 남겨준 원더우먼과 같은 위치에 있는 영화. 팀업 영화에서는 매번 죽을 쑤었지만 솔플 영화들은 그 나름대로 선방하였으니 제발 이번에도 전화위복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들이 한결같을 것이다.
  • 1차 편집본의 테스트 시사회의 반응이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있다. 언론이 예상한 시점에서 티져 공개를 하지 않은 것도 불안요소. 다만 티저 공개 예상 시점은 언론의 억측일 뿐이었고 CG가 대부분인 영화에 CG 작업을 아직 하지 않아 공개하지 않은 것이라는 제임스 완의 설명이 있었고, 테스트 시사회 평가가 좋다는 기사도 있다. 이와 더불어 상영 시간이 2시간 30분 가량이 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어 팬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DC는 테스트 시사회 평이나 개봉 전 예측이 영화 개봉 후 평과 반대인 경우가 많아 역시 개봉해봐야 알 듯하다.
  • DC 확장 유니버스가 MCU의 페이즈 체제에 대응되는 ACT 체제를 도입할 것이며 이 영화까지가 ACT 1에 해당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 2017년 7월 19일 샌디에이고 코믹콘을 기념해서 DC 콜렉터블에서 아쿠아맨과 메라, 블랙 만타의 완구를 공개했다. 블랙 만타의 어레인지가 호평을 받았다.
  • 인시디어스 1~4에 출연한 배우로 알려진 제임스 완 사단의 리 워넬이 카메오 출연했다고 한다.
  • 원작에 등장하는 심해를 지배하는 일곱 종족이 전부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1차 예고편에서는 아서와 옴의 종족인 아틀란티스, 물을 조종하는 종족인 제벨(메라), 눈이 없고 심야에 뱃사람들을 사냥하는 종족 트렌치, 온화한 평화주의 종족 피셔맨, 갑각류 종족 브라인이 등장했다. 다만 감독의 말에 의하면 이들이 1편부터 큰 비중을 가지고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 2018년 여름인 현 시점까지 공개된 스포일러성 정보들로 미루어보건데 대체로 헬보이 2나 블랙 팬서가 연상되는 전개 구도를 띄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7대양의 심해를 지배하는 해저 종족들을 하나로 아우른[7] 아틀란티스 내의 강경파들이 정통 후계자인 아쿠아맨의 부재를 틈타 방계 후계자를 내세워 아틀란티스를 장악한뒤 이를 토대로 지상을 싹 쓸어버릴 전쟁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온건파들이 아쿠아맨을 다시 왕국으로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대립과정 속 진정한 지도자로서 성장하는 아쿠아맨의 모습을 그리게 될 것이라고.
  • 제임스 완의 말에 의하면 기존의 슈퍼히어로물보다 반지의 제왕이나 스타워즈와 같은 판타지물에 더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맨 원작 자체가 캐릭터 한 명보다는 세계관 자체를 강조하는 분위기의 코믹스인지라 팬들도 납득했다.
  •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이 동경해온 감독들인 조지 루카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임스 카메론을 언급하며 아쿠아맨을 통해 본인이 단순히 호러 영화에 특화된 감독이 아님을 증명하기를 원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른 인터뷰에서도 본 영화를 통해 스타워즈반지의 제왕에서 본 것과 같은 판타지 세계를 구현할 기회가 마침내 자신에게도 왔다고 말하며 아쿠아맨은 자신이 자라오면서 사랑했던 모든 영화 감독들을 담은 영화라고 표현했다.
  • 또한 DC 그래픽노블 아쿠아맨의 공식 번역을 맡고 있는 임태현이 번역 감수[8]를 맡는다.
  • 상영 시간은 약 2시간 23분으로 블록버스터 영화 치고는 상영 시간이 매우 길다. 여담으로 같은 회사의 영화인 원더우먼보다 약 3분 가량 많다.
  • 최초 시사회도 2018년 11월 말에 가진다. 북미에서 12월 21일 개봉하는 것을 생각하면, 영화 개봉에서 1달이나 전부터 시사회를 하는 것이다. 이는 영화 평 자신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 11월 3일 제임스 완 감독이 자신의 SNS에 영화 작업이 최종적으로 끝났음을 알렸다. 12월 21일이 기대된다는 점을 보아 북미 개봉일은 조기 개봉 없이 12월 21일이 확정인 듯 하다.

2.1. 개봉 전 예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2018년을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9]로 대흥행시키면서 아쿠아맨 하나만 나오는 DC로서는 더 이상 격차를 메우기 어려워졌다. 그나마 기존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들이 워너 수뇌부의 무리한 입김으로 인해 비평과 흥행 모두 참패했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 아쿠아맨은 간섭을 받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제작을 시작했기 때문에 비교적 상황이 괜찮은 편. 참고로 워너 배급 영화중 가장 흥행한 영화가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인데 분노의 질주: 더 세븐보다 흥행수익이 낮다. 분노의 질주 외에도 제임스 완은 감독한 작품이든 제작한 작품이든 대부분 제작비 대비 초대박의 압도적인 흥행성공률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저스티스 리그'의 참패 이후 이전 운영진이 전부 물갈이 된 후 첫 영화인데 아쿠아맨의 평이 좋다면 이는 운영진의 개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증거가 되므로 이후의 영화는 전망이 밝을 가능성이 높다. '''이게 가장 중요한 쟁점이기도 하다'''. 워너 브라더스 수뇌진이 DC 코믹스 영화를 망쳐버린 건 참으로 역사가 깊은데 거슬러 올라가면 배트맨 포에버 때부터였다. 당시 감독인 조엘 슈마허는 애초에 배트맨 이어 원처럼 무거운 영화로 만들려 했지만 워너 경영진이 아동친화적인 영화로 만들 것을 요구하였다. 더군다나 완은 그동안 컨저링, 인시디어스 시리즈 등에서 증명했듯이, 영화 한 편 히트시키는 게 끝이 아니라 세계관 자체를 성공적으로 이끌 감독 및 제작자 역량을 모두 가진 감독이다. 개편된 운영진 책임자가 완의 공포영화를 제작해준 완 라인이기도 하고, 다음 DC작품인 샤잠!도 제임스 완 라인의 감독임을 감안해 보면, 이 영화가 성공하면 DC자체가 완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다. 완은 자신이 감독하여 성공한 영화를 시리즈로 이끌어나가기 시작하면 후속작들도 감독하건 제작하건 실패한 적이 없는 감독이다.
2018년 여름, 역사에 남을 폭염이 찾아오면서 보기만 해도 시원한 아쿠아맨 영화가 겨울에 개봉하는 것을 아쉬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에 개봉하기 딱 좋은 영화가 아닌가하는 의견. 2018년 12월에 경쟁작들이 너무 많은 것도 여름개봉을 아쉬워 하는 이유 중 하나다.[10] 다만 당장 예고편만 봐도 CG에 공들인 티가 많이 나는지라 아직 CG 마무리 작업이 한창일 것이기 때문에 조기개봉은 무리다.
중국 흥행 추세 및 평가를 보면, 손익분기점은 확실히 넘을 가능성이 많고 히갤러 등에선 대략 8억달러 선으로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
일단 한국에서는 큰 흥행을 기대하긴 힘들 것 같다는 평. 한국에서는 믿고 거르는 DC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해 한국에서 DC 슈퍼 히어로 영화는 흥행 자체가 힘든 판국. 엎친데 덮친 격으로 당장 12월 19일 개봉일날에 송강호의 대작 마약왕과 기대작 스윙키즈가 개봉하고 [11] 바로 다음주에 연이어서 범블비까지 개봉하여 경쟁을 하게 된다.[12]

3. 예고편



'''▲ 공식 티저 예고편'''[13]

'''My father was a lighthouse keeper, My mother was a queen.'''

나의 아버지는 등대지기셨어, 나의 어머니는 여왕이셨지.

2018년 7월 21일에 첫 공개된 예고편이다. 등대지기였던 아서의 아버지가 해안가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는 한 여인을 발견한 뒤, 둘이 동거를 시작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아기 시절의 아서를 품에 안으며 언젠가는 네가 우리의 세상을 하나로 묶을 수 있을 것이라며 속삭인다.
예고편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심해의 왕국이라는 아틀란티스의 미장센을 잘 표현해냈고 짤막하게 출연한 블랙 만타도 어둠 속에서 붉은 안광을 내뿜으며 서있는 멋진 장면으로 첫 등장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드높였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심해 속에서 여러가지 괴수[14]들(에 올라탄 기병)이 격돌하며 벌어지는 대전쟁 장면. 장면을 자세히 보면 거대 괴수에 올라탄 장군이 바로 옴인지라, 옴이 지상 침공에 협력하지 않으려는 갑각류 종족 브라인국을 아틀란티스군으로 초토화시키는 장면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DC 유니버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예고편은 정말 잘 만들었는데 영화는 별로다.' 인 만큼 이 영화가 원더우먼을 따라 날아오를지 뱃대슈처럼 돼서 삼도천의 아쿠아맨이 될지는 개봉하기 전까진 두고 볼 일이다.
무엇보다도 잘못 디자인하는 순간 “저 깡통 쓴 바보는 뭐냐?” 소리를 들을 블랙 만타가 원작에서의 폼나는 느낌을 잘 살려냈다. 원작 성격을 개무시하고 깝죽대는 캐릭터로 나왔다가 팬들에게도 외면을 받은 제시 아이젠버그렉스 루터와 사랑꾼으로 전락해버린 조커와는 달리, 원작에서의 진중하고 무자비한 아치 에너미 느낌을 제대로 살릴 수 있을 듯. 실제 해외 반응 영상들을 보면 대부분 블랙 만타를 보고 격렬히 환호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흑인팬들이 가장 환호성을 지르는 편인데, 블랙 만타라는 캐릭터 자체가 마블/DC 원작 코믹스의 흑인 악역 중에서 독보적으로 가장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15]
예고편 반응을 유튜브에 투고하는 많은 사람들이 '빛과 색깔이다!'라면서 기뻐하고 있다. 잭 스나이더가 자신의 어둡고 폭력적인 취향만 밀어붙이느라 화면은 시커멓고 뭘 하는지 알아먹기도 힘들게 만들었던 지금까지의 DC 영화가 아니라 드디어 그의 영향력을 벗어나려고 하는 것에 대한 기쁨의 표현.

'''▲ 확장 비디오'''[16]
2018년 10월 6일에 공개된 확장 예고편의 반응도 매우 좋은 편이다. 앰버 허드의 연기는 우려했던 것보다 자연스러워 훨씬 좋았고, 거침없이 건물을 뚫어버리는 블랙 만타의 부하들, 블랙 만타의 디자인과 레이저빔 장면에서는 상당한 포스가 느껴지며 거대한 스케일의 해저 전쟁 장면에서 전율을 느끼게 된다는 긍정적인 평이 많다. 게다가 아쿠아맨의 상징적인 노랑초록 슈트도 등장한다. 다만 유머가 어울리지 않고 추격씬에서 속도감이 느리다는 등의 호불호는 존재하지만, 카메라 워크나 연출로 상회시키고 남는다는 평. 니콜 키드먼도 중년의 나이에도 창을 이용한 액션과 상당한 미모로 등장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예고편이 5분 가량의 분량이라서 너무 많은 것을 공개한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질문에 제임스 완 감독은 트위터로 '''2차 예고편에서 공개한 것은 겉표면에 지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사막씬의 유머와 대략적인 아틀란티스의 세계관 설명과 묘사, 그리고 블랙 만타의 추격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데 이 트레일러에서 주로 나온 블랙 만타는 2편에 가서야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빌런이라는 것을 완 감독이 밝혔고, 오히려 이 예고편에선 이번 작의 메인 빌런인 옴에 대한 정보는 1차 예고편과 비슷하게 동기나 목적만 간략히 보여주되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있다. 그와 더불어 아쿠아맨의 또다른 강력한 빌런인 네레우스도 트레일러에 등장하지만, 옴과 교섭 비슷한 걸 한다는 것 말고는 역시나 정보를 전혀 알 수가 없다. 여담으로 트레일러 마지막에 나오는 창을 가지고 하는 액션은 배우들 본인들이 와이어를 타고 직접 한 거라고 한다.
표면적인 트레일러는 이게 끝이라고 하고, 앞으로 개봉 전에 30초 TV 예고편만 공개될듯 싶다.
여담으로 트레일러 처음에 나오는 스노우볼 아래에 있는 책은 크툴루 신화의 창조자인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던위치의 공포다. 다양한 해저의 괴물들이 등장한다고 했으니, 이스터 에그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마지막 예고편'''[17]


4. 등장인물


  • 아서 커리 / 아쿠아맨 - 제이슨 모모아, 오티스 단지 (아역)
  • 메라 - 앰버 허드
  • 옴 마리우스 - 패트릭 윌슨[18]
  • 데이비드 케인 / 블랙 만타 - 야히아 압둘 마틴 2세[19]
  • 아틀라나 - 니콜 키드먼[20]
  • 누이디스 벌코 - 윌럼 더포[21]
  • 네레우스 - 돌프 룬드그렌[22]
  • 토마스 커리 - 테무에라 모리슨[23][24]
  • 피셔맨 왕 - 자이먼 혼수[25]
  • 피셔맨 퀸 - 나탈리아 샤프란[26]
  • 브라인 왕 - 존 라이스-데이비스
  • 아틀란 왕 - 그레이엄 맥태비시
  • 머크 - 루디 린
  • 제시 케인 - 마이클 비치
  • 스티븐 신 - 랜들 박[27]
  • 카라덴 - 줄리 앤드류스

5. 설정


DC 확장 유니버스/설정 문서 참고.

6. 줄거리




6.1. 쿠키 영상




7. 평가

















'' Aquaman '' swims with its entertainingly ludicrous tide, offering up CGI superhero spectacle that delivers energetic action with an emphasis on good old-fashioned fun.

아쿠아맨은 흥미롭고 터무니없는 조류와 함께 수영하며, 클래식하면서도 활기찬 재미를 제공하는 CGI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 로튼 토마토 총평

SNS 엠바고가 본격적으로 풀리며 북미 시사회 단평이 올라오고 있다. 비쥬얼에서 호평을 받고 있고 두 명의 기자가 좋은 의미로 마블 영화 같다는 평가를 한 것이 인상적이다.
로튼 토마토 지수는 75%로 시작하여 개봉 이후엔 로튼 토마토 지수가 65%가 되었다. 메타크리틱 역시 55점을 기록했다. 90% 전후의 역대급 작품일 것이라는 초기 시사회, 중국 평가 때문에 기대했던 팬들은 다소 실망이라는 반응이다. 대체적으로 볼거리는 보장되지만 너무 저연령을 타겟으로 잡았다는것이 주된 평이다. 메타크리틱이나 로튼으로 대표되는 해외 평론가들의 평가는 박한 반면 국내 평론가들의 경우는 대개 7점 정도로 나쁘지 않은 점수를 주고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서사는 여전히 약하지만 잭 스나이더 때보다 작품성이 훨씬 발전했고 압도적인 수준의 그래픽이 영화를 살렸다. 이와 별개로 분장과 색감 자체는 너무 만화적으로 나왔다며 비교적 톤이 다운되고 현실성이 가미된 잭 스나이더 때가 나았다는 평가도 있다.
어쨌든 원더우먼과 함께 절망적인 DC 확장 유니버스를 기사회생 시켰다. DC에게는 예전의 절망적인 작품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7.1. 호평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이라면 '''엄청난 비주얼'''이다. 원래 DC 영화의 장점 중 하나였던 것을 이번에는 현대 영화 기술력의 궁극까지 선보이고 있다. 물 속 특유의 액션과 머리카락 움직임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틀란티스 해저 왕국의 아름다운 배경과 다채로운 바다 생명체 디자인, 시칠리아의 소규모 추격씬부터 후반부의 대규모 전쟁씬,[28] 이도 모잘라 거대 괴수의 출현에 이르기까지, 제임스 완 감독이 '바다는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 한 말을 지키듯 어떤 판타지 장르 영화와 비교해도 어마어마한 비주얼 대잔치를 보여주었다. 아쿠아맨과 옴의 일대일 대결 또한 비록 만화적이고 구식 느낌이 강하지만,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임팩트를 주기에 충분한데다 기본적인 연출력이 뒷받침을 하기 때문에 멋지다는 평이 많다.
슈퍼히어로 영화를 떠나서 해양 판타지 영화로 생각하면 기념비적인 영화이기도 하다. 인어공주, 니모를 찾아서, 도리를 찾아서 등의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캐리비안의 해적 같은 해상에서의 연출이 주가 되는 영화가 아닌 '''수중'''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영화는 막대한 제작비 특성상 할리우드에서도 거의 제작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있는 것도 바다괴수랑 싸우는 크리쳐 영화가 대다수였다.[29][30] 결국 바다를 소재로 이 정도로 거대한 스케일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영화는 지금까지도 드물었고 앞으로도 나오기 어렵다는 점에서 대형 화면에서 볼 가치가 충분한 영화이다.
아쿠아맨의 힘과 능력에 대한 묘사도 압도적인 수준으로 묘사되었다. 수중에서 잠수함을 혼자서 들어올리며 유탄발사기의 근접사격을 맞아도 꿈쩍 않는 아틀란티스인으로서의 신체 능력과 창술이 훌륭하게 표현되었다. '물고기와 말할 줄 안다'는 아쿠아맨 전통의 우스갯소리도 오히려 모든 해저 생명체와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교감능력으로 부각시키며 후반부 전개의 전환점을 마련하기도 한다. 특히 전설의 삼지창을 얻고나서 괴수를 타고 전장을 향해 포효하자 이에 교감한 수중 생명체들이 전투를 벌이기 시작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제이슨 모모아의 비주얼과 연기 또한 배역과 잘 맞아떨어져서 MCU의 비슷한 계통의 히어로인 토르와는 또 다른 상남자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끌어냈다는 평이 많다. 주연 중 메라의 캐릭터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포영화로 명성을 쌓아올린 제임스 완답게 곳곳에 긴장감 높은 연출들도 눈에 띈다. 초반 해변도로에서 대형 해일을 만나는 장면에서의 사운드 연출을 통한 압도감이 인상적이며, 트렌치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과 아쿠아맨과 메라가 바다 속으로 들어갔을 때 수많은 트렌치 떼거리들이 몰려드는 장면은 공포 영화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자체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트렌치 씬 만큼은 소름돋았다는 평도 많다.
시리즈적 관점에서는 지금까지 DC 확장유니버스에게 누적된 DC팬들 및 평론가들의 깊은 실망감을 성공적으로 불식시켰다는데에 큰 의의가 있다. DC 확장 유니버스 초기의 무능력한 기획 수뇌부가 사실상 완전 퇴출되고 워너 경영진도 이번에는 별다른 개입을 하지 않았던 덕분인지, '''캐릭터 고유의 매력과 미토스'''가 생생히 살아있다는 것이 주효했다. 그동안의 DC 영화의 실패에 이 점이 특히 결정적이었고, 이는 "가장 DC답지 않은 영화"라는 평론들에서도 쉽게 짐작이 된다. '어둠과 고뇌에 매몰되어 현실에 좌절하고 뒤틀려버린 암울한 수퍼 히어로상'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면서 캐릭터의 매력이 제대로 살아날 수 있었는데, 이는 아쿠아맨 이전까지 가장 성공적이었던 원더우먼에서도 공통적으로 언급된 바 있다.[31] 맨 오브 스틸과 뱃대슈, 수스쿼를 통해 반복된 문제점을 일소하고 캐릭터 개성을 잘 살려내어 호평을 받았던 원더우먼에 이어서 아쿠아맨 역시 그 고유한 매력을 실사 화면으로 생생하게 살려내는데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는게 중론이다.
특히, 수 십년 간의 코믹스 역사가 없이 부분부분 유명한 스토리아크나 그래픽노블 작품 등 선별적으로 수입되고 소비를 해온 한국의 팬덤에서는 만화요소에 이상한 재해석이나 가공을 가해놓지 않고 거의 원작 모습 그대로 영상으로 재현해낸 것이 (아래 혹평란에서 지적된 바처럼) "조금 너무 유치한 것 같다"는 불호요소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아쿠아맨의 변화해온 위상을 잘 알고 있는 서양의 팬덤에서는 오히려 제임스 완이 제대로 짚어 낸 "신의 한 수"로 손꼽는 경우가 많다.[32]
결과적으로, 시나리오 구성이나 대사의 문제, 페이스 조절 등에서 약점을 드러내기는 했어도 기본적으로 슈퍼히어로영화의 핵심을 이루는 캐릭터성 요소를 높은 수준으로 재현해내면서 살려냈다는데서부터 일단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던 것이다. 외양'''만''' 재현을 잘 해놓고서 캐릭터성이 완전 개판이 되어버린 잭 스나이더의 작품들과 비교를 해보면 생생하게 드러나는 부분. 많은 등장 캐릭터들에 대해 집중하거나 심도깊게 그려내지 못한 단점은 있다고 할지라도, 적어도 캐릭터들이 하는 행동, 외양, 환상적인 바닷 속 분위기, 가득한 오마쥬 요소 등, 팬들에게 "여기저기 좀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확실히 아쿠아맨 맞네!"라는 인상을 성공적으로 남겼다.
마지막으로 꼽히는 호평 요소는, 성공을 거두어 온 MCU 시나리오 작가들이 DCEU에 했던 충고를 그대로 이행해냈다는 부분. 즉, '''일단 확실히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라'''라는 충고를 따랐다.
영화감독 케빈 스미스가 인피니티 워의 작가들인 스티븐 맥필리와 크리스토퍼 마커스를 인터뷰하는 자리에서 "만약 당신들이 DCEU 시나리오를 쓸 수 있다면 지금 개판을 어떻게 고치겠는가?"라는 돌직구를 날렸을 때, 그들은 대답을 내놓았는데...

아이러니하지만 DCEU 저스티스 리그 영화에서 나온 대사로 그 대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하나를 살려라"라고요.

즉, 유니버스 키울 생각하면서 이거저거 복잡한 연결요소니 같은 것 생각하지 말고, 우선은 지금 당장 만들고 있는 그 영화가 재미있는 영화, 좋은 영화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유니버스의 확장은 거기서부터 비로소 시작인 거죠. 우선 관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좋은 영화가 나와주면, 그 때부터 "여기에 이것도 더 해 보고 싶다" "이런 캐릭터가 출연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그 다음 이야기는 뭐지" 하는 식으로 재미있는게 나올 수 있는 거죠.

이 역시 원더우먼에서도 호평요소로 꼽힌 바 있다. 즉, 유니버스 확장 시도도 좋지만, 우선은 개봉하는 영화가 그 자체로 재미있는 영화여야 이후 확장에서도 관객들이 호응을 해준다는 것. 이는 마블의 초기 페이즈1 영화들도 "재미는 있지만 영화가 모두 어벤져스 홍보용 들러리 같다"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고, 마블은 그러한 지적을 제대로 새겨듣고 문제점들을 고쳐나갈 수 있었기에 지금까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그런 점에서, 비록 구체적 시나리오에 여기저기 허점이 있다고는 할지라도 제임스 완의 아쿠아맨은 어설픈 세계관 요소니 뭐니 지저분하게 집어넣은 것이 거의 없이[33] 일단은 그 영화 자체로서 기승전결 제대로 갖춰져있고, 캐릭터성 잘 살아있는 모습을 통해 화끈하게 재미있다는, 지극히 단순하지만 매우 중요한 "기본"을 잘 지켰다는 것이 큰 호평요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다크나이트급의 완벽한 시나리오도 아니고 얼기설기 엉성한 시나리오에 이런저런 단점이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일단은 관객들이 보면 기승전결 재미있고 캐릭터에 매료될 수 있는 왕도적 히어로물을 분명하게 만들어낸 그 기본을 지킨 정도만으로도 DC 영화 또한 마블영화 못지 않게 성공을 거둘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알린 셈이다.
결과적으로 DC 확장유니버스 영화 중 이제까지 가장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원더우먼을 제치고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큰 성공을 거두면서 DC 확장 유니버스 프랜차이즈 영화 중 가장 성공한 영화가 됨에 따라 몇 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관객층에게 먹혀들었음을 증명했다.
한편 사운드 트랙이 대박이라 할만큼 영화 비주얼과 잘 맞아 떨어진다. 해양 판타지 영화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에 웅장함이 잘 맞아 떨어진 선곡으로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엔딩 크레딧에 쓰인 곡 Everything I Need에 대해서도 유튜브 영상에서 좋아요 수가 18만개를 넘어가고 있어서 전작 원더우먼의 To Be Human에 이은 명곡이라는 평가가 많다.
참고로 2D와 3D 이상의 관람 방식 간에 비주얼과 사운드의 체감 차이가 매우 크다. 또한 촬영된 영상화면 역시 광각 와이드 화면이 많이 펼쳐지기 때문에 가능한 한 넓은 화면의 스크린, 특히 IMAX로 관람할 것을 추천한다. 일반 IMAX관에선 러닝타임의 대부분이 1.9:1의 화면비로 상영되며, IMAX 70mm와 IMAX LASER관에선 2D에 한해[34] 92분의 러닝타임동안 1.78:1의 화면비로 상영된다. 으레 그렇듯 국내 IMAX의 끝판왕인 용산 LASER IMAX에서 관람하면 같은 영화라도 엄청난 체감차가 난다[35]. 실제로 용산 IMAX관의 경우 주말 한정 매진에 가까운 예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7.2. 혹평


주된 혹평은 스토리 자체 가 너무 평범하고 다소 뻔하다는 것이다. 특히 내러티브가 가장 부실하고 캐릭터에게 큰 트라우마가 있다든가, 극한으로 몰고가는 위기가 닥치든가, 특별한 반전이 있다든가 하지않고 계속 선역들이 맨 처음부터 계획한대로의 방향으로만 이야기가 부드럽고 평범하게 진행되다보니 이야기 면에서 볼 게 뭐 없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관객들에게 많이 지적받는 부분이 작중 평화로운 일상적 전개를 보이다가 적의 등장으로 등장인물들에게 위기가 닥치며 상황과 장면을 전환하는 장치를 거의 대부분 뜬금포 폭발로 표현하는 것이 "마치 마이클 베이 영화를 보는 것 같다"라는 반응도 많다.
한마디로 공허하거나 깊이를 느낄수 없는 미숙한 스토리텔링을 화려한 비주얼로 잘 가려놓은 작품이라는 선에서 두 의견이 수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맨 오브 스틸처럼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수준은 아니고,[36] 전반적으로 그럭 저럭 평작 수준의 오락영화라는 평이 대부분이며 극찬하는 평론가는 찾아보기 힘든 반면 혹평하는 쪽도 자잘한 허점들을 꼬집지 영화 자체가 구제불능이라는 평가는 드문 애매한 호평이다. 그리고 엄청난 시각 효과와 액션에 비해 스토리와 대사가 꽤 단순하고 작중 설정을 인물의 입을 빌려 설명조로 언급하는 장치가 평범하다는 얘기 정도로 주를 이룬다. 즉 설명충이 많다..[37]
또한 메라를 제외한 주요 캐릭터들에 대한 할애가 부족해서 다들 당장 눈 앞의 상황만을 보는 평면적인 캐릭터로 보여 너무 유치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심리묘사 등에 장면을 할애하기엔 분량이 너무 커져서 최대한 스킵한 게 두드러지게 보이는데, 그때문에 캐릭터가 좀더 입체적으로 묘사될 수도 있던 기회를 많이 놓쳤다. 반면에 유머에는 꽤 시간을 할애했고 그 유머가 성공한 것도 아니어서 편집이 아쉬운 부분이다.
대표적으로 옴의 캐릭터 묘사가 부실하다. 일단 그가 악역이 된 동기부터가 불분명하다. 물론 옴이 왜 아서를 증오하고 대립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선 어머니인 아틀라나 여왕의 죽음과 그에 얽힌 갈등이라는 정당한 이유가 주어지지만, 그밖에 옴이 어째서 오션 마스터가 되려는지에 대한 묘사가 매우 부족하다. 옴이 지상인들을 증오해서 바다의 세력을 규합해 그들에게 복수하는 것도 목적은 맞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명분이고 작중에서 옴의 진정한 목표는 오션 마스터라는 것이 넌지시 계속 암시되는데, 이미 아틀란티스를 지배하는 왕인 그가 어째서 폭력적인 방법까지 동원해 다른 왕국까지 지배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동기 묘사가 다소 부족하다. 오션 마스터가 되어 바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린 뒤 지상과도 전쟁을 벌여 지상도 정복한다는 전개로 흐를수는 있지만 이러면 옴의 목표가 히어로영화 악역으로서는 정말 흔하디 흔한 목표인 '세계정복'이 되어버린다.. 별다른 동기없이 단순히 끝없이 권력을 추구하고 정말 세계정복이 목적인 전쟁광일 수도 있으나 이러면 또 캐릭터성이 평면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다. 또한 아무리 자신을 배신했다지만 네레우스 왕의 통수를 치고 애써 만든 동맹을 파탄시킬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후반에 메라를 살해하려는 이유도 다소 불분명하다.[38] 중반에 옴이 네레우스 왕을 설득하는데 온 정성을 쏟다가 막상 피셔맨과 브라인 왕국을 굴복시킬 때는 폭력적인 수단을 쓰며 막나가는 것도 개연성이 떨어진다.[39]
블랙 만타는 첫 등장 때 항복한 잠수함 선장과 선원들까지 무자비하게 살해하면서도 아쿠아맨과의 대결에서 패배한 뒤 자기 아버지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40] 갑자기 아쿠아맨에게 비굴하게 동정을 구하는데, 거절당하자 아쿠아맨에 대한 복수가 삶의 목표가 되면서 악당이 되는 즉 아버지가 아쿠아맨에게 어쩌다 죽임을 당하거나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 '''너 왜 내 아버지 죽는데 구해주지 않았어! 복수할꺼야.."' 같은 유치한 캐릭터로 묘사된다.[41] 다만 블랙 만타는 집안이 조부 시절 부터 해적질을 한 범죄자 가문으로 애초에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을 지닐 환경에서 자랐다고 볼 수 있다. 묘사나 설명이 또 부족한게 문제.
네레우스 왕은 맨 처음엔 인간을 칠 수 없다며 옴과의 대면에서 내 뜻을 꺾으려면 나를 꺾으라고 강건하고 신념있는 캐릭터처럼 등장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잠수함의 공격을[42] 받고는 마음을 돌린 것처럼 묘사된다. 사실은 '지나치게 딱 맞아 떨어지는 잠수함 테러의 수상함을 눈치 못챌 리가 없는데, 그런 속임수에 쉽게 넘어가고 바로 옴의 편에 서다니 사실 아버지(네레우스 왕)도 원래 전쟁을 원했던 것이죠?'라는 메라의 비판과 이에 수긍하는 태도로 보아 강건하고 신념있다기보다는 명분을 따지며 속으로는 호전적인 인물임이 드러난다. 그리고 마지막 전쟁에서 지금까지의 적이던 아쿠아맨의 편에 순순히 선다는 것에서 명분에 많이 얽매이는 캐릭터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근데 이런 부분들이 마치 우디르급 태세전환으로 묘사되니[43] 관객들에겐 그저 상황에 따라 쉽게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는 지조따위 없는 캐릭터로만 보일 수 밖에 없어서 평가가 급락하고 매력도 떨어졌다.[44] 다만 후반부 태세전환 역시도 네레우스 왕의 입장에선 메라의 조언을 바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했다.[45]
벌코에 대한 전개 역시 옴의 바로 옆에서 오랫동안 아쿠아맨을 지원해 준 것을 옴이 절때 모를 리가 없다는 것까지는 관객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전개였지만, 옴이 그걸 어떤 순간에 어떻게 알아냈는지, 낌세를 느꼈다면 왜 영화 마지막 부분까지 벌코를 체포하지 않고 내버려 두는 지가 영화상에서 너무 제데로 묘사되지 않았다. 게다가 옴이 벌코의 배신을 알고있었기에 아쿠아맨의 잠입과 메라의 배신까지 감지해서 어머니의 유품이라는 거짓말로 메라에게 탐지 장치까지 붙인 건 일종의 반전이긴 했지만 이에 대한 묘사 역시 너무 부족했다. 옴 자체가 완전히 사악하기만 한 캐릭터로 나오는 것이 아니기에 벌코에게 자비를 베풀었다 라는 추측을 할수 있지만 결국 이 부분 역시 벌코에 대한 감정, 정서, 벌코에게서 느낀 배신감 등등 옴의 내면이 자연스럽게 펼쳐질법한 전개가 모두 생략되고 아무 설명도 없이 그냥 구금만 해놓았을 뿐이다.[46]
정리하자면, 7대양과 육지 세계에 걸치는 방대한 세계관에 비해 진행되는 이야기의 폭이 상당히 좁다. 남녀 주인공 두 사람을 제외하고 실제로 사건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될만 한 캐릭터는 옴과 블랙 만타, 어머니 아틀라나 여왕, 벌코 이 4명 정도이다. 이 외의 등장 인물들은 거의 말 그대로 엑스트라와 다름없는 수준으로, 캐릭터로서가 아닌 사건 진행의 도구 정도 선에서 단지 기능적으로 등장할 뿐이었다. 물론 보통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쿠아맨의 세계관은 단순히 1인의 히어로가 단독으로 활약하는 구조의 단순한 영웅 서사용 세계관이 아닌, 엄연히 다양한 캐릭터들과 종족들이 녹아들어 있는 판타지 세계관 영화에 가깝다. 그런 영화에서 몇 안 되는 캐릭터들만 주로 쓰이고 그마저도 평면적으로 보이는데 나머지는 그냥 한번 모습만 비치고 넘어가다 보니 아쉬울 수밖에 없다. 아쿠아맨 1편에서 캐릭터란 캐릭터 설명은 싹 다 했으니 후속편은 제데로 된 스토리가 필요하다. 라는 평가도 있다.
신화적인 내러티브도 전형적인 출생의 비밀로 운만 띄워놓고 정작 전개 과정에서 영웅이 겪어야 하는 고난이나 부활, 사명에 대한 각성 등은 전혀 묘사되어 있지 않고, 아틀란의 삼지창도 아무런 힘이나 노력없이 그냥 쉽게 집어드는 식이라 신화 구조로서는 한참 잘못된 서사를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아서가 도데체 왜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인지, 왜 아틀란티스에 큰 관심이 없고 성장하지도 않은 그가 참된 왕인지 역시 충분히 설득력 있게 묘사하지 못하였다. 물론 그의 출생 배경이 상징성을 지니고, 아서의 타고난 성품이 그 근거로 보이기는 한다. 하지만 영화 내내 아틀란티스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아서가 딱히 여정을 통하여 무언가를 깨닫거나 각성을 하여 아틀란티스인들의 진정한 왕이 되기로 결심하게 되는 과정의 묘사가 부족한 아니.. 거의 묘사가 없다. 결국 영화에서 강조한 두 세계의 편견을 깨고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묘사도 거의 없고[47], 영화에서 계속 제기된 아틀란티스의 본질적인 문제점(용서가 없고, 지상에 대한 편견이 넘친다는 등) 역시 끝에 가서는 제데로 된 언급 없이 그대로 묻혀버리고 말았다. 그렇기에 아서가 왕위에 등극하는 장면은 인물의 각성으로 인하여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기 보다는, 그냥 원래부터 타고난 인물이 별 고생 안하고 빨로 차지했다는 인상이 강하다. 이 부분은 후속편에서 개선되거나 다루어 질 수도 있는 부분이나 적어도 1편에서는 영화상 언급에 비해 가볍게 넘어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여기에 아틀란 왕의 삼지창을 손에 쥔 순간 온 바다의 생명체를 지배하는 진정한 왕이 등극했음이 알려지는 장면을 장시간에 걸쳐 화려한 비주얼로 나타내놓고, 정작 1대1 전투에선 끝까지 옴에게 밀리다가 옴이 약한 지상으로 유인해 벌코에게 배운 기술로 역전하는 모습을 보인다.[48] 반대로 아틀란티스/제벨/피셔맨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군대가, 괴수 카라덴 1마리에게 죽도 못 쓰고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는 것이 허무하다는 이야기가 많다.[49] 영화 전개상 액션이 강조되다 보니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긴 하나,일부는 카라덴이 옴의 병사들 뿐만 아니라 하필 죄없는 브라인 왕국의 병사들이 있는 지면에서 튀어나와 전부 다 통째로 날려버린 점을 거슬려 하기도 한다. 정확히 보면 그때 카라덴이 나오는 곳에서 아군이던 적군이던 다 당한다..
또 지적받고 있는 점들 중 하나가 너무 빠른 편집이다. 사실 이야기의 큰 흐름이라는 측면에서 개연성 자체는 이런저런 세세한 대사들을 확인해보면 잭 스나이더의 작품들마냥 미친듯이 틀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초반부터 빠른 편집이 극의 흐름을 자꾸 뚝뚝 끊어먹는 경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거슬려 하고, 이 때문에 나름 중요한 포인트의 대사들을 관객들이 놓치게 만든다. OST의 경우 대체로 호평이긴 한데, 블랙 만타가 자기 수트를 만드는 장면은[50] 묘하게 노래가 뜬금없고 아이언맨을 떠올린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메라의 액션신 같은 경우도 가사가 없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아닌 특정 가수의 음악이나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갑자기 과하게 나와 뜬금없다는 평.
위에 언급했듯 유머장면 역시 실패한 유머라는 혹평을 받는다. 유머의 타이밍이 좋지 않아 중간에 갑자기 흐름을 끊을 뿐더러 질도 좋지 못해서 분명 웃으라고 넣은 장면인 듯한데 그것이 관객들의 호응을 전혀 이끌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아쿠아맨 배우 자체의 이미지가 유머와는 어울리지 못해서 유머장면만 이질적으로 영화에서 겉도는 느낌을 받는다.
이와는 별개로 개봉 당시에는 아쿠아맨을 혹평하는 네티즌이 나오면 호평하는 이들이 단체로 그 네티즌을 이유 안가리고 무조건 다굴치는(...) 어이없는 일도 많았다. 현명하게 그런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 하도록 하자.

7.3. 평론가 평


'''가장 DC 답지 않은 방식으로 만든, 가장 매력적인 DC 영화'''

- 장영엽 '''(★★★★)'''

'''물 속 액션 장면들은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에 대해 흥미롭게 답한다'''

- 이동진 '''(★★★)'''

'''<인디아나 존스>부터 <고질라>까지, 다양하게도 모아둔 거대 테마파크'''

- 임수연 '''(★★★☆)'''

'''있을 건 다 있는 워터파크'''

- 이지혜 '''(★★☆)'''

'''얕고 넓은 바다의 왕자가 선사해주는 쇼, 쇼, 쇼'''

- 송경원 '''(★★★☆)'''

'''수조 밖으로 각종 크리처와 사연과 갈등이 흘러넘친다'''

- 허남웅 '''(★★★☆)'''

'''우주를 날아다니는 것만 보다가 수중에서 유영하는 모습을 보자니 가히 신세계로세'''

- 박은영 '''(★★★☆)'''

'''DC , 물 만났네 !'''

- 정시우 '''(★★★☆)'''


8. 명대사


'''눈물... 내가 온 곳에서는 눈물도 바다에 씻겨갈 뿐인데...'''

- 아틀라나

'''여기선 아니에요... 여기선 눈물을 느낄 수 있죠.'''

- 토머스 커리

'''지상과의 전쟁이 가까워지고 있어. 그리고 그때가 오면 7대양의 분노를 퍼부어줄거다.'''

- 옴 마리우스

'''신은 패자에게 피를 흘리게 하리라!'''[51]

- 아서 커리

'''모르는 대상에게 편견을 가지는 건 옳지 않아.'''[52]

- 메라

'''난 어려서부터 세게 보이려고, 분노와 주먹으로만 문제를 해결해 왔어. 그렇게 지금의 내가 되어버렸지.'''

- 아서 커리

'''무고한 생명을 빼앗았으니 이젠 바다에게 자비를 빌어.'''

- 아서 커리

'''고작 동화책 하나[스포일러2]

에 우리의 목숨을 건 거야?'''

- 메라

'''이게 책으로도 있었어? 난 영화로 봤는데.'''

- 아서 커리

'''당신은 생각이란 걸 전혀 안 할 때 좋은 생각을 내더라.'''

- 메라

'''그 놈의 목숨이 나에겐 보상이다.'''

- 블랙 만타

'''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보다 더 왕다운 왕입니다.'''

- 누비우스 벌코

'''아버지 애길 해다오. 지금도...'''

- 아틀라나

'''바다에 나가시냐구요? 매일 아침, 매일마다, 어머니를 기다리세요.'''

- 아서 커리

'''두려운가 보구나.'''

- 아틀라나

'''네...'''

- 아서 커리

'''그렇담 준비가 된거란다.'''

- 아틀라나

'''아틀란티스엔 언제나 왕이 있었어. 지금은 그 이상이 필요해.'''

- 메라

'''왕보다 더 위대해질 수 있는 게 뭔데?'''

- 아서 커리

'''영웅이란다.[53]

왕은 자신의 왕국을 위해서만 싸우지만, 넌 모든 이들을 위해 싸우니까.'''

- 아틀라나

'''께서 일어서셨다..!'''

- 누이디스 벌코

'''우리의 군대는 빼앗을 수 있어도 나의 충성심을 가질 수는 없을 것이다!'''

- 브라인 왕

'''끌고 가서 밖이 잘 보이는 방에 가둬라.'''[54]

- 옴 마리우스 (초반부) / 누이디스 벌코 (후반부)

'''우리 아버진 등대지기였고 우리 어머닌 여왕이었다. 결코 어울리지 않는 만남이었으나, 그 분들의 사랑이 세상을 구했고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나는 육지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나는 심해의 수호자, 나는 아쿠아맨이다.'''


9. 흥행


'''역대 전 세계 10억 달러 돌파 영화'''
2018
인크레더블 2
12.42억 달러

2018
'''아쿠아맨'''
11.47억 달러

2019
캡틴 마블
11.20억 달러
제작비가 1억6천만달러로 공개되고, 저스티스 리그의 대폭망을 만회하고자 중국, 유럽, 북미에서 1.5억 달러라는 많은 마케팅비를 썼다고 알려졌다. 결국 2.6억 달러의 수익을 벌여들이는데 성공하며 2.5억 달러를 벌여들인 원더우먼을 상회하는 수익을 올렸다.
의 평가가 워낙에 안좋았고 팬들도 버티다 못해 저스티스 리그의 시점에선 흥행도 안좋았다. 이미 시리즈의 피로도가 높아져 있는 상태이고 그마저도 슈퍼맨, 배트맨에 비해 인기와 인지도가 떨어지는만큼 큰 기대를 받지 못한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첫날에는 애매하게 실패인 듯한 성적을 보여주나 싶더니, 꽤나 괜찮은 오락영화라는 평가와 후기가 알려지며 끝내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해버려 크리스마스 쟁탈전과 신정 쟁탈전의 '''최종승자'''가 되어 DC 확장 유니버스 최고 흥행작이자 첫 10억 달러 돌파 영화를 확정지어 버렸다.
2019년 1월 27일에 10억 90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돌파하면서 DC 코믹스 원작 영화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워너 브라더스는 2012년 말 호빗: 뜻밖의 여정 이후 6년만의 10억 달러 돌파 영화를 얻게 되었고, 제임스 완은 워너에서 다섯번째로 10억 달러 돌파 영화를 낸 감독[55]이 되었다. 거기에 2014년 파라마운트 픽처스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이후 간만에 나온 월트 디즈니 픽처스-유니버설 픽처스가 아닌 10억 달러 돌파 영화라는 기록도 덤.
MCU의 영화들과 비교해봐도 뛰어난 흥행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의 22개 MCU 작품 중 아쿠아맨보다 흥행이 좋은 작품은 단 7개. 그것도 팀업 무비인 어벤져스 시리즈 4편과 시빌 워, 솔로무비 2편인 아이언맨3와 블랙팬서가 아쿠아맨보다 흥행성적이 좋다. 시리즈 첫 작품들 기준으로는 블랙 팬서만이 아쿠아맨보다 성적이 좋을 뿐, 타 작품들은 모두 아쿠아맨의 아래이다.

9.1. 월드 와이드


출처 : 박스오피스 모조
국가
개봉일
총수입 (단위 : 미국 달러)
기준일
'''전 세계'''
2018년 12월 7일
'''$1,147,661,807'''
2019년 4월 10일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북미'''
2018년 12월 21일
'''$335,061,807'''
최종
'''중국'''
2018년 12월 7일
'''$298,333,496'''
2019년 2월 3일
대만
2018년 12월 12일
$15,300,000
2019년 4월 7일
인도네시아
2018년 12월 12일
$17,500,000
2019년 4월 7일
브라질
2018년 12월 13일
$36,200,000
2019년 3월 31일
크로아티아
2018년 12월 13일
$872,210
2019년 2월 17일
체코
2018년 12월 13일
$2,693,873
2019년 2월 17일
그리스
2018년 12월 13일
$1,667,020
2019년 2월 24일
헝가리
2018년 12월 13일
$2,357,768
2019년 3월 24일
네덜란드
2018년 12월 13일
$7,700,000
2019년 3월 31일
포르투갈
2018년 12월 13일
$2,259,638
2019년 2월 17일
러시아-독립국가연합
2018년 12월 13일
$19,600,000
2019년 3월 31일
슬로바키아
2018년 12월 13일
$996,155
2019년 2월 17일
슬로베니아
2018년 12월 13일
$251,231
2019년 2월 10일
우크라이나
2018년 12월 13일
$4,040,899
2019년 3월 24일
아르헨티나
2018년 12월 13일
$3,800,000
2019년 4월 7일
칠레
2018년 12월 13일
$3,083,153
2019년 1월 2일
아랍 에미리트
2018년 12월 13일
$7,540,674
2019년 3월 24일
멕시코
2018년 12월 13일
$30,400,000
2019년 3월 31일
영국
2018년 12월 14일
$28,600,000
2019년 3월 31일
인도
2018년 12월 14일
$8,400,000
2018년 12월 28일
대한민국
2018년 12월 19일
$39,100,000
2019년 3월 31일
프랑스
2018년 12월 19일
$29,600,000
2019년 4월 7일
스위스
2018년 12월 19일
$4,600,000
2019년 4월 7일
독일
2018년 12월 20일
$24,700,000
2019년 3월 31일
볼리비아
2018년 12월 20일
$2,127,513
2019년 3월 17일
파라과이
2018년 12월 20일
$467,955
2019년 3월 3일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2018년 12월 20일
$565,523
2019년 2월 6일
홍콩
2018년 12월 20일
$10,000,000
2019년 3월 31일
아이슬란드
2018년 12월 21일
$320,018
2019년 2월 24일
리투아니아
2018년 12월 21일
$317,183
2019년 2월 17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2018년 12월 21일
$3,811,312
2019년 3월 10일
루마니아
2018년 12월 21일
$3,739,872
2019년 3월 24일
스페인
2018년 12월 21일
$15,800,000
2019년 4월 7일
뉴질랜드
2018년 12월 26일
$4,888,089
2019년 3월 17일
오스트레일리아
2018년 12월 27일
$29,500,000
2019년 4월 7일
콜롬비아
2018년 12월 27일
$11,320,289
2019년 3월 31일
우루과이
2018년 12월 27일
$409,157
2019년 3월 24일
노르웨이
2018년 12월 28일
$3,482,706
2019년 3월 3일
터키
2018년 12월 28일
$3,300,000
2019년 4월 7일
불가리아
2018년 12월 28일
$996,179
2019년 3월 24일
이탈리아
2019년 1월 1일
$12,266,930
2019년 2월 3일
일본
2019년 2월 8일
$14,700,000
2019년 3월 31일
2018년 12월 23일 기준으로 4억 8,000만 달러를 벌게 되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북미 기준 같은 날에 개봉해 전면전으로 경쟁하게 될 범블비가 역대급 대호평을 받아내며 안 그래도 메리 포핀스 리턴즈,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등이 포진하고 있는 상태에서 엄청난 혈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개봉 직전 현지 예상으론 경쟁작들을 제치고 오프닝 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며칠 앞서 개봉한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예상보다도 더 부진한 성적을 냈고 범블비 역시 대호평에 비해선 오프닝 예상치는 낮게 나와서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 중 최하위 오프닝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예상했던 대로, 북미(미국,캐나다) 박스오피스에서 경쟁작들을 압도하며 오프닝 주말 1위[56]를 차지하였다.
크리스마스에 전 세계에서 5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손익분기점을 돌파해 쭉 높은 기세로 흥행하고 있다. '''이미 해외성적은 북미 개봉 직후일 때 원더우먼의 총 해외수익을 돌파한 상태.'''
2019년 1월 13일부로 DC 확장 유니버스 최초의 '''10억 달러 돌파 영화'''가 되었다.
2019년 1월 27일부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제치고 DC 코믹스원작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일본 개봉을 앞두고 11억 달러도 돌파했다.

9.2. 대한민국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50주차

'''2018년 51주차'''

2018년 52주차
보헤미안 랩소디
'''아쿠아맨'''
아쿠아맨
2018년 51주차

'''2018년 52주차'''

2019년 1주차
아쿠아맨
'''아쿠아맨'''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5,801명
5,801명
미집계
50,599,000원
50,599,000원
1주차
2018-12-19. 1일차(수)
145,384명
2,095,973명
2위
1,229,678,100원
18,678,013,148원
2018-12-20. 2일차(목)
132,636명
2위
1,108,854,100원
2018-12-21. 3일차(금)
181,808명
2위
1,632,678,131원
2018-12-22. 4일차(토)
378,681명
'''1위'''
3,501,087,267원
2018-12-23. 5일차(일)
405,755명
'''1위'''
3,743,836,200원
2018-12-24. 6일차(월)
343,763명
'''1위'''
2,900,542,900원
2018-12-25. 7일차(화)
507,946명
'''1위'''
4,561,188,450원
2주차
2018-12-26. 8일차(수)
167,392명
-명
2위
1,079,765,400원
-원
2018-12-27. 9일차(목)
113,341명
2위
926,510,750원
2018-12-28. 10일차(금)
152,165명
2위
1,368,491,987원
2018-12-29. 11일차(토)
322,870명
'''1위'''
2,905,850,946원
2018-12-30. 12일차(일)
346,637명
'''1위'''
3,117,421,850원
2018-12-31. 13일차(월)
287,694명
'''1위'''
2,328,025,300원
2019-01-01. 14일차(화)
384,117명
'''1위'''
3,482,498,050원
3주차
2019-01-02. 15일차(수)
105,091명
-명
'''1위'''
874,071,550원
-원
2019-01-03. 16일차(목)
81,399명
2위
664,994,950원
2019-01-04. 17일차(금)
94,395명
2위
849,476,421원
2019-01-05. 18일차(토)
209,225명
2위
1,904,799,577원
2019-01-06. 19일차(일)
178,306명
2위
1,615,337,400원
2019-01-07. 20일차(월)
60,679명
2위
501,140,000원
2019-01-08. 21일차(화)
59,373명
2위
488,779,950원
4주차
2019-01-09. 22일차(수)
40,815명
-명
4위
339,313,050원
-원
2019-01-10. 23일차(목)
33,396명
5위
278,939,460원
2019-01-11. 24일차(금)
38,732명
4위
353,837,401원
2019-01-12. 25일차(토)
77,639명
5위
715,517,514원
2019-01-13. 26일차(일)
65,828명
5위
603,266,610원
2019-01-14. 27일차(월)
21,105명
4위
175,729,340원
2019-01-15. 28일차(화)
21,064명
4위
172,980,050원
5주차
2019-01-16. 29일차(수)
13,701명
-명
7위
114,317,270원
-원
2019-01-17. 30일차(목)
6,784명
11위
54,014,990원
2019-01-18. 31일차(금)
7,576명
10위
67,607,480원
2019-01-19. 32일차(토)
15,300명
10위
135,911,450원
2019-01-20. 33일차(일)
12,971명
11위
114,145,510원
2019-01-21. 34일차(월)
4,694명
10위
37,573,200원
2019-01-22. 35일차(화)
4,572명
11위
36,230,770원
6주차
2019-01-23. 36일차(수)
1,375명
-명
14위
-원
-원
2019-01-24. 37일차(목)
1,253명
18위
9,649,260원
2019-01-25. 38일차(금)
941명
18위
7,975,480원
2019-01-26. 39일차(토)
1,944명
16위
17,003,510원
2019-01-27. 40일차(일)
1,584명
16위
13,645,980원
2019-01-28. 41일차(월)
855명
17위
6,774,490원
2019-01-29. 42일차(화)
762명
22위
5,772,580원
7주차
2019-01-30. 43일차(수)
31명
-명
60위
249,000원
-원
2019-01-31. 44일차(목)
36명
56위
280,800원
2019-02-01. 45일차(금)
54명
38위
481,500원
2019-02-02. 46일차(토)
107명
34위
952,000원
2019-02-03. 47일차(일)
66명
41위
572,000원
2019-02-04. 48일차(월)
97명
33위
816,000원
2019-02-05. 49일차(화)
64명
39위
551,000원
8주차
2019-02-06. 50일차(수)
58명
-명
47위
535,000원
-원
2019-02-07. 51일차(목)
19명
56위
155,000원
2019-02-08. 52일차(금)
23명
62위
194,000원
2019-02-09. 53일차(토)
40명
53위
324,500원
2019-02-10. 54일차(일)
51명
42위
437,000원
2019-02-11. 55일차(월)
23명
42위
169,000원
2019-02-12. 56일차(화)
56명
47위
434,000원
9주차
2019-02-13. 57일차(수)
194명
-명
40위
1,649,000원
-원
2019-02-14. 58일차(목)
-명
-위
-원
2019-02-15. 59일차(금)
-명
-위
-원
2019-02-16. 60일차(토)
-명
-위
-원
2019-02-17. 61일차(일)
-명
-위
-원
2019-02-18. 62일차(월)
-명
-위
-원
2019-02-19. 63일차(화)
-명
-위
-원
'''합계 '''
'''누적관객수 5,038,143명, 누적매출액 44,113,529,704원'''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남의 아내, 드래곤 블레이드: 천장웅사, 무지개빛 데이즈, 시니스터 스쿼드, 크리미널 섹터 211, 하이재킹: 비상착륙(이상 2018년 12월 18일), 7:20 원나잇 포에버, 그린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 마약왕, 스윙키즈, 아쿠아맨(이상 2018년 12월 19일), 더 파티, 마션 인베이션, 마지막 8월: 어느 기념비의 이야기,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배틀 스쿨, 버블 패밀리, 부다페스트 로큰롤, 이차크의 행복한 바이올린, 파이널 스코어(이상 2018년 12월 20일)까지 총 22편이다.
  • 개봉 전 예측
한 주 앞서 개봉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야 국내에서 약세인 애니메이션이란 장르상 큰 영향력이 없다고 쳐도 같이 개봉하는 국산 영화인 스윙키즈, 마약왕과 바로 다음주에 개봉하는 역대급 호평의 범블비 등 쟁쟁한 경쟁자가 많아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 그런데 실시간 예매율 상황을 보면 의외로 이들을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1주차
1, 2일차 성적은 각각 약 14만명으로 마약왕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첫날 관객 수만 따지면 DC 영화들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경쟁작인 마약왕이 송강호라는 배우파워가 있기 때문에 중장년층의 선호도가 강한 탓도 있고 아쿠아맨이 슈퍼히어로 영화라는 태생적 한계, 슈퍼맨과 배트맨, 원더우먼 등과 비교해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낮은 편+지난 DC 영화들이 대부분 기대이하 완성도라 몇 차례나 실망한 여파로 쉽게 선택을 안 한 영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관람객들 호평이 더 많은 편이고 2일 차 드랍률이 10%가 안되는, 가장 낮은 드랍률을 보이는 건 입소문이 잘 돌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3일차엔 마약왕과 초접전을 벌였고 드랍률은 37% 상승했다. 반면에 마약왕의 드랍률은 금요일임에도 아쿠아맨과 달리 오히려 1% 하락했기 때문에 4일차인 토요일에는 역전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실제로 4일차 기준 관객성적은 마약왕을 역전하고 1위가 되었다. 주말 양일 1위를 석권하며 5일차 오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진 크리스마스 연휴에도 마약왕스윙키즈를 무참히 제압하며 7일차에 무려 50만 관객을 동원하여 통합 21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에서 DC 확장 유니버스 최고 흥행작은 이미 확정된 상황이고, 예상과는 달리 상당히 준수한 흥행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 2주차
26일 하정우 주연의 PMC: 더 벙커가 개봉하며 2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범블비 이하 나머지 작품들과의 관객수 차이가 여전히 커서 더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PMC의 관람평이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라 PMC와의 차이도 점점 좁혀지고 있다. 예매율도 토요일 기준 다시 역전되면서 주말에는 다시 1위를 탈환했다.
결국 일요일에는 PMC: 더 벙커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2주차 주말도 1위로 마무리 지었다. 총 관객 300만 돌파는 덤이며, 전주 대비 -15.2%라는 아주 준수한 드랍율을 보이며 장기 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57] 그리고 이어지는 월요일-신정 시즌에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 3주차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가 아쿠아맨의 예매율을 넘어섰다. 말모이2019년 1월 9일 개봉이라 한 주 뒤에 개봉하지만, 시사회 예매율로 10%를 넘겼다. 16일차인 1월 3일 오전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랄프 2가 개봉된 이후로는 줄곧 랄프에게 밀려 2위를 차지했다.
  • 4주차
말모이, 내 안의 그놈의 개봉으로 2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이후 급격하게 떨어진 흥행폭은 복구되지않고 계속 하락하여 4주차는 496만으로 마감, 사실상 5주차부터는 상영종료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이며 500만을 돌파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월 19일 토요일, 드디어 관객수 '''500만'''을 돌파하였다.
2월 13일 상영종료되면서 누적관객수 5,038,143명, 누적매출액 44,113,529,704원을 기록했다.
맨 오브 스틸 부터 저스티스 리그까지 한국에서는 DCEU의 흥행 성적이 훌륭하지 않았는데 아쿠아맨이 처음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월드 와이드와 비교해봐도 미국, 중국에 이은 3위이다. 그리고 국내에서 매출액은 다크 나이트 의 관객수를 넘어 DC 원작 영화 중 다크 나이트 라이즈, 조커에 이은 관객수 3위를 기록했다.

9.3. 북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50주차

'''2018년 51주차'''

2018년 52주차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아쿠아맨'''
아쿠아맨
2018년 51주차

'''2018년 52주차'''

2019년 1주차
아쿠아맨
'''아쿠아맨'''
아쿠아맨
2018년 52주차

'''2019년 1주차'''

2019년 2주차
아쿠아맨
'''아쿠아맨'''
업사이드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1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6787만. 역대 12월 개봉작 첫 주말 흥행순위 Top 10 안에 들지만 아직 DCEU 오프닝 성적들 중에서는 최하위이다. 다만 과반이 망작이었던 시리즈 작품들과 달리 평론가, 관객 할거없이 평가가 좋은 편이라 장기적으로 5위 저스티스 리그 정도는 뛰어넘어 똑같이 호평을 받은 4위 원더우먼과 비슷한 수준까지 가지 않을까 예상된다.
  •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5211만. 전주 대비 드랍률이 23.5%로 매우 준수하다. 해외 수익도 무려 2억 달러를 벌어들인 중국 시장의 주도 하에 5억 달러를 훌쩍 넘어 거기에 북미 수익을 합치면 3주만에 7억 달러를 벌어들인 것이 된다. 월드와이드 수익은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제치고 DCEU 3위에 올랐다.
  •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3100만. 2019년 첫주였지만 딱히 경쟁작들도 없고 해서 아주 손쉽게 쓰리핏을 달성했다. 국내 수익만 2억 60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개봉 16주차 원더우먼과 맞먹는 수치이다. 원더우먼이 개봉 23일 정도에 배대슈를 제친걸 보면 아쿠아맨도 비슷한 길을 따라가지 않을까 싶다. 국제 성적은 9억 4천만 달러이며 다음주 내로 1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 4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735만. 지난주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덕에 이번주도 쉽게 1위를 차지하며 맨 오브 스틸을 거의 따라잡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케빈 하트, 브라이언 크랜스턴 주연의 업사이드가 금요일 깜짝 1위로 데뷔하면서 4주 연속 1위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결국 아쿠아맨은 3주 연속 1위를 뒤로 하고 업사이드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다.
  • 5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018만. 지난주 대비 무려 약 400개의 스크린이 빠져나간 5주차임에도 1000만불 이상을 흥행 성적에 추가하며 질주를 계속했다. 비록 순위는 한 칸 밀렸지만 지난주 월드와이드 10억불 달성에 이어 1월 19일 토요일, 자국인 북미(미국,캐나다) 흥행만 '''3억 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 6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727만. 당초 글래스의 성행과 왕이 될 아이 등이 개봉하며 순위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왕이 될 아이가 폭망하면서 3위를 유지했다.
  • 7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488만.
최종적으로, 미국 내에서 2018년 극장 흥행 5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9.4. 중국


'''중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48주차

'''2018년 49주차'''

2018년 50주차
무명지배
'''아쿠아맨'''
아쿠아맨
2018년 49주차

'''2018년 50주차'''

2018년 51주차
아쿠아맨
'''아쿠아맨'''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중국 박스오피스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중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아쿠아맨 중국 실시간 박스오피스(단위: 위안)
[image]
해왕
2018년 12월 7일에 개봉했다. 특이하게 '''중국 영화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했다. 이는 중국시장이 할리우드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중국 개봉 첫날 오프닝 성적은 '''1억 6,694만 위안'''이다. 대한민국 원화로 272억 원, 미국 달러 환산 시 2,400만 달러. 이 주에 상영되는 '''중국 영화 박스오피스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개봉 첫 주 성적은 6억 5000만 위안을 기록하였다. 미국 달러화로는 9400만 달러 수준. 개봉 4일만에1억 800만달러를 넘었다.
2018년 12월 14일부터는 아쿠아맨이 '''이웃집 토토로'''[58]와 중국 영화 시장을 놓고 경쟁한다. 이웃집 토토로를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였다.
개봉 3주차인 12월 21일부터는 새로 개봉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 밀렸다. 격차는 크지 않았다. 주말 이후 크리스마스 이브인 월요일에는 1위를 재탈환하는 역주행 현상이 일어났다.
2018년 12월 26일 중국 영화 시장 흥행수익이 '''17억 위안'''을 돌파하였다. 이후 19억 위안을 돌파하며 베놈의 중국 수익을 넘었다.

9.5. 일본


해를 넘겨서 '''2019년 2월 8일'''에 개봉한다.
[  개봉 1주차 순위  ]

개봉 첫주차에 일곱 개의 회의에 밀려서 일본 박스오피스 2위에 그쳤다.
[  개봉 2주차 순위  ]

개봉 2주차에 포르투나의 눈동자에 밀려서 일본 박스오피스 2위에 그쳤다.
[  개봉 3주차 순위  ]

개봉 3주차에 날아라 사이타마, 알리타: 배틀 엔젤, 내 여자친구는 마법사, 포르투나의 눈동자, 매스커레이드 호텔, 일곱 개의 회의에 밀려 일본 박스오피스 7위로 내려 앉았다.
[  개봉 4주차 순위  ]

개봉 4주차에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달 탐사기, 날아라 사이타마, 그린 북, 내 여자친구는 마법사. 알리타: 배틀 엔젤, 포르투나의 눈동자, 보헤미안 랩소디, 매스커레이드 호텔, 극장판 시티헌터: 신주쿠 프라이빗 아이즈에 밀린 일본 박스오피스 10위로 내려 앉았다.

9.6. 대만


'''중화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49주차

'''2018년 50주차'''

2018년 51주차
모어 댄 블루
'''아쿠아맨'''
아쿠아맨
2018년 50주차

'''2018년 51주차'''

2018년 52주차
아쿠아맨
'''아쿠아맨'''
범블비
2018년 52주차

'''2019년 1주차'''

2019년 2주차
범블비
'''아쿠아맨'''
아쿠아맨
2019년 1주차

'''2019년 2주차'''

2019년 3주차
아쿠아맨
'''아쿠아맨'''
글래스
대만 박스오피스

9.7. 멕시코


'''멕시코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49주차

'''2018년 50주차'''

2018년 51주차
그린치
'''아쿠아맨'''
아쿠아맨
2018년 50주차

'''2018년 51주차'''

2018년 52주차
아쿠아맨
'''아쿠아맨'''
아쿠아맨
2018년 51주차

'''2018년 52주차'''

2019년 1주차
아쿠아맨
'''아쿠아맨'''
아쿠아맨
2018년 52주차

'''2019년 1주차'''

2019년 2주차
아쿠아맨
'''아쿠아맨'''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멕시코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9.8. 브라질


'''브라질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49주차

'''2018년 50주차'''

2018년 51주차
후드
'''아쿠아맨'''
아쿠아맨
2018년 50주차

'''2018년 51주차'''

2018년 52주차
아쿠아맨
'''아쿠아맨'''
아쿠아맨
2018년 51주차

'''2018년 52주차'''

2019년 1주차
아쿠아맨
'''아쿠아맨'''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브라질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9.9. 콜롬비아


'''콜롬비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51주차

'''2018년 52주차'''

2019년 1주차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아쿠아맨'''
아쿠아맨
2018년 52주차

'''2019년 1주차'''

2019년 2주차
아쿠아맨
'''아쿠아맨'''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콜롬비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9.10. 영국


'''영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49주차

'''2018년 50주차'''

2018년 51주차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아쿠아맨'''
메리 포핀스 리턴즈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영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9.11. 프랑스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52주차

'''2019년 1주차'''

2019년 2주차
미정
'''아쿠아맨'''
크리드 2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프랑스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9.12. 독일


'''독일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50주차

'''2018년 51주차'''

2018년 52주차
그린치
'''아쿠아맨'''
아쿠아맨
2018년 51주차

'''2018년 52주차'''

2019년 1주차
아쿠아맨
'''아쿠아맨'''
소년은 신선한 공기가 필요해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독일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해외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9.13. 네덜란드


'''네덜란드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49주차

'''2018년 50주차'''

2018년 51주차
보헤미안 랩소디
'''아쿠아맨'''
'' 불명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네덜란드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9.14. 이탈리아


'''이탈리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52주차

'''2019년 1주차'''

2019년 2주차
메리 포핀스 리턴즈
'''아쿠아맨'''
Non ci resta che il crimine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이탈리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9.15. 러시아


'''러시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49주차

'''2018년 50주차'''

2018년 51주차
모털 엔진
'''아쿠아맨'''
Politseyskiy s Rublyovki. Novogodniy bespredel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러시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9.16.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51주차

'''2018년 52주차'''

2019년 1주차
범블비
'''아쿠아맨'''
드래곤 길들이기 3
2019년 1주차

'''2019년 2주차'''

2019년 3주차
드래곤 길들이기 3
'''아쿠아맨'''
글래스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오스트레일리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9.17. 스페인


'''스페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50주차

'''2018년 51주차'''

2018년 52주차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아쿠아맨'''
아쿠아맨
2018년 51주차

'''2018년 52주차'''

2019년 1주차
아쿠아맨
'''아쿠아맨'''
아쿠아맨
2019년 1주차

'''2019년 2주차'''

2019년 3주차
아쿠아맨
'''아쿠아맨'''
아쿠아맨
2019년 2주차

'''2018년 3주차'''

2018년 4주차
아쿠아맨
'''아쿠아맨'''
글래스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스페인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10. 번역 문제


혹시나 했는데 이번에도 번역이 또 혹평을 받았다. 말의 내용을 뭉그러뜨리면서 내용을 생략하고, 격 낮은 대사를 사용하는 번역 방식이 딱 박지훈 번역가를 연상시킨다는 평가. 특히 이번에는 코믹스 번역가가 검수를 맡았다고 했음에도# 이러한 결과가 나왔기에 더 문제가 되고 있다.
또 박지훈 번역가? '아쿠아맨'도 피할 수 없는 의심
  • 영화 초반에 "Happy Hour"를 그대로 "해피아워"로 번역하여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해피아워는 서양의 펍 등지에서 음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시간을 뜻하며 한국말엔 마땅한 단어가 없긴 하니 이것 자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단어 뜻을 아는 사람에게도 뜻이 전달이 안 되도록 오역을 했다는 점이 문제이다. 원래는 '내가 이것 때문에 할인시간을 놓쳤다'는 뜻인데 번역은 '해피아워가 아직 안 끝났으니 빨리 가서 한잔 걸치자'라는 뉘앙스로 번역되었다.
  • 아틀라나 여왕이 자신을 I'm Queen of the Atlantis. 라고 한 것에 토머스 커리가 I'm Keeper of the lighthouse. 라고 한 부분을 밋밋하게 '나는 등대지기예요.'라고 번역했다. 등대지기는 통상 light housekeeper 로 사용함에도 여왕의 고풍스런 말투를 따라하여 긴장감을 풀어주려는 배려 혹은 관객을 향한 유머로 보인다. '나는 - X의 - Y예요'를 동일하게 사용하여 '나는 등대의 수호자예요'라고 하는 것이 적당하다. 인간이 외계적 존재의 고풍스런 말투를 따라하는 이러한 장면은 혼혈식 히어로들의 부모님 이야기엔 정말로 흔하게 나오는 장면인데도[59] 너무 밋밋하게 번역했다.
  • 블랙 만타가 아쿠아맨에게 하는 대사 I’m the Scavenger of the sea를 “나는 스캐빈저다”라고 번역해 만타의 본명이 스캐빈저인줄 아는 사람이 생겼다. 스캐빈저는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다른 동물의 찌꺼기를 먹고 사는 동물들을 일컫는 말이며, 제대로 번역하면 “나는 바다의 청소부다” 정도가 낫다. 물론 아쿠아맨 원작에서 스캐빈저라는 캐릭터가 있지만, 만타와는 전혀 연관 없는 다른 빌런이다.
  • 네레우스의 대사 Then the half breed is your king(그럼 그 잡종이 너희들의 왕이다)을 “그럼 그분이 우리의 왕이시다”라고 존대를 쓰는 방식으로 번역해 캐릭터를 원본보다도 무지하게 비굴하게 만들었다. 아서가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것을 인정하긴 했어도 네레우스는 아직 엄연한 타국의 왕이다. 별 것 아닌 것으로 넘길 수 있다 생각할 수 있지만, 따지고 보면 꽤나 엄청난 오역이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 되었는데,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국군한테 "저분이 우리의 대통령님이시구나"라고 했다고 생각해보자(...).[60]
  • Old City나 Lost Nation같이 “고대 도시”, “사라진 국가”라고 편하게 번역할 수 있는 단어를 “로스트 네이션”, “올드 시티” 같은 식으로 영어 그대로 쓴다. 원작에도 없는 명칭이기에 고유명사가 전혀 아닌데도!
  • Everyone같이 “사람”을 강조하는 단어를 자꾸 “세계”라고 번역한다. 예를 들면 “모든 사람을 위해 싸운다”를 “세계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 식... 세계를 지킨다는 게 틀린 것 까지는 아니지만, 아쿠아맨 자체의 주제가 사람과 사람 간의 편견에 관한 얘기인데 사람을 강조하는 대사를 자꾸 다르게 바꾸니 아쉬운 부분. 게다가 이런 식의 번역 때문에 해당 장면을 굉장히 유치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다. 고향을 구해야 한다는 말도 세계를 구해야 한다는 말로 바꿔 나왔다.
  • 중간에 개그 장면으로 삼지창을 포크로 부르는 부분이 있는데, 그냥 삼지창으로 번역했다.
  • 옴의 아버지인 올백스 왕(King orvax)이 언급될때마다 이름이 생략되고 "폐하"로 뭉뚱그려서 번역되었다.
  • 블랙 만타가 슈트를 장착하고 이탈리아에서 첫 등장시 했던 대사인 Loathsomeness waits and dreams in the deep, and decay spreads over the tottering cities of men(심해에서 끔찍한 존재가 꿈을 꾸며 기다리고, 인류의 위태로운 도시들 위로는 부패가 퍼지고 있다.)를 "추악함은 기다리며 깊은 꿈에 빠지고 인간의 위태로운 도시들은 썩어간다."라는 의미 불명의 대사로 오역해놨다. 마이너한 작품도 아니고 H.P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의 부름에서 그대로 따온 대사인데 말이다(...)

11. 북치는 문어


[image]
아서와 옴의 대결신 시작 부분에서 5초 정도 '''북을 치는 문어''' 장면이 짧게 스쳐지나간다. 아쿠아맨이 해외에서 개봉을 먼저 하면서 DC vs 마블로 싸우고 있던 한국 온라인 유저들이 해외평론가들의 평론에 시선을 집중했던 차에 로튼에서 한 평론가가 "문어가 유치했다"라고 평가하고[61] 캠버전으로 문어가 북치는 장면이 누설되며 "아쿠아맨 영화가 실패했다!"라는 주장의 상징이 문어가 북치는 장면이 되었다.
사실 이 문어는 '''1956년부터 아쿠아맨 코믹스에 출연'''한 음악을 사랑하는 문어 '''토포'''라는 캐릭터로 2018년 현재까지도 아쿠아 패밀리에 속한 유서깊은 캐릭터다. 메라(1963년)와 블랙 만타(1967년), 오션 마스터(1963년)보다도 오래전에 등장했다.
아쿠아맨팬들이 영화 개봉 전 제임스 완 감독에게 "영화에서 토포도 나오나요?"라고 질문한 적이 있는데 원작팬들에 대한 서비스로 영화제작 후반에 이스터 에그로 집어넣은 것이다. 토포는 1990년대까지는 문어의 모습이었다가 2010년대부터는 거대괴수로 설정이 변경되었으므로 해당 해외평론가도 몰랐을 수도 있다.

12. 기타


  • 영화 전체를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첫 DC 코믹스 영화이다. 그 전까지는 35mm 필름으로 찍었다.
  • 마침 개봉일이 겨울이다 보니 몇몇 4DX 관에서는 분무 효과가 꺼져 있다. 물이 굉장히 많이 튀기는 영화이다 보니, 완벽한 4D 효과를 즐기기 위해선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 쿠키 영상은 1개다.
  • 이 영화는 레이더스, 로맨싱 스톤에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 피시맨 부족은 상반신 메이크업과 하반신 CG로 제작하였다.
  • 아이맥스 촬영분량은 90%라고 밝혔다.
  • 게임 Roblox와 광고를 맺어 콜라보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 마블의 영화들은 계속 개봉하는데 DC는 2018년 아무 소식 없이 아쿠아맨만 기다리고 있으니 마블, DC팬들이 모이는 히어로 갤러리를 시작으로 개봉 몇 개월 전부터 갑자기 "물맨 붐은 온다"라는 낚시글이 성행하고 있다. 사실 이 글이 어느날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고, 옛날부터 실질적 재미에 비해서 60년대 애니의 영향으로 이미지가 안 좋던 아쿠아맨을 한탄 비슷한 논조로 응원하던 말이였다. 그런데 준수한 필모를 기록중인 제임스 완 감독이 영화를 받아들이고, 그동안 아쿠아맨을 깔보던 다른 DC팬들의 캐릭터 작품들이 줄줄히 망한데다, 예고편이 상당히 잘 나와 진짜 붐이 올 가능성이 꽤 높아지자 진짜 희망의 상징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런데 막상 로튼이나 메타크리틱 등의 평점이 썩 훌륭하진 않은 수준이다보니 애매했는데... 아쿠아맨이 쟁쟁한 경쟁작들을 밀어내고 국외는 물론 한국에서도 생각 외로 대흥행하자 물맨 붐이 진짜로 왔다며 DC팬들이 오랜만에 기가 살았다. 그리고 아쿠아맨 다음 작품은 역시나 연속 2개의 작품을 흥행시킨 슈퍼루키 데이비드 F. 샌드버그[62]가 감독을 맡은 샤잠!인지라 샌드버그의 명성도 알고있는 팬들의 기대를 받고있다.
  • 한글판 포스터에서 아쿠아맨의 '쿠'와 로고의 흰색 부분이 겹쳐져서 묘하게 '퀴'자 처럼 보여서 히갤 등지에서는 아퀴아맨, 아커아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2018년 12월 12일, 모두의마블 for kakao가 업데이트되면서 이 영화가 개봉된 기념으로 콜라보가 진행된다고 한다.
  • 180cm의 장신을 자랑하는 니콜 키드먼은 이번 영화에서 상대역인 토머스 커리역의 테무에라 모리슨보다 머리 반개는 높게 나오고 아쿠아맨 역의 제이슨 모모아와 비슷하게 나온다. 아틀란티스인의 우월한 신체조건을 나타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인지 이번 영화에는 키보정이 들어가지 않았다. 작품 초반에는 CG로 니콜 키드먼의 젊은 시절 얼굴이 재현되는데, 90년대에 살아있는 엘프로까지 불린 니콜 키드먼의 위엄을 간접체험할 수 있다.
  • 네레우스는 원작에서 메라의 전 남편이지만 영화에서는 아버지로 수정되었다. 이야기가 지나치게 복잡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 듯. 저스티스 리그에서 메라가 "자신의 부모님이 전사했다" 라고 말한 것과 설정 오류가 발생했다고 생각되었으나 그냥 저스티스 리그에서의 오역이었다. 메라의 부모님이 전쟁에 나가서 싸우는 동안 아틀란타가 자신을 돌봐주었다는 메라의 대사를(when my parents fought in wars) 내 부모님이 전사하자라고 오역한 것이 새로이 발견되어 주목받았다.
  • 하와이 원주민 혼혈인 모모아는 이번 작품의 시사회에서 동료들과 뉴질랜드의 무예 하카를 선보였고 영화 내에서도 하카를 할 때의 고함소리가 전투 사이사이에 살짝 나온다.
  • 대형 수중 판타지 영화인 아바타 2와의 비교가 벌써부터 이뤄지고있다. 아바타 2는 2022년 12월에 개봉하는데 두 영화의 미술과 연출의 비교는 그 때 다시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기존의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코스튬은 잭 스나이더의 주도하에 현대적인 느낌으로 어레인지 해왔는데, 잭 스나이더가 빠지고 제임스 완에게 전권이 주어진 아쿠아맨의 코스튬은 코믹스와 거의 흡사하게 나온다. 물론 그 전의 아쿠아맨 코스튬이 원작 코믹스와는 컬러 배열부터 달라서 반감이 있었던지라 그런 것도 있지만 디자인 자체도 코믹스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메라도 저스티스 리그때만 해도 아쿠아맨과 비슷한 느낌의 코스튬이었으나 이번에는원작과 비슷하게 바뀌었다. 아틀란티스의 디자인도 완전히 바뀌었고[63] 전작 저스티스 리그에서 그대로 가져온건 오지창밖에 없다. 하지만 아무리 전작 코스튬이 말이 나왔던거라도 아쿠아맨이 영화 초반부터 이미 사람들을 도와주며 수퍼 히어로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수퍼 히어로로 활동하거나 싸울때 전작의 코스튬을 입지 않고 상의 탈의로 다니거나 메라가 코스튬을 입고 있을 때도 후반부 새로운 코스튬을 입기 전까지는 그냥 일반 옷을 입고 다니는건 이상할 수 밖에 없다.[64] 그렇다고 이 영화가 DC 확장 유니버스와 별개의 영화도 아니고 영화 초반 메라의 입에서 스테판 울프가 언급되기 때문에 저스티스 리그와 스토리가 이어지는 부분인데도 말이다.
  • 극장 판 초반에 맞춤법 틀린 곳이 두 군데 있다. 또한 VOD 자막도 틀린 맞춤법이 그대로 나왔다. 번역가도 문제지만 맞춤법 검수도 제대로 못한 것도 큰 문제다.
  • 데저터 왕국으로 가는 부분에서 나온 비행기 파일럿의 배우는 완의 절친 제작자이자 배우인 리 워넬이다. 쏘우 1의 희생양인 아담 역으로 나온 그 사람이다.

  • 제임스 완 감독의 인스타그램#에 아틀란티스의 초대왕 아틀란의 삼지창에 있는 문자가 공개되었다. 완 감독은 영화를 위해 아틀란티스의 문자를 따로 만들었으며 창에 새긴 문자는 아쿠아맨의 창작자인 모트 와이징어와 폴 노리스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고 한다.
  • 메라의 '아쿠아맨을 암살하기 위해 제벨 왕국이 보낸 암살자'라는 설정이 없어지면서 조금은 아쉬워 하는 팬들이 있다. 지상에서 태어났지만 육지인들에게 멸시받는 아서와 같이, 메라도 제벨에서 태어났지만 제벨에서 배신자라고 매도당하기 때문에 서로 곤란한 처지에 놓인 커플이라는 공감대가 사라졌기 때문.
  • 2018년 8월에 레고로도 제품화 되었다. 76095 '아쿠아맨: 블랙 만타 공격'이 그것으로 아쿠아맨과 메라가, 블랙 만타는 가오리 모양의 스텔스 함과 함께 등장하는 구성품인데 영화 줄거리와 다르게 수중전투라고 설명되어 있다.
  • 정식 OST에는 들어가지 않은 음악도 있다. 토머스 커리와 아틀라나가 등대에 서있을 때 나오는 음악은 시규어 로스의 Sæglópur 이며,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처음 등장하는 음악은 로이 오비슨의 She's a Mystery to Me이다.
  • 감독인 제임스 완은 이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각효과 부분숏리스트에 들어가지 않은 것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한다.[65] 제임스 완이 설명하는 아쿠아맨의 시각효과를 봐도 감독이 이 영화의 시각효과에 얼마나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다.
  •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배우들 이름이 뜨는 엔딩 크레딧 장면이 시각적으로 예술적일뿐더러 영화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호평을 받고 있다. 마찬가지로 좋은 평을 받는 메인 테마곡 와 잘 어우러졌다는 평.크레딧 영상
  • 제임스 완 이전에 피터 잭슨에게 감독직 제안을 하기도 했다.#

  • 여담으로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치광이 의붓 동생을 제압하고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가 꼭 옆동네의 마블 유니버스의 토르와 상당히 제법 판박이로 매치가 되 보인다. 심지어 작중내 생김새와 모습이 머리와 수염을 기른 어벤져스의 토르와 은근히 닮았다
  • 배우들 중 상당수가 다른 DC 영화,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거나 출연 예정이다. 돌프 룬드그렌[66], 테무에라 모리슨[67], 니콜 키드먼[68], 자이먼 혼수[69], 나탈리아 새프런[70], 야히아 압둘 마틴 2세[71], 패트릭 윌슨[72] 등이 이에 해당한다.

13. 속편


간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이다보니 이에 고무된 워너브라더스가 후속작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아예 제임스 완에게 기획 등 총괄까지 할 수 있는 제작 전권을 주는 것으로 고려 중이다.#
이 영화가 개봉하기도 전부터도 아쿠아맨 영화에 만족한 워너 측에서 제임스 완에게 '저스티스 리그'의 감독 제의도 했다는 말이 있다. 제임스 완은 일단 아쿠아맨에 집중하며 아쿠아맨 성공부터 시키고 나서 생각하겠다며 보류했다고 한다. 허나 아쿠아맨의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으로 인해, 당분간은 폭망이미지 때문에 성공여부가 불투명한 저스티스 리그보단 아쿠아맨과 그 파생작에 감독직을 맡기는 게 우선일 듯 싶다.
이 영화로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임으로써 차후 계획되었던 DC 유니버스의 작품들이 훨씬 수월하게 작업할 가능성이 커졌다. 배트맨 영화 또한 세븐같은 탐정물에서 예산이 더 늘어나자 각본에 액션을 더 추가했다는 것을 보면 이러한 흥행이 시리즈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된다.
스핀오프 작품으로 트렌치가 등장하는 공포 영화 제작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 감독은 역시 제임스 완으로 가며, 아쿠아맨 등장인물들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 저예산 공포영화로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아쿠아맨 2는 2022년 12월 16일에 개봉일이 정해졌다.

[1] 원더우먼의 음악을 맡았다.[2] 작중 나오는 모습을 보면 아틀란티스와 주변 왕국들의 인물들은 진화를 통해 심해의 수압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신체, 어둠을 꿰뚫어볼수 있는 눈, 물속에서 자유롭게 대화하고 호흡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어 물속에서 보통 사람들이 지상에 있는 것과 비슷한 정도로 편하게 생활한다. 다만 이러면 저스티스 리그에서 물속에 있을때 한마디도 안 하고 있다가 메라가 아서와 대화하기 위해 거대한 공기방울을 만든 장면의 개연성이 없어진다. 설정이 다 안 잡혀서 생긴 문제지만. 하지만 공기방울을 만든 것이, 귀족들만 공기로 숨을 쉴 수 있기에 다른 이들이 대화를 방해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면 해결이 된다.[3] 생각보다 쉽게 할 수도 있다. 영화가 처음 나온 시절에 감독을 했던 조르주 멜리에스는 바다 밑 세계를 표현할 때 카메라 앞에 어항을 놔두는 방법으로 간단히 해결했다. 영화 휴고를 보면 그 상황이 나오는데, 랍스터가 말을 듣지 않아 촬영이 힘들다는 농담이 나온다.[4] 1960년대에는 조그마한 문어 친구였지만 2010년대 들어 크툴루급의 거대 괴수로 설정이 바뀐 아쿠아맨의 친구다.[5] 네이머는 유니버셜에 있던 판권문제가 해결되었다고는 하는데 영화화 소식이 전혀 없다.[6] 현재는 물러나고 매드 고스트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직접 각본을 쓴다고 한다.[7] 물론 반발하는 세력들도 존재한다.[8] 정작 번역가는 공개하지 않았기에 팬들은 박지훈번역가가 욕먹는걸 막기위해, 감수자만 공개한 걸로 추정중이다.[9] 블랙 팬서는 10억 달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0억을 넘겨버렸다. 참고로 북미만 따져서는 3일만에 저스티스 리그의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10] 경쟁작만 봐도 메리 포핀스 리턴즈, 범블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그린치다. 거기다 이 중에서 그린치는 닥터 수스의 명작 중 하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스파이더맨의 원작 인기 이벤트인 스파이더버스를 애니메이션한 거라 이번 12월은 말그대로 전쟁터가 될 예정이다.[11] 그나마 마약왕은 청불이라는게 아쿠아맨에겐 이득이다.[12] 하지만 아래에서 적혀져 있듯이, 이들을 누르고 500만명을 넘기는 대박을 쳤다. [13] BGM은 Two Steps From HellNone shall live[14] 개중엔 모사사우루스를 연상케하는 해양파충류도 있다. 이 예고편에서도 마지막 임팩트를 장식하는 바람에 해외 SNS상에서는 쥬라기월드와의 콜라보 드립, 투잡드립등이 넘쳐나는 중. 다만 제임스 완의 언급에 따르면 모사사우루스는 아니고 근연속인 틸로사우루스라고 한다.[15] 참고로 블랙 만타급으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또 다른 흑인 악역은 아만다 월러인데, 이쪽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영화)의 평가가 대차게 망했다.[16] BGM은 Audiomachine의 Watch the World Burn[17] BGM은 Ghostwriter Music의 Sidewinder[18] 왓치맨2대 나이트 아울, 배트맨 v 슈퍼맨에서 미국 대통령 목소리로 출연했다.[19] 같은 DC 코믹스 작품인 왓치맨(드라마)에도 출연 예정이다.[20] 배트맨 포에버의 히로인 닥터 체이스를 맡은바 있다.[21] 스파이더맨에서 그린 고블린 역을 맡았다. 본래 저스티스 리그부터 출현할 계획이었으나 극장판에서 통편집되었다.[22] 같은 DC 코믹스 작품인 애로우에 콘스탄틴 코바 역으로 출연한 경험이 있다. 또한 1989년 작품인 퍼니셔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했다.[23] 벌코 역의 윌럼 더포와 함께 스피드 2에서 악연으로 만난 바 있다.[24]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에서는 아빈 수르 역이었다.[25] 샤잠!에서 마법사 샤잠 역과 겸임, MCU에서는 코라스 역을 맡았다.[26] 샤잠!에서는 비너스 시바나 역을 맡았으나 편집되었다. 여담으로 본작과 샤잠!의 제작자 피터 샤프란의 부인이다.[27] 아틀란티스 등 해저 문명의 존재에 대해 예측하고 그것을 방송 등에 알리지만 배척당하는 과학자.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지미 우 역을 맡았다.[28] 특히 작중 등장하는 모든 해양세력들이 한데 모인 최종전투 장면은 온갖 수중전함과 크리처들이 날뛰면서 CG팀의 영혼을 갈아넣은 듯한 퀄리티를 보여준다.[29] 유니버설픽처스가 한때 영화판권을 소유했던걸로 알려져있는 라이벌사 마블코믹스의 해양 히어로 캐릭터 '네이머'의 경우, 과거에 유니버설이 영화화를 시도하려다 높은 제작비때문에 무산된 과거가 있기도 하다.[30] 그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도 수중을 배경으로 한 어비스는 흥행에 실패했을 정도니, 해양판타지 영화에 선뜻 투자할 마음이 들리 없다. 단, 어비스는 역시나 감독이 감독이니 평은 좋다. 그리고 아바타 2는 기어이 수중을 배경으로 또 한번 도전할 예정이다. 개봉이 2년이나 남아 있긴 하지만.[31] 필름 프랜차이즈 유니버스를 구축하면서 공유되는 분위기나 요소들을 어느 정도 깔아놓을 수는 있다고는 해도 그 안에서 캐릭터 각각의 매력을 살리지 못할 이유가 없는데, 실제로 MCU는 바로 그러한 캐릭터성을 살려내는 귀재들임을 이제는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그에 비하면 지금까지 DCEU를 총괄했던 잭 스나이더의 영향력 아래의 영화들은 그야말로 천편일률적인 시나리오 구성, 똑같은 분위기, 개성이라고는 없는 화면 구성, 하나 같이 망가지거나 붕괴된 캐릭터성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논란을 일으켜왔다.[32] 하지만 서양 팬덤이라고 해서 이러한 아쿠아맨의 '유치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단순히 캐릭터와 그 신화의 재현을 유치하다고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다소 지나칠 정도로 만화적인 장면 연출, 스토리와 드라마 연출, ost 구성 등을 문제로 지적한다. 사실 원작이 어떻고 과거의 슈퍼히어로의 향수가 어땠는지는 일반 관객이 신경을 쓸 이유가 전혀 없는 요소인만큼 해외라고 관객 반응이 국내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실제로 로튼 팝콘지수(관객 별점)는 79%로 같은 dc의 또다른 성공작인 원더우먼에 비하면 꽤나 낮은 점수이다.[33] 영화 중 메라의 대사를 통해 아쿠아맨이 스테펜울프를 물리치는데 조력했다고 짤막하게 언급되는 것이 거의 유일한 부분.[34] 하지만 국내 유일의 IMAX LASER관인 용산에선 3D 상영이 대부분이기에 풀화면비의 아쿠아맨을 보는것은 쉽지 않다.[35] 과장 조금 더 보태서 마지막 전투에서는 아쿠아리움에 있는듯한 느낌까지 든다[36] 맨 오브 스틸은 공개 당시에 일반 관객은 물론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슈퍼맨 영화 중 하나 vs 최악의 슈퍼맨 영화 중 하나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영화였다.[37] 일례로 아쿠아맨이 처음으로 벌코와 같이 수영을 할때 벌코가 물 속에서 말을 하자 "어떻게 물속에서 말을 해요? 잠깐? 나도 말하고 있잖아?!" 같이 뻔한 대사의 연속이다. 또한 작중 상황 및 과거를 설명하는 장면 또한 매우 많다.[38] 다만 앞선 메라와의 대화에서 엄마의 죽음에 대한 분노를 토하고 메라에겐 그렇게 되지 말라고 종용까지 한 것으로 보아 메라의 결정적인 배신에 오래된 엄마 트라우마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때부터 메라 살해지시를 내릴 뿐 아니라 급격히 과격해 진다. 하지만 이에 대한 묘사가 부족해 충분한 설득력을 지니지 못한 걸로 보인다.[39] 이 역시 메라의 결정적 배신으로 트라우마가 폭발한 것이지만 마찬가지로 묘사가 부실했다. 다만 옴은 원래부터 냉혹하고 호전적인 패왕의 성향이었기에 혼자서는 세 왕국을 이기지 못하니 그중 전력도 강하고 설득하기도 쉬운 제벨 왕국만 설득해 힘을 합치고 나머지 왕국은 각개 격파로 이길 수 있으니 애초부터 폭력으로 나서려 했을 수도 있다.[40] 이것도 아쿠아맨이 블랙 만타의 아버지를 제압하고 "아들을 데리고 해적질이냐, 부끄러운 줄 알라"며 그냥 풀어줬는데 오히려 그가 마지막 발악으로 아쿠아맨에게 냅다 뒤에서 몰래 유탄을 쐈다가 그 충격으로 오히려 그에게 어뢰가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스스로 거기 깔린거다.. 자업자득인 셈.[41] 이때 아쿠아맨의 행동은 악당조차 죽게 놔두지 않는 전형적인 불살주의 영웅상과는 거리가 멀다.[42] 블랙 만타와 옴의 연결고리이자 옴의 자작극[43] 심지어 '아서왕 만세'는 제일 먼저 외친다. 다만 이부분은 한국어변역과정에서 실수한부분으로 대사가 'That half bleed is a king.'으로 직역하면 '그 잡종도 왕이다.'에 가깝다. 바다 세계의 왕들은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관계로 네리우스 왕이 아틸란티스의 왕을 높여 부를 이유가 없다.[44] 게다가 브라인 왕은 '지나가는 꽃게 3' 같은 외모와는 달리 아틀란티스와 제벨, 피셔맨의 연합군이 쳐들어온 3:1의 극히 불리한 상황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자기 백성들의 진두에 서서 왕답게 맞서 싸우고, 옴에게 죽을 위기에 몰려서도 "'우리 군대를 빼앗을 수는 있어도, 나의 충성심은 얻지 못할 것이다!!!"'라며 일갈을 날리는 위엄있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네레우스가 상대적으로 더더욱 찌질해 보이게 된다..[45] 아틀란의 삼지창을 얻은 아쿠아맨과 전쟁을 벌인다는건 바다 그 자체와 전쟁을 벌인다는 것과 마찬가지며 이미 전투에서 위력을 경험했다. 게다가 무엇보다 명분을 중시하는 네레우스 왕 입장에선 아틀란티스의 가장 오래된 법률에 의해 왕의 자격을 얻은 아쿠아맨을 싫더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옴과 달리 아쿠아맨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굳이 애지중지하는 딸 메라와 끝까지 척을 질 이유도 없다.[46] 다만 벌코를 구금할 때 밖이 잘 보이는 방에 가두라고 명령한 것으로 보아 미루어 볼 때 옴의 심정은 "오랜 정을 생각해서라도 자비를 베풀겠다. 그 대신 당신이 막으려고 했던 나의 야망이 이루어지는 것을 당신의 눈으로 똑똑히 봐라."라는 것이라고 유추해볼 수 있다.[47] 물론 메라는 다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으나 애초에 메라는 일반적인 아틀란티스인처럼 편견과 증오에 가득찬 인물도 아니었다.[48] 다만 영화 내에서도 지적되듯 옴은 아쿠아맨에 버금가는 신체를 지닌데다 평생을 바닷속에 살며 정식으로 전사 수련을 받았기 때문에 아쿠아맨이 갑자기 다시 붙었다고해도 물속에서는 이길 수는 없는 상대였다. 게다가 옴은 바닷속에서 강력한 탈것인 틸로사우루스도 타고 다니기 때문에 수중전에선 아쿠아맨이 무조건 불리했다. 물론 관객들은 삼지창 자체에 바다생물 조종 외에도 강력한 파워업 기능이 있어서 아쿠아맨이 템빨로 옴보다 강해지길 원한 것이지만. 즉 '''왕의 삼지창''' 인 만큼 무언가 특별한 능력이 있길 기대했는데 상징성만 있을뿐 삼지창자체는 일반 창과 별 다른게 없어서 실망했다는 평가 가 많다.[49] 그만큼 카라덴이 강력하다는 것이지만. 사실 아쿠아맨이 옴과의 정당한 대결상황을 이끌어내려면 먼저 그 엄청난 대군을 멈춰야 했는데, 바다생물들과 트렌치들을 조종하는 것만으로는 그걸 해내기 무리고, 지상보다 사기적인 기술력을 지닌 3개국의 연합군을 제압할 정도의 무력을 아쿠아맨에게 몰아주는 것은 저스티스 리그의 슈퍼맨급 밸런스 파괴라 차라리 바다괴수라는 제 3의 세력에 가까운 강력한 조력자가 아쿠아맨을 돕는 전개로 간 듯하다. 원작에서도 아쿠아맨은 일신의 강력함보다는 바다생물 조종이 더 강조되는 편이었고, 영화처럼 강력한 바다괴수를 부리며 그들의 무력을 이용하는 일도 잦았다.[50] Depeche Mode - It's No Good[51] 나중에 옴과 아서가 한번 더 싸울때 아서가 써먹었다.[52] 이번 작품에서의 주제이자, 아쿠아맨 원작에서 가장 크게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이기도 하다.[스포일러2] '피노키오'의 이야기 구조가 하나의 복선이다. 폭풍을 만난 피노키오가 죽은줄 알았던 제페토 할아버지를 다시 만난 것처럼, 아서도 어머니를 다시 만나게 된다.[53] 예고편에선 여기까지만 나오고 대사도 메라가 말하는 걸로 나온다.[54] 옴이 자신을 배신한 벌코를 가두라고 병사들에게 명령할 때 했던 말이다. 후에 아쿠아맨이 옴을 이긴 후 벌코가 병사들에게 똑같은 말로 옴을 가두라고 명령한다.[55]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크리스토퍼 놀란,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의 데이비드 예이츠, 호빗: 뜻밖의 여정피터 잭슨.[56] 6740만 달러.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2220만 달러, 범블비는 2100만 달러.[57] 같은 DCEU 영화들로 비교하자면 원더우먼은 71.1%, 맨 오브 스틸은 66.2%,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70%의 드랍율을 보였다. 당연히 모두 롱런 실패.[58] 1988년 일본 영화 시장 개봉 이후 30년 만에 중국 영화 시장에 개봉한다.[59] 어벤져스3에서도 문맥은 다르지만 인간 스타로드가 신 토르의 고풍스런 말투를 따라한다. 이때에도 번역가 박지훈은 말투를 고려하지 않고 번역해서 까였다.[60] 물론 아서는 아틀란 왕의 창을 얻은 이후 사실상 아틀란 왕의 자리인 해저왕국 7개 전체의 왕 지위를 얻은 것이나 다름없기에 네레우스에게도 아서는 왕이기는 하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저 대사가 오역인 것은 확실하다.[61]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한줄 평과 함께 썩은 토마토를 줬다.[62] 거의 제임스 완의 수제자 급이다.[63] 병사 갑옷은 제벨족의 갑옷으로 유지되긴 했다.[64] 다만, 이 부분은 아서 본인이 필요한 것이 있다며, 빌린 것이므로 스테판 울프와의 싸움이 끝나고 돌려주었다고 생각할 여지가 있다. 애초에 아서는 그전부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만나지 못하는 이부 동생 생각뿐 아틀란티스 자체엔 관심이 없었다.[65] 다만 1차로 발표한 숏리스트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숏리스트를 뽑는 과정에서 탈락하였다.[66] 애로우에서 콘스탄틴 코바 역[67]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에서 아빈 수르[68] 배트맨 포에버에서 체이스 역[69] 샤잠!에서 마법사 샤잠 역[70] 샤잠!에서 비너스 시바나 역을 맡았으니 편집되었다.[71] 왓치맨(드라마)의 칼 아브하람 역[72] 왓치맨(영화)대니얼 드라이버그 역, 배트맨 V 슈퍼맨에서 미국 대통령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