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러시(라이브온)
1. 개요
드래곤족 중에서도 특히 비중 있는 역할로 나오는 브러시와 그 모친인 엄마 드래곤을 설명하는 항목이다.
2. 브러시
적/백의 두 가지 색 드래곤. 송재학이 준 알에서 깨어났다. 평소에는 귀엽지만 패를 버리고 성장하면 중무장을 한 성인 드래곤이 되어서 멋지다.
성우는 히가 쿠미코/안소이.
2.1. 작중 행적
부화자체는 기존부터 했었지만, 일종의 소유권이 있던 은우랑이 강제로 마운트하는건 내키지 않아해서 마운트하지않았지만,[2] 울트라 바이올렛의 소유주인 서준이 리타이어해버리자 전력이 필요해진 은우랑과 강나래의 모습과 송재학의 말에 처음으로 은우랑에게 말을 걸어 스스로 마운트를 승낙한다.[3]
그리고 29화 은우랑&강나래vs죠지 영&부하1 전에서 마침내 등장해 텔레파시로 "카드를 버려!"라고 은우랑에게 말했고, 이를 믿은 은우랑이 패에 있는 홍련의 포효와 타이거드라고를 버리자 폭풍 성장해 파워 6000에 버스트 3의 막강한 모습을 변했고 그대로 조지 영의 볼케닉을 쓰러트리는 활약을 한다.
근데 그 직후 기술 카드 명계의 속박에 리타이어해버린다.(...) 그래도 화염 드래곤과 볼케닉이 나란히 서는 상황은 일어나는 것은 막았으니 브러시는 한몫다한 셈.
향신료섬 애피소드에선 홍동역에게 포획당했었지만, 덕분에 이후 엄마와 재회하고, 골드타이탄족이 부활했을 당시 쓰러진 엄마를 대신해 파워 8000의 모습으로 변해 골드타이탄족과 대치했다.
이후 태라오와의 배틀에선 재기의 날개의 힘을 빌어서 드래곤을 둘이나 쓰러트렸으나 태라오는 그 이후로도 리베률과 오스티온같은 드래곤이 있었기에 브러시가 나왔음에도 은우랑이 패배하고 만다.
그리고 마지막 홍동역과의 배틀에선 골드 사벨을 상대로 은우랑이 꺼내 패를 3장 버려 골드타이탄족과 대치할 때의 모습으로 변해 골드 사벨을 베어버리려고 했으나 홍동역이 패에 모아놓은 더블 파이어 3장+스릴 넘치는 사격 1장으로 브러시가 공격하기전에 처리해버려 '''아무것도 못하고 퇴장해버린다.'''(...)
이렇듯 작중에는 '''일회용 특공요원'''으로 주로 등장한다.
2.2. 카드
한글판에 있는 브러시는 일러스트+레어도 차이를 제외하면 한 종류뿐이지만, 일본판에는 두 종류가 더 있다.
2.2.1. 3탄 / MR 브러시
왼쪽이 SR, 오른쪽이 MR이다.
3탄 환경에서 그 흉악함을 떨쳤던 '''천지무용 브러시'''의 주축 중 하나.
첫 번째 효과는 러쉬. 이름이 브러시임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러쉬를 가지고 있다.
두 번째 효과는 패를 버리는 것으로 한 턴 동안 파워와 【버스트+1】을 얻는 효과. 【버스트2】와 달리 【버스트+1】은 누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패를 몇 장이라도 버리는 대로 족족 상대의 덱 버스트로 바꿀 수 있다.
세 번째 효과는 상대의 덱을 버스트했을 때 드로우가 가능한 효과. 두 번째 효과로 버린 패를 보충하거나, 단순히 패 아드를 벌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브러시가 강한 이유 중 하나는 이 세 개의 효과가 미친 듯이 서로 상승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 라이브되자마자 러쉬로 바로 튀어나가서 바로 덱을 공격할 수 있다. 즉 나온 턴에 두 번째 효과나 세 번째 효과로 연계할 수 있다.
- 두 번째 효과로 패를 소모한 것을 세 번째 효과로 메꿀 수 있고, 세 번째 효과로 확보한 패를 모아뒀다가 두 번째 효과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브러시는 전혀 엉뚱한 조합과 함께 3탄 환경을 파멸로 몰아넣고 마는데...
2.2.1.1. 천지무용 브러시
3탄의 최고 흉악 덱이자, 대처법이 꽤 나온 지금도 어느 정도 써먹을 수 있는 덱. 자신이 선공일 경우 2턴째, 후공일 경우 1턴째에 상대가 내놓은 몽이몽이류 몬스터와 토크 2~3의 기점용 몬스터를 박살내서 상대의 토크를 꼬이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덱이다.
메인 카드리버를 2탄 은우랑으로 두고, 1탄 강나래를 4장 풀투입, 그리고 1탄 은빛갈기 늑대와 1탄 고속 팔콘을 3~4세트 투입한다. 황금박쥐와 천지무용!?은 4장씩 풀 투입. 피니셔인 브러시도 4장 투입한다. 또한, 재기의 날개와 더블 드로우를 충분히 투입한다.
상대의 1턴째가 지나간 후 자신의 턴이 되면, 대부분의 경우 상대의 필드에는 메인 카드리버, 파워 500의 몽이몽이류 몬스터 하나와 2000~2500쯤 되는 토크 2~3의 하급 몬스터가 존재할 것이다. 강나래를 라이브하면 발생토크가 赤白이 되므로 2번째 라이브로는 황금박쥐를 라이브할 수 있고, 그것으로 발생토크가 赤赤白白이 되면 천지무용!?을 딱 발동할 수 있다. 늑대와 팔콘을 라이브해서 늑대를 러쉬시킨 뒤에, 늑대의 효과로 B라인에 있는 500짜리 몬스터를 저격하면서, 팔콘으로는 토크 2~3의 몬스터를 A라인으로 끌고 온다. 그 뒤 늑대가 그 몬스터를 때려잡으면 상대는 기본 몬스터가 패에 한 장 더 있지 않은 한 토크가 말라서 할 수 있는 게 없어진다.
다음 턴에 일단 늑대를 다시 뒤로 뺀 후 적당히 상황을 보면서, 브러시가 나오면 브러시로 버스트1 짤짤이를 하면서 패를 모은다. 단, 이 때 【리액션·A라인】을 통한 토크 확보에 대비하기 위해서, 턴마다 반드시 마지막 1~2장(각각 파워 2000 정도의)은 공격하지 않은 상태로 남겨둔다. [4]
그렇게 상대의 패와 자신의 패가 천천히 불어나면, 적당한 타이밍[5] 에 맹수의 포효를 라이브한 뒤, 재기의 날개를 제외한 패를 전부 브러시에 몰빵하고, 브러시를 스탠드시키면서 3연타, 혹은 4연타로 상대의 덱을 끝장낸다.
이 덱이 무서운 점은 천지무용의 장단점(초반 토크 견제에는 강하지만, 토크 견제의 효과가 희미해진 후반에는 큰 위력을 발휘하기 어렵다)과 브러시의 장단점(패가 모이면 강하지만, 상대에게 견제당하면 브러시가 죽거나 패가 죄다 털린다)이 서로 상호보완을 하면서 '''초반에 토크를 묶어놓고 상대가 토크를 채 복구하지 못한 상태에 빠르게 피니시를 날린다'''라는 끔찍한 조합이 완성된다는 점.
물론 극초반 토크 견제에도 대응책은 있다. 거의 대부분이 4탄 이후에 나온 약점이지만... ○는 천지무용이 몇 장 잡혀 있어도 토크 견제에서 안전한 대응책이고, ●는 천지무용이 2장 혹은 그 이상 잡혀 있다면 천지무용 브러시 쪽에서 약간 무리하면 첫 턴 토크 견제가 가능한 다소 불완전한 대응책이다.
- ○카드리버가 토크를 다량으로 충당해줄 수 있는 덱(공솔개, 은비랑, 신비[6] , 컬러플GOTO)을 사용한다.
- ○첫 턴에 서브 카드리버나 카멜레온 등, 견제가 통하지 않는 카드 1장만 라이브한 후, 다음 턴에 2토크의 몬스터→3~4토크의 몬스터 순서로 라이브해서 처리가 어렵게 만든다.
- ○카드리버가 대량으로 들어가는 부하 덱을 쓴다(...)
- ●첫 턴에 라이브하는 몬스터를 POW 3000 이상의 몬스터로 한다. (바다 왕도롱뇽, 불쌍한 코뿔소) 1탄 늑대는 파워가 3000밖에 안 되기 때문에, 맹수의 포효를 쓰기 위해 아껴둬야 할 늑대가 동귀어진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는 것은 달갑지 않다.
- ●첫 턴의 2번째 라이브를 라이브체인지로 한다. 이것이 가능한 덱은 1탄 네이비 돌핀, 1탄 고속 팔콘, 쾌속 팔콘, 음속 팔콘. 상대가 천지무용을 1장 이하로 잡고 있다면 확실히 위기를 넘길 수 있지만, 천지무용이 2장일 경우는 아예 0토크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피해가 더 커진다(...)
- ○나도 천지무용 브러시 덱을 쓴다(...) 단순한 농담이 아닌 게, 은우랑과 강나래 모두 카드리버이기 때문에 라이브체인지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상대 늑대와 팔콘의 견제 대상이 될 수 없다. 게다가 천지무용 브러시의 특성상 1토크짜리 몬스터가 잔뜩 들어가기 때문에 자신이 천지무용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상대가 어떻게 한 번 천지무용으로 자신의 몬스터를 두 마리 격파해도 충분히 낼 수 있는 카드가 있다. 또한 천지무용을 먼저 쓰는 것도 주저할 수밖에 없는 게, 먼저 쓴 천지무용은 아직 카드리버 상태인 은우랑과 강나래를 저격하지 못하지만, 나중에 쓴 천지무용은 이미 라이브체인지 상태가 된 상대의 늑대와 팔콘을 저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다른 게임이나 다른 덱간의 미러매치와 달리 천지무용 브러시 미러매치는 평소에는 1턴째에라도 터뜨렸을 천지무용을 서로 최대한 늦추려고 하는, 덱 운용 방법 자체가 달라지는 진기한 풍경이 벌어진다.
- 천지무용 브러시 레시피 예시 출처
그 외에 브러시 프라이머리 등의 레시피도 있었으나, 이 이상의 브러시 레시피의 개발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2.2.1.2. 골드 브러시 레퀴엠[7]
2016년 3월경, 국내 유저 아이스 팬드래건[8] 에 의해 천지무용 브러시의 변종이 나오고 말았다. 이후 레시피를 공개한 본인의 발언에 의하면 유희왕스러운 파츠 원턴을 생각하고 짰다고 한다.
출처
라이브온을 떠난 유저들은 투입 매수가 팍팍 줄어든 주요 카드들을 보고 저게 무슨 해괴한 덱인가 싶을텐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천지무용의 토크 견제로부터 오는 안정성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그 대신 큰 황금풍뎅이[9] 를 기용해서 패를 더 빨리, 더 많이 벌어서 초고속 원턴킬을 내버리는 방식이다. 자세한 설명은 출처 참고.
출처의 레시피는 글 작성 시점에 사용하는 레시피와는 약간 차이가 있는 프로토타입이라고 한다.
2.2.2. P34 브러시
붕붕 2009년 8월호 동봉.
러시는 할 수 없지만, 대신 상대의 어택 페이즈에 3탄 브러시와 교대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패 손실 없이 한 턴 동안 6000의 파워를 얻을 수 있지만, 패로 들어온 3탄 브러시는 ★의 룰 때문에 P34 브러시가 살아있는 한 못 내게 되어서, 패를 2장 버리고 6000을 만드는 것과 일장일단이 있다.
상태를 이어받기 때문에, 3탄 브러시가 자신의 효과로 파워와 버스트를 올린 뒤에 교대하면 그 상승분도 적용된다.
패를 버릴 필요도 없이 【버스트3】 능력이 유지되는 건 좋지만...
여담으로, 라이브온을 모르는 사람들은 왠지 멋있는 드래곤이라는 이유로 '''유희왕 오리카에 마구마구 써먹고 있다.'''
2.2.3. P41 브러시
일본판 애니메이션 스페셜 2 대회 우승 상품.
골드타이탄족마저도 뛰어넘은, 라이브온 최강이자 유일한 파워 6000의 몬스터. 필요토크가 8토크나 되기 때문에, 3탄 브러시 덱을 굴리는 것처럼은 굴리지 못하고, 오히려 울트라 바이올렛 같은 느낌으로 굴릴 만하다. 상대의 턴에는 파워가 3000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일회용이 될 가능성도 다분하다.
이론상 최강 조합으로 -196[10] 과의 조합이 있는데, 브러시와 -196을 함께 쓰려면 네 가지 색을 모두 다뤄야 하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한 것은 컬러플GOTO축 덱 정도.
다른 브러시들과 조합을 하지 않고도 쓸 수 있지만, 한국 환경에서 제대로 실험된 적이 없는 카드라서 정보가 적다.
3. 엄마 드래곤의 알
송재학이 준 알이다. 즉, 브러시가 깨어나기 전의 모습이다.
3.1. 작중 행적
송재학이 준 브러시가 나오기 전 알의 모습. 그 외에는 딱히 의미나 활약은 없다.
3.2. 카드(애니메이션 스페셜 2)
브러시를 퍼올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발생토크가 영 좋지 못한 데다 필드에 있는 동안 브러시로 취급되는 룰 때문에 브러시의 라이브까지 막아버린다. 대신에 묘지로 보내지면 토크에 관계없이 브러시를 꺼낼 수 있는데, 이쪽에서 공격할 수 없는 몬스터이기 때문에 주로 덱에 대한 공격을 대신 얻어맞고 브러시를 꺼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어느 브러시든 이 방법으로 나와도 큰 의미가 없다는 게 문제.
- 3탄 브러시 - 상대 턴에 나와봤자 좋은 샌드백이다.
- P34 브러시 - 다른 브러시와 교대해서 나온 것이 아니므로 파워 4000의 바닐라가 된다. 그렇다고 자체 효과로 나올 수 있냐 하면 알은 또 절묘하게 토크 5다...
- P41 브러시 - 상대 턴에 나오면 나오자마자 파워가 3000인데다 돌파를 전혀 살리지 못한다. 운 좋게 한 마리 정도와 동귀어진할 수 있다고 해도, 돌파는 공격받을 때는 발동하지 않는다.
4. 엄마 드래곤
브러시의 엄마. 일본판 이름도 마더 드래곤(マザードラゴン)이다. 이름부터 어머님이신 멋진 분. 브러시와 마찬가지로 평소엔 귀여워 보이지만 싸울 때는 성장해서 거대해진다.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오인실.
4.1. 작중 행적
4.2. 카드
엄마 드래곤은 두 종류가 있다.
4.2.1. 애니메이션 스페셜
자체 능력은 어디로 보나 3탄 브러시의 하위호환이지만, 그 브러시를 서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브러시를 손패에 빠르게 잡기 위한 능력. 물론 필드에 나오기 전까진 브러시가 아닌 알은 서치가 안 된다.
한글판에서는 불가능하지만, 변칙적인 사용법으로 P34나 P41 브러시를 서치하는 것도 가능할... 듯 하다.
4.2.2. 애니메이션 스페셜 2
잉여몹인 알을 서치하는 강제 효과가 있지만, 다행히 라이브온에서 비공개 영역인 손패/덱에서의 서치는 (효과 자체가 강제 효과여도) 임의이기 때문에 있어도 안 해도 되고 없어도 덱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룰이다.
드래곤족의 강적인 골드타이탄족의 라이브를 틀어막는 굉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스페셜 때와 비교해서 7토크로 오른 덕분에 드래곤의 벽화의 서치 범위에도 들어간다. 마음만 먹으면 벽화-엄마-알-브러시라는 서치 연타를 할 수도 있다는 것.
로망 덱 중에 다색 드래곤족 덱이 있는데, 이 덱에서는 알을 배제하고 엄마 드래곤을 그냥 파워 적당한 7토크 적백 드래곤 정도로 보고 굴리기도 한다.
[1] 제작자가 붙인 별명. [2] 알에서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떨어진 자기 엄마를 알아보는 등의 지성을 보인 브러시인지라 이때 은우랑이 다짜고짜 마운트하려했다면 실패했을 가능성이 높았다.[3] 정확히는 텔레파시를 써서 말한다. 이 능력이 있음이 드러나기 전에는 패달의 말을 몰래 번역해주기도 했다.[4] 가능하다면 천지무용으로 제거하고, 여의치 않은 경우는 피니시에 쓰려던 재기의 날개를 브러시에 써서라도 잡는 게 좋다.[5] 상대의 덱을 끝낼 수 있거나 최소한 만회 불가능한 타격을 줄 만한, 그리고 너무 늦어서 상대가 다시 토크를 확보하기 전의 타이밍. 재기의 날개가 2장 이상 패에 들려있으면 좋다.[6] 토크 자체는 토크1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토크2처럼 운용할 수 있다.[7] 제작자가 붙인 별명. [8] 4차 페스티벌 우승자이다.[9] 하스스톤의 가젯잔 경매인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10] A라인에 있는 동안, 모든 몬스터의 POW 증감을 무효화.[11] 정발판 텍스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