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레일리/2016년
1. 시범경기
3월 8일 팀의 시범경기 첫 경기에 선발로 등판, SK 타선을 3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피안타 1개, 탈삼진 3개.
16일 두산전에서는 선발 박세웅의 뒤를 이어 올라와 3이닝동안 2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2실점 모두 비자책.
27일 kt전에서 4이닝 4실점(3자책)으로 다소 부진했다. 홈런도 한 개 허용.
이날 경기로 팀의 시범경기 일정도 마무리되었다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4월 2일과 8일 경기는 모두 5이닝 이상 던졌지만 실점이 각각 4점, 5점(1자책)일 정도로 내용은 좋지 않았다.
이후 4월 14일 LG전에서 삼진 10개와 피안타 8개를 곁들여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
이후 4월 20일 한화전에서 6이닝 3실점의 준수한 투구를 보이며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해 개인 2연패 후 2연승을 기록하였고 팀의 시즌 첫 3연승을 이끌었다.
4월 26일 kt전에선 7이닝 2실점으로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했는데도 타선이 1점밖에 못 뽑으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kt하고는 무슨 마가 껴도 단단히 꼈나 보다...... 그러나 LG전 완봉승 이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조쉬 린드블럼의 부진 속에 사실상 1선발 역할을 하고있다.
2.2. 5월
5월 1일 nc전에서 2회때 위기가 있었으나 또 다시 6이닝 3실점으로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시 한번 타선이 침묵하며 6회까지 1점에 그쳤고 1점차까지 따라갔으나 불펜이 솔로 홈런을 두 방이나 허용하며 추격에 실패, 결국 또 다시 패전 투수가 되었다.
5월 7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더스틴 니퍼트와 선발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레일리는 경기 초반 난조를 딛고 6이닝 무실점으로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시즌 두 번째 무실점 투구를 보여주었고 팀이 니퍼트로부터 2점을 뽑는등 5점을 지원사격, 5:0 승리를 거두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그리고 두산전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31로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두산킬러의 모습을 그대로 이어가게 되었다.
5월 13일 삼성전에 선발등판, 웹스터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5와 2/3이닝동안 6탈삼진 9피안타 2볼넷 5실점 (4자책점)[1] 기록하고 내려왔다. 6회말 특히 노아웃 주자 만루상황에서 연속타자 삼진을 잡아내던 모습은 백미라면 백미. 근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이명우가 불타올랐다.
5월 19일 SK전에서는 올 시즌 함께 승운이 안 좋은 메릴 켈리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7이닝 1실점 호투를 하고 내려갔으나 그 다음 투수인 윤길현이 8회 2사에서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승리 투수 요건이 날아갔다. 패색이 짙어졌으나 9회에 정훈이 박희수를 상대로 역전타를 뽑아내며 팀은 승리했다.
5월 24일 LG전에서는 6.1이닝 4실점으로 QS에는 실패했지만 선발로써 역할을 다해주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문선재 - 정성훈에게 백투백을 맞았던게 아쉬운 점.
2.3. 6월
6월 1일 kt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무실점으로 드디어 kt 징크스를 탈출했다! 심판 존이 오락가락하면서 흔들렸는지 여러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본인의 역투와 아두치와 문규현의 수비 지원도 받으면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지난 4월 kt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패전이었지만 그때부터 징크스 탈출 조짐이 보였고 결국 드디어 통산 kt전 첫 승을 신고하였다.
6월 7일 SK전에 선발 등판하였다. 지난 5월 19일에 만났던 메릴 켈리와 리턴 매치가 벌어졌다. 레일리는 2회까지 5실점을 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힘들지 않을까 예상했으나 상대 선발 메릴 켈리마저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반면에 레일리는 3회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7회까지 끌어가며 버티기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다. 레일리의 버티기에 타선이 동점, 역전을 만들어냈고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어주면서 9:6으로 팀은 승리. 레일리는 7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닝 이터로써 역할을 해주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6월 12일 일요일 그 동안 4경기에서 평균 자책점 0.31을 기록한 두산전에 나왔지만 1회와 4회에 2개의 실책과 실책성 내야안타등을 허용하며 8이닝 4실점 2자책 QS+를 기록했으나 완투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9회초 2사 1루에 최준석이 동점 투런 홈런을 치며 패전은 지웠다. 그러나 팀은 끝내기 안타를 맞고 4:5로 결국 패하였다.
6월 18일 경기에서는 SK에게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하였으나 득점지원이 0점에 그치고 본인도 흔들려 6, 7회에 3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6.2이닝 4실점에 그쳤고 팀은 4:0 영봉패를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시즌 5패 기록.
6월 24일 경기에서는 한화에게 1회에 홈런과 2루타를 허용하며 38개의 투구수를 기록하였으나 1실점으로 막았고 이후에는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며 6이닝 1실점 QS를 기록했으나 팀은 6회초에 김문호가 솔로홈런을 기록할 때까지 득점을 하지 못해 결국 1대1 동점 상황에서 물러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뒤 연장 10회초에 이여상이 결승 스퀴즈 번트를 기록하며 4대2로 승리하였다.
6월 30일 삼성전에서는 5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2.4. 7월
7월 들어서는 성적이 매우 좋지 않다. 7월 8일 LG전에서는 5와 2/3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14일 삼성전에서는 6과 2/3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20일 기아전에서는 6이닝 5실점을 기록하여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팀이 8회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며 패전을 면했다.
26일 LG전에서는 4와 1/3이닝 동안 7실점으로 탈탈 털렸다. 팀이 초반에 11점이나 냈지만 4회말 정성훈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조기 강판당했다. 7월 초까지 3점대 초반이던 평균자책점도 대폭 상승해 어느덧 4.07까지 올라간 상황이다.
7월의 마지막날 kt를 상대로 등판, 6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를 하고 내려왔으나 타선은 무득점으로 침묵. 불펜이 7회와 8회 한점씩 내주며 0:3으로 끌려갔고 9회초에 2점을 뽑았으나 그대로 게임 끝.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경기 종료 후 벌어졌으니...'''
2.5. 8월
7일 두산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했으나 2.2이닝 동안 70개를 던지며 피홈런 2개를 맞는 등 6실점하며 강판당했다.
13일 SK전에서는 7이닝 4실점으로 그럭저럭 던지고 내려왔다. 9회초 타선이 3점만 뽑아내며 3:4 패배. 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홈런을 두 개 허용했다.
19일 KIA전은 6이닝 4실점(2자책). 전 경기에서 그랬듯 타선이 6:10에서 9:10까지만 따라가는데 그쳤다.
25일 두산전 좋은 컨디션으로 3이닝 무실점 순항중이었으나 우천 노게임.
30일 LG전에서 7이닝 1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했고 타선의 적절한 지원을 받으며 14경기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2.6. 9월
6일 두산전은 5.1이닝 5실점(2자책)으로 마무리했다. 팀은 10회말 손아섭의 끝내기 투런포로 승리.
11일 LG전, 3이닝 7실점으로 망했다.
16일 한화 상대로 3.1이닝 4실점(2자책)으로 흔들리며 강판되었다.
25일 고작 3안타만 맞고 1실점을 했지만 한점도 못뽑아낸 막장타선 때문에 또 패배...
2.7. 10월
2일 NC전에서는 5.1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7일 넥센을 상대로 6이닝동안 탈삼진 5개를 솎아내며 2실점으로 막았다. 4회초 무사 2,3루에서 2실점이 전부.
이날 경기를 끝으로 2016시즌 등판을 마무리했다.
3. 시즌 후
못한 건 아닌데 그렇다고 1선발으로는 아쉬운 성적이었기에 재계약에 성공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말이 많았는데, 일단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