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트 어빙 프로스트하트
뱀파이어 십자계의 등장인물. 담피르 커뮤니티의 지도자인 여성. 실제 나이는 1200세 전후이며 별명은 아니지만 스트라우스 한정 호칭으로 '마이 리틀 레이디'라고 불린다. 스트라우스에 준하는 인재 오브 인재. 10살 시절 펼친 공격이 원로급 뱀파이어도 자칫하면 당할 정도[1] 였을 정도로 타고난 천재. 이후 스트라우스에 의해 재능을 한껏 개화시키며 고속 성장, 스트라우스의 참모로서 이후 대장군에 오른다.
긴금발에 거유를 가진 미녀이며 가슴골이 노출되는 원피스 복장에 요염한 분위기를 자주 풍기는 색기담당. 첫등장시엔 상당히 촌티나는 복장에 커다란 리본으로 머리를 묶는 등 패션이 최악이었고 얼굴 역시 눈이 비정상으로 큰 등 작화가 안정되지 않았지만 이후 머리도 풀고 옷도 바꾸고 작화도 안정되면서 미인이 된다.[2] 작퓸 대부분 표지나 속 일러스트에 대부분 출연하는 얼굴마담.
한때 스트라우스의 밑에서 150세의 젊은 나이에 밤의 나라의 대장군으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당시의 나라의 실상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 그녀가 키운 정보부원들은 전세계에서 5명도 채되지 않는다고 말할정도의 정보를 쉽게 알아낼 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주로 자신은 탐색 및 결계로 지원을 하지만 실제 전투력도 매우 높다. 브리지트의 고속 공중 비행은 왠만한 군용 헬기의 속도를 초월하며 담피르 중에서도 특히 빠른 레벨이고 가느다란 장검을 가지고 펼치는 검술은 담피르 최고의 검사인 렌카에 그다지 뒤지지 않을 정도. 애초에 밤의 왕국 시절부터 살아온 유일한 담피르로서 다른 담피르와는 짬밥의 자릿수 자체가 다르다.
뱀파이어 왕국 시절부터 살아온 담피르다. 뱀파이어 국왕과 담피르 후궁 사이에서 태어난 담피르로 일종의 쿼터. 담피르임에도 어지간한 순혈 뱀파이어보다도 능력이 뛰어났고 왕가에서 젊은 뱀파이어가 태어나지 않아 여왕이 될 예정이었지만, 이복동생이자 순혈 뱀파이어인 아델하이트가 태어나자 훗날 있을지 모를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아예 없었던 존재로서 왕가에서 호적이 파이고 왕실에서 쫓겨나 로즈레드 스트라우스의 수양딸이 되었다. 처음에는 불만에 가득 차 있었지만 스트라우스 이 양반이 워낙 플래그 마스터 기질이 있어선지 한달만에 '''매우''' 만족해했다. 브리지트가 스트라우스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부녀관계가 아니라 '''신혼부부'''로 보일 정도. 스텔라를 만나기 전까진 다 커서도 한침대에서 자고 목욕도 같이할 정도였으니... 그때문인지 스텔라에겐 질투심이 있었으나 스트라우스 개인을 위해주는 스텔라의 모습을 보고 깔끔히 인정한듯.
아델하이트에 관해서는 친부모에게 버려진 원인이기 때문에 한때는 원망하고 있었지만 스트라우스에 의해 충족되면서 1개월 정도가 지난후에는 원망의 감정은 사라지고 100년 정도 후에는 자매라는 것을 알게된 아델하이트에 의해 그녀와의 관계는 매우 양호. 단 한명의 언니라며 아델하이트에게 사랑받고 브리지트도 귀여운 여동생이라며 귀여워한다. 아델하이트가 스텔라를 살해한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때, 그 증오때문에 검을 치켜든 적도 있었지만, 진범이 밝혀진 후에는 친한 자매 관계로 돌아가 달로 향하는 그녀와의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스트라우스에게 버림받은 원한과 밤의 왕국을 멸망시킨 것에 대한 복수심, 그리고 담피르를 인간으로 만드는 주술을 완성시키기 위해 그를 쫓는다.[스포일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우스에 대한 연심은 버리지 못하는 이중성을 보여준다. 본인 왈, 만약 천년 전 그날 스트라우스가 따라오라고 했다면 아무런 망설임없이 따라갔을거라고.
기본적으로 블랙스완과 협력 체제를 구축해왔지만 50대 블랙스완인 히라사카 카유키가 스트라우스를 구해주면서 상황이 꼬이기 시작한다.
다른 담피르들은 모르는 '스트라우스가 여왕의 봉인을 풀고 다니는 진짜 이유'를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알고있는 진실도 오해가 섞인 것이었고 아델하이트와 모리시마, 스트라우스에게서 진실을 듣게 되었다. 이걸 기점으로 증오의 감정은 사라지고 다시 그를 열렬히 따르게 된다. 그런데 그의 앞에서 보이는 얼굴은 마치 나이도 차지 않은 아이 같고, 평소에 보이고 있는 모습과의 격차가 심한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인다. 모리시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끼형의 사과를 깎고 스트라우스에게 먹여줄 정도로 말이다. 스트라우스도 일만년이 더 흘러도 너만한 딸은 없을것이라고 말한다. 참고로 스트라우스가 자신을 공공의 적으로 할 때 브리지트를 데려가지 않은 건 인간/담피르 연합군을 지휘할만한 인재는 브리지트 밖에 없었기 때문. 연합군에 녹아들게 하기 위해 일부러 큰 상처만 입히고 살려두었다. 덕분에 스트라우스 본인은 여러모로 미안한 감정을 품고 있다.
빅 모러와의 결전을 위해 지구를 떠나기 하루 전에 스트라우스에게 부탁하여 그의 피를 빰으로서 그의 진짜 딸이 되길 원한다며 그의 피를 빨고는 아버지를 떠나보냈다.[3] 그 후 담피르 이주 계획인 '마지막 날개'를 전면 지휘하게 된다.
여담으로, 계획이 본 궤도에 올라서고 할 일이 없을 때 스트라우스와 함께 단편 만화를 그린 적이 있는데, 그게 하필 '''먼치킨 오브 먼치킨'''과 '''인재 오브 인재'''의 합작이었기 때문에 작자 미상의 명작으로 길이 칭송받게 되었다.
[1] 정작 먼치킨인 스트라우스는 아주 가볍게 잡아버렸다.[2] 브리지트 초기 복장과 헤어 스타일은 이후 10살 버전 브리지트로 재활용 된다.[스포일러] 이후 모리시마에 의해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이 주술은 그냥 위협용 블러핑이었다. 때문에 스트라우스는 죽을수도 없었던것.[3] 사실 순혈 뱀파이어 조차 흡혈을 통한 유전정보 흡수 능력은 초기에만 보유하고 있었다고 하니 이걸로 그녀가 스트라우스의 유전정보를 얻었을 수는 없다. 실제로 그걸 노리고 한거라기 보단 흡혈 행위 자체에 의미을 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