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스터(로스트아크)
1. 개요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클래스 중 가장 최상급의 무력화 수치를 갖고 있다. 압도적인 무력화 수치를 자랑하는 디스트로이어를 제외하고 그 다음 무력화 수치를 가진 워로드나 인파이터와 비교해도 그다지 밀리지 않는 무력화 수치를 갖고 있다. 대신 스킬 하나하나가 캐스팅 시간이나 쿨타임이 긴 편이고 즉발성 스킬보다 시간차를 두고 영역에 대미지를 가하는 스킬이 대다수라 예측성 스킬샷이 중요하다. 스킬들의 쿨타임이 긴 만큼 빗나갔을 때 딜로스도 큰 편이라 예측이라는 관점에서는 꽤나 경험과 숙련도가 필요하다. 중화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엄청난 대미지를 자랑할 것 같지만 의외로 데빌헌터나 서머너같은 퓨어 딜러들에 비하면 대미지 면에서 뒤쳐지는 편인데, 블래스터는 퓨어딜러보다는 무력화 수치와 방어력 감소, 에너지 필드의 쉴드 등 다수의 파티 유틸기로 파티에 기여하는 서포팅형 딜러 포지션에 가깝다."아름답게 치장해주지, 불타는 꽃으로!"
사거리가 긴 스킬들로 셋팅할 경우 모든 클래스 중에서 가장 먼 거리에서 안정적으로 딜링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데미지 스킬들이 선딜과 후딜이 긴 반면에 회피기가 기본기 하나뿐이라 딜링 기회를 잡기 어렵고 생존성도 좋은 편이 아니라 인식이 낮고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 그래도 안좋은 회피기라는 단점은 최대한 원거리 스킬 위주로 세팅을 해 어그로가 끌릴 상황을 최소한으로 줄인 뒤 컨트롤로 극복이 가능한 수준이라 오픈베타 시점에선 밸런스 잘 잡힌 평캐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다.[1]
앞서 언급한 포탑의 방깎과 에너지 필드의 단체 쉴드로 팀파이트에 기여할 수 있으며 무력화 수치도 좋기에 성능 자체는 준수하고 레이드에서의 선호도는 무난한 편이다. 그러나 선후딜이 매우 큰 몇몇 기술들은 다른 클래스의 즉발 기술들보다 오히려 딜이 부족하며, 파티에 바드가 있음에도 스킬을 퍼붓다 보면 금세 바닥을 드러내는 마나와 기술의 위력에 비해 지나치게 긴 일부 스킬들의 쿨타임, 실제 플레이 스타일과 맞지 않는 컨셉 등 블래스터 유저들은 현재 블래스터에 불만족스러워 하는 편. 더불어 필수로 여겨지는 스킬들을 넣고나면 플레이 스타일을 다르게 꾸밀 여지가 굉장히 협소해 플레이가 단조롭고 다양한 스킬들을 조합하는 재미도 떨어진다. 때문에 향후 밸런스 패치에서 많은 유저들이 개선과 상향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블래스터 유저들이 기다린 4개월 동안의 시간이 무색하게, 3월 13일 대규모 밸런스 패치에서 캐릭터 이해도가 0%에 수렴하는 옆그레이드 패치를 받아 연민과 조롱을 많이 받았다. 그나마 함께 나온 흑야의 요호 레이드, 실마엘 전장에서 제한적으로나마 괜찮은 성능을 보여줬고, 그 때문인지 5월 현재까지도 실 성능에 비해 인식만 유독 좋은 '''기형적인 직업인 줄 알았으나......'''
'''대망의 5월 29일 패치로 MVP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평가가 180도 바뀌게 된다.'''
MVP시스템은 흔히 다른 RPG 게임에서 대미지 미터기로 불리우는 시스템의 간이 버전인데, 레이드 및 던전 토벌 시 피해량, 무력화 수치 누적량, 배틀아이템 사용량, 회복과 파티방어량, 개인 방어량(실드 사용량)등을 퍼센트로 나타내 준다.
정확히 수치로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DPS, 가디언의 체력, 스킬 별 누적 피해량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지만 해당 레이드 및 던전에서 어떤 플레이어가 돋보이는 플레이를 했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이 MVP 시스템이 도입되고 얼마 후 커뮤니티 사이트에 블래스터가 MVP를 받는다는 제보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중요한 것은 실드, 무력화 기여도 부분이 아닌 '''딜링 능력으로 MVP에 선정되었다는 것.''' 물론 아르카나, 데빌헌터 등의 딜링 특화 캐릭터만큼의 최상급 딜링을 자랑하진 않지만 뛰어난 무력화 능력과 원거리 딜링 캐릭터의 안정성 등을 감안하면 상당히 준수한 수준.
그 동안 약한 딜링, 부실한 생존기 등 부족한 성능 때문에 블래스터 유저들은 상향이 필요한 직업 1순위라고 외쳐왔고, 실제로도 유저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로아 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암울한 클래스라는 대중적인 인식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결과적으로 딜미터기의 순기능이 부각된 케이스.
여기저기서 블래스터의 MVP 인증글이 올라오자 가장 당황한 것은 다름아닌 블래스터 본인들. 그 동안 딜링 능력의 상향이 절실하다고 생각해왔고 실제로 블래스터 강하다는 글이 올라오면 불만을 비치며 블래스터가 쌔단 소리는 말도 안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였다.
실성능이 밝혀지면서 커뮤니티에는 그 동안 약캐 코스프레 잘도 해왔다고 비난이 끊이질 않는 한편, 블래스터의 MVP 선정 소식 인증은 지속적으로 올라오며 사실상 준수한 성능의 딜러라는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블래스터를 플레이 해보면 알겠지만 타 클래스처럼 버프를 둘둘 두른다고 몇백만 단위의 숫자가 쉽게 뜨지 않는다. 자잘자잘한 대미지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형식이다 보니 본인들도 어느 정도 강한지 인지하지 못한 것.
때문에 로아 오픈 후 제대로 된 상향 한번 받지 못하고 심지어 일부 스킬은 칼질까지 당해서 로아에서 블래스터를 버린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돌았지만 MVP 시스템의 도입으로 평가가 180도 반전되어 사실은 스마일 게이트가 밸런스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던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낙원의 문이 나오자 평가는 급락했다. 순간시너지에 비해 수치가 낮아 저평가를 받는 상시시너지 클래스고, 낙원의 문 네임드들 대다수가 허구한 날 움직여서 느릿한 미폭을 안 맞아주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딜이 확 떨어지는 바람에 걸러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시즌2가 열리고 현 최종 단계인 3티어 유저들의 스펙이 전반적으로 낮아져서 딜찍누가 힘들어지자, 토벌까지 시간이 꽤 걸리게 되었으며 3T 주요 컨텐츠인 오레하의 우물(어비스 던전), 이그렉시온/흑야의 요호/벨가누스(가디언 토벌), 아르고스(어비스 레이드)에선 한대 한대가 상당히 아프게 들어오다보니 블래스터의 장점인 지속딜과 단단함이 빛을 발하며 헌터 클래스들 중에선 가장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미사일 폭격, 헤비 터렛 등의 몇몇 스킬의 이펙트나 디자인이 멋있게 바뀐 것은 덤.
2. 아이덴티티
적에게 피해를 주면 화력 게이지를 모으고, 이렇게 모은 화력 게이지로 자신에게 데미지 증가 버프를 건다. 1단계에서는 10%, 2단계에서는 20%의 데미지 추가 버프를 받고, 3단계가 되면 20초동안 30%의 데미지 추가 버프를 받으며 포격 모드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3단계 화력 버프가 끝나면 화력게이지는 0단계로 돌아간다.[2]'''포격 모드 ''' : 블래스터는 스킬 사용 시 마나 소모량에 비례하여 화력 게이지가 증가합니다. 화력 게이지가 일정량 이상 모이게 되면 스킬 대미지도 증가할 뿐더러, 포격 모드를 발동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됩니다. 포격 모드에서는 초대형 중화기를 소환하여, 바닥에 고정해놓은 상태인데,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없는 위험한 상태이지만, 그 위험성을 감수할만큼의 강력한 포격 공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포격 모드로 변하면 이동이 불가능해지지만 피격 면역 상태가 되고 암흑, 공포, 기절, 감전을 제외한 상태 이상에 면역이 된다. 설명엔 스킬에 따른 마나 소모량으로 적혀 있지만 트라이포드에 따라 화력 게이지가 충당될 수 있다. 쿨링 타임은 포격모드를 실수로 눌러 취소할 땐 쿨링이 되지 않지만 스킬을 2개 이상 쓰거나 15초 이상 사용할 경우 쿨링 타임이 발동하며, 이 시간은 1분이다. 50레벨을 달성하고 에너지 필드 스킬을 습득할 시 트라이포드로 포격 모드의 쿨타임을 조정하는 시스템이 있다.
포격 : 집중 포화와 포격 : 곡사포의 무력화가 크지만 쿨타임이 길어 잘 사용하지 못할 뿐더러 포격 : 에너지 포를 제외한 두 스킬의 사거리가 짧아 몬스터에게 근접될 가능성이 높다. 피격 면역이지만 방어력이 높아지는 게 아니다. 그 대신 일시적으로 보호막을 치는 포격 : 절대 영역이 있다.
의도된 사항인지 버그인지는 알려진 바 없으나, 포격 모드 후 기술을 사용하면 높은 확률로 어그로가 블래스터를 향하는 현상이 있다. 강력한 도발 허수아비를 설치한 상황에도 마찬가지라서 무력화 되지 않은 보스 앞에서 포격 모드를 사용했다간 회색 화면을 보기 십상이다.
3. 스킬
'''참고: (아이덴티티 스킬을 포함한) 모든 스킬의 대미지는 공격력과 아이템 레벨에 따라 다릅니다.''' 정확한 공식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스킬끼리의 비교를 위해 인벤 스킬 시뮬레이터의 마스터 레벨 대미지를 기준으로 표기합니다. 이는 레벨 및 공격력 계수를 반영하지 않고 스킬레벨만 반영된 데미지로, 인게임에서의 대미지는 이 문서에 표기된 것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따라서 '''각 스킬 데미지의 상대적인 강약을 확인하는 용도로만 참고해주시고, 타 플레이어 또는 타 직업과의 비교의 근거로 삼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3.1. 포격모드
3.1.1. 포격 : 곡사포
기본적으로 보스 몬스터가 무력화되었을 때 한 발 쏘고 에너지 포나 집중 포화를 모두 쓴 후 한번 더 쓰는 용도. 데미지가 쏠쏠하며 하급 몬스터를 띄우고 다운시킨다. 스킬 발동과 동시에 포격 모드 해체 버튼을 누르면 포격 : 곡사포의 후딜과 포격 모드 해체 모션을 캔슬하고 대신 일반 곡사포 스킬의 후딜모션이 나가게 할 수 있는 버그가 있었지만 1/30일자로 해당버그가 픽스됐다.
3.1.2. 포격 : 집중 포화
캐릭터가 환호성을 내거나 웃고 난 후 전방에 포격을 한다. 사거리가 굉장히 짧지만 다른 몇 개의 스킬을 합친 것보다 강력하다. 무력화된 보스 몬스터를 딜링할 때 쓰이지만 사거리가 짧아 근접성이 강제된다.
3.1.3. 포격 : 에너지 포
중화기를 들어올려 차징을 한 후 3초간 에너지 포를 발사한다. 이 상태에서도 전방 포화처럼 포신을 돌릴 수는 있지만 그렇게 쉬운 기동을 하지 못한다. 꽤나 강력하고 사거리도 길지만 무력화는 없으나 마나인 편. 쿨타임이 1분이나 돼서 포격 모드를 한번 쓰고 나면 쿨링까지 기다려야 한다.
3.2. 강화탄
블래스터의 주력 짤짤이 스킬. 가장 기본이 되는 스킬이지만 쿨마다 꾸준히 사용 해 줬을때 전체 DPS와 무력화 기여도가 제일 높은 스킬중 하나이다. 곡사포나 전방 포격 등으로 대체하는 연구도 진행 되었으나 기본적인 성능이 워낙 압도적이라 대부분의 스킬트리에 강화탄 10레벨은 들어가는 편이다. 1, 2번 트라이포드는 취향에 따라 갈리지만 3번은 내부발화(발화:적중시 3초 후 추가 데미지+무력화 발생)로 거의 고정. 내부발화의 추가데미지와 추가무력화가 원래 스킬의 데미지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내부발화 특성만으로 스킬의 DPS가 2배로 뛴다. 대신 내부발화 추가데미지로는 화력게이지가 충전되지 않는다.
현재 버그로 인해 발화 시간이 끝나기 전에 다른 블래스터의 강화탄이 적중하면 발화 딜레이 초기화+2번째 적중 내부발화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현상이 있다.
3월 13일 패치 이후, 1트포에 방깎이 추가되어 곡사포와 더불어 차라리 강화탄을 3트포까지 찍지 않고 1트포까지만 찍어 방깎용으로만 쓰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더 이상 필수 마스터 스킬이 아니게 된 셈
3.3. 빙결탄
강화탄에서 수속성을 넣고 딜량을 뺀 스킬. 강화탄보다 선딜이 빠르다. 딜량이 강화탄의 25%에 불과해서 PvE에선 영 쓸곳이 없고 PvP에서 cc기 용도로 쓰인다. 물론 딜이 낮은데다가 명중을 위해선 연습이 필요하다보니 많이 쓰이지는 않는 편. 그외에도 카오스 던전 같은 곳에서 잡몹의 발목을 잡기 위해 들고가는 경우도 있다.
3.4. 개틀링건
DPS 스킬. 스킬이 종료되고 쿨타임이 도는 화염방사기와 달리 스킬을 쓰자마자 쿨타임이 돌기 시작한다. 제자리에서 마우스 방향으로 회전해 공격할 수 있으며, 피격 면역은 트라이포드 2단계로 설정 가능하다. 성장 탄환은 두 번의 스킬부터 발동되며 데미지가 상승한다. 트라이포드 3단계에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파괴자의 의지는 중간에 스킬을 끊을 수 있지만 조준 사격은 좁은 반경으로 사격하면서 사거리가 증가하고 물리 방어력을 무시하는 특성을 가진다. 물리 방어력 무시는 레이드 보스에겐 거의 적용되지 않으니 레이드를 할 땐 파괴자의 의지를 추천한다. 트라이포드 1단계의 마무리 사격은 레이드 보스에게도 통한다.
3초동안 말뚝딜을 넣어야 제값을 하는 스킬이다보니 성장단계에선 매우 좋지만 고렙보스와 레이드에선 쓰기가 애매하다. 더불어 마스터시 데미지가 의외로 매우 낮아 성장단계가 끝나고 나면 PvE보다 PvP에서 주로 쓰이는 스킬이 된다. PvP에선 조준 사격으로 사거리를 늘인 뒤 사용하는 고성능의 견제기로 평가가 좋다.
3.5. 산탄
근접한 적을 밀어내 거리를 확보하는 용도의 스킬.
하지만 비슷한 사거리에 적을 더 확실하게 제압하고, 데미지도 높으며, 무력화, 부위파괴, 백어택까지 가능한 '''네이팜탄'''이라는 완벽한 상위호환 스킬이 있어서 전혀 사용되고 있지 않다.
3.6. 곡사포
포격 : 곡사포와 비슷한 매커니즘의 스킬. 무력화가 크고, 사거리가 길고, 파괴 속성이 있지만, 데미지 자체는 큰 편이 아니면서 데미지를 높이는 특성 사용시 선딜이 매우 길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1티어 특성만 올리고 무력화 누적용 짤딜로 사용하지만, 그렇다고 3티어까지 찍을 이유가 없는 스킬은 아니다.
불꽃놀이는 전체 데미지를 50% 높여주는 대신 그 데미지를 6발의 작은 폭발로 나누어 입힌다. 섬광 포탄은 데미지가 80% 증가하는 대신 스킬 발동 후 착탄까지 선딜이 약 2초로 크게 증가한다. 공통적으로 무력화와 화력게이지 상승량을 다소 높여준다. 불꽃놀이는 작은 데미지를 여러발로 나누기 때문에 크리티컬 효율이 낮아 큰 데미지를 노리기 힘들지만 안정성이 높고, 섬광 포탄은 안정성이 떨어지지만 (백어택이 적용되지 않은) 연쇄 폭발 네이팜탄급 데미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3]
이래나 저래나 안정적인 짤딜 용으로도, 무력화용으로도 좋은 스킬이라 마스터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용하는 유저는 많은 다재다능한 스킬이다.
3월 13일 패치 이후, 1트포에 방깎이 생기면서, 강화탄과 더불어 방깎용으로 기용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3.7. 네이팜탄
블래스터의 주력 딜링 스킬로 고정 대미지와 무력화가 강력하고 파괴 레벨도 높기 때문에 PVP, PVE, 레이드 모두 필수인 밥줄 스킬. 트라이포드 3단계의 연쇄 폭발을 착용하면 2회 공격으로 딜량이 두 배로 뛰는데, 화염 지대가 폭발해 피해가 더욱 커진다.
다만 코앞에서 터지는 근접스킬이며 성능을 완전히 활용하려면 백어택을 활용해야 하므로 포지셔닝 혹은 스킬 연계가 꼬이지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추가로 화염 지대는 화력 게이지를 증가시키지 않는다.
시즌2에 추가된 카운터 판정 때문에 발탄 레이드에선 부위 파괴와 카운터용으로 채용된다. 여기에 휘두르기까지 넣어서 카운터 스킬을 2개 넣고 가는 경우도 있다.
3.8. 다연장로켓포
작은 로켓들을 넓은 범위로 무작위로 날리거나, 레이저 포 특성을 통해 얇고 긴 레이저 공격으로 딜링을 하는 스킬. 접근 불가 특성은 잡몹 상대 혹은 근접 데미지 특화이며, 레이저 포는 긴 사거리를 이용해 보스전 특화에 가깝다.
본래 현재 스킬보다 데미지와 쿨타임이 절반으로 되어 있었으나, 무력화 포텐셜은 높지만 12초마다 스킬을 쓰는 게 매우 까다롭다보니 계륵스킬로 취급받아 외면받던 스킬이었다. 이 때문에 2월 밸런스 패치때 접근 불가가 대미지가 60%가량 상승되게 [4] 수정되고, 딜과 쿨타임이 2배 가량 늘어났다.
패치 이전에 비해 데미지와 쿨타임이 늘어나 쿨타임마다 째깍째깍 사용해야하는 부담이 줄어 사용 안정성이 크게 늘어났다. 데미지도 백어택은 없지만 전반적인 딜은 푸른 화염 화염방사기와 비슷한 수준. 그러나 옆그레이드라는 평 또한 많은데. 12초에 중상이라는 높은 무력화가 특징이었던 개성은 사라졌고, 사용 포지션이 겹치는 스킬이 많게 되다보니 패치 전후나 계륵에 가깝다는 평은 크게 변하지 못했다.
욘 이후로 부터는 에너지필드 대신 다연장로켓포를 채용하여 무력화와 화력게이지 수급용으로 쓴다
3.9. 화염방사기
'''블래스터의 필수스킬.''' 블래스터의 스킬 중 데미지가 가장 높은 스킬 중 하나이면서 무력화도 높고 화력게이지 상승량도 무지막지하다. 더불어 쿨타임 또한 무난한 팔방미인 스킬. 성장단계에서도 이만큼 좋은 스킬이 드물어 빨리 마스터하는 것도 좋다고 평가받는다.
3단계 트라이포드는 취향에 따라 선택지가 갈리는데 레이드나 위험한 스킬들을 많이 남발하는 보스전 같은 상황에선 대부분 시전시간을 극도로 줄여주는 푸른 불꽃을 사용하게 되고 본인의 회피보단 무력화동안 폭딜을 쏟아 붙는걸 중점으로 둘경우 불 태우기 특성을 선호한다. 대부분 신속하게 치고 빠지는 푸른 불꽃 특성을 선호하지만 불태우기의 화상 데미지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5] 잡몹 혹은 딜링 타임이 넉넉한 보스 상대로 불 태우기 특성 또한 나쁘지 않다고 평가받는다.
PvP에서도 매우 평가가 좋은데 여기선 불 태우기 특성이 주로 쓰인다. 회피기가 쿨타임이면 화방의 딜을 전부 맞아야 하는 상황이 자주 나오고 강력한 추가데미지가 PvP에서도 위력적이기 때문.
3.10. 휘두르기
블래스터의 유일한 즉발성 기절 스킬. 딜레이가 적고, 피격 시 즉각 기절을 넣는 좋은 cc기이기에 PVP용으로 자주 사용한다.
2019년 11월 20일 밸런스 패치로 '전진 타격' 트라이포드가 3단계에서 2단계로 내려오고, 페이튼이 열린 이후 10렙 스킬 6개, 7렙 스킬 1개, 4렙 스킬 1개를 찍는 것이 가능해지며 레이드에서도 전진 타격 트라이포드를 찍어 패턴 회피용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다만 딜링 스킬이 아닌데도 7레벨까지 찍는 건 여전히 망설여지는 일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그리고 공속이 빨라 헤드어택을 맞추기에 쉽다.
시즌2에 카운터 어택이 추가되며 이 기술이 네이팜탄과 함께 블래스터의 카운터 기술이 되었다. 카운터가 필수인 발탄 레이드에선 당연히 이 두 기술들 중 하나를 들고 가야 한다. 이 기술 하나만 채용하기엔 쿨이 긴 편이라, 네이팜탄도 같이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3.11. 공중 폭격
미사일 폭격과 함께 블래스터의 원거리 딜링을 책임지는 밥줄 스킬. PvE에선 핵폭탄 특성없이는 성능이 썩 좋지 않아 성장 단계에선 나중에 마스터 하는 것이 좋다. 유도기능 강화를 찍은 미사일 폭격을 사용한 직후 공중 폭격을 사용하면 두 포탄이 같이 터지는 데 이게 굉장히 중독성있다.[6]
PvP에서도 거의 필수스킬이다. 대신 여기선 핵폭탄 특성 대신 여러발을 떨어뜨리는 무자비한 폭격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상대가 예상하기 힘든 넓은 지역에 에어본 CC기를 다발로 깔아넣는 장판기 스킬이기 때문. 참고로 포탄이 딱 한발만 발사된 상태에서도 회피기로 남은 모션을 캔슬할 수 있다. 덕분에 모션에선 한발만 쐈는데 실제로는 정상적으로 모든 포탄이 떨어지는 걸 볼 수 있다.
3.12. 점프 포격
3단계 특성인 로켓 점프를 보고 사용하는 스킬. PvE에선 이걸 사용하면 딜을 너무 많이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쓰기 힘들지만 PvP에선 휘두르기와 함께 인기있는 스킬이다.
3.13. 포탑 소환
에너지 필드와 함께 현 블래스터가 대부분 채택하는 스킬로 현재 위치에 포탑 하나를 설치한다. 포탑은 유지시간 동안 주위의 적을 자동으로 공격하며 유지시간이 다하면 사라진다. 설치 시 해당 스택이 1 소모 되며 기본적으로 스택은 최대 2 충전된다.
트라이포드 2단계에 있는 3번 트라이포드 '갑옷파괴'가 이 스킬의 핵심이며 동시에 레이드에서 블래스터가 딜러 겸 서포터로 활동하게 하는 요인이다. 포탑이 공격한 적의 방어력을 6초간 12% 감소시켜 전체적인 파티원의 기대 딜량을 증가시킨다. 방어력 감소 디버프는 중첩되지 않으므로 한꺼번에 모든 스택을 사용하여 다수의 포탑을 설치하기보다는 포탑이 사라지거나 대상이 포탑 사정거리에 벗어날 경우 포탑의 스택을 하나씩 소모시키면서 순환적으로 유지시키는게 좋다.
대개는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노리고 7레벨까지만 스킬포인트를 투자한다. 하지만 방깍 외에도 적의 패턴을 피하느라 바쁜 블레스터에게 부족한 안정적인 딜을 제공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스킬레벨을 10레벨까지 투자하고 3단계 트라이포드를 레이저 포탑으로 찍는 경우도 있다. 다만 스킬 레벨을 올릴수록 가뜩이나 마나 부족에 허덕이는 블래스터의 마나 소모량이 극심해지기 때문에 7레벨까지만 투자하는 경우가 더 많다.
단점이라면 포탑을 조종하는 AI가 상당히 멍청하다. 네임드나 보스몹을 잘 타겟팅하다가도 난데없이 주변에 있는 잡몹을 향해 총신을 돌리기 일쑤.
3.14. 플라즈마 스톰
약 1초정도의 선딜 이후 유도성의 푸른색 구체를 형성해 데미지를 주는 스킬. 딜은 괜찮은 편이고 유지시간을 2초 늘이는 특성을 찍고 풀 히트시 화력 게이지 눈금 2칸을 채워 줘[8] 이론상으로는 좋은 스킬이지만 다연장로켓포처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스킬이다. 우선 긴 선딜이 거슬리며, 무엇보다 풀히트를 해야 제 성능을 보여주는 스킬이기 때문. 풀히트를 위해선 적과 근접해서 시전해야하며 적이 맞는 동안 짧게는 5초, 길게는 7초동안 움직이지 않아야 하는 조건이 붙는다. 이 때문에 활용하려면 보스의 패턴, 플레이어의 스타일과 잘 맞아주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1트라이포드에 "격노" 트라이포드를 채용하여 미사일폭격-공중폭격-플라즈마 스톰-네이팜탄을 사용하여 순간 딜을 극대화 하여 넣는 방식으로 플라즈마 스톰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PvP에선 꽤나 인기있는 스킬. 유도스킬일 뿐더러 특성에 따라 조건부 스턴, 슬로우 CC기를 넣어줄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움직임과 심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은신 상태에 있는 호크아이를 플라즈마 스톰이 따라가기 때문에 위치를 대략 알 수 있다. 다만 서머너와 같은 소환수에 플라즈마 스톰이 붙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3.15. 중력 폭발
쿨타임은 '''36'''초인 주제에 공중 폭격, 미사일 폭격보다 데미지가 낮다. 잡몹과의 싸움에선 적을 모아줘서 좋아 보이지만 그놈의 쿨타임 때문에 효율이 떨어진다. PvP에선 CC기가 달린 한방기라는 특징 때문에 어느정도 쓰이긴 하나 이 또한 빗나갔을 때 위험이 너무 커 다른 스킬을 쓰는 유저 또한 많다. 최소한 쿨타임이 줄어드는 버프라도 있어야 사용가치가 생길 것으로 평가받지만, 유독 패치를 빗겨가고 있는 의문의 스킬이다.
트라이포드 2단계의 안정화는 포격 : 에너지 포를 사용할 때 선회하는 속도라고 보면 된다.
3.16. 전방 포격
강화탄과 함께 블래스터의 주력 짤짤이 스킬. 다만 강화탄과 전방포격을 함께 사용할 경우 바드가 옆에 있어도 순식간에 마나가 바닥나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단일 데미지는 크지 않지만 2단계 예리한 일격 특성 덕분에 크리티컬 확률 버프기를 가진 아군이 있다면 딜링용으로도 괜찮은 효율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스킬의 진가는 화력게이지 충전량인데, 화력조절 특성을 사용하면 한방에 게이지 좌측 하단의 점눈금 1칸[9] 이 채워지는 걸 볼 수 있으며 여기서 춤추는 폭발은 화력게이지 상승량을 50% 늘여주고 집중 포격은 100% 증가시켜준다. 다만 집중 포격은 시전 시간대비 딜량이 한숨이 나오기 때문에 춤추는 폭발이 훨씬 실용적이다.
3.17. 미사일 폭격
공중 폭격과 함께 블래스터의 원거리 딜링을 책임지는 스킬. 마우스 커서 위치에 레이저 유도 장치를 설치하고 5초 뒤에 공중에서 미사일이 날아와 공격한다. 끔찍한 선딜 덕분에 1단계 특성은 대부분 유도기능 강화로 통일되지만 2단계, 3단계 특성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 보스 상대로 약점 포착이 조금 더 딜 효율이 좋다고 여겨지며, 3단계 특성은 무력화에 중점을 둔 상황이면 EMP에, 딜에 초점을 맞추면 원자 폭탄이 낫다.
3.18. 에너지 필드
이동용으로 쓰이는 점프 포격과 반대로 방어용으로 쓰일 때가 많은 스킬. 10레벨을 올리면 최대 HP의 40%의 보호막을 생성하고, 마나를 1/3이나 사용하며 트라이포드 2단계의 보호막 강화를 사용하면 80%나 차오르기 때문에 PVP나 보스 레이드 때 유용한 편. 다만 트라이포드 2단계의 다른 패시브가 워낙 취향이 갈린다. 쿨타임이 40초라는 점도 한 번 쓰고 나면 현자타임이 심하다.
트라이포드 1단계의 화력 집중은 보스 레이드에서 피 30%를 남기고 포격모드를 켜는 것 자체가 워낙 위험하기 때문에 비추천이다. 하지만 PVP에선 체력이 까인 후 에너지 필드를 사용하고 포격 모드를 사용하면 대부분의 싸움에서 이기기 때문에 PVP용으로는 좋은 특성.
트라이포드 3단계는 취향이 많이 갈린다. 단단한 보호막은 피격 면역 상태가 되어 레이드 보스의 어그로를 다 받는다던가 PVP에서 대놓고 들어가 공격을 시도하는 게 가능해지는 한편, 에너지 공유는 시전 시간이 3초밖에 안 되지만 바드의 보호막처럼 파티원들도 보호막 공유가 가능해진다. 파티원들의 보호막은 블래스터 자신의 체력에 비례한 양을 공유한다. 이 덕분에 에너지 공유는 보스 몬스터의 궁극기를 방어하거나 3:3 섬멸전, 필드 보스 레이드에서 파티원을 구할 수도 있게 된다.
3월 13일 대규모 밸런스 패치에서, 쿨타임이 1분에서 40초로 짧아지고 실드량이 다소 늘어난 대신에, 지속시간이 반토막(...)이 나는 너프 아닌 너프를 받았다. 2020년 6월 현재는 채용률이 많이 떨어진 편이다.
3.19. 각성기 : 미사일 포화
블래스터의 첫번째 각성기. 발사 지점에 차징을 하고 중화기를 하늘 방향으로 들어올린 후 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한다. 레이드에선 주로 이 각성기를 선택한다.
원래는 '유도 미사일'이란 이름이었고 선딜이 긴 기술이었으나, 스킬의 매커니즘이 훨씬 단순하게 변경 되고 유도기능[10] 또한 삭제되었다. 이펙트와 데미지만 다를 뿐 공중 폭격과 거의 동일한 기술인 셈이다.
3.20. 각성기 : 헤비 터렛
초기에는 너무 멋이 없어서 밥통이나 냉장고란 멸칭까지 붙고, 몇 안 남은 블래스터 유저들한텐 한숨만을 안겨줬던 스킬이라 안 좋은 인식이 박혀있다.
외형 뿐만 아니라 데미지나 무력화 측면에선 그야말로 바닥을 기는 성능을 갖고 있다. 사거리나 유도 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고정되어 있는 특성 상 돌진기나 순간이동, 잠복 패턴 한번 나오면 즉시 딜로스가 생기는데다, 타이탈로스의 전멸기처럼 순간적으로 강력한 딜이 들어오는 패턴엔 얄짤없이 터져버린다. 그렇다고 순간적으로 강한 데미지를 넣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데미지를 챙기는 유저라면 기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그나마 메데이아, 수라도 등등의 PVP섬, 큐브, 실마엘 전장에서는 상당히 쓸만하다. 레이드에서도 포탑 생명력 패치 때문에 어그로를 끌어준다는 게 도움이 될 때가 간간히 있긴 하다. 하지만 패치로 경직이 사라지고, 미사일 발사 지점이 미리 표시가 되는 등 간접 하향으로 이전 만큼 pvp에서의 강세를 보이지는 않게 되었다. 일부 직업은 파훼법이 이미 나와버리기도 했고...
현재는 기관포와 미사일 발사대 대신 길쭉한 레이저 포대와 위성 포격으로 무장한 레이저 터렛으로 변경되었으며, 설치되어 있는 동안 추가조작으로 강력한 광전자포를 발사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확실히 이전보다는 멋있어졌고 제법 강력해졌지만, 지속시간이 5초 짧아졌으며 레이저 발사위치나 포격위치를 벗어나면 그대로 딜로스가 발생한다는 문제점은 여전히 남아있다. 특히, 한번만 쏠 수 있는 광전자포가 빗나가버리면 딜 손해가 더욱 심해진다.
4. 평가
4.1. 장점
- 넓은 범위와 긴 사거리를 가진 스킬
블래스터는 호크아이 다음으로 가장 긴 사거리를 가진 클래스이다. 그나마도 호크아이는 딜 사이클을 최대로 돌리기 위해서는 접근전도 해야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로스트아크 내에서 최장거리 원거리 딜러라고 볼 수 있다. 발사형 스킬 중 가장 짧은 사거리를 가지고 있는 빙결탄의 거리는 8m나 되며, 이 사거리를 트라이포드로 더 늘릴 수도 있다. 지정 스킬들 또한 사거리가 시야 대부분을 덮을 정도로 넓고 범위 또한 상당하기 때문에 섬멸전이나 PVP 섬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호크아이와 더불어 와이드 모니터, 혹은 해상도 비율 21:9의 이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클래스.
- 원거리 클래스 중 가장 높은 체력 및 방어 계수
딜레이가 긴 스킬들이 많고 이동기가 구린 대신 그 대가로 원거리 클래스 중에서는 가장 튼튼하다. 또한 각성 퀘스트를 통해 얻는 스킬 '에너지 필드'는 워로드나 바드의 보호막 스킬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다. 그 밖에 여러 스킬에 붙어 있는 보호막/방어 트라이포드는 덤. 게다가 2019년 11월 20일 패치 이후로 필수 각인이 된 '화력 강화'에는 받는 피해가 각인 레벨별로 20/25/30% 감소하는 효과가 붙어있으며, 포격 모드일 때 8초간 최대 생명력의 30%까지 흡수하는 보호막을 생성하는 '절대 영역'이란 스킬까지 생기면서 이러한 장점이 더욱 극대화되었다.
- 지속적인 딜링과 높은 누적 무력화
다른 클래스들은 주력기의 쿨타임이 심하면 30초 가량 노는 경우가 많지만 블래스터는 주력기 및 짤짤이 스킬 쿨타임이 적기 때문에 다른 클래스들이 쿨타임을 기다리는 동안 계속해서 꾸준하게 딜링을 채워줄 수 있으며 모든 스킬들이 무력화 수치도 준수하기 때문에 무력화가 필요한 레이드에서도 활약 할 수 있다. 때문에 스킬쿨을 계속 돌려주면서 지속적으로 딜을 퍼붓는 원거리 포대의 역할에 충실하다.
4.2. 단점
- 길고 긴 선 딜레이와 스킬 쿨타임
사거리가 긴 대신 그에 대한 패널티로 스킬들의 선딜이 길다. 강화탄과 화염방사기, 네이팜탄의 선딜레이는 1초, 다연장로켓포와 공중 폭격의 선딜레이는 무려 2초에 달한다. 그렇다고 후딜이 짧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중력 폭발은 스킬이 끝나면 1초 정도 가만히 있고, 포탑 소환은 선딜과 후딜이 매우 긴 편에 속한다. 하지만 포격 모드의 경우는 이런 단점이 더욱 극대화되는데, 포격 : 곡사포는 그렇다 쳐도 포격 : 집중 포화는 30초, 포격 : 에너지 포는 40초나 되고, 에너지 필드(40초)를 제외하면 가장 긴 쿨타임을 가진 스킬은 하필 한방이 가장 강력한 중력 폭발이다. 이 스킬의 쿨타임은 36초나 되고 후딜레이도 긴 편에 속한다. 2019년 11월 20일 패치 이후로 좀 완화되긴 했지만, 선딜과 후딜, 긴 쿨타임 때문에 여전히 좀 느릿느릿한 면이 있다. 블래스터들이 주로 쓰는 강화 옵션인 '미사일 폭격 '원자 폭탄' 트라이포드 사용 시 폭격 피해가 200% 증가하지만, 오염지대 피해가 80% 감소한다. 핵심 기술인 미사일 폭격이나 공중 포격은 선딜이 길어서, 맞기 전 보스가 이동해버리면 딜링 손실이 매우 크다.
- 이동기의 부재
블래스터는 '중화기'라는 컨셉답게 기동력에 상당한 패널티를 떠안고 있다. 기본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이동기는 '구르기' 하나 밖에 없고, 다량의 스킬포인트를 투자할 경우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이동기가 둘 있기는 하지만[12] 이 둘 역시 상당히 긴 쿨타임을 자랑할 뿐[13] 안정적으로 쓰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따른다.
- 순간 폭딜이나 순간 무력화에 불리
앞에서 장점으로 강력한 무력화라는 언급이 있었기에 다소 의아할 수 있는데 실제로 레이드를 돌다보면 헬가이아나 미스틱 3페이즈 등 일정한 순간 무력화를 해야하는 시간을 가지는 레이드 몹이 존재한다. 블래스터의 무력화 기술은 분명 한방 한방이 수치가 높은 편인 것은 맞으나 기술의 선후딜이 크다는 점에 맞물려서 애니츠 3자매들의 집단 구타 무력화가 오히려 빠른 순간 무력화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무력화시에 폭딜을 넣기도 캐릭터의 설계 구조상 좋은 편은 아니다.
- 낮은 인기, 부족한 유저층
2019년 11월 20일 패치 이후 블래스터의 실 성능은 상당히 준수한 편이지만, 다른 직업들에 비해 인기가 상당히 없어서 유저풀이 많이 부족하다. MMORPG라는 게임의 특성상 유저풀이 적은 클래스는 패치에서 영향을 다소 적게 받는 경향이 있어서, 2019년 11월 20일 패치 이전까진 다연장처럼 낮은 평가를 받는 스킬이 옆그레이드 패치를 받거나, 중력폭발처럼 아예 방치되는 스킬도 다수 존재하는 등, 실제로 유독 후속지원이 부실한 캐릭터로 자타공인 인정받고 있었다. 패치 이후 불합리함도 많이 줄고 전보단 많이 편해졌지만, 페이튼 패치 전후로 유입된 신규 유저나 복귀 유저들은 딜러를 하고 싶다면 같은 헌터 캐릭터인 호크아이나 버서커, 데모닉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시즌2에서 좋다는 평가가 늘어나며 키우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고는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적은 편이다.
- 좋지 않은 마나 효율
전체적인 스킬 쿨타임이 적은 대신 그만큼 마나의 소모량도 적지 않다. 기본적으로 꾸준하게 딜링을 해야되는 클래스여서 마나음식과 바드, 홀리나이트, 서머너의 마나회복 슈르디가 없다면 마나 고갈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5. 여담
직업의 컨셉은 던파의 런처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슷한 스킬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던파의 런처는 블래스터와는 정 반대로 인기 직업에 속한다.
[1] 이 덕분에 블래스터는 로스트아크에서 가장 플레이가 단조로운 캐릭터로 꼽힌다.[2] 다만 포격 모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포격 모드는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3] 물론 네이팜탄은 기본적으로 크리티컬 발생확률을 50%나 증가시켜주는 특성 덕분에 실질적인 딜량은 네이팜탄이 훨씬 높다.[4] 이전에는 20% '''감소'''였다.[5] 화상까지 포함한 불 태우기는 대략 푸른 불꽃 특성의 '''2배'''정도의 데미지를 찍는다.[6] 정확히는 공중 폭격의 포탄이 살짝 더 먼저 떨어진다. 미사일 폭격 트라이포드를 EMP 폭발로 찍어야 동시에 터지는 것을 볼 수 있다.[7] 포탑 설치 시 다음 포탑을 설치할 떄 필요한 쿨타임이 1초이고, 충전시간은 20초이다.[8] 미사일 폭격이 화력게이지 눈금을 1칸 채워준다.[9] 미사일 폭격과 같은 량[10] 그 당시 말이 유도기능이지 조준 애니메이션동안 적이 시전한 지역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모든 미사일은 허공으로 사라지는데다, 오브젝트나 시체까지 타겟팅하는 멍청한 유도기능, 걷기만 해도 피해지는 한숨 나오는 투사체 속도를 가진 최악의 각성기 중 하나였다.[11] 구버전: 예광포를 발사해 헤비 터렛을 낙하시켜 111의 피해를 주며 공중에 띄운다. 헤비 터렛은 기관포와 미사일 발사대를 무장하고 있으며, 25초 동안 캐릭터를 도와 주변의 적들을 공격한다.[12] '휘두르기' 트라이포드 2단계와 '점프 포격' 트라이포드 3단계.[13] 휘두르기 24초, 점프 폭발 2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