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어
1. 개요
한국 기준 2019년 2월 1일에 출시된 기사 진영 영웅으로, 시즌 패스 보유자는 2월 1일부터, 미보유자는 2월 8일 22시부터 15,000 강철로 구매 후 플레이 가능하다.'''불행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법,'''
'''Mala ultro adsunt,'''
'''불행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법.'''[1]
''missfortune comes uninvited.''
'''피를 갈구하며 영원한 어둠을 갈망한다.'''
''It hungers for blood, craving eternal darkness.''
'''속죄의 시간은 끝났다.'''
The time to repent is over.
'''나는 다시 무기를 들어,'''
''I will take up arms again,''
'''그림자에서 나와,'''
''step out of the shadows,''
'''그들에게 진정한 어둠을 가르쳐주리라.'''
''and teach them true darkness.''
2. 특징
빠른 약공격과 방패 밀치기를 앞세운 강력한 공격과 방벽자세를 위시한 사기적인 반격을 가진 최상위의 영웅.
방패 밀치기를 활용한 빠르고 강력하며 안정적이기까지 한 사기적인 공격력과 고유의 '방벽 자세'를 활용하여 상대의 어떤 기술이라도 여유롭게 반격해내는 수비력, 반격력을 가지고 있다.
블랙 프라이어는 다른 기술들을 모두 제외하더라도 일단 기본기가 매우 강력하다. 약공격은 1, 2타 모두 500ms로 최속이며 연계 약공격의 경우 데미지가 상당히 높다. 강공 또한 제 2타로 발동하는 것은 회피 불가 기능이 붙어 있어 추적력이 아주 좋다. 방패 캐릭터로서 받은 완전막기 또한 강공격에서 소프트 캔슬로 빠르게 연계되어 적의 공격에 매우 자연스럽고 민첩하게 반응할 수 있는 토대이다.
방패 밀치기는 전방 회피와 약공격 후 연계로 발동하는 기술로, 500ms의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고 적중하면 연계 약공격이 확정이며 직후 연계 약공격, 연계 강공격으로 연계할 수 있다.
방벽 자세는 다른 캐릭터들의 기술과 차별화되는 블랙 프라이어 고유의 반격기로, 완전막기 상태와 거기에서 전개되는 특수 공격들을 의미한다. 우선 블랙 프라이어를 대표하는 '방벽 역습'은 방벽 자세에서 약공격을 눌러 발동하며, 가드 브레이크를 제외한 '''상대의 모든 공격'''을 방패로 적을 뒤집는 것으로 반격하며 22의 데미지와 상당한 체력을 소모시킨다. 방벽 자세에서 강공격으로 발동하는 '방벽 가르기'는 즉발 가불 강공격으로, 캔슬이 가능하며 800ms정도의 상당한 속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사용되면 방벽 자세가 해제되는데 방벽 가르기는 강공격 판정이므로 기술 사용 직후 다시 빠르게 방벽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존어택인 '지평선 휘두르기'는 특이하게도 몸가불 판정이라 패리할 수 없으며 적중하면 연계 약공격이 확정이다. 또한 전술한 연계 약공격과 연계 강공격으로 연계할 수 있다.
하향을 두 번이나 받았음에도 불구하고,[3] 카이트 실드를 이용한 탄탄한 방어와 여러 강력한 연계로 무장하여 여전히 결투 난투 정복 돌파 모든 분야에서 극상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사기 캐릭터이다. 사실상 이 캐릭터를 이기기 위해선 적어도 상대보다 두 단계 이상의 실력이 요구된다.
블랙 프라이어 운영에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스태미나 관리이다. 강력한 고유기인 방벽자세에서 연계되는 기술들이 스태미나를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방벽 자세로 심리에서 우위를 점할 때 쯤이면 체력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때문에 블랙 프라이어는 방패 밀치기와 약공격을 메인으로 우수한 방벽 심리를 통해 체력, 생명력에서 우위를 점하여 상대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비적으로나 공격적으로나 몰아붙이기만 한다면 체력이 거덜나기 때문.
다른 방패 캐릭터들과 비교하는 경우가 있는데, 운영방식이 전혀 다르다. 사실 완전히 다르다기 보다는 유사하지만 결과적으로 다르다고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전방회피로 몸가불을 시전하는 것은 컨쿼러와 비슷하나 컨쿼러와는 범용성에서 큰 차이가 나며 방밀 빼면 시체인 컨쿼러와 달리 블랙 프라이어는 방벽심리가 매우 위협적이며 상위티어로 갈수록 방밀보다는 방벽 심리를 위주로 플레이하게 된다. 약공→몸가불→약공 콤보는 컨쿼러보다는 워든과 더 비슷한데, 워든은 차지가 가능하지만 블랙프라이어의 회불 강공격 심리가 더 우월하므로 논외. 강캔 방밀이 가능하다는 면에서는 발키리와도 유사점이 있지만 콤보 중간중간에 넣을 수 있고 모션이 작은 몸가불인 발키리와 달리 블랙 프라이어의 것은 모션이 크고 범용성이 떨어지며 용도도 강캔 방벽 자세 보완용도로 더 적절한 등 크게 다르다. 또한 약공격의 상급막기와 완전막기 자세에서의 능동적인 특수기는 워로드와도 유사점이 있지만 회피 불가 공격과 가불기는 당연히 차이가 매우 크며 결과적으로 블랙 프라이어는 본인만의 고유기가 '''제일 사기적이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블랙 프라이어는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상당한 강캐의 반열에 들 수 있는 기술들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이 기술들이 최상위의 성능을 내도록 하는 것이 바로 블랙 프라이어의 고유기이다. 예를 들어 약공격 → 강공격으로 이어지는 2타 회피불가 특성은 모든 방밀의 시작과 끝에 녹아들어 안 그래도 사기적인 심리를 더 답없게 만들며 몸가불 영웅의 태생적 약점인 몸가불 후딜과 회피 공격에 취약하다는 특성을 1차원적으로 보완한다. 또한 방밀의 성능이 사기라 주목받지 못하는 존어택의 경우 데미지를 줄 수 없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으나 기본적으로 몸가불인 것과 적중 후 약공격이 확정이라는 점은 분명 매력적인 성능의 기술임을 의미하며 포 아너의 공인되지 않은 테크닉, '존패링'조차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존패링은 강공 패링타이밍에 존어택을 지르는 것으로, 존어택은 강공 판정이 먼저 존재한 뒤 약공 판정이 이후에 오기 때문에 패링타이밍에 입력하면 패리가 된다. 이것으로 가불심리와 강공 캔슬 심리를 완전히 틀어막을 수 있으면서 선공권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테크닉으로 평가받는다. 본래 존어택이 빠른 영웅이 아니면 역습 당할 수 있고 강공 캔슬을 하는 경우 존패링도 막을 수 있어 큰 이득을 볼 수 없으나 존어택 2타 중 첫 타가 몸가불 판정이고 첫타 적중 시 2타가 확정이라는 매우 강력한 성능을 가진 글래디에이터 정도만 쓰는 기술이었다.
그러나 블랙프라이어는 이조차도 가능하다. 존어택이 600ms에 몸가불, 그리고 적중하면 약공 확정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지녔기 때문에 상대가 강공을 소프트 캔슬하고 회피를 할 수 있는 영웅이 아니라면 강캔 시 몸가불 특성으로 인해 확정으로 존어택을 얻어맞게 되며 약공격이 확정된다. 심지어 글래디에이터보다 한 술 더 떠 존어택 후 약공격은 '''첫 타 판정'''이기 때문에 존패링 후 약공격을 적중하고 다시 방밀 심리/회불 강공격 심리를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블랙 프라이어 사기성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방벽 자세의 경우, 이 특성만 떼서 영웅을 출시했다고 하더라도 압도적으로 사기였다고 장담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데, 일단 가브를 제외한 모든 공격을 반격하는 특성, 이 특성으로 인해 가브 심리를 제외한 그 어떤 강공 심리도 이론 상 먹히지 않으며, 심지어 유일하게 방벽을 공략할 수 있는 가브조차 강캔 방밀과 방벽 가르기같은 보완 기술 때문에 공략법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극악한 전개 효율을 보이게 된다.
블랙 프라이어는 정복전에서도 이견이 없을 정도로 강하다. 방벽 자세와 넓고 다양한 속성의 연계 강공격[4] 덕분에 태생적으로 일 대 다의 갱킹과 다 대 다의 난전에 강하며, 고유한 특수기들 또한 하나같이 고효율인 데다 정복전의 밸런스를 책임지는 '복수' 등의 특수 상태를 카운터 치는 특수기들을 다수 보유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든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2020년 8월 13일 코어 컴벳 패치로 너프같은 버프를 먹었다. 방패 밀치기의 추격력이 조금 약해진 대신 밀치기의 속도가 상향되었다.
3. 기술
- (확정기) 약공 쳐내기 → 전방향 강공
- (확정기) 방어 해제 → 좌/우 강공
- (확정기) 그림자 출현 → 전 방향 약공
- (확정기) 매의 돌진 → 전 방향 약공
- (확정기) 방벽 역습 → 전방향 약공 → 그림자 출현
블랙 프라이어의 사기성은 결투, 난투, 정복전 어디에도 빛을 발하는데, 결투의 경우 500ms의 약공과 방밀로 언제나 선공을 점하고 신나게 난타할 수 있다. 상대가 약공으로 방밀을 끊거나 선 약공과 방밀을 피하고 가드 브레이크를 넣을 정도의 탈 인간적 실력자라도 방밀 직후 약공을 질러버리면 가브는 격파되고 선약공을 피하고 회피약공을 시도했다면 약공을 한 번 더 질러서 격파할 수 있으며 약공으로 방밀을 견제한다면 상급막기로 30뎀을 선사하며 똑같은 몸가불을 사용한다면 강공폼에서 즉발되는 완전 막기로 적을 뒤집어버리면 된다.
난투와 정복전에서 다구리를 당하더라도 방벽 역습으로 자신을 때리는 적 모두에게 공평한 정의와 뒤집기로 대응할 수 있고 한명은 가드 브레이크를 걸며 견제하고 다른 사람들이 프리딜을 넣고 있다면 상급막기를 통하여 가브와 공격 모두 견제할 수 있으며 벽에 몰려 두드려 맞고 있어도 타이밍 좋은 지평선 휘두르기로 사이좋게 밀어버린 뒤 방벽 심리를 전개할 수 있다.
4. 특수기
백병전, 전멸전, 점령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웅별 특수기술. 적 영웅 처치, 아군 부활, 미니언 사살, 거점 점령 등으로 명예 점수를 획득하여 해금할 수 있다.
4.1. ★
- 불길한 방패: 약간에 피해를 받고 아군에게 방패를 부여한다.
자신의 피를 깎고 아군에게 방패를 주는 특수기. 피가 적은 아군에게 잠시 버틸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다.
- 강철 허파: 지속 | 체력이 다 떨어진 상태에서도 전력 질주 가능해진다.
- 빠른 부활: 지속 | 쓰러진 동료를 빠르게 부활시킨다.
블랙 프라이어는 팀원을 주로 버프해주는 특수기가 많으므로 빠른 부활로 아군의 복귀시간을 줄여주면 효과적이다.
4.2. ★★
- 치유의 보호: 지속 | 방벽 자세에서 생명력을 천천히 회복한다.
완전 막기 자세에서 카운터를 쳐서 넘길수 있는 블랙 프라이어에게는 좋은 기술이다. 물론 회복하는 도중에도 가드 브레이크는 막을 수 없어 주의해야한다. 또한 전투에서 벗어났을 때도 사용할 수 있어 거점을 점령해야지만 회복을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영웅들과 다르게 유지력이 뛰어난 편이다. 점령된 상태의 거점에 들어가 완전막기를 켜고 있으면 순식간에 체력이 가득 찬다.
- 파멸의 깃발: 주변에 있는 적의 방어력이 더 감소한다.
- 격려: 일정 시간동안 자신과 아군이 주는 피해가 증가하고, 병사들의 전투속도를 향상시킨다.
4.3. ★★★
- 신념 파괴자: 목표로부터 모든 방패를 제거하고, 추가 방패 획득을 일시적으로 방지한다.
블랙 프라이어를 상대로 분노를 함부로 켜서는 안되는 이유. 발동 즉시 상대의 방패를 소멸시키고 추가 방패획득을 저지한다. 낮은 체력의 상대가 터틀링을 시도하여 분노를 켜도 이 특수기 하나로 추가방패가 바로 사라지고 다시 원래 체력으로 돌아가 분노를 통한 역전은 쉽게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또는 방패를 생성하는 방어적 스킬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카운터칠 수도 있다. 또한 추가 방패 획득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분노를 키기 전에 신념 파괴자를 사용한다면 처음부터 분노 추가방패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굴 상황에서 상대에게 미리 걸어두면 상당히 좋은게, 분노 발동 시에 얻는 공격 튕겨내기 말고는 분노가 쓸모없이지기 때문이다. 오히려 분노 시의 잠깐의 경직 때문에 상대에게 딜타임을 내주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
- 방패 관통: 지속 | 적이 공격을 막을 때 막기 피해를 입힌다.
- 강인함: 지속 | 잠금 해제되면 최대 생명력 상승시킨다.
4.4. ★★★★
- 그늘진 은신처: 짧은 시간 동안 시전자와 주변의 아군에게 방패를 생성한다. 방패는 중첩되지 않는다. 잠깐동안 짧은 주기로 재생성되는, 약 100정도 되는 방패를 생성한다. 약 2 - 3 번 정도 더 재생성하기 때문에 손놓고 다굴당하는 게 아니라면 잠깐동안 무적에 가까운 안정성을 얻는다. 대신 방패와 기술의 지속시간이 짧아서 재생성이 끝나면 금방 사라진다. 기술 자체의 지속시간이 그리 길지 않고, 잠깐동안 무적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이걸 아는 상대는 되도록이면 싸움을 피하려 한다. 그렇다면 싸움을 뺄 수 없는 팀전투에서 사용해 상대를 껄끄럽게 해주자.
- 재생: 지속 | 전투에서 벗어나면 생명력을 재생한다.
- 사기 진작: 짧은 시간 동안 자신과 주변 동료의 공격력 상승시킨다.
두 번째 해금되는 스킬인 파멸의 깃발 혹은 격려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더 효과적이다.
5. 대사
- 그림자 출현
- Tenebrīs! – "테네브리스!" ─ "To darkness!" – "어둠 속으로!"
- 방벽 가르기
- Tacē cor tuum! – "타체 코르 투움!" ─ "Your hearth is silent!" – "너의 불은 꺼졌다!"
- 방벽 역습
- Ad prōfundis! – "아드 프로푼디스!" ─ "To the depths!" – "심연으로!"
- 매의 돌진
- Sindon Cadit! – "신돈 캐딧!" ─ "Fine linen decays!" – "정의도 부패한다!"
6. 싱글 플레이에서
싱글플레이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설정상 엘리트 기사였으며 아폴리온의 사상에 어느 정도 공감해 휘하에서 싸웠으나 아폴리온이 패한 후 잠적하다 지금까지의 업보를 회개 하기 위해서 현 기사단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한다.
7. 기타
투구중에 '죽음의 서약' 장비 한정으로 '''나병'''을 앓고 있다고 추측되는데, 가면 내부의 눈 주변이 움푹 파여있으며, 가면의 콧부분이 나와있지 않고 움푹 들어가있어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쓸 수 없는 가면을 착용하고 있다.
[1] 앞의 말은 라틴어로, 뒤의 말은 영어로 한 것.[2] 몸가불 판정에 가드 브레이크에도 잡히지 않고 2타를 상대 회피 유무에 따라 지를지 말지 선택 가능하다는 것이 모두 글래디에이터와 똑같다. 이 덕분에 존패링이 완전심리 급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3] 하지만 이 두 번의 하향이 보티거를 op에서 끌어내릴 만한 결정적인 하향 패치가 아니었으며 자잘한 패치였기에 하향 전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다.[4] 2타 회불 강공격과 방벽 자세에서의 즉발 가불 강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