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아너/싱글 플레이

 


1. 런칭 이전
2. 등장인물
2.1. 기사
2.2. 바이킹
2.3. 사무라이
3. 스토리 모드
3.1. 팁
3.2. 기사
3.2.1. 군벌과 겁쟁이
3.2.2. 그리고 접근 금지
3.2.3. 블랙스톤 군단
3.2.4. 발켄헤임의 겨울
3.2.5. 파괴공작
3.2.6. 양 떼에 숨은 늑대
3.2.7. 수집 요소
3.3. 바이킹
3.3.1. 레이더 습격
3.3.2. 바이킹식 외교
3.3.3. 목재, 철 그리고 강철
3.3.4. 해안으로
3.3.5. 정찰
3.3.6. 위대한 습격
3.3.7. 수집 요소
3.4. 사무라이
3.4.1. 의무
3.4.2. 자연도태
3.4.3. 사태 수습
3.4.4. 결속
3.4.5. 명예
3.4.6. 아폴리온
3.4.7. 수집 요소
3.5. 에필로그


1. 런칭 이전




전조는 없었다. 그것은 예고도 없이 찾아왔다. 종말이 우리 모두에게 찾아온 것이다.

절박한 소수의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쳤다. (바이킹이 샘의 물을 마시자 사무라이가 나타나 소유권을 주장하고, 그 뒤 기사가 나타나 싸우기 직전의 상황이 된다.) 아마도 우리는 평화의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절망과 신뢰는 좀처럼 공존하기 힘들다.

그렇게 천 년 간의 투쟁이 시작되었다. 천 년 동안의 전쟁...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전사들... 그들이 싸운 이유는 세월 속에 잊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평화의 신호를 찾고 있지. 내가 그들에게 보여주지. (아폴리온의 병사가 싸움을 멈추고 예를 표하는 바이킹을 활로 맞춘다.) 나는 아폴리온. 나는 전쟁을 부른다.

모든 땅을 갈아엎어버린 대재앙이 예고도 없이 전 대륙을 휩쓸어버린다.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발버둥쳤고, 그러던 와중에 방황하던 바이킹 하나가 끊임없이 물이 흘러나오는 물 웅덩이 하나를 발견하고 목을 축인다. 하지만 사무라이가 그를 기습하여 물 웅덩이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대치하던 둘의 사이에 기사[1]가 끼어들면서 싸움은 기사와 사무라이, 바이킹의 삼파전으로 변한다. 서로가 평화롭게 해결할 수도 있었으나, 대재앙으로 인한 피해가 막심해서 상황이 너무 절망적이었기에 어느 한쪽이 이기고 패배하는 걸 반복하는 3세력의 투쟁은 그대로 '''천 년이나 이어진다.'''[2] 일부는 끝없는 싸움에 회의를 느끼기도 하였으나, 너무 오랫동안 싸워온 탓에 자신들이 왜 싸웠는지도 잊고 그저 원한만이 남았기 때문에 싸움은 의미없는 싸움으로 변해버린지 오래다.
결국 싸움에 지쳐버린 바이킹을 시작[3]으로 화해의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했으나, 자신을 ''' '아폴리온' '''이라 칭하는 인물이 나타나 그녀의 부관으로 하여금 바이킹을 저격하게 하여 끝날 수 있었던 전쟁을 다시 한 번 부추긴다.
출시 전엔 아폴리온이 3진영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제 4진영으로 추측되었으나 아폴리온은 블랙스톤 기사단의 워든인것으로 드러났다.
세 진영은 각자 자기들만의 언어로 말하는 것 같은데, 중후반 전개를 보면 공용어가 따로 있는 것 같다. 사무라이는 문자 그대로 "일본어"라고 하는데 바이킹이 알아듣지 못하는 묘사가 있다.[4]
참고로 멀티가 아닌 싱글플레이에서도 프리징 버그가 발생한다. 스테이지를 깨고 나면 결과창이 안나오고 까만 화면인 채로 멈추는 버그. 매우어려움 난이도로 다 깼는데 정작 결과창에서 프리징이 걸려버리면 매우 깊은 빡침을 느껴볼 수 있다.
2018년 3월 14일 스타터팩 발매 후, 다수의 신규 플레이어들에 한하여 스토리 모드 진도가 어느 챕터에 고정되어 '''스토리 모드에서 추가적인 보상 수령과 이후 챕터의 해금이 불가능해지는''' 버그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유비소프트에서는 문제를 아직 인지하지 못한 것인지, 별다른 해명이 없다.
2019년말 기준으로 신 영웅 숫자가 기존 영웅 숫자보다 더 많아졌는데도 아직 스토리는 추가가 안되고 있다(...).

2. 등장인물



플레이어블 ○, 보스 ●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고유의 갑옷 파츠나 장신구, 문양을 가지고 있기에 플레이어가 커스터마이징하는 영웅들로는 코스프레가 불가능하다. 전용 갑옷을 가진 아폴리온은 말할것도 없고 1회용 튜토리얼 보스인 아데마르마저도 해골 문양이 그려진 전용 투구를 쓰고 있으나 플레이어는 이 문양을 쓸 수 없다. 룩덕질을 좋아하는 유저에겐 괜히 아쉬운 부분,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다.

2.1. 기사


워든은 가치 있는 일에 검을 사용하기 위해 애쉬펠드로 왔습니다. 그러나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폴리온의 부사령관이자 애쉬펠드의 로브링어 중 한 명입니다. 홀든 크로스는 블랙스톤 군단의 심판자 역할을 합니다.

블랙스톤 군단의 사령관. 첫 장에서 용병이었던 주인공에게 기사 작위를 내리고 블랙스톤 군단으로 편입시킨다. 소속이 소속인데다가 실력이 무자비하게 강하게 묘사되다보니 피도 눈물도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아폴리온에게 선별되었다 뿐, 사실 유능하고 충직한 로브링어이자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는 명망있는 지휘관이다.[5] 처음엔 아폴리온에게 충성하며 아이언 군단 몰래 바이킹과 사무라이를 내전의 구렁텅이에 빠뜨릴 계획에 동참했지만, 발켄헤임 공략 시점부터는 아폴리온의 목적[6]에 의심을 품게되고 주인공과 함께 반기를 들게 된다. 엔딩에서는 주인공의 부탁으로 아이언 리전의 대표로서 평화 협상을 제의한다. 정의롭다고는 볼 수는 없지만, 적어도 실리적이고 현실적인 생각과 과감한 판단으로 소속된 조직에 헌신하는 군인이자 결국엔 자신이 가는 길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옳은 길을 선택한 캐릭터.
허비스 더비니의 성을 공격하면서 "더브니! 모습을 드러내라!" "더브니! 꼭 이럴 필요는 없지않나!" 등의 대사 때문에 시종일관 더브니만 찾아다닌다던가 더브니에게 이상성욕을 드러내는 모습 같은 캐릭터 왜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 허비스 더브니 : 워든

주인공을 용병으로 고용했던 리걸 군단의 군벌로, 한 계절만 블랙스톤 군단에 합류했다가 원하는 걸 얻자마자 탈퇴한 모양. 당연히 블랙스톤 군단에서 징벌하러 왔고 성이 함락당한다. 홀든 크로스와의 결투를 피하고 주인공에게 미루는 등 원래 성격이 용감하지는 못한 모양.[7] 1챕터 첫 장 이후로 등장도 언급도 없어서 전투에서 패한 뒤에 어찌됐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워든의 맹세는 약자를 지키는 것인데도 모두가 보는 앞에서 부하들을 지켜줄 결투를 거부하고 되려 자기 부하를 내세웠으니, 이후로 계속 군벌의 지위를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다. 멀티 플레이에선 원형 경기장 맵에서 플레이어들의 싸움을 구경하며 캠페인에서 했던 대사를 계속 읊어대 플레이어들의 신경을 긁는다.
팬들 사이에선 홀든 크로스와 엮거나 홀든 크로스나 주인공 워든이 이름 부르는 부분만 따와서 여기저기서 더브니, 더브니하고 불러대는 등 여러모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아예 노래까지 나왔다(...)
워든의 장신구 중엔 '더브니의 수치' 가 있는데, 더브니의 그 투구 날개장식이다.
2018년 11월 말에는 아예 '더브니의 루디' 라는 주간 아케이드가 나왔다. 스토리는 더브니 경의 챔피언이 되기 위해 다른 도전자들을 무찌른다는 것.. 승리하면
'바로 이겁니다![8] 당신이야말로 더브니 경의 챔피언입니다!' 라는 축하메세지가 뜬다. 제작진이 밀어주는 밈인 점에서 옆동네의 타찬카와 비슷한 포지션인모양.
  • 아데마르● : 워든
1챕터 첫 미션의 보스. 홀든 크로스의 부관이며, 홀든 크로스 휘하의 기사들 중에선 가장 강했던 모양이지만, 주인공과의 일기토에서 패배하여 전사한다. 대사도 홀든 크로스를 부르는 대사("My Lord.")과 홀든 크로스의 명령을 휘하 부하들에게 전하는 대사("Break It down!") 두 줄이 전부다. 그야말로 주인공의 전투력 측정기 신세. 덤으로 아데마르의 자리는 주인공이 꿰차게 된다.
애쉬펠드로 파병된 아이언 군단 분견대의 사령관이었지만 바이킹의 침략으로 함락 직전에 있다가 블랙스톤 군단이 주인공을 보내 구원해준 뒤로 블랙스톤 군단에 합류하여 주인공과 행동을 같이 한다. 이후 주인공이 아폴리온에 맞서 반기를 들때 아이언 군단의 인원을 모아 협조한다. 워든이 독백하길 자신이 만난 컨쿼러 중 최고라 할 정도로 실력자인듯 하다.

머시는 유능합니다. 행동이나 말 어느 하나 낭비하는 법이 없습니다. 머시는 타고난 포식자입니다.

블랙스톤 군단 소속의 암살자. 첩보 활동이 주력이다보니 홀든 크로스나 주인공 등과 다르게 아폴리온의 진짜 목적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던 모양. 임무 중에도 죄책감과 의심을 떨치려는 고뇌를 계속해서 보여준다. 이후 주인공이 아이언 군단을 재건할때 합류하지만 스토리상 활약은 전혀 없다(...)

2.2. 바이킹


  • 소른핀● : 레이더
발켄헤임 공략 중간에 나오는 필드보스. 홀든 크로스에 맞서 투석기를 지키다가 그를 얼어붙은 강위로 밀어던지기도 하지만[9] 결국 사망.
  • 라그나르● : 레이더
발켄헤임 공략 당시에 블랙스톤 군단에 사로잡혔다가 계속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줘 아폴리온에 의해 풀려난다. 이후로도 바이킹 클랜 간 내전에서 약탈과 방화, 학살 등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다녀 악명을 높인 듯 하며, 결국 2챕터 주인공 레이더가 쳐들어오자 대결하다 말을 타고 도망가는 추태까지 부리더니 따라잡혀 데인 액스로 흠씬 두들겨 맞고 죽게 된다. 여담으로 목소리가 사악하면서도 야성적인데, 멀티플레이 시 적 레이더의 보이스가 바로 라그나르의 목소리이다.
1챕터 최종보스. 바이킹이 겨울을 나기 위해 식량을 모아두는 스베잉가르드 요새를 지키는 나이 지긋한 야를. 워로드답게 앞장서 싸우려고 하지만 공성퇴가 성문과 함께 무너지고, 부하들이 말리는[10] 등 본의 아니게(...) 주인공과의 결투를 세번씩 나눠서 치르게 된다. 그 바이킹들 사이에서도 인덕이 꽤 있는 듯 하며, 아폴리온에게 시대만 잘 타고났다면 왕이 되었을 것이라고까지 평가받은 인물. 기르던 늑대들까지 불러내어 주인공을 막으려 분투하지만 애써 지켜내려던 종자 저장고가 화마에 무너져 버리자, 좌절과 분노에 찬 모습으로 주인공과 마지막 결투를 치르다가 끝내 패배하여 전사한다. 바이킹 중에선 돋보이는 선역인데, 등장 전에도 바이킹 병사들의 잡담 중 그뷔르뮌디르를 칭찬하는 내용[11]이 있으며, 등장시에도 부상당한 일개 병사를 부축해주곤, 공성퇴가 요새 문을 박살내기 직전에 몰리자 냅다 칼과 방패를 챙기곤 공성퇴에 뛰어내려 주인공을 가로막는 용맹함을 보여준다.[12] 전용 태마곡이 있는데, 곡 이름이 다름아닌 'Jarl'. 지도자, 족장 등을 뜻하는 단어이다.

바이킹을 통합할 존재가 필요해지자 레이더는 전쟁을 준비하며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뤼나는 워본의 수치스러운 모습에 싫증이 났습니다. 다시 부족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다면 모든 힘을 쏟아부을 생각입니다.

워본 클랜 소속의 발키리. 바이킹 챕터에서 가장 긴 미션인 '정찰' 미션의 주역. 지도를 얻기 위해 스티간드르의 기다리라는 명령도 무시하고 단신으로 사원에 침투했다가 들키고 말지만 지도를 확보한 후 무사히 도망친다.

워본 클랜 소속의 버서커. 주인공을 꾸준히 따라다니며 뤼나와 종종 만담을 나누는 것 이외엔 별다른 활약이 없다.
  • 시브● : 버서커
2챕터 두번째 미션의 보스. 베어클로 클랜의 야를로, 스티간드르를 포함한 워본 클랜 사람들을 자기 요새에 감금해두고 있어서 워본의 본대를 이끄는 주인공에 의해 공격을 받는다. 주인공과는 과거에 개인적인 악연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어떤 사연인지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전장에 나서서 주인공을 정말 애타게 찾다가 소원대로 일기토를 벌이고 패배하여 전사한다.
  • 스티간드르○ : 워로드

스티간드르는 시브에게 붙잡혔을 때 곤란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스티간드르는 오명을 벗기 위해 불가능한 것도 시도할 것입니다.

2챕터 세번째 미션에서 플레이 가능. 워본 클랜의 야를. 시브의 요새에 부족 사람들과 함께 잡혀있다가 주인공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시브의 요새에 있으면서 자존심과 명예가 많이 훼손당했던 모양인지, 야를 씩이나 되는 데다 암살, 복합 클래스가 아닌 워로드임에도 공적을 세우기 위해 단신으로 적진에 침투하여 성문을 여는 일을 자처한다. 뭐, 코토에서 다시 한 번 문따는 일을 도맡는 것으로 보아서는 원래 이게 전문이었나 싶기도 하다.(...) 워본 클랜은 사무라이의 땅에서 전리품을 들고 빠져나간 뒤로 등장이 없지만 이후로도 계속 전투에서 활약한 듯 하며, 엔딩에서는 평화 협상을 위해 워본 클랜을 대표해서 등장한다.

2.3. 사무라이


네놈인가!

야만인. 네가 모든 걸 망쳤다.

내 요새는 함락되고, 내 병사들은 학살당했다. 나도 곧 그들을 따라가겠지.

2챕터 '해안으로' 미션의 보스. 해안 요새를 지키던 다이묘. 워본 클랜의 상륙을 막아내는데 실패하고 요새가 함락당하자, 죽기 전에 주인공 레이더라도 저승길 동무로 삼고자 일기토를 벌이지만 패배하여 전사한다. 여담으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가 처음 공개된게 후지키요가 나오는 스테이지인데, 트레일러에서 후지키요는 일본어와 영어를 섞어쓰는 괴랄한 모습을 보여[13] 대체 어느나라 말을 하고싶은거냐는 조롱들 들었는데 실제 게임에서는 피드백을 반영한듯 멋드러진 발음으로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한다.
2챕터 '정찰' 미션의 보스. 사원에 숨어든 뤼나를 발견하고 공격하지만 결국 전사한다.
2챕터 최종보스. 무려 장군의 지위에 있는 제국의 둘째가는 검사로 충성스런 카게무샤 셋을 거느리고 코토로 연결되는 다리 위에 고립된 워본 클랜을 후방에서 습격한다. 기세는 좋았지만 주인공에 의해 부하들을 모두 잃고 본인은 유언조차 제대로 못 남긴 채("Outstanding...") 데인 액스에 맞아 전사한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보스급 영웅 중에서 가장 패턴이 다채롭고 어렵다. 기존의 오로치에게 없던 특수한 모션도 몇 있었고 필살기의 개념으로 전방위 가드 상태에 돌입하다가 일격을 날리거나 분신술을 써서 협공하기도 하는 등의 개성적인 모습 덕분에 리워크 이전 오로치를 플레이하던 유저들로 하여금 토젠의 모션을 추가해달라는 요구도 많이 있었다.
  • 아유○ : 켄세이

아유의 가문은 사소한 이유로 황제에 의해 추방당했습니다. 아유는 명예를 되찾기 위해 싸웁니다.

주인공의 다이묘이며 친구. 본래는 수도가 불타는 혼란 속에서 주인공만 구해내서 돌아갈 생각이었던 것 같지만 주인공의 의협심에 말려들어(...) 바이킹과 싸우다가 블랙스톤 군단의 습격으로 포로가 된다. 이후 아폴리온에 의해 습지대에 방출된 뒤, 내전을 막기 위해 아폴리온이 풀어놓은 다른 다이묘들을 사냥하게 되는데,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던 다른 다이묘와 달리 홀몸이었지만 하나하나 모두 쓰러뜨리고 그 부하들은 전부 포섭해서 자기 휘하에 넣는다. 최종적으로는 사무라이 가문들 전부를 거느리고 아폴리온을 습격하지만... 엔딩에서는 효단 제국을 대표하여 평화 협상에 참석한다.

오로치는 경솔한 발언으로 감옥에 갇혔습니다. 왕국 최고의 검사라면 교훈을 배울 이유는 없습니다.

주인공 오로치의 동료. 온갖 것에 흥미를 보이며 모험을 즐기는 성격. 주인공과 함께 애쉬펠드 정찰을 나갔다가 무릎에 화살을 맞는 바람에(...)[14]최종결전에는 참전하지 못한다.
  • 오쿠마 : 슈고키
주인공 오로치의 동료. 대사가 다 짧지만 하나하나가 정곡을 찌르는 것으로 봐서 알건 다 알지만 표현을 잘 못하는 듯 하다. 최종전에서는 주인공의 길을 열어주고 뒤를 지킨다.
  • 란자● : 켄세이
3챕터 두번째 미션의 보스들 중 하나. 아유와 만났을 때조차도 불상 앞에서 기도하고 있었을 만큼 불심이 깊지만 그만큼 독선적이라서 자신 이외에 황제가 될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고, 아유와 싸우다 패배하여 죽는다.
  • 키잔● : 슈고키
3챕터 두번째 미션의 보스들 중 하나. 탐욕적인 성격으로 전쟁범죄까지 저지른 문제 많은 다이묘로 묘사된다. 항구 건물에서 자신의 군대와 3명의 지휘관에게 직접적으로 보호받고 있었지만, 아유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 도쿠자● : 켄세이
3챕터 두번째 미션의 보스들 중 하나. 역시 전쟁범죄를 저지른 전과가 있는 이기적인 다이묘로 묘사된다. 이동 중에 아유에게 발각되자 바로 곁을 지키던 부하들을 내버려두고 먼저 항구로 도망치는 추태를 보인다. 역시 아유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 세이주로● : 오로치
3챕터 세번째 미션의 보스. 사로잡힌 다이묘들 중에서 특출나게 저항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아폴리온에 의해 황제로 추대된다. 이미 쓰러진 토젠을 제외하면 자신이 최고의 검사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자신이 아유를 포함한 모든 사무라이를 이끌고 아폴리온에게 복수할 생각이었던 듯 하지만 결국 잠깐 차지했던 황궁도 아유가 통합한 군대에 의해 함락당하고 그 자신도 주인공에게 패배해버린다. 다행히 대의를 먼저 생각하는 주인공 덕분에 목숨을 부지하여 자기 휘하의 사무라이들을 이끌고 아유에게 복속된다.
아유에게 죽은 다른 다이묘들과 달리 실력은 확실하고 부하들에게 인망도 높은 듯 하지만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외골수적인 성격으로 인해 결국 주인공의 전투력 측정기 신세를 면치 못했고 최종전에서는 분명 주력으로 참전했을 터인데도 언급조차 안된다.(...)

3. 스토리 모드


정식 런칭 이후 싱글 플레이는 스토리 모드라는 이름으로 진행할 수 있다. 기사-바이킹-사무라이 순으로 각각 개별 에피소드 1, 2, 3으로 분류 되며, 이전 에피소드를 클리어 하지 않으면 다른 에피소드 먼저 진행하는 건 불가능하다. 각 에피소드 당 6개의 세부 미션이 있으며, 플레이 진행에 따라 가끔 조작하는 캐릭터가 변경된다. 각 진영의 첫 에피소드에서는 각각 주인공인 '워든', '레이더', '오로치' 로 시작하며 마지막 전투도 해당 캐릭터들로 진행된다. 때문에 남녀 성별을 포함한 6개의 외모를 선택할 수 있다.
기사와 바이킹이 돌격 클래스가 주인공인 것에 반해서 사무라이는 혼자 암살이 주력인 오로치가 주인공이다. 그리고 각 진영의 주인공들은 특정 인물이 아닌 플레이어임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인지 클래스명이 이름으로 통용된다.
외모 선택 시 각각 갑옷 1(남/여) 갑옷2(남/여) 갑옷3(남/여) 정도의 선택권이 주어진다.[15] 스토리 소개 및 엔딩 시 아폴리온의 독백 또한 흘러 나온다.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암울한 편이며 각 세력의 문화적 특징에 따라 등장인물들이 행동하며 대사가 없더라도 행동 자체에 떡밥이나 복선들이 대사에 숨어있는편이다. 이로 인해 그나마 말을 많이하는 기사세력을 제외하고 설명이 나오는 시나리오가 적다.
싱글 캠페인은 12년 전부터 점차 시간차가 줄어들며 현재(멀티플레이의 상황) 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캠페인 각 시나리오의 제목 아래에 10년 전, 9년 전.. 식으로 연도가 나온다. 마지막 미션의 시점은 멀티플레이로부터 6년 전.

3.1. 팁


  • 싱글 켐페인을 좀 더 편하게 진행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지형 지물과 주변을 이용하여 싸우면 된다. 동료들과 같이 싸운다면 동료를 방패로 쓰자. 중간 중간 픽업 할 수 있는 소모성 능력도 적절히 써주자. 위급한 상황이면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회복의 쿨타임이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자. 낙사가 가능한 환경이면 주저없이 활용해주자. 보스급에도 다 먹힌다. 게임 이름처럼 명예를 원한다면 거침없이 싸워도 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켐페인을 깰 수 있다.
  • 보스전 외[16] 위급한 상황이라면 방어 모드를 풀고 주저 없이 도망치자. 기본적으로 다대일 상황이면 불리해 진다는 걸 신경썼는 지 적들의 어그로 인식 범위가 매우 좁다. 아군이 열불나게 싸우고 있어도 인식을 못해서 멀뚱멀뚱 서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방어모드를 풀고 도망쳐도 제대로 쫒아오는 경우가 없고 그마저도 좀 싸우다가 돌아간다. 그 어쌔신 크리드의 제작사라곤 생각 할 수 없을 정도. 적들이 자체적으로 회복하는 경우는 없는데다 플레이어는 회복 특수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좀 많이 두들겨 맞았다 싶으면 도망쳐서 회복 특수기로 피를 채우고 다시 교전을 반복하면 껄끄러운 적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 각 미션 마다 각각 관측 가능, 파괴 가능 수집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관측 가능의 경우 해당 오브젝트를 주시한 상태에서 'O'[17]키를 누르면 획득 가능하며, 파괴 가능의 경우 하얀 빛으로 점등 하는 항아리를 직접 공격하여 파괴하면 획득 가능하다. 다만, 전투 상태에서는 수집 요소를 획득하기 힘들고 맵 전체를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모든 수집 요소를 획득하기 힘들다. [18]
  • 미션 시작 전에 게임의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싱글 플레이 종료 후 획득 경험치에 영향을 준다. 매우 어려움에서는 게임상 HUD가 모두 꺼지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난이도
보정 배수
쉬움
(1배)
보통
(1.25배)
어려움
(1.5배)
매우 어려움
(1.75배)
각 난이도별로 AI들의 생명력과 공격력이 올라간다. 적군 뿐만 아니라 아군도 함께 강화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플레이어는 약해지는데 아군 AI는 그대로라서 매우 어려움에선 아군 AI가 훨씬 더 강할 정도. 때문에 아군 AI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코옵일 경우엔 등장하는 적 영웅의 수에도 변화가 생긴다.
  • 각 챕터를 특정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난이도에 맞춰 해당 팩션에 관련된 치장 요소를 얻을 수 있다. 쉬움은 패인트 패턴, 보통은 상징과 배색, 어려움과 매우 어려움은 양각이 해금된다. 높은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하위 난이도의 보상도 모두 얻을 수 있지만 반드시 모든 미션을 해당 난이도로 클리어해야한다. 어려움으로 다섯 미션을 클리어한후 마지막 미션만 쉬움으로 클리어하면 문양밖에 받을 수 없다. 세 챕터의 모든 미션을 어떤 난이도로든 클리어하면 강철 4000을 얻을 수 있다.
  • 최고의 기술세팅은 '원기 회복'과 '얕은 상처'. 원기 회복은 사실상 회복 수단이 거의 없는 스토리에선 필수 스킬이고,[19] 스토리 16레벨에 해금되는 '얕은 상처' 2레벨은 '상시 피해감소 30%' 기 때문에 매우어려움도 순식간에 보통 수준의 데미지로 낮아진다.[20] 매우어려움을 도전하다가 너무 어렵다 싶으면 1-1을 반복클리어 해서 '얕은 상처' 2레벨을 얻고 진행하면 급격하게 쉬워지는 걸 체감할 수 있다.

3.2. 기사


기사 챕터는 현재(멀티플레이)로 부터 12년 전, 가장 과거의 시점에서 시작한다.
천년 전 대규모 지각변동으로 대륙이 풍비박산나고 멀리 동쪽에 있던 사무라이도 궤멸적인 피해를 입고 지금의 땅으로 이주해 선주민인 바이킹, 기사들과 부족한 자원을 쟁탈하기 위한 삼파전을 천년동안 벌여왔으며, 시나리오가 시작되는 시점엔 국가규모의 전쟁은 잦아들고 산발적인 충돌만 일어나는 정세로 점차 소강되어가던 것으로 보인다. 기사들은 각각의 군단(Legion)끼리 내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21]
이 와중에 아폴리온의 블랙스톤 군단이 다른 군단들을 힘으로 제압해서 애쉬펠드[22]를 통일하기 직전이었으며, 주인공 워든은 원래 수호자의 서약을 한 기사였지만 전쟁으로 직책을 잃고 군소군벌인 더브니의 휘하에서 싸우는 용병신세로 지내고 있다.
각 진영마다 영웅 별로 주인공의 주요 동료들이 등장하며, 이들 중 몇몇은 직접 플레이 가능한 임무도 있다.
기사단은 홀든 크로스 (로브링어), 스톤 (컨쿼러), 머시 (피스키퍼)

3.2.1. 군벌과 겁쟁이



나는 아폴리온. 블랙스톤 군단의 군벌이다. 그해 내 사령관 홀든 크로스를 보내 배신자를 처단하려 했다.
그곳에 워든이 있었다. 세상에 수많은 워든이 있지만 그 워든은 특별했다.
전투지역
웨스트홀드 성 -12년전
조작 캐릭터
워든(주인공) - 성주 더브니의 용병
적대 세력
기사(블랙스톤 군단)
튜토리얼 성격의 첫 미션, 주인공은 블랙스톤 군단에게 공격받는 성주 더브니의 용병으로서 시작한다. 엄청난 능력으로 블랙스톤의 병사와 워든들을 수없이 쓰러뜨리지만 이미 기세가 꺾인 방어측에게 판을 뒤집는건 무리였으며, 중과부적으로 성문이 부서지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성을 포위한 적 군단의 지휘관 홀든 크로스는 먼저 성문으로 들어서며 달려드는 병사 몇을 썰어버린 뒤 더브니를 불러 직접 결투를 제안한다.

홀든 크로스: 멈춰라! 더브니! 더브니! 모습을 드러내라!

이 전사들이 죽을 필요가 없다. 결투로 결정하자. 지금 당장!

더브니: 뭐라고? 너랑 싸우자고? 그건 결투가 아니다. 처형일 뿐이다.

홀든 크로스: 그럼 내 2인자와 싸워라.

더브니: 너! 네가 내 2인자가 되어라.

워든: 그렇게 하겠습니다.

모습을 드러낸 더브니는 그건 결투가 아니라 처형이라며 결투를 회피한다. 그러자 홀든 크로스는 자신의 2인자인 워든 아데마르를 결투에 내보내고, 성주의 옆에 있던 주인공은 거의 반 강제적으로 더브니에게 2인자로 지목되고 만다. 별로 내키지 않아 하면서도 주인공은 결투를 벌이게 된다.
결투 끝에 주인공이 블랙스톤 군단의 2인자를 쓰러트리자, 지켜보던 홀든 크로스는 "한낱 용병에게 블랙스톤의 기사가 죽을 순 없다."라고 하며 그 자리에서 성주의 검을 빼앗아(...)[23] 즉석에서 주인공에게 기사 서약식을 벌인다.[24] 서약식이 끝나자마자 홀든 크로스는 그 자리에서 전투를 끝낸다고 선언하며, 본래 쓰던 검 대신 빼앗긴 더브니의 검을 그에게 건네받은 주인공은 홀든 크로스를 따라 블랙스톤 군단에 들어간다.
주인공인 워든 입장에선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이었는데, 첫째로 그는 더브니에게 실망한 상태였다. 그렇다고 기사로써 주군을 코앞에서 바꿔버리는건 명예롭지 못한 행동이기는 하나, 결투에서 이겼을지 몰라도 전투에서는 크로스의 군대에게 완전히 더브니의 군대가 밀리고 있는 상황[25]이었기 때문에 크로스의 기사가 안되겠다고 뻐기면 더브니의 병사들이 몰살 당할 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모로 갈등하다가[26] 달리 뾰족한 수가 없어 결국 크로스의 밑에 들어가게 된 것.

3.2.2. 그리고 접근 금지



11분 12초 부터
그 워든은 기대 이상으로 대단했지만,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았다. 바이킹들이 애쉬펠드의 마지막 군단 안식처를 파괴하려 했다.
블랙스톤 군단이 구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전투지역
해로우게이트 -12년전
조작 캐릭터
워든(주인공)
적대 세력
바이킹
아이언 군단은 절박한 상황에서 블랙스톤의 지원군을 기대했지만 주인공 달랑 한명을 보낸 것을 보고 크게 실망한다. 허나 상황이 절박하긴 매한가지라 주인공은 바로 병사들과 함께 전장에 투입된다. 본 게임의 메인 컨텐츠인 정복전 플레이의 튜토리얼 성격의 시나리오다. 임무는 선형으로 주지만 이동하는 공간에 제약이 없어서 천천히 둘러보며 수집요소를 찾아도 된다.[27] 궁병과 적의 투석기, 돌격대를 모두 쓰러뜨리고 적 지휘관 발키리를 상대한다. 주인공의 뛰어난 무력을 본 아이언 군단의 컨쿼러 스톤은 주인공보고 자기보다는 못하지만 훌륭하다며 칭찬한다.

3.2.3. 블랙스톤 군단



우린 바이킹들을 쫓아버렸다. 소탕 작전을 펴는 동안 뿔뿔이 흩어진 나머지 군단 병들을 흡수해 블랙스톤 지휘 아래 두었다.
그 워든이란 자, 우리 방식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겠지.
전투지역
애쉬펠드 황야-12년전
조작 캐릭터
워든(주인공)
적대 세력
바이킹, 기사(아이언 군단 탈영병)
정황상 아이언 군단은 완전히 해체된 것으로 보인다. 전 미션에서 츤츤거리던 컨쿼러 스톤과 주인공은 한팀이 되어 전투에 참여한다. 원래 공격할 곳은 이전에 아이언 군단의 초소였지만 바이킹이 점령하고 있었고 주인공은 해당 초소의 바이킹을 소탕할 겸 탈영병을 쫓아 그들에게 이유를 묻고자 한다.
이 미션에서 부터 다리에서 떨어뜨리는 공격법을 배우게 된다. 일정 높이 이상 방어 해제 공격을 발차기를 통해 떨어뜨리면 남은 생명력과 무관하게 한큐에 보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익혀두면 스토리 모드 진행하는데 있어 대단히 편리하다.
초소를 점령한 뒤, 초소 뒷길을 통해 아이언 군단의 탈영병 들을 만나게 된다. 주인공은 그들에게 이유를 묻지만 오히려 역으로 포위하고 주인공을 죽이려 든다. 그러던 중 아폴리온이 아군과 함께 나타나 뛰어난 무용을 보이며 주인공을 돕는다.[28] 적의 무장을 해제하고 포로들을 앉혀 놓은 상태에서 아폴리온이 포로들을 포위한 병사들에게 무장을 거두도록 신호를 보내는 순간, 포로 중 두명이 주변눈치를 살피다가 등뒤에 숨겨둔 무기로 달려 든다. 그러나 너무나도 쉽게 제압해 버리는 아폴리온.
무릎 꿇린 채 앉아있던 포로들은 수근거리지만 아폴리온은 가만히 앉아 도축을 기다리는 짐승은 양이라며 앉아있던 포로들은 모두 죽여버리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한다. 대신 자신에게 달려들었던 포로는 오히려 군단의 전력으로 흡수한다.[29][30]이 모습을 본 주인공은 아이언 군단이 어째서 탈영한 것에 대한 답을 찾았고 자신이 어떤 군벌에 들어가게 된건지 깨닫는다.

3.2.4. 발켄헤임의 겨울



12분 2초부터
바이킹 들에게 그들의 진정한 모습을 깨우쳐 줄때가 왔다. 우리는 그들의 영토 중심부를 공격할 것이다.
그러려면 먼저 산길을 건너야 했다. 홀든 크로스가 이 공격을 맡는다.
전투지역
그란스가르드-11년전
조작 캐릭터
홀든 크로스(로브링어)
적대 세력
바이킹
처음으로 로브링어를 조작할 수 있는 미션. 홀든 크로스를 직접 조작한다. 워든인 주인공에 비하여 움직임이 묵직묵직하여 약간 방어적으로 플레이하거나 맷집을 믿고 공격을 연타하는 방법도 있다.[31] 빙판 위에서 결투 시 적의 투석기에 의하여 얼음이 깨져 캐릭터가 물에 빠지면 사망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가급적 얼음 위에서 벗어나 땅위에서 싸우는 것이 좋다. 역으로 빙판이 이미 깨졌다면 방어 해체를 통해 적을 빠뜨리는 것도 방법. 꼼수로는 빙판위에서 대기타는 적이 보이면 그냥 무시하고 냅다 투석기가 있는 섬으로 뛰는 방법이 있다. 섬에 올라가면 위에 다른 영웅 하나도 대기하고 있어서 2:1 상황이 되는데, 캠페인 초반부라 상대하기 어렵지 않다. 첫번째 투석기를 정리하고 두번째로 갈때도 섬 뒷편으로 무너지지 않는 길이 있는데, 여기를 통해 다음 섬으로 가면 된다.
성문을 내리면 게임이 끝나는데 생각보다 성문을 내리는게 쉬운편이다. 컷신에서 바이킹 포로들을 데리고 있을만한 병력이 없어 모조리 처형하는 장면이 나온다.

홀든 크로스: 포로들을 지키기 위해 병사들을 두고 갈 수 없었다.

아폴리온: (라그나르를 처형하려는 크로스에게) 기다려.

홀든 크로스: 지휘관님, 이 짐승에게 우리 병사가 40명도 넘게 죽었습니다. 데이비스도 당했습니다.

아폴리온: 사냥꾼과 사냥감은 어떻게 구분하는지 아는가? 평소에는 못 하지. 하지만 전쟁 때 보면 알 수 있어.

40명이라. 대단하군.

홀든 크로스: 그녀의 선택 방식은 우리에게만 적용되는 줄 알았는데.

그 중 바이킹 한명[32]이 무릎 꿇리려는 것을 끝까지 힘으로 버티면서 죽지않으려고 저항하는것을 본 아폴리온은 그를 사형 당하기 직전에 살려준다. 홀든 크로스의 말에 의하면 40명의 병사를 쓰려트렸다고 한다. 이 때 홀든은 아폴리온의 소위 "늑대" 선별의 대상이 자신들만이 아니었다는 점을 깨닫고 놀라는 동시에 의문을 갖게 된다.

3.2.5. 파괴공작



발켄헤임. 바이킹들이 대응하기 전에 스베잉 가르드 요새에 도착해야 했다. 하지만 계곡을 반으로 나누는 거대한 절벽에 가로막혔다.
다행이도 우리에게는 피스키퍼 머시가 있었다.
전투지역
발켄헤임 고원-11년전
조작 캐릭터
머시(피스키퍼)
적대 세력
바이킹
처음으로 피스키퍼를 조작할 수 있는 미션이자 이전 미션보다 훨씬 맵이 넓고 고저차가 심하여 적들이 자잘하게 흩어져 있다. 임무 특성상 넓은 맵을 돌아다니면서 진행해야하는데 관측, 파괴 가능 오브젝트를 모두 찾으려면 대단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다만 그 요소를 포기한다면 훨씬 쉽게 끝내버릴 수도 있는 미션.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하여 적들을 밀어내기를 시도해보자.
피스키퍼 머시는 바이킹 전초 기지의 도개교 기계장치를 이용해 연회중이던 지휘부를 궤멸시키고 군단의 길을 뚫는다.

3.2.6. 양 떼에 숨은 늑대



13분 9초부터
목표는 스베잉가르드 요새가 너무나 오랫동안 진정한 바이킹 전사들이 사회적 유대감, 혈육, 법 따위에 억눌려 있었다.
이제 우리는 문을 부수고 들어가 그들의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릴 것이다.
전투지역
스베잉가르드-11년전
조작 캐릭터
워든(주인공)
적대 세력
바이킹
기사 진영 마지막 미션. 크게 초반후 후반부에 따라 진행이 조금 다르며 보스 결투가 있는 것이 특징.
지금 공격하는 곳은 적의 창고가 아니냐면서 주인공이 묻지만 아폴리온은 적은 식량이 없어야 그들의 본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는 수수께끼 같은 대답을 한다. 그들은 평화롭게 지내지만 해가 떨어지면 서로 싸우고 죽이며 그런 늑대같은 자들을 풀어줘야 하지 않냐며 주인공에게 되묻는다. 주인공은 오히려 질문 했을때 보다 더더욱 아폴리온에게 의구심을 가지지만 공격에 참가한다.
초기에는 공성추를 보호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공성추 주변에 달라붙은 적들을 계속 쓰러뜨리다 보면 공성추 위에서 워로드 그뷔드뮌드르와의 첫 보스전이 진행된다. 높고 좁은 지형이지만 주인공, 보스 모두 밀어내기로 인한 추락사는 불가능하다. 보스의 일정 이상 피를 깎아내면 공성추가 망가지면서 주인공은 정신을 잃는다. 이후 아폴리온이 주인공을 일으켜 세우면서 독려한다. 적들을 쓰러뜨리면서 진격을 하다 보면 또다시 보스전에 돌입한다. 다만 1:1이었던 첫 보스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보스와 함께 늑대들이 주인공을 공격해오는데 늑대가 신경 쓰이는 나머지 늑대부터 죽이려고 하면 저 멀리 도망가고, 무시하고 보스와 전투를 하면 중간 중간에 주인공에게 뛰어들어서 주인공의 공격을 끊어버린다. 결국 공격 방패 모양을 보거나 늑대의 방향을 제한하면서 외부 방어만으로 막아내는 것[33] 외에는 방법이 없다. 일정 이상 보스의 피를 깎아내면 보스가 도망간다. 이 후 졸개들을 처리하면서 진행하면 무기를 놓고 망연자실하게 불타는 식량 창고를 쳐다보는 그뷔드뮌드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인공은 워로드 그뷔드뮌드르에게 칼을 던지며 결투를 재청하며 보스와 마지막 결투를 벌인다.
결투 이후 주인공은 피스키퍼인 머시에게 당신은 전쟁의 이유를 알고 있지 않았냐며 따진다. 머시는 기근 때문에 전쟁을 벌였다고 주인공에게 대답한다. 워든은 아폴리온의 의도가 평화를 위한 싸움이 아닌 전쟁을 부추기는 행동임을 확신하게 되고, 서약의 증표였던 자신의 아뮬렛을 벗어 던져 버린 뒤, 머시에게 기사의 서약(정의를 위해서만 칼을 휘두르겠다)을 한 건 너도 마찬가지 아니냐며 떠난다. 남아있던 머시는 말없이 고개를 푹 숙인다. 아폴리온은 점령한 창고로부터 식량을 실어나르라고 명령한다. 남은 식량은 태워버려야 하지 않냐고 홀든 크로스가 묻지만 아폴리온은 일부의 식량을 남겨놔야 그들은 남은 식량을 가지고 서로 싸우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 과정을 통해 양들 사이에 숨어있는 늑대들이 뛰쳐 나올 것이라며 사라지고 홀든 크로스는 주인공이 던져버린 아뮬렛을 보며 씁쓸한 표정으로 먼 곳을 바라본다.

3.2.7. 수집 요소




3.3. 바이킹


'''복잡한 대사 없이 행동으로 보여주는 팩션'''
바이킹 스토리 모드는 아폴리온의 공격 사건 이후로 1년이 지난 시점을 다루고 있다.
다른 팩션들의 주인공인 워든과 오로치는 혼잣말도 많고 대사도 많지만 레이더는 그런 거 없다(...). 전체 대사 스크립트가 A4용지 반장도 못채울 정도로 적은게 특징. 그와중에도 대부분이 "우와아아!" 으워어어!"로 채워져있다(...) 그리고 관찰 오브젝트의 대사도 전부 바이킹들이 아니라 생존자체가 위험한 상황인지라 그딴거 알 바 없기 때문인지 아폴리온의 나레이션으로 되어있다.
나이트나 사무라이 챕터는 무거운 포 아너 특유의 세계관에 맞춰서 메인 캐릭터들의 심각한 고뇌를 잘 보여주는데, 바이킹은 그들 못지않게, 아니 어쩌면 셋 중 가장 크게 피해를 받고 고통받는 입장임에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단순무식 근육뇌로 보이도록 제작진이 컨셉을 잡았는지 아니면 말보단 행동으로서 보여주는 컨셉을 메인으로 잡았는지 바이킹 특유의 야성적이고 전투종족 간지와 익살스러운 갭모에가 깨알같이 자주 나온다. 그렇기에 미션 분위기도 상당히 가벼운 편으로 보이나 약탈 자체가 농사를 지을 종자를 다 태워버린 누군가 덕에 당장 먹을것이 부족한 상황 때문에 해결책으로 약탈을 시작한것이고 이러한 약탈이 양면포위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아 모두가 포기하려는 찰나 워본의 미래가 없음을 아는 레이더가 발할라를 외치며 결사항전을 시도하는 등 대사가 생략돼서 문제지 바이킹이 하는 행동들의 이유들을 생각해보면 바이킹의 미션도 절대 가볍지 않다.
주인공 파티의 주요 영웅들은 헬바르(버서커), 뤼나(발키리), 스티간디르(워로드).
여담이지만 뤼나는 한국 번역이 좀 이상한데, 바이킹식으로 맞추려 한 건지 영어로는 그냥 Runa인 것을, 일어 더빙에서도 루나로 발음하고 영어버전에서도 루나로 발음하는데 한국번역은 뜬금없이 뤼나가 됐다.

3.3.1. 레이더 습격



얼마 지나지 않아 내 교훈이 발켄헤임 전체에 퍼졌다. 이듬해 겨울 '워본'이라는 부족에서 한 명의 레이더가 일어났다.
부족을 다시 통합할 운명을 지닌 자였다.
전투지역
그뢴의 마을 -10년전
조작 캐릭터
레이더(주인공)
적대 세력
바이킹
주인공 : 아폴리온의 공격 이후 일 년이 지났어. 사람들은 굶주렸어. 하지만 우리 중 가장 추악한 이들은 서로에게 달려들었다. 마치 짐승처럼. 사람들의 고통으로 배를 채우는 놈. 라그나르도 그 중 한 명이었다. 그렇게 나는 산을 내려갔다. 워본에 합류했지. 그리고 뭔가 해결책을 찾아보려 했어.[34]
바이킹 진영 첫 미션. 아폴리온의 공격이 있고서 1년 후, 식량이 부족해 기근에 시달리는 바이킹들 사이에서는 내전이 일어나고, 라그나르라는 바이킹이 자신의 세력을 이끌고 다른 바이킹 부족을 약탈하여 얻어낸 식량으로 연회를 벌인다.[35]
식량을 되찾고 부족들을 통합하기 위해 주인공과 그 부족들이 라그나르를 공격한다. 영상 중 눈치가 빠르다면 헬멧 모양으로 라그나르가 위 기사 캠페인 "발켄하임의 겨울"에서 처형당할 때 저항해 살아남은 인물임을 알 수 있다.
레이더를 처음으로 조작할 수 있는 미션. 맵 곳곳에 있는 화염 플라스크들을 획득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미션을 진행할 수 있다. 횃불이나 화염 플라스크를 이용해 잡졸들을 처치하며 식량 창고 세 곳을 찾으면, 같은 레이더 클래스인 라그나르와의 보스전 돌입.[36] 처음에는 어렵지 않지만, 실내라는 좁은 공간 때문에 화염 플라스크의 사용이 어렵고, 체력이 일정 이상 떨어지면 시전하는 가드 브레이크 기술 때문에 난이도가 오른다. 체력을 깎다 보면 라그나르는 연회장 밖으로 탈출해 말을 타고 달아나고, 주인공도 말을 타고 그를 추격하면서 포 아너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마상 추격전이 벌어진다.
추격 후, 레이더는 도끼를 던져 라그나르를 말에서 떨어트리고, 그에게 워본에 합류할 것을 제안한다.

레이더: 넌 잘못을 저질렀어! 사람들이 굶주리는 동안 네놈 배만 채우다니? 너와 네 전사들은 우리처럼 사는 법을 배워야 해. 아니면 내가 직접 까마귀 밥으로 만들어 주지!

라그나르: 멍청한 애송이! 차라리 내게 농사를 지으라고 해라. 우린 바이킹이야!

레이더: 그래서, 싫다는 거냐?

라그나르: 발할라!

하지만 라그나르는 이 제안을 거절하고 주인공에게 죽음을 맞이한다. 이 때 자신을 죽이라는 듯한 자세와 함께 외치는 발할라라는 대사[37]와 이를 듣고 라그나르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레이더가 폭풍간지. 남은 잔당들은 워본에 참여하기로 한다.

3.3.2. 바이킹식 외교



14분 25초부터
워본은 세력을 확장헀고, 내 예상보다 훨씬 빨리 발켄헤임에는 두 야를만 남게 되었다.
레이더와 잔혹한 시해자 시브였다. 많은 워본 지도자가 인질로 잡혀있었으므로 충돌은 피할 수 없었다.
전투지역
스카들라보르그-10년전
조작 캐릭터
레이더(주인공)
적대 세력
바이킹
워본 세력은 야를 스티간다르가 잡혀있는 시브의 요새를 향해 공격한다. 시작부터 요새 주변에서 자신에게 저항했던 자들의 목을 잘라다 창대에 꽂아놓은 모습을 보고 헬바르(버서커)는 야만적이라며 경악하지만 [38] 옆에 있던 뤼나(발키리)가 '''너는 머릿 가죽을 벗기잖아?''' 하면서 핀잔을 준다. 그것과 이건 다르다고 변명하는 두 사람의 꽁트가 백미(...)
처음에는 주인공 레이더만 나서서 두 감옥을 직접 공격하러 간다. 두 감옥에서 아군을 풀어주고 나서 워본의 본대가 합류하고, 일정 졸개들을 몰아내면 보스전이 시작된다.

시브: '''레이더!''' '''레이더!''' '''레이더!'''

네가 워본 사이에서 뭘 하고 있는 거지?

레이더: 닥쳐라.

(결투 시작)

보스는 적들의 수장인 버서커 클래스의 시브. 첫 등장부터 버서커라는 클래스에 걸맞게 광년이 포스를 발산한다.[39] 잔혹한 시브라는 호칭과 함께 같은 바이킹들(심지어 버서커조차) 야만적이라고 경악할 소행을 볼 때 상당히 또라이같은 성격인 듯.[40] 각기 다른 방향의 3연타 공격으로 무척 상대하기 성가시다. 하지만 오면서 얻을 수 있는 화염 플라스크를 먹어뒀다면 쉽게 이길 수 있다. 혹은 시작하자마자 방어파괴 후 밀치기 반복으로 문에 박혀있는 가시에 박아서 죽일 수도 있다.[41]
보스를 쓰러뜨리면 갇혀있던 아군들을 풀어내면서 야를[42] 스티간디르를 구출한다.[43] 그는 만나자마자 실망시키지나 마라고 틱틱대는 주인공이 맘에 든다며 악수를 청하며[44] 미션 종료. [45]

3.3.3. 목재, 철 그리고 강철



바이킹은 재빨리 단합했고, 이제 우리에게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 나는 블랙스톤 단원 몇을 뽑아 발켄하임의 조선소를 지키게 했다.[46]
새로운 야를 스티간디르는 이 조선소를 되찾으려고 했다.
전투지역
오딩가르드-10년전
조작 캐릭터
스티간디르(워로드)
적대 세력
기사(블랙스톤 군단)
처음으로 검방 영웅인 워로드를 조작할 수 있는 미션. 바이킹 조선소 맵에 스티간디르 혼자 잠입해 성문을 열어주는게 첫번째 목표이다.
적들은 워든, 컨쿼러, 로브링어가 나오며 주변에 바다와 절벽 등등 낙사포인트가 많아서 별 어려움 없이 문까지 갈 수 있다.
문을 열어주고 나면 아군 바이킹들이 우르르 쳐들어오면서 점령전 상황으로 바뀌고, 빠르게 발리스타로 가서 적 20명을 제한시간 안에 사살해야 한다. 20명을 사살하면 자동으로 적 보스 워든과 호위영웅이 있는 곳으로 이동되어 전투가 시작된다. 이들을 사살하면 클리어.
덧붙이면 이 미션은 싱글 플레이에서 최고의 공식 노아너 플레이가 가능하다. 진행 과정에서 낙사포인트가 많아 적을 귀찮게 상대할 필요도 없이 족족 밀어내 버릴 수 있고, 보스 연출이 등장한 후 바로 뒤로 돌아 아까 사용했던 발리스타로 돌아가 대기하고 있는 보스에게 한방 쏴버리면 아무 문제 없이 바로 미션 클리어 된다.(...)
전투 후 바이킹들은 조선소의 재화를 확인하던 도중 사무라이의 물건으로 채워진 상자를 발견한다. 스티간디르는 상자에 가득있는 갑옷 철편 모양의 돈들을 발견하는데, 그 자체로는 바이킹들에겐 소용없는 물건들인지라 처음에는 지나친다. 그런데 사무라이의 배들이 쓰레기를 싣고선 난파당해 흘러들어오곤 했다는 주변의 말을 듣고 사무라이들이 매우 풍족하게 살고 있다고 확신하며 뒤이어 바이킹은 사무라이보다 10배는 더 많으니[47] 그들을 약탈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이에 자신들이 바이킹임을 외치며 호응하는 주인공 레이더와 바이킹들의 함성과 함께 마무리.
여담으로 여기에서 스티간디르의 애칭이 "스티그" 임을 알 수 있다.

3.3.4. 해안으로



8분 20초부터
막대한 전리품과 승리의 영광을 얻기 위해 바이킹들은 바다 건너 이웃에게 시선을 돌렸다.
사무라이들의 땅은 고대 바다 요새의 보호를 받았는데, 바이킹의 눈에는 허술하기 그지없었다.[48][49]
전투지역
카이요 카베-8년전
조작 캐릭터
레이더(주인공)
적대 세력
사무라이
다시 주인공 레이더를 조작하는 미션 해안으로 상륙에 적과 장수를 베어 넘기다가 갈고리를 타고 성벽 위로 올라가 각각 슈고키와 켄세이를 상대하고 성문을 열어주면 된다. 이후 상대하는 적들을 모두 상대하면 적 보스 켄세이 후지키요가 등장하여 1:1 결투가 발생한다.[50]
맵은 상당히 거대한데도 플레이상으론 마지막 보스전 빼고는 별 거 없는 미션이기도 하다. 눈요기의 목적이 더 커보이는 레벨 디자인. 오죽하면 플레이 하는데 별 신경쓰지 말라고 파괴가능 수집 오브젝트도 없다.

3.3.5. 정찰



황제의 거대한 도시로 이동 하던 바이킹들은 마이어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힘은 아무 소용이 없다. 기술과 지식이 있어야 마이어를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다.
길을 찾기 위해 워본의 발키리 뤼나를 보냈다.
전투지역
코와레타 토-8년전
조작 캐릭터
발키리(뤼나)
적대 세력
사무라이
기사 진영의 피스키퍼 미션처럼 발키리 1명으로만 진행하는 미션. 우거진 정글의 습지가 배경이다. 적을 상대하다 보면 적 하나가 죽으며 동시에 공중에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이 후 진행하다 보면 감옥에 잡힌 바이킹 동료를 구출할 수 있다. 일정이상 여럿 슈고키를 상대하면서 진행하다 보면 수도원에 도달한다.
수도원 맵으로 넘어가는 중간지점에 컷씬이 나오는데, 다리위에서 혼자 겁먹은 일본 병사를 보며 잘걸렸다는 식으로 다가가는데...
적을 죽여놓고 기다리던 뤼나에게 스티간디르가 "그놈한테 정보 좀 알아냈어? 뭐라고 하든?" 이라 묻고 뤼나는 '''"나 일본어 몰라"''' 라고 답하는 꽁트를 볼 수 있다(....) [51] 어이없어하는 스티간디르는 건너편에 수도원이 있다는 사실을 뤼나에게 듣고서는 다른 일원들을 데려올테니 딴짓하지 말고 기다리라 당부를 하면서 자리를 뜨고, 잠깐 가만히 있던 뤼나는 스티간디르의 당부를 쿨하게 씹고(...) 혼자 정글의 지도를 찾으러 수도원에 잠입한다.
최초로 2개의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스토리. 정글과는 달리 실내전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상대하기 까다로운 노부시, 오로치가 등장한다. 이후 탑 위에 도착해서 지도를 찾으면 적에게 들키는 컷씬과 함께 탈출하라는 목표가 뜨고 적과 화살을 피해서 시작점으로 돌아가면 뤼나가 다리를 끊고 도망치는 컷신이 나오면서 미션이 완료된다. 화살이 날아오지 않는 실내나 사각지대에서 계속 싸울 수 있긴 한데, 이러면 하나 죽을때마다 계속해서 오로치,슈고키, 노부시가 증원된다. 경험치 욕심 내지 말고 그냥 빨리 뜨는게 편하다[52].

3.3.6. 위대한 습격



16분 10초부터
코토는 황제의 도시다. 높은 암석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무너져가는 다리와 문 그리고 광대한 지역을 지키기엔 너무나 적은 병력의 보호를 받고 있었다. 약탈하기에 딱 알맞은 도시였다.
전투지역
코토-8년전
조작 캐릭터
레이더(주인공)
적대 세력
사무라이
바이킹들은 다리를 통과하기 위해 사무라이들과 3일동안의 격전을 치러왔다. 레이더는 이번에야말로 뚫을 것이라고 하며 전면전을 결심한다.
수많은 적들과 장수를 베어 넘기다 보면 성문에 도달한다. 성문에 도달하면 노부시와 1:1 전투가 벌어지고 승리하면 주인공과 동료들은 막힌 성문 앞에서 머뭇거린다. 버서커는 자신의 도끼로 무식하게 부수며 몸개그를 시전하지만(...) 워로드 스티간디르가 옆에서 갈고리 총을 가지고 와 성문 너머로 넘어간다. 죽지는 않을거라면서 뻘쭘하게 말을 내뱉는 버서커. 그렇게 그들은 문에서 발이 묶이는데...

최고신께선 변덕스러운 분이야. 너희들의 대담함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면 신께서 승리로 이끄실게지.

하지만 대담함이 과신[53]

으로 변하면 신께서 너희들을 다른 적으로 인도하실거다.

이후 갑자기 안개가 피어오르면서 매우 강력한 오로치 네 명[54]이 후방에서[55] 아군을 무참히 베어 넘기며 등장한다. 무시무시한 기세로 바이킹 병사들을 썰어대서 병사들은 겁을 먹은채 주인공과 동료들 뒤로 피한다.
동료들도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포기하려 하나 겁먹기를 거부한 레이더가 도끼를 치켜들며 '''"발할라아!!!"''' 라는 간지폭풍의 바이킹 포스를 보여주고, 그의 패기를 이어받은 버서커와 뤼나는 "훌륭한 습격이었다.", "전사들이여, 발할라를 위하여."라며 배수의 진을 친채로 죽음을 각오하고 레이더를 선두로 전사들과 함께 돌격한다.
여러모로 무식하지만 마초스러운 이야기를 전개하는 바이킹 스토리 중에서도 장렬함이 돋보이는 최고의 명장면.
순차적으로 오로치인 카게무사 세명을 쓰러뜨리면 최종적으로 토젠 장군과 결투하며 피를 반 이상 깎아내면 연막과 함께 사라진다. 이 후 졸개를 베어 넘기며 전진하면, 투구가 벗겨진 토젠 장군이 나타나며 1:1 결투가 벌어진다.
토젠 장군은 암살 클래스인 오로치 주제에 전신방어 기술도 가지고 있고, 패리, 역태클도 어렵지않게 시전하는 괴물같은 놈이지만 토젠 쪽에서 태클 시전하는 빈도가 별로 없다는 약점이 있다. 즉 방어 태세를 굳히고 있다가 토젠의 강공을 패리하고 밀어 붙여서 졸개를 하나하나 처리하면 된다. 마지막 전투는 다리 위에서 펼쳐지는데, 다행히 토젠의 체력이 별로 없는 상태라 그냥 떨궈버리면 쉽게 이길수 있다.[56] 이 보스전 1페이즈에서 토젠 장군이 "You are a raider, legendary."라는 대사를 거의 '''2초에 한 번 꼴'''로 반복해서 치기 때문에 더브니, 시브, 뤼나와 함께 포 아너 스토리를 상징하는 밈 중의 하나가 되었다. 다리 위에서 벌어지는 2페이즈에서는 "I must defeat you."라는 대사가 역시 반복재생되는데, 앞의 레이더 드립보다는 임팩트가 떨어진다.
보스전 시 레이더가 하는 워본의 생존을 이야기 하는 대사를 보면 이 약탈이 바이킹들 입장에서도 정말로 절박한 상황에서 이루어진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토젠 장군이 다리에서 떨어져 죽자 사무라이들은 도망치기 급급했고, 성문으로 다가간 바이킹들은 반대편에서 또 뭔가가 나오려고 하자 긴장하지만 갈고리로 넘어갔던 스티간디르가 문을 열고 나와 뻘쭘하게 동료들을 맞이한다(...) 결국 사무라이의 수도를 약탈하는데 성공했다는 이야기로 바이킹 스토리는 끝난다.
그리고 난 뒤 장소와 시간을 옮겨 5년전 그러니깐 13년전의 회상이 등장한다.

5년 전

병사: 만약 아이언 군단의 사령관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아폴리온: (병사를 살해하고) 이제 좀 자유롭게 말할 수 있겠군.

병사 2: 이런! 그것 참 다행이군요.

홀든 크로스: 충실한 자들만 남았습니다, 지휘관님.

병사 2: 그러니까, 계획이 어떻게 됩니까?

아폴리온: 전쟁. 우리 종자들의 타고난 본성이지. 그리고 이 괴물들은... 전쟁에서 도망쳤지. 놈들은 겁쟁이다. 우리가 놈들을 위해 용기를 내야지.

홀든 크로스: 모든 곳에서 전쟁을 벌일 수는 없습니다.

아폴리온: 할 수 있다. 우리가 우리의 적에게 명분을 준다면 말이지...

블랙스톤 군단의 장수 한명이 아이언 리전 사령관이 이 사실을 알게되면 어쩌냐고 외치지만 바로 뒤에서 아폴리온이 나타나 의문을 제기하는 장수의 목숨을 빼앗아 버린다. 남은 장수들은 이제 이걸로 충직한 부하들만 남았다고 말한다. 이후 계획은 어떻냐고 물어보는 장수들에게 아폴리온은 전쟁이라고 답한다. 홀든 크로스가 모든 곳에서 전쟁을 벌일 수는 없다고 대답하자 그렇다면 우리가 그 빌미를 만들어야 한다고 대답하며 바이킹 챕터가 끝난다.

3.3.7. 수집 요소




3.4. 사무라이


시계열상 바이킹의 코토 침략 직후에서 이어진다. 과거 황제에게 불경한 발언을 행사하여 감옥에 갇힌 황제의 기수인 오로치가 주인공이다.[57] 최강의 무력을 지닌 사무라이로 기사, 바이킹도 그의 이름을 알고 있을 정도로 묘사된다.[58] 나래이션에 의하면 바이킹의 침략 때 이 오로치가 있었다면 바이킹은 다리에서 계속 묶였을 거라고 할 정도. 실력도 세 주인공들 중 최강인 듯 하다. [59] 고토가 함락되자 도시는 난장판이 되고, 마침 황성에 와 있던 오로치의 상관[60], 다이묘 아유와 동료들이 혼란을 틈타 그를 감옥에서 구출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요 동료들은 아유(켄세이), 모미지(노부시), 오쿠마(슈고키). 아유는 캠페인 진행 중 플레이 가능하다. 동료별 개성이 제일 확실하게 드러나는 캠페인으로, 근육뇌 바이킹만큼은 아니지만 동료들의 소소한 입담과 깨알같은 개그들이 자주 등장한다. 대사로 볼 때 원래 넷이서 알고 지내던 사이인 듯 하며, 도시가 다 불타버리기 직전인 상황에도 오로치를 구출하거나 따라오는 걸 보면 우애가 돈독한 듯. 아유는 몰락한 가문의 다이묘라는 설정으로, 명예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는 설정이나[61] 다른 동료들의 돌발행동에 당황한다거나, 츳코미를 날리면서도 츤츤대는 걸 보면, 상식인 포지션. 오로치와 묘한 섬씽이 있다. 모미지는 4차원+명량소녀 느낌(...). 독버섯을 함정으로 만들 생각을 한다던가, 별의별 거에 다 호기심을 가지는[62] 성격이라거나, 오로치가 코끼리를 이용해서 성문을 열 때 최고의 계획이라고 즐기면서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63] 밝은 분위기의 모험가를 컨셉으로 잡은 듯 하며, 나증에 무릎에 화살을 맞음으로서(...) 모험가 컨셉은 사실상 확인사살.[64]
최강의 사무라이라는 설정과는 영 다르게 캠페인 난이도는 최상. 독특하게도 다른 주인공들이 캠페인의 취지에 맞게 조작감이 쉽고 적응이 빠른 돌격 클래스인데 반해, 오로치는 강하긴 하지만 손 타기로 유명한 암살 클래스다. 거기다가 만나는 적들도 죄다 강적들뿐이라...포 아너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지 않았다면 지옥을 맛볼 수 있다.
아유(켄세이)와 함께 다닐 때는 빠르게 근접으로 붙어야 하는 오로치를 조작하다 보니 범위는 넓고 공속은 느린 아유의 칼질에 뒷통수를 미칠듯이 쳐맞게 된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 콤보 넣다가 같은팀 칼질에 끊겨 역관광 당하는 멀티에서나 보던 상황이 연출 되는 경우도 있다.[65]

3.4.1. 의무



도시의 문이 열렸다. 이 침략을 막을 수 있는 사무라이 전사는 단 한명밖에 없었다. 오로치. 수년간 감옥에 갇혀 있었지. 마침내 그가 봉인에서 해제되었다.
전투지역
코토 -8년전
조작 캐릭터
오로치(주인공)
적대 세력
바이킹
고향이라. 우리는 오래전에 진정한 고향을 잃어버렸다. 이제 고향이란 단어는 다른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새로운 고향을 만들었다. 하지만 새 고향을 지키기 위해선 싸워야만 한다. 감옥 안에서 나는 누구와도 싸우지 않을 생각이었다.하지만 나의 동료들과 내가 섬기는 다이묘는 기회를 보고 놓치지 않았다.
고토는 위험에 빠졌고 주인공과 그의 동료들은 다이묘인 아유[66]와 노부시 모미지를 찾아 합류한다. 중간중간 화살을 획득할 수 있는데 화살을 선택하여 등불을 명중 시키면 등불 주변에 기름통에 불이 붙으면서 쉽게 길을 뚫을 수 있다. 또한 화살을 잘못쏴 낭비 했더라도 조금 기다리면 재생성이 된다. 이를 잘 활용하면 적하나 칼 안대고 모두 활로서 처리도 가능하지만, 중간 독의 원천을 보호하는 디펜스 미션에서는 화살을 추가적으로 얻을 수 없다. 다만 방어 이후에도 또다시 칼 안쓰고도 활로서 깨는 것도 가능할 지경(...)
바이킹들을 무찌르고 성문을 닫는순간 아폴리온과 블랙스톤 군단들이 기병대를 투입해 공격해 들어온다. 급습에 휘말려 거의 죽을뻔 했던 오로치는 정신을 차려보니 아유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 시각 이미 아유를 포함한 사무라이의 다이묘들은 아폴리온에게 잡혀있었다.

바이킹들이 우리 도시를 침략했다. 그들은 누굴 섬겼는지 망각했다.

아폴리온: 아, 몇 안 남았군.

(슈고키에게) 다이묘! 너희들의 황제는 죽었다. 네가 그 자리를 차지할 건가?

슈고키: 절대로! (직후 아폴리온에게 죽임을 당하는 슈고키)

아폴리온: (세이주로에게) 자네가 황제가 될 텐가?

세이주로: 남은 자들을 전부 죽이고 난 다음을 말하는가? 내가 널 죽이러 가겠다.

아폴리온: 하하하, 늑대로군. 궁전은 세이주로에게 맡겨라. 다른 놈들은 찌꺼기를 두고 싸울 수 있겠지.

세이주로: 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냐!

아폴리온: 전쟁. 나는 전쟁이다.


3.4.2. 자연도태



12분 5초부터
다이묘 다섯 명을 남겨 지배권을 놓고 싸우도록 만들었다. 이들의 결속력이 얼마나 강한지 볼 수 있겠지. 세이주로에겐 왕궁을 주고, 내 시험을 통과한 다른 다이묘 네 명에게는 늪지대를 맡겼다. 가장 먼저 움직인건 다이묘 아유였다.
전투지역
코와레타 토-8년전
조작 캐릭터
켄세이(아유)
적대 세력
사무라이
고토를 급습한 블랙스톤 군단은 아유를 포함한 모든 다이묘를 포로로 잡는다. 황제를 살해한 상태에서 아폴리온은 가장 반항적인 다이묘 세이주로를 황제로세우고 나머지 다이묘는 차례차례 마이어의 늪지대에 풀어놓아 서로가 서로를 사냥하는 배틀로얄을 벌인다. 아유는 아폴리온의 시험을 극복하고 다른 사무라이들을 규합하기 위하여 움직이기 시작한다.[67]
아유는 켄세이로써 숲속에서 자신과 같은 다이묘들을 홀로 사냥해야한다. 맵 곳곳에 불화살 아이템이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다. 다른 다이묘들은 괜찮은데 시작지점에서 왼쪽에 위치한 '란자'는 '''봇 켄세이 주제에 강공 페인트 테크닉을 구사한다.''' 켄세이에 익숙한 유저가 아니라면 근접전으로 상대하기 매우 껄끄럽기 때문에 아이템을 잘 활용하거나 최대한 거리를 두면서 강공 카운터를 노리자.

모든 다이묘들을 암살하면 다이묘들의 부하들이 복수를 하러 3방향에서 그녀를 에워싸는데 아유는 사무라이들끼리 싸우게 하는건 아폴리온에게 농락당하는 것이며 그녀가 새로운 시대를 강요하려 하는것이라고 한다. 아유는 아폴리온의 노림대로 되는건 거부하겠다며 소리치는데, 연설 중간에 슈고키 동료 오쿠마가 찾아와서 "엄...바이킹..."[68]이라며 병사들을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3.4.3. 사태 수습



사무라이들 간의 내전이 며칠이 아니라 몇 년간 지속되길 기대했다. 하지만 공통의 적 앞에서는 단결력이 강해지는 법. 바이킹은 전리품을 가지고 마이어를 빠져나오지 못했고 오로치, 아유, 그리고 새로운 동맹들이 바이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섰다.
전투지역
코와레타 토-8년전
조작 캐릭터
오로치(주인공)
적대 세력
바이킹
아폴리온은 사무라이들이 몇년을 반복하며 싸우길 바랬지만 분열된 사무라이들은 바이킹이라는 공통의 적에 대해서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아유의 밑으로 단합하였다. 바이킹은 아직 약탈한 물품을 모두 옮기지 못했고 아유와 오로치는 그들을 추격한다.
챕터2의 주인공 바이킹은 이미 배를 타고 유유히 따돌리면서 오로치를 도발한다.다른 주인공들은 최종스토리 전까지 등장하여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지만 미치광이 웃음으로 퇴장하는 게 레이더의 마지막이다. 오로치는 궁병대를 불러 그들을 쏘라고 명령하지만 아유는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면서 이미 탈출한 바이킹들을 추격하는 대신 세이쥬로를 토벌하기 위해 준비한다.

3.4.4. 결속



6분 48초부터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아유는 새롭게 결집한 군대를 황궁 성문 앞에 불러모았다. 이제 다이묘는 아유와 세이주로, 단 두 명만 남았다. 하지만 역사의 흐름을 결정한 건 바로 오로치였다.
전투지역
황궁-8년전
조작 캐릭터
오로치(주인공)
적대 세력
사무라이
아폴리온이 내세운 다이묘 세이쥬로는 황제가 되었고 자신의 병사들을 단련시켰다. 아직 강력한 전사들을 지니고 있는 세이쥬로와 외부에서 규합하여 수적으로는 더 많은 병력을 보유했던 아유는 사무라이의 황제 자리를 걸고 전투를 벌이게 된다. 강력한 성문 앞에서 오로치와 노부시 모미지는 몰래 황궁에 잡입한다.

세이주로: 호랑이 같은 나의 전사들이여! 그대들은 강하기에 내 앞에 있는 것이다. 우리 중 어느 하나도 자신보다 약한 전사에게 머리를 굽힌 적이 없다.

아유... 아유의 군대는 수적으로 우세하다. 그들은 우리의 장벽을 뚫고 들어올 것이다. 우리는 죽을 것이다, 전사들이여. 하지만 우리가 가짜 다이묘를 섬기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전사로 죽을 것이다! 우리는 전설로 죽을 것이다!

'''우리는 사무라이로 죽을 것이다!'''

코끼리[69]를 이용해 성문을 부수고 아유의 군사들이 돌격한다. 세이쥬로의 호위 무사들을 모두 격퇴하고 직접 오로치와 세이쥬로와 1:1 보스전을 벌인다.

세이주로: 날 처형해봐라! 나는 기억될 것이다. 사무라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전사로 말이다.

이 전사들은 다른 자를 따르지 않는다.

오로치: 넌 잊혀질 것이다. 황제의 기수가 널 무찌를 테니까.

세이주로: 황제의 기수는 하부 도시의 감옥에서 썩는 중이다.

...너로구나!

부하 1: 황제의 기수!

부하 2: 그 배신자!

오로치: 영웅에 더 가깝지.

(결투 시작)

결투에서 승리한 후 세이쥬로는 그대가 황제의 기수였냐며 뛰어난 무용을 인정하는 반면 자신을 죽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유와 오로치 모두 그를 필요로 한다며 합류할 것을 권한다. 세이쥬로는 자신을 모욕할 셈이냐며 따르지 않고 죽겠다고 하지만 오로치는 그렇다면 차라리 나를 죽이고 내 자리를 이어받아 아유의 군사들을 지휘하는 장군이 되라며 칼을 주며 외친다.
고결한 오로치의 자세와 아유의 부탁을 이기지 못하고 세이쥬로와 그의 잔당들은 아유의 진영에 합류한다.

3.4.5. 명예



황제의 기수가 아유의 군대를 애쉬펠드로 인도하기 전에 정찰 임무를 위해 이곳에 왔다. 내 요새로 군대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길을 찾을 테지. 하지만 예전의 애쉬펠드가 아니다.
전투지역
대성당 폐허-8년전
조작 캐릭터
오로치(주인공)
적대 세력
기사(블랙스톤군단,아이언 리전)
사무라이 세력을 규합한 아유와 오로치는 이제 모든 불행의 씨앗이자 전쟁의 원인인 블랙스톤 군단의 아폴리온을 공격하기로 한다. 그 이전에 요새로 가는길과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오로치와 노부시 모미지는 애쉬펠트 지역을 정찰한다.
애쉬펠트 지역의 병사와 장수들을 처치하지만 오로치는 그들은 전혀 규합되지 않았으며 산적 수준이나 다름이 없다고 허탈해한다. 그러던 중 대성당 폐허에서 어떤 워든(챕터1 주인공)이 사람들을 이끌고 아이언 리전의 무기와 장비들을 나누어 주는 모습을 보게된다. 기사 내부에 반란이 일어난 것으로 추측한 둘은 탈출하려고 하지만 둘을 이내 아이언 리전 병사들에게 노출되고 노부시 모미지가 다리에 화살을 맞게 된다. [70]
동료를 버리고 갈 수 없어 모미지를 보호하며 탈출을 꾀하지만 이내 워든과 그 휘하 병사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워든은 우리는 그대들의 적이 아니라며 무기를 돌려주지만 오로치는 결투를 신청한다. 워든은 황제의 기수인 오로치의 무용을 칭찬하면서 죽음을 예상하지만 오로치는 이미 이전에 붙잡혀 워든에게 목숨을 빚졌기 때문에 죽이려던 자신의 검을 거둔다.
아폴리온이 목적임을 안 워든은 블랙스톤 요새로 가는 길과 방법을 알려준다.
워든 난이도가 정말 더럽게 높은데 왠만한 사람보다 잘한다. 상단 카운터는 기본으로 탑재되어있고, 가이저 함정을 정말 절묘하게 잘 사용한다. 패턴도 미친듯이 공격적인데 제대로 방어하거나 패리하지 못하면 답이 없을정도.[71] 이런 자식이 심지어 페인트마저 구사한다. 패턴으로만 따지면 최종보스보다 더 뛰어날 정도. 그래도 멀티에서 워든을 상대하기 꺼려지게 만드는 대쉬-가드깨기-약공or강공 무한콤보는 쓰지 않는다. 뒤로 빠져서 패리와 반격에만 신경쓰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이길 수 있다.

3.4.6. 아폴리온



14분 33초부터
바이킹 약탈자들이 온 대지를 뒤덮었다. 우리 군단들은 서로 전쟁을 벌인다. 그리고 이제 황제의 기수가 군대를 이끌고 내 문을 두드린다. 오늘은 늑대들의 날이 되리라.
전투지역
블랙스톤 요새-6년전
조작 캐릭터
오로치(주인공)
적대 세력
기사(블랙스톤군단)
아유의 사무라이 세력과 워든의 아이언 리전은 블랙스톤 요새를 공격한다.
아폴리온은 사무라이들의 군대를 막을 준비를 하면서 홀든 크로스의 군대가 영지에 도착한걸 보는데 크로스의 움직임이 심상찮은걸 보고 "드디어 왔군 크로스. 근데 뭘 하시나?" 라고 궁금증을 낸다. 크로스는 별다른 경고도 없이 아폴리온이 있는 위치에 투석기를 발포명령하는데 아폴리온은 당황하기는 커녕 "아, 드디어." 라고 감탄하며 부하들에게 사무라이를 맡기고 자신은 아이언 리전을 상대하러 간다.
오로치는 아폴리온을 몰아넣었다고 자신하며 애쉬펠트에 총공격을 가한다. 무너져가는 성을 전전하며 아폴리온의 측근들을 모두 처치하고 최상층에서 아이언 리전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 아폴리온과 대적한다.
아폴리온은 총 3페이즈로 나뉘는데 워든 폼을 가지고 싸운다. 자세나 공격력은 플레이어 워든과 다를게 없는데 '''체력바가 인간의 범주를 넘어섰다.''' 워든 에피소드에서 배에 칼빵을 맞고도 멀쩡히 다 죽여대던게 이해가 갈 정도.
1 페이즈에서는 아폴리온 + '''피스키퍼, 컨쿼러, 워든들과 상대한다.''' 난이도와 코옵 여부에 따라 쪽수가 달라지는데. 아주 어려움으로 만나면 표시기도 안보이는것들 상대로 희대의 4vs2 다굴빵을 경험할수 있다. 처음엔 아폴리온만 있지만 그녀 뒤쪽에 아군 NPC들이 다른 부하들한테 죽으면 미친듯이 다굴치러 오므로 열심히 잘 살아남자(...) 그나마 아폴리온은 부하들에 비해 그렇게까지 공격적이지 않기때문에 카이팅하면서 신중하게 부하들을 처리할수 있다. 아폴리온의 체력을 20% 정도 깎으면 컷씬으로 이어진다. 대신 최대한 빨리 아껴놓은 불화살로 20%를 깎아도 된다.
투석기가 층을 무너뜨리고 아폴리온이 문으로 빠져나가는데, 바깥의 좁은 계단에서 2페이즈로 이어진다. 코옵 동료가 있다면 아폴리온 옆에 컨쿼러를 배치해주는 유비의 악랄함을 엿볼수 있다. 계단이 겨우 두사람만 설수 있을정도로 비좁은데 아폴리온의 공격범위가 넓어서 거리를 제대로 확보하기가 어렵다. 즉 패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워든의 느린 강공을 잘 캐치해서 약공으로 타이밍을 자주 끊어주자. 아폴리온의 체력을 어느정도 깎으면 3페이즈로 이어진다.
오로치와 아폴리온의 싸움은 장소를 옮겨가며 무너진 성채 발코니까지 이어진다. 이때부터 아폴리온에게 새로운 패턴이 추가되는데 가드불가 공격기 2개가 추가되며, '''복수 모드가 시도때도 없이 차오른다.''' 가드불가 공격은 잡기와, 올려베기 공격이있는데, 잡히면 로브링어처럼 검으로 배를 찔러 구석까지 몰고가는 공격을 한다. 가드 불가공격엔 최종보스답게 슈퍼아머가 있기때문에 약공으로 끊을수도 없으므로 회피하거나, 패리하는게 좋다. 사실 시전속도가 엄청 느려서 노리기만 한다면 패리하는 건 식은죽 먹기다.
가끔 맵 여기저기에 돌무더기가 떨어지는데 이건 아폴리온의 자세도 무너뜨리므로 유용하게 써먹을수 있다. 3페이즈에서는 가드될만한 공격을 함부로 하면 안좋은데, 복수게이지가 너무 빨리차기때문에 침착하게 방어/패리에 집중하는걸 추천한다.
최고의 공략법은 바로 '''상단약공 2타 끊어치기'''와 '''불화살'''. 스토리 중간에 불화살로 문 4개를 부숴 진행하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 불화살 2개 묶음이 3곳에서 무한 리젠된다. 최대 소지 개수는 12개이므로, 우선 3곳의 문을 부순 후 12개를 다 채우고 남은 문을 부수면 11개를 지닌 채로 아폴리온과 싸울 수 있다. 문을 다 부수면 불화살이 더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꼭 12개를 꽉 채우고 부술 것. 아폴리온은 강공격 위주로만 싸우려 들기 때문에 약공격에 굉장히 취약하다. 때문에 약간의 텀을 주면서 상단약공 2타 끊어치기만 써주면 강공격을 쓰려다 죄다 캔슬 되면서 샌드백 처럼 맞아준다. 아폴리온 3차전의 경우는 시작하자마자 뒤쪽 구석 끝으로 최대한 박혀있으면 아폴리온이 제자리에서 멍 때리게 되는데, 이 때 아껴둔 불화살을 퍼부으면 제자리에서 복수 조차 키지 못하고 죽는 아폴리온을 볼 수 있다.
아폴리온을 쓰러뜨리면 오로치는 "끝이다. 우린 평화를 되찾을것이다." 라고 승리를 선언하고 돌아가려한다. 그러나 아폴리온은 중상을 입은채로도 평화라는 말에 웃는데....

아폴리온: 평화? (웃음) 그래서...이제 어쩔건가? 다들 고향으로 간다고?

(비틀거리며 오로치에게 덤비는줄 알았으나 아폴리온은 이내 자신의 검을 발코니 너머로 던져버린다. 날아간 검은 서로 대치중인 사무라이와 아이언 리전 진영 사이에 박힌다.)[여기서]

넌 나의 고향으로 왔다. 그리고 군대도 끌고 왔지. 무슨 일이 벌어질거라고 생각했나?

(사무라이와 리전 진영 사이에서 워든과 켄세이가 결투를 하려 준비하지만 곧 자세를 풀며 싸울 의사가 없음을 밝힌다.)

평화?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

(뿔나팔 소리가 들리고 바이킹이 애쉬펠트로 쳐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거의 휴전할 뻔 했던 사무라이와 기사들은 켄세이와 워든의 만류[72]

에도 불구하고 격돌하기 시작한다. 끝내 켄세이와 워든도 검을 들고 싸우게 된다.[73])

너의 고결함을 나에게 들이대지 마라. 의무, 혈족, 명예...내가 누군지 망각한 모양이군.

오로치: 전쟁을 바라는건가? 고작 전쟁 따위를?

아폴리온: 내가 원하는 것은 너희들이 실체를 인정하는 것이다. 너희 모두 말이야.

나의 늑대들...

바이킹과 기사, 사무라이 진영이 서로 끝없이 싸우게 만든 뒤에 아폴리온은 숨을 거둔다. 오로치는 그 전장을 망연자실하게 쳐다본다.

3.4.7. 수집 요소




3.5. 에필로그



30분 3초부터
위 사건 이후로 7년의 시간이 지났고,[74] 각 진영에서 대사를 보내 한밤 중에 외딴 성소에서 회의를 벌인다.[75]
각각 스티간디르, 홀든 크로스, 아유가 각 진영의 대표로 참석한다.

아유 : 나머지는 다들 알겠지.

홀든 크로스 : 칠 년이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계속했다.

스티간디르 : 아폴리온이 우리 모두를 가지고 놀았어. 우리끼리 싸움을 붙였지. 도대체 왜?

홀든 크로스 : 약한 종자를 뽑아내기 위해서지.

아유 : 우리를 여기로 부른 이유가 뭐지 크로스?

홀든 크로스 : 내가 부른 게 아니다.

홀든 크로스 : 나도 너희와 같다. 새로운 워든 수장[76]

의 명을 따르는 거다. 보상하기 위해서.[77]

스티간디르 : 감히 그따위 말을! (홀든 크로스를 향해 주먹으로 뺨을 때린다.)

(홀든은 땅에 넘어진다.)

스티간디르 : (검을 꺼내 홀든을 겨누고 분통터지듯 외치며) 수천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어![78]

홀든 크로스 : (입을 닦으며) 그렇다면. 복수할 좋은 기회겠군.[79]

아유 : 너의 '워든 수장'이 요청한 대로 각자의 사정을 공유했다. 이제 우리가 여기 모인 이유를 말해주겠나?

홀든 크로스 : 평화.

스티간디르 : (어이가 없다는듯 으르렁 거린다.)

아유 : (손을 내밀어 홀든를 일으켜 세운다.) 평화?

아유 : (생각에 잠긴다.)

스티간디르 : 그게 가능하다고 해도 우리는 중재자[80]

가 아니야!

아유 : 평화란 가치 없는 목표인가?

홀든 크로스 : (스티간디르를 본다.)

스티간디르 : (잠시 머뭇거리다가) 아니, 그건 아니지만...

셋은 잠깐 고개를 돌려 성소 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다.

스티간디르 : (고개를 숙였다가 다시 올리며) ....이게 평화가 시작되는 방식인가?

홀든 크로스 : (머뭇거리며 고개를 움직인다.)[81]

아유 : (다가서며) 평화는 우리가 함께 시작해야 한다.[82]

홀든 크로스 : (서로를 돌아보며) 이런 짓을 벌이다간 우리 모두 죽을 거다. 알고 있지 않나.[83]

스티간디르 : 그래도 중요한 이야기를 남기겠지.[84]

[85]

페이드 아웃 이후 크레딧 화면이 표시된다.



[1] 참고로 이 기사는 여캐다. 인게임에선 남성/여성 선택 가능.[2] 이때 연출이 매우 장관인데, 세 전사를 중심으로 전장이 펼쳐지고 시간이 빠르게 흐르면서 전장에 시체가 쌓이고 나무와 풀이 빠르게 자라면서 세 전사들의 무기와 갑옷의 복식 또한 변한다. 이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싸워왔는지 보여주는 묘사.[3] 바닥에 쌓이고 쌓인 이끼낀 전사들의 시체, 그리고 첫 싸움의 원인이었던 깨끗한 물이 피웅덩이로 변한 걸 보자 세 전사 모두 이건 뭔가 아니다 싶으면서 뒤로 물러나 무기를 고쳐잡고 예를 표한다. 이때 분위기가 굉장히 처량하고 슬프다. 각각 기사는 롱소드를 아래로 쥐고 전사자들을 위한 기도를 올리며 사무라이는 거대한 노다치를 허리께로 낮춰쥐고 목례, 바이킹은 도끼를 거두고 두 숙적과의 공존을 인정하는 제스처를 취한다.[4] 출시 전에 공개된 캠페인 동영상(바이킹 미션의 '해안으로' 파트)에서는 세 진영 모두 공용어를 쓰는 컨셉이었는지 보스로 등장하는 켄세이가 영어와 일본어를 섞어쓰는 괴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한 유저들의 비판을 수용한 건지 출시 후의 같은 씬은 완전히 일본어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 리걸 군단의 군벌 허비스 더브니가 부질없는 저항으로 부하들을 몰살시키려는 걸 말리고자 협상을 권유했고, 성문이 뚫리자 막아서는 더브니의 부하들을 기합으로 제압한 뒤 지휘관끼리의 일기토로 전쟁을 가능한 한 빠르게 끝내려고 시도했다. 발켄하임 공략 때는 매복이 준비된 적지에서 직접 선봉에 서기도 했으며, 전투가 끝난 뒤에는 포로 처형까지 도맡아 하는 등 모범적인 지휘관의 모습을 보여준다.[6] 홀든 크로스 역시 아폴리온의 사상을 따라 '포식자'와 '피식자'를 구별하고 약육강식의 세계를 지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 궁극적인 목적은 블랙스톤 군단이 강자로 굴기함에 있었다. 반면 아폴리온의 목적은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와는 무관하게 오로지 끝없는 전쟁을 일으켜 인간의 추악한 본성을 드러내는 것 뿐이었다. 크로스는 발켄하임 공략 중 적들인 바이킹들까지 '포식자'의 범주에 넣는 아폴리온의 모습과 워든이 집어던진 (자신들의)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서약한 아뮬렛을 보고선 아폴리온이 누구의 편도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비로소 이 간극을 인식한다.[7] 그러나 포 아너의 스토리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더브니가 매우 지적이고 계산적이며, 심지어 용감한 인물일 뿐 만 아니라 포 아너 세계관에 몇 없는 아폴리온에게 반기를 들어 블랙스톤에게서 벗어난 인물이라고 한다. 이 점을 미루어 볼 때 그가 무명의 용병인 워든을 내세워 아데마르와 결투를 하게 하고, 홀든 크로스가 포기하도록 유도했을 가능성이 있다.[8] 캠페인에서 더브니가 적 워든 한 명을 죽이고 나서 부하들에게 뽐내며 하는 말이다. "바로 이렇게 하는 거다!" 정도의 의미.[9] 이 부분은 강제 이벤트라서 절대 피할 수 없다.[10] 단순히 그뷔르뮌드르를 보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은 자신들에게 맡기고, 서둘러 종자 저장고로 가라는 사인이었다.[11] "그뷔르뮌디르 정도면 좋은 지도자야. 너가 아무리 노력해도 발끝도 못 따라갈껄."[12] 식량창고에서의 결투에서, 워든이 승리할 시 "잘 싸웠다" 라고 그뷔르뮌디르에게 말하는데, 이는 단순한 동정심이 아닌, 워든 자신의 서약인 약자를 위해 싸우는 것을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아닌 그뷔르뮌디르가 행했기 때문이다. 그뷔르뮌디르는 굶주리는 바이킹 부족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서 식량창고를 지키려 했으나, 자신은 그런 바이킹 부족을 단순히 죽여야 할 야만인들로 취급해 학살한 것. 이는 해당 미션을 진행 중 워든의 독백들과 갈수록 처참히 붕괴하는 스베잉가르드 요새의 묘사로금 확실해진다. 워든의 소개문구인 "워든은 가치 있는 일에 검을 사용하기 위해 애쉬펠드로 왔습니다."를 생각해보면 워든이 그뷔르뮌디르에게 한 "잘 싸웠다"라는 말과 이후의 아폴리온에 대한 분노는 당연할 것이다.[13] 심지어 발음조차 재팽글리시 수준으로 일본어 발음이 매우 어색하다.[14] 제작진도 알 건 아는지 "내 무릎! 모험을 계속 하고 싶은데...!"라는 대사가 나온다.[15] 참고로 이때 설정한 외모는 절대 재설정할 수 없으니, 외양에 신경을 쓰는 타입이라면 신중하게 결정하자.[16] 싸우기 전 방어 모드:결투시작이라고 뜨는 전투.[17] 엑박 패드는 LB, 듀얼쇼크는 L1[18] 게임 캐릭터의 움직임에 관성이 존재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위쳐 시리즈마냥 관측 가능 오브젝트를 발견해도 해당 오브젝트에 너무 가깝게 접근했거나 특정 각도에서는 관측 버튼이 뜨질 않아 제대로 관찰을 할 수가 없다.[19] 다른 회복 기술은 전투 중에 사용할 수 없을 뿐더러 지속 회복이라서 굉장히 시간이 낭비되기 때문에 효율이 낮다.[20] '방패' 1레벨이 '30초간 피해감소 30%/40%/50%' 인 걸 생각하면 효율 면에서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21] 이후의 묘사를 보면 기사들 뿐 아니라 바이킹과 사무라이 역시 부족별/다이묘 별로 갈라져 크고작은 내전을 치루고 있던 상황이었다. 결국 서로 집안일이 바빠서 다른데 신경 쓸 여지가 없었던 것.[22] 기사들의 본토.[23] 성주인 더브니는 잠시 막으려 하다가 포기하는데 이미 패배했음을 인식했다는걸 보여준다.[24] 성주는 사실상 항복했고 패배한 2인자 대신 기사 서약을 받아들인 승리한 워든을 합류시킨 행위다.[25] 상기했듯 병력 수 차이는 둘째치고 성문이 충차에 파괴되어 돌파당한 상황이었다.[26] 칼을 뺏긴 더브니가 저항의 의사를 표하지도 않고 더 이상 살상이 없을것 같으니[27] 주인공이 개입하기 전까지는 다들 알아서 제자리싸움만 한다.[28] 배에 칼빵을 직빵으로 맞았음에도 전혀 개의치않고 적을 제압한다.[29] 위에 스토리 트레일러에서도 알다시피, 아폴리온의 본 목적인 약한 종자의 제거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수 있다.[30] 귀중한 전력이 될 탈영병 워든을 저항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차없이 베어버리고 평범한 잡병과 부사관을 살려준 거다![31] 다만 어려움 난이도 이상에서는 권장하지 않는다. 포아너의 전투 시스템 상 방어가 오히려 중요하기 때문에...게다가 움직임도 둔하여 패링도 힘들다.[32] 인상착의를 자세히보면 바이킹 스토리에서 나오는 라그나르가 이 자이다.[33] 튜토리얼에도 나오지만, 목표 외의 적이 하는 공격에 대해서 왼쪽에 서 있는 상대는 왼쪽 방어, 오른쪽에 서 있는 상대는 오른쪽 방어만으로 외부 대상의 모든 방향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 상대의 위치를 조절해서 공격방향을 제한해두고 그 방향으로 방어자세를 잡아두면 알아서 늑대가 들이받다가 튕겨나가게 된다. 이런 위치선정 및 방어자세는 멀티에서도 잘 써먹으면 일대다에서도 빠른 복수 발동으로 역전극을 만들어낼 수 있다.[34] 말투가 어색하지만 공식 번역 문장 내용(...)이다.[35] 원래부터 바이킹들 중에서 악명높은 범죄자였는지, 워든 미션 중 파괴공작 미션에서 바이킹들이 나누는 대사를 엿들어보면 그 망할 라그나르가 또 탈옥했다며 빨리 잡아야 한다는 대화를 들어볼 수 있다.[36] 보스전 이전의 컷씬이 꽤 웃긴데, 성문에 손도끼가 1개, 2개, 3개 박히자 이상하다 싶어서 "누가..."라며 한 바이킹이 문을 여는데, 또 손도끼가 날아와 머리에 박혀버린다(...)[37] 북유럽 신화에서 발할라는 전투에서 죽은 자들만 갈 수 있는 '전사한 자들의 홀'이다. 자신은 전투에서 졌으니 시덥잖은 소리 말고 빨리 죽이라는 일침인 것.[38] 버서커가 할 말은 아닌게, Berserker는 노르만어로 '곰가죽'란 뜻으로, 곰의 힘을 얻기 위해 곰가죽을 뒤집어쓰고 광대버섯류의 환각제에 취해 전투를 치르던 광전사들을 이르는 말이었다. 이들은 앞뒤 물불 안가리며 무자비하고 잔혹하기로 유명했다고 한다.[39] 과거에 무슨 원한이라도 있던 건지, 레이더!!!! 레이더!!!라고 연달아 외쳐대며 강한 적대감을 드러낸다. 그걸 듣고 "그래, 저게 신호인가 보네."라며 돌격하는 바이킹 2인조의 개그는 덤.[40] 아폴리온이 말하기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며, 이런 시브가 맘에 들었다고 한다(...).[41] 매우어려움에서도 통하는 전략이다![42] Jarl 고대 노스 문화에서 영어권의 Lord에 해당하는 직책. 엄밀히 따지면 클래스명인 Warlord 자체가 Jarl 이라는 뜻이다.[43] 헬바르와 했던 것처럼 뤼나와 포옹하려다가 그냥 인사로 끝내는 것을 보면 웃음이 나온다.[44] 단 스티간디르는 본인에게 야를이라고 존칭을 표함으로서 워본의 야를=왕이 될만한 행보를 보이는 레이더 자신이 워본의 야를이 될 의사가 없음을 밝힌것을 듣고서야 악수를 했다.[45] 상반되는 두 사람의 성격과 정황을 볼 때 레이더가 산속에서 은둔하던 이유와 뭔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추측된다.[46] 아폴리온이 바이킹의 관심을 사무라이에게 돌리게 하려고 일부러 사무라이의 물품을 놓았음을 의미한다.[47] 인구가 한 세력의 10배라 할 정도로 많은데, 식량창고가 날라간지 1년도 안지났다. 즉 이 시점에서 바이킹은 약탈로 식량 및 재화를 획득하지 않으면 인구 부양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암시한다.[48] 그런데 게임에서 직접 요새를 보면 전혀 허술하게 생기지 않았다(...) 이정도 되는 요새도 바이킹에겐 허술해 보인다는 수사적 표현. [49] 그런데 이 요새를 보면 성벽도 높고 병력도 많은데다 해안가에는 은닉할수있는 접안 방어용 말뚝까지 박아놨다. 루나도 기습하면서 불안한 말을 하는것을 보면 만만찮은 요새였음은 확실하나 기사들에게 공성전을 배웠다고 독백하는 아폴리온의 말이 있는걸 보면 만만한곳만 털던 전략에서 공성전을 시도해 제대로된 요새를 처음으로 털어서 허세를 부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50] 참고로 이 미션자체는 플레이 트레일러로 미리 선보인적이 있었고 이때는 후지키요가 아닌 사부로라는 캐릭터로 일본어와 영어를 반쯤 섞어쓰는 괴상하기 짝이 없는 언어를 구사해서 저게 대체 뭘 하는 짓거리냐고 비웃음을 샀었다. 본 게임에서는 영어와 일본어를 동시에 쓰지 않는 식으로 바뀌었고, 후지키요도 정상적이고 멋있는 성우연기를 갖게 되었다.[51] 이 게임의 세계관에서 사무라이 진영의 국가명이 "효단(Dawn Empire)"이라는 가상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기에 '''일본어(Japanese)'''라는 용어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포 아너의 세계는 현실의 역사와 동일하게 진행되다가 서기 1000~1200년 즈음에 발생한 전세계적 재해인 대재앙(Cataclysm)을 계기로 현실과 달라진 일종의 평행세계이다. 사무라이들이 대재앙으로 인해 침몰하는 일본에서 탈출한 보트피플 출신임을 생각하면 일본이란 나라는 사라졌어도 일본어란 용어는 충분히 남아있을 수 있다. 사실 어차피 이 부분은 그렇게 시리어스 하지 않은 콩트에 가까운 부분이니 그렇게 심각하게 고찰할 필요가 없기도 하고.[52] 게임 중 대사 역시 싸우기는 곤란하다라는 내용으로 나온다.[53] 사실 과신보다는, 자만으로 번역하는 편이 더 매끄러울 것이다. 원문도 'overconfidence'로 자만감에 가깝기도 하고.[54] 토젠 장군과 그림자 무사 세명[55] 앞에는 문이 닫혀있는 상황이고 다리 위에 있기 때문에 측면으로 빠져나갈 길도 없다. 외부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이 완전히 포위된 상황을 의미한다.[56] 이 때 "엄청난 기세..."라고 말하던 장군을 무시하며 처형으로 보내버리는 근육뇌 주인공의 위엄(...)[57] 영문으로는 챔피언이라고 하나 기수라고 번역.[58] 그런데 어째 세력별 주인공들과 네임드들은 서로를 조금씩은 알고 있다. 하기야 주인공이나 네임드가 될 정도의 능력이 되면 족친 적이 수도 없이 많을 테니까, 서로 이름 정도 아는 건 당연할지도. 오로치도 정찰 도중에 기사 캠페인의 주인공 워든을 보고 "저 워든, 알고 있어.." 라는 어조의 대사를 말하기도 하고. 무명이였던 주인공 워든과 레이더도 사무라이 캠페인 시점에서는 캠페인 진행 중 쌓은 초인적인 업적 탓에 이름이 어느 정도는 알려진 듯 하다. [59] 첫번째 시나리오에서 감옥에서 나온 오로치가 "토젠은 어디있지? 다리를 지키고 있었을 텐데?" 라고 혼잣말을 하며 확인사살(....)까지 시전한다.[60] 설정상 오로치는 황제의 기수이기에 관계가 좀 애매하긴 하다. 기수가 되기 이전의 상관이거나 고향 친구일지도.[61] 그런데 초반에 등장 시 모습을 보면 명예회복이고 뭐고 그냥 자포자기 상태였는지, 전시인 틈에 황성 감옥에 침입해서 죄수인 오로치를 탈출시키고, 처음에 오로치와 탈출할 때에는 황성이 불타건 말건 너는 구출했으니 상관없다는 식으로 그냥 튀려고 했었다....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심경에 변화가 생긴 것일지도.[62] 황성에 오로치와 잠입했을 때 예전에 여기서 살았냐고 질문하지를 않나,나중에 정찰 미션 때에도 재밌겠다며 굳이 빈 성을 조사해보자고 하는 등. 잠입 전문이 아닌 노부시인데도 나서서 오로치를 따라다니는 걸 보면, 임무 수행이 아니라 그냥 따라다니면서 구경하는 걸 주 목적으로 삼아버린 것 같다.[63] 오로치는 저 대사 듣자마자 썩 좋은 계획이 아니였던 것 같다며 정색한다.[64] 이 때 대사도 "내 무릎! 모험을 계속하고 싶었는데!"(...)이다.[65] 첫번째 시나리오 에서는 꼼수로 아유가 폭발물 근처로 가서 싸우고 있을때 불화살을 쏴서 같이 폭사 시켜버리면(...) 리젠되기 전까지는 평화롭게 진행할 수 있다.[66] 요상하게도 등장하는 다이묘들은 죄다 가문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사무라이 스토리를 보통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커스터마이징에 스토리의 플레이어 사무라이 색상과 같은 "후지와라" 색상이 언락되는데, 이걸로 봐서 아유의 본명은 "후지와라 아유" 인걸로 추정된다.[67] 문제는 아폴리온이 일부러 "서로 대화가 통할 수 없는 상대들"로 각 다이묘를 뽑아 풀어놓아서 아유는 하나하나 찾아갈 때마다 죽일 이유를 읖조린다(......) 관찰 오브젝트를 찾다보면 아폴리온의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다른 다이묘들이라면 힘을 모아서 상황을 타개하려고 했겠지만 이들은 아니지"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68] "당장 급한건 바이킹이니까 그쪽부터 해결하자."[69] 코끼리를 쓰는 국가를 기반으로한 세력이 등장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70] 그냥 우연히 무릎에 화살을 맞은 상황이 아니라 제작진이 의도한 패러디인듯 하다. 교전 도중에 모미지는 대놓고 "내 무릎! 계속 모험을 하고싶은데!"라며 랜덤하게 대사를 던지기도 한다.[71] 하필 또 플레이어가 오로치라 방어가 지속되지 않으니 패리와 역태클 실력이 받쳐줘야 한다.[여기서] 아폴리온의 탈인간적 면모가 다시 부각되는데 치명상을 입어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자신의 하이랜더 클레이모어만한 검을 수백미터 전방에 있는 기사 진영과 사무라이 진영의 사이까지 던졌다(...).[72] 장교층이기에 내막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기에 막는다.[73] 사정을 다 아는 유저들은 왜 싸우는지 의아해 할만하지만 작중 바이킹 입장에선 사무라이의 수도를 털어 얻은 이득을 보고 주인공 레이더가 이끈 워본 클랜을 제외한 다른 클랜들이나 그 클랜이 포함된 바이킹세력이 아폴리온에 대한 공격때문에 병력과 관심이 집중된 틈을 타서 쳐들어온것에 가깝다. 그러나 이 사실과 아폴리온에 대해 모르는 기사측에선 사무라이가 기사세력이 생성된 원인인 철천지 원수 바이킹을 이끌고와 그들과 연합해 본거지인 애쉬펠트를 먹어치우려 한단 의혹을, 사무라이 측 입장에선 기사들이 자신들의 본거지인 애쉬펠트로 자신들을 끌어들여 바이킹들과 함께 사무라이 병력을 공격해 원정나온 사무라이 병력을 끝장내려 한다는 판단을 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74] 마지막 미션이 6년 전 이라 이 사이 1년 동안이 현재의 멀티플레이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라는 것인지, 아니면 전쟁의 시작을 마지막 미션에서 1년 전 부터로 보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전자라면 이 동영상은 앞으로의 1년 뒤 이야기 라는 말이 된다.[75] 다만 묘사를 볼 때는 다른 이들 몰래 지도자들만 비밀리에 왔을 가능성도 상당하다.[76] 이때 워든의 호칭은 '''Lord Warden'''. 다른 진영의 지도자가 현재 누구인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다만 레이더는 이미 챕터-2 시점에서부터 바이킹의 지도자였으며, 사무라이 시나리오 흐름으로는 아유가 황제가 될 수 있다는 낌새가 있었지만 2인자로 회의에 참석한 것을 봐서 다른 인물이 황제가 된 것으로 보이고, 챕터-3 에서의 업적을 볼 때 오로치가 황제로 추대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77] To make amends. 다만 이 대사만으로는 무엇인지, 어떤 것에 대한 보상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화를 내는 바이킹 스티간디르의 입장을 보면 수천의 동료가 죽었는데 무슨 얼어죽을 보상이냐 라는 것일 수도 있다.(....)[78] Thousands of my people, Dead![79] 이때 셋 다 비무장 상태였다. 스티간디르도 대충 근처의 무기를 집어든것이였고. 그냥 욱한것이지 처음부터 피를 보려고 만난게 아닌걸 서로 잘 알고있었다.[80] Peacemaker[81] 평화의 첫 시작은 필요성과 상호 간의 교섭과 신뢰, 믿음이라는 부분을 은유한 것으로 보인다.[82] 의미상 묘한 번역. 우리가 함께 시작해야 한다는 뜻보다는 "우리 셋으로부터 비롯되어야 한다."라는 뜻이다.[83] 의미상 오역이다. "계속 싸우면 우리 모두 죽을 것이다"가 아니라 "우리 셋은 평화를 이룩하려는 시도를 하려다가 죽을 것이다."라는 뜻이다. 즉, 홀든 크로스는 싸우면 안된다는 상투적인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에 목숨을 걸 각오가 되었는지 묻는 것이다. 세 집단 간의 묵은 원한이 단순히 3자 간 평화 협정으로 해결될 수 없음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부단한 설득이 필요할 것이고 수도 없는 암살 위협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84] But it would make a worthy tale. 직역 상 ''그러나 그것은 가치있는 이야기를 만들 것이다.'' 위의 오역과 어울려 스티간디르를 전투광으로 만들었는데, 실은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다 죽는다면 그것도 좋은 교훈을 남길 것이다."라는 뜻이다.[85] 다만 But it would make a worthy tale. 직역 상 ''그러나 그것은 가치있는 이야기를 만들 것이다.'' 란. 말은 모두가 죽는 미친짓을 해서 평화의 필요성을 증명한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볼수도 있으며 오역이 아니라 미친짓임을 인정한다는 내용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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