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플레임
1. 개요
만화 헬보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1대와 2대가 있으며 모두 악역으로 등장한다.
2. 1대 블랙 플레임:라이문드 디에스텔(Raimund Dies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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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932년
1930년대에 랍스터 존슨의 갱스터 사냥을 견디지 못한 뉴욕의 갱 보스가 독일에서 섭외해온 초인. 석면 재질의 코트를 걸치고 있고 고스트 라이더마냥 온 몸이 불길에 휩싸여 있는데 그 불은 검은색이며 단순한 화재진압으로 잘 잡히지 않는다, 또한 희생양은 불탄다기보다는 뼈만 남기고 모두 잘려나가는듯 살해당한다.#뜨겁지 않다는 묘사가 가끔 나오기도 한다.
평상 시에는 거대한 코트와 모자를 통해 일반인으로 위장하며# 대사가 거의 없고 연인인 카말라에게 정신적으로 크게 의지하고 있는데 이때문에 평범한 인간인 카말라가 전투 중 사망하자 폐인이 되어버린다. 이후 행적은 없다.
2.2. 1944년
슬렛지해머 44 코믹스의 라이트닝 워에서 재등장. 1932년의 사건 이후 미국 경찰에게 체포되었지만 외교적 사안으로 인해 독일의 감옥에 갇혀있었다. 거기서 찾아온 '''아돌프 히틀러'''의 수하가 되어 탈취된 최신예기를 되찾고자 하는 슬렛지해머의 숙적으로 등장한다. 랍스터 존슨에서는 단순히 화염을 방사하는 능력만을 보여줬지만 슬렛지해머 44에서는 그 능력이 훨씬 다양해져서 고속비행은 물론이요 브릴 에너지로 충전되어 있는 슬렛지해머의 에너지 광선을 버텨낼 수 있고[1] 팔힘만으로 무거운 강화복을 패대기 치고 잡아 뜯을 정도로 일천된 전투능력을 보여준다. 덤으로 이전보다 대사량이 크게 증가해 제법 카리스마 있는 악역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슬렛지해머를 공격하던 도중 강화복의 흉부가 박살나면서 흘러나온 브릴 에너지가 폭발하면서 새까맣게 불탄 뼈만 남기고 사망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오른쪽 대퇴골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후 또다른 블랙 플레임이 나올 것을 시사하는 것일수도?
2.3. 19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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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출간된 '블랙 플레임의 탄생'에서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 해군 탈영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923년 버마에서 아동들이 실종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한 맥컬리스터 경사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을 모집하면서 가이드로 합류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아이들을 납치한 종교집단의 사원에서 전투 도중 검은 불꽃에게 몸을 빼았기고 말았다.[2] 30년대에 같이 다니던 카말라는 그 사원에 납치당한 아이들 중 하나였다는 것도 밝혀졌다.
3. 2대 블랙 플레임:랜디스 포프(Landis P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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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블랙 플레임은 위의 라이문드 디아스텔로부터 영감을 받은 인물이다. 바로 징코의 경영자인 랜디스 포프인데, 라이문드와 유사한 힘을 낼 수 있는 특수한 강화복을 개발하는 한편 개구리 인간들을 회사에서 연구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회사의 R&D 부서에서 예산이 지나치게 소모되자 불만을 품은 경영진을 죄다 잘라버리고, 강화복과 개구리 인간을 이용해 오그드루 헴을 소환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당초에 포프는 최초에는 자신이 카타 헴을 통제할 수 있으리라 믿으며 개구리 인간들을 이끌었으나, 이 오만은 개구리 인간들에 의해 꾸며진 걸로 그는 역으로 개구리 인간들에게 복종하게 된다.
그리고 그 뒤로 끌려가 신앙 간증(?)을 한 뒤에 오그드루 자하드를 숭배하게 되어 지하에 하이퍼보리아인들이 남긴 유물들을 이용해 오그드루 헴들의 영혼을 이 땅에 다시 불러들이려다 리즈에 의해 불타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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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치와 b.p.r.d 양 쪽을 속인 징코사에 의해 오그드루 자하드 곁에 있던 그 영혼이 텅빈 육신에 깃들어 블랙 플레임으로 부활한다. 부활한 뒤에는 원래 사용한 육신이 거인이라 거대한 덩치를 지니게 되었으며, 오그드루 자하드 곁에 있으며 영향을 받은건지 이제 다른 판타지의 불의 정령들마냥 살아있는 검은 불꽃으로 변했다. 편의상 1대, 2대로 1대인 라이문드와 2대인 포프를 구분하지만 2대가 1대의 모습을 모방한 것을 제외하고선 별 연결점이 없다. 최초로 리즈가 그를 불태웠을 때에 그 영혼은 오그드루 자하드의 곁으로 갔다고 하며 현재 살아있는 불꽃으로 변한 건 오그드루 자하드와 연결된 영향이라고 한다.
최초에는 그저 오그드루 헴의 힘을 훔치려는 개인주의적인 악역이었으나 후로 갈수록 오그드루 자하드에 대한 신앙심이 투철해지고 있다.[3] 그리고 현재 오그드루 자하드의 영향으로 인해선지 오그드루 헴의 자손뻘되는 생명체들을 조종하는게 가능해보이며 대부분 리얼계라고 할 수 있는 헬보이 세계관에서 드물게 리즈와 맞먹는 강력한 초능력자다.(빌딩 상층부를 폭파시켜버린다던가 리즈 셔먼의 불꽃을 정통으로 먹고도 타격을 받지 않았다던가.) 전에는 리즈 셔먼과 비등비등하였으나 지금은 리즈 셔먼과 VES를 장착한 요한 크라우스를 가볍게 발라버릴 정도로 강해졌다.[4] 그 뿐만 아니라 피닉와 파냐도 블랙 플레임의 영적 공격에 타격을 입고 리타이어 하였다. 한마디로 B.P.R.D.의 주요 능력자들을 전원 제압했다고 보면된다. 그러나 바로 다음화에서 손신이 등장하여 파냐, 피닉스가 재개하고 B.P.R.D.의 일원들에게 다굴맞아 사망했다.
이 마지막 대결에서 나온 스펙으로 보면 전 세계에 자신의 힘으로 그물망을 만들어 오그드루 자하드를 지상에 소환하여 통제하려던 중이었고 (이 그물망이 파냐의 피닉스의 영적 감지를 방해한 걸로 보인다.)이러한 상태에서 싸우던 중에 나타난 손신, 파냐, 피닉스에 의해 생명체들로부터 힘을 뽑아쓰던 주민이 끊어지고 이때를 노린 리즈의 대폭발로 사망한다. 연결이 끊어진 상태에서도 요한이 방심한 틈을 노려 관광보낸 걸 보면 주문 안써도 충분히 파워 상위권에 드는 먼치킨이다. 기본 스펙이 이런데 주문까지 사용하면 리즈와 요한을 동시에 제압할 수 있는 힘을 낼 수 있다.
사후 그의 본거지에 바바라, 크뢰넨, 클렘프트가 찾아오는데, 역대 등장인물들 중에 최강의 존재라서 그런지.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바바라와 클렘프트 둘 다 블랙 플레임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5]
[1] 이건 티거전차를 단방에 구워버릴 정도로 강하다.[2] 헤카테의 계획이었다. 본인은 우연한 사고로 생각하겠지만 말이다.[3] 그러나 실제로는 오그드루 자하드의 힘을 흡수하여 자기가 오그드루 자하드가 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7마리의 오그드루 자하드 중 하나를 캔자스로 불러들였다.[4] 본인의 발언에 따르면 살아있는 존재들로부터 힘을 받는다.[5] 실제로 이후에 부활한 라스푸틴과는 비교하는게 민망해질 정도로 강력한 존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