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블러드(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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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Bloods.
2010년부터 CBS에서 방영되고 있는 미국 드라마.
4대에 걸쳐 뉴욕 경찰로 종사해온 뿌리깊은 경찰 가문인 레이건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극이자 범죄수사물. 프렌즈에서 모니카의 남자친구였던 안과 의사 리처드 버크 역으로 열연한 미중년 배우 톰 셀렉이 타이틀 롤 프랭크 레이건 역을 맡고 있다. 제목인 Blue Bloods는 본디 귀족의 혈통[1] 을 뜻하는 숙어인데, 여기에서는 중의적으로 뉴욕 경찰을 뜻하기도 한다. 얼핏보면 검정색으로 보이는 Navy-Blue가 뉴욕 경찰의 유니폼색이기 때문이다. 4대에 걸친 뉴욕 경찰 가문의 이야기를 상징하는데에는 더없이 어울리는 제목이다.[2]
현재는 하와이 파이브 오와 함께 CBS의 금요일 타임 슬롯을 굳건히 지켜주는 CBS의 효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3] 특히나 본작을 향한 중장년층의 지지는 그야말로 '''절대적인''' 수준. 그 때문에 본작을 가리켜 '''중장년층의 NCIS'''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보통 수사물은 1가지 사건에 집중하는 반면, 이 드라마는 각 에피소드마다 프랭크, 대니, 제이미 3부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집중하는 사건이 다르다. 짧은 40여분의 시간동안 3가지 사건을 해결하다보니, 각 사건의 해결의 개연성이 좀 약한 편이다. 치밀한 수사극보다는 경찰을 다룬 일상극에 가깝다. 검사인 에린은 3가지 사건 중 하나와 연결되는 에피소드가 많은데, 압도적으로 대니사건과 엮이는 편이다. 청장인 프랭크가 다루는 사건은 아무래도 정치적인 일이 많고, 순찰경찰인 제이미는 강력범죄보다는 경범죄나 민원과 연관이 많기 때문이다. 강력반 형사인 대니의 일이 검사와 관련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아일랜드인답게 가족 전원이 카톨릭신자이며, 매주 일요일 미사를 다녀온 후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식사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가족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Blue Bloods.
1. 소개
2010년부터 CBS에서 방영되고 있는 미국 드라마.
4대에 걸쳐 뉴욕 경찰로 종사해온 뿌리깊은 경찰 가문인 레이건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극이자 범죄수사물. 프렌즈에서 모니카의 남자친구였던 안과 의사 리처드 버크 역으로 열연한 미중년 배우 톰 셀렉이 타이틀 롤 프랭크 레이건 역을 맡고 있다. 제목인 Blue Bloods는 본디 귀족의 혈통[1] 을 뜻하는 숙어인데, 여기에서는 중의적으로 뉴욕 경찰을 뜻하기도 한다. 얼핏보면 검정색으로 보이는 Navy-Blue가 뉴욕 경찰의 유니폼색이기 때문이다. 4대에 걸친 뉴욕 경찰 가문의 이야기를 상징하는데에는 더없이 어울리는 제목이다.[2]
현재는 하와이 파이브 오와 함께 CBS의 금요일 타임 슬롯을 굳건히 지켜주는 CBS의 효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3] 특히나 본작을 향한 중장년층의 지지는 그야말로 '''절대적인''' 수준. 그 때문에 본작을 가리켜 '''중장년층의 NCIS'''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2. 시즌 정보
3. 등장인물
3.1. 레이건 일가
- 프랭크 레이건 (배우: 톰 셀렉)
- 본작의 주인공. 現 NYPD의 청장이자 레이건 가의 가장. 현직 경찰은 아니다. NYPD는 청장이 민간인이어야 한다. 따라서 비경찰 출신이 청장이 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시어도어 루즈벨트. 프랭크는 시어도어 루즈벨트를 존경하는지 집무실에 그의 사진을 걸어놓고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격언이나 행동을 자주 이야기한다. 집에서는 약간은 근엄하면서도 다정한 아버지이지만 공적인 자리에서는 굉장히 공명정대하며 엄격하다. 특히 자식들이 문제에 휘말렸을때 어떤 특혜도 거부한다. 너무 엄격하다보니 막내 제이미는 경찰내부에서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다.
- 대니 레이건 (배우 : 도니 윌버그[4] )
- 레이건 가의 장남. NYPD 소속의 형사. 린다라는 아내와 두 아들이 있지만 린다가 시즌 7을 끝으로 사망함으로서 3대에 걸친 홀아비가 되었다. 끈질기고 유능한 형사지만 군인 출신으로 다소 거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애초에 4대가 다 군인 출신이다. 헨리의 아버지인 찰스는 영국군으로 제1차 세계대전, 헨리부터는 미군으로 한국전쟁, 프랭크는 베트남전쟁, 대니는 이라크전쟁에 참전했다. 따지고 보면 군인집안이기도 하다. 그런데 미군도 현대전인 1차대전 전까지는 Navy-Blue 군복을 입었다.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보면 연방군인 북군을 블루유니폼, 남군을 그레이유니폼으로 부르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래저래 파란색 피가 흐르는 집안이다. 큰 아들이 고교 졸업 후 해병대에 입대하겠다고 하는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가문을 군인집안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다.
- 에린 레이건 보일 (배우: 브리짓 모나한)
- 레이건 가의 둘째이자 유일한 딸.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하고 포드햄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수재다. 전 남편과는 로스쿨 시절 캠퍼스 커플이었다. 원래는 경찰을 지망했었다고 한다. 현재 뉴욕 검사로 재직중이다. 때문에 NYPD에 있는 오빠인 대니와 마찰을 빚기도 한다. 대니가 와서 영장 청구해달라고 고집부리면, 법적인 문제점을 거론하며 단호하게 거절하는게 일상이다. 그러면서도 해결할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하곤 한다. 이혼녀이다. 시즌 중반에 보일이라는 전남편 이름을 떼고 에린 레이건으로 활동한다.
- 제이미 레이건 (배우: 윌 이스타스)
- 레이건 가의 넷째이자 막내.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되는 길을 선택한 보기 드문 인물. 경찰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셋째인 조(역시 경찰이다)가 의문의 살해를 당하여 그걸 파헤치기 위해서였다. 아버지인 프랭크의 경찰에 대한 신념을 가장 정확히 이해하고 행동하는 인물이다. 형사가 될 실력이 충분하고 주변에서도 신임을 받지만 현 경찰청장인 아버지로 인해 진급을 못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제이미 본인이 사건이 일어난 후에 범인을 찾는 형사보다 순찰을 돌면서 가장 먼저 신고를 받고 예방을 하는 일이 본인에게 잘 맞는다고하여 형사진급을 거절하였다 아무래도 이같은 전개에는 배경이 되는 뉴욕경찰이라는 세계를 구석구석까지 조명하고자하는 제작진의 의도가 작용하고 있는듯.
- 헨리 레이건 (배우: 렌 카리오우)
- 레이건 가의 웃어른. 프랭크의 부친이자 前 경찰청장이기도 하다. 아들과 손자, 손녀들에게 있어 든든한 멘토가 되어주는 존재. 다만 오래전에 은퇴한 경찰이기에 "우리 때는 이랬다"류의 지금에 했다간 큰일나는 경험들을 간간히 이야기한다. 작중 이미 고인인 헨리의 아버지이자 프랭크의 할아버지인 찰스는 영국군으로 1차대전을 참전한 아일랜드 이민자로 미국으로 건너와 노동자로 일하다가 미국국적을 취득한 후 뉴욕 기마경찰이 되었다. 헨리는 2대째 경찰이다.
- 린다 레이건 (배우: 에이미 칼슨)
- 대니의 아내. 간호사. 시즌 5부터 오프닝에 이름을 올리는 메인 출연진으로 승격되었다. 계약 연장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즌 7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환자호송헬기 추락사고로 사망한것으로 다룬다. 장기간 방영하는 미드 특성상 중요인물이 하차하는 경우는 흔하며 제작진과 좋지 않게 갈라선다하더라도 하차하는 에피소드(보통은 사망으로 처리)는 찍는게 관행이다. 그런데 그냥 대사로 퉁쳐서 사망했다라고하여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다.
- 니키 레이건 보일 (배우: 새미 게일)
- 에린의 딸. 처음에는 고등학생이었지만, 시즌이 지나면서 뉴욕의 명문대 컬럼비아 대학교에 진학한다. 대학을 스탠퍼드, 컬럼비아, 하버드를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수재인데, 결국 엄마의 모교인 자기동네 컬럼비아에 진학한다. 똑똑하고 독립적인 여성이지만 상당히 심한 그랜드파파걸이다. 니키 스스로 밝혔듯이 아버지보다 외할아버지인 프랭크와의 유대감이 더 깊다. 외할아버지인 프랭크에게 경찰이 되려는 계획을 밝힌다. 과연 5대에 걸친 경찰 집안이 탄생할지...
- 에디 잰코 레이건 (배우: 바네사 레이)
- NYPD 소속 경관. 제이미의 파트너로 제이미와 미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직업적인 파트너인 관계로 일정한 선을 넘지 않는다. 그럼에도 주변 동료들은 둘이 자는 사이로 오해하고 있다. 해외팬들은 제이미와 엮어서 Jamko라고부르며 커플이 되기를 응원한다. 심성이 착한지 잡범들에게 은근히 잘 속아 제이미가 그걸로 자주 놀린다. 식탐이 굉장히 강하다. 시즌 8 피날레에서 제이미가 살해당할뻔 한것을 구해준 후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결혼 약속을 한다. 시즌 9 피날레에서 성당에서 성대하게 결혼함으로서 정식으로 에디 "레이건"이 된다. 니키가 레이건가의 첫번째 여성 경찰이 되고 싶어했으나 에디가 의도치않게 새치기를 해버렸다.
3.2. 주위 인물들
- 마리아 바에즈 (배우 : 마리사 라미레즈)
- NYPD 소속 형사. 현 대니의 파트너. 여자 파트너임에도 대니와 죽이 척척 맞는다. 실력도 좋아서 대니도 전적으로 신뢰하는 파트너다.
- 재키 쿠라톨라 (배우: 제니퍼 에스포지토)
- NYPD 소속 형사. 과거 대니의 파트너.
- 안토니 레즐리 (배우: 니콜라스 터투로)
- NYPD 소속. 직급은 경사로 경찰이 된 제이미의 첫 파트너이자 그의 사수.
3.3. 그 외 인물들
- 다녤 포터 (배우 : 아토 에산고)
- 뉴욕에서 유명한 흑인 인권 목사. 뉴욕경찰을 절대악인것처럼 몰아세우는 편이다. 특히 대니와 악연이 깊은데 대니를 여러번 폭력경찰, 직권남용 등으로 고발했다. 실상은 굉장히 정치적인 인물이며, 경찰청장인 프랭크와 대립각을 세우면서도 정보를 주고받고, 적당한 선에서 협상도 한다. 시즌 7에서 외아들이 살해당한다.
- 카터 풀 (배우 : 데이비드 램지)
- NYC 시장. 시즌 2에 당선되어 시즌 7에 사임한다. 흑인 시장이다. 프랭크와는 의견 충돌이 잦고, 대립각도 자주 세운다. 그럼에도 프랭크를 청장에서 해임하지 않고 계속 연임시켜준다. 참고로 뉴욕경찰청장의 임면권은 뉴욕시장에게 있다. 정치인으로서 냉철한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선량한 사람이기도 하여, 자기와 대립각을 세우지만 옳은 말을 하는 프랭크를 경찰청장으로 신뢰하고 있는 듯 하다. 연설도중 총에 맞아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
4. 여담
보통 수사물은 1가지 사건에 집중하는 반면, 이 드라마는 각 에피소드마다 프랭크, 대니, 제이미 3부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집중하는 사건이 다르다. 짧은 40여분의 시간동안 3가지 사건을 해결하다보니, 각 사건의 해결의 개연성이 좀 약한 편이다. 치밀한 수사극보다는 경찰을 다룬 일상극에 가깝다. 검사인 에린은 3가지 사건 중 하나와 연결되는 에피소드가 많은데, 압도적으로 대니사건과 엮이는 편이다. 청장인 프랭크가 다루는 사건은 아무래도 정치적인 일이 많고, 순찰경찰인 제이미는 강력범죄보다는 경범죄나 민원과 연관이 많기 때문이다. 강력반 형사인 대니의 일이 검사와 관련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아일랜드인답게 가족 전원이 카톨릭신자이며, 매주 일요일 미사를 다녀온 후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식사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가족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이 표현은 스페인에서 게르만족 정복자의 후손인 서고트계 귀족들이 자기들의 흰 피부는 본래 원주민인 라틴계나 침략자인 무어 인의 까무잡잡한 피부와 달리 정맥의 푸른 혈관이 비쳐 보인다고 구분한 데서 나온 귀족을 의미하는 관용구이다.[2] 뉴욕시기는 블루, 화이트, 오렌지의 삼색기다. 그래서 블루와 오렌지는 뉴욕을 상징하는 색으로 사용되는데 한가지 색만 단독으로 사용될때는 블루가 뉴욕시를 상징한다. 그래서 뉴욕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들은 대부분 팀컬러로 블루-오렌지의 조합을 사용한다. MLB의 양키스는 네이비블루, 메츠는 블루-오렌지 조합을 사용한다. 과거 뉴욕을 연고지로 했던 다저스는 블루, 자이언츠는 오렌지가 팀컬러였고 연고지를 각각 LA와 샌프란시스코로 옮긴 현재도 여전히 그 색을 사용한다. NFL의 자이언츠도 다크블루, NBA의 닉스도 블루-오렌지 조합, NHL의 레인저스는 블루, 아일런더스는 블루-오렌지 조합을 사용한다. 블루-오렌지 조합을 사용하더라도 기본색은 블루고 오렌지는 포인트는 주는 정도다. 4대스포츠 중 NFL의 제츠는 그린, NBA의 네츠는 블랙을 사용하는데, 이 두팀은 뉴욕의 라이벌팀보다 인기가 없다. 어쨌든 블루는 뉴욕시 그 자체를 상징하는 색으로 볼 수 있다.[3] 다만 하와이 파이브 오는 2010년 후반기에 화요일로 이동했었지만 주연배우 부상 문제로 결국 2020년에 시즌 10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이제는 금요일 시간을 혼자 지키게 되었다.[4] 배우 마크 윌버그의 형이자 New Kids On The Block의 멤버이기도 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카우드 립튼 선임하사역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