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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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종류
3. 논란
3.1. 방어력 논란
3.2. 우라하라가 블루트를 몰랐던 이유는?



1. 개요


'''血裝'''
블리치에 등장하는 퀸시란 종족이 사용한 방어용 기술.
혈관 속에 영자를 흘려보내는 기술로서 위험 부담이 큰 대신 그만큼 공격력 혹은 방어력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문제는 이게 양자택일이라는 것. 아르테리에와 베네를 동시에 사용할수는 없다. 초반에는 사용시에 혈관에서 빛이 나는 연출이 있었으나 후반에는 드러나지 않았다. 순혈퀸시는 태생부터 쓸 수 있고, 혼혈퀸시들은 수련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2. 종류


  • 블루트 아르테리에(動血裝 / Blut Arterie)
공격력을 증가시킨다. 기술명을 봐선 동맥에 영자를 주입하는듯.
  • 블루트 베네(靜血裝 / Blut Vene)
방어력을 증가시킨다. 기술명을 봐선 정맥에 영자를 주입하는듯. 패시브와 스위치라는 차이를 제외하면 아란칼들의 이에로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 블루트 베네 안하벤(外殻靜血裝 / Blut Vene Anhaben)
블루트 베네의 방어막을 몸 외부까지 확장시킨 것. 일부러 주변에 피를 흘려서 그걸 이용해 발동시키는 일종의 결계. 시전 중 사용자에게 닿는 존재를 침식, 결계의 범위를 넓히기 위한 양분으로 삼는다. 사용자는 유하바하 뿐이라서 다른 퀸시들 역시 사용 가능한지는 불명.
어째서인지 정발본에는 '블루트 베네 안하벤'이라는 표기가 '블루트 베네 아우슨'이란 표기로 바뀌었다(...)

3. 논란



3.1. 방어력 논란


작중 초반에는 우라하라 키스케가 블루트의 전환이 퀸시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 말하거나 야마모토 역시 "잔화태도면 너희 방어 기술인 블루트도 무용지물."이라 언급하는 등 블루트가 마치 굉장한 방어 기술인 것처럼 언급하였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우라하라가 경계한 것처럼 방어면에서 압도적인 성능은 보여주지 않았다.
물론 후반부엔 대다수 퀸시들이 파워업 버프를 받은 사신들에게 끔살 당했었긴 하였다. 사실 천년혈전 편 초반부인 1차 침공 당시부터 뱌쿠야가 '''시해만으로''' 에스 뇌트의 블루트를 베어버린 전적이 있고, 페페나 페르니다의 경우엔 켄세이의 백타나 마유리의 폭탄에 데미지를 입기도 하였다. 야마모토가 가짜 유하바하와 싸울 때도 잔화태도를 해방하기 전 시해 상태로 공격했다가 팔에 막혔는데 다음컷을 자세히 보면 그 팔에서 피가 흐르고 있다. 이런 걸 보면 방어력 자체는 우라하라가 과대평가한 것 뿐이고 그다지 강한 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사실 중간급은 되보이는 키르게부터 이치고의 만해에 블루트가 무용지물에 가까웠던 걸 생각해보면 우라하라가 과하게 반응했거나 쿠보식 연출의 한계(...)로 봐야할 듯하다.[1][2]
그래서 그런지 '''"퀸시들이 블루트 쓰지도 않고 싸운다."'''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유하바하가 블루트 베네의 강화판 기술을 사용하거나 페르니다의 능력이 블루트와 흡사하단 언급을 보면 작가가 아예 설정을 까먹은 건 아닌듯.

3.2. 우라하라가 블루트를 몰랐던 이유는?


우라하라가 키스케와 이치고와의 전투 데이터를 통해서 블루트에 대해 알게된 듯한 묘사가 있어서 논란이 있는데, 아무리 신식 퀸시들 기술이지만 어지간한 정보는 다 알고 있는 우라하라가 블루트를 키르게와의 전투에 와서야 알게 되었단 게 말이 안 된다. 게다가 우라하라는 블루트를 사용한 전적이 있는 마사키는 물론 현역 퀸시인 우류와도 접점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다만 우류는 혼혈 퀸시라서 블루트를 자연스럽게 쓰지 못 하고 수련을 통해 익혀야 하며, 심지어 우류가 블루트를 쓰는 모습은 최종결전 때까지 한 번도 나온 적 없다. 소켄이 블루트를 가르쳐줬는지 아닌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가르쳐주지 않았다면, 혹은 가르쳐주긴 했는데 익히지 못 했다면 우류가 블루트를 못 쓰더라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 류켄이 예전에 '''나는 퀸시 일에 관심이 없고, 너는 퀸시 일에 재능이 없다.'''라고 했는데 이 말이 블루트를 일컫는 말일수도 있다. 나는 순혈이라 날때부터 자연스럽게 블루트를 썼는데, 너는 혼혈이라 블루트의 재능이 없다. 이런 뉘앙스로. 또 우류는 블루트의 공통적 특징인 혈관에 영자가 흐르는 연출, 블루트 베네의 특징인 사신보다 강한 내구력, 블루트 아르테리에의 특징인 강한 공격력 등을 보여준적도 없다. 물론 그 당시에는 블루트라는 설정이 없었을 확률이 99%는 되기 때문에, 사실 쓰고있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우류가 블루트를 못 썼다고해도 이상한 일은 아닌 것.
문제는 마사키와 잇신과 접점이 있는 주제에 블루트를 몰랐다는 점. 블루트를 보자마자 바로 알아본 사신은 한 명도 없었지만[3] 우라하라는 이미 블루트 사용자인 마사키와 그녀의 능력을 직접 본 잇신과 10년이 넘게 접점이 있었는데도 까맣게 몰랐던 게 이상하다.

[1] 작중 초반의 이치고의 검 크기로 판단했던 루키아와 같은 이치. 쉽게말해서, 파워밸런스 설정 실패[2] 엄밀히 말해 키르게의 블루트가 이치고의 만해에 무용지물이었다는 건 명백히 잘못된 서술이다. 당시 키르게는 이치고의 스피드에 따라갈 수 없어서 대신 방어력으로 버티기 위해 블루트 베네를 계속 유지했고 실제로 만해를 켠 이치고조차도 키르게에게 제대로 된 상처를 입히지 못했다. 키르게가 밀렸던 건 베네를 유지하느라 아르테리에로 전환하지 못해서 이치고에게 유효타를 먹이지 못했기 때문일 뿐이지 베네의 방어력 자체는 천쇄참월을 상대로도 건재했다.[3] 잇신은 마사키를 처음 만났을 당시엔 블루트를 몰랐다. 야마모토는 가짜 유하바하와 싸울 때 블루트 베네를 언급한 바 있지만 그는 과거 유하바하와 직접 싸워본 인간이니 알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혹은 웨코문드에서 이치고가 온다는 연락을 할 때 우라하라가 블루트에 대한 정보를 같이 넣어 보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