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히
1. 개요
SKT의 캐릭터 중 하나. 왕실 기사단 헬스트 나이츠의 기사단장이다.
2. 작중행적
뇌물과 권력을 좋아하며 권력 아래서라면 금방 비굴해지는 안습의 인물. 무능력한 상사의 표본이다. 그런데 이런데도 '''왕실의 정예 기사단''' 헬스트 나이츠 기사단장을 맡고 있다(...) 물론 실적은 처절하기 그지없다. 미해결 사건이 80%를 넘어가며 그 사건들도 대부분 카론 샤펜투스가 처리한 일이다.
4권 후반부에 유학에서 귀국한 헬렌 카민스키의 등장으로 기사단장 자리를 박탈당한다. 남성우대주의적인 면으로 '''어디서 여자가!'''라고 나올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옙! 알아서 모시겠습니다! 자르지만 말아 주세요!"'''(...) 그 이후 엄청난 노력 로 평기사로 들어간 듯하다.
치졸하기 그지없는 소인배지만 그래도 나라를 위하는 마음 정도는 있는 듯하다. 물론 자기 일신을 위해 공을 세우려는 마음이겠지만, 페르난데스를 모욕한 쇼메의 말에 분노하는 모습이나 페르난데스가 악투르에 납치당했을 때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최소한의 양심 정도는 있는 듯.[1]
SKT 2부에서는 불사자로 등장. 노예 사냥꾼을 습격하여 노예를 해방... 이 아니라, 자기가 팔아먹는 직업군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노예 사냥꾼에게 붙잡혔던 카렌 샤펜투스와 만나게 되고 아버지인 카론 샤펜투스가 자신의 부하였다는 것을 빌미로 속여서 그 무력을 이용해먹으려고 하지만, 문제는 카렌이 카론을 쏙 빼닮은 부전녀전이라는 사실... 노예 해방으로 불타오르는 그녀에게 차마 사실을 밝히지도 못하고 [2] 피눈물을 흘리며 노예를 계속 해방한 결과, 돈이 없어 죽을 후후 불어먹을 정도로 비참해져 있었다(...) 너 실은 나 괴롭히려는 거지? 이러면서 눈물 흘리는 게 불쌍하다(...)
3. 잔머리
사실상 두뇌능력은 매우 탁월하다. 자신의 부패 경험을 통하여 무시무시한 추리를 하는 `부패탐정 블리히`버젼도 존재. 부정부패에 대해서 수사할 때만큼은 카론 샤펜투스의 추리력을 능가한다(...)
SKT2에서는 노예 경매광고를 보고 출동하려는 카렌을 보며 노예 사냥꾼들의 함정이라며 그녀를 붙잡지만, 카렌은 그래도 상관없다며 떠나간다. 그녀를 구하고는 싶은데 자신은 그럴 무력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그 정보를 안다면 바로 쫓아올 카론과 엔디미온이 구하러 가도록 뒤에서 조종한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