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력한 상사

 


1. 설명
2. 현실에서
2.1. 옹졸하고 권위주의에 가득찬 상사
2.1.1. 시기심
2.1.2. 꼰대
2.1.3. 게으름
2.1.4. 이런 상사가 있는 이유
2.1.5. 이런 상사를 상대하는 방법
2.2. 실무는 잘 모르나 그래도 성격은 좋다
2.3. 실무는 유능하나 관리자로서 부족한 상사
2.4. 관리능력은 있으나 실무를 모르는 부지런한 상사
2.5. 조직에서 생각하는 '유능함'과 다른 상사
2.6. 기타
2.7. 관련 문서
3. 대중 매체에서
3.1. 각종 매체에서 나오는 예
4. 관련 문서


1. 설명


사실, 높으신 분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은 속성이기도 하다. 다만 '높으신 분들' 중에는 '유능한 상사' 캐릭터도 있기 마련이므로, 무능력한 상사는 높으신 분들 속성의 하위 분류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상사들에 대한 고정관념은 전형적인 언더도그마의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언더도그마론자들[1]이 주로 비판하려는 상황에 해당되지 않아서인지, 상사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언더도그마라고 비판하는 경우는 드물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사들이 아니라 실무자들이기도 하고.

2. 현실에서


  • 흑역사 취급 받는 무능력한 상사들이 역사적으로 전 세계에서 흔하긴 하지만, 이견이 없는 존재로는 삼대오물(자칭 작전의 신, ) 츠지 마사노부, 원균, 신성모 정도가 있다.
관료제의 기본적인 속성 때문에 무능한 상사가 계속 생겨난다. 미국의 경영학 박사인 로렌스 피터가 연구해 발표한 일명 피터의 법칙에 따르면, 관료제 하의 조직에서 직원은 '''자신이 최대한 무능력해질 때까지 승진한다.''' 때문에 상사가 될수록 무능해지는 것은 경직된 관료제 사회일수록 필연적이다.
딜버트의 작가 스콧 애덤스가 내세운 '딜버트의 법칙'은 피터의 법칙을 한층 더 꼬아서 ''''무능력한 사람일수록 승진이 빠르다''''라는 쌈빡한 법칙이다. 무능한 직원이 회사에 입히는 피해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그들을 관리직에 배치하는 것이 최적이다라는 지론인데, 작가의 말을 빌리면 무능한 사람이 실제로 일을 다루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왜 이거 안 했냐'라고 소리지르는 게 훨씬 회사 입장에서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2.1. 옹졸하고 권위주의에 가득찬 상사


[image]
현실이든 매체에든 가장 흔한 타입. '''야심이 있는 상사'''가 부하직원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자기 자신이 무능하다고 자각하는 상사'''가 능력 있는 부하를 질시하며 더 괴롭힌다고 한다.
무능하지 않고 야심이 있는 상사라면 부하직원을 갈굴 시간에 스스로의 능력을 더욱 갈고 닦거나 부하직원을 잘 다루는 리더십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 백날 부하직원을 갈궈봤자 자신에게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는 데다가 주변에서의 평가마저 안 좋아지는 등 손해만 가득하기 때문. 빽 없이 승진으로 올라간 대기업 임원들을 생각하면 된다. 이런 임원들은 대부분 성품이 둥글둥글한 편이지 않는가? 속이 끓어도 적어도 겉으로 표현하지 않도록 교육받고 그대로 행동한다. 안 그러면 자기가 짤린다.

2.1.1. 시기심


상사가 볼 때 부하가 상사보다 더 잘났다고 말하거나, 더 잘났다고 말하고 다니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들 보기에 더 잘났거나 한다고 하자. 이때 아래사람이 유능해보이면 보일수록 상사가 무능해보인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다. 그리고 가만히 내버려두면 작게는 하극상, 크게는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 거라는 생각 때문에 부하가 유능해보이면 보일수록 괘씸죄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런 지도자가 높은 자리에 앉아 있으면 왕이 전쟁 중에 장군을 유배보낸다든지 부회장보다 상무가 먼저 훈장을 받는 것은 괘씸하다며 직장 왕따를 시킨 결과 사람이 죽든지[2] 등 조직을 뒤흔들어놓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3]
부하가 관료제 하에서 높은 자리에 갔을 때 가져야할 역량을 키워서 승진을 계속하고 싶어하더라도 그것을 상사가 가만히 두지 않는다. 상사는 자신의 조직내 생존을 위해 자기보다 뛰어나서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부하 직원의 존재를 용납할 수 없기 때문. 상사는 사내 정치를 통해 자신의 무능력을 감추거나 부하직원의 유능을 제거하는 식으로 조직의 경직성을 증가시킨다. 무능한 상사일수록 아랫사람 더 괴롭힌다
합리적으로 토론을 하면 자신이 틀린 것이 밝혀질까봐 두려워서, 부하가 조금이라도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으려 하면 고함을 지르거나 닥치라고 말하는 등 입을 막아버리고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한다. 갈굼은 하지만 의사소통은 거부한다. 그리고 잘난 척하지 말라는 말을 즐기며 예절을 요구하지만 정작 상사는 부하에게 예절을 지키지 않는다.

(회의 때 의견을 내면)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주제에 함부로 생각없이 끼어든다."

"네가 해 본 생각 우리도 안 해 본 거 아니야. 생각이 짧으면 조용히라도 있어라."

"너 이 자식 위아래도 없나? 너같이 어린 놈이 나설 자리가 아니야!!!"

"아무 경험도 없는 어린 새끼가 상사 의견에 토를 달다니 직장 상사가 만만해 보이나? 야 이 호로새끼야, 내가 네 상사지 친구야?! 어?!!!"

"그러니까 너희 같은 아랫것들은 상사가 시키면 네 하고 따르면 되는 거야. 어디 건방지게 상사를 가르치려고 들어?"

  • 현모(33) 씨는 서울의 명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대한민국 공인회계사로 2013년 한 자원회사에 들어갔다. 회계사 1명을 뽑는 데 지원자만 5명이었다. 입사 당시 현 씨가 속한 팀에는 15년 전에 고졸 현장직으로 들어와 사무직으로 전환한 김모(50) 부장이 있었다. 연말 조직체계 개편작업 때 현씨는 결재 라인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대학시절 기업인사 전문 교수로부터 극찬을 들었을 정도였던 만큼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네가 뭘 안다고 고쳤냐”라는 면박과 의견 묵살만 돌아왔다. 김 부장은 “혹시 제가 잘못한 게 있다면 고치겠다”는 현 씨의 제안에도 뚜렷한 이유를 말하지 않았다. 현씨는 “대학에서 배운 대로 제안을 했는데도 합리적 토론 없이 ‘내가 불편하다’며 거절한 것은 이해하지 못하겠다. 지금은 부장 입맛에 맞춰 조용히 지낸다”고 했다.
  • 중국 명문대 법학과를 졸업한 채모(25·여) 씨는 2013년 한 건설사에 입사했다. JP모건, 도이체방크 등 대형 외국계 은행으로부터 입사 제의를 받았지만 한국 회사를 택했다. 2013년 말 부장은 채씨에게 자회사 부당거래 관련 보고서를 작성토록 했다. 채 씨가 공정거래법을 적용해 보고서를 만들자 부장은 다짜고짜 상법을 적용하라며 퇴짜를 놨다.[4] 항의를 하자 부장은 “내가 여기서만 20년 근무했어. 해외대가 대수냐. 잘난 체하지 말라”고 몰아세웠다. 채 씨는 그날 ‘해외대’ 소리를 20번 넘게 들어야 했다. 그는 “나중에 한 직장 동료로부터 부장이 지방대 졸업생이라는 얘기를 듣고서야 어느 정도 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위 2개 사례의 기사

2.1.2. 꼰대


그는 부하는 상사의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고 믿는다. 부하가 잘났든 말든, 똑똑하든 말든, 부하 말이 맞든 말든 간에 상관없다. 그리고 상사에게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는 것은 하극상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명령을 내렸는데 그게 올바른 명령인지 확인하려 하거나, 틀렸다고 말하거나, 부하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서 명령을 고치려고 하거나, 못 하겠다고 말하거나 한다고 하자. 이때 상사가 가진 서열 관계에 대한 생각과 어긋나기 때문에 잔뜩 괘씸죄가 생기기 시작한다.
잘못을 상사가 저질렀든 부하가 저질렀든 부하가 책임져야 한다고 여긴다. 본인의 잘못으로 손해를 끼치게 되면 "아랫사람이 이해력이 떨어지고 무능하고 멍청하고 지시를 이해하지 못해서 일을 망쳐놓았다"고 책임을 전가한다. 도저히 떠넘길 수 없는 잘못이라도 어떻게든 정에 호소해서 생존. 반대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든 자신의 유능함으로 포장하고, 아랫사람에게는 '''칭찬조차''' 하지 않는다. 아랫사람이 유능하다고 자신 스스로가 칭찬해버리면 '''자신이 무능한 게 더 드러나기 때문이다.'''
업무성과에는 별 관심이 없다. 서열권력에 더 큰 관심이 있다. 조직에서 자신에게 왜 그런 큰 권력을 인정해주고 있는지에는 관심이 없다. 부하에게 업무성과를 강조하는 것은 상사로서의 위신을 세워보기 위한 수단이므로, 시키는 대로 일을 열심히 해봤자 다른 트집이나 잡힐 뿐이다.
아래는 무능력한 상사가 보이는 이중잣대의 예시이다. 이런 표현으로는 겉으로는 '지식/능력의 우열, 예절이나 태도의 부재'로 가장하지만, 실제로는 서열 표현에 의한 요구와 비난이므로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이 표현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서 문제점을 찾으려 할 필요 없다.
  • 규칙을 어겨야 할 때

자신이 어길 때: "이런 게 바로 융통성이라는 거야." / "사람과 사람 간에 이 있는 거지." / "사회생활은 원래 이런 식이야." / "융통성 진짜 없네. 너 사회생활 못 하겠다."

하급자가 어길 때: "넌 규칙을 아무렇지 않게 여기고, 선배와 상사를 우습게 여기고 제멋대로 행동하는군, 여기가 자기 집인 줄 아나 보지?" / "조직이 유지되려면 지켜야 할 규칙이 있는 법이야. 악법도 법이라는 말이 있어. 질서에 순응해야지. 너 사회생활 못 하겠다."

  • 상대가 못 알아들을 때

자신이 못 알아들을 때: "네 의사표현 능력이 떨어져서 너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겠다."

하급자가 못 알아들을 때: "넌 왜 그렇게 멍청하니? 눈치가 없고 센스가 없다. 넌 말귀를 왜 못 알아듣니?

  • 뭔가를 모를 때

자신이 모를 때: "이런 것까지는 몰라도 된다. 왜 상부에서는 이런 쓸데없는 것까지 배우라고 시켜서는 사람을 귀찮고 힘들게 만드는지..."

하급자가 모를 때: "너 어떻게 이런 것도 몰라? 이런 거 하나하나까지 가르쳐줘야 되냐? 요즘 애들 대학 나오고 대학원 나와도 아무 짝에도 쓸모없네. 거기다가 미리 배우려고 드는 책임감도 없고, 모르면 모른다고 인정할 줄 아는 겸손함도 없어. 이런 애들을 데리고 일하려는 나 자신이 한심하다 한심해."

  • 직설적인 의사소통을 원할 때

자신이 못 알아들을 때: "빙빙 돌려말하지 말고 똑바로 요점만 말해."

하급자가 못 알아들을 때: (하급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 예절을 어겼다 문제가 되었을 때

자신이 어겼다가 문제가 되었을 때: "잘못할 만큼 했으니까 따끔하게 혼내준 것일 뿐이다." / "듣는 사람이 꼬아서 받아들이니까 바른 말을 해도 엉뚱하게 화를 내는 거지." / "나는 잘못한 거 없어. 하급자가 거짓말을 꾸며낸 것뿐." / "서로 간에 오해가 있어서 그래." / "그 하급자가 사회 부적응자라서 그래." / "나는 그런 말 한 적 없어."

하급자가 어겼다가 문제가 되었을 때: "싸가지 없는 새X라서 그래. 당장 쫓아내야 한다고."

  • 미운 아랫사람을 밟을 때

(1) 업무지식이 모자란 아랫사람을 밟을 때: 대학 나왔다는 놈이 이런 것도 모른다. 요즘 대학에서는 뭘 가르치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아는 게 없다. 이런 것조차 가르쳐주지 않으면 모른다. 월급이 아깝다.

(2) 업무지식이 대등한 아랫사람을 밟을 때: 쥐뿔만큼 안다고 해서 그 같잖은 이야기를 전문가 앞에서 풀어놓는 것을 보니 지식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의심스럽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제까짓것이 알아봤자 얼마나 안다고 버릇없이 구는가?

(3) 업무지식이 상급자보다 월등한 아랫사람을 밟을 때: 자기 혼자 잘났다고 자기 방식대로만 일할 뿐, 다른 사람에게 협조를 구하지도 않고 협업하려 들지도 않고 자기 혼자 모든 보상을 독차지하려 든다. (혼자 수행하는 업무에 대해) 업무성과가 조금 좋다고 해서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고 위아래를 무시한다. 성과는 몰라도 태도가 글러먹었다.

해석 : 아랫사람 따위가 감히 나보다 일을 잘 하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 든다. 일개 저딴 조무래기 사원이 잘 되는 꼴은 절대로 못 본다. 나는 스스로 노력해서 내 무능함을 탈피할 의지가 없으며, 나보다 뛰어난 놈들이 나타나는 족족 어떻게든 사소한 잘못이라도 부풀리고 뒤집어씌워 숙청함으로써 내 자리를 지킬 것이다. 어차피 여긴 닫힌 사회라서 하급자들 한둘이 바른말을 한들 먹혀들지도 않는다. 억울하면 지 새끼 직급이 낮은 걸 원망하라지. 내 밑에서는 능력보다 짬이 우선이고, 따라서 난 나보다 아래인 놈을 이렇게 대해도 된다. 나한테 있어서 직급 낮은 놈들은 사람도 아니다.

즉, 진짜 지식을 쌓으라고 갈구는 건 (1)일 뿐이고, 지식을 쌓아오면 (2)로 갈굼 당하는 건 똑같다. 갈구는 이유는 절대 잘못해서가 아니다. '''그냥 하급자가 싫으니까.''' 이런 갈굼은 직급이 같아져야 사라지며, 당연히 이런 상사들은 하급자를 힘으로 탄압해도 되는 상황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승진마저 방해하려 들기도 한다.

2.1.3. 게으름


업무성과보다 지위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업무성과를 키우려는 노력 같은 건 하지 않는다. 부하에게는 업무성과를 강조하면서도 정작 상사는 업무지식과 업무능력을 쌓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5] 그 상황에서조차 업무를 잘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여유 시간을 드라마, 수다, 인터넷에 쏟으며 그 업무공백은 아랫사람의 몫이 된다.
원래 그정도 짬을 먹고 관리직이 됬으면 평소에는 놀고있다가 부하들이 쩔쩔맬때 주임원사마냥 다 해치우고 '''아무 일도 없었다''' 식으로 나와야하는데 꼭 이럴때 목적어 없는 비난(업무적으로 구체적인 이유가 없는 비판이 아니다)을 해서 부하들입장에서는 '''저 00은 짬밥을 똥구멍으로 쳐먹었나''' 싶은 순간이 온다.

2.1.4. 이런 상사가 있는 이유


  • 채용의 문란
친척이 시의원이라든지 하는 이유로 낙하산 인사로 채용되는 경우. 일반적인 승진 코스에 따르면 해당 직위에 걸맞는 능력이 있어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겠지만, 낙하산 인사의 경우 능력 없이 채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능할 가능성이 더 높다.
  • 강등/해고의 문란
행정기관에서 자주 보이는 형태. 무능한 사람이라 해도 강등징계를 제외하면 노동법에 의해 강력히 제한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강등을 좌천으로 대신하기도 하는데, 이 좌천된 곳에 있다가 뜬금없이 무능한 상사를 만나게 된 직원들은 직장 생활이 엉망이 된다. 특히 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소형)이나 보건소에 관련 자격증을 가지지 못한 일반 행정공무원이 기관장 또는 부기관장 등의 직위를 차지하고 있다면, 이는 100% 시청 등의 일반 행정기관에서 인사고과가 답이 안 나와서 좌천 형식으로 보내는 거다.[6] 그저 인사이동 시즌에 다른 곳으로 쫓겨나기를 빌거나 나이가 다 되어서 퇴직하기를 비는 수밖에 없다, 더 윗선에 기회가 돼서 하소연해 봤자, 그 쪽에서도 답이 없어서 일하지 않아도 되는 한직으로 보낸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
사기업일 경우 오너의 치부를 알고 있어서 자르지 못한다. 예를 들어 오너에게 생긴 세컨드에게 회사경비로 차를 사주고, 용돈을 주는 일을 처리해주는 직원은 무능해도 오너가 질책, 해고를 못 하기에 현업의 일처리보다는 오너의 동태 파악과 아부에 전념하게 된다.
  • 승진, 인사고과의 문란
연공서열 위주의 승진제도를 가지고 있어서 기수제가 매우 막강한 조직이 해당된다. 수많은 한국 기업이 여기에 포함된다. 예를 들면, 어떤 외국계 기업에서는 사람의 역량 사이에는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고 바라보고 평범한 하위직으로 30년 보낸 사람이라 해도 간부 후보생 코스를 4~6년 밟은 사람보다 승진이 느리도록 만든다.[7] 가령, 프랑스의 로레알에서는 우수한 사람은 4년 만에 차장을 달지만 열등한 사람은 30년이 지나도 차장이 될 수 없다. 반대로 한국의 A공공기관에서는 우수한 사람이라 해도 18년까지는 차장을 달 수 없으며 열등한 사람이라 해도 25년부터는 차장을 달아준다. 로레알에서는 4년 만에 승진이 뒤집힐 수 있어서 기수제가 무의미한 것이고, A공공기관에서는 4~7년 기수 차이나는 사람에게는 18년간, 8~15년 기수 차이나는 사람에게는 27년간, 16년 이상 기수 차이나는 사람에게는 평생 승진을 따라잡지 못한다. 거기다 나이 어린 사람이 바짝 엎드려 기지 않으면 기수제하에서 절대 위로 올라설 수 없다.
한국 기업에서 오래 있었던 사람들은 '사회가 핏덩이들이 성과를 낼만큼 만만한 곳이 아니다' 하면서 연공서열을 옹호하지만, 연공서열 조직 하에서는 인사고과가 나빠도 때 되면 승진하기 때문에, 일을 열심히 할 유인이 없으며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짬밥만 많이 먹은 바보 밑에서 일해야 할 수 있다. 또한 연공서열 조직에서는 정량적인 성과평가의 기준이 없으며, 일을 제대로 하는지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지 감사를 해서 확인하지도 않는다. 이 때문에 정상적인 업무보다는 상사에게 얼마나 잘 보이는지가 승진의 여부가 된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도입된 것이 바로 상대평가다.[8]
물론 완전한 상대평가가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며, 어도비나 MS 등 대형 기업에서도 퇴출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성과가 승진이나 해고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상대평가 인사고과보다 더 큰 악영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악마 같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퇴출되지 않으면 주위 사람들의 발목을 잡고 다니기 때문이다. 사실 대한민국에선 낙하산과 더불어 이게 가장 문제일 것이다. 효율적으로 돌아가는 회사가 비정규직에서 단순히 정부 정책 때문에 정규직 전환된 사람의 진급을 잘 시켜 줄것 같은가?[9] 능력이 후달려서 좌천되는 사람을 요직으로 보낼 것 같은가? 이런 사람들은 회사에서 승진과 인사고과를 정상적으로 처리 한다면 상사라는 위치에 설 수가 없는 사람들이다.
  • 교육훈련의 문란
상사가 특정 부하는 일을 못 한다고 D를 주더라도 다른 부서에 재배치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2~3년씩 같은 팀에 넣어놓은 뒤 저성과자로 몰아세워 자르려고 든다.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다른 부서에 재배치하거나, 교육훈련 등으로 직원의 역량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 자기반성의 부재
사실, 흔히 꼰대로 통하는 상사들은 정작 자기자신이 그런 존재일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자기 딴에는 부하직원에게 절대 강요를 한 적이 없고 오로지 상사로서 옳은 이야기만 했다고 여기고 있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여기고 있는 등 자신이 꼰대짓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자각 자체가 아예 없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회식을 하기로 결정하는 경우 상사 자신은 회식을 하자는 결정을 내림에 있어 자기가 독단으로 결정하지 않고 부하 직원에게 본인의 동의 여부를 확실히 물어가면서 결정하는 민주적인 절차를 거쳤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그 부하 직원은 상대방이 상사라는 점 때문에 실제 마음속으로는 원하지 않았어도 억지로 동의를 했었던 것이다. 즉 상사라는 자신의 존재 그 자체가 부하 직원에게 권위적일 수 있었음을 전혀 인지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점은 그 꼰대 상사보다 더 직급이 높고 마차가지로 꼰대짓을 일삼는 또 다른 상사가 등장했을 때 기존의 꼰대 상사도 그 또다른 상사를 꼰대로 보면서 아니꼬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즉 자신은 그런 존재가 아닐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어 의심치 않고 있는 것이다. 이는 그만큼 자기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부하 직원이 (상사 본인은 꼰대짓이라고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꼰대짓에 반항하면 자신이 잘못했을 것이라는 자각 자체가 아예 없기 때문에 자신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 부하가 잘못한 것으로 여기고 '정당한' 상사로서 '잘못된' 부하 직원을 나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2.1.5. 이런 상사를 상대하는 방법


무능력한 상사가 금방 바뀌지 않을 최고 결정권자 등의 위치에 있다면,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다. 이런 조직은 금방 망하거나, 망하지 않더라도 매우 좋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리더십은 기업의 존속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공직처럼 망하지 않을 곳이면 그만둘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해당 부서와 거리를 둘 필요는 있다. 인사고과가 좋아야만 갈 수 있는 요직에는 이런 상사가 거의 없으며, 요직으로 도망갈 수 없다면 시/도를 옮겨서라도 탈출할 수 있는 게 좋다.
상사가 바뀔 가능성이 있는 조직이라면, 정말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한 일단 버텨 보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상사의 무능함을 드러내면 아랫사람만 조직 전체에서 공격받게 되므로 최대한 상사가 유능해 보이도록 포장하는 게 좋다. 다른 상사들이 제정신이라면 이런 상사가 무능하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으니, 1~2년 후 상사가 바뀔 때까지 바짝 엎드려서 숙이면 그 이후에는 평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다. 또, 조직 내에서 적응을 끝내기만 해도 이런 폐급 상사가 밟기는 어렵다. 10년차 이상이면 아무리 연차 높은 폐급 상사라도 밟기 어려우니 그 때까지 참자.
사기업의 경우 부서 이동에 있어 부서장의 권한이 절대적인 곳이 많으므로, 함부로 부서 이동을 시켜달라는 이야기를 해서는 안된다. 일부러 권고사직시키기 위해 부서 이동을 자신의 권한으로 거부하고 D를 주는 식으로 보복한다. 따라서 이런 회사라면 이직을 하든지 해야 한다.
만약 본인이 이런 상사보다 더 높은 자리에 있다면, 또는 부하 중 중간관리직 중에서 이런 사람이 있다면 '''해고'''만이 유일한 답이다.

2.2. 실무는 잘 모르나 그래도 성격은 좋다


말그대로 '''무능할지언정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으려 하는 유형'''. 능력이 좋지 않으니 어지간한 낙하산이 아니고서야 중간관리직이 한계지만, 회사에서 오래 버틴 경우가 많고 인덕도 좋으니 인맥은 끈끈한 편이다. 그래서 능력여하와는 별개로 만만해 보인다고 대들었다가는 회사내에서 매장당하기 딱 좋은 유형이기도 하다.
이런 상사는 보통 '''자기가 일을 못한다는 걸 자신도 알고 있다.'''[10] 그래서 무리하게 뭘 하기보다는 재능있는 하급자를 존중하고 맡기려하기 때문에, 의외로 상대하기 편한 유형이기도 하다.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커트라인이 높은 엄격한 상사, 능력도 없으면서 일단 갈구기까지 하는 최악의 상사에 비해서, 밑에서 딱히 배우는 건 없지만 일단 몸보신하기에는 좋은 유형. 다만 실무도 모르고 정치능력도 없어, 쓸데없는 업무의 폭증으로 아랫사람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성격이 너무 좋다보니 어디선가 일을 떠맡아오고, 정작 본인은 실무를 처리 못하니 부하 직원들에게 웃는 낯으로 부탁하고, 부하들도 딱 잘라 거절하기 힘드니 업무가 늘어나는 경우가 대표적인 레퍼토리. 그래서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차라리 성격 좀 거지같아도 일이나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주의해야 하는 것은 그 상사의 '성격'에 동화되어 상사를 옹호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상사가 아무리 성격이 좋다고 해도 공은 공이고 사는 사라는 말처럼 실무상의 불편사항은 바로 보고해 주어야 하며, 만약 그 불편사항이 상사의 진급은 물론이고 그 사람의 자리마저 위협할 사항이라면 적절히 돌려서 말해주는 것이 좋다. 성격이 좋은 만큼 웬만한 일 가지고는 화를 낼 가능성이 적으므로 이런 정당한 건의는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실무를 심각하게 몰라 허수아비 수준일 경우에는 말해줘도 모르겠지만.
또한 잘못 옹호해 줄 경우 타 부서나 타 부서의 상사로부터 소위 '''줄을 잘못 탔다'''는 인상을 주기 쉽다. 즉 일 못하고 진급의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은데 성격이 좋다는 이유로 그 상사의 편을 든다고 생각하게끔 만든다는 것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직속 상사의 이쁨을 받기 때문에 좋을지 몰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상사와 함께 덤앤더머식으로 진급에서 밀려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2.3. 실무는 유능하나 관리자로서 부족한 상사


어느 조직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무자로서 무능하면''' 승진 자체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이런 상사들에게 실무자로서의 능력은 충분하다. 하지만 관리자로서 요구되는 능력은 실무 능력과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천재적인 컴퓨터 프로그래머 사원 A씨가 있다. 윗사람들은 A씨를 프로그래밍 1팀의 팀장으로 승진시키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A씨에게는 지옥이 시작된다.'''

1. 사원 B와 C가 업무분장 문제로 다툰다. B는 자기 일이 너무 많다고 하고, C는 더이상 일을 떠맡을 수 없다고 한다. A팀장에게는 갈등을 해소하는 기술이 없다.

2. 프로그래밍 부서 3개 중 어디에 잡일을 더 맡길 것인지 사내 정치에 의한 알력이 벌어진다. A팀장은 협상력이 약해서 1팀의 업무가 폭증했다. 1팀 팀원들은 A팀장을 보고 무능력한 팀장이라며 뒷담화를 한다.

기업 문화에 있어 꽤나 심각한 현상중 하나로, 피터의 법칙이란 현상으로 정의되고 있다. 다만 그 상사 입장에서도 억울할 만한 요소가 있는데 애초에 그들이 능력이 있었다면 승진했을 것이다. 즉 그들에게도 자신의 한계를 체험한다는 것. 그리고 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승진을 제의받았을 때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 일을 너무나 사랑하고(중략) 따라서 저는 그 이상의 책임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이런 반응을 많이 보이는데 한국에서 그러면 어떻게 될지는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애초에 한국에서 승진 제의라는 것도 없다. 그냥 시킨다.
군대로 말하자면 일선에서 직접 적들을 상대하며 진삼국무쌍을 찍는 람보를 데려다가 영관급 장교나 사령관을 시키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혹은 반대로 후방에서의 군수, 인사 분야 등 군사 행정에 능숙한 인물에게 야전 지휘관 자리를 억지로 맡기는 식이다. 즉 그들의 입장에서도 미칠 노릇일 수 있다는 것. 이런 경우엔 그들도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다.
조직 상층부에서는 어떤 사람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천재적인 프로그래머 A씨'를 보고서도 "프로그래밍을 잘 하니까 프로그래밍 부서 관리자로 승진시켜주면 잘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승진시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정확한 방법은 없는 데다가 하나같이 부작용이 있다.
  • 명확한 직무기술서를 만들고 그에 맞는 사람만 승진: "프로그래밍의 기술적 이해가 충분한 자" (X) "게임 프로그래밍 1년 이상 경력자이며 VBA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자" (O) 다만, 이런 자세한 직무기술서는 만들기도 어려울뿐더러 만드는 데 돈과 시간이 들 수도 있고 금방 낡아버린다는 단점이 있으며, 무능한 사람을 기계적으로 끼워맞추거나 유능한 사람을 기계적으로 배제하는 식의 악용이 있을 수도 있다. 저런 가이드가 있으면 조직 내 사람들은 그 가이드에 있는 것들만 신경쓸 것이다.[11]
  • 승진시켰다가 못 버틴다 싶으면 강등: 미군에서 쓰는 방식이다.
  • 보직 변경: 위의 것과 비슷한 방식인데 직급을 강등시키지는 않는다. 대신 무능력하다고 평가되는 관리자는 조직 개편을 통해 별 볼 일 없는 조직으로 보내거나 아예 팀장 직위를 해제하거나 하는 경우가 국내 기업에서도 종종 발생한다.[12] 다만, 한국 노동법은 관리직이었던 사람을 실무자로 옮기면 해당인이 수긍하지 않는 한 부당한 인사조치로 인정해온 편이다. 특히 해당인물이 이 조치에 반발하며 자신의 지위에 맡는 업무를 맡기지 않으면 업무를 거부하더라도 한국 노동법상 징계가 어렵다.
  • 연공서열 혁파: 외국 회사라면 먹히는데, 한국 회사에서 이랬다가는 나이 많은 하급자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 부하들로부터 인정은 못 받으나 오랜 경력을 보여주면서 이를 보완: 이것은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둬야한다. 자만심에 빠져서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아무리 능력있는 사람들도 실수하기는 마찬가지라는 건 상식이다. 이 문서에는 경력이 긴 사람이 지식의 부족과 오만함으로 인해 오히려 경력이 짧은 사람의 업무를 방해하는 사례가 여기저기 소개되어 있다.[13]
외국 회사에서는 30대 10년차 관리자(매니저)들이 20년차 40대 실무자들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급여는 연공 서열과 실적에 의해서 40대 실무자가 거의 2배 정도 더 많이 받는 경우도 있다. 관리자는 실무자들을 관리하고 상부와 소통하고, 실무자들은 실무에만 집중하는 형태로 직급보다 직무에 맞는 직함을 받을 뿐이다.

2.4. 관리능력은 있으나 실무를 모르는 부지런한 상사


역시 흔한 경우. "멍청하고 부지런하다" (멍부)라고도 한다.
정부 고위공직자로 있다가 산하기관에 낙하산 인사가 되었다든지, 보건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이 복지 분야까지 통틀어 관리해야 하는 식이다. 이런 사람들이 실무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해서 '''실무능력이 없는 것만 가지고는 무능력한 상사라고 볼 수 없다.''' 팀장, 부장 등에 자리한 부서장사내 정치을 통해 뛰어난 아랫사람의 일처리를 잘 지원해줘야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역사를 보더라도 본인의 실무 능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지만 실무에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고 적절하게 관리할 줄 아는 용인술에 능해서 좋은 결과를 낳은 지도자는 흔하다.
그런데 조직관리능력에 상관없이 실무에 대해 '''아예 모르면''' 고충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대졸 문과 출신 차장생산직 직장(중간관리직)을 관리하면서 생기는 언쟁을 생각해보자.
  • 부서장이 명령을 내려놨다. 부서장이 무식하다 보니 무의미한 삽질을 시키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대놓고 따지다가는 큰일날 판이므로 군말없이 시키는 대로 따른다. 시간만 낭비하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 예를 들어 자료를 돈을 주고 사는 게 싸게 먹히는데, 책이 시중에 있는지 몰라서 또는 어떤 분야의 학문에서 연구되는 주제인지 몰라서 부하보고 이런 자료가 필요하다면서 만들라고 한다. 2만원 주면 살 수 있는 책자 하나를 가지고 직접 만들라며 월급 200만원짜리 부하를 1주일동안 부려서 책자를 직접 만드는 식이다. 2만원짜리를 50만원 주고 사들이는 것만큼 뻘짓이다.
    • 부하에게 단순노동을 시킨다. 예를 들어 월급 400만원짜리 부하에게 막노동 1주일을 시켜서 100만원의 인건비를 소모하는데, 노가다 전문인력을 부르면 15만원으로 끝난다. 아웃소싱을 하자니 돈이 아깝다는 생각에 인건비를 허비하고 매출을 줄이는 짓거리이다.
  • 부서장이 명령을 내려놨다. 부하 입장에서 이 명령을 수행하려면 장비, 자금, 정보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그런데 관리자 입장에서 왜 이 지원이 필요한지, 꼭 필요하긴 한건지 모르겠고 괜히 섣불리 지원해주다간 자신에게 부담이 생길 것 같다. 그러니 지원을 제대로 해 주지 않는다. 이런 경우 명령은 수행할 수 없다. 명령을 수행하지 못하면 부하들 탓을 한다.
    • 예를 들어 컴퓨터를 고치라고 하는데 관리자 권한 비밀번호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 부서장이 부하들에게 "이건 XX씨가 하는 식대로 하면 안 될 것 같아. 내가 보기엔 OO로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라며 가르친다. 그런데 아랫사람 입장에서는 제발 입을 다물어줬으면 싶을 정도의 헛소리일 경우 난감해진다. 관리자가 시키는 대로 하면 망할 게 뻔하고, 그렇다고 무시하면 대놓고 개기는 꼴이 되니까.
  • 삽질을 많이 하고 평가가 안 좋으니, 부서장이 야근이나 주말출근 같은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회사에서 인정받고자 한다. "다들 열심히 하자!"라며 매일같이 야근을 권하는데 성과는 하나도 없다.
  • 부서장은 부하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보고를 올려야 되고, 자기 상사로부터 명령을 받아서 부하들에게 전해줘야 한다. 그런데 회의에 들어가서 발표하려 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니 부서의 평가는 엉망이다. 이 때문에 부하들이 보고할 내용을 가르치느라 고생할 정도가 되면 사기는 엉망이 된다.
사실 관리자가 모든 실무에 정통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실무를 '''배울 생각도 없고 배울 능력도 없다'''면, 적어도 아랫사람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맡기기라도 해야 한다'''.[14] 그래서 '''멍청하고 부지런한 상사'''가 가장 무섭고 위험한 자로 꼽히는 것이다. 멍청하고 부지런한 상사가 '''확고한 신념'''까지 가지고 있어서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 더더욱 무섭다고 한다(…).
실무 능력이 없다면 차라리 게으르고 무책임한 상사가 훨씬 낫다. '너 알아서 해' 이러면서 밑의 놈들한테 맡겨버리고 공은 자기가 홀랑 챙겨갈지라도 무능력을 마음껏 뽐내며 부지런떠는 것보다야 100배 좋다. 이렇게 가만히 있다면 최소한 부하들의 업무에 쓸데없는 간섭을 해서 일을 망치지는 않기 때문이다. 반면 무능하고 무식한 사람이 의욕적으로 해봤자 제대로 일이 처리되기는커녕 멀쩡히 굴러가던 업무에 어깃장을 놓아 일이 삐그덕거리게 만들 뿐이다. 또한 어쨌든 상급자이니만큼 하급자들이 개입해 좀 정상화시켜놓으려 하는 것도 힘들어진다. 삼국지의 유선을 생각해 보면 바로 와닿을 것이다. 제갈량 생전과 제갈량이 중용한 비위/등완 등의 인물이 나라를 굴릴 때는 굳이 태클을 걸지 않아 촉한이 그럭저럭 굴러갈 수 있었지만, 이후 환관에 불과한 황호에게 이리저리 휘둘려 군부의 수뇌인 강유에게 감 놔라 배 놔라를 시작하자 10년만에 촉한이 망해버렸다. 여기에 무능하고 무식하고 의욕적인 상사가 하필이면 또 부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인간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2.5. 조직에서 생각하는 '유능함'과 다른 상사


한국에서 고위 행정관료나 장군으로 높게 승진한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능력을 요구한다.
  • 상사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
    •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
    • 재임기간 중 해당 조직에서 대형 사고가 터지면 안 된다.
      • '상사의 지시, 현상유지, 관행, 전례'를 벗어난 일은 예기치 못한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지 않도록 한다.
반대로, 국제기구의 고위 행정관료나 다국적기업의 임원은 다음과 같은 능력을 요구받는다.
  • 조직 목적에 맞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 창의, 혁신
    • 적극적 행동
후자를 전자의 자리에 스카웃하면 '아무것도 모르면서 다른 사람들 우습게 알고 나대면서 분위기 다 망쳐놓는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후자가 무능하다기보다는 조직문화와 맞지 않는 것에 가깝다.

2.6. 기타


무능력한 상사를 만나지 않기는 정말 어렵다. 이 글에 언급된 요소들만 생각해봐도
  • 인성: 서열을 세우겠다며 하급자를 괴롭히고 못살게 굴면서 똥군기를 잡지 않는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예절을 지킨다.
  • 협상력: 다른 부서 관리직들에게 잡일을 떠넘겨받거나 공로를 빼앗기지 않는다.
  • 조직관리력: 밑의 사람들이 업무분장이나 인사고과 문제로 싸우지 않게 중재한다.
  • 실무 능력: 고집을 부려 우기느라 하급자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을 방해하지 않는다. 자기 상식과 달라도 하급자의 말을 존중한다.
이 정도가 되어야 무능력한 상사 소리를 듣지 않는다. 다만, 인성 쓰레기 상사만 제외하더라도 같이 일하기 편한 게 사실이다. 첫번째 부류와 나머지 부류가 직장생활에 끼치는 패악은 '''차원'''이 다르다. 나머지 부류야 그냥 짜증나고 말 지는 몰라도 시간 지나면 또 성격은 좋으니 좀 참고 넘어가겠지만 협상, 조직관리, 실무 다 뛰어난데 인성이 개판이라면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이 편할 리 없다. 최악의 경우에는 일은 부하인 내가 다 했는데 공로는 상사에게 뺏긴다는 결과물을 받을지도 모르고...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역사상에서도 많았다.
육도삼략에서는 비단 능력이 없는 장수뿐만 아니라 특정 성향이 지나친 것 또한 경계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장수로서 피해야 할 10가지의 잘못과 이러한 잘못을 가진 장수를 공략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한다. 언뜻 보면 미덕인 것 같은 것조차도 정도가 지나치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 지나치게 용맹해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것 : 화를 돋워 무모하게 공격하도록 만든다.
  • 지나치게 성급해 무슨 일이나 빨리 서두르는 것 : 적이 질질 끄는 지구전으로 어려움에 빠뜨린다.
  • 지나치게 욕심이 많아서 재물을 밝히는 것 : 뇌물로 꾀어낸다.
  • 마음씨가 너무 인자해 차마 사람을 처벌하지 못하는 것 : 소요를 일으켜 지치게 만든다.
  • 지혜로움이 지나쳐 지레 겁을 내는 것 : 잦은 도발로 괴롭힌다.
  • 신의를 지킨다고 남의 말을 너무 믿는 것 : 속임수로 기만한다.
  • 자신의 청렴결백함을 내세워 다른 사람을 아끼지 않는 것 : 누명을 씌워 모욕한다.
  • 지혜롭고 사려 깊지만 결단력이 부족한 것 : 수시로 습격해 괴롭힌다.
  • 너무 강직해서 자기 의견만 고집하는 것 : 조금씩 일을 벌여서 귀찮게 만든다.
  • 너무 나약해서 무슨 일이든 곧바로 남에게 맡겨버리는 것 : 꾀를 써서 속인다.
어떻게 보면 상사들 괴롭히기 좋은 내용이다. 낮이고 밤이고 보고서를 보내서 괴롭히면 누구라도 안돌아버릴까? 보고서를 무시해버린다고 징징대면 사내 여론도 안좋아지고... 일열심히 하는데 방해하는 꼴이 되니..

2.7. 관련 문서



3. 대중 매체에서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력의 언변 으로 아랫사람들을 속이고 자신의 직위를 계속 유지하는 캐릭터에게 부여되는 클리셰이다. 물론 현실의 시각으로 본다면 언변, 아부, 처세도 실력이 있는 것은 맞다.
이 속성의 캐릭터가 자주 쓰이는 까닭은, 주인공은 보통 낮은 사회적 계급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즉, 주인공 일행을 좀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높으신 분들이 무능력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속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은 높은 확률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부하들을 거느리게 된다.
만약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가 주인공이거나 선역이라면 99% 확률로 전형적인 코믹 만화의 우두머리가 된다. 반대로 악역이 이 속성을 가지고 있다면 그 작품의 세계관에서 악의 원흉 자리를 맡고 있거나, 반드시 주인공과 적으로 마주치게 된다.
참고로, ★표시가 붙은 건 부정적인 입장, 주로 창작물의 악역 캐릭터에게서 볼 수 있는 입장이다. 요컨대 선역에는 거의 적용되지 않는 특징.[15]
  • 가끔 그냥 유능한데 일만 안하는 상사나라 정말 잘 통치하는데 맨날 땡땡이치는 높으신 분도 있다.
    • 이럴 경우 대부분의 경우 아랫사람이 열심히 쫓아다니면서 일하라고 압박한다.
  • 자기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는 아부하지만 부하에게는 심술을 부리거나 화풀이를 한다.(★)
    • 부하에게는 물론 상사에게도 신뢰를 받지 못한다.(★)
      • 부하들의 비난, 뒷담화에는 상당히 민감.(★)
        • 부하가 독자적으로 적의 분석이나 작전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면…
        • "다 들었다! 나만 빼놓고 회의냐!"
      • 장교의 경우 주로 이런 장교들이 보직해임을 많이 당한다.(★)
    • 부하가 잘 되면 자기 탓. 부하가 못 되면 부하 탓.(★)
    • 유능, 무능을 불문하고 튀는 건 받아들이지 못한다.(★)
  • 자기 과시나 승진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 부하의 실력으로 승진해도 그 부하에게는 자랑을 할 뿐.(★)
      • 부하 덕분이라는 것조차도 알지 못한다.(★)
    • 엘리트 의식이 강하다.
  • 무능한 주제에 무개념. 모든 사태에 뒷전.(★)
    • 분위기 파악을 못하며 행동도 단락적.(★)
      • 자신의 행동으로 어떤 결과가 일어날 지 생각하지 않는다.(★)
      • 가만히 있어야 할 때, 후퇴해야 할 때 제멋대로 행동하다가 큰 손실을 입는다.(★)
    • 말과 행동이 다르다.(★)
    • 자신만만하게 비논리적인 의견을 낸다. 물론 근거 따위는 없다.(★)
      • 본인은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 배짱이 있어야 할 수 있는 판단"이라고 주장한다.
      • 완전히 적을 깔보며 비난한다.
    • 깊게 생각하지 못하며 제멋대로 작전을 변경한다. 이 경우 적에게 동정받고 있다.
      • 적: "이런 곳에서 뭐하냐?" → 부하: "임무가 변경됐다!" → 적: "군인이란 힘들구나…"
  • 독박을 쓴다.
    • 후퇴하는 중에 승진해 뒤처리를 맡는다든가.
  • 꽤 끈질기지만 마지막은 허무하다.
    • 부하의 반항으로 사고사한다든가.(★)
      • 평소 미움을 사서 도움받지 못한다.(★)
        • 언제나 괴롭히던 부하에게 매달리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 또는 지위를 잃고 방황하거나 가끔 개심한다.
  • 무사안일주의.
    • 자기나 소속 조직에 부정적인 일을 할 것 같은 사람에게는 엄하다.(★)
      • "내 출세에 방해가 된다!"(★)
      • 도마뱀 꼬리 자르기처럼 책임을 떠넘긴다.(★)
    • 자기가 잘못을 저지른 경우 숨기려 한다.(★)
      • 자기 안위를 위해서라면 싫어하는 부하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 열혈한 부하(주로 주인공)와는 자주 대립한다.(★)
      • "네 놈의 그런 면이 마음에 안 들어!"라는 말을 한다.(★)
  • 학교가 무대라면 교장이나 교감, 학년주임 등의 중간관리직이다.
  • 공사혼동이 심하다.(★)
  • 회사가 무대라면 대체로 대머리.
    • 취미는 골프.
      • 회사에서는 자기 드라이버를 닦는데 몰두하며, 실력은 형편없다.
        • 스스로 보통 사람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력이 드러나서 쪽팔리면 화풀이를 한다.
    • 특히 여사원들의 평판은 최악.(★)
      • 성희롱은 일상다반사.(★)
    • 가족들의 평판도 최악이다.
      • 자녀에게 특정 진로를 강요한다.(★)
    • 무능한 사장, 무능한 이사, 무능한 부장… 이런 식으로 무능한 상사들에 의한 파벌이 생긴다.
  • 눈앞의 유능한 적보다도 짜증나는 존재.
    • 모처럼 적을 몰아넣었는데 상관이 무능력해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반격당한다.
  • 대체로 허풍이 심하다.
    • "별 하나라고? 우리는 나중에 전 우주를 정복할 거다."
  • 자만이 지나쳐 부하의 충고나 조언도 듣지 않는다.(★)
    • "네 놈들 같은 햇병아리가 나한테 참견하는 거냐!"(★)
  • 집에 돌아가면 가족들한테도 업신여김을 당한다.
    • 아내: "어라? 여보, 있었어요?"
    • 딸: "아 쫌! 아빠 바지랑 내 속옷 같이 빨지 말랬잖아!"
    • 그 스트레스를 부하에게 화풀이한다.
  • 상사나 마음에 드는 부하라면 아무것도 아닌 일을, 마음에 안 드는 부하가 하면 옳다꾸나 싶어서 까댄다.(★)
  • "너희들(주인공들)같은 오합지졸 부대가 차지할 공이 아니다."라면서 자신만만하게 자기 부대와 출격했다가 괴멸적 타격을 당한다.(★)
  • 사실은 별로 무능한건 아니지만 적과 부하가 너무나도 유능해서 무능해 보이는 안습한 케이스도 있다.
    • 단, 이런 경우 부하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 인간성과 관계 없이, 상관이 되어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른다는 패턴이 있다.
  • 심한 경우에는 툭하면 부하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무리도 있다.(★)
  • 미스테리 작품에 등장하는 경우 대체로 죽는다.
  • 실력이 아닌 낙하산 인사로 상사가 된 경우.
  • 해당 지위를 세습한 도련님.[16]
    • 부모님의 좋은 부분만 봐 왔기 때문에 고생한 부분을 모른다.
    • 애지중지 키워져 왔다. 부모한테 맞은 적도 없어서 총을 들이댄 것 만으로 쫀다. 문관 쪽이면 이해의 여지가 있으나 장군이나 고급 장교가 이러면 답이 없다.
  • 중앙, 본부에서 파견된 엘리트가 무능한 경우도 있다.
    • 이 패턴의 경우 무대는 전선의 기지, 지부, 지사, 현장 등이다.
    • 이전부터 거기에 있던 주인공들을 깔보는 듯한 태도를 취한다.
    • 상황을 무시한 명령이나 지시를 내려서 혼란을 일으켜 패배의 원인을 만들기도 한다.(★)
  • 한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면 그림자의 거물이나 흑막 같이 뒤에서 실권을 쥐고 있는 자들에게 편리한 존재이기도 하다.
    • 결과가 아무리 나빠도 비난을 받는 것은 바지사장이며, 뒤에서 조종하는 자들에게는 단점이 적기 때문에.
  • 못난 사장의 밑에 있는 경우 사장에게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된 경우가 많다.
  • 입만 산 놈이 많다.
  • 부하가 의견을 말하면 반드시 부정하고 자신의 의견 만을 강요하는 타입
    • "그런 작전 따위, 겁쟁이나 생각하는 거다!"
    • 부하에 대해 전혀 인간성 없는 설명서를 완벽하게 기억하도록 지시한다.
      • 그러면서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설명서를 만들었다고 만족감을 얻고 있다.
    • 한 나라의 지도자 급이면 이웃 나라에서의 압력과 이질적인 존재 (외계인이나 괴물 등)의 습격에 대한 대처를 통해 저조한 인기를 상승시키려고 계획하하지만 사태의 악화는 물론 내지 않아도 좋은 피해와 희생을 초래하고 만다.
      • 인기 몰이를 위해 군사적 행동에 호소하는 것은 나쁜 결과만 초래한다.
  • 장교의 4가지 유형 분류에 따르면 '멍부'가 대부분이나, 아동용 작품같은 경우에는 '멍게'도 가끔 있다.
  • 현장을 아는 인간들 (주인공들)을 폄하, 무시.
    • 현장에도 제대로 가지 않고 온실 같은 미지근한 일만 하고있는 자신과 자신의 부하들을 그룹으로 사건의 해결에 임하려 한다.
      • 하지만 결국 현장을 모르기 때문에 사태는 악화될 뿐, 결국 주인공들이 신뢰하는 인물에 의해 경질되고, 주인공 팀의 손에 의해 사태가 해결한다.
  • 그래도 운 좋게 죽지 않고 살아 있으면 결국 이렇게 된다.
  • 자신에게 충실하며 우수한 측근이 있고, 그 인물에 대한 비난 등을 막아내면서 지위를 유지한 경우도 있다.
    •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흑막이었다거나 하는 일도 있고,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조종당한 경우도 있다.(세뇌되어 있거나 등등)
      • 주인공과 적대하는 경우에는 공멸하도록 흑막화된 측근에 유도되어 있기도 하다.

3.1. 각종 매체에서 나오는 예


최소한의 개념이라도 가지고 있는 인물은 @ 표시.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면라이더 555 - 미즈하라[17], 야마테 음악 대학 교수(아울 오르페녹)[18]
    •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 타치바나 사쿠야@
초반의 삽질 때문에 무능한 이미지가 붙었지만 실제로 알고 보면 엄청나게 유능한 인물이다.
탐정 사무소의 소장이지만, 초반에는 쇼타로와 필립의 수사에 도움은 커녕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19] 거기다 자신이 잘못한 경우에도 괜히 쇼타로를 질타하는 등의 뻔뻔하고 찌질한 행동을 보여 팬들로부터 어그로를 잔뜩 먹기도 했다. 그나마 작품 후반에 가면 조금이나마 나아지는 편이다.
알다시피 위에 있는 타치바나 사쿠야와 같은 배우인 아마노 코우세이이다.
  •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 니라 미츠히데[20], 반노 텐쥬로[21]
  • 가면라이더 빌드 - 난바 쥬자부로[22]
  •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 텐조 타카아키, 미즈사와 레이카, 타치바나 유고
  • 가면라이더 지오 - 스월츠[23]
  • 가면라이더 제로원 - 요타가키 윌리엄슨을 제외하고 아마츠 가이를 포함한 자이아 엔터프라이즈의 높으신 분들 대부분, 히덴 아루토@
  • 가담항설 - 선대 왕[24]
  • 가우스전자 - 박종수@
  • [25]
  • 각시탈 - 와다 료, 기무라 켄지[26]
  • 감수성 - 감수왕
  • 강철의 연금술사 - [27], 아메스트리스 군부 상층부 대다수(특히 훼슬러 준장프랭크 아처 중령)
  • 검볼 - 리차드 워터슨(시즌 6 "The Founder")[28]
  • 곱게 키웠더니, 짐승 - 아델라이 륜 아테스[29]
  • 구름이 피워낸 꽃 - 홍운
  • 귀멸의 칼날 - 키부츠지 무잔
팬덤이나 운영진 측에서는 리더로 많이 띄워지고 결코 전투력이 약한건 아닌데 그랜드체이스 조직 자체가 지크하트, 루퍼스등 개인적인 목적으로 행동하는 자들이 다수라 이들을 융화시키기도 어려운 마당에, 엘리시스 자신도 스토리에서 개인적인 목적인 아버지 엘스커드 찾기에 더 비중을 둔 탓에 아르메와 자주 다툰다던가 로난과 리르에 자주 걱정을 사는등, 크게 리더다운 모습을 보인적이 없다. 아신은 대놓고 '대장은 무슨, 아빠찾아 징징대는 꼬맹이'라며 무시하기 까지 한다.
  • 개구리 중사 케로로 - 케로로@[30], 슈라라[31], 게리리[32]
  •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 쇼토쿠 태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상사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생크킹덤 화이트팽 침략, 마리메이어 사변등[33]각종 사태에 대비해 리리나가 한것이라고는 생크킹덤 국가해체(...)뿐으로, 나머지는 대부분 히이로를 포함한 파일럿들이 뒷수습하고 사태를 해결했다. 애초에 피스크래프트 왕가의 혈통과 그것에 의한 이상론, 지지세력을 제외하면 그냥 귀하게 자란 금수저 아가씨에 불과했기 때문에 무능할수밖에 없다.
이 교사라는 작자가 무능하지만 않았다면 하치야 아이데빌 사천왕 같은 가해자들이 더 많은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상사는 아니고 초등학교 담임 교사이지만, 일단 교사도 반 학생인 주인공들에게 있어서는 웃어른이므로 본 항목에 기재했다.
  •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 - 경찰 측의 높으신 분들[34], 국회의원[35]
  • 김과장 - 박명석[36], 고만근, 이강식
  • 나루토 - 시무라 단조[37], 우치하 마다라[38]
  • 내 딸, 금사월 - 강만후, 오혜상
  • 노블레스 - 마두크
  • 달마과장 - 박시게(사장)
이런 인간이 사장인데 회사가 안 망하고 굴러가는게 용하다. 오죽하면 비서가 니보단 원숭이가 낫겠다는 식으로 디스할 정도.
애초에 과거의 인물이라는 이유로 캡틴 자리에 앉았을 뿐이다.
  • 데블파이터 - 킹블
  • 데스노트 - 니아
  • 덴마 - 카인, 행성 벨라의 통치 위원들[39]('God's lover' 편 참조.)
  • 드래곤볼 - 레드 사령관, 바비디, 고와스@[40]
  •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 케일런@
다만 이 쪽은 의외로 무능했어도 인간적으로는 괜찮았다. 신분이나 종족에 관계 없이 잘 어울렸으며, 책임감도 강해서 병사들이랑 끝까지 싸우다 전사했다. 더군다나 스스로가 무능하다는 걸 잘 인지하고 유능한 사람들에게 실무를 모두 맡겨뒀다. 즉, 무능하긴 했어도 정말로 좋은 상사.
초마생물로 개조되기 전까진 타이 일행 앞에 나타나 선빵을 때리나, 되려 타이에게 얻어맞는 동네북 신세. 때문에 계급상으로는 부하인 미스트 번바란보다도 공적 면에서 무능하게 평가되기도. 하지만 초마생물로 개조 후엔 폭풍간지에 유능한 모습으로 변화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타이와 바란이 사기캐인 탓에 상대적으로 약골 허접 같이 보이는 것 뿐이니 헤들러가 항상 무능하다고 평가하면 절대 안된다.
사천왕으로서의 능력은 있으나, 성격이 개초딩 수준이라서 부하들을 이끄는 통솔력도 다른 사천왕들보다 한참 떨어지는데다가 자신이 충성하던 부하의 충고도 개무시한 채 죽이고, 부하들도 아무런 의도도 없이 죽이는 등 장난감 정도로나 취급하기 때문에 부하들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 처음에 등장한 40화에서 확실히 강해보일 놈이라고 생각되었겠지만... 이 놈의 진정한 실체가 43화 ~ 47화에서 확연하게 제대로 드러난다.
가장 한심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카리스마나 최고의 악당이 될 만한 자기 자신만의 개성도 당연히 없다.
혼란을 막겠답시고 좀비 사태를 좀 심한 독감 수준으로 축소하는 언론 플레이를 벌였고 좀비 사태와는 전혀 안 맞는 대처 방법을 공지하여, 결국 미국 동부 지역의 수백 만의 민간인들이 그린 플루에 감염되어 죽어나가고있으며 수많은 도시들이 기능을 상실하였다. 심지어 듀카텔 마을을 버렸고 자기 인재들도 관리 못 하는지 차폐복을 입은 상태로 감염된 요원들이 죽음의 센터 캠페인에서 자주보인다.
  • 롤랑롤랑 - 롤랑@[41], 윌리엄[42]
  • 리멤버 - 아들의 전쟁 - 남규만
  • 마다가스카의 펭귄 - 줄리언 대왕@
  •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 레긴@
행적이 항상 주인공인 티글에게 도움만 받는 안습한 처지다.
  • 마법천자문 - 울 100세@[43], 옥황상제[44]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닉 퓨리@[45], 썬더볼트 로스
  • 명탐정 코난 - 야마무라 미사오[46]
  • 미세스 캅 - 강태유, 강재원 부자
  • 미세스 캅 2 - 이로준
  • 맛의 달인 - 후쿠이 차장
좀 미묘한 게 분명 주인공 지로보다 무능해보이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요리 관련이고, 업무 쪽으로도 지로보다 무능한 것은 아니고 이 남자가 승진하지 못하는 이유가 주정이 심하기 때문이라고 밝혀져 있다. 반대로 지로가 맛의 달인 내부의 문제를 전부 해결하는데도 지로를 갈구거나 하는 것이나 공처가 이미지 등을 보면 능력자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
  • 메탈슬러그 시리즈 - 도널드 모덴[47], 정규군 높으신 분들[48]
  • 모탈 컴뱃 시리즈 - 엘더 갓 대부분
  • 모탈 컴뱃 9 - @
미래의 자신에게 계시를 받고 그 계시를 따르거나 다르게 하는 등 샤오칸을 물리치려고 백방으로 머리를 짜내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실책을 저지르면서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말았다. 어찌저찌 샤오칸은 쓰러트렸지만 그 대가가 너무나도 컸다. 그리고 이 상황은 30년이 지난 시점까지 영향을 끼친다.[스포일러]
무능력한 상사인 동시에 무능력한 부하이기도 하다.
게임에서는 대활약을 한다. 예를 들어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에서 나이트메어를 막기 위해 먼저 나섰다.
  • 보글보글 스폰지밥 - 집게사장[49], 플랑크톤[50], 뚱이[51], 왕해삼
  • 북두의 권 - 쟈코
  • 붕괴3rd - 테레사 아포칼립스@, 쿠쿠리아, 자칼
  • 뷰티풀 군바리 - 육근옥, 임향희, 마리아@[52], 이송이, 주방희, 홍이란, 김가을
  • 빙탕후루 - 사귀 비두만
  • 사이드킥 - 라이트닝
이 인간의 병크 때문에 시즌 1에서 위원회가 메테우스 일당에게 빈집털이를 당했고 시즌 2에서는 부정부패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줘 히어로 사회가 썩어 문드러지면서 빌런들이 히어로를 사냥하는 등 여기저기서 활개를 치고 다니면서 완전히 막장으로 치닫기도 했었다. 권력에 눈 먼 자에게 권력을 쥐어주면 어떻게 되는가를 확실하게 보여준 인물.
괜히 이 분야의 선구자가 아니다! 이 인간의 무능함과 고지식함 때문에 손오공이 정말 개고생을 한다. 단 이는 손오공이 요괴인 탓에 편법에 익숙하다는 점과 삼장법사가 스님인 만큼 자기자신을 속이는 짓은 하지 않으려는 점으로 인한 가치관 충돌 등을 고려해야 한다.
  • 세인트 아이즈 - 솔라
  • 소드 아트 온라인 - 스고우 노부유키[53], 태초의 4인[54]
  • 시마 과장 - 시마 코사쿠[55]
  •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
사실 본인도 주인공 일행을 돕기 위해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는 있지만 기억 상실에다 더불어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실제로는 큰 도움이 되어주지 못한다.
물론 이 쪽은 후반에 유능(?)해 지긴 하지만...
등장하기가 무섭게 매번 작전에 실패한다는 이유로 이가아나와 자조리아를 처형하더니 정작 최종 결전 직전까지 한 발자국도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덕분에 데스기라와 마주르카만 계속 고생.
최종 보스인 줄 알았더니 2화 만에 리타이어.
이 쪽은 메가레인저 멤버들과 한 번도 마주치지 못한 채 죽어버린다.
무능한 캐릭터라고 하기는 어려우나, 부하를 도구 취급하는 등 막 대해서 부하를 제대로 다루지는 못한다. 케가레시아키타네이더스가 결국 반기를 들 정도. 제 아들이 인덕 덕에 부하를 정말 잘 다루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민폐 왕자 때문에 성공할 뻔한 작전이 한 두 번 실패한 게 아니다.
그러나 이 쪽은 에네트론을 취하면 취할 수록 조금씩 명석해져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스쿠버다이버팀 와일드피시 실종사건: 영화 케이브의 모티브가 된 이야기로, 경력과 실력만 믿고 아무도 도전 안 했던 위험한 곳에 아마추어 스쿠버 다이버 팀 동료들과 같이 탐험했다가 전문 하나 보내고 실종 즉 팀의 리더의 자만심이 의심된다. 단, 이것이 실화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고 바이럴 마케팅이 상당히 의심된다.
  • 스타워즈 - 자자 빙크스, 은하 공화국의 높으신 분들[56], 아밀린 홀도, 오젤 제독
  • 스타크래프트 - 테란 연합[57]
  • 슬램덩크 - 풍전고교 이사회
  • 슈팅 바쿠간 - 킹 제노헤드 4세
배틀 실력에 관해서는 모든 배틀을 파브로스 파츠 빨로 이겼다보니 유능하다 보기도 어려운데, 포악한 독재자라서 부하들 통솔이 영 안되다보니 부하들의 대부분이 배신, 탈주할 생각을 한다.
  • 시문 - 파라이에타
  • 식극의 소마 - 나키리 아자미
  • 신의 탑 - 라헬, 자왕난@, [58]
  • 심슨 가족 - 위검 서장@[59]
  • 아르슬란 전기 - 가데비[60], 바르카시온[61], 장 보댕[62], 이노켄티스 7세
  •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 라티파 플랜저
  • 아이러브니키 - 사계주
작중 그의 모습을 보면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고 여유를 부리다가 결국 왕국에 불이익을 남기게 된다. 만약 이 인간이 설아의 도움을 받아들이고 영운성에 군사를 보냈으면 영운성이 함락되지는 않았을 것이고 설아도 죽지 않았을 것이다. 아샤 왕국의 군인인 재이가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경고하자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며 재이를 감옥에 가두어 버리기도 한다. 이후 사계주의 일이 왕국에 전달되어 결국 장군의 자리를 박탈당한다.
  • 야인시대 -정진영[63] 임화수[64]
언더테일 갤러리 등에서 몰살 루트에서 주인공에게 허무하게 당해버린 것 때문에 우둔한 왕으로 덤디덤이라 불리며 놀림과 조롱받는다. 자세한 것은 아스고어 항목이나 언더테일 갤러리 항목에서 아스고어 관련 글 참고.
  • 언니는 살아있다! - 구필모
  • 얼음과 불의 노래 - 세르세이 라니스터[65], 캐틀린 스타크[66], 타이토스 라니스터[67], 로버트 바라테온, 조프리 바라테온
  • 엘소드 - 로드로스[68], 베르드[69]
  • 오피스 - 마이클 스캇
  • 오스모시스 존스 - 플레밍 시장
프랭크의 신체인 프랭크 시를 통솔하는 시장인데 재선과 민심에만 신경쓰느라 도시의 치안과 프랭크의 건강을 소홀히 했고, 결국 도시 전체가 고열로 불타오르게 된다. 그나마 주인공 오스모시스 덕분에 프랭크가 기적적으로 살았다. 엔딩에는 시장 자리에서 퇴출되고 방광 청소 일을 하다가 실수로 어떤 버튼을 눌러 방귀와 함께 프랭크의 몸에서 퇴출된다(...).
사실 능력 자체는 좋지만 욱하는 성질로 말아먹는 게 많았다.
반장이라는 녀석이 싸움은 말리지 않고 작은 목소리로 애들아 하지마...라고 소극적으로 나서고, 그래놓곤 왕진지 앞에선 뭐하고 다니냐며 큰 소리친다. 김마리가 따지니까 반을 위해서 라고 한다.
  • 웃어라 동해야 - 김도진
  • 원펀맨 - 탱크톱 마스터@[70]
  • 원피스 - 스팬담[71], 오로성/돈키호테 호밍[72]/묘스가르드 성@을 제외한 세계귀족, 빈스모크 저지[73]
  • 유희왕 시리즈
    • 유희왕 GX - 사메지마 교장, 사토 코우지[74]
    • 유희왕 ARC-V - 행정 평의회
위의 사메지마 교장보다 더한 막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메지마 교장과는 달리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브레이브 성인이 나중에 대신 싸우다 죽는다던지, 조금이나마 지원을 해주긴 하다만 작중 묘사를 봐서는 전반적으로 무능한 이들인것 같다.
  • 은하영웅전설 - 프리드리히 4세@, 리하르트 폰 그림멜스하우젠[75] @, 막시밀리안 폰 카스트로프[76],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라자르 로보스[77] 이외 다수(…), 특히 앤드류 포크[78], 플레겔을 비롯한 문벌귀족 거의 전원
  • 은혼 - 사카타 긴토키@[79], 도쿠가와 노부노부[80]
  • 이나즈마 일레븐 시리즈
  • 이런 영웅은 싫어
    • 다나@ : 개인의 전투력이나 맷집은 뛰어난 편이고[81] 부하들과의 관계도 좋고 부하의 고민도 잘 들어주고 부하한테 책임을 떠넘기지 않으며 부하의 마음도 이해해주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82], 전략, 전술적인 지휘 능력이 떨어지는 케이스. 위의 '실무 능력은 좋지만 관리자로서 부족한 상사' 중 한 명이라고 볼 수 있다.
    • [83]
    • 영정을 제외한 간부 대다수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아쿠아
천계의 여신으로 있을 때 여신으로서의 권능만 우수할 뿐, 그 외에는 말 그대로 글러먹은 케이스. 자신보다 인지도 높은 후배 여신 에리스를 질투하거나 본인이 사고 쳐놓으면 에리스 등 만만한 애들에게 수습하라 해놓고, 나중에는 전부 남들이 잘못했는데 자기가 다 해결했단 식으로 해버리는 등 인성이나 품성이 모자라는 무책임함 때문에 후배 여신들이나 천사들을 고생시켜 원성이 자자했다. 거기다 여신으로서의 주어진 임무도 사기에 가까운 방법으로 미련이 많은 젊은 사람들을 속여 이세계로 보내는 등 인격적으로 문제가 많다. 이런 안티 긁어모으기 좋은 요소들에다가 주인공 카즈마도 그녀를 이성이 아니라 그냥 식충이 취급하는지라 연애플래그는 쥐뿔도 없으며, 2차 창작에서도 이 둘을 커플로 묘사한 경우는 보기 힘들고, 설령 있더라도 악우로 묘사한 것이 그나마 호의적이다.
작중 거의 모든 신하들은 물론이고 후궁, 궁녀, 환관, 의원들까지 자신에게 반기를 들려는 지경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자신에게 본 때를 제대로 보여줄 때 까지는 이를 눈치 못 깠을 정도였다.
인맥빨로 높은 자리에 앉아 무능한 주제에 권력욕과 출세욕은 심할 뿐 아니라 인간성도 쓰레기인 그야말로 이 속성의 표본을 보여주는 인물.
  •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 - 웰 박사, 카자나리 후도[84]
  • 정령사의 검무 -
명색이 한 팀의 리더인 주제에 실제 역량은 팀원들 중 최약체에 민폐 속성까지 지녀 까였다가 잠재된 재능은 언니보다 더 우수하며, 점점 이를 깨우쳐가며 나아지고 있다.
  • 재혼 황후 - 소비에슈 트로비 빅트[85], 라스타 이스쿠아
  • 종말의 세라프 - 히이라기 시노아
한 분대의 대장이지만 그런것 치고는 전투력과 통솔력, 군기는 영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군기는 정말 꽝인것이, 27화에서는 괜한 장난으로 유우 포함한 부대원들을 지각시켜 구렌에게 단단히 혼나는건 물론이고 다른 부대원들로부터 망신을 사게 만들었다.
부시장을 포함한 포식자가 아닌 부하 직원들을 존중하지 않고 차별한 게 문제였다.
이 쪽은 무능한 캐릭터라 보기 애매한 면이 있지만 본인이 보여주는 면모들을 보면 무능한 상사라고 볼 수 있다. 일단 장로가 된 것도 전대 홍의 장로가 없어지자 홍의 종족 중 꼬리가 가장 많다고 장로가 된 건지라...
이쪽은 작중 공인된 X신이다.
  • 첵스초코 - 체키(첵스초코)[86]
  • 카운터사이드 - 이수연@, 이지수[87]
  • 카케구루이 - 백화왕 학원의 높으신 분들, 키타와리 쥰, [88]
  • 케모노 프렌즈 - 무스@
  • 코믹 메이플스토리 - 알파@
적에게 속아 자기 편인 피엥을 죽이고 베타가 적에게 붙잡히게 만들었다.
이 놈이 요시에에게 성추행만 하지 않았으면 시노자키 사치코는 타락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세계관 자체가 평화롭게 되었을 것이다. 사치코의 저주를 받고 살해당한 것은 그야말로 자업자득인과응보이다.
  • 쿠베라 - 간다르바[89], 루체 세이란[90] , 찬드라[91]
  • 클로저 이상용 - 김태민
  • 클로저스 - 유니온의 윗대가리 다수(김기태, 데이비드 리 등), 벌처스의 윗대가리 및 그들의 앞잡이 홍시영
클로저스 스토리 자체가 사회의 불합리를 많이 찌르는 편인데 이 중 김기태는 실력도 있고 옛날엔 그나마 순수했다고 하지, 홍시영은 실무의 무능함과 관리의 무능함을 고루 갖춘데다 부하들에게 갑질가혹행위를 취미삼아 일삼는 사이코패스로 사내 정치질과 사바사바로 높은 지위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여기에 작중공식 꼰대트레이너보다 심각한 권위주자인지라 자기위주로 안하면 왕따시킨다고 피해의식 부리는 것까지 무능력한 상사의 결정판. 사실상 부패한 조직 문화의 폐단을 보여주기 위한 캐릭터로 쳐도 무방하다.
항목을 보면 역대 길드 마스터들 중 어마어마한 악행으로 큰 어그로를 끌어 마스터로서 실격, 아버지로서도 실격, 그리고 인간으로서도 실격이다. 거기다 일어탁수를 일으켜 세이버투스가 악의 조직으로 취급당하는 치욕을 안겨줬고 에게 아동 학대를 가해 노답 캐막장 악녀로 만들어 놓을 뿐만 아니라 상대에게 지긴 했지만 최선을 다했던 유키노에게 자기가 먹던 음식을 던지고 옷을 벗겨 쫓아내는 건 물론이고 역시 상대에게 졌지만 최선을 다했던 스팅로그를 폭행하는 도중 렉터가 스팅을 변호하자 "이딴 고양이가 우리의 길드라니!"하며 소멸시키자 당연히 이에 빡돈 스팅이 자기 복부에 치명상을 입힌다. 결국 에 의해 마스터의 자리에서 숙청당해 스팅에게 마스터의 자리를 물려준 이후 행방불명된다. 이후 타르타로스 편에서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구귀문을 능가하는 악마가 된다. 결국엔 스팅 유클리프로그 체니의 연계 기술인 백영룡의 아사기누에 당해 사망하고 만다. 그야말로 자업자득 + 인과응보.
참고로 요정 세계의 지도자 중 대부분이 여기에 포함되는데, 다만 이것은 프리큐어들의 활약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그 만큼 이들의 비중을 줄였기 때문이다. 다만 코코, 너츠나, 홀로 전투를 하며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 카나타 왕자 같은 예외는 있다.
후반부에 소멸 위기에 처한 키류 카오루키류 미치루를 구해주는 등의 활약을 하지만 작품 전체적으로 볼 때 활약도가 거의 없으며, 오히려 고얀의 목적을 달성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다만, 노이즈가 메이저 랜드를 공격하는 것을 어느 정도 방어하는 등 나름대로의 능력은 있다. 어디까지나 지위 상으로서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무능력한 것으로 인식되는 사례.
아프로디테와 마찬가지로 적의 공격으로부터 몇 차례 프리큐어들을 지켜주기는 했다. 다만 역시 지구의 신치고는 별다른 활약이 없기 때문에 무능력한 것으로 인식된다.
프리즘 스타로써의 능력 및 역량도 애매하게 묘사되고, 자기 아버지 빽을 이용해서 권력을 휘둘러 에델로즈악의 조직으로 취급당하는 불명예를 안겨줬고, 여학생이 고작 실수 하나 했다는 이유로 퇴학시키는 무개념 행태를 보여주었다. 심지어 킹프리에서 자기보다 유능한 부하들이 실수했다는 이유 만으로 채찍으로 마구 두들겨 패는 등등 무능함이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아세치 킨타로와 더불어 프리티 리듬 시리즈에서 최악의 인간 말종 취급을 받고 있다.
  • 프리파라 - 빨간안경 언니, 빨간안경 오빠
  • 프린세스 - 비욘 카칸 표르도바
  • 해리 포터 시리즈 - 코넬리우스 퍼지, 돌로레스 엄브릿지, 세라피나 피쿼리
  • 하나의 하루 - 윤시원[93]
  •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 테시온 벨리아르[94]
  • 학생회의 일존 - 사쿠라노 크림[95], 마기루 사토리
  • 헬싱 - 셸비 M. 펜우드 경@
스스로가 무능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으며, 겁 많고 소심할지 언정 결코 비겁자는 아니었던 인물. 마지막에 간지폭풍을 뿜으며 흡혈귀들과 자폭했다. 게다가 작중 등장하는 펜우드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인식을 보면 아주 무능한 인물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주변 인물들에 비해서 무능한 것이다.
명색이 저승의 우두머리인데 여러 모로 하관인 호오즈키보다 딸린다. 설사병이 나서 잠시 전권을 맡긴 적이 있는데 일이 더 잘 돌아갈 정도. 또 평소에도 그에게 장난감이나 호구 취급을 받고 산다.
주인공 준이 그린 웹툰 만을 근거로 그를 스파이라고 오판을 내린 탓에 준과 그의 가족들이 문자 그대로 생고생하게 된 주요 원흉 중 하나가 바로 이 양반이다. 준의 활약 덕분에 무사해서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자기는 물론 부하들도 진범인 제이슨 일당에게 단체로 죽임당할 뻔 하였다.[96] 그리고 잘 보면 간부들과의 결투에선 액션을 찍는 부하들과 상반되게 졸개 악당을 상대로 밀리기 까지...
동서양 팬덤 모두에서 공인된 그린 랜턴 군단 최강의 적이라고도 하니 말 다했다.
  • D-WAR - 부라퀴[97]
  • Fate/Grand Order -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 : 전 소장이던 아버지와 달리 칼데아의 소장임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일어난 후 협회와 스폰서에게 비난받는 건 물론이요, 마술사이면서 마스터가 될 수 없다는 사실로 인해 스캔들이 되었고, 심지어 의지했던 레프에게 배신당해 살해당하고, 이성의 신에게 빙의당하는 등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안습한 인물.
  • GTA 5 - 데빈 웨스턴
자신의 주인공들을 도구 수준으로 부려먹었다. 결국 엔딩 C에서는 그 업보로 인한 최후를 맞이한다.
명색이 리더이면서 능력도 없는 주제에 끼어들 때 마다 큰 사고를 벌려놓는다. 물론 이 만화의 특성상 이러한 모습은 거의 풍자라고 볼 수 있다.
  • SKT - 블리히
  • SKY 캐슬 - 강준상@
  • Warhammer 40,000 - 므카르, 베일(Dawn of War)[98], 크럴(Dawn of War: Winter Assault)[99], 카론(Dawn of War: Soulstorm)[100], [101], 인드릭 보레알(Dawn of War: Soulstorm)

4. 관련 문서


[1] 언더도그마라는 신조어는 언더독 효과라는 학술용어와 다르게 특정한 정치적 맥락을 가지고 있는 용어이다.[2]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07703.html#cb[3] 단순히 게으르다고 해서 이 부류에 속하지는 않는다. 게으름 부리면서 아랫사람을 신뢰하고 전적으로 의지하는 게, 아는 것도 없으면서 부지런한 쪽보다 훨씬 낫기 때문이다.[4] 법리적으로 공정거래법이 맞다.[5] 연차가 높다는 건 자신을 포장하는 데 있어서 큰 장점이다. 경력에 영향을 받는 업무가 많은 만큼, 윗사람이 조금만 잘해도 '무형의 경험에서 나오는 연륜'으로 업무를 완전히 장악할 수 있다. 하지만 업무를 이해하지 못해서 다른 사람이 욕을 먹게 만들거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고유 업무를 떠넘기는 상황을 만든다.[6] 도서관 같은 곳은 정기휴관일을 제외하면 토,일도 문을 여는 곳이 대부분인데(타 시설 내부에 존재하는 곳을 제외하면 대부분 독립된 건물이라 토,일 문을 여는데 지장이 안 된다.) 이런 데는 심심하면 주 6~7일 근무도 할 수 있다보니 나이가 있는 공무원들이면 체력면에서도 꽤나 고생을 하게 된다. 다르게 말한다면, 지방행정기관 버전 책상빼기, 퇴사권고 행위 같은 거다. 물론 도서관 조직이 커서 독립 부서가 있는 경우에는 사서직 위주로 인원이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런 데로 일행직을 절대 좌천시키지 않는다. 그랬다가는 사서직들이 들고 일어난다.[7] 빌 게이츠, 래리 페이지, 마크 주커버그, 일론 머스크 같은 종류의 '핏덩이'들이 세상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켰는지 생각해보자.[8]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공직사회는 연공서열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기 때문에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유도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민간부문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경쟁이 가열되면서 연공서열보다는 조직 구성원의 개인적 능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희태, 인사관리의 공정성이 직무만족, 조직몰입,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9] 다만 이런 전환의 경우 고졸채용 등과 같이 애초에 승진 코스가 달라 상사로 맞이하게 될 경우는 적다.[10] 자기 부족함을 모르거나, 착한 것과 별개로 이상한 소신과 고집이 있는 경우도 물론 있다.[11] 열정적으로 다른 분야도 열심히 파는 사람들은 자기 조직에서 그게 쓸모가 없다는 걸 알고 조직 이동이나 이직해버릴 가능성이 높고. 그럼 나중에 뭔가 새로운 것을 도입하게 될 때 팀 역량도 심하게 문제가 되고 조직원들의 강력한 저항까지 따라오게 된다. 다만, 인맥성상납 위주의 승진보다는 낫다는 점이 분명하기에 가이드라인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낫다. 없으면 어떻게 되냐면 관공서에 가보면 안다.[12] 물론 보직 변경이 능력에 모든 게 좌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겠지만.[13] 만일 자기 자신이 이런 경우에 속할 경우 오랜 경력을 보여주는 것 외에도 리더십과 조직 관리에 대해 지식을 쌓으려고 노력해야 한다.[14] 바로 위에 있는 무능하지만 성격은 좋은 상사가 이런 부류.[15] 물론 선역이어도 무능한 상사 컨셉에 발암 기믹까지 보유할 경우 ★ 표시의 특징들이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16] 이 경우의 대표적인 사례로 조괄이 있다.[17] 이 방면에서 전형적인 내부의 적이라는 설정을 제대로 부각시켰다. 즉, 선역을 가장한 악역.[18] 니라 미츠히데의 하위 호환 + 괴인 버전. 대학 교수 주제에 카이도 나오야의 재능이 자기보다 높다는 이유로 일부러 교통사고를 유도, 트럭으로 그의 손을 불구로 만들었다. 심지어 자기보다 재능 있는 학생들을 죽였다.[19] 애초에 아키코는 탐정이 아니라 평범한 일반인으로, 원래는 소식이 끊긴 아버지가 운영하던 사무소를 정리하려다 도펀트 사건에 휘말리면서 얼떨결에 아버지의 뒤를 이었던 것이다.[20] 555 시리즈를 제외한 위의 인물들이나 어지간한 다른 무능력한 상관들은 그래도 웬만해선 개그 선에서만 끝나지만, 이 쪽은 옆과 마찬가지로 그냥 답이 없는 인간 말종이기까지 한 케이스다.[21] 그나마 부각되는 과학자로서의 재능도 크림에 비하면 확실히 밀리는 편이고 상사로서는 무능의 끝판왕이라 로이뮤드들을 통솔하기는 커녕 그들에게 제대로 지배력도 행사하지 못해 그들을 폭주시켰다.[22] 사실 센토의 천재성이나 에볼토의 측정하기도 힘든 강력함괴 영악함때문에 묻힌 감이 있지만 적어도 일본내에선 누구도 무시못한 거대한 군사기업을 세운 인물이며 부하들에 대한 교육도 철저하기 때문에 마냥 무능하다고 보기는 힘들다.[23] 객관적으로 보면 상당히 능력이 있지만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다라는 문제 하나가 대부분의 장점을 말아먹은데다 왕으로써의 자질이 없긴하다.[24] 반노 텐쥬로, 율 햅번과 유사한 경우.[25] 작중에서 츠나가 리본을 만나고 결전을 끝낼때 까지는 몇년 지나지도 않았다. 그 전에는 순수 일반인으로서만 살아왔음을 고려하면 평소의 모습만 봐도 '상사'로서는 무능력하지 않다. 오히려 중요한 국면에서는 결단력이 있으며 부하와 동료들을 아끼는 살신성인의 면모도 보여준다.[26] 동생이나 2등 신민인 이강토보다 능력이 없다.[27] 비가 오게 되면 주력인 불꽃 연금술을 쓰지 못하게 되어 전투력을 대부분 상실하기에 반농담으로 무능이라 불리는 것. 저 경우 외에는 연금술사로서는 거의 최강 수준이고 군인으로서도 결코 무능하지 않다.[28] 원래 백수이고 계속 무능했던 인물인데 채닉스 사에 들렀다 홧김에 자기가 주인이라 하니까 하필 그날이 회사 설립자가 오는 날이어서 회사 전체가 깜빡 속았다. 그 결과 회사가 통째로 무너진다.[29] 상대방의 상황도 파악하지 않고 부하들에게도 인성질을 하거나 아예 토사구팽을 하는 등 여러 악행을 벌이다가 결국 부하들에게 역으로 이용당하고 살해당한다.[30] 주인공인데도 불구하고 위의 특징들을 대부분 가지고 있는 매우 희귀한 케이스이다. 단, 이는 본래의 인격이 봉인되어 있는 상태 한정이며, 그 시절의 케로로로 돌아가거나, 초대장 명령이 발동되면서 본래의 인격의 봉인이 풀렸을 때에는 오히려 엄청나게 유능해진다. 본래의 인격이 나타나면 냉철하고 냉혹한 침략자의 면모를 보이지만 평소에는 늘상 용두사미에 허당스러운 개그 캐릭터. 그나마 무분별한 파괴나 살생은 피하려고 하는데, 본인을 비롯한 소대원들이 지구인들과 친해졌기 때문이다.[31] 사실 이쪽도 케로로처럼 본래의 인격이 나오지 않은 경우.[32] 이쪽은 무능력한 건 아니다. 단지 위험한 인간인데 유능해서 더 위험할 뿐이지.[33] 군비철폐 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은 하나도 정립되지 않은듯 해서, 오죽하면 건담 파일럿 중 하나가 잊혀진 병사들의 대변자, 인류의 악을 자처하며 마리메이어 군에 동조할 정도.[34] 스너프를 단속해야 할 인간들이 사디스트 일당에게 뇌물(그것도 마유코팬티)를 받고는 오히려 스너프를 은연 중에 장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35] 스너프를 따라하고 싶다고 잘 나가던 육상 선수의 인생을 작살냈다. 결국 끝 없는 쾌락을 추구한 대가로 자신이 고용한 남자에게 살해당한다.[36] 초반 ~ 중반부 한정.[37] 더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한 똥별이자 무능한데다 멍청해빠진 주제에 쓸데없이 부지런한 상사의 예시. 마을을 위한답시고 해놓은 짓들이 모두 마을과 세계를 위협하고 끝내 자기 자신의 죽음과 자신이 수장으로 있던 조직의 와해까지 불러온 선에서 훌륭하게 무능 그 자체(...) 그러면서도 반성 없는 꼰대라는 점까지 합치면 총체적 난국. 다만 이런저런 사정이 합쳐져서 마을 내에선 제대로 진상이 밝혀지지 않고 묻혀버린 모양. 사실 정당한 법도로 처리하기 이전에 이놈한테 원한 있는 놈이 나서서 죽여버린 마당이니 사망해서 죄를 묻기 뭣하다는게 적용된듯.[38] 앞쪽의 단조에 비하면 진짜 양반이지만 이쪽 역시도 엄연히 무능력한 상사인 캐릭터. 생전에 전쟁을 멈추자는 동족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자신의 열등감과 자존심때문에 일족을 멸족 위기로까지 몰아 넣으며 전투를 멈추지 않는다던가 바위마을과의 평화회담에 멋대로 끼어들어 깽판을 치며 월권행위를 하는 등 확실히 좋은 지도자는 아니다.[39] "공부는 보좌관들이 하는 거지, 이 양반아!"[40] 제자인 자마스만 믿었다가 타락한 제자에게 통수를 맞았다.[41]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인성이 매우 좋고, 본인의 무능함을 제대로 인지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을 뿐더러, 일행에게 최대한 도움을 주려는 태도로 옆의 윌리엄 보다는 비교도 안 되게 낫다.[42] '이름 뿐인 왕'이라는 언급도 나온데다가 그가 다스리는 튀링겐의 상황을 보면...[43] 왕으로서의 능력은 전무하지만, 심성은 착하고 자신의 백성들을 누구보다도 아낀다. 성군은 못되지만 인군은 가능한 인물.[44] 2부에서 드러난 그의 진상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나마 2부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능력이 있긴 있는데 부하들을 부려먹는 걸 더 선호해서 더러운 일들은 죄다 부하들에게 맡기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무능한 상사라는 것은 변함없다.[45] 윈터 솔저 한정. 사실 어벤져스에서도 얘 때문에 위기에 처한 적이 있었지만...[46] 주인공주인공 친구가 너무 먼치킨이라(...) 다른 레귤러들 대부분이 비교적 무능하단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모리 코고로메구레 쥬조 등도 어떨 때는 코난 못지 않은 활약상을 보이며, 심지어 같은 개그 캐릭터 기믹인 요코미조 형제도 형사로써의 기본적인 능력과 사명감을 가진 반면에 이 분은 그냥 바보다... 심지어 취급도 별로 안 좋은 민간인 여고생인 스즈키 소노코보다 더...[47] 처음에는 나름 카리스마 있는 유능한 장군이었으나 시리즈가 갈수록 개그 캐릭터 화가 진행됨과 동시에 무능력해지는 케이스이다.[48] 앞의 모덴 원수가 쿠데타를 일으킨 계기도 정규군의 실수로 일어난 폭탄테러로 가족을 잃은것이 동기. 또한 피오 제르미가 스패로우즈에 보내진 이유도 원래는 피오의 아버지가 집안전통때문에 어쩔수없이 딸을 군대에 보냈긴해도 안전한 환경으로 보내려고 했는데 사무상 착오 문제때문이라고.[스포일러] 그러나 이건 누군가가 의도한 만행인게 밝혀졌다.[49] 특히 "조개" 에피소드에서는 거대 조개한테 뺏긴 돈 한장을 되찾으려고 직원인 징징이와 스폰지밥을 제물로 받치려는 추태를 보였다. 다만 일단 사업가로서는 유능하다. 이상하게도 사업가 속성이 발동하면서 평소보다 양심적, 인간적이기까지 한 경우도 가끔 있다. 특히 옛날 에피소드에서 정직하거나 인간적인 사업가로서의 모습이 간혹 보인다. 물론 해당 에피소드들은 대게 집게사장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스폰지밥이나 집게리아와 연관되어있는 양상이다. [50] 이쪽은 차라리 발명가가 되었어야 했는데 사업가가 되어 망한 케이스.[51] 명령을 따르라 에피소드 참고.[52] 이 항목에 같이 있는 인물들과는 달리 매우 착한 성격이며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의도로 일거리를 던져주지만 오히려 상황을 나빠지게 만들어 버린다.[53] 말만 천재지, 극중에서는 무능하고 찌질한 모습만 보여줬다.[54] 언더월드의 만악의 근원으로,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타락시킨 인간 말종들.[55] 보기에는 유능하고 출세 가도를 달리지만, 사실은 정말 무능하고 찌질한 인간이다.[56] 애초에 은하 제국 자체가 흑막에 의해 주도되고 있기 때문에 무능한 모습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57] 그 대의회조차도 정신 좀 차리니까 초월체에게 반격을 날렸고 이들이 무능한 데에는 능력 부족은 아니었는데 테란 연합은 그야말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최악의 집단이다. 그 짐 레이너도 연합 악행에는 치떨었고 아크튜러스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하면서도 그 아크튜러스가 무너뜨린 테란 연합에 대해서는 "아크튜러스는 연합보다 더한 놈" 이라며 둘 다 까버렸다. 그나마도 아크튜러스는 능력이라도 있지 테란 연합은 답이 없는 수준 비교해보면 저그 공격이 시작되었을 무렵에는 테란 연합은 수도성 타소니스를 빼면 제대로 지키지 못했는데 자날에서의 아크튜러스는 그래도 핵심 행성은 지켰다.[58] 전투력 무능에 가까운 수준일 뿐이지, 지능을 포함한 지휘관으로서의 역량은 그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함께 작중에 지금까지 등장한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최고 레벨이다.[59] 평소에는 무능하고 뇌물에 쩔은 경관이지만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꽤 유능한 모습과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리 사이드쇼 밥 관련 에피소드들에서는 꽤 유능하게 나오는 편이다.[60] 무능할 뿐만 아니라 포악해서 부하들을 심하게 학대한다. 특히 주제를 모르고 제멋대로 하다가 파멸하고 만다. 심지어 죽는 순간까지 병크 저지르다 비참하게 죽어 동정의 가치를 받을 수가 없는 인간 쓰레기다.[61] 인덕이 많아서 인간적으로는 괜찮은데 맞지도 않는 지휘관을 맡게 되어서 인생을 말아먹고 말았다. 안습.[62] 무능할 뿐만 아니라 광신자라서 종교를 핑계로 수많은 사람을 잔혹하게 고문하고 학살한 인간 말종이다. 이 인간의 행패 때문에 기스카르가 보통 마음 고생한 거 아니다. 현재 사망 플래그가 진행 중이다.[63] 명색에 전위대의 수장 자리를 꿰찼으면서 김두한의 은신처 수색, 공산당 핵심인물 경호, 파업 주동 등 제대로 성공한 일이 하나도 없다. 매번 뭔가가 있다면서 의심만 하고 부하들에게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64] 얘 하나 때문에 화랑동지원 파탄 내는거 보면 얼마나 무능력한지 알수있다.[65] 무능하고 잔인한데다 자존심만 강해서 간언은 듣을 생각도 안하며 병크만 저지르다 화를 자초한다.[66] 성격이 나쁜 건 아니나 감정적이고 경솔하여 심각한 사고를 연이어 쳐서 엄청난 민폐를 끼친다.[67] 무능할 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물러터져 첩한테 휘둘리고 살았으며 부하들까지 그를 대놓고 병신 취급했다. 이러니 장남 티윈이 나서지 않았으면 라니스터 가문이 애초에 망했을 것이 뻔하다.[68] 작중에서 꾸준히 영주로서의 그릇이 되지 못한다는 언급이 나오고, 그 때문에 자신을 비웃은 모두에게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싶다는 이유로 과 결탁해 하멜 영주로서의 증표인 물의 인장을 되찾으려 했으나, 정작 란은 물의 인장을 훔쳐 달아났다. 더구나 이 자는 그 사실을 아예 모르고 있었다.[69] 자신의 능력은 강하지만 정작 자기 부하들을 신뢰하기는커녕 힘으로 찍어누르는 것만 알 뿐, 군사교육이나 지휘 등에는 일절 관심이 없고 오직 백귀왕의 혼 같은 자신에게 중요한 것만을 찾는다. 더구나 엘리오스 침공을 위해 동족들의 의사도 묻지 않고 강제로 징집시켰고, 임무에 실패한 부하는 가차없이 제거한다고 한다.[70] 본인 자체는 개념인인데 탱크톱 군단의 대부분(특히 탱크톱 블랙홀, 탱크톱 타이거)이 인간 쓰레기라 부하 관리를 제대로 못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71] 이 장관은 무능할 뿐만 아니라 답이 없는 찌질이에 작중 투톱급의 인간 쓰레기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이 녀석과 맞먹는 쓰레기인 시저 클라운은 인격 자체는 쓰레기지만 그래도 과학자로서의 능력과 전투력 만큼은 상당하며, 지도력이 아주 형편없다고 보기엔 어려운 게, 하필이면 그 상대가 칠무해, 4억의 거물, 해군본부 중장 등등 세계구급으로 한가닥 하는 괴물들이었기 때문에….[72] 다만 호밍은 인격자이긴 하지만 자기 자신의 오판과 장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병크를 생각하면 엄청나게 무능하다. 물론 도플라밍고는 인격만 실격이지 능력으로 따지면 매우 유능하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의 의붓가족들에게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차남 돈키호테 로시난테는 친형을 제외하고 그나마 몇 안되는 무능하지 않으신 천룡인이지만 역시 행적을 보면 딱히 무능하지는 않아도 그렇다고 유능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냥 능력이 보통 수준. 다만 로시난테의 경우 정에 과도하게 의존하기도 하며, 스파이 활동을 몇 년 간이나 혼자 했었다는 것을 어느 정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73] 864화에서 무능한 상사임이 드러났다. 다만 완전 무능하다 보기 좀 애매한 게, 뛰어난 과학력은 둘째치고 본인은 적어도 최소한 어느 정도의 무력과 클론 병사들이 목숨 걸고 충성하게 만드는 등의 모습을 보면 아주 약간이나마의 통솔력 자체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중 묘사로 보아 클론 병사들이 자기 목숨을 걸 정도로 충성하는 것은 아니고 과학의 힘으로 클론 병사들 한정 세뇌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74] 옆의 사메지마 교장에게 묻히긴 하나, 이 쪽도 만만치 않은 무능력한 상사다. 자신이 저질러 놓은 책임을 학생들에게 떠맡길 정도이니 말 다했다. 그러나 사메지마 교장과는 달리 비극적인 과거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나마 낫다.[75] 다만 정보전에서는 유능하다.[76] 군재는 있지만 부하들을 학대했다.[77] 이 쪽은 특이하게도 원래는 유능했는데 무능해진 케이스.[78] 특이하게도 상사는 아니었다. 하지만 최고 사령관의 총애를 받아 자신보다 높은 함대사령관에게 대들 정도의 지위를 얻었다.[79] 이 쪽은 무능력하진 않지만, 성격이나 하는 짓이 한심해서인지 시무라 신파치가구라를 비롯한 밑의 사람들에게 자주 무능력하다고 까인다.[80] 다만 이쪽은 은혼/낙양결전편 이후에 갱생의 여지를 보여주다가 끝내 갱생하는 데 성공했다.[81] 혼자서 배를 가지고 사냥하러온 사냥꾼들을 혼자서 정리해버리거나, 영정이 말하길 나가와 더불어서 자신의 공격을 맞고도 멀쩡한 단 두명이라고 하기도하고 냉혈한인 백모래도 다나 앞에서 만큼은 떤다.[82] 살인자가 되기싫은게 뭐가 나쁘냐고 하면서 실수로 죽여도 부하의 실수는 상사의 책임이라며 나가의 마음의 짐을 덜어준다던지 영정의 죽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랩터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준다던지 등등.[83] 사사는 상사가 아닌 선배지만, 초일류 사격 솜씨와 뭐든지 평균이상은 해내는 실력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같은 조원인 후배 둘이 지구 최강 초능력자마왕 소환사 같은 먼치킨이라 평균 이상의 능력이 평범하다 못해 무능해 보이는, 사실은 별로 무능한 건 아니지만 주변 사람이 너무나도 유능해서 무능해 보이는 안습한 케이스에 딱 들어맞아서 기재. 그러나 사실 작중에서 무능한 면모만 잔뜩 보여 주고 설정 상의 평가와는 달리 동료들도 무능하다고 디스하기 일쑤라 상사는 아니지만, 무능력하다는 평이 틀리진 않을 듯 하다.[84] 웰 박사보다 더한 무능한 인간이다.[85] 그의 진상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나마 능력이 있긴 있는데 부하들을 부려먹는 걸 더 선호해서 더러운 일들은 죄다 부하들에게 맡기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무능한 상사라는 것은 변함없다.[86] 자기가 대통령이면서 자기가 스스로 해결을 못하는데다 16년간 집권 중인 독재자[87] 공무원은로 위장했을시 한정. 전투능력은 뛰어난 편인데 사무능력은 그야말로 괴멸적이다.[88] 옆의 둘처럼 무능하지 않아서 취소선이 그어졌지만, 노리즈키 진, 젬마처럼 백화왕 학원을 악의 조직으로 취급하는 불명예를 안겨주었다.[89] 전투에서만 유능하지 실제로는 왕의 자질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존재하지 않는 폭군암군. 실제로 마루나가 간다르바는 강한 힘 없었다면 왕의 자질로는 밑바닥이라고 지적한 바가 있었고, 옆의 찬드라도 최악의 왕이라고 말하면서 수라들의 강한 힘만이 제일이라는 사상을 또라이라고 까기도 했다.[90] 무능력할 뿐만 아니라 책임감도 개념도 없는 비호감 찌질이. 일단 능력이 없는 편이라고 할 만한 지경까지는 아니지만, 그렇게 대단한 수준은 아닌데다가 상관으로서의 태도 역시 개차반인지라 정말로 무능한 상사다. 애초에 백으로만 높은 지위를 얻은 낙하산 인사라서 기대할 것조차도 없었다.[91] 간다르바나 루체에 비할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쪽 역시도 엄연히 무능력한 상사인 캐릭터. 오선급 으로서의 능력과 그에 걸맞는 탁월한 지략만큼은 제대로 갖추었긴 했지만, 성격이 워낙에 더럽고 오만하며 졸렬한지라 (속으로만 생각할지언정) 작중 인간들의 반감이 크고 인간들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판이다. 덤으로 작중 전개상 그 지략조차도 유명무실해지는 신세라서 더더욱 무능한 상사 이미지가 굳혀져가는 상황이다. 일단 인간들이 신에게 의탁해야만 하는 처지라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라도 복종하는 것이기야 한데, 그런 걸 감안해야 하더라도 하는 짓거리를 보면 입만 산 놈 겸 위선적인 독선가나 다를 바가 없으니까 문제. 3부 114~115화에서 그의 실체를 제대로 알 수 있다.[92] 테일즈런너 공식 유튜브의 영상을 보면 앙리가 무능하다는 내용이 몇 군데 있다.[93] 일단 개인의 능력 자체는 좋은 편이나 부하인 후크를 걸핏하면 자주 학대하는 등 부하 관리는 무능한데다가 후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면을 매우 자주 보인다.[94] 딸 메데이아의 공적을 죄다 먹튀한데다가 그동안 가주로 살아갔던게 신기할 정도로 매우 한심한 판단력을 보이고 있다.[95] 무능한데다가 의욕적이다. 다행히 부지런하진 않지만, 언제나 뒤처리는 다른 임원들(주로 스기사키 켄, 아카바 치즈루) 몫.[96] 덕분에 이때 부하들에게 대놓고 쌍욕 먹었다.[97] 평가 절하의 원인 중 하나.[98] 사실 카오스 로드로서는 빠질 곳이 없는 인물이긴 했지만, 알파 리전의 카오스 로드치고는 머리 쓰는 모습을 너무 안 보여준 게 문제. 작중 알파 리전의 모든 계획은 베일이 아니라 부관인 신드리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99] 능력 자체는 크게 모자랄 데가 없었으나, 타이탄에 미쳐버린 게 최대의 화근. 심지어 무식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오크인 고르거츠에게도 말빨로 밀려서 더더욱 없어 보인다.[100] 워낙에 찌질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데다가, 이 쪽은 베일 같이 스페이스 마린이라는 초인에게 패배했거나 크럴 같이 오크라는 강력한 외계인의 손에 패배한 것이 아니고 그냥 평범한 인남캐인 반스 스텁스에게 맞아 죽었다는 것이 문제. [101] 사실 아라가스트 본인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나름대로 이런저런 계획도 짰었고, 전투 능력도 크게 모자라진 않았다. 그러나 부관으로 들어온 엘리파스가 능구렁이인 데다가 뒷통수를 날리는 바람에 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