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3년 7월 16일에 발매된 강승윤의 첫번째 디지털 싱글.
공개되자마자 국내 9대 음악 사이트 중 멜론,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소리바다, 싸이월드뮤직, 몽키3 등 총 8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비가 온다’라는 제목 그대로 비가 오는 날 우산 아래서 듣기에 좋다. 그렇게 가만히 듣고 있으면 눈물이 비처럼 흐르던 슬픈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이 무더운 여름에 말이다. 그것이 강승윤 목소리의 힘이다. 슬픈 멜로디와 가사를 힘차게 부른다. 슬픈 척 힘을 빼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외친다. 그래서 더 슬프고, 그래서 오래 들을 수 있다. 멜로디와 가사만으로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그런 노래. 이것이 ‘비가 온다’라는 음악의 특징이자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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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벅스뮤직
2. 영상
3. 가사
창문너머엔 슬픈 비가 내리고 문 뒤로 부는 바람은 창가의 눈물을 훔쳐내고 널 위해 준비했던 선물들 고백이 담긴 편지는 갈 곳 없이 먼지만 품고 있어 누가 내 맘을 알아주려나 누가 내 말을 들어주려나 날 녹여주던 그 손길도 부드러운 목소리도 이젠 내 것이 아니라는 게 오늘따라 더 힘들다 맘에 비가 온다 비가 온다 차갑게 맘에 비가 온다 비가 온다 오늘도 방안에 어두운 그림자가 내리고 달빛에 비친 시계는 헤어지던 날에 멈춰있고 널 위해 살아왔던 많은 시간들 너를 안던 가슴은 주인 없이 바람만 품고 있어 누가 내 맘을 알아주려나 누가 내 말을 들어주려나 내 거칠어진 입술마저 차가워진 가슴마저 여전히 너만 찾고 있어서 오늘따라 더 그립다 맘에 비가 온다 비가 온다 차갑게 맘에 비가 온다 비가 온다 오늘도 이젠 볼 수 없다는 걸 난 잘 알고 있는데 다시 여기에 올 것만 같애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피할 곳이 없어 가슴이 언다 그만 맘에 비가 온다 비가 온다 차갑게 맘에 비가 온다 비가 온다 오늘도 널 위해 준비했던 선물들 고백이 담긴 편지는 갈 곳 없이 먼지만 품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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