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굿 앤 이블

 

'''Beyond Good & Evil'''
[image]
'''개발'''
유비소프트 몽플리에
유비소프트 밀란
유비소프트 상하이[HD]
'''유통'''
유비소프트
'''감독'''
'''미셸 앙셀 (Michel Ancel)'''
'''등급'''
12세 이용가
'''유통사'''
유비소프트
세중게임박스[한국]
'''플랫폼'''
/ /


'''출시일'''
2003년 11월 11일
'''장르'''
액션 어드벤처
1. 개요
2. 줄거리
3. 평가
4. 기종별 특징
4.1. 콘솔판
4.2. PC판


1. 개요


유비소프트가 2003년에 발매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개발자는 레이맨 시리즈의 제작자로 유명한 미셸 앙셀이다. 유려한 동화풍의 그래픽과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웅장한 스토리, 매력적인 '''동양풍 SF''' 디자인, 각종 다양한 요소들과 상당히 퀄리티 높은 OST, 그리고 뛰어난 완성도로으로 같은 해 출시된 게임들 중에서 압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상업적으로는 실패한 소위 게임계의 '''저주받은 걸작'''중 하나이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같은 해 출시된 게임들이 무려 데빌 메이 크라이 2, 페르시아의 왕자 등이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북미에선 2010년대까지도 수 많은 컬트팬들을 보유한 고전 명작으로 여겨진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상당히 젤다의 전설의 느낌이 풍기는데, 이로인해 컬트팬들은 이 게임에 '서양의 젤다의 전설'이라는 별명도 붙여주었다.
게임의 주인공은 여성 기자(통신원)인 '제이드'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다. 삼촌 '페이즈'[1]와 친구 '더블H'가 조연으로, 제이드를 보조한다. 당시에는 찾아보기 힘든 '여성 주인공'[2]이라는 점이 상당히 주목할만 하다. 더욱 현세대 게임들의 여성 캐릭터는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거나 노출이 심한 디자인인데, 이에 반해 제이드는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강인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한다.
한국에서는 발매시기 즈음에 일부 유저들이 국내정식발매여부에 대한 문의를 했으나 정식발매하지 않는 것으로 답변이 왔고 이후에 엑스박스 버전만 2004년 6월 10일에 발매되었다.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2. 줄거리


게임은 2435년 광산 행성인 '힐리스(Hyllis)'가 배경이다. 이 행성은 수 세기동안 외계 종족 '돔즈 (DomZ)'에게 끊임없이 공격당해 왔고, 침략자들을 소탕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힐리스 행성의 정부인 '알파 섹션(Alpha Section)'에 반감을 가진 여성 리포터 '제이드(Jade)'가 그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제이드와 그녀의 삼촌 '페이즈(Pey' J)'[3][4]가 돌봐주고 있는 고아원에서 돔즈의 공격을 받았고, 어린 아이들이 납치당하게 된다. 불붙은 막대기로 화려한 격투술로 이들을 격파하고, 아이들을 구출하게 됐지만 지하에서 거대한 괴물의 손아귀가 튀어나와 제이드를 잡아 떨어뜨린다. 괴물은 '샤우니(Shauni)'등의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제이드에게 최면을 걸었고, 그녀는 정신을 잃기 직전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때마침 제이드의 삼촌 페이즈가 그녀를 도와주겠다며 땅 위에서 떨어져 괴물을 엉덩이(...)로 깔아뭉겐다. 정신을 차린 제이드가 페이즈가 갖고온 '다조 지팡이'를 건네 받고, 괴물을 때려눕혀 가까스로 괴물을 제거한다.
외계인의 공격으로 고아원의 사정이 어려워지자 제이드는 연구용 희귀 동물의 사진[5]을 찍는 일을 맡게 된다.[6] 그녀는 곧 이러한 리포터 일들이 지하 언론인 모임인 IRIS 네트워크의 시험이었음을 알게 되고, '돔즈 전쟁'과 힐리스의 정부이지만, 매번 무능력한 모습만 보이는 알파 섹션 뒤에 숨은 진실[스포일러]을 밝히기 위해 '샤우니'라는 가명을 쓰고 이들에 합류하여 함께 활동하기 시작한다.

3. 평가



'''스코어 83/100'''[7]
'''유저 점수 8.7'''
XBox 버전은 '''87점''', PS2 버전은 '''86점'''으로 상당한 수작이다. 각종 웹진에서 10점 만점에 9점, 8점 등을 받았고, 유저 평가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4. 기종별 특징



4.1. 콘솔판


콘솔버전은 PS2, Xbox, GC로 발매. 당시 콘솔버전이 보여준 특징은 다음과 같다.
  • 6세대 게임기가 현역이던 당시에 성능상 확실한 우위에 있었던 엑스박스버전이 가장 그래픽이 좋았다.
  • 엑스박스버전이 확실히 로딩이 빨랐다.
  • 프레임은 엑스박스버전이 좀 더 60프레임에 가깝게 구동되며 PS2버전은 30프레임에 가깝게 구동되었다.
  • 전반적인 그래픽 후처리 수준이나 텍스쳐 퀄리티 수준도 엑스박스버전이 더 좋았다.
  • PS2버전은 엑스박스버전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계단현상이 눈에 띄었다.
  • TV화면효과(주로 스캔라인효과)를 내는 부분이 있는데 PS2버전이 엑스박스버전에 비해 좀 더 강하게 적용되었다.
  • 와이드스크린 느낌을 내기 위해 화면 위아래로 레터박스가 들어갔는데 레터박스를 제거할 경우 PS2버전은 16:10 화면비에 가깝고 엑스박스버전은 16:9 화면비에 가깝다. 어째서 이런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불명.
  • 화면비 차이로 인해 PS2버전은 불안한 화면비율을 보여준다. 이러한 화면비 특성은 메뉴 화면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이후 2011년에 나온 HD버전은 더 나은 텍스쳐 퀄리티와 60프레임 등을 지원하게 되었고 레터박스도 당연하게 삭제되어 이전세대 콘솔버전보다 더 쾌적환 환경에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현 시점에서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자 한다면 HD버전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4.2. PC판


PC판은 콘솔버전과 동일한 시기에 발매. CD버전은 디스크 3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래픽은 당연하게도 콘솔버전보다 더 좋다. 다만, 당시에는 PC에서도 4:3 화면비가 기본이었고 그 이상의 다양한 게이밍 환경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지라 어떤 모니터에서 플레이하건 간에 화면위아래의 레터박스는 사라지지 않는다. 설정에서 Full HD나 4K같은 해상도로 맞춰서 게임을 구동해도 마찬가지. 이로인해 개인용 PC 환경에서 CRT 모니터가 거의 멸종되다시피 한 현 상황에서 이 게임을 레터박스없이 완벽한 와이드 화면비율로 플레이하기에는 다소 문제가 생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의 모 유저가 와이드스크린 픽스 패치를 공개중이긴 하나 이것 역시 와이드스크린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진 못한다.
최초에 나온 PC버전은 게임컨트롤러를 지원하지 않으며 오직 키보드 + 마우스 조합으로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게임이 나오던 당시에는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같은 표준규격이 없긴 했지만 동시기에 나온 다른 게임들은 어찌 되었던 간에 게임컨트롤러를 지원했기에[8] 이는 아쉬운 점이며 엑스박스 컨트롤러가 표준이 된 현 시점에서도 걸림돌인 것이 사실이다. 키보드 + 마우스 조합의 유일한 장점은 주인공 제이드가 카메라를 조작할 때인데 컨트롤러로 조작하는 것보다 확실히 쉽다.
이랬던 게임이 훗날 유플레이로 이식됨과 동시에 잠수함패치가 이루어지면서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유플레이로 이식되면서 수정된 부분은 크게 두 가지이다.
  • 게임 발매 이후에 나온 최신형 그래픽칩셋 내지 운영체제에서 일어나던 그래픽관련 문제가 해결되었다.
  •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최신형 PC에서는 게임을 최초로 실행하기 전에 설정 프로그램을 먼저 실행해서 모든 그래픽옵션을 손봐줘야 하는데 이렇게 하지 않으면 게임이 굉장히 버벅거린다. 이는 유플레이버전에서도 마찬가지라서 '''유플레이버전 구매자도 게임 실행 전에 설정에서 반드시 손을 봐줘야한다.''' 손을 봐줘야 하는 부분은 Advanced Setting 탭의 Compatibility 항목으로 이 부분을 수동으로 바꾼 후 각각의 옵션들을 적절하게(?) 활성화시키면 된다. HW Vertex Processing에 체크해주면 된다. 이 후 게임을 실행하면 기존버전에서는 게임 플레이 중에 그래픽이 깨지는 등의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래도 게임이 나온지 오래된지라 생기는 오류로 보인다. 유플레이버전은 이와 관련된 문제가 해결되어있다.
놀랍게도 유플레이버전은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조작버튼이 무엇인지 게임화면에서 확실하게 알려줄 뿐만 아니라 진동기능도 확실하게 지원된다. 다만, 유플레이버전이 현재의 게이밍 환경에 맞게 뜯어고친 버전은 아닌지라[9] 조작이 뭔가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일단 게임 실행 뒤 오른쪽 스틱으로 시점을 돌려보면 카메라 시점조작이 반대로 되어있다거나 감도 설정이 매우 민감하게 되어있을 것이기 때문에 '''게임조작설정은 반드시 해야한다.''' (게임의 메인메뉴 옵션에서는 해당 항목들이 보여지지 않는다. 게임 시작 후 옵션에 들어가면 좀 더 다양한 항목들을 조정할 수 있다. 여기서 카메라 조작은 전부 Reverse로 해놓고, 마우스 감도설정을 0으로 내려주면 컨트롤러 시야 조작이 한결 자연스러워진다. 너무 느리면 개인에 맞게 올려가며 조정해주자.) 뒤에는 콘솔버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어찌 되었든간에 컨트롤러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유플레이버전은 '''콘솔로 나온 HD버전을 플레이할 환경이 안된다면 차선책으로 생각해볼만 하다.'''
스팀판이나 GOG버전은 그래픽 관련 문제해결이나 컨트롤러 지원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있지 않으니 주의.

5. 후속작


항목 참조

[HD] 콘솔 전용 HD 버전 개발.[한국] [1] 인 게임에서 돼지 머리를 한 반인반수(?).[2] 라라 크로프트 등의 대표적인 예는 있으나, 요즘처럼 여성 주인공이 흔하지는 않았다.[3] 제이드는 돔즈에게 잡혀간 부모를 대신해 어릴 적부터 그녀를 키워 온 삼촌과 살고 있다.[4] 참고로 돼지 머리의 반인반수이다.[5] 초반에는 돌아다니는 파리, 아르마딜도부터 NPC인 고아원 아이들부터 사람, 삼촌(...)도 찍어서 연구소에 보낼 수 있다.[6] 인게임에선 사진을 찍으면서 돈을 벌거나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스포일러] 알파 섹션은 사실 '돔즈'의 '''공모자들'''이었다.[7] 리뷰 최다 PC판 기준[8] 비슷한 시기에 같은 회사에서 나온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도 컨트롤러를 지원했었다.[9] 그 증거 중 하나로, 게임조작버튼 아이콘이 엑스박스 버튼 모양이 아니라 키보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