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include(틀:다른 뜻1,
other1=엑스박스 시리즈는 이곳으로 연결됩니다 2020년 발매된 제품, rd1=Xbox Series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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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작하는 가정용 게임기 시리즈이자, 윈도우(PC)와 엑스박스(콘솔)을 통합하는 게임 서비스.
엑스박스는 초창기에는 게임기만을 지칭하는 브랜드였지만, 2012년 이후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엔터테인먼트 계열 서비스 전체를 아우르는 브랜드가 되었다. 그러나, 이후 대부분의 사업에서 명칭 혼동 문제로 이름이 변경되었고, 현재는 게임기 사업을 제외하면 Windows 10의 자체 게임 서비스 명칭만으로 사용되고 있다.
2. 역사
Xbox/역사 참조.
2.1. 역대 로고
3. 기종 목록
3.1. 가정용
- Xbox (2001)
- Xbox 360 (2005)
- Xbox 360 S (2010)
- Xbox 360 E (2013)
- Xbox One (2013)
- Xbox One S (2016)
- Xbox One S 올 디지털 (2019)
- Xbox One X (2017)
- S (2020)
- Xbox Series X (2020)
- Xbox Series S (2020)
4. Xbox Live
엑스박스 게임기와 Windows 10용 온라인 게이밍 서비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콘솔 게임기 최초의 유료 온라인 게임 서비스이기도 하다. 추후 엑스박스 라이브를 토대로 온라인 스토어가 제작되었다.
5. 컨트롤러
엑스박스의 컨트롤러는 엑스박스용뿐만이 아니라 PC용 게임패드의 표준으로도 통한다. Xbox 360컨트롤러부터 윈도우즈에서의 사용 지원을 시작했는데, Windows XP에선 MS에서 직접 USB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PC연결 드라이버를 제공했고, Windows 7 이후부터는 지원 드라이버 목록 중에 존재하여 드라이버 세팅만 해주면 되며, Windows 10은 '''USB로 꼽으면 바로 된다.''' 무선으로 플레이하고싶어도 3만원쯤 하는 전용 리시버 하나 사서 꽂아주면 끝이다. 거기에 블루투스 지원 PC라면 그마저도 필요없다.
그렇다보니 고사양 게이밍 PC 소유자들은 오히려 PC로도 같이 발매된 콘솔 게임이라면 그냥 이 패드 꼽고 PC로 즐기는 경우가 더 많다. PS4를 따로 가지고 있어 듀얼쇼크가 남아돌아 쓰는 경우를 제외[2] 하면 PC에서 게임패드를 사용한다고 하면 무조건 엑스박스 게임패드를 사용하는게 당연시되고, 거의 모두가 엑스박스 컨트롤러의 사용을 추천하니 컨트롤러 자체의 판매량만큼은 이미 플레이스테이션의 듀얼쇼크를 한참 따돌린지 오래다. 자세한 것은 Xbox 컨트롤러 문서 참고.
6. 지원 앱
- Xbox: Windows 10용 게임 ESD.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는 윈도우와 엑스박스 콘솔, 윈도우 모바일까지 MS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고 게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앱, 영화&TV 프로그램, 하드웨어까지 포괄하는 ESD인지라 Windows 10에서 MS 스토어에 올라온 게임을 검색, 구매, 설치, 관리 특히 게임 패스 구독자들에게 유용한 앱이다. 모바일에서의 Xbox 앱은 아래 본체 도우미 앱의 모바일 버전이다.
- Xbox 본체 도우미: 기존 이름은 Xbox였으나 위의 Windows 게임 지원 앱이 같은 이름으로 등장하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Windows 10에서 엑스박스 원 콘솔을 지원하는 앱으로 이 앱을 통해 같은 네트워크 상에 있는 PC에서 스트리밍으로 엑스박스 원을 연결해 조작할 수도 있다.
- Xbox Game Bar: Windows 10에서 PC 게임을 지원하는 앱으로 키보드의 Win+G키를 누르면 현재 PC 화면에 오버레이되며 PC 상태나 캡쳐, 녹화, 방송, 소셜 기능 등을 지원한다.
- Xbox Identity Provider: PC 게임의 Xbox Live 연결을 지원하는 시스템 앱.
- 게임 서비스
- Xbox Game Pass: 모바일 앱으로 게임 패스 구독 관리를 지원하며 2020년 9월 15일부터 시작하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이 앱을 설치해야 한다.
- Xbox Family Settings: 가족 계정으로 묶인 계정의 게임 활동을 관리하는 모바일 앱으로 아직 프리뷰 단계다.
- Xbox Game Streaming: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게임 패스로 귀속되기 전 신청한 인사이더를 대상으로 모바일에서 클라우드 테스트를 진행하는 앱이다. Project xCloud라는 명칭으로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엑스박스 원 콘솔을 원격으로 스트리밍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다만 콘솔에서 원격 스트리밍을 하려면 콘솔 내부 설정이나 네트워크 설정 등 조건이 맞아야 한다. 이 앱의 기능은 엑스박스 원의 정식 업데이트와 클라우드 기능이 게임패스로 정식 편입되면서 종료됐다.
- Xbox 참가자 허브: 콘솔, PC용 앱으로 참가자(인사이더)로 신청하면 Xbox 내에서의 베타 테스트 신청으로 신기능을 미리 체험할 수 있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피드백 받는 앱이다.
- Xbox 액세서리: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관리하는 앱이다.
- Xbox 아바타 편집기: 리뉴얼된 아바타를 관리하는 앱이다.
- Xbox 원본 아바타: 리뉴얼 이전의 기존 아바타를 관리하는 앱이다.
- Xbox 360 SmartGlass, Xbox One SmartGlass: PC와 모바일에서 엑스박스 360과 엑스박스 원을 지원하는 앱으로 같은 네트워크 상에서 연결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앱이나 본체 도우미 앱에 비하면 기능이 제한적이다.
- Microsoft Rewards on Xbox: 엑스박스 내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얻어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기프트 카드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앱이나 국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 Events: 엑스박스 내 게임 이벤트 정보를 알려주는 콘솔 전용 앱으로 베타 단계다.
- Xbox Dev Mode Companion: 엑스박스 내에서의 게임, 앱 테스트가 필요한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앱으로 프리뷰 단계다.
7.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과거 명칭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엑스박스 시리즈의 퍼스트 파티 독점작 라인업을 책임진다.
대표적인 프렌차이즈는 아래와 같다.
- 헤일로 시리즈
- 포르자 시리즈
-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
- 블리딩 엣지
-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시리즈
- 페이블 시리즈
- 크랙다운 시리즈
- 데드 라이징 시리즈
-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시리즈
- 비바 피냐타 시리즈
- Ori 시리즈
- 마인크래프트
-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 킬러 인스팅트
- 반조-카주이
- 레어 리플레이
- 리코어
- 퍼펙트 다크
- 선셋 오버드라이브
- 퀀텀 브레이크
- 라이즈: 선 오브 롬
- 씨 오브 씨브즈
- 앨런 웨이크
- 주 타이쿤
8. 이야깃거리
8.1. 지역 별 상황
- 영어권
미국, 영국 등을 비롯한 영어권 국가들에서 잘 나가는 편이나 8세대에서는 영어권 마저도 PS4가 장악했다. 언어 표기 방식이 타 기종에 비해 불편한 이유도 바로 그래서다.
- 유럽
아시아 지역 만큼 부진하지는 않지만 친 PS 경향이 강해 잘 나가는 편은 아니다. 전성기 시절의 Xbox 360 역시 최종판매량의 60%가 북미 지역일 정도로 편향이 심했다.[3]
- 일본
전 세계 게임 콘솔 시장을 장악한 자국 기업인 소니, 닌텐도가 있기 때문에 엑스박스의 판매량은 처참하다. 엑스박스 스튜디오의 헤일로나 포르자 등이 일본인들의 입맛에 안 맞는 것도 있고 그나마 인기 있는 마인크래프트 마저도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되어 살 이유를 못 느끼고 있다. 일본 개발자들이 엑스박스를 미지원하는 것도 한 몫 한다.[4] PS4, PS4 Pro가 4K 블루레이를 미지원해서 엑스박스 원 S가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팔릴 정도. 사쿠라이 마사히로가 반조 카주이 발표 동영상에서 엑스박스를 언급하자 판매량이 잠시 올라간 적이 있다. 소니가 최근에 일본산 게임 검열, OX 버튼 역할 변경 등, 일본 시장을 뒷전 취급하는 행보를 보여 그나마 엑스박스가 진출할 길이 열린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 아시아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도 게임기를 살 거면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5] 나 닌텐도 스위치를 사지 엑스박스 시리즈는 컨트롤러[6] 말고는 사는 사람이 드물다. 특히 XBOX Play Anywhere에 포르자 같은 독점작이 포함된 이후로는 메리트가 사라져 엑스박스 살 돈으로 스위치나 플레이스테이션 4를 사거나 게임기 더 둘바에야 돈을 더 모아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고 말지 엑스박스를 구입할 이유는 거의 없어졌다. 사실 최전성기였던 엑스박스 360 시절에도 아시아권에서의 반향은 그다지 크지 않았을 정도. 하지만 적어도 그 시절에는 대등히 맞선 수준으로 플스에 주도권을 완벽히 뺏긴 지금상황이랑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전성기.
- 제 3세계
비디오 게임 시장의 눈꼽 만큼의 비중을 차지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쪽도 플레이스테이션을 선호하는 편이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아메리카,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영어권 국가가 아닌 이상 본체 및 소프트웨어 언어, 스토어를 지원하는 국가가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보다 훨씬 적고 지원하는 곳도 한국을 포함해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곳이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보다 훨씬 많다.8.2. 전략 변경
2020년에 들어서 게임패스의 등장과 엑스박스의 노선 변경으로 인해, 엑스박스는 십수년 만에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과는 추구하는 바가 다른 독자적인 노선을 걷게 되었다. 닌텐도가 자사의 IP 파워를 적극 활용하며 하이브리드 콘솔의 노선의 길을 걷게 되었고, 플레이스테이션이 PS1~PS4 시절을 거쳐 다진 범접할 수 없는 브랜드 가치와 압도적인 점유율을 이용해 전통적인 비디오 게임 시장의 탄탄대로를 계속 걷게 되었는데, XBOX는 이와 대조되게 넷플릭스를 떠올리게 만드는 구독형 게임 제공 서비스와 PC와도 공유되는 퍼스트 파티 게임들로 XBOX 거치기 그 자체의 존재감을 매우 옅게 만드는 한편[7]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여러 외신들은 탄탄한 독점작과 브랜드 가치를 이용해 수익을 얻고 싶어하는 플레이스테이션의 전략과 XBOX의 콘솔 판매, 독점,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구독자 기반 구축에 초점을 둔 개방적이고 공격적인 XBOX의 전략을 비교하며,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나 최근 게임패스의 폭발적인 호응을 예로 들며 최종적으로는 양 측 모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단, 최근 AAA급 게임 제작에 투입되는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올라가면서 게임제작사들은 최대한의 수익을 뽑아내기 위해 점점 독점작의 비중을 줄여나가는 추세이다. 영구 독점작이 사라지고 기간 독점이나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하는 게임이 늘어날 경우, XBOX의 게임패스보단 독점작 위주의 PS 전략이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다. 뭣보다 그동안 게임 산업에 시큰둥했던 MS의 자본이 점점 XBOX로 투입되는 추세라 PS도 독점작 전략이 유효할 때 빨리 새 수익 루트를 뚫어야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8.3. 괴상한 게임기 네이밍 센스
상당히 게임기 이름을 괴상하게 짓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첫 기종인 엑스박스의 다음 기기는 360도 전방위를 커버한다는 명칭의 Xbox 360이라는, 흡사 1980년대 서양 PC시장에서 볼 것 같은 명칭으로 세간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고, 다음 게임기는 모든 기능을 하나로 합친다는 의미로 Xbox One으로 지었으나, 이번엔 초대 엑스박스와 네이밍 혼동이 일어났다.
해당 기기의 성능향상판인 Xbox One X는 Xxx가 3개 들어가는, 특유의 네이밍 센스를 지니긴 했으나, 기존 네이밍에 비해선 낫다는 평가가 주류. 문제는, 다음 엑스박스의 이름이 Xbox Series X로 확정지어지며, 또 네이밍에 혼돈이 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혼동으로 인하여 Xbox Series X 예판이 진행될 때 Xbox One X와 혼동하여 잘못 주문하는 현상도 발생했다. 또한 시리즈 X의 약칭을 Series와 X의 앞문자들로 정해버리는 해외 유저들도 생겼다...
[1] 두번째 로고와 같이 병행해서 사용되었다. 추세에 맞추어 입체화된 로고를 버리고 Xbox Series X 출시와 함께 플랫화된 로고로 단일화되었다.[2] 듀얼쇼크는 드라이버부터 지원이 안되고 리시버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DS4 프로그램으로 따로 돌리므로 복잡하다.[3] 더구나 플레이스테이션은 UEFA 챔피언스 리그 공식 스폰서들 가운데 하나이다.[4] 대표적으로 블레이블루 시리즈와 삼국지 시리즈,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5, 캐서린: 풀 보디 등의 신작은 엑스박스 원으로 구동할 수 없게 되었다.[5] 다만, 휴대용 게임 시장은 전 세계에서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는 그저 리모트플레이 머신 취급을 받고 있고 실질적으로는 닌텐도 3DS 계열과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컴퓨터, iPad가 같이 자리잡고 있다.[6] 이쪽은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PC 게임의 사실상 표준이다.[7] 'XBOX 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경험은 없어졌으나, 각종 매체와의 조화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여타 두 콘솔들과는 아예 정 반대의 노선을 걷게 되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