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통의 가로날도끼
1. 개요
2. 상세
중국 하스스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공개된 전사 전설 무기 카드. 같이 나온 공용 전설 카드 달인 오크하트가 쓰는 무기가 비통의 가로날도끼다. 공개 이전에도 공식 홈페이지의 교활한 마린 이야기에 등장한 바가 있다.
3. 평가
3.1. 발매 전
소집 효과를 유동적으로 발동시킬 수 있다는 점은 원하는 시점에 하수인을 꺼내 필드 컨트롤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되어준다. 그러나 무기로 찍는 게 필요하지만 하수인을 부르는 건 필요하지 않을 때나 그 반대일 때는 애매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예상되는 단점은 소집의 단점과 무기의 단점을 커버해야 하는 덱을 꾸려야 한다는 것. 또한, 무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사용자의 생명력 사용을 요구하며, 8코스트나 돼서 무기를 드는 턴엔 할 수 있는 행동이 제한되고 만다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소집 효과가 다 그렇듯이 특정 하수인을 손에서 내야 하는 퀘스트랑은 잘 안 맞고, 전함 효과의 카드와도 별로 안 좋은 상성을 지녔다. 필드를 초중반에 잡지 못하면 계속 굴러가는 눈덩이를 막기에는 이 무기만으로 부족하다.
예상되는 사용법은 돌진과 도발 위주의 하수인을 짜서 쓰는 것. 적어도 전함 하수인보단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만 그 이득만 보고 덱을 짜기엔 이 무기가 그 정도의 성능을 지닌다고 보기 힘들다는게 문제.
스트리머 따효니가 매우 고평가해서 빅똥의 따로날도끼 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3.2. 발매 후
파티 소집과 함께 소집 빅덱을 짜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사는 빅사제 급으로 다채로운 광역기를 활용할 수 있기에 초반을 넘기기 쉽고, 그롬마쉬라는 걸출한 직업 전설도 있어 효율 좋은 고비용 전설과 도발/돌진이 붙은 하수인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족쇄나 주문석으로 손쉽게 뒤를 노릴 수 있는 사제와 달리 전사는 덱에서 꺼내온 하수인들이 다 제압당하면 힘이 급격히 빠진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망자의 손패를 채용하여 패에 있는 묵직한 하수인을 덱에 집어넣고 다시 꺼내는 식으로 운용을 하게 되는데, 망자의 손패라는 카드 특성상 운용법이 상당히 까다롭다. 결국 빅전사는 빅사제와 비교해 가루가 많이 드는 점은 똑같은데 뒷심도 약하고 운용법이 어렵다보니 승률이 낮아서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마녀숲 중반기 와서는 메타가 이례적으로 느려져 소집전사의 숨통이 조금 트였다. 다만 숨은 트여도 다른 컨덱들 또한 소집전사에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더 빠르고 강한 편이다보니 성능은 중간 정도 가는 수준이다.
폭심만만 확장팩 역시 붐지옥함선의 출시로 소집전사가 살아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살아나지 못하고 이 카드도 같이 묻히게 되었다.
4. 기타
덱마스터 자작카드 갤러리의 한 유저가 이 무기의 효과, 이름, 일러스트까지 예언했었다. 다른 건 코스트가 2 낮은 것뿐이었다. 결국 그 글은 압도적인 추천수를 받고 성지가 되었다.
던전 크롤에 비통의 도끼라는 비슷한 이름의 아티팩트 도끼가 있다. 다만 이 무기가 명중, 피해량이 무한이라 스프린트 전용이다.
다른 소집효과 카드들과 마찬가지로 X자 문양이 도끼중앙에 박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