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닝
1. 개요
빅이닝(big inning) 이란 '''큰 점수가 난 이닝'''을 의미한다. 그리고, '큰 점수'란 의미는 보통 경기의 승패를 가르거나 흐름을 뒤집을 정도의 영향력을 줄 정도의 점수를 의미한다. 문제는 이것이 몇점 이상으로 정의된 것이 아닌 지극히 주관적인 용어라는 점이다.
실제로 아래의 스포츠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3, 4, 5점으로 각기 다르게 규정하여 설명하고 있다.
2020년에는 야구 용어 순화의 일환인지 '대량득점'이라는 표현으로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다.
2. 기준이 되는 점수
- 3점 이상
- 5점 이상
- 이 기사에서는 1이닝 5점 이상을 빅이닝으로 설명하고 있다.
- 10점 이상
- 한 이닝에서 10점 이상 나서 전광판에 숫자가 아닌 알파벳이 찍혀야 빅이닝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참고로, 1이닝에 11점이 나면 B가 찍히며 'BIG INNING'을 확실하게 인증해 준다. 다만, 이는 구형 전광판 한정이며, 신형 LCD 전광판에서는 그냥 두 자리 숫자가 찍힌다.
3. 기타
- 타고투저의 현상이 강하면 강할수록 기준이 되는 점수를 높게 잡는 경향이 있다.
- 나무위키에는 대첩관련 문서가 존재하는데, 한 이닝 다득점에 대한 등재 조건이 규정되어 있다. 만약 한이닝에 7점 이상을 기록하거나 연속된 2이닝 합계 10점 이상을 기록할 경우, 등재조건중 1개(6번 항목)를 만족하게 된다.
- 빅이닝 조건을 만족하면 9명의 타자가 모두 타석에 들어가는 타자일순일 가능성이 높다. 3점 기준으로 볼 때 3명이 득점하고 3명이 아웃되어 6명이 타석에 들어가는 것이 최소 조건이며, 거기에 주자 만루가 되면 타자일순 조건이 된다. 만약 한이닝 6득점이라면 무조건 타자일순이 된다. 1~6번 타자가 모두 홈런을 치고 7~9번 타자가 연속으로 아웃돼도 9명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 2019년 4월 7일 한화-롯데전에서 한화는 한이닝에 무려 16득점을 하면서, 이닝 최다 기록을 다수 갈아 치워버렸다. 한화측 문서,롯데측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