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설리번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새로운 모험의 시작
2.2. 1편
2.3. 2편
2.4. 3편
2.5. 4편
3. 여담


1. 개요


언차티드 시리즈의 주요 인물. 모션 캡쳐 및 목소리는 리차드 맥고네이글. 일본 성우는 치바 시게루.
네이트가 보물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서는데 아주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둘의 관계는 스승과 제자 사이를 뛰어넘어 아빠와 아들 사이라 해도 될 정도로 매우 끈끈하다.[1][2] 애칭은 '설리'. 드레이크처럼 본명보단 애칭으로 자주 불린다. 그런데 사실 빅터가 이름이고 설리번은 성인데, 그냥 다들 설리라 부르고 본인도 그냥 설리라 편히 부르라고 하시니 다들 넘어간다. 이래저래 성격 좋은 노인. 시가를 매우 좋아하는 듯하다.

2. 작중 행적




2.1. 새로운 모험의 시작


네이선 드레이크가 파나마에서 청한 도움을 들어주며 첫 등장. 파나마에 도착한 이후 네이트가 지도를 반대로 보는 바람에 폭포에 빠질 뻔한 상황 등의 시련을 겪다가. 중간에 절벽에서 떨어져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가는 바람에 리타이어하지만 후반부 체이스와 네이트를 구해주기 위해 헬기를 타고 재등장. 이후 드레이크를 구출하고 함께 미국으로 돌아간다.
프리퀄이기에 전작들을 해본 플레이어들은 초중반 설리의 부재가 꽤나 크게 느껴질수 있다. 심지어 설리에 대한 언급도 없다.[3] 3편 전에 출시 되었기에 이시점에 설리를 알고 있는지도 불분명 하기에, 결국 설리를 만난 후에 플레이어들은 만감이 교차한다. 게임의 백미.

2.2. 1편


해적에게 습격을 받는 네이선 드레이크엘레나 피셔를 구해주며 첫 등장.비행기를 타고 해적들을 몽땅 쓸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이후 네이트가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관에서 찾아낸 지도를 보여주며 엘 도라도는 실존한다고하자 엘레나의 눈을 피해 네이트와 몰래 엘도라도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그러다가 가브리엘 로만이라는 악당에게 붙잡혀버렸다.[4]결국 엘도라도의 단서를 몽땅 넘겨버리고 가브리엘이 네이트를 사살하려는듯 권총을 네이트에게 겨누었는데 갑자기 설리번에게 발포해버리고 설리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버린다.'''네이트도 설리가 죽었다고 판단했고 이때 U보트가 폭발해서[5]모두가 정신없는 사이에 네이트는 죽어라 도망간다.
하지만 죽지 않았다. 네이트가 잠수함에 들어가기 전에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일지를 설리번에게 주었는데 가브리엘이 쐈던 총이 그 일지에 맞아서 정말 운좋게도 살아남은것. 그 후 가브리엘이 자신에게 일을 시켜서 일단은 그를 따르면서 생존해있던것. 가브리엘과 같이 행동하는것 때문에 네이트가 배신한것 아닌가 의심을 했었으나 그냥 살기 위해 이런 저런 정보를 준 것이다. 덕분에 설리번 본인도 여러 정보를 얻어서 보물을 찾으러 가는 길이 더 쉬워졌다.
드디어 네이트와 함께 보물을 찾는데 성공하나 황금석상의 저주 때문에 변해버린 스페인인들을 보고 기겁한다. 나바로가 그 석상을 들고 도망가려하자 저주 받은 적들에게 샷건을 쏴서 네이트가 무사히 나바로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후 빈손으로 돌아가서 아쉽다는 네이트와 엘레나 앞에 작은 배와 센스있게 다른 황금 보물을 몇박스를 챙기고 데리러 와준다. 이를 보고 네이트는 설리에게 "You're beutiful '''Son of bitch'''라는 덕담을 날려준다.

2.3. 2편


해리 플린의 배신으로 감옥에 갇혀버린 네이트를 꺼내주면서 첫등장.[6] 클로에와 함께 마르코 폴로의 사라진 함대와 선원들에 대한 행방을 풀기 위해 적들이 은둔해있는 텐트를 습격한다.[7] 중요한 단서를 손에 넣고 빠져나가려다 해리 플린한테 걸려서 잡혀갈 위기에 처하나 클로에가 부하들을 쓰러뜨리고 도망가는데 시간을 벌어줘서 네이트와 무사히 빠져나온다. 그렇게 오랫동안 출연이 없다가 에필로그에서 부상당한 엘레나를 부축해주며 등장.마지막에 클로에를 찾으러 떠난다.[8] 2편에서는 활약도 그리 크지도 않았고 비중도 별로 없다.

2.4. 3편


2편에 비해서 비중이 매우 커졌다. 네이트와 설리번이 만나게 된 계기가 게임 초반에 등장하는데,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유물들을 관리하고 있는 박물관을 소유한 여인 캐서린 말로우에게 의뢰받고 일하는 보물 사냥꾼이었으며 과연 여자밝히는 설리답게 말로우에게도 작업을 걸었다.(...) 두사람이 분위기는 꽤 좋았는데, 실은 설리도 꿍꿍이가 있어서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반지와 유물을 훔칠 생각이었고, 이에 필요한 열쇠를 만들어둔 걸 설리와 말로우가 데이트 하는 사이에 네이트쪽에서 이를 슬쩍하고 박물관에서 반지를 훔치다가 딱걸렸고, 화가 난 말로우가 네이트의 뺨을 때리자, 설리번이 이를 막고[9] 네이트는 도망치다가, 막다른곳에 몰려 말로우의 부하에게 총맞고 죽을 상황으로 몰리자, 설리가 말로우의 부하를 쏴버리고 네이트를 데리고 도망쳐서[10], 오늘날의 보물 사냥꾼 콤비가 되었다. 이번 작품에서 네이트는 설리번을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11]
네이트와 같이 탐험 중에 루브 알 하리 사막에 숨겨진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도시 우바(이람)의 위치를 알아내지만 표시가 별자리 표시인지라 이쪽으론 모르는 네이트 대신 설리가 별자리를 외우게 됐는데[12] 이것 때문에 악당들에게 잡혀가게 되고 네이트는 죽을 고생을 하며 사막을 헤메 결국 설리를 찾아냈고, 잃어버린 도시 우바도 결국 네이트와 설리 손에 무너져 내리며[13] 모험도 막을 내린다. 물론 설리답게 그 와중에 금화 한 줌을 챙겨온건 덤. 마지막에 네이트에게 엘레나와 재결합할 것을 권하는 등 네이트의 인생에 이래저래 영향을 많이 미치는 중. 그리고 마지막에 1편에서 박살났던 수상 비행기와 같은 기종인 수상 비행기를 장만해서 네이트와 엘레나를 놀라게 했다.

2.5. 4편


'''"나쁜 녀석들과 같이 있을 때 좋은 점이 뭔지 알아? 누구도 실내 흡연을 신경 안 쓴다는 거지."''''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답게 설리번의 비중이 높다. 네이트가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하면서 같이 모험을 하지도 않았고 2년 동안 연락조차 하지 않았지만, 샘을 구하려는 네이트의 부탁으로 다시 힘을 합치게 된다.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비공식 경매장에서 드레이크 형제들이 몰래 침입할 수 있도록 창문을 열어두거나 두 형제의 주요 목표인 성 디스마스의 십자가를 훔치는 것을 돕기 위해 레이프와의 경매에서 자신이 최대한 부를 수 있는 만큼 금액을 부르면서 네이트가 전원을 차단하는 시간을 번다. 경매장에서 탈출 이후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수상비행기를 몰고 영국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성 디스마스 성당까지 데려다 주고 레이프 일당에게 쫓기는 드레이크 형제를 구하기 위해 수상비행기를 몰고 탈출지점에 대기하고 있다가 이들을 태우고 마다가스카르까지 비행한 뒤 형제들과 함께 킹스 베이 화산 근처에 있는 12개의 탑을 조사한다.
이후 도시에 있는 마지막 2개의 탑 중 하나를 네이선 드레이크와 같이 조사한 뒤 레이프 일당과 한바탕 총격전을 벌이며 차를 타고 도망간다. 시장과 판자촌을 거진 쑥대밭으로 만드는 추격전 중 터지는 설리의 명대사는 '''"네이트, 우린 이 도시에 절대로 다시 못 올 것 같다."''' 이에 대한 네이트의 대답은 '''"리스트에 추가해 놔요!"'''(...)
이후 세이프하우스에 도착하지만 일행의 뒤를 쫓아온 엘레나가 네이트와 부부싸움을 하고, 엘레나는 '네이선을 이해하지 못하겠으니 너 할 거 해라'라며 나가버린다. 설리번 역시 네이트와 엘레나의 일반적인 삶을 지지하는 입장이었고,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네이트가 위험한 일에 몸담는 것을 계속 염려하고 있었기 때문에 네이선에게 '그만 이 일에 손 때고 엘레나를 쫓아가라' 라며 조언을 하지만, 네이트 역시 화가 난 상태여서 설리번에게 화난 말투로 '그럼 설리번이 가서 엘레나를 돌봐주세요!' 라는 말에 설리번은 섭섭한 말투로 '분부대로 하지'라고 말하고 엘레나를 쫓으러 간다.
하지만 역시 시리즈의 명품 조연답게 이후 엘레나를 데리고 자신의 수상비행기를 몰고 드레이크 형제가 있는 섬까지 도착하여 엘레나를 내려준 뒤 드레이크 형제와 무전을 하기 위해 비행기를 몰고 섬 상공을 떠돌아다닌다. 엘레나를 쫓아가서 그녀에게 네이선에 대해 변호해 주었는지, 엘레나가 리버탈리아에서 사경을 헤매던 네이트를 구출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네이트와 엘레나가 샘을 구출하자 이들과 합류하여 자신이 착륙시켜 둔 수상비행기로 향하고 보물에 미련을 못 버린 샘을 쫓아간 네이트를 위해 엘레나를 데리고 간다. 이후 엘레나의 신호탄을 보고 근처에 착륙하여 두 형제를 데리고 킹스 베이로 돌아온다.
모험이 끝난 후 네이트의 형인 샘과 같이 불법적인 트레져 헌터 일을 계속하는 듯했으나....에필로그에서는 샘과 함께 무언가 합법적인 일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심지어 아직 12개월이지만 금연에도 성공했다고. 최종적으로는 샘과 함께 쿠바에 정착해 정기적으로 네이트네 가족을 찾아오는 듯하다.

3. 여담


네이트의 말버릇이 "crap"이라면 설리는 "god damn"이다. 처음에 엘 도라도를 엘 갓뎀 도라도라고 말하며, 이 외에도 갓뎀을 많이 섞어서 말한다. 업계에서도 유명한지 2편에서도 해리 플린이 빅터 갓뎀 설리번이라고 부르며, 네이트의 수첩에도 빅터 설리번 사이에 갓뎀이라고 낙서가 돼있다. 잃어버린 유산에서도 클로에가 "현명한 노인이 말했지. 아브라 갓뎀 카다브라라고."라고 말한다.[14] 이때는 설리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지만, 작중에서 저런 말을 할 노인은 한명밖에 없는지라...
[1] 과거에 이중 배신으로 유명했으나 네이트에게만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2편 초반에 네이트가 감옥에 갇히자 자기 재산까지 털어주면서 네이트를 구해줄 정도.[2] 일방적으로 아끼는 것도 아닌 게, 작중에서도 적 인물 중 한 명이 설리를 가리키며 "너 아직도 이런 퇴물이랑 같이 다니냐."고 하자 네이트가 순간 울컥해서 주변에서 총을 겨누고 있는 상황에도 참지 못하고 덤비려고 한다.[3] 아주 없는건 아니다. 보물을 찾으면 설리에게 말해주고 싶다는식으로 지나가기도.[4] 이전에 설리가 가브리엘한테 큰 빚을 져놓고 모른척했기 때문에 붙잡은듯하다. 즉 사채업자 잘못건드림...[5] 네이트가 U보트에서 나오려다 어뢰를 건드려버렸는데 이 어뢰가 터지면서 폭발한것이다.[6] 아마도 1편에서 보물얻은걸로 부자되었는데, 네이트가 감옥가자, 보석금 내준걸로 추정된다.[7] 저 멀리 리모콘 폭탄을 설치하고 터트려서 시선을 끌고서 적들 분산된 사이에 라자레비치가 모은 정보를 슬쩍할 계획이었는데, 설리는 이 리모콘 스위치로 장난을 치는 똘끼도 보여주신다.[8] 물론 여자밝히는 설리가 클로에에게 작업걸러간단 얘기.[9] 어린애 아니냐며 제지한다.[10] 앞서서 캐서린을 말린 것에서도 보이 듯이, 아직 어린 아이인 네이트를 죽게 둘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제자로 키울 생각도 있었던 것 같다.[11] 4편에서 나오는 내용이지만 네이트의 아버지는 부인이 죽자마자 아들 두 형제를 버렸다고 한다.[12] 기록을 남길 경우 유출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13] 자기들도 찔리는지 왜 우리 가는데는 다 박살나냐며 자조한다. 물론 말로우 일당의 목적은 돈이나 보물이 아닌 우바에 봉인된 사악한 지니였기에 이걸 아무도 못가져가게 막으려면 무너뜨리는 수밖에 없었다.[14] 언차티드 3 초반부 런던에서 비밀통로를 발견하고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