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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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웹소설. 작가는 해화.
2. 줄거리
안 예쁜 곳 빼고 다 예쁜 평범한 회사원, 신하리. 돈이 궁해, 결혼하기 싫어하는 친구 대신 맞선을 봤다.
목표는 거절! 맞선 소리가 쏙 들어가도록 나쁜 인상을 줄 것!
“제가 좀 늦었죠?”
하리는 다리를 꼬고 팔짱을 끼며 여유롭게 웃어 보였다.
“이 정도는 이해해 주셔야 해요. 보시다시피 제가 좀 바쁘거든요. 남자들이 가만두질 않아서.”
읏. 오글거려! 하지만 여기서 그만둘 순 없다.
“저는 백수에요. 강태무 씨는 하시는 일이……?”
“성운 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 성운 기업 거기 잘 알죠, 거기는…….”
그래, 우리 회사잖아! 게다가 저 남자는!
“사장님!”
“네, 내가 거기 사장입니다.”
사……, 사장하고 맞선을 보다니. 우리 회사 사장하고 맞선을! 직원들끼리 사적으로 노는 걸 엄청 싫어하고 거짓말을 가장 싫어해서 지각 사유라도 거짓인 걸 알면 바로 잘라 버리는 매정한 놈이 아니었던가!
‘나……, 잘리면 안 되는데.’
어쩌다가 우리 회사 사장님하고 맞선을 본 거냐고!
사랑도 통장도 박살난 날! 베프이자 부잣집 외동딸인 친구 영서는 하리에게 제안한다.
"바람도 쐴 겸, 다른 남자 한번 만나 봐. 내 맞선남."
"돈 필요하잖아?"
"빰므빠딸 스톼일로. 나 남자 잘 잡아먹어요. 너도 먹어 볼까요? 요것만 한 번 하고 오면 돼."
뽕도 빵빵하게 넣고
눈도 시커멓게 칠하고
입술도 빨갛게 칠하고
딱 보자마자 도망치고 싶은 비주얼로 왔는데...
왜.....
사장님이 거기서 나와....?
“주문하시겠어요? 아메리카노, 아니면, 카페 모카, 아니면......”
“결혼.”
“……네?”
그가 테이블 가까이 바짝 다가왔다.
“결혼합시다.”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7년 8월 3일부터 연재됐다. 2018년 11월 21일에 완결됐다.
기다리면 무료로 12시간마다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4. 등장인물
4.1. 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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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짝사랑하던 남자에게 연락와서 가보니 여자친구를 데리고 나와서 인사를 시켰고 부모님이 퇴직금 털어서 차린 치킨 가게는 좀 안정적여지나 싶으니 조류 독감 때문에 장사를 공치고 있는데 회사 대출은 산처럼 쌓였다."나도 운명의 상대를 찾고 있지. 내 사랑엔 엄청난 부자가 필수야"
돈 벌려고 친구 대신 맞선 나갔다가 맞선남 한테 진상을 부린다.[1] 지금까지 한번도 마주친 적 없던 사장을 그 날 이후로 자꾸 마주치게 되는데...
4.2. 강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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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 기업의 젊은 사장.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 탄탄한 몸매 모든 것을 가진 남자. 하지만 그는 워커홀릭이다"차 실장"
"네, 사장님"
"이번 맞선에서 결혼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맞선에서 결혼한다. 그 여자가 어떤 여자건."
더 이상 일 하는 데 방해받지 않기 위해 결혼을 결심한다. 이상한 여자건 어떤 여자건 결혼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진영서(정확히는 변장한 신하리)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4.3. 진영서
신하리의 절친. 차성훈과 사귀는 사이이다.
4.4. 차성훈
강태무의 비서.
4.5. 조유정
차성훈을 사귀려고 투자 철회 등 더러운 방법을 쓰나 실패한다.
4.6. 이민우
신하리의 7년 짝사랑남이다. 태무가 하리를 좋아한다고 민우에게 말한 이후로 하리에게 접근하기 시작한다. 남 주긴 아깝고 지가 갖는 건 싫은 전형적인 쓰레기다. -
4.7. 신하민
하리의 남동생. 영서를 좋아했었으나 영서가 성훈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행복하라며 보내준다. -
4.8. 채서진
미국 지사에 있던 사람으로 태무와 유학시절 같은 대학교를 다녔다. 하리를 귀여워한다. 최근에는 윤 비서랑 연애플래그가 섰다.
4.9. 윤지훈
하리에게 첫눈에 반했으나 성훈이 하리는 저승사자와 사귀고 있다고 그에게 말하고, 그 저승사자가 곧 태무인걸 알자마자 단념한다.[2] 서진과 연애플래그가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