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다 치히로
선생님이 오세요!
1. 설명
교사 뒤편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의 등장인물. 반의 유일한 안경소녀. 동갑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며 집에서는 멀쩡히 책을 읽고있는 모습을 보였다.
2. 작중행적
리카가 괴롭힘을 당할 때 밖에서 망을 보고 선생님이 오는 것을 알렸다. 해부행위에 대해 잘 몰라 레오나에게 질문하는 모습을 보이고 다른 괴롭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아이 일파인지 아닌지 불분명했다.
야외학습때엔 나나메와 같은 조였으며 버스에서도 나나메 옆자리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다의 경치를 보고 감탄한다던가 자신들이 너무 늦는 게 콘도가 너무 많이 쉬자고 하는 거나 나카니시가 자꾸 뭘 자꾸 주워서라고 설교하는 등 평범한 여자아이인 듯했으나...
야외학습에서 나나메를 계곡 밑으로 밀쳐버리고 아이를 공주신님(姫神様)이라고 부르며 신봉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장면에서 아카데미급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또, 마리아의 이지메에도 큰 역할을 하였던 뼛속까지 철저한 아이 빠순이. 계곡에서 생환한 나나메에게 '''커터칼'''로 위해를 가하려 했으나 담임선생이 찾아와서 불발. 순해 보이는 외견과는 달리 그야말로 작품 최고의 광기를 보여준다.
1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라다 서점'이라는 이름의 서점집 딸로 일본사와 신화에 관심이 많으며 집에서 일본사에 관한 만화책을 읽고 있었다. 아이를 신으로 칭하는 것도 이런 이유인 듯. 집에 세키가 하치야가 물건을 전해주라고 해서 찾아왔다는 부모님의 말을 듣고 겁에 질리고 세키에게 밖에서 이야기하자며 나갔다.
나나메를 죽이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당할 뻔하나, 하치야가 한번 더 기회를 줘서 겨우 살아나게 된다.
18화에서 리카가 자살하는 걸 빙자하여 나나메를 죽이려 했으나 이 방법마저 실패. 결국 망치를 들고 덤벼들며 광기의 끝을 달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나나메가 방어해내 또 실패. 그리고 "죽이지 못하면 난 죽을 거야…."라고 절규하며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도 그럴 것이 못 죽이면 세키 다이치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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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에서 '''종이조각에 라이터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이려 했고,''' 결국 20화에서 '''저택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린다.''''''끝났어... 다 끝났어... 따뜻해..'''.
저택에 불을 질러 분신자살을 시도해서 키도 선생이 죽는 원인을 제공하는 등 여러모로 중요인물이지만 정작 결말에선 공기화되어서 언급도 없다. 일단 살아있기는 한 모양.
3. 평가
2권 전까지는 집단괴롭힘을 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저냥 엑스트라였지만 2권에서 본성이 드러난 이후로 순식간에 평가가 뒤집혔다.
다만 그녀는 후반부에 나나메를 죽이지 않으면 죽는다는 협박을 당했기에 다른 인간 말종에 비해 덜 까인다. 다만 그렇다고 '''한 짓이 용서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