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에서 사무라이는 일본 유닛으로 항상 고정되었지만, 시리즈가 추가되면서 용병이나 다른 방식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오리지널부터 아시아 왕조까지 이어오면서 항상 강력했던 근접전 보병으로 나타나며,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특수유닛(용병, 영웅 등등)에 대한 특성은 스파이에게 넘겨주면서 대기병 유닛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3.1. 용병 "낭인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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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에서는 오리지널 발매 시기부터 일반 유닛이 아닌 용병[1] 인 "낭인 무사"(로닌)으로 먼저 등장했다. 애초에 일본이 등장하는 시기는 2년 후에 발매되는 아시아 왕조에서이고, 오리지널에서는 유럽 국가들만 등장하는 마당에 일본 출신 유닛이 용병으로나마[2] 등장했다는 점에서 제작진이 처음부터 작정하고 일뽕을 거하게 빨았음을 알 수 있다. 어쨌든 강력한 체력과 평타에 범위 공격을 하는, 도플솔드너의 용병 강화판이라는 무시무시한 컨셉의 유닛으로서 인구 4에 금화 400이라는 압박적인 가격을 보유하게 되었는데..
에이지 2에서는 그냥 강한 보병인 수준이지만 여기서는 엄청난 무쌍 전투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혼자서 후사르 3~4기 정도를 상대하는 수준의 대기병 능력을 보유했다. 기본 평타만 해도 일반 보병들 속에서는 무쌍난무를 펼칠 수 있을 정도인데 대기병 보너스는 무려 3배이니, 기병에게 무려 174의 데미지를 준다. 게다가 모션도 그야말로 환상적이라서, 칼 휘두르는 것뿐만 아니라 돌려차기에 날아차기까지 선보이는 제다이로 변모했다. 포르투갈은 낭인 무사만 받는 카드가 있었으며, 아시아 용병 부대라는 용병 세트카드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었다.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대기병 결전병기 + 공성 종결자. 하지만 기본 속성이 중보병이라서 상성 관계인 척후병이나 석궁병 등의 궁사 유닛으로 쉽게 잡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다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대전사에서는 용병 아지트에서 낭인 무사를 양성할 수 있는 카드[3] 가 추가되었으며, 확장팩인 아시아 왕조에서는 충격과 공포의 강화판인 호위 무사가 추가되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참고.
여담으로 칼이 매우 이상하게 생겼는데, 오리지널에서야 그래픽 문제였다고 넘어갈 수 있지만 결정판에서조차 마치 커터칼을 연상시키는 괴이한 모양으로 구현되었다. 아래의 일본 사무라이가 멀쩡한 일본도를 들고 다니는 것과 비교하면 뭔가 안습한 모습.
3.2. 일반 유닛 '''"사무라이"'''
항목 참조
3.3. 영사관 용병 '''"호위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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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아시아 왕조의 일본은 영사관에서 '''쇄국 정책'''을 선택하여 일본 고유의 유닛들을 양성할 수 있는데, 일본 출신 용병 유닛인 '''닌자의 강화판인 인술사''', '''낭인 무사의 강화판인 호위 무사''''[4] 를 각각 1명 단위로 수출품을 지불하여 양성할 수 있다.
사실 기본 능력치는 동일하기 때문에 강화판이라 보긴 어렵지만, 낭인 무사는 근본적으로 능력치를 올릴 방법이 카드나 업그레이드 몇 개 말고는 전무한데 이쪽은 카드나 업그레이드는 물론 시대 업까지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훨씬 강해진다. 3시대부터 '''시대에 따라 체력과 공격력이 자동으로 올라가는[5] 데, 제국 시대까지 가면 인간이라 할 수 없는 압도적인 스펙#을 과시하면서 대기병 종결자 및 공성 종결자 등의 다양한 위엄을 자랑하게 된다.[6]
이게 무시무시한 이유는, 게임상 인술사와 함께 유이한 '''시대 업이 적용되는 용병'''이라는데 있다. 본 게임의 용병은 일반 유닛의 강화판인 유닛들로, 일반 유닛들보다 2배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유닛들은 제국 시대 업까지 해야 용병들과 비슷한 능력치를 가질 수 있다. 이는 현실에서 근세 초반의 유럽 국가들이 용병을 주력으로 사용하다 산업화와 국민개병제가 활성화된 이후부터 시민군을 주력으로 쓰기 시작한 것을 반영하기 때문에, 용병들은 시대업 적용이 되지 않으며 기껏해야 카드나 무기고 업그레이드나 적용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위 무사는 안 그래도 최강급 중보병이었던 '''도플솔드너의 용병 버전'''이자, 도플솔드너의 제국업 버전 이상의 능력치[7] 를 가진 낭인 무사가 또 시대업 효과를 받는다는 말도 안되는 특혜(?)를 적용받는 셈으로, 제국 업을 한 호위무사는 근접전으로는 어떤 유닛도 2~3초만에 말살시켜버릴 수 있는, 근접전의 끝판왕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렇게 풀업을 완료한 호위 무사는 근접전에서는 상성이고 뭐고 죄다 씹어먹는 터미네이터로 등극한다. 평타가 110인데, 여기에 대기병 보너스가 무려 3배니 그 데미지는 무려 '''330(!)'''으로, 넷만 모여도 칼 한번 휘두르면 풀업 퀴러시어 기병들이 나자빠진다. 즉, 원래부터 역상성이었던 중기병은 퀴러시어든, 스파히 기병이든, 중기병계의 끝판왕인 코끼리 창병이든 죄다 씹어드시며, 심지어 상성 유닛인 연검병조차[8] 수가 많아도 전부 썰어버린다! 이쯤되면 그냥 인간이 아니다...
하지만 원판인 낭인 무사처럼 중보병 속성인 것도 있고, 수출품이 모이는 속도로 인해 한번에 다수를 모으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9] 게다가 원거리 방어는 없기 때문에 척후병과 포병에게 매우 취약하다는 것도 단점. 하지만 모인 상태에서 척후병이 약하거나 포병이 없는 국가를 공격하면 상대방 적진은 초토화.
캠페인에서는 아시아 왕조 일본 캠페인에서 어려움 난이도로 하면 정기적으로 나타나 치를 떨게 만든다. 말 그대로 근접전에선 당할 자가 없는 유닛이다보니 나기나타 기병은 돈버리는 유닛이고 완벽한 하위 호환인 사무라이도 학살당하기 일쑤기에 유미 궁사와 아시가루 소총수 위주로 병력을 꾸리게 만드는 원흉이다. 여러모로 일본 캠페인의 난이도를 극악으로 만든 원흉 중 하나.
3.4. "방랑 사무라이" & "왜구 낭인 무사"
'''보물 감시자인 방랑 사무라이'''와 양성할 수 있는 '''무법자 유닛인 왜구 낭인 무사'''는 모델링을 동일하게 사용하지만 약간의 성능상 차이가 있어서 두 유닛을 나눈다. 또한 기본 공격 방식은 위에서 나오는 사무라이들의 것과 모두 동일하다.
3.4.1. '''방랑 사무라이'''
동아시아 지역 지도(인도 지역 제외)에서 나오는 보물 감시자로 근접전에 강한 것이 특징. 보통 탐험가의 저격 공격, 수도승의 기절 공격, 대전사의 포섭 능력을 우선 사용해야 할 대상이다.
3.4.2. '''왜구 낭인 무사'''
동아시아 지역 한정(인도 지역 제외)으로 선술집과 수도원에서 양성 가능한 기본 무법자 중 하나로 나오며, 유럽의 댄스 홀 카드나 아시아의 참회 카드를 사용하면 인구 수가 3에서 1로 줄어들기 때문에 몸빵 유닛이 부족한 지역에서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인 유닛이다.
[1] 일반 유닛보다 강하지만 양성이 불가능하고, 수송만으로 받는 유닛[2] 물론 당시에 유럽인들이 일본과 교류하고 있었고 일본 낭인들이 유럽 상인들에게 용병으로 고용된 경우가 없는 건 아니긴 하다. 당장 만주 기병도 용병으로 나오는 판에...[3] 댄스 홀. 용병 아지트에서 양성하는 무법자의 인구 수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만, 낭인 무사의 양성허용이 핵심.[4] 도쿠가와 막부를 호위하던 '''하타모토'''[5] 영사관 유닛은 시대 발전에 따라 체력과 공격력이 자동으로 올라가는 특성이 있다.[6] 링크가 날아갔기 때문에 직접 언급하자면, 체력은 1000을 넘고 평타는 110을 넘으며, 공성 공격은 200을 넘어가는 포병 수준의 위력을 자랑한다. 지금은 링크가 복구되었음.[7] 실제 제국업한 도플솔드너가 체력 460에 평타 40인데 낭인 무사는 체력 540에 평타 58이다. 호위 무사는 이 상태에서 또다시 시대 업을 받는다(...)[8] 연검병은 게임에서 유일한 근접전 척후병이다. 다만 평타가 낮고 중보병 보너스가 1.75밖에 안되는데다 근접 방어가 없어서 호위 무사의 상대가 될 수가 없다.[9] 제국 시대까지 꾸준히 수출품을 모아도 이 유닛을 5기 이상 한번에 뽑기 어렵다. 물론 제국 시대에 접어들면 자원 모으는 속도가 엄청나게 증가하므로 좀더 쉽게 뽑을 수 있긴 하다.[10] 모든 보물 감시자의 이속은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