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카와 야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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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길티 크라운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시마 타카히로. 어린 시절의 성우는 동 애니에서 시노미야 아야세를 맡은 하나자와 카나.
슈의 친구.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분위기를 조절해주면서 타인과 잘 지내는 성격이다. 그러나 그는 마약인 '노마 진'을 복용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마약을 구하기 위해 슈가라는 가명을 사용했는데, 하필 마약을 구하러 간 곳이 장의사가 싸운 곳이었기고 이때 슈와 이노리를 목격하게 된다. 슈가 자신의 마약 복용 사실을 알아채자 서로 비밀을 지키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세가이 소령에게 슈를 넘긴다.
보이드는 가위로 이노리 다음가는 살상 능력을 지닌 보이드여서 상당히 자주 활약한다.
2. 작중 행적
사실 마약의 복용자가 아니라 판매원이라는게 밝혀진다. 동생인 사무카와 쥰을 치료하기 위한 돈이 필요해 마약을 팔아왔다. 슈를 GHQ에 넘긴 이후로 학교에 나오지 않는 중. 동생 준이 병원에서 쫓겨난 탓에 안티바디즈를 피해 숨어지내고 있었다. 병에 걸린 동생을 위해 헌신했으나 동생이 본 그의 속내는 행동과는 반대였던것 같다. 준은 형이 자신이 사실은 죽기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형에 대한 행복한 기억을 가진 채로 죽여달라고 슈에게 부탁하고 결국 야히로의 보이드인 가위로 숨을 거둔다.
동생의 죽음에 슈의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1화에서 슈가 보이드를 쓰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돕기로 결심한다.
14화에서는 오우마 슈를 학생회장으로 선출하게하도록 하였으며, 이후에 학생들의 보이드의 능력에 대한 랭크를 매기는 것을 주장한다. 사실상 슈의 왕국의 참모 역할로 정점에 군림하긴 했지만 여전히 이노리에게 의지하는 등 유약한 모습을 보이는 슈를 대신해 실질적인 지휘를 맡고 있었다.
멘조 하레가 죽고 보이드 랭크제가 시행된 후 막 나가는 오우마 슈에게 "가이의 그림자에 사로잡혀 있다"고 충고를 한다. 또한 하레가 죽는 장면을 유일하게 목격했기 때문에, 보이드가 부숴지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슈가 보이드를 사용하면서 천왕주고등학교를 장악할 수 있도록 그 사실을 숨긴다. 슈의 제1참모를 자처하기는 했지만, 결국 슈의 멘붕을 가속화하고 슈의 왕국을 무너뜨리는데 일조한 셈. 이후 이노리가 쿠호인 아리사를 찌른 사실을 밝히며, 슈에게 이노리를 조심하라고 충고하다 F랭크로 축출당했다.
도쿄타워 공략 작전 직전 전장을 이탈해 장의사 일행들과 함께 도망쳤으며 이노리를 구하기 위해 가려고 하는 슈에게 보이드를 준다.
후일담에 등장한 6인의 등장인물 중 1명.
3. 기타
따지고 보면 슈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 사람들 중에서도 비중이 큰 편에 속하지만 슈가 '''성자'''로 각성하면서 전부 묻혔다.[1]
[1] 물론 그에게 악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의 입장에선 슈가 보다 효율적으로 학교를 지배하기 위한 방법을 사용한 것이었지만 학생들을 보이드에 따라 차별하고 중요한 사실을 은폐하는 것은 결국 칼날이 슈에게 돌아올 것이었으며 슈 역시 하레의 죽음 이후 지나치게 강압적으로 나간 것 때문에 안 좋은 상황이 된 것이다. 실제로 슈가 너무 지나치게 막 나가자 이런 방법은 옳지 못하다고 슈에게 충고하기도 했는데 슈는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그를 F랭크로 축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