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마사노리 사건

 

부기팝 시리즈 상의 사건. 6권 새벽의 부기팝 상의 주요 사건이며, 부기팝 시리즈 연표에서 실질적인 시발점이 되는 사건. 변태살인마 사사키 마사노리가 소녀들을 대상으로 정신병리학적인 연쇄살인을 한 사건을 말한다.
세계의 이면에서는 피어구울 사건이라고 불린다.
스포일러 틀 씌울 것도 없이, 진범은 사사키 마사노리가 아니다.
진범은 키스기 마키코. 키리마 나기가 입원했던 병원의 의사로, 정신과 전문의인 자신의 직업을 이용해 사냥감을 골랐던 것. 스케어크로우가 나기를 구하기 위해 쓰고 남은 진화약을 우연히 주워, 그것을 자신에게 사용하고 MPLS가 된다. [1]
10대 중후반의 자아가 강한 소녀들을 점찍고 그녀들의 공포를 느끼며 뇌수를 흡입한다는, 정말이지 남자였다면 '여성에 대한 열등감, 비뚤어진 가학심' 운운할 만한 범죄양상을 보이는 잔혹한 범죄자가 된다.
이를 처리한 것은 '''막 정의의 사자로 신장개업한''' 키리마 나기(+부기팝).[2]
그리고 그녀가 다섯 번째로 점찍었다가 사냥하지 못하고 실패한 소녀는 스에마 카즈코. 이후 카즈코는 세계의 이면을 탐구하기 시작한다.
피어구울이 간접적이긴 하나 키리마 나기로 인해 각성한 악당이라는 점에서 뭔가 미묘한 기분이 드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부기팝도 키리마 나기로 인해 각성했는데....?
이 사건 도중 '부기팝이 떠오르는' 일로 미야시타 토우카가 키스기 마키코에게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오는데, 상담 도중 마키코가 바그너의 '''어떤 곡'''을 들으며 '죽을 땐 이런 요란한 곡을 들으며 죽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1] 후에 이나즈마가 피어 구울의 능력을 계승한 점을 보았을 때 MPLS가 맞다.[2] 둘 다 레벨 1의 초보일 적이라선지 피어구울이 상당히 약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