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타샤 침식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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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파이널 판타지 14의 첫 인스턴스 던전. 던전 플레이의 기본적인 요소 대부분을 배울 수 있는 기초적이며 튜토리얼에 가까운 던전이다.맥주 항구 근해의 환영 제도 부근에서 수상한 선박이 목격되었다. 보고를 받은 경비대 '노란 셔츠'는 사하긴족과 협력 관계인 해적단 '바다뱀의 혀'의 활동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목격 지점과 가까운 해골 골짜기 연안 어딘가에 그들의 근거지가 만들어졌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수상한 자들이 '사스타샤 침식 동굴'이라는 곳에 드나든다는 정보를 계기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2. 관련 퀘스트
- Lv. 15 사스타샤에 도전하는 자
3. 맵
사스타샤 침식동굴 지도
4. 공략
가장 먼저 가게되는 던전이라 특별히 어려운 부분은 없다. 실수를 했더라도 만회할 방법이 있게 되어있으며, 딜러나 힐러가 잡몹에게 어그로가 끌려 몇 대 정도 맞는다고 사경을 헤메지도 않는다. 별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던전.
4.1. 던전 진행
- '막다른 곳'에 '피 묻은 쪽지'가 놓여있으며, 여기에 선장님의 취향이라는 힌트가 적혀 있다. 내용은 "고급 적 포도주/푸른 하늘/신선한 녹색 채소" 셋 중 하나가 랜덤하게 나온다.
- '커얼의 보금자리'를 지나는 도중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대왕조개'는 가만히 놔두면 '그림자 등불'을 계속 만들어낸다. 주변에 있는 그림자 등불들은 데미지도 약하고 피통도 낮아 금방 처리할 수 있으니, 대왕조개를 우선적으로 잡도록 하자. 다만 대왕조개가 입을 다물고 있을 때는 아무런 데미지도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입을 닫았을 때는 다시 열 때까지 TP나 MP를 낭비하지말고 기다리자. 저레벨에 광역기를 배우는 직업(탱커, 궁술사, 주술사)이라면 그림자 등불을 광역기로 처리하면서 싹 쓸려나가는 쾌감을 맛볼 수 있다.
- 선장실 앞에 있는, 괴혈병 걸린 개와 함께 있는 바다뱀 선원을 잡으면 선장실 열쇠를 얻을 수 있다.
- 선장실 안에 있는 덩치 큰 선원을 잡으면 잠수부문 열쇠를 얻을 수 있다.
- 갑판원실에 들어가면 선원들끼리 싸우기 시작한다. 조용히 무시하고 상자를 얻고 빠져나가도 무방하다.
- 징벌방은 열쇠로 잠겨 있으며, 징벌방 바로 앞을 지키고 있는 두 선원 옆에 열쇠가 있다.[1]
- 던전 클리어엔 선장실을 제외하면 따로 들어갈 필요가 없으나, 던전 탐험 100% 업적이나 보물상자가 탐이 난다면 파티원들과 의견 조율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던전 탐험 100% 업적은 보스를 쓰러뜨린 이후 혼자서 길을 되돌아가면서 탐험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깰 수 있음을 염두해두자. [2]
4.2. 1네임드: 도륙자
- '커얼의 보금자리'의 끝자락에는 조사가 가능한 산호가 3개 있으며, 여기서 막다른 곳에 놓여 있었던 '피 묻은 쪽지'에 적혀 있던 힌트와 동일한 색의 산호를 조사해야 한다. 다른 산호를 조사하면 중독에 걸림과 동시에 잡몹들이 등장한다. 정확한 산호를 조사했으면 스위치가 하나 등장하고, 스위치를 조사하면 중간보스 '도륙자'가 등장한다.
- 쪽지를 확인하러 막다른 곳까지 걸어가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중독 데미지와 잡몹도 크게 위협적이지 않은지라 쪽지를 확인하지 않고 아무 산호나 건드려 빠르게 진행하면 된다.
- 도륙자는 중간중간 '전기 수염'이라는 캐스팅이 긴 원형 광역기를 사용한다. 맞으면 마비 디버프가 걸린다. 탱커나 근딜이 갖고 있는 기절스킬로 캔슬이 가능하다.
4.3. 2네임드: 매디슨 선장
- 첫 번째 현제문에서 '바다뱀의 꼬리'라는 해적 둘과 함께 등장하며, HP가 50%가 되었을 때 도망간다. 이후 잠수부문을 지나서 나오는 두 번째 현제문에서도 '바다뱀의 꼬리' 둘을 데리고 나와 다시 한 번 싸우게 되며, 이 때도 HP가 20%가 되면 도망간다.
- 두 번째 전투에서는 HP가 50%가 되었을 때 '괴혈병 걸린 개' 5마리를 불러온다. 그 외에도 명중률을 낮추는 디버프를 걸기도 한다. 이때 탱커가 메디슨 선장을 기절시키면 개를 불러오지 못하고 멍때리고 있으니 참고할것. 물론 아무리 탱커가 기절을 계속 걸어도 결국은 개를 부르긴 하나 가끔 딜러들이 빡딜을 넣으면 개도 못부르고 튀어버리는 재미있는 광경이 나오기도 한다.
- 탱커는 매디슨 선장의 어그로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딜러들은 잡몹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하자. 힐러는 괴혈병 걸린 개들이 몰려올 때 당황하지 말고 탱커에게 집중하도록 하자. 괴혈병 걸린 개들이 몰려오긴 하지만 탱커가 전부 풀링해도 별 지장이 없을 정도로 허약하니 탱커를 믿고 힐에 전념하며 간간히 공격을 넣자.
- 원거리 딜러들은 괴혈병 걸린 개들이 몰려나올때 리미트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4. 보스: 범고래이빨 덴
- 보스가 위치한 맵에는 '수상한 수면'이 4개 설치되어 있으며, 덴의 HP가 80/60/40%가 될 때마다 "수면에 거품이 일기 시작했습니다!"라는 메세지가 나오면서 '수상한 수면' 중 일부에서 거품이 솟아오른다. 이때 15초 내로 해당하는 '수상한 수면'을 조사하지 않으면 '덴의 호위병'이 수면을 열고 등장한다.
- 딜러와 힐러는 신호가 오면 바로바로 수상한 수면을 조사하도록 하자. 만약 시간이 늦어져 '덴의 호위병'이 등장했다면 바로 처치해 탱커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자.
- 진입 입구를 5시로 잡았을 때 1시 위치 구석에 딱 붙어서 모두 모여 보스를 풀링한 뒤 딜을 하면 수상한 수면을 조사하지 않아도 쫄이 등장하지 않는다[3] . 단 네 명 모두가 이것을 숙지했거나 조율했을 때만 가능한 방법이니 강요는 하지 말자. 물론 지금은 탱이 알아서 지면 표식만 해도 그곳으로 옹기종기 모여 극딜을 하니 상관은 없다.
5. 보스 드랍 아이템
6. 기타
상당히 많은 유저들이 가장 기피하는 던전으로 꼽는 곳인데, 초행이 아닌 이상 15~18레벨로 조율되기 때문에 탱커는 어그로를 높이는 스킬들이 다수 없어져 어그로를 끌어오는 게 힘들어지고, 힐러는 힐 스킬이 1~2개로 줄어들며 상태이상 해제가 필요하지도 않아 조작이 극히 단순해지고, 딜러 역시 기술 개수가 적어지고 광역기가 거의 없어지게 되어 결국 플레이가 단순해지고 던전 진행이 느려지기 때문에 모든 유저들이 고통받아 별명이 사스타샤 수면동굴이라고도 불린다. 이 때문에 '무작위 임무 : 레벨링'을 돌린 고레벨 유저가 던전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나가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칠흑부터는 어그로 관련 패치가 되어서 조율된 탱커와 힐러면 협의하에 아예 2뭉이상 몰아버려서 10분 내외로 끝내버리는 방법도 있다.
사스타샤 침식 동굴을 처음으로 들어가기 전, 진입 지점 근처에 에이비어(검술사), 에다(환술사), 파이요 레이요(주술사), 리아빈(궁술사) 4명의 모험가들이 모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4명의 모험가는 퀘스트 진행 때문에 잠깐 보고 마는 장식용 NPC들이 아니라 전용 스토리라인까지 가진 나름 네임드. 하지만 이 모험가들의 결말은...
7. 둘러보기
[1] 던전 탐험 100% 업적을 위한 팁으로, 징벌방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문 앞에 바짝 붙어있으면 지도가 밝혀진다.[2] 단, 던전에서 나오는 몹들은 비록 레벨이 동일하더라도 1:1로 맞다이를 뜨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강하고, 둘 이상 뭉쳐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한 번 인식하면 끝까지 쫓아오기 때문에 혼자 돌아갈 때에는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물론 레벨을 50 이상 올린 상태라면 쿨하게 레벨 조율을 풀고 무쌍 쾌감을 즐기면 된다. 이는 총사령부 토벌 수첩에 있는 던전 몹을 잡는 도전과제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3] 정확히는 등장은 하되 거리가 워낙 멀어서(...) 쫄이 오기 전에 보스를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