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고 토우야
1. 개요
西郷東夜. 주인공 사카마키 이자요이와 사이고 호무라의 친부. 영구기관의 기반이 될 영구구동 나노머신을 발상해낸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노린 어떤 조직에 의해 살해당했다. 토우야와 그 부인은 모든 입체교차평행세계 선상에서 반드시 죽을 운명이라고 한다. 안습.
2부 초반까지는 떡밥이 다 밝혀지지 않아 엄청난 천재로 생각됐지만 이후 떡밥을 봤을 때 시대적 맥락상의 개척자일 뿐 어떤 기프트를 받거나 크게 돌출될 정도의 천재는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 나노머신은 인조물이 아닌 환경정보를 에너지로 치환하는 정보생명체의 일부인 자연계에 얻어진 피조물이었다.
2. 작중 행적
2부 4권에서 전모가 어느정도 드러났는데 본래 메탄 하이드레이트 등의 해양자원을 연구하는 학자였지만 해저탐사를 하다가 해저화산을 통해 지옥의 가마에서 아스트랄 나노머신이라 불리게 되는 아스트라=성신입자체의 오리진을 건져올리게 된 것. 즉 정보생명체의 정체란 성령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
이후 우연이었는지 인류의 미래를 알게됐는지 알 수 없지만 성신입자체 기술을 진짜 영구기관 수준까지 도달시키기 위해 연구했으며 채 태어나지도 않은 사카마키 이자요이에게 오리진을 투여해 인위적으로 신인류의 탄생을 앞당기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이자요이가 카나리아에게 납치된 다음엔 호무라를 낳은 후 시도한 듯. 티포에우스는 이자요이가 토우야의 아들임을 밝히자마자 토우야가 자신의 화신을 크레타 섬에서 건져내더니 세계를 구하기 위해 힘을 빌려달라더니 하늘의 황소 사건이나 입자체 피험자 학살 사태로 이끌어놨다며 격노했고, 이자요이도 아버지에 대해 더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1] 환경정보의 에너지 치환=질량, 열량, 시간의 영격화로 보면 들어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