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고 호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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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초기 복장'''
'''2부 4권 이후 복장'''
'''사이고 호무라'''
西郷 焰
'''이명'''
사이고 박사, 서업의 불길, 배화의 아이
'''나이'''
11세1부→16세2부
'''직위'''
[ruby(제 3종 성신입자체, ruby=3 S nano machine unit)] 권위자, 인공 오리진 개발자
'''소속'''
카나리아 패밀리 홈, 에브리씽 컴퍼니, 입자체 연구기관 유미르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기프트
5. 기타


1. 개요


문제아 시리즈의 등장인물. 2부 주인공이며, 주인공 사카마키 이자요이가 몸을 담고 있던 카나리아 패밀리 홈의 소년.

2. 특징


부스스한 머리에 안경을 끼고 있다. 성장한 뒤에는 잘 끼지 않는 듯 하지만 일러스트를 보면 아예 쓰지 않는 것은 아닌 듯. 이자요이의 헤드폰을 만든 아이. 한번 분해한 것은 순식간에 구조를 이해할 수있는 압도적인 이해, 재현, 창조력을 가지고 있다. 자작 헤드폰인 'Crescent moon'을 이자요이에게 홍보용으로 쓰고 다니라고 주었는데, 요우의 아버지도 같은 헤드폰을 가지고 있었다.[1] 외모는 16세 정도되니 이자요이와 닮았다는 평을 듣는 듯.
성격은 본래 소심했던 듯 보이나 1부와 2부 사이에 소년가장으로 제대로 고생한 탓인지 내향적인 성격과 외향적인 성격이 적절히 밸런스를 이루는(...) 모습이다. 요약하며 이자요이에 비해선 왕도적인 주인공같은 성격이다. 인도어파라 갑작스러운 야외 캠프는 무리라던가 모형정원의 육식계 환수나 수인들 정도로도 평범하게 쫀다던가 이자요이에 비해 여러모로 현실 사람같은 면모가 많다.
대체적으로 연구만 하는 이미지인 듯하나 실은 호기심이 왕성한 소년. 탈 것을 설계하는 것을 좋아하며 프라모델 조립에도 일가견이 있는지 속도 겨루기로 이자요이조차 이긴 적이 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실은 의붓동생이 아닌 사카마키 이자요이의 '''친동생'''이자 성신입자체 연구의 권위자로 제3영구기관의 개발에 가까운 연구자 중 하나이다.
이자요이가 모형정원으로 소환되어 실종된 뒤 그나마 지원해주던 우시마츠라는 노인[2]의 가문에서도 지원이 끊기자 재정위기에 놓인 카나리아 패밀리홈을 살리기 위해 고분군투하는 중 미카도 토쿠테루(제석천)에 의해 쿠도 아야토(페이스리스)와 에브리싱 컴퍼니와 접점이 생겨 도쿠테루에 의해 그 분석능력이 까발려지고 성신입자체 연구를 넘겨받게 되고 고아원의 재정과 연구비용 지원받는 대가로 인생을 바치게 된다. 이때, 한편으로는 호무라의 성인 사이고(西郷)는 사이고(西業, 서쪽 업)으로도 읽히는 이름이기에 당시에 아야토는 모형정원 출신으로선 전율을 일으키는 이름이라는 평가를 했다.[3]
2부 1권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 아야토 몰래 구입한 고아원의 TV를 경리 보고서에 기입하지 않고 도망치다가 아야토에게 잡히고, TV를 아야토의 용돈에서 지불하는 대신 스즈카와 함께 시내를 돌아다닌다. 이후 태풍이 불어 스즈카가 학교의 가축 우리를 보러 가고, 아야토가 쫓아가자 호무라도 이를 쫓아가는데 학교에서 미노타우로스를 마주친다. 아야토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고 방어 시스템으로 목숨을 부지하나 싶더니 미노타우로스가 든 도끼에 차단벽이 아작나서 죽음의 위기에 처한다. 그 때 이자요이가 나타나 시간을 벌고, 호무라는 '원전'으로 아야토를 치료하고 '하늘의 황소'의 습격을 피하기 위해 일전에 받은 퀸 핼러윈의 메일을 열어 모형정원에 소환된다. 이후 흑토끼를 만나 모형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사실 성신입자체의 권위자로서 소환조건에 충족되어 퀸 핼러윈에 의해 모형정원에 소환, 강제로 2차 태양주권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대가론 본인의 '천의 마술'이 걸려있는 상황(...). 태양주권전쟁의 예선에 강제 참가되어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여왕을 알현하기 위해 백설의 게임에 도전하고, 히포캠프가 끌 마차를 설계하여 분전하다가 하늘의 황소와 타우로스의 습격에 게임이 중단. 이후 부상입은 스즈카를 수술하고 퀸을 알현해 자세한 사정을 듣거나, 이자요이와 통화하거나 하여 이 사건의 전말에 대해 감을 잡고 투지를 불태운다. 카나리아 패밀리홈을 돌보기 위해선 외계로 돌아가야만 하기때문에 매우 곤란해 하고 있다. 퀸 핼러윈도 돌아가지 않으면 곤란하다고 하는 것을 봐서는 천의 마술을 걸게 한 건 그냥 장난(...)이고 사실 게임은 누구에게 도움받는 것을 전제로 한 이지 모드였다고(...).
2권에서는 성신입자체를 악용해 하늘의 황소를 재현한 조직의 정체를 깨달은 뒤로 게임의 해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정령열차에 탄 뒤로 스카자하와 퀸을 만나 거래를 한다. 이후 스카자하에게서 가르침 받기로 결심하고, 지혜 방면으로 가르침을 받기로 한다. 또한 기프트 게임의 수수께끼를 풀어 아스테리오스의 의사신격 신우뇌정(프로토 케라우노스)으로 우두의 식인미궁을 부수고 아스테리오스를 예속시킨다. 이후 크레타 섬에서 돌아가는 길에 에드워드와 카라를 만나서 입자체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태양주권 대회의 상품을 어렴풋이 눈치챈다.
한편, 밝혀진 과거로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아버지의 동료 연구원이었던 어떤 남자가 후견인이 되어 같이 생활한 적이 있으며 '천의 마술'을 발현하기 시작했던 때가 이때였다고 한다. 그 후견인은 이 능력을 꺼림직하게 생각했던 듯. 당시 야망에 눈이 멀어 호무라의 후견인이란 지위로 사이고 교수의 논문을 얻어 성신입자체 연구를 완성시키려하나 성신입자체 제조법을 밝혀내지 못해 실패했다고 한다.[스포일러] 한편 그가 사이고 교수의 성신입자체 연구에 합류한 것은 그가 연구하던 B.D.A.(혈중입자가속장치)[4] 연구의 한계를 맞아 그에 대비되던 연구로 옮긴 것이라고 한다. 허나 그 '''혈중입자 가속장치는 어린 시절의 사이고 호무라가 완성'''해버렸다고. 이후 그 남자는 충격을 받은 건지 성신입자체 연구와 완성된 혈중입자체를 가지고 사라졌고 호무라는 몇개월간 저택에 방치돼 있던 것으로 보인다.
아야토의 조언으로 다운했던 신화 정보 어플리케이션에서[5] 얻은 정보로[6] 아스테리오스의 정체를 추론하기 시작한다. 이후 아스테리오스의 정체를 밝히며 게임 공략을 시작 정체를 들어낸 우두의 식인미궁의 공격에서 아야토와 스즈카가 시간을 버는 사이 아스테리오스의 성우뇌정을 천의 마술로 사용방법을 터득해 미궁 채로 날려버리고 게임을 공략을 완료한다. 사건이 끝난 뒤엔 뜻하지 않게 오게된 지중해에서 아스테리오스의 안내를 받으며 잠시 휴가를 보내고 이후 에드워드 그림닐과 만나게 되며 에브리싱 컴퍼니의 환경제어탑 계획을 전해듣게 된다.
2권 3권에서는 꿈 속에서 모든 신살자들이 동시에 날뛰며 세계가 멸망하는 꿈을 꾸는데 마지막에 아지 다카하가 등장해 ''''배화의 아이(사이고 호무라)'''라 불리며 몸이 산산조각 나며 끝나는 의미심장한 신탁을 받게 된다. 이후 독일의 연구소에서 입자체 실험을 하며 전하와 접점을 갖게되며 에드워드에게 사카마키 이자요이가 친형이란 것을 전해 들었으며 이자요이에게 이걸 떠보는 등 내심 고민하게 된다.
이후 5억엔을 횡령한 토쿠테루 덕에 고생을 하다가 모형정원으로 재입성. 아르주나의 빚을 갚는다는 명목으로 태양주권전쟁의 연습시합인 엑시비전 매치에 참가하여, 우에스기와 함께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토쿠테루의 멱살을 잡다가 말리는 아르주나와 접점을 가진다. 이후 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해 급박한 상황에서 해결책[7]으로 평화롭게 생활중이던 아스테리오스를 소환해 희생물로 삼아한다는 사실이 엄청난 고뇌와 죄악감(...)을 느끼다가 결국 패배하면 빚은 곱절이 된다는 도쿠테루의 말에 이를 갈며 아스테리오스를 소환해 버리고 아스테리오스는 우에스기에 의해 날려간다(...)
이후 이세계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들은 온천에서[8] 진과 아르주나를 만나 친해져 카드게임을 한다거나, 형제 이야기로 의기투합한다. 이자요이에 관해서도 털어놓은 듯.
2권 4권에서 아틀란티스로 가는 동안 빚을 갚기 위해 여전히 정령열차 내에서 진행되는 게임들 참가. 아르주나와 페어를 짜지만 둘 다 성격이 성실하다 보니 전패버린다(...) 참고로 표지에서도 보이듯 복장과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이후 이자요이와의 통화로 알비노 소녀들의 존재를 알게된 뒤엔 격분해 아르주나를 끌고 아바타로 처소로 가 진과 대면.
이후 아틀란티스 대륙에 상륙 뒤에 퀸 핼러윈의 대행자권한으로 경계조종을 소모해서 알비노 소녀가 보호받던 곳으로 도약해 온다. 이후 알비노 소녀들을 토쿠테루가 기프트 카드에 넣어둔 5억짜리 장비로 응급처치. 한편으로 토양조사 등을 실시하고 이것도 여러 사실을 바탕으로 이자요이와 함께 아틀란티스에 대해 고찰한다. 그러다가 알비노 소녀들을 죽이기 위해 찾아온 크리슈나에게 파국적대분화에 의한 인류사의 타임 리미트에 관해 알게되며 하늘의 황소나 의사천연두 확산등 일련의 사건은 '''테러리스트들의 짓이 아니라 파국적대분화를 막기위해 국제연합이 호무라의 연구가 중요한 것임을 세계에 인식시키기 위해 벌인 것'''임 깨닫고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간벌이를 위해 파라슈라마에게 크리슈나가 날려가자 이자요이에게 자신이 친형제 관계인 것을 알게된 것을 밝히는 한편 이자요이에게 자신 또한 마찬가지로 아버지에게 태아 시절에 원전을 투여받은 것을 말하며 자식들을 실험체로 쓴 울분을 밝히지만 이자요이에게 반박되는 동시에 위로 받으며 극복. 이후 대분화에 환경제어탑 건설과 성신입자체 기술완성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완전한 성공례인 이자요이와 자신의 육체를 소재로 쓰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중 알비노 소녀의 몸 안의 증거인멸장치로 멜트 다운 당할 위기에 처하자 이자요이와 함께 자신을 외부 가속기로 이용해 이를 치료하며 심상세계(?)에서 아지 다카하와 재조우. 불구대천에 도전하는 것은 이자요이이며 의사 에테르의 출현으로 부활할 종말의 짐승과 싸우는 건 자신과 자신의 동료들 숙업이란 말을 듣는다. 그리고 이자요이가 도전한 불구대천 라스트 엠브리오에 관한 진실을 듣게 되나 이에 아지 다카하를 향해 자신과 이자요이는 절대악의 감언에 넘어가지 않는다며 인간의 의지를 보인다.

''' 성신(운명)은 여기서 정해졌다. 나의 화신(아바타)이여. 지금이야 말로 나의 새로운 어기(御旗)를 짊어지거라.'''

그리고 '''아지 다카하의 화신으로 각성'''.[9] [10]

크리슈나에 따르면 본래는 이자요이가 모형정원에 오게 될 가능성에서 그를 대체하기 위해 인류사가 만들어낸 이레귤러였다고 한다. 이후 몸에 아지 다카하가 빙의한 재로 크리슈나와 격돌해 타와르나프와 파슈파티를 맞부딪히고 크리슈나를 퇴각시킨다. 밝혀진 진실에 따르면 호무라는 본래 아지 다카하의 화신이었으며 알비노 소녀들을 구하지 않았다면 절대악이 되었겠지만 알비노 소녀들을 구한다는 선택지를 고른 덕에 인류의 구제가 확정되었다고.
크리슈나가 아지 다카하를 경계하며 교전을 준비하는 것을 보아 조건만 갖춰진다면 다시 호무라의 몸을 빌릴 가능성도 있다. 아지다카하가 나타난 이유인 퇴폐의 바람에 관한 문제가 아직 처리되지 않았고 한편으론 이자요이와 함께 자신을 외부 가속기로 쓰면서 결과를 냈기 때문에 상당한 파워업이 예상되어 있다.[11][12]
2부 6권에서는 제석천에게서 모형정원의 존재를 설명받으며 양자역학론적 관점을 통해 몇가지 사실만으로도 최강종들의 생태와 원전후보자의 자격요건등을 단번에 추론해 낸다. 그 외 정보부족을 실감한 이자요이에게 세계의 구원에 관해선 이끄는 쪽으로 일임받고 낸 결론으로 세계구원에 필수적인 인물 3명으로 에브리씽 컴퍼니의 쿠도 회장과 로마 교황, 그리고 역사의 그늘로 숨어든 메디치 가문을 지정.

4. 기프트


  • 천의 마술(프로토 이데아
호무라가 1부부터 보여져 왔던 압도적인 이해력과 분석능력의 정체로 본래 물체를 분해해서 이해하는 능력이지만 모형정원의 물건은 보기만해도 성질이나 은혜를 판별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 나왔고 지천역시 분석능력보다는 더 강력한 기프트라고 이자요이에게 말한다. 이후 자신의 은혜가 아니던 성우뇌정을 사용하는 것으로 다른 은혜의 사용하게 해줄 수도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후 결국 사실상 아지다카하의 그것과 같은 기프트인 것이 확정. 다만 아지 다카하의 기프트는 결국 알게 해주는 것일테니 반대로 재현, 창조력은 순전히 호무라 본인의 지성이란 소리.
  • 태양주권 황도의 황소자리 - 의사신격 성우뇌정(프로토 케라브로스
2권에서 기프트 게임을 클리어하고 획득한 성수 아스테리오스. 황소자리의 힘으로 케라브로스(제우스의 번개), 묠니르(토르의 망치), 바즈라(인드라의 금강저)등 각 신화 최고신들의 신격무구의 원형이다.
  • 신체능력
본래 일반인 수준이었으나 아지 다카하가 빙의하면서 제3우주속도로 크리슈나를 날려버리는 힘을 행사했다. 이게 B.D.A로 잠재돼 있던 능력을 끌어내 얻은 자체능력인지 화신으로서의 능력인지 둘다인지 불명. 신체능력이 유지될지는 차후 묘사가 있어야 알 수 있지만 밀리언 크라운에서 밀리언 크라운들의 강력한 능력묘사가 있기에 B.D.A를 사용한 신체능력의 잠재력은 상당히 강력할 가능성이 있는 편. 더불어 미노타우르스등을 통해 화신으로서의 신체능력과 B.D.A의 신체강화는 별개일 가능성도 높은게 확인되었다. 신체능력을 발휘할때 강한 열에 의해 아지랑이가 발생하는 묘사가 있다. 의사발광(아스트랄 노바)에 의한 아지랑이나 빛은 열을 만들어내지 않기 때문에 순수하게 내포한 에너지가 열로 전환되는 것일수도.
아지 다카하가 사용하던 진짜배기 용의 유영. 산하를 가르는 위력을 가진 크리슈나의 차크람을 가볍게 파괴할정도의 힘을 발휘한다. 역시 유지될지는 차후 묘사에 달려 있다.
  • 패자의 광륜(타와르나프[13]
세계의 3분의 1을 멸한다 알려진 열섬계 최강의 기프트. 본래 아지 다카하의 필살기였으나, 절대악의 영격상[14] 호무라에게도 발현된듯. 아지 다카하는 입에 열섬을 모아 방출하나, 호무라는 손에서 방출한다. 그 위력은 태양의 이상활성에 비견된다. 위에 '세계의 3분의 1을 멸한다'는 전승은 그저 영구동토가 녹아 대륙이 잠기는 부차적인 요소일 뿐이라 한다.
그러나 아지 다카하의 그것과 위력이 동일할지는 불명확하다. 폭주해 괴물로 변모하는 루트를 밟지 않았기에 위력은 다운그레이드 됐을 확률이 크기 때문.
다만 개인이 세계를 멸망시키는 힘을 손에 쥐게된게 절대악의 실체로 보이기에 호무라의 입자체 실험체로서의 능력이 타바르나흐의 불꽃이여서 세계를 멸망시킬 위험이 있기에 아지 다카하의 화신이 된걸수도 있다. 이 힘의 원점을 생각하면 브라흐마 아스트라 오리진처럼 결국 아스트라의 일종인 셈이다.

5. 기타


프리티비의 예견[15]이나 아지 다카하의 화신이면서 올바른 길을 걷는다는 점 때문에 신세계의 왕이 될 운명이 아닌가 추측되기도 한다. 실재로 3권에서 알비노 소녀의 처우에 관해 인류가 지금까지 무엇을 쌓아왔는지 규탄하는 파라슈라마는 아무런 반박도 하지못한 이자요이에게 어차피 영웅은 개척자이고 쌓아가는 자가 아니었다는 논조로 비꼬는데 이와 대비되게 다음권에서 호무라는 힘들어 하면서도 파라슈라마의 업을 한없이 부풀린 절대악의 진실인 전인류의 원죄를 마주하고도 당당히 반박했다. 이를 봐서 개척하는 자인 형과 대조되는 역할로 쌓아가는 자의 덕목을 갖춘듯 하다.[16]
팬들사이에선 사이고 호무라라는 이름이 이자요이의 본래 이름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어느정도 있었는데 정황상 반대로 인류가 구세에 이르려면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하고 절대악의 영격을 남겨야 했던 것인지 배화교의 대리자로 탄생해 호무라(불꽃)이라는 이름이 붙은것으로 추정된다.
정황상 호무라는 요우의 세계선 루트에서도 존재하는듯 하고 한편으로는 화신화의 모습때문에 흡혈귀들의 세계선과도 연관점이 보인다. 카나리아에 의해 이자요이가 모형정원으로 일찍 소환되는 가능성에서 나타난게 호무라인데 어떤 형태로든 인류가 생존한 요우의 세계선과 흡혈귀들의 세계선에서 카나리아가 피드백을 얻어내서 이자요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구세의 한 요소로 호무라가 나타난 것일수도 있다.
그외 떡밥으로 흑토끼의 귀를 잡아당겼을 때 코멘트가 요우와 같다던가 코우메이가 가진 헤드폰의 버전이 몇백년후의 물건이라기엔 자리수가 낮다는 점, 코우메이가 오버테크놀러지인 생명의 목록 제작에 보조될만 기프트를 가졌을거라 추측되는 점등 요우의 가계 자체와도 의미심장한 구석이 있다.


[1] 이자요이는 No.2. 요우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건 No. 16.[2] 실은 칠천대성의 평천대성 우마왕으로 잠정확정[3] 모형정원에서 서쪽이란 조로아스터교의 근거지이자 디스토피아의 지배지역이며 조로아스터교의 상징은 빛나는 불. 그런데 이 상황 아래서 영구기관의 복원을 맡길 유일한 인재의 이름이 서업(西業)의 불길(焰)인 것을 보면 심정이 복잡할 것이다.[스포일러] 사실 제조법 자체가 없었다. 사이고 교수는 성신입자체를 가진 정보생명체에게서 입자를 추출했을 뿐이었고 따라서 영구기관이란 기술자체가 미완성이었던 것.[4] 흡혈귀 떡밥일 수 있는데 흡혈귀의 혈액,체액은 모든 의식과정을 생략하고 귀화(鬼化)기프트를 부여하고 그 능력조차 계통수를 다스리던 시절의 잔재수준이라는데 이 '혈중' 입자라는 떡밥은 상당히 의미심장해 진다. 영구기관인 성신입자체에 비하면 약소해 보이지만 그에 대비되는 연구기도 하고 흡혈귀들은 수습점이 없을 뿐 자신들의 세계에선 완성된 인류이며 왕족인 레티시아는 원전후보자였다.[5] 아마 이후의 싸움에 대비하게 하려던 것 같은데 아야토는 잊고 있었던 듯(...).[6] 유명한 그리스 신화 쪽 외에는 거의 모르는 것 같아서 카나리아와 게임을 하며 영재교육(?) 받아 전분야에 걸쳐 박식한 이자요이에 비하면 나름 현실적.[7] 태양주권에 관련된 성수를 때려잡아야 한다.[8] 이 과정에서 노 네임과 접점이 있는 유니콘과 조우해 온천을 추천받는다. 말은 못알아듣지만 동정소년이라고 비하(?)하는 뉘앙스는 알아먹었다(...) 사실 유니콘에게 있어 처녀성=순수함, 순결함이니 칭찬이였을지도...[9] 그런데 그림자까지 시너지가 되어서 어째 흡혈귀의 순혈 비슷하다.[10] 작가도 이케맨이 되어서 당황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11] 호무라의 오리진은 이제까진 심장에서만 머물러있고 비활성상태였기 때문에 호무라의 신체능력은 일반인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B.D.A를 사용했기에 한번 초유동으로 활성시킨 셈.[12] 기프트가 어느정도인지 불명인지만 호무라는 이자요이와 반대로 동료들과 세계역사관의 신살자들을 처리하는 것으로 예견받았기에 역시 상응하는 힘을 받아야 역사가 유지될듯 보인다. 단순히 강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 역할문제 일지도 모르는데 즉 이자요이가 조기탄생이란 이레귤러 사태가 수정돼서 태어난 것이라면 본래 이자요이가 바깥세계에서 처리해야 됐던 종말의 짐승들까지 호무라가 처리해야 하는 것이 되기에 이자요이의 무력적인 역할 일부까지 호무라에게 옮겨졌을수도 있다.[13] 타와르나프는 정발판의 번역이고 굳이 하면 타와르나흐에 가깝다. 국내에선 크바르나흐로 좀 더 알려져있다. 본래 철자와 발음은 Khvarenah(xᵛarənah)이기 때문에 굳이 한글로 쓰자면 ㅆ(ㅂ)ㅏ러나흐에 가까운데 크바르나흐는 영문 스펠링상의 시작문자가 K라서 서브컬쳐에서 혼동됐던게 국내에 넘어온듯. 그러니까 마이너 하지만 문제아 쪽이 그나마 원발음에 가깝다(...)[14] 화신인 점과 다르게, 호무라는 본인이 절대악에 도달할 가능성이 컸기에 부여된 능력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지 다카하가 '절대악'이 아닌, '역사의 수정자'로 부활했음에도 호무라의 광륜은 남아 있다.[15] 똑같이 예견을 받았던 인드라는 신왕이 됐고 다른 한쪽은 세계의 왕이 됐다고 한다.[16] 아지 다카하는 인류의 원죄 앞에서 나약한 논리라고 비웃었지만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 평소에 언쟁에서 항상 논리적으로 무장한 반면 완벽한 논리가 떠오르지 않으면 반박을 못하게되는 이자요이와의 차이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