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배셔
1. 개요
サイドバッシャー / SB-913V - Side Basshar
가면라이더 555에 등장하는 가면라이더 카이자의 전용 머신이며 베이스 모델은 혼다 CB1300 슈퍼포이다.
2. 설명
스마트 브레인의 자회사인 "스마트 브레인 모터스"에서 개발한 AI탑재의 가변형 배리어블 비클. 라이더의 전용 바이크로서는 특이하게도 2인 탑승이 가능한 사이드카 형태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면 왠지 영화 로보캅의 "ED-209"[1] 의 가 생각나게 하며 사이드카라는 특수한 형태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오토 바진에 비해 최대 속도 및 주행 안정성이 약간 뒤떨어진다.
타이어는 라이더 슈츠에 사용된 "솔 폼"을 더욱 강화시킨 '''"솔 로버(Sol Rubber)"'''로 제작되었으며, 차체는 라이더의 아머에도 사용된 '''"솔 메탈"'''로 제작되었다. 거친 길에서도 안전성 있는 주행이 가능하며, 헤드라이트는 전방 50m까지 환하게 밝힐수 있다고 한다. 그밖에도 내부에 내장된 "차세대 고속CPU"(=AI)에 의해 조종자 없이 스스로 무인 주행이 가능하다. 사이드카 부분인〈니라샤톨〉을 따로 떼어낼 수 있다고 한다.
평상시엔〈비클 모드〉로 돼있지만, AI에 의해 가면라이더 카이자가 위험할 시엔〈배틀 모드〉로 불리는 대형 2족보행 중전차형태의 전투메카로 자율 변형해, 소형이동포대로서 가면라이더 카이자의 서포트를 실시한다. 설정상 폰으로 전용 호출코드「9821」를 입력하면,「Side Basshar come closer」란 음성과 함께 카이자를 향해 자동으로 달려온다.
배틀모드시 엄청난 화력을 지닌 무기들을 소지하고 있어 전투시에 무시무시한 포격전을 벌인다. 그 위력만큼은 오토 바진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릴 정도고 제트 슬라이거와의 싸움에서도 승리했다. 또한 육중한 전신과 팔을 이용해 적들을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해서 육탄전으로도 딱히 꿀리지 않는다. 사실상 파이즈 최강의 바이크.
다만 두뇌에 설정된 인공지능의 수준은 오토 바진에 비하면 상당히 무식해서 자율 활동은 거의 기대 못한다.[2] 때문에 배틀모드에서도 가면라이더 카이자가 직접 사이드 배셔에 올라타 수동으로 조작한다. 배틀모드시엔 자율 행동을 하는 오토 바진과는 다른 점. 또한 배틀모드는 카이자로 변신하지 않아도 조종이 가능하고, 극장판에서는 카이도 나오야가 조종했던 적도 있다.
여담으로, 이 녀석 혼자서 최후까지 파괴되지 않고 무사히 살아남았다.(오토 바진과 제트 슬라이거는 파괴.)[3]
3. 배틀 모드
비클모드에서 핸들부에 나열된 버튼을 3번 누르면 소형이동포대 기능을 하는 대형 2족보행 로봇형태〈배틀 모드〉로 전환된다. 하지만 내부에 장비된 AI에 의해 자체적으로 판단해서 스스로 변형할 수도 있다. 배틀모드로 전환시엔 「Battle Mode」음성이 나온다. 배틀모드에서 과대한 데미지를 입을 경우 자동으로 비클 모드로 되돌아간다.
배틀모드시 사이드카가 두다리로 변형되며, 앞바퀴와 뒷바퀴는 각각 오른팔과 왼팔로 변형된다. 통상시엔 두다리로 지상을 걸어다니며 이동하지만, 긴급시에는 양쪽 발의 측면에 달려있는〈롤러 대쉬〉를 이용하여 고속이동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약간이기는 하지만 점프를 할 수도 있다.
앞바퀴가 변형된 오른팔의 4연장 발칸포〈포톤 발칸〉은 다량의 포톤블러드 발칸을 연사해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또한 포톤 발칸에는 추가적으로 2개의 집게가 달려있어 격투시 적을 냅다 잡아던질 수도 있으며, 집게 내부에 탑재된 "히트 포인트(Heat Ponit)"에 의해 무려 2000도 가량의 고열을 방사해서 손에 닿는건 그게 쇳덩어리일지라도 단숨에 녹여버릴 수가 있다. 극중에선 델타의 제트 슬라이거를 이 집게로 간단하게 분해시켜버렸다.
뒷바퀴가 변형된 왼팔의 6연장 미사일포〈엑스업 버스터(EXUP Buster)〉는 한번에 6발의 산탄형 열원유도미사일〈사이드 와인더 미사일〉를 발사할 수가 있다. 사정거리가 무려 2400m나 되며, 게다가 미사일 한개당 또 8발의 마이크로 미사일로 분열되어, '''총 48발'''의 미사일로 적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릴 수가 있다.
또한 육중한 전신과 팔을 이용해 적들을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해서 육탄전으로도 딱히 꿀리지 않는다.
다만, 오토 바진이나 제트 슬라이거에 비해 민첩성이 매우 뒤떨어지며, 신체 구조상 정면에 있는 적만 공격할 수 있다는 커다란 약점이 존재한다. 게다가 AI가 뒤떨어져 조종자가 직접 조종석에 타서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있긴 하다.
극장판 가면라이더 555 PARADISE LOST에서 카이자가 사이가를 상대로 사이드 배셔를 탑승하고 싸웠으나, 플라잉 어태커를 장착한 사이가의 우월한 기동력에 별다른 유효타를 주지도 못하고 되려 사이드 배셔의 다리가 파괴되어 제압되고 말았다. 다만 파괴된 상태로도 카이도 나오야가 사용해서 사이가를 공격해 퇴각시키는 등 활약 자체는 꽤나 인상적이다.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더블&디케이드 MOVIE 대전 2010에선 격정태 디케이드가 머신 디케이더를 어택라이드로 변형시켜서 사용하여 가면라이더 J를 기간트+사이드 배셔 콤보로 카드로 만들었다.
[1] sf장르에선 이족보행병기 로봇의 흔한 디자인으로 많이 볼수 있는 디자인이다 크기를 따지면 스타그래프트 세계관의 골리앗을 연상 시키기도 한다. 제트 슬라이거는 벌처와 비슷하다...[2] 공격이래도 기껏해야 몸통박치기가 전부다. 카이자vs델타(무라카미)의 바이크 배틀에서 딱 한번 무방비로 제트 슬라이거의 공격에 노출된 카이자를 보호하기 위해 미사일 공격을 한 적이 있는데 오히려 미사일끼리 상호간의 폭발로 인해 카이자를 팀킬했다.[3] 벨트와 바이크 등등 파이즈,카이자,델타의 장비를 각각 세트로 묶는다면 기묘하게도 파이즈와 델타는 벨트가 멀쩡한대신 비클들이 박살났고 카이자는 비클이 멀쩡한대신 벨트가 박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