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 나오야

 

'''프로필'''
[image]
'''이름'''
海堂 直也
(かいどう なおや)
'''현지화명'''
가이도
'''성별'''
남성
'''연령'''
22세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555
'''변신체'''
스네이크 오르페녹
라이오트루퍼
파이즈
'''변신 타입'''
오르페녹
유사 라이더
가면라이더
'''첫 등장'''
오리지널
(가면라이더 555 에피소드 5)
'''배우'''
카라하시 미츠루[1]
'''한국판 성우'''
송준석
'''이미지 테마'''
꿈의 조각~Romantico
(노래:카라하시 미츠루)

'''"꿈이란 저주와 같아... 꿈은 이뤄야만 하지. 하지만 도중에 좌절한 자는 계속 버려진 채야."'''

1. 인물소개
2. 스네이크 오르페녹
3. 기타작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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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물소개


가면라이더 555의 등장인물.
원래 음대생으로 클래식 기타에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며 잘 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오토바이를 몰던 중 브레이크가 고장나 도로에 쓰러지고 그대로 지나가던 트럭에 왼손이 밟히고 만다. 그로인해 연주자로서는 재기불능이 되었고, 그 후 건달처럼 지내며 방황하는 날들을 보내고 있던 때 우연히 찻집에서 "스퀴드 오르페녹"(토다 에이치)에 습격당해 사망 후, 사도재생으로 인해 오르페녹(스네이크 오르페녹)으로 각성하게 된다. 이후 마침 그 자리에 있었던 키바 유지오사다 유카와 행동을 함께하게 된다. 후에 음대에서 자신을 조롱하고 멸시하던 음대생들을 죽여버리려고 했지만, 하필 지나가던 도중 들려온 자신의 음악에 분노를 삭히고 자신과 같은 재능을 지닌 후배를 만나게 되어 그 후배가 '''자신을 동경해서''' 자신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으며 자신처럼 되고 싶어한다는 사실에 자신의 음악을 이어나갈 존재를 찾아 희망을 얻는다. 그런데....

사실 그의 오토바이 브레이크가 고장났던 건 그의 재능을 시샘한 음대 교수의 짓이었다. 타이밍에 맟춰 트럭을 끌고 왼손을 밟아버린 것도 그의 짓. 그리고 이번엔 후배에게 똑같은 짓을 하려다 유카에게 걸리고 만 것. 유지가 이유를 묻자 "나보다 재능있는 녀석에게 가장 무거운 벌을 내려야 하니까" 라고 답한다. 7화에서 처음 등장한 아울 오르페녹의 정체도 바로 이 교수. 결국 참지 못한 유지가[2] 그를 죽여버린다. 이때 카이도의 기타연주를 듣고 싶어하던 유카에게 카이도가 못이기는 척 연주를 해주는데, 이 연주가 그들의 전투씬에 오버랩되어 아련함이 더해진다. 참고로, 이 연주를 마지막으로 카이도는 '''기타에 대해 완전히 미련을 버리고 기타리스트의 꿈을 접는다.''' 그리고 바로 실천으로 옮기는데, 유카가 말릴 새도 없이 집밖으로[3] '''집어던져서 기타를 작살내버린다.'''[4]
좀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인데가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주의이기 때문에 가끔 보통사람의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보인다. 작중에선 동료들을 내버려두고 혼자 튄 적도 있다.(...) 하지만 세 명의 오르페녹 중에서는 가장 인간미가 있으며 마음씨는 상냥하고, 인간을 위해 싸우는 키바를 내심 존경하고 있었다.[5]
연애에 관해서는 한결같은 면을 가지고 있는데, 소노다 마리에게 한 눈에 반하여 몇 번이고 프로포즈를 거듭하지만 항상 실패한다.(...) 유카가 카이도를 좋아하고 있긴 했지만 카이도는 유카에 대해서 사랑이 아닌 동료로서의 정을 느끼고 있었고, 그러면서 약간 쌀쌀맞게 대해 그녀에게 상처를 많이 준다.[6]
괴물이 되어버린 자신들의 처지를 괴로워하는 키바나 유카와 달리, 과거부터 인간에게 증오를 품고 있던 카이도는 인류의 진화형이라는 오르페녹의 힘에 매료되어 가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부에 우연히 빌딩 화재현장에서 한 소년(스즈키 테루오)를 구출하게 되고, 그후 테루오로 인해서 생겨난 "인간을 사랑하는 감정"은 이윽고 "인간을 지키려는 결의"로 바뀐다.[7][8] 종반에 키바의 변심에 절망하면서도 자신이 한 때의 키바처럼 인간을 지킬 것을 맹세하여 델타(미하라 슈지), 파이즈(이누이 타쿠미)와 함께 라이오트루퍼 대원들을 격파한다.[9]
"오르페녹의 왕"(아크 오르페녹)과의 최종 결전 이후엔, 창세 아동원으로 일하는 미하라 슈지·아베 리나를 바라보며 조용히 콧노래를 노래하면서 어디론가 길을 떠난다. 오르페녹이 왕이 빈사 상태에 빠진 만큼[10], 수명도 얼마 남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서 이누이 타쿠미가 파이즈 기어를 "스마트 브레인"에 반환했었을 때, 잠깐동안 파이즈가 된 적이 있었지만 이 때는 스마트 브레인에 도움이 안 되는 오르페녹을 처리하는 역할이었다.
극중에선 변신 중인 라이더(타쿠미)에게 선빵을 날린 얼마 안되는 괴인들 중 하나. ''''가면라이더의 아군이 된 괴인은 죽는다''''라는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징크스를 최초로 깬 괴인이기도 하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실상은 '''개그 캐릭터'''. 주역 오르페노크 3인방 중에서 '''혼자 살아남았다'''. 역시 개그 캐릭터는 불사신인가...(단 극장판은 예외.)
오르페녹으로 변신할 때 자기도 분위기 좀 내보고 싶었는지 "변신" 구령을 외친 적도 있다. 한번은 초반부에 오르페녹의 힘에 매료되었을때, 한번은 마지막 결전 때. 전자는 그렇다 치고 후자는 좀 멋있긴 하다.

2. 스네이크 오르페녹


[image]
'''스네이크 오르페녹'''
'''スネークオルフェノク'''
신장
209cm
체중
130kg
특수능력
냄새나 진동을 포착하는 초감각
독 송곳니
소검
의 특징을 갖춘 오르페녹. 팔을 자유자재로 늘릴 수가 있으며, 혀 끝의 예민한 후각으로 약간의 냄새를 맡고, 상대에게 손대지 않고 부정맥을 느낄 수 정도로 소리나 진동에 민감하다. 또한 수직벽을 오르거나 약간의 틈새를 뚫고 지나갈 수도 있다. 무기는 원 모양의 칼날이 달린 소검으로 상황에 따라 1자루 혹은 2도류를 사용한다.
추적 능력이 뛰어나며 혀끝의 민감한 후각으로 2km나 떨어진 사냥감마저 인식할 수 있다. 송곳니에서 뿜어내는 맹독으로 사냥감을 실혈사(失血死)에 이르게하는 능력을 가지고있다. PS2 게임판에서는 필살기로 드릴킥을 사용하기도 하는 등 주로 발차기 기술을 사용한다.
카이도는 사도 재생으로 오르페녹이 되었기 때문에 격정태가 없고, 전투능력은 오리지날 오르페녹인 키바나 유카보다 다소 뒤떨어진다.
여담으로 PS2 게임판에서 스네이크 오르페녹이 등장하는 스테이지의 BGM은 실제로 극중에서 카이도 나오야가 연주한 기타음악이 채용되었다.
여담으로 다른 오르페녹과는 달리, 오르페녹 마크가 고간이나 복부 쪽에 조그맣게 있지 않고, 등 쪽에 거대하게 있다.[11]

3. 기타작품에서



3.1. 극장판 가면라이더 555 PARADISE LOST


극장판에선 인간들 편에 서서 스마트 브레인(오르페녹 세력)에 대항하고 있다. 말로는 인간이 싫다싫다 하면서도 사실은 마음 속으로 인간을 사랑하고 있다. 즉, 츤데레이다.
중반에 키바 유지, 오사다 유카와 함께 "제왕의 벨트"를 빼앗기 위해 "스마트 브레인"에 잠입하지만, 미리 대기하고 있었던 엘라스모테리움 오르페녹과 맞닥드리게 된다. 압도적인 기세에 밀리던 중, 엘라스모테리움 오르페녹의 독침을 맞을 뻔 했지만 유카가 그를 감싸고 대신 독침을 맞는다. 이 때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던 그녀에게 사실은 좋아하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유카는 그 자리에서 죽고, 카이도는 혼자서 무모하게 엘라스모테리움 오르페녹에게 달려들지만, 결국 그에게 잡아먹혀 사망하고 만다.

3.2. 소설판 가면라이더 555


버스 사고를 당해 오르페녹이 되지만,[12] 전혀 기죽지 않으며 오르페녹이 된 자신을 보고 열심히 살라고 사고를 당한 이들을 격려한다. 기타 연주가로서의 꿈을 잃은 것은 같지만, 영상판과는 달리 인간에 대한 증오심이나 오르페녹의 힘에 도취하는 일은 없으며 그저 마음내키는대로 그때 그때에 맞춰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바람같은 인물. 자기 눈 앞에 주어진 현실을 주저하거나 머뭇거림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과 낙천적인 성격, 도량의 소유자. 그렇기에 꿈을 잃어도 언제까지고 절망하지 않았고, 사고를 당해 오르페녹이 되었어도 무엇 하나 원망하지 않으며 오르페녹이 된 자신을 모습을 가리키면서 사고를 당한 이들을 격려한 것이리라. 키바는 그의 이런 "독특함"에 끌리게 되고 이후 유카와 더불어 셋이서 같이 살게 된다.
유카에게 아이가 생겼을 때에는, 자기들의 이름을 따서 키바와 서로 아이의 이름을 "유타로", "나오타로"로 지어야한다고 옥신각신하기도 한다.
유카가 케타로에게 아이가 생긴 사실을 알리러 가다가 변을 당한 곳에서 키바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갓난 아이가 재 속에서 살아숨쉬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이 아이를 데리고 와서 키쿠치 세탁소에 같이 살게 된다. 유난히 케타로를 잘 따르는 그 아이의 이름은 "유타로"였다.
키바 유지, 오사다 유카가 죽으면서 오르페녹 3인조 중 유일하게 혼자 살아남게 된 인물.
케타로의 아이는 재판본에서 이름에 대해 다툴 때 나오스케, 유스케로 바뀌었다. 최종적으로 키바의 이름을 따서 유스케가 되는 것은 초판과 동일.
파이즈 소설판이 재판되면서 가필된 에필로그격 이야기 '5년 후'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었다. 아마 수명이 다되어 죽은 듯.

3.3. 가면라이더 4호


''' '''
[image]
슈퍼 히어로 대전 GP의 후일담인 가면라이더 4호에서 오랜만에 출연한다. 타쿠미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서는 비굴하게(...) 빌더니 이번 건은 좀 빠져달라고 간청하지만, 타쿠미에게 통하지 않자 이번에도 "변신" 구령을 외쳐(...)주면서 오르페녹으로 변신, 공격한다. 하지만 달려온 마하에 의해 저지되면서 타쿠미가 말리는 틈에 도망친다.
이후 다시 신노스케 앞에 나타나 '''이누이를 가만 내버려 두라'''고 부탁하지만[13], 신노스케에게 '''이건 타쿠미가 선택할 문제'''라는 답변을 듣는다.
마지막에는 쇼커의 역사 개변 장치 앞에 등장하여 필사적으로 타쿠미를 저지하려한다.

카이도: 그만, 그만 해!! (쓰러지면서) 잠깐, 타임... '''나 말야, 오르페녹으로 혼자 남아버렸잖냐? 그러니까 말야! 그 이후, 계속 생각해왔어! 의 죽음이! 그건.... 의미가 있는건지!'''

타쿠미: 지금도 믿고 있어!

(카이도를 넘어뜨리고)

타쿠미: '''(READY) 의미없이 죽은 녀석은 없다는 걸 말야....'''

카이도: '''없어!!! 의미따윈 없다고!!! 죽어버리면은.... 그냥 슬프기만 할 뿐이잖냐.... 그러니까.... 너만이라도 살아있어줘!!!'''

타쿠미: '''(EXCEED CHARGE) ''' '''...그건 못해...'''

카이도: (크림슨 스매쉬를 맞고 타쿠미 등에 쓰러지며)왜...

타쿠미: (둘의 변신이 풀리며)'''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랄까나...'''

카이도:...'''바보...'''

마지막 남은 동료를 잃고 싶지 않았던 마음, 기나긴 싸움 끝에 지칠대로 지쳤는데 얻은 결과는 죽음 뿐이었던 타쿠미에게 새로운 삶을 주고픈 마음으로 필사적으로 임하였던 카이도였으나, 결국 쓰러지고[14] 타쿠미는 스스로 역사 개변 머신을 파괴, 역사를 원래대로 돌려놓아 죽은 사람이 되어 카이도는 마지막 오르페녹이 되어버렸다.[15]
이후 역사 개변 머신이 파괴되어 수복된 원래 역사에서 잠깐 신노스케 일행과 부딪치게 되고, 그 뒤에 푸른 하늘을 보며 쓸쓸히 독백하는 것으로 마무리짓는다.

'''"그럼, 이 하늘을 지킨 건 대체 누구일까? 응? 이누이... "'''

시종일관 개그 캐릭터 같은 인상을 풍기지만 실상은 모든 동료를 잃고 홀로 남은 마지막 오르페녹. 이를 알고 다시 보면 더더욱 그의 행적이 처절하게 보인다. 거기다가 본인의 수명도 언제 다될지 모르는 상황.

[1] 17년 후 가면라이더 세이버에서 후카미야 켄토의 아버지인 후카미야 하야토역을 맡는다.[2] 유지:누군가가 말했지. 꿈은 저주와 같다고. 꿈을 좌절한 자는 영원히 좌절할 수밖에 없으니까....'''당신의 죄는 무거워'''.[3] 연주해주던 곳이 키바의 집이었다. 층수는 정확히 언급된 적이 없으나 꽤나 고층으로 묘사된다.[4] 신체결손같이 눈에 보이는 장애를 가졌던 인간이 오르페녹이 되는 묘사가 없었던 탓에 생전의 장애가 오르페녹이 된 뒤에도 남는지, 아니면 사라지는지는 알 길이 없다. 화재사고로 오르페녹이 된 경우에도 상처하나없이 멀쩡한 케이스는 있으므로 오리지널인지 사도재생을 거쳤는지의 차이에서 갈리지않는다면 카이도 역시 기타를 연주할정도로 회복되었으리라 짐작해볼수있는데 굳이 연주를 포기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더이상 인간이 아닌 자신의 입장상 인간으로서의 꿈은 미련에 지나지않는다는 돌이킬수없는 현실에대한 연출로 보여진다.[5] 이야기 종반에서 키바를 마음 속 깊이 존경했다고 밝혔으며, 키바의 변심에 절망하고 크게 화를 낸 것도 그 증거. 변심해 버린 키바에게 그가 내뱉은 말은 '''"이 더러운 자식아!!(この糞野郎!!)"'''였다.[6] 하지만 극장판에서는 이 관계가 역전되어 유카를 좋아하고 있었다면서 그녀가 죽기 전 사랑을 고백한다.[7] 이와 관련된 깨알같은 개그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테루오를 괴롭히는 애들을 말린답시고 '''초대 가면라이더 1호의 변신 포즈를 취하며 나타난 것.''' 더군다나 효과음도 초대 가면라이더 때의 그 효과음 그대로. 물론 테루오에게 쫓겨나기는 했다.[8] 키바 일행은 모두 생전의 인생을 인간들의 배신으로 망친 사람들이다. 오르페녹으로서의 정체성에대한 반응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지만 인간에게 적의를 가졌다는 사실은 결과적으로 셋 모두 똑같았는데 키바는 고뇌끝에 얻은 결론으로 마지막에서야 인간을 등진 반면 처음부터 돌발행동을 일삼던 카이도가 오히려 인간을 지키기로 마음먹었다는 점에서 상반된 전개가 되었다.[9] 이 때 라이오트루퍼 벨트를 강탈하기 위해 고마움을 걸었고 벨트 하나를 뺏기고 했는데 어째선지 기껏 얻은 벨트를 쓰지 않았다.[10] DVD판에서 결국 아크 오르페녹이 사망했다.[11] 자세히 보면 흰색의 가죽 자켓을 입고 허리띠를 맨 외형인데, 아마 가죽 자켓 안쪽에 오르페녹 마크가 있는 듯 하다.[12] 즉, 원작과는 다르게 소설판의 카이도는 오리지널 오르페녹이다.[13] 이때 가면라이더 555 최종화에서 호스 오르페녹 격정태가 파이즈 블래스터 폼의 어깨에 칼을 내리쳤던 장면과 파이즈 블래스터 폼이 아크 오르페녹에게 결정타를 날리는 장면이 13년만에 잠깐 나온다. 그리고 타쿠미가 마리와 케타로와 함께 언덕에 누워있던 장면이 다시 나오는데, 옆에 마리와 케타로가 없으며 타쿠미가 손을 들어올리는 장면에서 손에서 재가 떨어진다.[14] 그러나 다른 오르페녹들과 달리 파란 불꽃이 아닌 빨간 불꽃이고 재가 되지 않고 인간체 그대로 쓰러졌다.[15] 타쿠미와 카이도가 전투를 벌이는 장면은 가면라이더 4호라는 작품의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