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코스튬/르 블랑 부띠끄
1. 개요
2018년 8월 9일 추가된 의상 제작 및 아이템 교환 시스템.
트와일라잇 광장에 있는 마를렌 NPC에게 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위치는 분해결합사 타라 근처에 있는 트리비아 마네킹이 3개 있는 매장 앞.
1.1. 코스튬 합성
르 블랑 부띠끄의 메인 시스템으로, 코스튬을 합성해 희귀한 액세서리를 얻을 수 있다. 결과물은 공식전 시즌마다 바뀐다.
합성 공식은 '''액세서리를 원하는 캐릭터의 오리진 코스튬[1] + 캐릭터 불문 일반 코스튬(혹은 테라실크 5개) + 테라 주괴 100개(혹은 주화 1000개)'''로, 일반 코스튬의 거래, 해체 가능 불가능 여부에 따라 액세서리 등장 확률이 올라간다. 거래/해체 가능 코스튬을 재료로 사용해도 '높음'에 불이 들어올 뿐 엄연히 실패 가능성이 존재한다. 테라주괴 및 주화 사용에 따른 확률 변동은 없다.
합성 성공 시 해당 시즌 액세서리 3부위 중 하나가 랜덤으로 지급되며 실패 시 150 엘크레딧만 지급된다. 합성 재료로 사용한 코스튬이 거래/해체 가능 코스튬이었다면 실패 시 300 크레딧이 지급된다. 엘크레딧은 많이 모으면 오리진 코스튬(300크레딧)이나 악세사리나 로딩 프레임을 구매할 수 있다.
오리진 코스튬+ 테라 실크(5개)를 이용한 합성도 가능하다. 확률은 높음이다. 다만 표기된 확률은 높음이지만 실제 성공률은 낮음 표기만도 못한 매우 극악의 수준을 보이고 있기에 수많은 유저들이 확률 공개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1.2. 아이템 교환
코스튬 합성이나 부띠끄 액세서리를 샬럿에게 해체시켜서 얻은 엘크레딧을 원하는 아이템과 교환하는 시스템.
상시 판매 아이템으론 선택형 오리진 상자(300 크레딧), 마스터/코스튬 도안(200/100 크레딧), 탄생석 로딩 프레임(500 크레딧)이 있다.
2. 시즌 별 액세서리
2.1. 2020년 하반기 : 칠흑의 감시자
2.2. 2019년 하반기 : 원더 티 파티
2.3. 2019년 상반기: 여우신 시리즈
일본풍 여우 요괴 악세사리. 지난 시즌 악세사리가 3종이었다면 이번엔 10종으로 볼륨이 커졌다.
머리는 여우 탈, 상체는 여우 꼬리, 하체는 여우불이다. 파트별로
- 불여우 탈/흑&백여우신 탈 : 머리
- 여우 꼬리/불여우 꼬리/흑&백여우신 꼬리 : 상체[2]
- 여우불/흑&백여우신 령 : 다리
악세사리 장착 시 명령어를 입력하면 여우는 캐릭터가 공중제비를 돌며, 흑여우 백여우는 구름과 달을 배경으로[3] 공중 부양을 한다.
아이템의 희귀도는 여우가 압도적으로 흔하고 백여우와 흑여우는 희귀하다. 탈과 불은 흔하나 꼬리의 희귀도는 이 둘에 비해 매우 높다. 여우 악세사리는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며 그나마 꼬리는 3미가 300괴 내외, 1미가 200~250 전후로 비싸게 거래되나 가면이나 여우불 악세사리는 50~100괴 사이에서 거래된다. 차마 거저 주지는 못하겠다는 가격이다.
흑여우 백여우도 탈과 령은 그다지 희귀하지 않아 200괴에 못미치는 부담 없는 가격에 거래되나 문제는 꼬리. 흑여우 꼬리, 백여우 꼬리는 백지수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서 파는 사람이든 사는 사람이든 워낙에 매물이 없어 이걸 얼마에 팔아야 할지, 이걸 얼마에 사야 할지 가격을 짐작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인게임 장터 기준으로는 흑여우 꼬리가 가~끔씩 못해도 1750괴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수준에서 매물이 올라오며, 백여우 꼬리는 아예 인게임 장터는 커녕 트위터/카톡/거래게시판 등 사이퍼즈 장사꾼들이 활동하는 모든 매체에서 매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으로 힘들다. 구한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못해도 2500괴, 혹은 3000괴 이상 부르기도 한다.
2.4. 2018년 하반기/2020년 상반기 : 깊은 밤 시리즈
- 머리 : 깊은 밤 새벽별(1200 크레딧)
- 상체 : 깊은 밤 은하수(4500 크레딧)
- 하체 : 깊은 밤 안개비(1000 크레딧)
- 3세트 수집 보상 : 해당 캐릭터의 깊은 밤 로딩 프레임
상체 악세사리가 코어템으로 꼽힌다. 기본적으로 게임 유저들이 좋아죽는 날개 아이템인데다 크고 화려하며 명령어를 입력하면 비행하는 모션도 취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정지/이동 모션에 따라 날개가 펴지고 접힌다. 공식 가격도 악세사리 중 유독 비싸다. 거래/해체 가능 코스튬을 태웠다면 30회를 실패해야 얻을 수 있고, 불가 코스튬을 태웠다면 60회를 실패해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에 걸맞게 획득 확률이 체감상 심하게 낮다.
2018 하반기가 끝나고 나온 테이는 엘크레딧으로 살 수 있다.3. 문제점
'''큰 비용이 필요한 확률성 합성 시스템'''
100% 확률 공식이 없기 때문에 가치가 큰 코스튬을 갈아 넣어도 합성이 실패하며 그마저도 성공률이 체감상 높지 않다. 게다가 합성 확률까지 '''낮음/중간/높음'''으로 퉁쳐버려 한국 온라인 게임으로서의 초심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높음' 확률이 약 5%일지 50%일지, '낮음' 확률과 '높음' 확률의 차이가 1%일지 10%일지는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 많이 해보지 않는 이상 유저들은 알 수 없다.
5,500 주괴를 들여 3파츠 풀세트를 맞춘 유저. 해당 유저의 합성 결과만을 기준으로 추측한 합성 성공 확률은 머리가 약 40%, 다리가 약 20%, 상체가 약 5%였다. 총 32회 합성하였다. 이것은 거래/해체 가능 코스튬 기준이며 거래/해체 불가 코스튬은 전부 꽝이었다.
'''오리진 코스튬'''이 필요하다는 특징 때문에 악세사리 합성 시도가 힘들다. 합성 자체도 확률성이지만 얻을 수 있는 악세사리 부위조차 확률성이기 때문에 신발이 나올지 머리가 나올지 상체가 나올지 알 수 없다. 가장 희귀도와 가치가 높은 것은 날개. 이는 엘크레딧 구매가가 유독 독보적으로 높은 것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된 가치다.
'''이 시스템 하나 때문에 오리진 코스튬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구쳤다.''' 시스템 출시 이전엔 약 80~120 주괴나 하던 가격이 '''600 주괴'''로 폭등하는 기염을 보였으며 유저들이 적응하고 거품이 빠지기 시작한 두 번째 시즌에서도 오리진 코스튬은 200~300괴 선을 유지하고 있다. 오리진 코스튬은 이벤트로 뿌리지 않는 한 해체가능 코스튬을 해체하여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코스튬이기 때문에 얻기가 까다롭다. 업데이트 후 300 엘크레딧으로 거래/해체 불가(악세사리 합성용) 오리진 코스튬을 얻을 수 있지만 이는 몇 번이나 합성을 실패해야[4] 얻을 수 있는 코스튬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오리진 코스튬의 품귀 현상을 낳는다. 업데이트 초기엔 오리진 코스튬의 획득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해 오리진 코스튬 AP 이벤트 및 마블러쉬 완주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이벤트가 끝나면 오리진 코스튬의 가치 및 악세사리의 가치가 크게 오를 것이 자명하다.
즉 재료 획득부터 확률 + 제작 성공도 확률 + 합성 결과물의 종류까지도 확률이다. 확률 3관왕을 달성하여 탕진하기 딱 좋은 시스템.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악세사리 시스템이라서 반향이 덜한 것이 다행이고, 만약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이었다면 유저들의 이탈이 심각했을 것이다.
유저들은 7주년 행사때 이 시스템이 처리하기 힘든 거래 및 해체 불가 코스튬을 재활용하기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시궁창. 희귀한 오리진 코스튬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 번에 최대한 투자를 해야 하는데, 부재료로 넣는 코스튬은 거래 및 해체가 가능해야 액세서리 획득 확률이 높아지므로 거불해불 코스튬의 처리는 사실상 유명무실하다.
코어 유저들 입장에서는 장착하기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는데, 상체 악세사리(날개, 꼬리 등)가 크고 아름답지만 때문에 캐릭터의 외형이 넓어진다는 점이다. 피격 판정과는 무관하지만 지형 뒤에 숨어 있는데 날개나 꼬리가 옆으로 튀어나와 적에게 발각되어 플레이에 지장을 줄 수 있다.
[1] 예를 들어 루이스 오리진 코스튬을 재료로 쓰면 루이스 악세사리만 나온다.[2] 여우 꼬리는 1미, 불여우 꼬리는 3미, 흑&백여우신 꼬리는 9미.[3] 각각 백여우 그믐달, 흑여우 보름달이다.[4] 최소 2회, 최대 4회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