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 오리진
오프닝
1. 개요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최초로 해외에서 제작된 게임. 플랫폼은 PSP & PS2.
2007년 11월 6일 북미에 출시.
한국에는 11월 8일 북미판 베이스로 정식 발매하였지만 역시나 한글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신 팀 한글날이 제작한 비공식 유저 한글 패치가 있다.
일본에서는 '사일런트 힐 제로'라는 이름으로 발매. 그동안 일본에서 만들던 게임이 북미의 클라이막스 스튜디오라는 곳과 합작하여 만들어졌다. 제작사가 북미로 바뀐 덕택인지 시리즈 전통의 UFO 엔딩이 재구현되었다. UFO 엔딩이 상당한 개그.
게임 진행 또한 '공포'보다는 액션성이 강화되었다. 주변의 떨어진 물건, 예를들면 TV라든가 약품 용기 등의 사물로 전투를 벌이는 등[1] 호쾌한 타격감으로 배드 엔딩의 조건이 이해가 가는 액션성을 자랑한다.[2]
무기에는 내구도 시스템이 생겨서 한 무기로 무쌍을 찍거나 하는 플레이는 하기 힘들다. 심지어 무기의 내구도가 그리 오래가는것도 아니라 몇번 크리처 죽이고 나면 부서져 무기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트레비스가 맨손 싸움이 가능하기에 어느정도 버틸수는 있다.
초기 공개 땐 사일런트 힐 시리즈처럼 만들어질 예정이었으나 약간 시스템이 변경되었다. 바이오하자드4처럼 액션 버튼 등이 구현되었다. 2008년 3월 중 PS2로 이식되어 발매가 되었는데, 그래픽이 일부분 수정되었다.
모든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기원을 다루는 스토리로 어째서 사건이 시작되었는지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꽤나 분위기는 사일런트 힐 시리즈에 가깝게 만들었지만 스토리는 어디까지나 떡밥 수준에 가깝다. 사일런트 힐1 시리즈의 주역들 중 알레사 길레스피, 달리아 길레스피, 미하일 카우프만, 리사 갈랜드 등 추억의 캐릭터들이 다시 등장한다. 배경이 같은 동네이다 보니 맵도 일부 공유하는 부분이 있어서 1편을 해 본 사람이라면 추억을 느낄 수 있을 듯.
주인공은 평범한 트럭기사 트레비스 그레디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우연히 일 때문에 사일런트 힐 가까이 갔다가 불타는 집에서 한 소녀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해피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크리처를 최대한 덜 죽여야 한다. 200 마리 이상 죽이면 무조건 배드 엔딩행.[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