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형 증기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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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제강점기에 북한 지역에 도입되었던 탱크식 증기 기관차[1] 이다. 미국 현업에서 2-10-2배열을 산타 페(Santa Fe)라고 칭하는 것에서 따왔으며, 1934년에 4량, 1935년에 4량, 1936년에 2량, 1937년에 9량, 1939년에 5량이 도입되었으며, 목재와 마그네사이트를 수송하기 위해 혜산선에 투입되었다.
2. 특징
구배가 많은 혜산선에서 운행을 하기 위해 견인력을 키우고 터널이 많아 장폐단 운행에 용이하도록 탱크식으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운전실이 밀폐식이 아니어서 날씨가 추운 북한지역에서 기관사들의 불평을 사게 되어 남한의 구배선에 배치 변경을 하고 말았으며, 마터형 증기기관차의 도입이 시작된 1939년에 4량을 추가 도입한 것을 끝으로 생산을 중단하였다.
3. 현재
현재 남한에선 완전히 폐차되었으며, 북한에선 아직도 운행 중인지는 알 수 없다.
[1] 다만 미국의 경우 탱크식은 적고 텐더식이 가장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