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루 군
1. 일본의 동요
일본 NHK의 '모두의 노래'라는 방송에서 2007년에 발표한 동요로, 어릴 적 친구인 사토루 군에 대한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토루 군은 모두가 집으로 돌아갈 시간에 늘 혼자 놀이터에 남아 있었으며, 수줍음을 많이 타서 거울에도 비치지 않았고 같이 놀았던 친구들은 어째서인지 아무도 사토루 군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토루 군이 이웃집 할아버지와 곧 작별하게 될 거라고 하고, 다음 날 할아버지 댁에 검은 신발이 많이 놓여 있었다. 언젠가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고 하며 노래는 끝.
거울에 비치지 않고 죽음을 예견한다는 점에서 사토루 군은 귀신 혹은 저승사자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 이 노래는 일본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사토루 군 불러내기'등과 같은 도시전설이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도시전설은 도시전설일 뿐이다. 애초에 그리 생산적인 이야기가 못되니 그런 이야기가 있다는 정도로만 받아들이자.'''
2. 1에서 파생된 도시전설
일본 아이들 사이에는 사토루 군을 불러내어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방법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공중전화 부스로 가서 10엔을 넣고 자신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 '사토루 군, 사토루 군, 이리 와 주세요( さとるくん、さとるくん、おいでください)'라고 세 번 말하면 24시간 내로 사토루 군이 찾아오고, 무엇이든 궁금한 것을 한 가지 답변을 해준다는 것이다. 사토루 군은 전화를 걸 때마다 본인의 위치를 알려 주는데, 전화가 올 때마다 실행자의 위치와 점점 가까워진다. 마지막 전화에는 '지금 네 뒤에 있어'라고 말한다.
2.1. 주의사항
1.절대 뒤돌아보지 말 것.
2.이미 아는 것을 묻지 말 것.
3.질문에 대한 대답은 무조건 비밀로 할 것.
만약 불러놓고 질문을 하지 않거나 세 가지 규칙 중 하나라도 어기면 화가 난 사토루 군이 실행자를 저승으로 끌고 간다고 한다.
리카쨩 전화의 TS버전+분신사바+미래의 배우자 알기 등 각종 도시전설의 적절한 혼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