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소녀신선)
1. 소개
이름처럼 ''' 눈이 세 개 달린 개 '''. 나이는 919살. 성별은 암컷이다.
성격은 사람을 아주 좋아하고 낙천적이라 사교성이 좋은 편.
청학이 버들을 집까지 쫓아올 때 타고 온 개 영물로, 현재 버들이네 집에서는 그냥 애완견으로 위장 중이다.[2]
그런데 이 눈이 세 개가 달린 개에 대한 작중의 언급 중에서, 무릉도원의 영물들이 이 개를 삼목대왕(三目大王)이라고 불렀는데, 이 눈이 세 개가 달린 개는 '''불교에서는 지옥문을 관장하는 삼목대왕의 환생으로, 눈이 세 개가 달린 개는 귀신을 쫓는 영물로''' 알려져 있다.
능력으로는 귀신을 잡아먹거나 구천을 떠도는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다준다고 한다.
삼목이의 모델은 작가의 애완견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추석 특별편에서는 소개할 때 성별이 남자로 나오지만[3] 과거 이야기에 나온 바에 따르면 실제 성별은 여자다.
2. 작중 행적
처음 1부에서는 청학이 타고 온 개로 처음 등장해서 하버들 집에 머무렀다. 그 이후에는 하버들과 협력해서 같이 임무를 수행해서 해결하고 다녔다.
만남 이전의 과거 이야기에 따르면 원래는 인간에게 학대받던 불쌍한 강아지였으나 김개인이란 이름의 남자가 자신을 구해주고 만복이라 이름을 지어주며 주인이 되면서 그와 함께 살게 된다. 이후에 김개인이 강가에서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는데 그가 피운 곰방대로 인해서 마른풀에 불이 붙어 화재로 위험해지자 자신의 몸에 물을 적셔 불을 꺼서 주인을 구하는데 성공하나 그 자신은 심한 화상을 입고 숨을 거뒀다.
주인인 김개인은 숨진 만복이를 안고 오열한 뒤 만복이의 시신을 묻고 쓸쓸히 길을 떠났는데... 영혼이 대갈신선에게서 거둬져서 그에게서 제 3의 눈인 귀신안을 얻고 이름도 삼목이라 불리는 영물이 되었다. 영물이 된 후로 어린 여자아이로 나오는데,어린 시절부터 청학과 처음 만나서 남매같은 사이로 자라게 된다.청학이 거의 그녀를 업어 키운다. 훗날 과거편에서 주인 김개인이 늙어 죽어서 저승으로 그를 인도할때 인간 모습으로 노인이 된 그와 재회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녀의 과거 이야기는 오수의 개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이후 잠에서 깬 뒤 부모에게 학대 받다가 죽은 여자아이의 영혼을 진혼시켜준다. 도깨비 상인편에서도 잠시 나오며, 군것질을 좋아해서 자주 사먹는 듯. 청학하고 투닥투닥거리는 건 과거나 현재나 여전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