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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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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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무선 스틱 청소기이다. 기존에도 무선 스틱 청소기를 내놓았지만 삼성 제트는 LG전자의 LG 코드제로를 경쟁하기 위한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2. 특징
2.1. 삼성 제트
2.1.1. 세밀한 설계
제품 내부 중 제트 싸이클론에는 총 24개의 에어홀이 있다. 기존 에어홀하고 달리 3각면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작은 먼지까지 제품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필터가 총 4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싸이클론 위에 금속망 필터, 제트 싸이클론 위에는 모터 필터, 그 위에는 고성능 필터가 있다. 마지막에 있는 고성능 필터는 미세먼지 등 입자가 작은 먼지를 외부로 내보내지 않게 해준다.
2.1.2. 내부 관리 및 보수
믿지 못하겠지만 모터를 제외하곤 전부 물로 씻어낼 수 있다. 씻은 뒤 바로 사용할 수 없고 남아있는 물을 충분히 건조한 뒤에 사용해야되지만 특히 먼지가 많이 묻힐 수 밖에 없는 싸이클론도 청소가 가능해서 이 점에 대해서 호평을 내리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또한 일반 브러시도 분리가 되어서 머리카락이 엉켜 있거나 딱딱한 이물질이 다른 먼지가 못 들어가도록 막는 경우 손으로 직접 제거할 수 있다.
2.1.3. 적당한 용량의 배터리
구매 후 2년 무상보증을 원칙으로 한다. 기본으로 1개만 제공하지만 모델명에 따라 2개 제공하는 경우도 있어서 만약 평수가 넓은 경우 반드시 2개를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모든 무선 청소기가 초강력 모드로 사용하면 15분 내외로 사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먼지가 많을 수 밖에 없는 환경 또는 평수가 넓은 곳에 있다면 2개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평수가 적거나 혼자 자취하시는 분들한테는 약간 오버스펙일 수 있다.
2.2. 삼성 제트 2.0
2.2.1. 청정 스테이션
어쩌면 이번 제품에서 출고가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점은 20만원 대에 별도로 판매해서 1세대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는 청정 스테이션이다. 구성품에 청정스테이션용 먼지통이 따로 있어서 부착한 뒤에 청소를 끝내고 먼지통만 따로 꺼내서 넣으면 봉투로 깔끔하게 들어간다. 이 제품을 개발한 이유는 미세먼지 하고 일반 먼지가 외부로 나가는 일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꽂는다고 자동으로 작동되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하단 버튼을 눌러야지 되고 한번 더 눌려야지 작동이 중단된다.
2.2.2. 200W 출력 업그레이드
초반 출시 때에는 150W, 200W 나뉘어서 출시해서 소음이 적은 청소기를 찾는 분이라면 이득이지만 현재는 200W 제품만 판매하고 있어서 흔히 다이슨하고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다이슨 V11 기준 185W 출력을 내서 이 제품보다 소음은 적지만 출력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결국 소비자가 출력에 따라 살 것이냐, 아니면 모터 소음에 따라 살 것이냐 이 2가지로 나뉠 수 밖에 없다.
참고로 1.0 버전에 있던 화이트 색상이 사라져서 매트한 디자인을 찾는 분이라면 아쉬워 할 수 있다.
2.3. 삼성 제트 200W SE
2.3.1. 2가지 색상 추가
SE는 한 마디로 Special Edition의 약자라고 보면 된다. 제트 1.0에서 있었던 화이트 색상을 없애고 2.0에는 한 가지 색상으로 출시 했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민트, 바이올렛(보라색) 색상을 내놓았다. 아쉽게도 청정 스테이션은 기존 색상하고 동일하다.
3. 장점
3.1. 삼성 제트
3.1.1. 내부 청소 / 일회용 키트
위에서 말했지만 모터를 제외하곤 나머지 부품을 물로 씻어낼 수 있다. 그리고 예전 제품에서는 물걸레 기능이 있어도 계속 사용하려면 중간에 걸레를 여러 번 세탁해야 되는 문제가 있었지만 일회용 킷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분리수거로 인한 환경 오염은 어쩔 수 없지만 사용하고 바로 버릴 수 있다. 갯수가 부족하면 삼성공식서비스센터 또는 공식 사이트에서 묶음으로 구매할 수 있다.
3.1.2. 모터 10년 무상보증
냉장고, 세탁기에도 있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적용했으며 무상보증은 10년이다. 일반 모터에 비해 소음이 적은 것은 맞지만 모터 자체가 크다보니 소음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다. 배터리는 기본 2년을 적용하며 추후에 배터리를 별도로 구입하면 영수증만 잘 보관할 시 무상보증을 그대로 받을 수 있고 반대로 분실한 경우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니 그 점만 주의하면 된다.
3.2. 삼성 제트 2.0
3.2.1. 청정 스테이션
삼성전자에서 미세먼지 배출량 테스트를 한 영상을 제공한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기계를 통해 제거하니 사라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청소기에 적용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다행히 기본 구성품에 전용 먼지통 킷트가 있고 1세대 제품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앞으로 나올 제품에서도 계속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배송했을 때 제품은 다른 박스에 넣어서 온다.
3.3. 삼성 제트 SE
3.3.1. 다양한 색상
사실 제트 2.0에서 왜 색상을 제외 하였는지 의문이 든다. 하지만 제트 SE를 통해 다양한 색상을 만날 수 있도록 한 점은 삼성 답다고 할 수 있다. 경쟁사인 다이슨은 색상을 다양하게 내놓지 않았고 소재만 조금 바꾸어서 무게를 가볍게 하는 등 신기술을 보여줬고 LG전자는 제트 SE하고 비슷하게 추가 색상을 내놓은 적이 있었다.
4. 단점
4.1. 삼성 제트
4.1.1. 중고 구매 / 판매
곰곰히 생각해보면 현재 청정스테이션도 나왔고 다 합쳐도 160만원이니 굳이 과거 제품을 구매할 이유가 사라지게 된다. 특히 회원가로 구매하게 되면 155만 5천원이라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청소기만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차라리 같이 구매하는 것이 이득이다' 라고 생각하기 쉽다. 중고로 구매할 경우 흡입력은 낮아도 괜찮으니 소음이 적은 것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4.2. 삼성 제트 2.0
4.2.1. 브러시 불량 이슈
초반부터 브러쉬 헤드 불량 이슈가 있었다. 실제로 한 고객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을 때 말씀드리니 헤드만 교체해주셨다고 한다. 그러다가 3개월 뒤 쯤에 헤드가 또 고장이 나서 갔더니 그 때도 마찬가지로 헤드를 교체해주셨다고 하는데 고객은 "헤드가 문제가 아니라 브러쉬 자체의 문제가 아니냐" 라고 의문을 가졌으며 아직까지 2020년 6월 기준으로 삼성전자 측 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4.2.2. 청정 스테이션 소모품
청정 스테이션 내부에는 먼지 필터가 있는 봉투, 미세먼지를 걸려주는 필터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봉투에 대해서 불만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흔히 집에서 나뒹굴고 있는 검은색 봉투 등 비닐 봉투는 넣어서 안 되고 삼성전자에서 판매하는 전용 봉투를 구매해야 되다보니 실용성 면에서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참고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4.3. 삼성 제트 200W SE
4.3.1. 특별함의 부재
아쉽게도 청정 스테이션은 출시 당시 기존 색상하고 동일하다. Special Edition인 만큼 추가적인 기능 등을 보여줘야 할 것 같지만 이번 제품에서는 색상을 추가하는 것으로 끝났다. 최소한 더 가벼운 소재, 더 강력한 성능을 안 보여줄 것 같으면 제트 2.0에 추가 색상을 내놓으면 될텐데 왜 이름까지 붙였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5. 홍보영상
5.1. 삼성 제트 2.0
[1] 프리뷰 사진에 보이는 흰색은 150W 제트 1.0이라고 보면 된다. 아쉽게도 제트 2.0으로 가면서 화이트가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