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산촌편/에피소드

 



1. 개요
2. 1화 우여곡절 끝 탄생한 감격의 첫 끼는? (2019.08.09)
3. 2화 감자 지옥에 빠진 세끼 하우스! (2019.08.16)
4. 3화 맛도, 양도 2배! 큰 손 염셰프의 요리 대잔치! (2019.08.23)
5. 4화 일거리 한도 초과! 쉴 틈 없는 세끼 라이프! (2019.08.30)
6. 5화 특명! 세끼 하우스의 냉장고를 털어라! (2019.09.06)
7. 6화 세끼하우스에도 불어닥친 추석 fight, 손만두 100개! (2019.09.13)
8. 7화 열심히 가불한 자, 일하라. 이번에는 옥수수 수확! (2019.09.20)
9. 8화 파티는 아직 끝나지않았다! (2019.09.27)
10. 9화 맛과 분량을 동시에 책임진 오늘 저녁 메뉴는? (2019.10.04)
11. 10화 긴장감 폭발! 정아의 도전! 결과는? (2019.10.11)
12. 최종화 11화, 함께했던 정아 X 세아 X 소담, 마지막 대공개! (2019.10.18)


1. 개요


삼시세끼 산촌편 에피소드 및 등장메뉴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1화 우여곡절 끝 탄생한 감격의 첫 끼는? (2019.08.09)


2019년 7월 경기도 모처의 어느 식당에서 나PD를 비롯한 주요 제작진과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사전모임을 갖고 이번 산촌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녀들이 산촌에서 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나PD왈 이번에는 초심(初心)으로 돌아가서 준비가 많이 없을 거라 예고하는데...
그로부터 며칠 후,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 3명은 염정아가 모는 차를 타고 나PD가 알려준 정선의 어느 산속 집을 찾아나선다. 네비게이션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면서 좌우의 경관에 감탄하는 세아와 소담이지만 운전 중인 정아는 못봤다는게 함정. 그래도 소담 덕분에 무사히 집에 도착해 뒷편에 주차하고 모두 내려 집을 둘러본다.
집을 둘러본 뒤, 점심을 지을려고 정아가 아궁이를 찾는데 아궁이가 없다? 결국 전처럼 아궁이를 만들어야 하는데 만들기 전부터 시끌벅쩍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 TV가 나오지 않아 수리기사분도 왔지만 진척이 되지 않는데, 똘똘한 소담 덕에 간신히 형태를 잡고 만들어내는 것에 성공한다. 수리기사분이 TV를 수리하긴 했지만 워낙 산속이고 바람 때문에 전파가 산란되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알려주신 뒤 떠난다. 수리기사분이 떠난 다음, 간신히 벽돌로 튼튼하게 아궁이 2개를 쌓은 3명은 나PD를 통해 냉장고에 걸린 텃밭 지도를 얻은 세 사람은 우선 텃밭에서 채소를 구해오는데 그 와중에 미리 정했던 점심이 바뀐게 함정. 게다가 아궁이를 만드는 도중에 소나기까지 왔었다.
정아가 지도를 들고 텃밭 채소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일단 채소 몇 종류를 따서 콩나물 밥과 된장국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텃밭 채소를 캐는데 열중하는 바람에 나PD가 알려주지 않았으면 밥을 태워먹을 뻔 했지만 확인해보니 적당히 눌은 정도여서 세 명은 상을 펴놓고 맛있게 먹게 된다. 점심을 먹은 후, 다음 일정을 생각하는데 나PD가 닭장의 위치를 알려주고 정아와 세아가 확인하러 간다. 소담은 깃털 공포증 때문에 남았고. 그러는 사이 닭장을 확인한 정아와 세아는 닭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계란 4개를 찾아내오는데 성공한다.
저녁을 위해 감자와 채소를 캐내오면서 저녁을 맛있게 먹게 되는 세 명에게 나PD는 가락시장 도매가격으로 감자 5상자를 캘 수 있다고 알려주고 그것을 들은 3명은 자금을 얻어 시장에서 찬거리와 삼겹살, 김치 등을 사올 생각을 하게 된다.
그날 밤 아침 10시에 일어나지않을까 걱정하던 3명은 다음 날 아침 세아를 시작으로 차례로 기상해 닭장도 둘러보고 아침도 먹으면서 더 더워지기 전에 감자를 캐기 시작하는데 그 사이, 정우성이 마을에 도착해있었다. 3명이 살고있는 집으로 정우성을 안내하면서 나PD는 정우성, 이정재 콤비로 예능찍을 생각을 드러내는데... ...무사히 집에 도착한 우성은 먼저 열심히 감자를 캐고있는 세아와 소담을 놀래키면서 인사한 후, 슬그머니 집으로 잡입해 정아를 기다리다가, 카세트 테이프를 틀고 노래를 불러 준비 중인 정아를 의아하게 하면서 슬금슬금 다가가 마침내 정아와 눈을 마주치게 되었다!

3. 2화 감자 지옥에 빠진 세끼 하우스! (2019.08.16)


정우성과 눈이 마주치게 되자 반갑게 맞이한 정아는 같이 준비를 해서 나가는데, 비교적 준비를 잘해서 감자밭으로 간 정우성과 달리 정아는 호미와 보리차를 가지러 두 번이나 더 왔다갔다 해야했다. 하지만 정우성이 실력을 보이게 되자 3명 모두 기뻐하는 걸 감추지 못했고 열심히 일한 끝에 목표치에는 1상자 모자랐지만 4상자를 캐내어 나PD에게 6만원을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감자를 캐면서 이 프로그램의 본질을 정우성이 깨달았지만...
잠시 휴식을 취한 후, 4명은 정우성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읍내에 나가는데 마침 읍에 장이 서서 정아, 세아와 소담은 기뻐했고 간단하게 도넛을 사는 걸 시작으로 장과 마트에서 내일까지 먹을 음식 재료와 늦은 점심을 먹는데 남은 돈이 90원일 정도로 철저하게 소비했다. 그래도 배부르게 저녁을 먹을 생각에 기뻐하는 4명.
집에 도착하자마자 저녁 준비에 들어가는데, 된장찌개는 어제처럼 많은 호박과 양파, 두부가 들어갔지만 멸치와 무로 맛을 낸 육수 덕에 어제보다 더 맛있어졌고, 정우성이 소담과 함께 협력해 구운 삼겹살과 목살을 먼저 텃밭에서 캐온 쌈잎들과 같이 먹으면서 4명은 음식 맛에 감탄한다. 이어서 밥과 찌개와 함께 고기를 쌈에 싸서 먹는데... 물좋고 공기도 좋아 모두의 입맛에 딱 맞았다.
다음 날 아침 6시 경, 먼저 기상한 세아는 간단하게 냉장고에서 요구르트를 꺼내 마신 뒤 다시 잠들고 뒤이어 일어난 소담도 아침 산책을 하면서 주변을 돈 뒤 냉장고에서 보리차를 꺼내 마시고 다시 잠이 든다. 그래서 일어나보니 아침 9시. 급해진 3명과 정우성은 아침 메뉴로 어제 준비한 토스트와 커피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모닝 커피를 1회용 커피가 아니라 직접 생두를 로스팅해서 갈아 만든다는 것에 잠시 어이없어하던 정우성이지만 곧 납득하고 아궁이에 불을 지펴 토스트와 모닝 커피를 만들 준비를 한다.
그 사이 세아는 닭장에 가서 달걀을 꺼내오고 정아는 소담과 함께 냉장고에서 남은 야채와 어제 사온 식빵 등을 꺼내 토스트 만들 준비를 한다. 불을 피운 아궁이에 솥뚜껑으로 로스팅을 어찌어찌 했지만 갈색과 검은색이 섞여 불안해 보였지만, 정아네가 준비한 토스트는 양이 많아서 토스트를 가장한 햄버거처럼 보였다. 그리고 정우성이 구운 소시지를 먹은 정아, 소담과 세아는 그 맛에 감탄을 금치못한다.
로스팅을 끝낸 원두를 맷돌에 갈고 뜨거운 물로 받아내 잔에 담자 맛있는 아이스 커피가 되었고, 완성된 토스트를 먹으면서 아침을 기분 좋게 보낸다.

4. 3화 맛도, 양도 2배! 큰 손 염셰프의 요리 대잔치! (2019.08.23)


아침을 먹고 잠시 한숨을 돌리기로 하고 모두가 쉴 때, 정우성은 자전거를 타고 잠시 밖으로 나갔는데 처음에는 기분좋게 나갔지만 점차 체력이 떨어지는 바람에 나중에 돌아올 때에는 자전거와 함께 터벅터벅 돌아온다.
정우성이 돌아오고 정아를 시작으로 수제비 떡볶이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소담이 아궁이에 불을 붙이려고 하지만 잘 안되자 마침 정우성이 와서 불피우는 것을 보여준다. 워낙 재료를 아낌없이 팍팍 넣는 염 셰프 덕에 점심인 수제비 떡볶이는 깊은 맛을 가지면서 맛있게 완성된다. 정작 뒤의 인터뷰에서 나PD를 포함한 제작진이 다음 번에 올지 물어보자 묘한 대답을 하는 정우성이지만....
...15일후, 소담을 시작으로 다시 세끼 하우스에 모인 세 명은 먼저 전날 생일인 정아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비를 막을 천막을 치기로 하고 우선 아궁이와 빨랫대를 움직이기로 결정한다. 1차적으로 세아가 지반을 파서 빨랫대를 움직이기로 하는데 원래 세끼 하우스가 있는 지반이 약간 기울어져있어서 적당한 위치를 찾는데 애를 먹지만 소담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된 위치를 잡고 빨랫줄도 다시 팽팽하게 늘인다. 그리고 점심을 열무 비빔국수로 먹기로 결정하고 텃밭을 돌아다녀 열무를 구해 맛있게 먹은 뒤, 제대로 천막을 치기 시작해 결국 끝낸다.
천막을 치고 지쳐있는 세 사람을 보다못한 나PD는 감자를 다 캔 밭에 배추 300포기를 꼭 심기로 하고 76,000원을 가불 형식으로 건네주고 확인을 끝낸 세 명은 바로 차를 타고 장을 봐 저녁으로 제육볶음과 고등어 구이, 아욱된장국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큰 손을 가진 정아가 재료를 아낌없이 팍팍 넣어 매우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졌다.

5. 4화 일거리 한도 초과! 쉴 틈 없는 세끼 라이프! (2019.08.30)


저녁을 다 먹고 정리를 한 다음 각자 씻고 잠들었지만 밤 사이에 바람이 불어서 천막이 기둥에서 떨어져나가고 빨래 하나가 빨랫줄에서 날아가는 일이 있었다. 덕분에 다음 날 아침에는 세 명 전원 늦게 일어난데다 정아의 머리가 안말라버렸고. 남은 밥을 이용한 죽과 계란 10개가 들어간 대형 계란말이, 아욱된장국을 중심으로 한 아침을 뚝딱뚝딱 준비해서 먹고 읍내로 내려가 장을 볼 계획이 있었는데... ...나라가 갑자기 나타나서 모두를 놀래킨다. 그리고 서로 반가워하는 네 사람.
특히 SKY 캐슬을 즐겨봤었던 소담은 정아, 세아와 나라가 한 장면에 들어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자주 말하고, 나라도 소담에게 영화 기생충을 잘 봤다고 이야기해준다. 길고도 짧은 이야기가 끝난 뒤 먼저 나라의 캐리어를 방에 옮겨 잠시 쉰 뒤, 네 명은 정아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읍내로 향하는데 언제나처럼 방탄소년단(BTS)의 노래가 흘러나오지만 나라가 자신의 최애 K-pop의 곡을 흥얼거리면서 휴대폰을 들고 이리저리 검색하는데 소담이 레드벨벳의 "짐살라빔(Zimzalabim)" 임을 알아내고 읍내에 도착할 때까지 흥얼거리게 된다.
마트에서 전투적으로 장을 본 다음, 프렌치 토스트와 샐러드로 점심을 먹었는데 만드는 와중에 샐러드 소스에 이상이 생겨 그 처리에 세아가 어쩌지못하자 나라는 가져온 피시 소스를 이용해 맛을 잡는데 성공한다. 점심을 먹은 후,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324포기의 배추모종을 옛 감자밭에 심기 시작한다. 배추모종을 심으면서 묘한 보람을 느끼는 네 사람은 남아있는 작은 감자들도 다 캐내었고, 다 심은 다음에는 물을 주면서 잘 크길 기약해본다.
모종을 심은 후, 텃밭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닭백숙, 깻잎 조림 등을 맛있게 먹은 네 사람은 설거지를 끝마치고 TV를 보는데 자신과 나라가 나오는 광고를 보고 정아가 놀라기도 했지만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면서 밤을 보낸다.

6. 5화 특명! 세끼 하우스의 냉장고를 털어라! (2019.09.06)


다음 날 아침, 세 사람이 편안하게 늦잠을 자는 사이에 나라는 남은 설거지 거리를 치웠고, 뒤에 일어난 세 사람은 감탄하면서 아침을 빠르게 지어먹는다. 아침을 먹고 세끼 하우스 앞 도로를 산책하면서 경관을 즐긴 네 사람은 나라가 준비한 베트남식 비빔국수와 튀김만두 짜조를 만들기 시작하고 나라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먹자 독특한 동남아의 맛에 감탄한다. 그리고 소담이 준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물맑고 공기좋은 산촌을 즐기는 네 사람.
...4주 후, 세끼 하우스에 다시 세 명이 차례로 돌아오는데 이번에는 세아, 소담, 정아의 순서로 들어온다. 예정보다 30분 일찍온 세아는 정아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보리를 씻고 불리면서 보리밥을 만들 준비를 하는 중에 소담과 정아가 차례로 도착한다. 그리고 오면서 마침 읍내에 장이 선 걸 확인한 정아는 제작진에게 가불을 요청했고, 나PD는 먹을 만한 건 이미 제작진이 수확했으니 옥수수 남은 걸 수확하고 옥수숫대 처리를 일당으로 쳐서 5만원을 주겠다고 해서 5만원을 내주었다. 자금을 확보한 정아는 장보기 전에 세끼 하우스의 동선이 불편해 그릇장과 아궁이 이동, 아궁이와 메인 식탁 사이에 음식을 올릴 소형 테이블 설치를 제안했고, 정아의 지시에 따라 세아와 소담이 옮긴 다음 본격적으로 점심 준비에 들어간다. 그리고 맛있는 야채 비빔밥과 얼큰한 콩나물국이 완성되어 맛있게 먹는다.

7. 6화 세끼하우스에도 불어닥친 추석 fight, 손만두 100개! (2019.09.13)


야채비빔밥과 얼큰한 콩나물국의 점심을 먹은 세 사람은 만두전골 준비를 위해 제대로 뒷정리도 못하고 급히 읍내 장을 보러 간다. 가는 도중에 살 음식 재료 점검을 하고 장에 가지만 이번 장은 규모가 커서 세 사람을 설레게 했는데, 마침 단골 두부점에 가자 주인 아자머니께서 알아보시고 검은깨 두부를 주시자 세 사람은 맛있게 시식하면서도 감사히 받는다. 그리고 마트에 들려 무사히 장을 끝낸 세 사람은 뒷정리와 함께 만두전골과 만두를 만들 준비에 들어간다.
그전에 장에서 사온 물건을 정리해 냉장고에 넣으려고 하는데 양이 너무 많고, 보관하고있는 것도 많아서 일단 급한 것만 넣기로 정한다. 우선 정아와 세아가 닭장에 가서 달걀을 얻어오는 사이, 소담은 열심히 밀가루를 반죽하면서 두 사람이 가져온 달걀 노른자를 섞은 만두피를 만들었고, 정아와 세아도 텃밭에서 가져온 야채를 가져와 장에서 본 것과 합쳐 엄청난 양의 만두소 재료를 만들어낸다. 소담이 어렸을 때 할머니 댁에서 본 것을 기억해내며 만두피를 만들자 그 얄팍함에 감탄하는 세아는 만들어진 만두소를 넣어 맛있는 만두를 만들어내고 이어서 만두전골 준비를 한 정아도 합세해 한 판에 20개씩 5판을 끓여 만두전골을 만들어냈고, 만두피를 만드는 중에 소담은 칼국수 면을 만들어 만두전골에 넣었는데... ...면이 익으면서 아주 맛있는 만두전골이 만들어지면서 세 사람은 기뻐한다.
저녁을 다 먹고 둘러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밤을 보냈는데... 다음 날 아침, 비가 오면서 세 명이 짜둔 일정이 전부 중지된다. 그래서 미리 쳐둔 천막의 도움을 받고, 세끼하우스에 있던 턴테이블(소담이 신기해했고, 세아가 작동시켰다. 소담이 휴대폰 카메라로 찍을 정도로.) 아침인 카레밥을 준비해 먹는 중에 이번 화의 게스트이자 지난 편의 멤버였던 남주혁이 왔다.
처음에는 약간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일단 먹이고 두번째 천막을 치고 침상을 옮기는 일에 동원되어 세 명을 도왔고, 줄넘기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2단 뛰기를 잘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바지 춤이 자꾸 내려가는 바람에 세아가 나서서 주혁 이상의 실력을 보여줬다. 그러자 나PD가 내기를 거는데 그걸 보고 소담은 "게임 전문이시네요." 정아는 "1박 2일 때부터 저랬다."는 건 덤.
결국 정아가 자금 봉투까지 꺼내어 준비하고 가벼운 연습을 끝내고 줄넘기 2단 뛰기 10회에 세아가 도전했는데... ...10번을 성공시키면서 나PD를 당황하게 했다.

8. 7화 열심히 가불한 자, 일하라. 이번에는 옥수수 수확! (2019.09.20)


우선 옥수수밭에 들어가 먹을만한 옥수수와 사료용으로 전용할 옥수수를 구분해가며 수확을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세아의 낫질 속도에 모두 놀랐지만 뒤에 가면 모두 익숙해져서 옥수수 수확은 금방 끝난다. 정리하고보니 옥수수 한 포대 분량이 되어 옥수수를 삶아먹는데, 그 맛에 네 사람 모두 감탄한다.
그리고 나PD에게서 2만원을 받은 일행은 주혁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읍내로 들어가는데, 주혁이 좋아하는 음악은 가왕 조용필이라는 것에 모두들 살짝 놀란다. 주혁의 모창과 아재개그에 모두 웃으면서도 지쳤는지 세아는 차 안에서 잠시 수면을 취했고. 차가 읍내에 도착하자 장이 없는 날이었기에 살짝 아쉬워하면서도 마트에서 통닭을 비롯해 골뱅이 통조림, 치즈 봉지등을 산다.
세끼 하우스에 돌아오자마자 제작진이 선물한 꼬마전구를 설치하고 저녁 준비에 들어가는 네 사람. 골뱅이 소면, 홍합탕, 양배추 샐러드에 통닭튀김 두 마리 등을 손질하고 준비하다보니 어느새 밤이 되었고, 잠시 우왕좌왕하기도 했지만 만들어놓고 보니 매우 맛좋은 저녁 한 상이 차려졌다. 방탄소년단(BTS)의 "불타오르네"를 깔면서 주혁이 전구 점등식을 했고, 통닭을 시작으로 차례로 맛보기 시작하는데 그 맛에는 모두 감탄한다.
저녁을 다 먹고 뒷정리를 끝내면서 주혁을 시작으로 모두 씻은 일행은 거실에 둘러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보낸다. 세끼 하우스에 와있는 동안 정아의 자녀들이 정아를 그리워하는 모습도 모여주면서도 정아는 자녀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다음 날 아침, 늦잠을 자버린 네 사람은 세안과 모닝 커피로 정신을 차린 다음, 냉장고에 남은 남은 재료를 다 털어 김치볶음밥과 배춧국을 만들기로 하고 차례로 일을 시작한다.

9. 8화 파티는 아직 끝나지않았다! (2019.09.27)


시원하고 푸짐하게 치즈가 들어간 김치볶음밥과 배춧국을 먹은 다음, 네 명은 소담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목 대회를 시작한다. 사실 이 오목 대회는 전날 했는데 우승자가 세아라서 다시 시작한 것. 주혁- 정아의 대전을 시작으로 여러 번 전투가 벌어지지만 최종 승자는 세아. 그리고 점심을 시작했는데 남은 만두를 굽는 걸 시작으로 고등어 조림 등 푸짐하게 나왔다.
...시간이 지나 어느새 가을이 되었고, 세끼 하우스에 정아를 시작으로 세아와 소담이 차례로 도착한다. 점심으로 된장칼국수와 호박전을 먹기로 하고 준비를 하게되는데 어느새 산촌 분위기에 익숙해져서 모두들 여유있게 진행했고, 농축 육수를 만드는 걸 시작으로 소담이 칼국수 면을 만드는 걸 정아가 도와주고 감자를 넣는 걸 잊었지만 어떻게 생각이 나 제시간에 넣는데 성공한다.
된장칼국수와 호박전을 먹기 시작하는데 호박전은 바삭바삭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 모두를 감탄하게 했고, 된장칼국수의 맛도 기막혀서 정아는 집에 돌아가면 또 만들어 먹겠다 다짐한다. 그러던 중 밖에 비가 오면서 모두 마루에 나와 소담이 DJ가 되어 1990년대 음악을 들으면서 여유를 즐겼고, 음악을 즐긴 후 안방에 놓인 비디오 플레이어를 이용해 정아가 예전에 출연했던 영화 "장화, 홍련"을 시청하면서 살짝살짝 뒷이야기도 듣게 된다.

10. 9화 맛과 분량을 동시에 책임진 오늘 저녁 메뉴는? (2019.10.04)


영화 "장화 홍련"을 보면서 잠시 휴식한 세 사람은 저녁 메뉴 돌입에 들어가는데 더덕구이를 시작으로 황태국, 가지밥이 만들어졌고, 황태국은 조리할 때 본의 아니게 약간 탔는데 그게 불맛이 되어 먹는 셋을 감탄하게 했고, 세 사람이 남은 가지밥을 나PD 일행에게 줬는데 그 맛에 나PD를 비록한 제작진이 모두 감탄한다. 다음 날 아침, 신선한 가을 아침에 기상한 세 사람은 아침을 먹기 전에 잠시 공기놀이를 하는데, 오목처럼 세아가 잘하는 바람에 세아는 잠시 물러나고 정아와 소담의 경쟁이 시작되지만, 소담이 진도가 잘 안나가는 반면에 정아는 펄펄 난다. 그래서 다른 게임으로 바꾸지만 그럭저럭.
...그렇게 휴식 시간을 보낸 뒤, 만두국과 노각무침으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게스트를 기다리고있는 중에 드디어 마지막 게스트 박서준이 오게되었다. 서준은 여기 오기 전에 지난 방송을 보면서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세끼하우스에 올라왔는데, 그 모습을 보고 모두 반가워하고 놀라워하는데, 특히 영화 기생충에서 함께 했었던 소담이 반가워했다. 남은 만둣국을 서준이 든든하게 먹고 짐을 풀자 마지막 작업이 나PD에게 나왔다. 옥수수를 베고남은 밭에 무 세 종류의 씨앗을 심는데 일인당 시급 1만원으로 계산한다고.
그래서 서준과 함께 네 사람이 밭을 삼등분해서 일하게 되었는데 서준의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 약 1시간여 만에 끝이 났고, 너무 일찍 끝난 바람에 네 사람은 제작진이 보는 앞에서 미적미적거렸지만, 결국 4만원을 받았다. 이에 불만을 품은 4명은 나PD와 협상에 들어가 서준이 줄넘기 2단 뛰기에 도전하게 되는데, 우여곡절 협상 끝에 20번 뛰기로 결정되고 결국 서준이 24번을 뛰면서 만원을 제작진에게서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그러자 나PD는 정아에게 일반 줄넘기 10번을 해보라고 하고... ...연습 끝에 정아가 도전하게 되는데...

11. 10화 긴장감 폭발! 정아의 도전! 결과는? (2019.10.11)


...도전하게 되지만 1번을 남기고 실패해 정아는 시무룩해지면서 5,000원을 나PD에게 내놔야했다. 우울한 마음을 가지고 장으로 가지만 소담의 BTS(방탄소년단) 메들리로 기분을 풀고 일단 마트에서 가볍게 장을 본 뒤에 예미리 마을을 둘러보는데, 천천히 예미리를 둘러보면서 조용하고 작은 마을의 분위기에 감탄한다. 또한 마을 베이커리에 들려서 모닝빵도 샀는데 베이커리나 정육점에서 삼시세끼 산촌편 재방을 가게에 걸린 화면으로 보여주고있어서 네 사람은 모두 놀라워하기도 했다.
장을 보고 세끼 하우스로 돌아온 네 사람은 메인 셰프 서준의 지휘 아닌 지휘 아래 움직여 텃밭에서 시금치와 토마토 등을 캐오는데, 이미 윤식당을 통해 서준의 솜씨를 알고있는 나PD가 살짝 간을 보자 서준은 최현석 셰프를 들먹이면서 나PD를 꼼짝 못하게 한다. 그리고 완성된 스테이크아 파스타는 네 사람이 감탄할 정도로 기가 막히게 맛이 좋았다.
저녁을 먹고 뒷정리를 한 후, 넷은 방에 모여 덕담도 하고 게임도 하지만 배가 출출해지면서 서준은 냉장고에서 꺼낸 새우로 야식인 감바스를 만드는데, 감바스를 먹으면서 그 맛에 정아, 세아와 소담은 감탄을 금치못한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전날 밤에 비바람이 세게 몰아치면서 고정시켜놨던 빨랫대가 무너져 걸어놔썬 행주와 면포가 전부 젖는 사태가 일어났는데 일찍 일어난 세아는 처음에 수돗가 정리만 하다가 고개를 돌려 처참한 광경을 그제서야 보고, 간신히 재복구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전날의 실패로 오늘 도전해야하는 정아는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지만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 때문에 정신이 없는데 나PD가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오늘이라면서 갯수를 올려놓는 만행을 한다. 결국 서로의 유치함 대결 끝에 16개로 타협을 본 나PD와 일행.
일단 김밥과 어묵국으로 점심을 먹고 정아의 줄넘기 도전 뒤에 장보러 가기로 결정하고, 냉장고와 텃밭의 작물을 털어 맛있는 김밥을 큰 접시 두 개와 어묵국을 만들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정아의 줄넘기 도전이 시작되는데...
...16개를 하면서 대성공! 나PD에게서 만원을 타내는데 성공하고 장을 보러가지만 이번이 마지막 장이라는게 못내 아쉬워한다. 읍내 장을 보러가면서 두부 아줌마를 비롯한 많은 사람에게 인사하면서 예미리까지 돌며 장을 본 네 사람은 마지막 식사 준비에 들어간다.

12. 최종화 11화, 함께했던 정아 X 세아 X 소담, 마지막 대공개! (2019.10.18)


서준과 함께 에미리까지 가서 장을 본 세 사람이었지만 시계를 보니 점심을 오후에 해야할 상황이다. 하지만 정신줄을 잡고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점심을 먹고 잠시 쉬던 네 사람은 배도 꺼지게 할 겸 꼴지에게 설겆이 몰아주기를 벌칙으로 정하고 땅따먹기 놀이를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세아가 독보적으로 치고나갔지만 정아가 본의아닌 몸개그로 웃음을 주었고, 접전 아닌 접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꼴찌는 소담이 되어 설겆이를 맡아하게 된다.
그렇게 서준을 군대가는 것처럼 보낸 뒤, 남은 세 사람은 미리 사놨던 닭을 손질하기 시작하면서 닭갈비 구이를 만들고, 김치찌개와 해서 먹게되는데 정아가 석쇠에서 구운 닭갈비의 맛에 나PD를 비롯한 제작진도 그 맛에 감탄한다. 저녁을 먹고 설겆이를 끝낸 다음, 전기장판에서 이불을 깔고 이야기하는 세 사람은 다음 날 산촌을 떠난다는게 아쉽다면서도 정아는 소담에게 먼저 자신의 초등학생 아들이 낸 넌센스 퀴즈를 내었지만 소담이 잘 알아맞히지 못하면서도 서로 배꼽을 잡았다. 이어서 세안을 끝낸 세아가 합류하면서 정아는 다시 넌센스 퀴즈를 내었고, 해답에 모두 베꼽잡으며 웃었다.
다음 날 아침, 소담이 일어났지만 밖이 추워진 터라 다시 안으로 들어갔고, 약 1시간 정도 후에 세아가 나와 옷을 갖춰입고 닭장으로 가 닭들을 먹인다. 그 사이 남아있는 정아와 소담은 배우 아니랄까봐 공포 상황극을 벌였고. 잠시 후, 모두 기상한 세 사람은 커피 큐브와 우유를 섞어 마시면서 아침을 시작했는데, 어젯 밤 불린 콩들로 비지 찌개를 만들기 시작했고, 돼지 목살 갈비찜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렇게 마지막 아침을 먹은 세 사람은 설겆이를 하면서 쉬고있는데... 갑자기 나PD가 정아에게 줄넘기 20개를 하면 자기가 설겆이 하겠다고 호기롭게 내기를 걸어온다. 이에 정아는 당황했지만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20개 이상을 성공시켜 결국 나PD가 설겆이를 하게되었다.
마침내 산촌을 떠날 시간이 오자 시원섭섭한 표정을 지으며 떠나는 세 사람.
...며칠 후, 제작진과 회식에서 전원이 모이자 제작진은 그동안의 기록을 담은 앨범과 함께 선촌 텃밭에서 나온 배추도 전달한다. 그리고 나라도 도착해 잊어버린 정아의 양말 대신 새 양말을 구입해 세 사람에게 나누어주면서 정을 나눴고, 남아있는 산촌 세끼 하우스의 모습을 전달하면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