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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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동에 위치한 개신교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평양제일노회 소속 교회.
이 교회 덕분에 사람이 별로 내릴 것 같지 않은 남영역과 숙대입구역의 수요가 특정 요일만 되면 증가한다. 남영역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같이 생긴 건물이 삼일교회 B관이다. 게다가 건너편의 C관은 지어진지 20년도 안 된(90년대 지어짐) 나름 새 건물을 인수한 것이다. 경기불황으로 빌딩에 임대해 있던 업체들이 하나둘씩 나가자 아예 건물주가 교회에 판 것이다.
삼일교회 본관은 용산경찰서 옆 골목 주택가에 있는 작은 건물로 역사가 50년 가까이 된 작은 교회였지만 90년대부터 새로 부임한 전병욱 목사가 활발한 저술활동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규모가 커지자 숙명여대 강당을 일요일에 빌려서 사용하다가 소음 등 학생 민원으로 숙명여대 측이 계약연장을 하지 않아 2000년대 중반부터 새로 건물을 지었고 이것이 지금의 B관이다.
2. 역사
1954년 2월 28일 서울특별시 중구 갈월동에서 첫 예배를 드리고, 3월 1일 창립예배를 드렸다. 같은 해 5월 현재의 중구 청파동으로 교회를 이전했다. 1955년 12월 초대 담임목사로 한병혁 목사가 부임했다. 1976년 7월 16일 김영규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했다.
1993년 12월 25일 전병욱 목사가 부임하여 당시 80명 수준이던 예배 참석자 수를 15년 만에 200배로 증가시켰다. 그러나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사건으로 2010년 12월 전병욱 목사의 사표를 수리하였고, 장로부터 청년까지 각 분야의 대표자들이 모인 청빙위원회가 구성되어 무려 1년 3개월 동안 담임목사 청빙을 의논하고 기도는 한답시고 했는데, 그 결과는 남의 교회 담임목사 빼가기. 노량진동에 위치한 강남교회 송태근씨를 담임목사로 청빙하기로 하였다.
2000년대 초에는 일본 아이린 채플교회[1] 와 제휴하여 MEBIG(메빅) 프로그램을 어린이 성경학교에 도입하기도 했다.그러나 문화적 정서가 맞지 않아서였는지 2004년 제휴를 끊고 '윙윙캠프'라는 이름의 독자 프로그램으로 바꾸었다.
2012년 10월 10일 제5대 담임목사 위임예배가 드려졌고, 이 예배에서 송태근 목사는 "성추행 피해 여성들에게 삼일교회의 공동체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피해 여성들에 대해 교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다 하겠다"라며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아이굿뉴스 보도
3. 특징
'젊은 교회', '청년 교회'로 유명 -다. -
서울의 정 가운데에 위치한 교회 특성 때문인지 서울, 경기권에 위치한 대학교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한 번씩은 다녀가 본 교회. 때문에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9월에 대학생들의 등록이 폭발하고, 방학이 되면 고향으로 내려가는 학생들이 많아 출석률이 줄어든다.
한 해에 두 차례, 여름과 겨울은 선교 시즌으로 6월과 12월에 열리는 3주간의 특별 새벽기도회가 끝나면 많은 성도들이 해외와 국내로 선교를 떠난다.
4. 사건사고
4.1. 전 담임목사 성추행 논란
삼일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것으로 인지도가 높은 '''전병욱''' 전 담임목사가 삼일교회 여신도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질러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송태근 담임목사가 새로 부임한 이후 성추행 사건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홈페이지 상 접수를 받는 등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3044
이후 2017년 대법원에 의해 성범죄 사실이 최종확인되었으나, 전병욱은 홍대새교회라는 새교회를 개척해 목회를 이어나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