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여자상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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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표)
'''교명'''
삼화여자상업고등학교
'''한자'''
三和女子商業高等學校
'''로마자'''
Samhwa Girls' Commercial High School
'''개교'''
1978년 3월 7일
'''폐교'''
1993년 2월 27일
'''유형'''
산업체 부설 고등학교
'''성별'''
여자고등학교
'''운영형태'''
사립
'''학교법인'''
삼화고무
'''소재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대로214번길 33 (거제동)
1. 개요 및 역사
2. 시설
3. 여담


1. 개요 및 역사


부산광역시 연제구[3] 거제동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일동에 있었던 고등학교로 1977년 12월 3일에 당초는 삼화고무[4] 부설 삼화여자상업고등학교(부산진구 범일동)와 조선견직 부설 조견여자상업고등학교 (부산진구 거제동) 2개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는 부산 최초의 산업체 부설학교였으며 과거 신발산업과 원단산업의 중심지 중에 하나였던 부산에서 처음으로 생겨난 산업체 부설학교라는 의의가 있었으며, 설립자는 부산일보를 경영하였고 한국생사, 부일장학회와 문화방송의 창립자'''였던''' 김지태 삼화고무 회장.
이들 학교는 1978년 3월 7일에 개교하면서 첫번째 졸업생을 받아들이면서 부산에도 산업체 부설학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근로청소년들의 학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1982년에 설립자가 사망하면서 이들 학교에는 먹구름이 슬슬 드리우게 되었는데, 이듬해인 1983년에 삼화여자상업고등학교와 조견여자상업고등학교가 통합하여 삼화여자상업고등학교라는 단일 교명으로 기존 거제동 조견여자상업고등학교로 통합 이전하게 되었으며, 최고 전성기때는 전교생이 1000명을 넘기도 했다.
하지만 1992년 10월 7일에 삼화고무의 갑작스러운 부도로 인하여 운영 주체가 사라지면서 삼화여자상업고등학교도 갑작스럽게 폐교라는 날벼락이 떨어지게 되었고 운영주체가 없다보니 교직원 월급 지급도 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나, 기존 학생들 처리 문제로 인하여 삼화여상은 3학년 학생들이 졸업하는 1993년 2월 까지 폐교가 연기 되었으며, 200~220여명의 3학년 학생들이 1993년 2월 10일에 졸업하면서 13회 졸업생을 끝으로 삼화여상은 1993년 2월 27일에 최종 폐교되었고 이 학교가 존재한 기간 동안 3,880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다만 기존의 1,2학년 학생 250여명은 다른 산업체 부설학교인 태광여자상업고등학교, 태창여자상업고등학교 등지로 뿔뿔이 흩어졌고, 교사들도 부산 교육청에 특별 채용 되면서 공립학교로 뿔뿔이 흩어졌다. #

2. 시설


1983년 통합 이후에 사용하게 된 거제동 시설은 구 조견여자상업고등학교의 시설로 1973년 쯔음에 처음으로 만들어졌다가 1983년 쯔음에 증축 되었다. 본래는 조선견직공장에 부속되어있었던 시설이었다. (옆에 있는 거제 경남아파트가 과거 조선견직 공장이었음) 원래는 학교 시설이 아니었던것을 산업체 부설학교로 사용하였기에 일반적인인 학교 보다 교실 구격이 작은 편.
건물은 3층 규모에 복도 양쪽으로 교실이 있는 형태였으며, 이는 연산동 시절의 브니엘고등학교 교사와 비슷한 형태였고, 교지 면적은 2,034㎡로 일반적인 산업체 부설학교의 교지 규모에 해당한다.

3. 여담


  • 전성기 시절인 1988년에 대한뉴스 1702호에 삼화여자상업고등학교가 등장하였다. 당시 삼화여자상업고등학교의 모습과 간략한 설명이 나오니 한번 참고해 볼것.
  • 삼화여자상업고등학교의 폐교는 연제구 지역 최초의 폐교 사례로 기록 되었지만, 1993년이면 연제구가 정식으로 출범하기 이전의 동래구 시절로 삼화여자상업고등학교는 단 한번도 연제구라는 지명을 사용하지 못하였다.
  • 삼화여자상업고등학교가 폐교된 이후 삼화여자상업고등학교의 교사는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소로 사용되었지만,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소가 2014년 10월에 이전하면서 다시 빈 건물이 되는 신세가 되었다. 2017년 네이버 거리뷰와 다음 로드뷰를 확인 결과 현재는 다른 업체가 들어섰다.
  • 비록 오래전에 폐교되어 사라진 학교이지만, 부산의 경제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자 저명한 실업가인 김지태 회장이 설립한 거의 유일한 학교였다는 점에서도 나름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1] 1988년 전성기 시절 대한뉴스에 나온 삼화여자상업고등학교 모습[2] 폐교 이후에 현존하는 구 삼화여자상업고등학교 건물의 모습.[3] 이 학교가 존재했을 당시에는 동래구였다.[4] 범표 신발이나 타이거 운동화로 유명했으며 부산의 5대 신발업체 중에 하나였다. 타이거 상표 문제로 아식스오니츠카타이거와 상표권 분쟁이 생긴 적도 있었는데 삼화고무가 국내에 먼저 타이거 상표를 등록 하였기 때문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