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釜山廣域市
Busan Metropolitan City
}}}

<colbgcolor=#004098><colcolor=#ffffff> '''시청 소재지'''
연제구 중앙대로 1001 (연산동)
'''하위 행정구역'''
15 1
'''면적'''
770.10㎢[1]
'''인구'''
3,389,388명[2]
'''인구밀도'''
4,404.55명/㎢
'''시장'''

이병진 (권한대행)[3]
'''시의회'''

41석

5석

1석
'''교육감'''
김석준 (재선)
'''국회의원'''

14석[4]

3석[5]

1석[6]
'''구청장·군수'''

12석[7]

3석[8]

1석[9]
'''상징'''
<colbgcolor=#004098><colcolor=#ffffff> '''시화'''
동백꽃[10]
'''시목'''
동백나무 [11]
'''시조'''
갈매기 [12]
'''시어'''
고등어 [13]
'''시가'''
부산찬가 [14].
'''지역번호'''
'''051'''
'''IATA 도시 코드'''
'''PUS'''
'''ISO 3166-2'''
'''KR-26'''
'''홈페이지'''
busan.go.kr
'''SNS'''

[image]
<color=#ffffff> '''부산광역시의 위치'''
1. 개요
2. 유래
3.1. 인구 추이
7. 통신
8. 행정 구역
9. 부산광역시의 각 구별 인구 추이
10. 도시 구조
11. 특징 및 도시 성향
11.2. 인구 감소 현상
11.3. 원도심 통합 시도
11.4. 일본과의 관계
12. 군사
13. 사법
13.1. 법원
13.2. 검찰
15. 경제
15.1.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
16. 치안
18. 언어
18.1. 사투리
18.2. 타지역의 영향
20. 문화
20.1. 음식
20.2. 행사
20.4. 영상
20.5. 방송
20.6. 음악
20.7. 온천
21. 교육
23. 출신 인물
24. 자매결연 지역
24.1. 우호협력도시
26. 대중매체에서
26.1. 영화
26.2. 드라마
26.3. 만화
26.4. 소설
26.5. 뮤직비디오
26.6. 게임
26.7. 기타
27. 둘러보기
2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부산의 경관'''
'''부산광역시청'''
'''해운대구 마린시티'''
'''부산타워'''
'''광안대교'''


'''부산 타임랩스 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BUSAN'''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 메여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조용필, 돌아와요 부산항에'''

한반도 동남부에 위치한 광역자치단체. 인구는 3,389,388명[15]으로 모든 광역시 중 외국인을 제외해도 유일한 300만명대 도시이다 . 모든 광역자치단체를 다 합치면 경기도-서울특별시 다음 3위. 광역자치단체들 중 인구 밀도도 서울에 이어 2위이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직할시이자 광역시고 국내 최대국제무역항이 있는 제1의 항구도시, 경상도 최대도시, 제1의 해양교통과 제2의 항공교통 김해국제공항[16] 타이틀 등을 보유한 도시이기도 하다. 지역 내 문화 컨텐츠론 아시아 지역 최대의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G-STAR, 부산국제모터쇼, 부산불꽃축제,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 등이 유명하다.[17]
6.25 전쟁 때 부산은 대전, 대구에 이어 임시수도였으며[18] 임시수도 시절부터 부산 경공업 전성기였던 1970~80년대, 민주항쟁, 1990년대 이후 주변 지방[19]에 산업시설들을 내주며 동남권을 형성해 온 파란만장한 지역의 발자취를 간직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동남쪽 해안에 있다. 동해남해가 모두 접해 있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해양 산업, 해양 교통 등이 발달하였다.

2. 유래


부산(釜山)이란 이름이 처음 등장한 것은 조선 성종 초기이며, 이와 관련된 설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현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소재한 증산(甑山)에서 유래했다는 증산설[20]과, 다른 하나는 현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소재한 자성대에서 유래했다는 자성대설이다.
부산(釜山)이라는 말을 풀이하자면 '''가마솥을 엎어놓은 모양인 산'''이라는 뜻인데, 이 산이 당시 둘 중 어떤 산을 가리키는 말이었는지가 주된 논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PC)여기(모바일)로. 부산이란 이름이 등장하기 전에는 동래, 독로국, 거칠산국, 갑화양곡 등의 여러 지명으로 불렸는데 몇몇 지명은 부산 안의 세부 지명으로 흔적이 남아 있다. 참고로 부산의 순우리말 이름은 '''가마메'''로, 일부에서 사용되고 있다. [21]
본래 경상남도 부산시였다가 1963년 1월 1일 서울특별시에 이어 정부 직할시[22]로 승격되었으며, 1981년 4월 4일 정부(내무부) 직할 부산시에서 부산직할시로 개편되었다.[23] 이후 1995년 1월 1일 광역시 제도 도입으로 지방자치제와 함께 종전의 다른 직할시들과 함께 '''부산광역시'''로 변경되었다.
1925년 진주에 있었던 경상남도청이 부산으로 이전된 이후 1983년 창원으로 이전하기까지 경상남도청 소재지였던 경남의 중심이기도 했다. 20년 가량 부산 내에 부산광역시청경상남도청이 함께 존재했던 것이다. 그래도 다른 지역에 비하면 도청이 빨리 이전된 편이다. 당시에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되지 않던 시기라 도청 이전 비용은 전액 국비로 충당되었다.[24]

3. 역사



'''시기'''
'''당시 행정구역'''
삼국시대(8세기)
양주 동래군
신라(10세기)
경상도 동래군
고려시대
경상도 울주군, 양주군
조선시대(16세기)
경상도 동래도호부
1906년
경상도 동래부, 기장군, 양산군, 김해군, 웅천군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부산부, 동래군, 김해군, 양산군, 창원군
1949년
경상남도 부산시, 동래군, 양산군, 김해군, 창원군
1963년
(정부 직할) 부산시로 승격, 경상남도 동래군
1973년
동래군 폐지
1981년
(정부 직할) 부산시를 부산직할시(釜山直轄市)로 개칭
1995년
부산직할시를 '''부산광역시(釜山廣域市)'''로 개칭, 부산광역시 산하 기장군 설치

3.1. 인구 추이


[image]
''' 부산광역시 인구추이 '''
(1949년~2021년)






















1949년 부산부 → 부산시 개칭
1949년
473,619명


1955년
1,049,363명


1963년 부산시 → (정부 직할) 부산시 승격
1970년
1,842,259명


1975년
2,453,173명


1980년
3,159,766명


1981년 (정부 직할) 부산시 → 부산직할시 개칭
1985년
3,514,798명


1990년
3,798,113명


1995년 부산직할시 → 부산광역시 개칭, 기장군 설치
1995년
3,883,880명


2000년
3,796,506명


2005년
3,638,293명


2010년
3,567,910명


2015년
3,513,777명


2020년
3,391,946명


2021년 1월
'''3,389,388명'''

























해방 이전에도 한반도 제2의 도시이긴 했지만 50만명 안팎이던 부산 인구가 6.25 전쟁 이후 100만명을 훌쩍 넘게 되는데 이는 전쟁 피난민이 부산으로 대거 몰린 것과 연관이 깊다. 이후 남동임해공업지역의 한 축이자 경공업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이촌향도 인구를 받아들이며 꾸준히 인구가 증가해 한때 390만을 목전에 두었다. 그러나 1992년을 정점으로 인구가 꾸준히 감소 중이다. 중간에 기장군이 편입되며 소폭 증가하기도 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계속 감소하고 있고, 서울 다음으로 정점 대비 인구감소폭이 크다. 또한 대도시중에서 최초로 인구 자연감소에 접어들었다.
2000년대 이후로 김해시 장유, 양산시 양산신도시물금읍에 신도시가 본격적으로 건설되면서 인구가 그곳으로 꾸준히 유출되고 있고 경남 등지로 부산의 산업단지가 빠져나간데다 청년층이 취업을 원하는 직장은 수도권에 집중되어서 수도권으로 많이 빠져나가면서 위성도시로 인한 인구 감소와 더불어 고령화 또한 빠르게 진행중이다. 또한, 김해시양산시 등 주변의 위성도시로 인구가 급속도로 빠지면서 김해시와 양산시의 인구는 20년간 2배나 빠르게 증가하며 서울과 여러 위성도시를 닮은 모습을 보여주지만(실제로 1995년부터 2020년까지 김해, 양산의 증가한 인구 27만, 19만을 2020년 부산의 인구에 더하면 약 386만명으로 부산의 1995년 최대 인구에 근접한 수치가 나온다), 서울과 다른 점은 경기도의 증가한 인구가 서울의 감소한 인구를 훨씬 상회하지만, 부산은 김해와 양산을 제외한 나머지 경남의 인구마저 대부분 감소하고 있다. 이는 위에서 말한 부산 경남 등 동남권의 청년층 인구 유출 때문인데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인구 유출 문제는 심화될 것이다.
2020년 10월 기준으로 총 인구가 340만명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4. 지리




5. 상징


'''부산광역시의 휘장'''
[image]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 오륙도, 산, 바다, 강을 기본 콘셉트로 형상화한 것으로 전체 도형인 사각형을 모로세워 균형성과 역동성을 강조했고 윗부분 삼각형은 우주, 공간 창조를 아랫부분 삼각형은 부산 바다와 도시배경을 아랫부분 큰 물결 두개는 세계와 미래로 뻗어나가는 선진성과 국제성, 진취성 등 부산시의 강한 의지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 부산광역시의 해설
[image]
[image]
'''국문-영문 로고타입'''
'''한문-영문 로고타입'''
[image]
[image]
'''엠블럼'''
'''부산광역시 시기(市旗)'''
'''부산광역시의 슬로건'''
[image]
'''부산광역시의 마스코트'''
[image]
부산광역시의 '''마스코트''''''부비'''.
Busan + Vision의 뜻이며 위의 슬로건과 마찬가지로 떠오르는 태양을 캐릭터화한 것이다.


6. 기후



쾨펜의 기후 구분온대 하우 기후(온대기후)에 속한다.

7. 통신


LTE5G 통신장비SK텔레콤에릭슨 장비를 사용하고, KT삼성전자 장비를 사용하며, LG U+노키아 장비를 사용하는 지역이다.
통신3사가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장비 제조사의 문제로 인해 모든 통신망이 먹통될 확률이 낮은 지역이다.

8. 행정 구역


[image]
국내 제2의 도시답게 광역시 중 가장 많은 15구가 있고 별도로 1군이 있다. 기장군강서구의 면적이 부산광역시 전체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28.47%과 23.59%로, 둘을 합치면 전체 면적의 절반이고 부산의 평균 인구밀도를 떨어뜨리는 데 일조하며,[25] 그 다음 금정구 8.51% 순이다. 부산의 구도심에 해당하는 중구와 동구는 각각 0.37%와 1.28%로 면적이 매우 좁다.
[1] 2019년 12월 기준 국토교통부 국토 면적 현황[2] 2021년 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3] 지방자치법 제111-1조 의거 2021년 재보궐선거일까지, 직전 시장 오거돈의 사퇴(2020.4.23.자)로 이병진 '''행정부시장'''(1급)이 시장의 직무권한을 대행함. 해당 문서 및 오거돈 성추행 사건 문서 등에 나온다.[4] 중·영도, 서·동, 부산진갑, 부산진을, 동래, 남갑, 북·강서을, 해운대 갑, 해운대을, 사하을, 금정, 연제, 사상, 기장[5] 남을, 북·강서갑, 사하갑[6] 수영[7] 강서, 금정, , , 동래, 부산진, , 사상, 사하, 연제, 영도, 해운대[8] , 수영, [9] 기장[10] 시화 - 동백꽃은 1970월 3월 1일 지정된 부산의 시화로서진녹색의 잎과 진홍색 꽃의 조화는 푸른바다와, 사랑이 많은 시민의 정신을 그려내고, 싱싱하고 빛이나는 진녹색 활엽은 시민의 젊음과 의욕을 나타낸다.[11] 시목 - 동백나무는 1970. 7. 1 지정된 진녹색의 잎과 진홍색의 꽃의 조화는 푸른 바다와, 사랑이 많은 시민의 정신을 그려내고, 싱싱하고 빛이 나는 진녹색 활엽은 시민의 젊음과 의욕을 나타낸다.[12] 시조 - 갈매기는 1978년 7월 1일 지정된 부산의 시조로서 새하얀 날개와 몸은 백의민족을 상징하고, 끈기있게 먼 뱃길을 따라 하늘을 나는 강인함은 부산 시민의 정신을 나타낸다.[13] 시어 - 고등어 2011. 7. 6 지정『Dynamic, Powerful, Speedy』태평양을 누비는 강한 힘으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약하는 해양수산도시 부산을 상징한다.[14] 부산시는 가사,작곡을 공모받아서 부산찬가를 1984년 6월 15일 제정하여 1984년 9월 25일 보급시켰다.[15] 2021년 1월 기준[16] 위치 상 밤 11시~아침 6시는 커퓨타임(야간운항통제시간)이 된다.[17] 하지만 부산의 경우 문화재단에서 지역정부가 지원하는 재원은 몇 년째 동결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월성영역에 한정된 지원정책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18] 어찌보면 당연한게, 당시 대통령 이승만이 내려온 루트다.[19] 울산광역시,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등.[20] 현재까지의 정설이자 학계에서 가장 유력한 설이다.[21] 한 재한 외국인이 한국의 도시 이름을 영어로 풀이해서 번역한 지도를 내놓아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부산은 'Cauldron Mountain'으로 번역되었다.[22] 직할이란 직접 관할한다는 의미이다.[23] 지방자치법상의 직할시 승격은 1988년에 광역자치단체를 서울시직할시를 추가하면서 성립한 것이 되지만 실질적으로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에 관한 임시조치법으로 무력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1981년에 명칭이 바뀐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24] 서울과 부산 이외의 지역은 2000년대 이후에야 도 지역에 환원되었다. 서울과 부산이 일찌감치 도에서 독립해 빠져나갔던 지역이라는 걸 감안하면, 다른 지역들도 비슷한 기간 동안 도청 소재지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대구가 1981년, 광주가 1986년, 대전이 1989년에 직할시가 되었는데, 경상북도청은 2016년에 안동으로 이전했고, 전라남도청은 2007년에 무안군으로 이전했고, 충청남도청은 2013년에 홍성군으로 이전했으니, 다른 지역도 20년 이상 도청 소재지 지위를 유지했던 것. 경기도청도 1969년까지는 서울(광화문)에 있었으니 서울에도 20년 이상 서울특별시청과 경기도청이 같이 있었다.[25] 실제로 강서구기장군의 인구는 합쳐서 약 29만 명 정도밖에 안 된다. 그런데 면적은 반 이상 차지하기 때문에 저 두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인구밀도는 부산 전체 인구밀도의 거의 두 배다. 뿐만 아니라 지형 특성상 개발을 할 수 없고 사람이 살 수 없는 높은 산들이 중간중간 위치해 있어서 강서구, 기장군 이외 지역조차도 사람이 넓찍이 분산된 게 아니라 한정된 평지와 그나마 낮은 구릉지만을 따라 시가지가 형성된 것까지 감안하면... 그래서 통계자료에 나온 인구밀도를 생각하고 있다가 막상 부산에 가 보면 사람이 상당히 많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안양시와도 약간 비슷한데, 안양은 시 외곽에 산이 많고 부산은 시내 곳곳에 산이 많은 것이 차이점이다. 물론 높은 산이 많다는 건 서울 시내보다 녹지 공간이 훨씬 많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9. 부산광역시의 각 구별 인구 추이


'''중구'''지역의 인구추이[26][image]
연도수
인구(명)
비고
1966년
126,679

1969년
122,730

1972년
117,318
12만 선 붕괴
1975년
112,542

1978년
105,497

1981년
97,610
10만 선 붕괴
1984년
93,348

1987년
87,677

1990년
79,825
8만 선 붕괴
1993년
74,659

1996년
65,051

1999년
60,227

2002년
56,964
6만 선 붕괴
2005년
53,057

2008년
49,930

2011년
49,402

2014년
47,347

2017년
45,144

2020년
41,830

'''서구'''지역의 인구추이[27][image]
연도수
인구(명)
비고
1966년
290,796

1969년
309,945

1972년
337,044

1975년
361,087

1978년
239,419
급감사유:사하구분구
1981년
234,566

1984년
220,663

1987년
210,205

1990년
204,971
21만 선 붕괴
1993년
199,962

1996년
178,270
18만 선 붕괴
1999년
162,324

2002년
151,403

2005년
142,143
15만 선 붕괴
2008년
132,548

2011년
125,867

2014년
118,584
12만 선 붕괴
2017년
112,628

2020년
107,973

'''동구'''지역의 인구추이[28][image]
연도수
인구(명)
비고
1966년
236,280

1969년
240,622

1972년
241,387

1975년
232,603
24만 선 붕괴
1978년
224,600

1981년
216,669

1984년
204,454
21만 선 붕괴
1987년
193,801

1990년
186,268

1993년
175,930
18만 선 붕괴
1996년
153,583

1999년
134,953
15만 선 붕괴
2002년
124,267

2005년
113,771
12만 선 붕괴
2008년
104,602

2011년
101,483

2014년
95,857

2017년
89,741
9만 선 붕괴
2020년
88,292

'''영도구'''지역의 인구추이[29][image]
연도수
인구(명)
비고
1966년
154,378

1969년
170,671

1972년
192,246

1975년
210,627

1978년
214,873

1981년
213,010

1984년
211,330

1987년
208,956
21만 선 붕괴
1990년
205,519

1993년
204,593

1996년
208,148

1999년
192,641

2002년
179,267
18만 선 붕괴
2005년
165,779

2008년
154,998

2011년
146,519
15만 선 붕괴
2014년
135,532

2017년
125,988

2020년
116,447
12만 선 붕괴
'''부산진구'''지역의 인구추이[30][image]
연도수
인구(명)
비고
1966년
426,496

1969년
530,199

1972년
671,128

1975년
785,762

1978년
690,329
급감사유:남구분구
1981년
505,898
급감사유:북구분구
1984년
512,852

1987년
516,615

1990년
515,255

1993년
501,760

1996년
460,391
50만 선 붕괴
1999년
436,039
45만 선 붕괴
2002년
425,735

2005년
406,154

2008년
402,519

2011년
395,299
40만 선 붕괴
2014년
389,132

2017년
375,957

2020년
357,284

'''동래구'''지역의 인구추이[31][image]
연도수
인구(명)
비고
1966년
191,340

1969년
289,181

1972년
449,686

1975년
646,080

1978년
707,401
남구분구(1975년 말)
1981년
680,135
감소사유:해운대구분구
1984년
770,446

1987년
855,312

1990년
595,858
급감사유:금정구 분구
1993년
592,013

1996년
312,359
급감사유:연제구 분구
1999년
300,390

2002년
294,754
30만 선 붕괴
2005년
279,257
29만 선 붕괴
2008년
284,675

2011년
283,649

2014년
277,711
28만 선 붕괴
2017년
273,394

2020년
271,562

'''남구'''지역의 인구추이[32][image]
연도수
인구(명)
비고
1975년
353,215
'''남구''' 설치
1978년
400,827

1981년
468,845

1984년
505,338

1987년
532,415

1990년
544,186

1993년
549,536

1996년
320,048
급감사유:수영구 분구
1999년
304,322
32만 선 붕괴
2002년
302,672

2005년
304,283

2008년
296,851
30만 선 붕괴
2011년
297,868

2014년
291,348

2017년
278,472
28만 선 붕괴
2020년
273,707

'''북구'''지역의 인구추이[33][image]
연도수
인구(명)
비고
1978년
275,265
'''북구''' 설치
1981년
340,432

1984년
345,785
강서출장소가 부산시 직할 출장소로 분리
1987년
406,128

1990년
460,688
강서출장소가 '''강서구''' 로 승격
1993년
531,782

1996년
284,678
급감사유:사상구 분구
1999년
297,370

2002년
311,798

2005년
333,581

2008년
324,640
33만 선 붕괴
2011년
311,604

2014년
309,341

2017년
309,789

2020년
290,908
30만 선 붕괴
'''해운대구'''지역의 인구추이[34][image]
연도수
인구(명)
비고
1980년
192,622
'''해운대구''' 설치
1981년
196,837

1984년
213,927

1987년
230,091

1990년
245,684

1993년
279,310

1996년
310,580

1999년
402,273
40만 선 돌파[35]
2002년
406,841

2005년
403,562

2008년
424,068

2011년
426,460

2014년
423,656

2017년
419,405
42만 선 붕괴
2020년
406,312
41만 선 붕괴
'''사하구'''지역의 인구추이[36][image]
연도수
인구(명)
비고
1976년
138,197
시 직할 사하출장소 설치
1978년
165,704

1981년
209,895

1984년
247,436
1983년 사하출장소가 '''사하구'''로 승격
1987년
286,859

1990년
334,455

1993년
371,510

1996년
389,494

1999년
391,515

2002년
383,114
39만 선 붕괴
2005년
373,936
38만 선 붕괴
2008년
365,886
37만 선 붕괴
2011년
358,430
36만 선 붕괴
2014년
348,636
35만 선 붕괴
2017년
334,654
34만 선 붕괴
2020년
320,254
33만 선 붕괴
'''금정구'''지역의 인구추이[37][image]
연도수
인구(명)
비고
1988년
295,916
'''금정구''' 설치
1990년
311,205

1993년
322,251

1996년
310,956
32만 선 붕괴
1999년
297,370
30만 선 붕괴
2002년
284,793

2005년
270,429
28만 선 붕괴
2008년
258,893
26만 선 붕괴
2011년
255,574

2014년
252,974

2017년
244,288

2020년
238,556
24만 선 붕괴
'''강서구'''지역의 인구추이[38][image]
연도수
인구(명)
비고
1983년
50,230
시 직할 강서출장소 설치
1984년
50,454

1987년
53,743

1990년
77,299
1989년 강서출장소가 '''강서구'''로 승격
1993년
80,402

1996년
73,088
8만 선 붕괴
1999년
66,913
7만 선 붕괴
2002년
60,192

2005년
54,611
6만 선 붕괴
2008년
51,736

2011년
62,576

2014년
70,572

2017년
109,810

2020년
130,298

'''연제구'''지역의 인구추이[39][image]
1995년
249,196
'''연제구''' 설치
1996년
247,822

1999년
226,080
23만 선 붕괴
2002년
226,512

2005년
221,353

2008년
212,722
22만 선 붕괴
2011년
213,318

2014년
209,173
21만 선 붕괴
2017년
207,208

2020년
209,980

'''수영구'''지역의 인구추이[40][image]
1995년
203,547
'''수영구''' 설치
1996년
201,768

1999년
189,395
19만 선 붕괴
2002년
180,933

2005년
180,492

2008년
178,383
18만 선 붕괴
2011년
178,266

2014년
174,980

2017년
179,111

2020년
176,112

'''사상구'''지역의 인구추이[41][image]
1995년
294,293
'''사상구''' 설치
1996년
293,805

1999년
291,196

2002년
299,687

2005년
281,687
29만 선 붕괴
2008년
265,105
27만 선 붕괴
2011년
257,431

2014년
246,448
25만 선 붕괴
2017년
232,536

2020년
217,594
23만 선 붕괴
'''기장군'''지역의 인구추이[42][image]
1995년
70,748
'''기장군''' 설치
1996년
72,092

1999년
74,408

2002년
76,190

2005년
79,816

2008년
79,598

2011년
102,814

2014년
133,860

2017년
158,654

2020년
164,710


10. 도시 구조



도심으로는 '''서면'''과 광복동이 있고, 부도심으로는 , 구포[43], 사상, 하단, 동래, 강서[44]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간단한 권역으로 분류를 따지면 '''원부산권'''[45]으로 '''중''','''동구'''/영도구/서구/사하구/부산진구 남쪽 일부. '''동래권'''[46]으로 연제구/동래구/금정구. '''서부산권'''[47]으로 사상구/북구/강서구/사하구 일부, '''동부산권'''[48]으로 남구/수영구/'''해운대구'''/기장군.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심권'''[49]으로 '''부산진구'''로 나눌 수 있다.
단지 지리적으로만 따지자면 부산진구/동구중부산권, 해운대구/남구/수영구동부산권(해운대권)과 중구/서구/영도구/사하구남부산권, 강서구/사상구/북구서부산권, 동래구/금정구/연제구동래권, 위성도시창원시/김해시/양산시/거제시[50]로 구분된다. [51] [52]
과거 부산이 동래부이던 시절, 동래 일대는 당연하게도 동래부의 중심지였는데, 지금은 부산광역시 안에 동래구가 있지만 과거에는 동래부 안에 부산포가 있었다. 이 부산포는 현재의 중구, 동구[53] 일대를 말하는 것으로, 구한말 이후 일본과 가깝다는 지리적인 요인 덕분에 남포동-중앙동을 비롯한 중구 일대가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점차 커지기 시작하여 마침내 부산시라는 명칭을 달게 되었고, 이후에도 독립적인 군으로 남아 있던 동래부를 역으로 흡수하게 되면서 부산에 편입시키기에 이른다.
이후 1980년대까지 부산의 중심으로 활약하던 중구, 동구에서 초점이 움직인 것은 1990년대 중후반의 일인데, 특히 동래군과의 사이에 있는 서면 부근은 지역적으로 부산의 중심이라는 특성 덕분에 급속도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얼마 뒤, 그때보다도 훨씬 커진 부산이 강서구, 기장군 등을 편입하면서 1998년도에 중구에 있던 부산시청[54]이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에 가까운 연제구 연산동으로 이전하게 되고, 1999년도에 서면역 2호선이 개통되면서 환승역까지 도맡아 현재의 부산진구 서면은 전 부산을 폭넓게 아우르는 최대 도심지로 발전하게 된다.
[image]
교통, 경제, 비즈니스에서 명실상부한 부산의 중심지. 원래는 논밭만 있었던 말 그대로 동래군 외곽의 이었지만 부산이 지금의 중구, 동구 일대에서 점차 북쪽으로 항구를 확장하면서 1970년대부터 비즈니스의 중심지역으로 점점 발전하였다. 국내외 각종 자회사와 무역회사들이 많이 몰려있다. 부산지부에 회사가 있다고 하면 거의 서면 아니면 센텀시티쪽에 있는 경우가 많다. 부산 제1상권이면서 제1업무지구이며, 심지어 사설학원 지역으로도 유명해서 각종 외국어 학원, 고시학원들이 즐비하다. 기타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서면과 해운대 사이의 지역은 동남권의 새로운 비즈니스 지역으로서, 예를 들어 문현동에는 서울의 여의도처럼 금융밸리가 신설되고 있다. 문현금융단지 문서로. 그리고 그 옆의 전포동은 1987년 6월 18일 6월 항쟁 중에 <아, 나의 조국>이라는 제목으로 유명한 보도사진(상의를 탈의한 남자가 태극기 앞에서 뛰어가는 장면)이 촬영된 동네기도 하다.
[image]
부산의 원도심으로 구한말부터 1980년대까지 부산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현재는 서면에게 부산 제1번화가 타이틀을 빼앗겼지만, 직접 소비지향적인 상권이라 2000년대 이후 잠깐의 암흑기를 제외하면 지금도 상권 자체는 거뜬하다. 유동인구나 매출 면에선 서면을 앞섰다는 분석 기사도 종종 나올 정도. 2009년부턴 남포동 크리스마스 축제도 개최하는 등 상권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때문에 관광 목적이라면 서면보단 이 쪽이 볼 게 더 많은 편이다. 기타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image]
원래도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곳이었지만, 1990년대 이후 해수욕장과 약간 떨어진 지역에 신도시라는 명칭으로 여러 구역이 개발되기 시작하여 2천년대 들어선 해운대(해운대구 남부)에 센텀시티마린시티 등이 들어섰다. 여담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최대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도 센텀시티에 있다.
  • 기타 번화가들
서부산권에서는 북구구포~덕천동사상구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쪽과 사하구 하단교차로 동아대 인근에 상권이 발달해있다. 2000년대 들면서 화명 신시가지의 등장과 김해, 양산에서 부산으로 들어오는 환승역을 도맡으면서 발전하고 있는데, 사실상 이쪽도 부산이 공업도시 대신 무역도시 및 소비도시로 재편되면서 점점 이득을 보고 있는 지역이다. 하단교차로 인근도 명지오션시티,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산단, 녹산,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주민들이 버스를 타고와서 가장 먼저 도착하게 되는 환승의 요지다. 근방에 동아대 승학캠퍼스가 있어서 대학가도 잘 발달되어 있다. 사상 바로옆 덕포 쪽에는 최근 동남아 국가 외국인들이 많이 이주해 살고있다.
남구 대연동경성대-부경대 사이를 경성대 앞, 통칭 '경대앞'이라고 부르는데 밤문화가 크게 발달해 있다.[55] 이 곳은 주변에 경성대, 부경대, 동명대 등 대학들이 밀집해있어 유동인구가 많고[56], 다른 상권에 비해 술집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하지만 길이 좁고 인도가 따로 없어 쾌적한 곳은 아니다.
금정구 장전동에 위치한 부산대역에서 부산대학교 사이 길목에도 극장, 식당, 옷집, 핸드폰 가게들이 즐비해 통칭 '부대앞'으로 불리고 있는데 과거에는 서면, 남포동 다음 가는 부산 3대 번화가로 불렸을 정도로 이름을 날렸으나 근래 들어선 상권이 많이 죽은 편이다. 점점 주거구 역할로 변해가는 동네 중 하나. 선거때마다 이 지역의 국회의원, 구청장, 구의원 후보들이 상권을 개발하겠다고 공약을 내놓지만 신통치 않다. 그래도 단일 대학가 상권 중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거대한 편이고 여전히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부산광역시/상권 문서에도 나온다.
[image]
부산에서는 달동네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동네가 상당히 많다. 6.25 전쟁 전후로 몰려든 피난민들로부터 시작된 나름 역사 있는 동네다. 물론 안타까운 역사이기도 하지만 21세기 들어선 오히려 부산의 지형적 특성과 어우러진 풍경을 역으로 이용하여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안창마을(동구 범일6동), 꽃마을(서구 서대신4동), 물만골(연제구 연산2동), 금정산성 동네(금성동), 감천문화마을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겠다. 특히 부산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동네인 금정구 금성동은 주말에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오며 오리고기, 흑염소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즐비하다.

11. 특징 및 도시 성향


국내 최대의 항구도시이며, 이 점을 제외하더라도 상당히 개성적이고 특징이 뚜렷한 도시다. 아마 한국에서 가장 색깔이 강한 도시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파란만장한 근현대사 때문인지 한국 최고의 스카이라인과 가장 낡은 건물들이 공존하며,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처럼 부촌과 빈촌의 차이가 극단적이다. 심지어 부산 최고의 부촌이 많은 동부산권인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에도 달동네가 있다. 부산을 홍보하는 사진에는 광안대교가 찍힌 해운대구수영구, 남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분명 그 쪽은 멋진 곳이지만 바깥으로 나가면 완전 딴 지역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꼭 동부산권이 아니여도 번화가인 남포동/광복동, 서면 일대와 주거지 밀집 지역인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북구 화명동, 사하구 다대동 등은 개발이 잘 되어있다.
점집이 많아서 한국 역술계의 메카로 불리기도 한다.
그래도 부산이 대단한 점은 이만한 면적에 , 바다, 해수욕장, 마천루신도시, 공업지대를 모두 끼고 있는 단일 행정구역 인구수 300만이 넘어가는 거대 도시라는 것이다. 특히 이렇게 산이 아주 많아서 산을 깎아 타고 오르는 듯이 발달된 대도시는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다. 그래서 한국의 다른 도시들과 다르게 도시 풍경 자체가 굉장히 독특하다.
인천화교들이 많은 곳이라면 부산광역시는 일본인이 비교적 많고 러시아인들도 종종 눈에 띈다. 인천만큼 규모면에서나 인지도 면에서는 크지는 않지만 부산역 맞은편 한 블럭 안쪽에는 국내 기준으로 작지 않은 규모와 구한말로부터 내려오는 역사를 가진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부산의 화교러시아인들은 이 일대에 밀집해 있는 편. 정책적으로 차이나타운으로 꾸몄지만 러시아어 러시안타운과 유사한 키릴 문자로 쓰여있는 간판이 거의 절반이다.
2018년 이후로 부산에서 러시아인들이 치는 사고가 굉장히 많아져서 부산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행의 민족답게 경기권에서 조선족들이 일으키는 시비와는 또다른 골때림을 자랑하는데, 한 러시아 화물선 선장이 술처먹고 광안대교에 충각어택을 날린 사건은 유명하고, 2019년에는 러시아인들이 부산 건물 옥상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활공해서 부산 시내에 착륙하면서 레알 태양의 후예 찍는 등[57] 육해공 가리지 않고 사고치는 스케일이 완전히 다르다. 저들을 막아보려 해도 저들은 원래 본토에선 더한 작자들이니 어케 막는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2016년 7월 21~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의문의 '''가스냄새'''가 난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주민들은 지진의 전조 증상이 아닌가하며 불안에 떨었고 이에 따른 각종 음모론도 확산되었다. 결국 민관합동조사단까지 꾸려 조사해본 결과 부취제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지만, 조사단도 확신까진 아니라 여전히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이 있다. 자세한 건 동남권 가스냄새 사건 문서로.
하수구 냄새가 역하다는 평이 있다. 일반적으로 역한 냄새는 오수관에서 나오는데, 그렇기에 오수관으로 통하는 길은 철저하게 봉해 둔다. 부산에서는 생활폐수와 빗물통로가 구분되지 않은 곳이 많아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목포가 서남쪽 끝이라면, 부산은 동남쪽 끝이란 인식이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58], 경부선[59]의 종점이 부산이다.

11.1. 난개발


부산은 용인시, 광주시와 더불어 대한민국 내 난개발의 대명사로 꼽히는 도시 중 하나이다. 특히 부산의 도로는 악명높기로 유명하다. 농담이 아니라 부산에서 운전을 마스터하면 눈 내린 도로를 제외[60]하고 세계 어디를 가도 운전할 수 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 부산 택시 기사들의 운전 문화를 몸소 느끼고 싶거든 아무 택시나 잡아서 서울 말씨로 급하니 빨리 가달라고 해 보자. 요상한 지름길을 엄청난 속도로 달리면서 차선 2개를 동시에 끼고 간다든가(차선 밟기), 차선을 한 번에 2~3개씩 넘나들기도 한다. 심지어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가 들어와서 사람이 건너는 와중에도 차들이 쌩쌩 지나간다.[61] 부산 9시 KBS뉴스에 운전하기 힘든 도시 부산 비슷한 컨셉으로 1주일 정도 하루에 2편씩 보도한 적도 있다. 심지어 서병수 전 시장도 방송 시사 안드로메다에 나와서 이에 대해 알고 있으며 부산의 운전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62] 이 링크의 사진들을 보면 정말 도로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 수준으로 이상하게 꼬여 있다.

'''부산에서 운전 직접해보기'''.
왜 이렇게 부산에서 하는 운전이 거칠고 힘드냐면 이는 부산 자체가 계획도시와는 거리가 먼 도시이기 때문이다. 부산은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유입으로 급격히 성장한 도시라 길이 먼저나고 집이 생긴게 아니라 피난민들이 몰려와 집이 먼저 생기고 빈 곳으로 도로가 대충 세워졌다. 이 때문에 매립지역인 마린시티 같은 신도심 말고는 대부분 위에 아무렇게나 도시가 형성되었고 따라서 도로 구획이 완전히 병맛이다. 서울이나 평양 같은 도시들은 애초부터 오랜 역사동안 천천히 개발이 이루어진 도시이고 6.25전쟁을 거치면서 쑥대밭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계획성을 띌 수 있었다.[63] 헌데 부산은 산지가 많아 개화기 이전까지 개발이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근대화 과정에서 항구 도시로 만들어진 도시였다. 그런 곳에 수많은 피난민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었고 전쟁이 끝날 때까지 피해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정리할 틈새도 없이 개발이 이루어졌다. 그나마 현재 부산의 도로망은 조금씩 정비한 결과다. 6.25 전쟁 이후 정말 답이 없는 상태에서 조금은 차로 다닐만한 도시 구조가 된 것은 바로 오랜 세월 동안 도시를 다듬어준 사람들의 노고 덕분...[64]
그래서 도로명주소가 도입되던 당시, 가장 난항을 겪었던 지역이 바로 부산광역시였다.[65] 부산의 도로들은 대한민국의 다른 도시들의 도로처럼 구분하기 편하게 쭉 뻗은 게 아니라 산과 집집 사이로 굽이굽이 휜 골목과 커브가 난무하는 난코스 도로라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기에 매우 복잡하기 때문. 덕분에 길이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도로명은 같고, 도로명이 바뀌긴 바뀌었는데 주변 건물 사이로 난 좁은 길은 갈라지기 전 도로명에 xx번길만 붙어서 지금 지나고 있는 도로를 교차하고 아주 난리도 아니다(...)
이는 앞서 언급했듯이 부산은 집과 건물들이 도로를 피해 지어진 것이 아니고, 도로를 집들을 피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부산의 도로들은 차로 폭 자체가 비교적 좁을 뿐만 아니라 도로 체계가 복잡하다. 수시로 차선이 많아졌다 적어졌다하고 1차로로 달리다가 좌회전 차로가 갑툭튀하거나 심지어 전국에 몇없는 '''우회전 신호'''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부산이다. 서울과 비교해보면 서울의 구도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세종로 일대는 600년 전에 한양이 수도가 되면서 만들어진 육조거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반듯하고 넓다. 또한, 신도심이라 할 수 있는 강남대로는 개발될 당시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언젠가는 이 도로에 차들이 가득 들어찰 것'이라고 예측하여 빈 공터에 '''왕복 10차로''' 도로를 깔아놨다. 이렇듯 부산과 비교하면 서울은 아주 깔끔한 계획도시로 보일 지경이다.
도로가 막히면 도로 자체가 좁다보니 헬게이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성질이 급한 부산 사람들 특징상 온갖 끼어들기와 얌체 운전, 욕설 등이 난무한다. 그래도 이러한 악평이 자자한데다가 지자체 중 교통 질서 꼴찌라는 불명예를 타파하고자 경찰 단속이 매우 강화되어서 예전보단 그나마 나아지고 있다. 그래도 운전하다 보면 깜빡이를 모르는 끼어들기, 불법주차, 신호 무시 그 좁디 좁은 길을 노련하게 차선 변경하는 부산 버스와 택시들을 만날 수 있다. 이렇다보니 부산 사람들이 평지에 잘깔린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는 서울버스를 타면 이렇게 편안한 버스가 있었냐고 감탄하면서 탈 수 있다. 나아가 부산 산복도로 거주자라면 평지가 많은 서울 도로가 어색해서 내가 지금 버스를 타고 있는지 지하철을 타고 있는지 구분이 안갈 정도. 반대로 서울 사람이 부산 버스를 타면 그 특유의 난폭운전에 더해 굽이 몰아치는 산복도로 코스 때문에 당황스러워하며 뒷자리에 앉으면 멀미가 날 수 있다. 이런 고난도의 도로를 하루종일 운전하는 시내버스를 보면 때로는 경외심마저 들 정도인데, 실제로 부산 시내버스 출신 기사들은 시외, 고속버스 회사로 이직할 때 타 지역 출신보다 어느정도 가산점을 받는다고 한다.
이유가 어쨌든 간에 난폭운전, 신호위반은 어떤 이유에서건 잘못된 것이며 보행자와 운전자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일임을 반드시 명심하자.


11.2. 인구 감소 현상


인구 감소 현상은 비수도권 광역시 모두의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부산의 경우는 가장 심각하다. 고령화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대도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인구 자연 감소[66]가 시작되었다. 이런 고령화의 가장 큰 이유는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청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과거 사회 교과서에서는 서울과 부산의 인구 감소를 주변 베드타운으로 인구가 빠져나가는 것으로 그리는 경우가 있었으나, 정작 부산시민 혹은 부산 출신 시민들이 그 의견에 동의하는 경우는 찾기 힘들고 수도권 집중을 원인으로 드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렇게 청년층이 계속해서 빠져나갈 경우 부산의 미래는 어둡게 된다. 때문에 청년층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를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해 각종 개발 사업, 금융지구 조성, 국제영화제 개최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그 유출 원인의 1순위가 일자리 때문인 것을 감안했을 때, "근본적인 원인인 수도권 집중화가 감소되지 않는다면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느냐?"고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다만 이에 대한 반론도 있다. 흔히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부산이 침체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부산의 인구 정점이었던 1995년 이후 부산 인구는 꾸준히 감소한 반면 부산의 위성도시인 양산김해의 인구는 꾸준히 상승했기 때문에[67]수도권 집중화 때문이라고 단언하기엔 과장된 면이 있다는 시각이다. 부산의 인구는 줄었지만 부산 도심의 유동 인구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못 믿겠으면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타보자.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이고 평일 낮 시간대에도 보통 만차다. 그리고 이건 10년 넘도록 이어져온 풍경이다.[68] 서울조차도 최근에는 주변 위성도시로 인구가 점점 빠져나가고 있어 1000만의 벽이 깨졌듯이, 부산도 마찬가지라는 것.[69]
하지만 수도권과 다르게 부산의 광역권을 담당하는 경남과 울산 지역의 인구 또한 2015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다. 비슷한 사례로 세종특별자치시로 인한 대전광역시의 인구 감소가 있으나, 대전의 광역권 인구는 점점 늘어나 기존에 훨씬 컸던 대구광역시의 광역권에 육박하고 있어, 동남권의 인구 증감과는 양상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아직 개발이 덜 된 강서구와 기장군에 신도시를 짓고 있는데, 이 신도시들이 완성되어서 인구 감소 현상과 고령화 현상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이다.
위성도시로의 인구 이동과는 별개로, 내로라 하는 기업들 중에 부산에서 창업하고 성장해서 서울로 이전한 기업들이 상당히 많은데,[70] 이러한 기업들 중에는 빠르게는 군사 정권이 들어선 직후부터, 서울 이전이 가속화된 1970년대에 이미 경영 정보나 세계 동향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경영상의 이유와 함께, 국가 주도의 경제 성장 시기에는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서울로 이전해야 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1980년대 전두환 정권시절 국제그룹동명목재의 공중분해가 되었으며 82년에 시행된 제2차 국토종합개발계획에서는 성장억제도시로 지정되는 시련을 겪었다. 이 때 새로운 공장부지를 찾지 못한 기업들이 또 다시 경기도권으로 이전하였다. 이후 1997년 외환 위기 등으로 인해 지역 기업들이 도산하거나,[71] 보다 더 나은 사업 여건을 찾아 본사를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등의 흐름이 지속되면서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되어 모든 측면에서 수도권이 압도적인 지금에서는 수도권과 가깝거나, 제주특별자치도처럼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지역 경제가 쇠퇴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즉 부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비수도권 전체의 문제이다.[72]
2018년 기준, 인구 50만 이상 도시중 처음으로 인구가 자연감소로 반전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인구 절벽 문서로.

11.3. 원도심 통합 시도


현재 부산 원도심인 서구, 중구, 동구를 중심으로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고령화가 심각한 만큼 학생수가 줄어들다보니 교육기관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 서구는 충무초등학교, 알로이시오중학교, 알로이시오전자기계고등학교 폐교, 중구는 동광초등학교, 남일초등학교, 남성여자중학교 폐교, 삼육초등학교 이전, 동구는[73] 중앙초등학교, 좌성초등학교, 좌천초등학교, 금성중학교, 데레사여자중학교 폐교되었다. 부산고등학교경남고등학교 또한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센텀고등학교로 이전하려고 했으나 강한 반발로 무산된 바 있었다.
이로 인해 시에서는 행정 예산절감과 효율화를 고려해 고령화가 심각한 원도심인 서구, 중구, 동구, 영도구를 하나의 구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시와 일부 시민단체들은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구의원과 주민들은 반대하고 있어 진통을 겪고 있는 중이다. 실제 4개구 주민들이 극심하게 반대하고 있어서 실현 가능성이 현재로선 감감 무소식. 일단은 원도심통합이 2022년 7월로 미뤄졌다.
그리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원도심 통합을 주장한 당시 부산시장인 서병수 후보는 낙선, 해당 지역 4개구 구청장은 모두 통합 반대파가 당선되므로써 사실상 원도심 통합은 한동안 요원한 일이 되었다.
원도심 통합 논의 문서로.

11.4. 일본과의 관계


[image]
쓰시마 섬(대마도) 최북단 우니 섬 항공자위대 기지에서 보이는 부산불꽃축제광안대교 및 야경 스카이라인.[74] 날씨가 좋은 날 서부산에서는 대마도를 볼 수 있다. 반대로 부산이 대도시라서 밝기 때문에 대마도에서는 오히려 밤에 부산이 더 잘 보인다.
부산은 한반도에서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도시이기에 예나 지금이나 일본과 연결되는 교통이 상당히 발달해있고, 조선시대 때 왜관이 위치해 있었으며, 임진왜란 때 맨 첫번째로 함락된 곳이고 일제강점기에는 부로 승격된 대표적인 도시였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과의 인적, 물적 교류도 상당히 많다. 덕분에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일본인 관광객들은 주로 남포동이나 서면 일대에 많이 출몰한다. 코믹월드G-STAR가 열릴 때는 해운대 인근으로도 많이 찾아온다. 실제로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비행기로 36분이다!
일본과 가장 가깝고, 왕래가 잦다는 것은 관련 업무가 증가한다는 것을 뜻한다. 때문에 업무 처리를 위해서 영사관이 부산에 있다. 부산 동구 고관로에 한국에 사는 일본인의 비자와 같은 행정업무 지원을 위한 부산 영사관이 있으며, 금련산역에서 조금 들어가면 일본총영사공관이 있다. 일본대사관이 서울에 있지만, 많은 교역 및 관광 주재 업무가 부산에서도 발생하다보니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영사관을 따로 설치한 것이다.
또한 영사관 직원과 부산 주재원의 자녀가 교육을 위해서 1975년에 개교한 일본인 학교가 민락동에 있다. 이 일본인 학교는 한국에 딱 두 개가 있는데, 하나가 서울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부산에 사는 일본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는 대목.
일본 영주권이나 정주권을 소지한 한국인, 부모의 어느 한쪽이 일본인인 한국인, 부모의 어느 한쪽이 일본 영주권이나 정주권을 소지한 한국인’ 등으로, 학교 운영 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교육받을 수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정하는 학습 지도 요령에 준거하여 각 교과와 도덕, 특별 활동, 한국어, 영어 등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75]
이는 단순한 외국인학교가 아니라 일본문부성에서 인가하고 그 교육과정을 일본에서도 인정하는 일본학교라는 뜻이다. 다만 수업과정이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총 9년과정만 있다. 고등학교 과정은 일본으로 돌아가거나, 검정고시를 치르거나, 중졸로 만족하거나, 한국학교로 가거나, 사립 외국인 학교로 가는 방법 말고는 없다. 다만 일본인학교는 국내법상 각종학교로 분류되기에, 한국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외부인의 방문은 기본적으로 제한되며[76], 방문자는 학교에 미리 방문신청을 하여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학교에서 마쯔리를 자체적으로 여는 일이 있는데, 이 때 지인들은 초청하는 일이 있다. 초청을 받은 사람은 평소보다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일본 규슈에서 비행기로 50분, 쾌속선 비틀호로 2시간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 점 때문에 한때 후쿠오카에서는 부산으로 쇼핑 다녀오는 사람을 일컬어서 '''비틀족'''이라고 부른 적도 있을 정도. 일본과 너무 가까워서인지 그냥 해외여행이 아니라 일본 국내를 여행한 느낌이라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2010년대 들어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에 방문한 해외 쇼핑객 중 1위는 이제 일본인이 아닌 중국인이다.
간혹 부산역 같은 곳에서 일본인 관광객인 척 하고 기차 탈 돈이 떨어졌다면서 돈을 달라는 사기행위가 종종 발견된다고 한다.[77] 실제 일본 관광객들은 해외여행 중 무슨 일이 생기면 보통 대사관 등에 문의하니 속지 말자.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은 당연히 일본과 배편이 연결되어 있다.
기타큐슈 노선도 있었으나 2010년 12월 17일 폐선되었다.
동래구에 있는 동래온천온천 자체는 경주시와 가까워서 신라 시대부터 알려졌던 곳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온천욕을 특히 좋아하는 일본인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개발되었다. 지금의 중구, 동구, 서구 일대가 일본인들이 많이 살던 부산 도심이었다. 지금이야 부산이 커지면서 모두 시가지로 이어졌지만 옛날에는 부산과 동래가 한동안 별개의 도시였다. 이 구도심에서 역 인근까지 온천여행객을 수송하기 위한 온천셔틀로서 부산전차가 1915년 개통되었을 정도였다. 전차는 1968년 직할시 시절 폐선됐지만 지금도 일본인 관광객은 많이 찾아온다고.
부산 해안가 지역에서는 안테나만 잘 설치하면 일본 방송의 시청이 가능했었다. 가까운 대마도의 이즈하라(厳原) TV중계소의 전파가 부산, 울산, 거제 등 인근지역의 해안가까지 거의 사계절 내내 도달하고, 날씨가 따뜻한 봄~가을철에는 덕팅현상[78][79]으로 인해 대한해협 건너의 후쿠오카, 야마구치 현등의 방송까지 수신되기도 한다. KBS와 부산MBC가 TV방송을 시작하기도 이전인 1961년에 NHK나가사키방송국과 나가사키방송이 이즈하라 중계국을 설치하면서부터 전파가 들어왔고 일본 방송이 시청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
부산-대마도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 채널 비교
(채널번호는 서로 다르지만 각 채널별로 주파수는 동일하여 사실 같은 채널이다.)
대한민국
(2012년 10월 4일 종료)
일본
(2011년 7월 24일 종료)
비고
7
KBS2
영도
5
NHK-G
이즈하라

9
KBS1
영도
7
-

11
부산MBC
영도
9
NBC
이즈하라

13
-
11
NHK-E
이즈하라
24시간 시청 가능했었음
17


16
NIB
이즈하라
부산MBC DTV(황령산송신소)와 중복
19
KNN
황령산
18
ncc
이즈하라

23
EBS
영도
22
KTN
이즈하라

일본방송의 수신을 차단한다는 이유로 부산 영도송신소의 아날로그 TV 방송 채널 일부는 대마도 이즈하라 중계국의 채널과 동일하게 지정하여 송출했으나, 한국 TV방송이 일본 TV방송보다 방송시간이 짧아 한국 TV방송이 정파했을 때 시청이 가능했고, 지역이나 날씨 등의 요인에 따라 두 나라 방송이 겹치거나 했었다고 한다.[80] 또한 대마도에서 송출하는 채널 이외에도 앞서 언급했듯이 날씨가 따뜻해지면 덕팅 현상으로 인해 후쿠오카, 야마구치 등의 지역 전파들이 부산까지 도달하여 나가사키 지역 방송 이외에도 많은 채널이 잡히곤 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1990년대까지 부산 시민들이 일본 방송을 시청하는 일이 잦았고[81], 일본 문화의 수입 또한 빨랐다. 방송사 PD들도 부산으로 출장와서 일본 방송을 그대로 배껴서 내보냈으며, 일본 패션이 제일 먼저 넘어오는 곳도 부산이었으며, 1970~80년대에 타 지역에서는 금기시되던 일본 음악도 부산에서는 간간히 들을 수 있었다. 한 예로, 펑크 룩이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되던 것은 1990년대 중반이었는데, 부산에서는 이미 1980년대 초반에 펑크 룩을 시장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일본 방송을 유심히 지켜보던 중소 의류업자들이 소량으로 제작해서 판매했던 것. 그래서인지 타지인들은 예전부터 부산에선 묘하게 왜색이 느껴진다고 하기도 했다. 이외에 노래방이 가장 처음 들어선 곳 또한 부산이다. 단순히 기분탓이 아니라 실제로 부산은 예전부터 왜색 문화의 범람을 고발하는 시사 프로그램이 취재를 오는 곳으로도 유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 방송 시청금지 캠페인'이 방송을 통해 전파되었다. '일본 방송 시청은 우리의 미풍양속과 정서를 해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였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되었던 점은 당대 국내 TV 방송사의 행태로, 당대에 일본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다는 점인데, 국산 TV 애니메이션을 자체적으로 제작하기보다는 일본 만화영화를 대놓고 수입해서 틀어준데다가 방송사 PD들이 개편철이 되었거나 아이디어가 떨어지면 일본 포맷이나 아이템이 어떤지 보면서 국내 TV프로그램 제작에 썼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왔을정도로 일본 TV에 나오는 포맷이나 아이템을 많이 써먹었던 것을 보면 사실 반은 가리고 아웅이었기는 했다. 물론 당대 일본 TV 방송에서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어린이 시간대나 황금시간대에도 대놓고 나오고, 새벽에는 에로영화가 나오는 등 일본 내 방송심의가 당대 한국의 방송 심의와는 다른 의미로 막장스러웠던 시기였던지라 나름대로 건전화(?)시켜서 내보냈다는 것이 그나마 좋았을 정도. 여하튼 그래서 당시에는 일본 TV 방송을 왜 베껴써먹냐, 일본 만화영화를 수입해서 틀어주나라는 식의 항의도 많이 들어오곤 했다. 그러한 행태가 그나마 잠잠해진 것은 21세기 들어와서의 일. 어쨌든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로는 이런 고발성 취재나 캠페인도 사라진 지 오래다.
다만 기존 한국산 TV로도 시청할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일본에서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이 종료된 2011년 7월 24일 이후부터는 일본의 ISDB방식 지상파 디지털 TV방송 수신기가 있어야 가능하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한국과 일본의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은 NTSC 방식으로 동일했으나, 디지털 TV방송의 경우 한국은 ATSC, 일본은 ISDB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 거기다 아예 일본 내수용 TV를 이삿짐으로 챙겨오거나 ISDB 수상기를 들여와서 수신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증언이 있다. 왜냐하면 황령산에서 꽤나 고출력으로 전파를 송신하기 때문에 일본측의 전파가 이 쪽으로 넘어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기사). 이즈하라 중계소에서 송출하는 방송은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라디오는 아직까지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기 때문에 AM의 경우 기존의 수신기로도 잘 잡힌다. NHK후쿠오카 가스가(春日) 방송소에서 송신하는 제1방송(AM 612㎑)은 낮에도 해안가에서 수신이 가능하며, 밤에는 부산 전역에서 수신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야간에는 후쿠오카 민영방송도 수신이 가능하다. FM의 경우 한일 양국은 주파수 대역이 다르기 때문에 76~108㎒를 모두 지원하는 수신기가 아니면 수신이 어렵다.[82]
반대로 부산이나 울산의 전파가 앞서 언급했던 덕팅 현상으로 인해 일본 나가사키, 후쿠오카, 야마구치현 등으로 도달하기도 한다. 이들 지역에서는 과거부터 날씨가 따뜻해지면 부산, 울산, 창원 등지의 방송이 갑자기 수신되거나, 한국의 채널이 해당 지역들의 채널과 겹칠 경우 방송이 겹쳐보이는 거나 심하면 일본 방송 수신이 어려워지는 현상이 종종 있었다.[83] 예로 2003년 울산문화방송이 2.5kW 출력의 디지털TV 실험 전파를 발사한 이후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서 아날로그 TV를 시청하는 데 화면이 겹쳐 보이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했었다.[84]

12. 군사


대한민국 해군의 모항이라 할 수 있는 진해항(창원시 진해구)을 인근에 끼고 있으며 남구 용호동해군작전사령부가 있다. 소말리아 해적 경비를 위해 정기적으로 교대하는 파병부대인 청해부대가 입출항한다. 해운대구에는 부산, 울산, 경남 일부 지역을 방어하는 제53보병사단이 주둔하고 있으며 강서구에 위치한 김해 비행장에는 대한민국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전개되어 있다. 백골부대로 유명한 제3보병사단이 1947년 12월 1일에 중구 중앙동에서 창설되었다. 1990년대 이전에는 군사 시설이 훨씬 많아서 현재 대전광역시로 이전한 육군군수사령부[85], 2005년에는 제69보병사단이 현재 센텀시티부지에서 해체하였다. 전라남도 영암군으로 이전한 해군 제3함대도 있었다. 예전보다는 군사 시설이 줄어든 편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보병 사단, 해군 사령부급 부대, 공군 비행단이 주둔해있다.
6.25 전쟁 당시에는 대한민국임시수도이자 유엔군 물자보급지 등으로 워낙 중요한 위치를 가진 탓에[86] 해안선과 인근 산에 지뢰를 많이 매설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제거를 하고는 있지만, 해운대구장산이나 영도구 중리산(영도구 중앙에 있는 봉래산 말고 태종대 인근 작은 산)에는 아직도 지뢰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애초에 몇발을 묻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경고문이 보이면 절대로 무시하지 말자.
주한미군 8부두, 55보급창이 소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 엑스포와 관련하여 이 부지들을 이전, 환수하려는 움직임도 있다.[55보급창 환수 공식화] 추진 배경과 전망 8부두는 주피터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논란이 일었던 장소다.2019-03-12 [단독] 부산항 8부두 ‘미군 생화학 실험’ 의혹 2019-06-09 주한미군 “생화학 실험 의혹 해소 위해 8부두 현장 실사 협조”

13. 사법



13.1. 법원



13.2. 검찰



14. 정치




15. 경제


<colbgcolor=#004098><colcolor=#fff> '''지역 내 총생산'''
<colbgcolor=#004098><colcolor=#fff> '''전체'''
₩92조 4천억2019
'''1인당'''
₩2,939만
'''지역 총소득'''
'''전체'''
₩96조2018 (전국 대비 5%)
'''1인당'''
₩2,727만 4천
'''개인 소득'''
'''전체'''
₩64조 3천억2018
'''1인당'''
₩1,891만 7천
'''성장률'''
1.9%2019
공업, 특히 경공업이 상당히 발달했었고 과거에는 전세계 최대 신발 생산기지로 유명했었으나[87], 국제그룹이 해체되고 1980년대 이후로 한국 노동자들의 임금이 많이 올라가면서 신발 생산기지 역할은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 밀려버렸고, 섬유산업 조차도 중국산과 동남아시아산 저가 섬유의 공습에 밀리면서 1990년대 이후로 거의 쇠락하게 되더니 1997년 외환 위기 이후로 많이 빠져나갔지만 그렇다고 제조업 기반이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니다. 지금은 사하구강서구, 남구, 영도구 쪽에 어느 정도 공업 기반이 남아있으며 사하구와 강서구에 걸쳐 녹산국가산업단지가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첨단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는데 센텀시티의 개발이 그 출발점이라 볼 수 있다. 센텀시티에는 IT산업이 받달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집적해 있다.
지역 내 유명 대기업, 중견기업은 동국제강, 삼성전기, 르노삼성자동차, 한진중공업, 풍산그룹, 태광산업, CJ제일제당, 대한제강, 동일고무벨트, 유니온스틸 등이 있다. 그래도 현재는 항구도시 + 관광도시 + 소비도시의 특징이 더 강하다. 즉 도시의 기반 산업이 2차 산업에서 3차 산업으로 거의 다 이동한 상태다. 전국 광역자치단체들 중 3차 산업이 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서울, 대전에 이은 3위.(2015년 기준). 근데 광역시급으로 인구가 커지면 대규모 공업기반을 유지하는게 힘들다. 작정하고 공업도시로 개발한 인구 100만대의 울산, 창원 정도가 광역시 수준에서 공업도시이며, 인천 또한 GRDP에서 2차 산업인 공업비중이 높긴 하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참고로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소비도시라는 명칭이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다.[88] 어쨌든 그만큼의 소비가 이뤄질 수 있는 저변이 깔려 있다는 뜻이다. 주변도시인 울산광역시,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 등이 공업도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800만 명의 동남권이라는, 수도권에 이은 광역권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에 발맞추기라도 하듯 세계 최대의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개장하였다. 더욱이 바로 옆에 롯데백화점이 딱 맞붙어있다. 국내 백화점 매출 5위권 중 2개가 부산지역 백화점이고[89] 프리미엄 아울렛 5위권 중 2개 지점이 부산과 위성 도시인 김해에 위치하고 있다.

15.1.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부산은 동삼혁신지구, 문현금융단지, 센텀시티 등의 부산의 혁신도시. 북항재개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의 대형 도시 개발 사업들을 유치해 진행하고 있다.
아래의 기관들이 부산 특화 기능군인 해양수산, 금융산업, 영화진흥 등 관련 기관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다.
그리고 부산의 경우 광역시 중에서 서비스업 비율이 가장 높고 제조업의 비율이 낮은 점으로 인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산업단지 개발에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90] 그리고 부산은 울산과의 연계도 되어 있어서 부산울산고속도로 개통 이후 울산의 온산공단이나 석유화학단지에서 일하지만 금정구나 해운대구, 기장군쪽에 집을 구해서 출퇴근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부산 인근 지역 출퇴근 관련기사 특히 온산공단의 경우 울산이라고는 해도 상당히 외곽이라 출퇴근 시에는 시내에선 대중교통으로는 불가능한 수준이고 자가용으로도 30~40분 이상 걸릴만큼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다. 또한 2021년 동해선 광역전철경전선 광역전철이 개통한다면 부산이 빨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부산시는 많은 출자, 출연기관, 지방공기업 목록, 공공기관 이전등으로 인구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출자, 출연기관의 방만함과 비효율성이 지적받고 있어 통폐합을 시도하고 있다.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구조조정 예고', 부산시 공공기관 통폐합 용두사미…BIFF+영화의전당 외엔 하세월 혁신도시 시즌2에 맞춰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서울에 있는 금융 관련 공공기관 9곳을 부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금융감독원을 위시한 금융공기업, 공공기관의 유치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6. 치안


1980년대에만 해도 일본으로 통하는 필로폰 밀수로 마약도시란 악명이 높았다.[91]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조직폭력배 집단인 칠성파를 비롯해서 이름난 조폭 집단들이 많은 편이며 이로 인해 갱즈오브부산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한국 전체의 치안이 세계 최상위권 수준으로 좋기 때문에 으슥한 슬럼가를 굳이 찾아가지만 않으면 애초에 치안 걱정은 크게 할 필요 없다.
부산지방경찰청은 2018년 전국 경찰청 치안성과 평가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부산경찰, 2018년 치안성과 우수관서 전국 '1위', 대통령 표창 수상
부산 중구가 2014~2016년 대도시 강력범죄 1위를 차지했다.
부산 인구 10만 명당 4천154건, 10년 전 대비 12.6% 증가
부산지역 '범죄 지도' 분석해보니

17. 교통




18. 언어


당연히 공용어는 한국어이다. 다만 일본과 가까우니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도 많다.

18.1. 사투리




'''부산사투리 원포인트 레슨'''
'''원포인트 레슨 2탄~ 부산사투리'''
방송에서 간과하는게 있는데 ''''부산지역의 경상도 사투리가 방송에서 고증을 벗어나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92]부산 현지인들조차도 오그라들 정도로 방송에서 억양을 강하게 발음하도록 연기한다. 제빵왕 김탁구욕망의 불꽃,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주조연 연기자들이 한 사투리 연기는 본고장 사람들이 들으면 모두 실소를 금치 못할 엉터리였다. 이것은 연기파 배우로 명성이 자자한 이순재, 최민식신은경도 마찬가지였다. '''속지 말자!'''
부산 사투리의 특징은 성조가 있다는 점. 모음이 'ㅏ,ㅐ,ㅓ(ㅡ),ㅗ,ㅜ,ㅣ'로 변환 가능하다는 점. 모음을 치환하는 특징 때문에 혼돈이 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성격'이라는 단어를 경상도 사투리로 '승격'이라 발음할 수가 있는데, 이는 표준어의 승격(昇格)과 겹친다. 해당 사투리의 성조를 모르는 사람이 이 단어를 청해했을 경우 '승격'과 '성격'에 혼돈이 올 수도 있지만, 경상도 사투리 사용자는 성조로 구분한다. 승격은 '''승'''에 액센트가 있고 성격은 '''격'''에 있기 때문. 그러나 이는 성조를 모르는 외지인도 충분히 문맥상 이해가 가능하다. 참고로 경상도 사투리 사용자가 '쌀'이란 단어를 읽을 때 된소리 발음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의 사투리 단어가 '살'.
또한 타지역 사람들은 의문문 어미인 '~노?'와'~나?'를 구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질문의 대답이 '예'나 '아니오'인 판정 의문문은 '~나?'를 사용하고, 구체적인 대답을 요하는 설명 의문문 은 '~노?'를 사용한다. 의문사가 있으면 '~노' 의문사가 없으면 '~나'로 끝난다라고 생각하면 쉽다.[93] 예) 누가 그라노?(누가 그래?), 뭐하노?(뭐하니?), 우짜노?[94](어떡해?) , 가들(혹은 가나들,금마들) 집에 갔나? (그 애들 집에 갔니?), 밥 뭇나?(밥 먹었니?) 등 사실 대부분의 부산 사람들이 이 차이를 잘 모르고 그냥 본능적으로 구분해서 사용한다.
사실 경상도 자체가 소백산맥으로 한국 다른 지방과 지형적으로 고립되어 있기 때문에, 방언도 계통이 좀 다르다. 대체로 다른 지방 출신에 비해 경상도 출신이 서울에 갔을 때 억양이 쉽게 바뀌지 않고 중장년층이 될 때까지 입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 그러다 보니 반대로 다른 지방 출신이 경상도 사투리를 연기하면 어색한 경우가 많다.
더 자세한 것은 동남 방언 문서로.

18.2. 타지역의 영향


부산사투리는 주변에 인접한 경상도 지역들의 방언과는 차이가 있다. 이는 주변 지역들과 단순히 단어나 어휘가 약간씩 다른 것이 아닌, 아예 다른 방언권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부산은 6.25 전쟁 시기에 다양한 지역에서 온 수많은 피난민들이 부산을 찍고 떠났거나 부산에 정착한 탓에 타지역 방언이 섞여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ㅕ"가 사용하는 지역이 있다는 것이다. 부산의 모든 지역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충청도전라도 출신의 이주민들이 많이 정착한 지역의 경우엔 "뭐여"나 "~겨"[95]를 쓰는 경우가 많이 포착된다.[96]

19. 스포츠





프로스포츠 구단으로는 농구의 부산 kt 소닉붐부산 BNK 썸을 시작으로 축구의 부산 아이파크와 야구의 롯데 자이언츠가 있다.
또한, 세미프로 축구팀으로는 3부리그 K3리그에 참가하는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이 있다.

20. 문화



20.1. 음식


  • 해산물
아무래도 바닷가이다보니 해물탕과 같은 해산물 관련 음식들이 유명하다. 사하구, 서구, 중구, 영도구,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기장군 등의 해안가에는 장어구이집이나 횟집이나 조개구이 포장마차가 즐비하며 암남공원과 태종대, 다대포에도 있다. 국제시장(영화)에서 나온 바닷가 조개구이 장면이 바로 이 곳. 당연한 소리겠지만 내륙지방에 비해 신선도나 가성비가 대도시/관광지 치고 좋은 편이다.
  • 곰장어
부산은 꼼장어가 유명하다. 자갈치 시장과 온천장 일대가 곰장어 골목으로 유명한데 바다와 가까운 자갈치 시장은 주로 자연산을 취급하고 온천장 일대는 산곰장어라 해서 양식이나 수입산을 취급한다. 곰장어는 연탄불에 구워 먹어야 제맛이라 여긴다. 요즘은 자갈치에서도 '진짜 자연산' 찾기 힘들다.
  • 낙지
조방앞일대의 조방낙지도 명물이다.
부산 어묵 역시 유명한 가공식품이지만[97], 사실 무늬만 부산어묵이고 생산지가 다른 곳이 많다. 부산 사람들은 부산어묵이라 별도로 구분하지 않는다. 다만 일본식 어묵을 오뎅이라 부를 뿐이라고.
  • 순대
부산에선 순대를 소금에만 찍어먹는게 아니라 막장에 찍어먹는다. 양파,고추 등을 같이 먹기도한다. 사실 부산을 포함한 경남 지역 사람 대부분은 다른 지역에서 야채나 쌈, 회, 고기 등을 쌈장, 된장처럼 막장에도 찍어 먹는다고 보면 된다.
  • 순대국밥
부산에서 파는 순대국밥은 서울의 순댓국과 다르다. 부산의 순대국밥은 돼지국밥에 순대를 그냥 썰어 넣은 것이므로 순댓국과 아예 육수부터 다르다. 대다수의 부산사람들은 돼지국밥에 순대를 넣은 것을 순대국밥, 즉 순댓국으로 알고 있다.
  • 중식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시키면 계란 프라이에 짜장이 곁들여 나오는 옛날식 볶음밥을 내주기도 한다. 계란을 함께 볶은 서울식 볶음밥이 드물진 않지만, 항상 약간의 짜장을 곁들여 주는 것이 차이점. 간짜장 또한 항상 반숙 계란 후라이를 곁들여 주고 드물게 일반 짜장에도 그러는 경우가 있다. 이는 경남권과 전남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의 중국집에서는 밀면도 판다.
  • 돼지국밥과 밀면
부산을 상징하는 음식이라면 돼지국밥밀면이 있다 6.25 전쟁 때 싼 돼지고기를 넣어 끓여 밥을 말고 북한 출신 사람들이 구하기 힘든 메밀 대신 미군의 원조로 넘쳐나는 밀가루을 만들면서 생겨난 음식들이라고 한다. 밀면은 부산이 발상지가 확실하다고 보나 돼지국밥의 경우에는 밀양에서 처음 시작하여 한국 전쟁때 부산에서 활성화 되었다는 견해가 좀 더 정확하다고 볼 수 있기에 부산이 '발상지' 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당장 부산시에 있는 '밀양돼지국밥' 이라는 상호 갯수가... 주로 전통시장에 가면 먹을 수 있다. 부산 음식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마어마하게 높은데, 부산에서 국밥하면 높은 확률로 돼지국밥을 칭하며, 부산에도 냉면 파는 곳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여름 별미로는 밀면이 좀 더 보편적이다. 부산에 순대국밥, 설렁탕, 곰탕/냉면 전문점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돼지국밥/밀면 전문점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98] 밀면의 경우 일반 냉면보단 훨씬 양념과 간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 물떡
물떡 이라고 해서, 가래떡을 꼬치에 꽂아 어묵국물에 삶은 음식이 있는데 쫄깃하고 맛있다. 부산에서는 분식에서 파는 어묵과 항상 함께 판다. 값은 어묵과 같다.
  • 파전
동래파전 역시 꽤나 유명하다. 그런데 이 쪽은 위의 돼지국밥이나 밀면과 달리 부산 현지인들이 자주 접하는 음식은 아니다. 일종의 관광객 전용 음식.[99][100]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요리 중의 하나로, 파죤(パジョン)이라고 부르는데 맛의 달인에서도 나왔다. 의외로 그냥 파전과 동래파전의 차이를 한국사람보다 더 잘 알고 있어서 동래파전 애호가들을 놀라게 했다. 다만 이름은 부산파전이라고 부르긴 한다만... 일본에선 부침개를 지지미(チジミ)라고 부르고 있다. 사실 전의 부산, 경상도사투리가 '찌짐'이다. 거기서 영향을 받은 듯값
[image]
  • 지역 특산물
부산 내에 각 지역마다 특산물이 있다. 대표적인 것은 강서구 대저의 짭짤이 토마토, 기장군 철마면의 한우, 대변항의 멸치미역, 일광면 칠암항의 장어지역구 차원 특산물이 많이 있다. 이 지역구 특산물들은 거의 모두 각자 1년에 한 번씩 축제가 있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기장 다시마, 기장 미역, 강서구 대저동의 대저 토마토가 등록되어 있다.
또한 영화 친구로 유명해진 칠성식당이 있는 문현 곱창골목의 돼지곱창, 1박 2일에도 나왔던 국제시장, 광복동의 비빔당면, 단팥죽, 씨앗호떡같은 길거리음식, 완당 등이 유명하니 알아두자. 다만 길거리음식들은 남포동이 본격적으로 관광지화되면서 만들어진 것들이라 밀면이나 돼지국밥 같은 향토음식은 전혀 아니다. 게다가 지금처럼 유명해진 것도 2000년대 이후 맛집 블로그나 미디어에 의해 반쯤은 만들어진 유명세이기도 하다. 정작 70~80년대에 중구 도심에서 직장생활했던 어른들한테 물어보면 씨앗호떡이니 냉채족발이니 그런거 모른다는 사람들이 대부분.
남부 지방+해안가이다보니 음식들이 대체로 맵고 짭잘한 편. 부산 사람이 전라도 가서 김치찌개를 먹으면 '''구수하다'''고 느낀다.
여하튼 바닷가 지역이니 당연히 많은 종류의 해산물 요리를 볼 수 있으며 부평깡통시장, 자갈치 시장 등 유명한 시장을 걷다 보면 저절로 군것질을 하듯 다양한 맛거리가 포진되어있다. 괜히 부산 관광 오는 사람들 중 먹으러 관광 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아니다.

  • 우유

(2009년 광고)
지역 우유로 한때 이대호가 광고하기도 했던 부산우유가 있다. 1963년부터 부산 사람들의 건강을 챙겨주고 있으며, 부산 사람들은 평소에 당연시하지만 수도권 등 타 지방 사람들이 부산에 오면 신기해하는 것 중 하나. 서울우유가 부산우유보다 더 진하다는 말이 있는데 부산 사람들은 부산우유가 더 진하다고 생각한다. 본고장인 부산은 물론 경남 일대와 울산 등 부울경 지역의 매장이라면 어디서나 판매되고 있다.
지역막걸리로 생탁과 전통주 1호로 지정된 금정산성 막걸리가 유명하다. 생탁은 부울경에서는 그 자체로 막걸리를 가리킬 정도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워낙 생탁만 찾으니, 당연히 생탁의 짭들이 난립하게 되었고, 생탁은 전속모델인 왕종근 얼굴을 병에 박아놔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워낙 생탁의 힘이 강하다보니 다른 막걸리 및 지역 막걸리들도 맛이 모조리 생탁화되어 버린 것도 문제라면 문제일 정도. 2010년대 중반에 생탁을 제조하는 부산합동양조의 열악한 노동환경이 알려져 불매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으나 그래도 워낙 브랜드파워가 강하니 별 타격은 못입힌듯. 오히려 막걸리 유행으로 생탁이 전국구 막걸리가 되어버렸다. 그때 그 갑질기업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금정산성 막걸리는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전통주 1호로 지정된 것으로 유명하다. 금정산 위에 있는 금성동(일명 산성마을)의 양조장에서 생산되며, 전통 누룩과 제조법으로 만들어낸다. 주로 금정산성과 그 주변 지역의 식당과 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부산 곳곳의 큰 마트에도 진열되어 있다. 맛은 굉장히 걸죽하고 신 맛이 강하므로 생탁이나 시판 막걸리 맛을 생각하면 놀랄 수도 있으니 주의. 막걸리 애호가들은 이 금정산성 막걸리의 걸죽한 바디감과 신맛을 최고로 치기도 한다.

20.2. 행사


서울과 더불어 코믹월드가 열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통칭 '''부코'''. 서코 부코 양쪽 다 다니는 사람들은 부코가 사람은 적어도 분위기가 낫다고 말한다. 그 외에 G-STAR, 부산불꽃축제는 아래의 관광란에 나온다.
매년 여름마다 부산 바다축제를 개최하여 주요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해수욕장에서 하지는 않으나 부산국제락페스티벌은 2012년 현재 13회째 무료로 개최하고 있지만 인지도가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비해 많이 딸린다. 해외 출연진 라인업이 빈약해서 인듯. 그러나 지산이나 펜타에서 볼 수 없는 다크 트랭퀼리티, 디어사이드#s-1.2와 같은 헤비메탈 밴드들이 온다는 점에서 메탈 팬들에게 환영받는 페스티벌. 가스파드 작가의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에서도 언급이 되었다.
구도심 쪽에서는 일본으로 출항하던 조선 통신사 기념 축제 등이 열린다. 이곳에서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는 신도심 쪽으로 건너가서 부산을 상징하는 행사 중 하나가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도 항상 광안리에서 치러졌었지만, 프로리그가 침체기를 맞은 2011년 이후부터는 열리지 않았고 결국 프로리그가 폐지되면서 광안리 결승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2013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순환 개최되었던 아시아송 페스티벌이 부산에서 영구 개최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2014년 롤챔스 서머 결승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진행했다.
레진코믹스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3 결승전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되었으며, 관련 행사도 개최되었다.
게임 개발자 행사로써는 매년 가을에 부산인디커넥트(BIC)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국내인디게임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라고 한다.
부산광역시에서 개최한 주요 국제 행사 중 가장 큰 행사급이였던 것으론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이 있었다. 현재는 2030년 엑스포를 개최하려 하고 있다. 참고로 이 엑스포는 등록박람회로, 한국은 아직 인정박람회만 두 차례[101] 개최했을 뿐 등록박람회는 한 번도 개최한 적이 없다. 등록박람회와 인정박람회의 차이는 엑스포 문서로. 사실 원래 올림픽 개최를 추진했지만 3연속 동아시아 올림픽이 성사되어 당분간은 동아시아에서는 올림픽 개최가 불가능해진데다 갈수록 올림픽 개최으로 인한 비용도 만만찮은 등의 문제로 인해 방향을 바꾼 것. 만일 부산이 2030 등록박람회 유치에 성공한다면 한국은 벨기에, 프랑스, 미국, 아이티(???)[102], 캐나다, 일본, 스페인, 독일, 중국, 이탈리아,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12번째로 등록박람회를 개최하는 국가가 된다. 아시아 국가들로만 한정한다면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4번째.

20.3. 번화가




20.4. 영상


1996년 남포동 극장가에서 시작된 BIFF(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외 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영화제로 자리 잡게 되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상지는 원도심인 남포동이며 이 일대를 비프광장으로 지정하였다. 이 곳에서 영화배우들의 핸드프린팅과 함께 영화제 관련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2000년대 중반, 부산국제영화제의 규모는 커져가고 있지만 협소한 남포동 비프광장으로는 영화제를 감당 할 수 없게 되자 요트경기장과 해운대로 조금씩 확장하기 시작했으며 영화의전당이 들어선 후 모든 행사를 이 곳으로 옮기게 되었으나 최근들어 일부 행사를 남포동으로 조금씩 다시 옮겨가고 있는 중이다.

20.5. 방송


앞서 나온 것처럼 일본과 가까운 위치 때문에 1990년대 초까지 부산에서는 일본 TV 방송을 직접 수신해 볼 수 있었다.[103][104][105][106][107] 그래서 일본의 전파침투를 막기 위해 1959년 4월 15일 최초의 상업민간방송인 문화방송(現 부산문화방송) AM이 개국했고[108], 1964년 12월 12일에는 민영 TV 방송인 동양텔레비전 부산국(TBC 부산국)이 KBS-TV보다 먼저 개국했다.[109][110] 단,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없어질 때까지 마이크로웨이브가 개설되지 않아 서울보다 1주일 정도 방송이 지연되었다. 또 1970년 MBC-FM 방송과 1981년 KBS 제2라디오 표준FM이 서울보다 먼저 시작되었다.
남산과 동일한 채널번호를 썼거나 쓰고 있는 채널은 KBS와 MBC의 TV 채널과 MBC의 표준FM인데, 아날로그 TV가 종료된 현재는 MBC 표준FM만이 그렇다.
한때 수도권 채널이었던 라디오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역민영방송인 KNN 러브FM이 나오고 있다.[111]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한낮에도 KBS 제1라디오 소래송신소 발사 전파[112]를 희미하게나마 수신할 수 있었으나, 고층 건물들이 많이 들어선 현재는 DSP 수신기가 아닌 이상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고성능 라디오 수신기로는 심야에 SBS와 서울CBS 등을 수신할 수 있다. 서울MBC는 KBS1라디오에, KBS한민족 제2방송은 MBC에 막혀 수신 불가.

20.6. 음악


로컬 씬 빈약한 한국치곤 그래도 제2의 도시답게 제법 로컬 씬이 발달한 곳이기도 하다. 1980년대 디오니소스, 스트레인저, 아마게돈, 프라즈마 같은 헤비메탈밴드들이 인천과 함께 융성하기도 했으며, 90년대엔 레이니 썬, Every Single Day, , 피아, 헤디마마, 타부가 등장해 서울 진출을 노리기도 했다. 지금도 세이수미 등 부산 출신 뮤지션이라 부를만한 밴드들이 나오곤 한다.
부산출신 육중완밴드는 EP앨범 부산직할시를 발표했다. 부산을 배경으로한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발표됐다. 개중에는 제목이 부산직할시 사하구 감천2동..!
힙합에서도 부산이라는 지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곡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다. 바다를 끼고 있는 해안도시 부산의 여유로운 삶을 예찬하는 크리틱의 Busanfornia 뮤직비디오. 부산을 연고로 하는 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애정을 주제로 한 제이통의 사직동 찬가 뮤직비디오.
다만 내적으로는 아직 빈약한 부분이 많아 고민이 깊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글로.

20.7. 온천


특별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온천이 여러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그 중 동래온천해운대온천은 오랫동안 유명한 곳이다.
그 외 대연동 대영온천, 연산동 대영해수온천, 암남동 송도해수온천 등 해수온천탕이 곳곳에 있다. 최근 북항 재개발 사업중 부산역 인근에서 온천이 발견되어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21. 교육




국립대가 4곳이나 된다.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부산교육대이며, 2011년 당시 국회의장이었던 박희태 및 부산국회의원들의 정치력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당시 국토해양부 산하 법인으로 원안은 한국해양대학교한국해양연구원을 통합하여 설립하려 했으나 결국은 한국해양연구원을 확대하는 것만으로 단독 설립)을 추가하게 되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 과정에서 교육과학기술부한국철도대학(당시 국토해양부 소속기관)을 충주대학교(당시 교육과학기술부 소속기관)와 통합한 한국교통대학교를 먹고, 국토해양부는 교과부 산하 법인인 한국해양연구원을 교과부에게 넘겨받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설립하여 조직을 서로 확장하려 했다는 부처간 빅딜 의혹이 있다.
참고로 타 광역시의 국립대학은 대구광역시에는 경북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법인) / 울산광역시에는 울산과학기술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법인) / 광주광역시에는 전남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법인) / 대전광역시에는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법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113], 국군간호사관학교(국방부 소속기관) / 인천광역시에는 인천대학교(2013년 7월 시립대에서 교육부 산하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 경인교육대학교(대학본부-인천)이 각각 설립되어 있다.
부산과 인접한 울산이나 창원, 김해 같은 도시들은 인구에 비해 대학이 매우 적은 편이라서 거리가 가까운 부산으로 유학을 오는 경우도 많다. 인근 위성도시인 경산에 오히려 대학이 더 많은 대구와는 정반대인 경우.
부산대는 전국적으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부산 사람들에게 인식이 좋으며 고등고시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지만, 인서울 대학교 광풍과 서울 집중화 현상의 심화로 인해 과거의 영광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최근 지거국의 성장과 더불어 지방 소재 대학들 중에서는 인지도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어서 입결도 상승 내지는 유지하는 것으로 일정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부경대는 전신이 부산수산대(부산공업대도 전신이다)인 만큼 수산계열이 특화되어있으며 사립 1위 동아대와 피가 터지는 2위 각축전을 벌였으나 2000년대 초중반 이후로는 국립대학 메리트로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경남 밖에서는 부산대 등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져 부산대+경북대의 줄임말인 줄 알거나 그런 식으로 쓰는 사람도 있다. 한국해양대는 상선, 선장 등을 배출하는 해사계열이 특화되어 있다.
부산교대는 교사임용경쟁시험의 경쟁률에 따라 입결이 등락하는 추세를 보인다. 201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암울한 임용 사정 때문에 입결이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교대마다 모집 정원을 줄이고 현직에서 명퇴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임용시험의 전국 평균 경쟁률이 1.x : 1 정도로 적체가 해소되었다. 이에 따라 입결컷이 오르기 시작했다. 2016년 정시 기준으로 남자는 1.69등급, 여자는 1.68등급에서 평균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2018년 이후로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감소와 교원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정시 등급이 거의 부산대 상경 수준으로 떨어졌다.[114] 물론 수시는 아직도 인서울 상위권 수준의 내신이 필요하다.
중등교육기관의 경우, 부산은 전국에서 과학고 및 국제/외국어고 류의 특수목적고등학교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115] 서울시의 경우 과학고가 2곳, 외국어고가 6곳, 국제고 1곳에 그 외에 과학영재학교가 1곳으로 총 9곳 + 1곳이지만 부산의 경우는 과학고가 2곳, 외국어고가 3곳, 국제고 1곳에 과학영재학교 1곳[116]으로 총 6곳 + 1곳으로 부산의 인구수가 서울의 3분의 1 정도인 것을 생각해보자. 영재학교, 국제중학교, 국제고등학교도 부산에서 시작되었으며, 비수도권 지역 최초의 외고로 부산외국어고등학교가 개교하였다. 덕분에 부산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조차도 특수목적고등학교 때문에 힘을 못쓰고 자진해서 퇴출될 정도인데, 2014년 진보성향의 김석준 교육감이 당선되었을때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부산의 과학고 및 국제/외국어고 같은 특수목적고등학교들의 정원을 줄이는 조치를 가장 먼저 취했을 정도였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관내 학교들도 폐교 바람을 피해가지 못했다. 부산에서 2011년 이후 통폐합 등으로 폐교된 학교는 27개교(초등학교 16, 중학교 9, 고등학교 2)이다.
  • 2018년 : 좌천초등학교
  • 2020년 : 금성중학교, 운송중학교
  • 2021년 : 좌성초등학교
  • 2022년(예정) : 서곡초등학교, 덕천여자중학교, 가락중학교

22. 관광






23. 출신 인물




24. 자매결연 지역


첫 자매결연을 맺은 시기가 1966년으로 서울특별시1968년[117]보다 빠르며, 부산과 속성이 공통되는 제2의 도시, 수도가 아닌 큰 항구도시인 경우가 많다.

24.1. 우호협력도시




25. 부산광역시장





26. 대중매체에서


부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은 범죄 느와르가 가장 많은 편이다. [118][119][120] 이 외에 재난의 탈출지 또는 재난 지역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121]
990년대 후반까지 대부분의 드라마, 영화, CF는 서울, 경기도 지역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영화, 드라마, CF 촬영은 거의 드물었다. 2000년대 초 영화 친구[122], 리베라 메[123], 드라마 피아노[124]가 부산에서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이 때 당시 부산영상위원회가 설립이 되었고 시에서도 전폭적으로 촬영 관련 지원을 잘해준 덕분에 영화계에서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여 부산지역의 촬영을 선호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어림없을 대로 통제도 쉽게 허가해 준다고.[125]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해외에서도 부산지역의 촬영을 선호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부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영화도 많이 있다. 아래에도 나온다. 특히 2009년 7월 22일 개봉한 영화 '해운대'는 1,000만 관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흥행에 성공하여 부산 시민들이 2006년 개봉한 '일본 침몰'을 관람했던 일본인의 심정에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 문서로.
부산에서 영상만 촬영한 작품은 맨 아래 부산에서 촬영한 작품 문서 참조.

26.1. 영화



26.2. 드라마


  • JTBC 언터처블 - 부산이 주 무대이며 작중에서 북천시로 나온다.
  • KBS 해운대 연인들 - 청사포코모도호텔이 주 무대이며 코모도호텔은 작중에서 해운대호텔로 나온다.
  • KNN 대박인생 - 연산동이 주 무대이다.
  • MBC 골든 타임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주 무대이며 작중에서 해운대 세중병원으로 나온다.
  • MBC 닥터깽 - 원도심영도구가 주 무대다. 다만 4화부터 서울에서 촬영을 했다.
  •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 - 영화 친구를 드라마로 제작하였으며 부산이 주 무대다.
  •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 부산이 주 무대이다.
  • SBS 피아노 - 광복동이 주 무대이다.[126]
  • tvN 응답하라 1997 - 광안리가 주 무대이지만 서울에서 촬영을 했다.
  •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 부산이 주 무대지만 작중에서 경기도 목천시로 나온다. 작중에서 경기도 지역을 사용하다보니 동남방언을 쓰는 인물은 항구의 작업반장 1명 외에는 없다.
  • 넷플릭스 킹덤(드라마) - 좀비가 창궐하는 곳이다. 다만 촬영지는 현실적인 문제로 부산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찍었다.[127]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부산이 아닌 동래라는 지명이 나온다. 동래와 부산의 자세한 관계는 부산광역시/역사 문서로.

26.3. 만화


2010년대 들어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만화, 웹툰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은 부산스러운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 윌유메리미 등이다. 부산시에서도 웹툰의 파급력에 주목했는지 센텀시티에 위치한 부산문화컨텐츠컴플렉스에 글로벌웹툰센터를 마련하고 지역 출신 작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 부산스러운 웹툰 -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원하여 부산을 홍보하는 브랜드 웹툰.
  • 윌유메리미 - 작가가 부산에서 연애, 결혼생활하는 것을 다룬 웹툰이다.
  • 딥(Deep)
  • 코믹 메이플스토리[128]
  • 테러맨 - 예고화에서 광안대교가 터져나간다.
  • 선천적 얼간이들 - 작가가 부산출신이라 부산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에피소드가 많다.
  • 애슬론 또봇 - 주인공 해일이 사는 동네시를 부산광역시에서 모티브했다.
  • 혼자 국밥먹으러 가는 만화 - 카광의 그 유명한(?) '뭐어라고~ 혼자 국밥 먹으러 온 찐따라서 잘 안들리는데~ 크게 좀 말해봐~' 가 나오는 만화다.
  • 이별의 부산정거장
  • 블루스카이 - 어숙일 작가 작품.
  • 캉타우

26.4. 소설


  • 일루션마우스 - 장산로 일대, 해운대

26.5. 뮤직비디오



26.6. 게임



26.7. 기타



27. 둘러보기





28. 관련 문서


본 문서는 위의 자료에서 언급되지 않은 부분만 표기 했습니다.

  • 부산에서 촬영한 작품
    • 영화 -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아니지만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가 꽤 많다.
      • 1987(영화) - 배우 설경구가 연기한 김정남과 형사들의 첫 추격신이 벌어지는 사찰은 해운정사에서, 신길동 대공분실은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신문사는 옛 해사고등학교에서 촬영했다.
      • 가면
      • 거룩한 계보
      • 군도
      • 기술자들
      • 강철비 -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를 대여해 96일간 촬영했다.
      • 깡철이
      • 극비수사
      • 나의 독재자
      • 내부자들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눈부신 날에
      • 대호
      • 도둑들
      • 도쿄택시 - 초반부에만 부산 일대가 나온다.
      • 달콤한 거짓말 - 초읍동, 동대신동, 광안3동, 중앙동, 해운대구 일대 등 부산 배경이 많이 나온다.
      • 레드카펫
      • 리얼
      • 마더
      • 마린보이
      • 마이 뉴 파트너
      • 마이웨이
      • 미스진은 예쁘다
      • 라이터를 켜라 - 후반부에 부산역만 나온다.
      • 무방비 도시 - 부산 배경이 많이 나온다.
      • 무적자
      • 몽타주
      • 박수건달
      • 범일동 블루스
      • 변호인
      • 베테랑
      • 봄,눈
      • 부산
      • 부산행[129]
      • 뷰티풀 선데이
      • 블랙 팬서 - 광안대교사직북로 등 부산의 여러 지역에서 촬영되었다. 마블 영화에서 서울 다음으로 두번째 한국 배경.
      • 사랑
      • 사생결단
      • 세븐 데이즈 - 구.자성대고가차도에서 촬영했다.
      • 시간이탈자
      • 신과함께-죄와 벌 - 기장소방서나 센텀시티, KNN 등이 보인다.[130]
      • 신세계
      • 소원
      • 쏜다 - APEC로에서 촬영했으며 당시 이 도로를 전 구간 통제하고 촬영을 했다.
      • 아저씨
      • 악의 연대기
      • 애자
      •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 영도다리
      • 예의없는 것들
      • 와일드 카드
      • 은하해방전선
      • 우는 남자
      • 우리 형
      • 우아한 세계
      • 울학교 이티
      • 악의 제국 : 13일의 금요일 챕터2 -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 부산외국어대학캠퍼스 우암캠퍼스, 센텀시티 일대, 산복도로 일대에서 촬영하였다.
      • 원탁의 천사
      • 육혈포 강도단 - 중앙동에서 촬영했다. 영화에서 나온 은행의 실제 위치는 중앙동 중부경찰서 건너편이다(...)
      • 위험한 상견례
      • 인정사정 볼 것 없다 - 40계단에서 촬영했다.
      • 좋은 친구들
      • 주유소습격사건 2 - 센텀시티 인근 주유소에서 촬영했다.
      • 찌라시 위험한 소문
      • 착신아리 파이널 - 일본영화. 일본 학생들이 부산으로 수학여행 온다.
      •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 추격자
      • 친절한 금자씨 - 메리놀병원에서 촬영했다.
      • 타짜
      • 타짜 신의 손
      • 태풍
      • 투혼
      • 카운트다운
      • 코리아
      • 파랑주의보
      • - 정확하겐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2017년 5월 내한해 촬영을 했다. 그런데 정식 개봉판에서는 부산 촬영분 전체가 통편집되었다.
      • 푸른소금
      • 할매
      • 할매꽃
      • 해무
      • 화산고래
      • 황제를 위하여
      • 황해



[26] 각 년도별 인구는 각 해의 1월~3월기준이다(2008년이후로는 1월로 고정)[27] 각 년도별 인구는 각 해의 1월~3월기준이다(2008년이후로는 1월로 고정)[28] 각 년도별 인구는 각 해의 1월~3월기준이다(2008년이후로는 1월로 고정)[29] 각 년도별 인구는 각 해의 1월~3월기준이다(2008년이후로는 1월로 고정)[30] 각 년도별 인구는 각 해의 1월~3월기준이다(2008년이후로는 1월로 고정)[31] 각 년도별 인구는 각 해의 1월~3월기준이다(2008년이후로는 1월로 고정)[32] 각 년도별 인구는 각 해의 1월~3월기준이다(2008년이후로는 1월로 고정)[33] 각 년도별 인구는 각 해의 1월~3월기준이다(2008년이후로는 1월로 고정)[34] 각 년도별 인구는 각 해의 1월~3월기준이다(2008년이후로는 1월로 고정)[35] 지방자치제 시행이후 유일하게 자연증가를 통해 40만명 선을 돌파하였다.[36] 각 년도별 인구는 각 해의 1월~3월기준이다(2008년이후로는 1월로 고정)[37] 각 년도별 인구는 각 해의 1월~3월기준이다(2008년이후로는 1월로 고정)[38] 각 년도별 인구는 각 해의 1월~3월기준이다(2008년이후로는 1월로 고정)[39] 각 년도별 인구는 각 해의 1월~3월기준이다(2008년이후로는 1월로 고정)[40] 각 년도별 인구는 각 해의 1월~3월기준이다(2008년이후로는 1월로 고정)[41] 각 년도별 인구는 각 해의 1월~3월기준이다(2008년이후로는 1월로 고정)[42] 각 년도별 인구는 각 해의 1월~3월기준이다(2008년이후로는 1월로 고정)[43] 2030 도시기본계획에는덕천[44] 2030 도시기본계획에는 포함.[45] 부산의 역사가 시작하던, 그러니까 동래로부터 벗어난 시절부터 부산이었던 가장 오래된 부산권역.[46] 원래 동래부로써 바다에 접해있지 않고 동래의 영향력이 큰 권역.[47] 낙동강변이므로 본래 공단이 가득 위치하였던 곳.[48] 비교적 최근 개발이 시작되어 동부산의 한 축으로 떠오른 해운대구를 거점으로 하는 곳.[49] 20세기 중반부터 개발되기 시작해 지금은 즉 금융, 상업, 유흥의 중심지인 서면을 두고 있는 곳.[50] 거제시는 거가대교가 개통된 이후부터이다.[51] 다만 여기서도 조금 더 세부적으로 보자면 창원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데다 부산의 위성도시라고 하기엔 독자적인 광역권을 형성하고 있고 김해도 서부지역인 장유 신도시쪽은 오히려 창원과 생활권이 겹친다 . 그리고 동부양산이라 부를수 있는 웅상지역은 울산광역시의 생활권 또한 겹치는 탓에 위 지역들이 마냥 부산의 위성도시에 포함된다 보기에는 애매하다 보는 의견도 있다 . [52] 이러한 방위 구분은 잠정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서울의 강북강남을 나누듯 각 지역별로 뚜렷한 실체가 있는 지리적 경계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기관과 사람에 따라 분류법은 조금씩 다르다. 가령 사하구는 서부산(북, 사상, 강서)과 묶이는 경우도 많으며, 때로는 서부산-서구, 남부산-남구, 동부산-동구 식의 용법도 주로 과거에 많이 사용되던 용법이며 요즘은 크게 동부산, 서부산, 동래권으로 나누는데 동부산은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기장군로 동래권은 연제구, 동래구, 금정구로 서부산은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등으로 나눈다.[53] 정확히 말하면 동구 범일동의 현 자성대(부산진지성)부터 현 정발장군 동상까지의 중간지역.[54] 현재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입점한 자리.[55] 대구나 진주, 창원에선 경대라는 말이 각각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경남대학교의 약칭으로 쓰인다.[56] 원래는 부산외대도 포함되어있었으나 이젠 금정구로 캠퍼스를 이전해서 관련이 없다.[57]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591731_24634.html[58] 구서IC. 단, 고속도로 노선번호 부여 방식으로는 최남단인 구서IC가 기점이다.[59] 부산역[60] 부산은 눈이 안 오는 것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이며 하루 이상 눈이 유지된 적은 2020년 7월 현재 기준으로 2011년이 마지막이다.[61] 다만 위 동영상들에 나오는 횡단보도는 사람이 거의 없다. 1시간에 한두명꼴.[62] 대구의 경우는 운전이 거칠지언정 부산에 비해 도로사정이 훨씬 좋아 운전하기 훨씬 쉽다.[63] 더군다나 서울의 경우 00년대 이후 도심 중추를 담당하는 강남 지역은 1980년대까지 허허벌판에 강이있는 농지였다. 게다가 개발 당시 미국과 일본 같은 선진국들의 도심이 차량 홍수에 몸살을 앓는 것을 보고 마이카 개념이 없던 그 시절에 왕복 10차로 도로를 깔아놓은게 강남이다. 서울의 개발은 계획성 뿐 아니라 미래를 생각한 선견지명이였던 것.[64] 그리고 현재 부산에 새로 조성된 명지오션시티, 명지국제신도시, 정관신도시 같은 신도시들은 나름 도시계획을 잘 갖추어 개발한 편이다. 위성사진으로 이런 신도시들과 부산 원도심 산복도로의 동네들을 비교하면 그야말로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다.[65] 반대로 가장 수월했던 지역은 대구광역시[66] 막연히 전남이나 경북지역의 낙후된 군(郡) 지역을 생각하면 된다. 물론 이런 군 지역처럼 극단적인 상황은 절대 아니지만 수도권으로의 이탈로 인한 감소분 이외에도 사망자수가 출생자수보다 많아졌다는 것이다.[67] 1990년 15만의 양산 인구는 2019년 현재 35만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1990년 10만의 김해 인구는 2019년 현재 53만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68] 물론 평균적인 이용객수는 해가 지나면서 조금 줄었다. 다만 이것은 부산의 인구가 줄어서가 아니라 대중교통의 비중이 감소한 탓도 있다. 이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69] 여담으로 부산의 영향력이 막강해서 김해시양산시가 부산의 사실상의 위성도시가 되어버린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부산과 김해는 김해국제공항강서구의 호칭 문제로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다.[70] CJ그룹, LG그룹(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등), 태광산업, 동국제강, 세아그룹, 부광약품,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상그룹(미원),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강남제비스코(제비표 페인트), 더 베이직하우스, 설빙 등. 그외에 오래전에 해체되어 지금은 현존하지 않는 신진자동차그룹도 1955년에 부산에서 처음으로 창립하였다.[71] 무엇보다 한일합섬, 그러니까 한일그룹이 무너진 것이 너무나 큰 타격이었다. '아니, 한일그룹은 마산의 향토기업이 아닌가?'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이 당시 한일그룹은 재계 10위권 안에 드는 대기업이었다.''' 당연하지만 마산 뿐만 아니라 김해, 창원은 물론 부산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72] 이 때문에 정부에서도 부산을 비롯한 남동임해지역을 다시 살리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아직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73] 4개의 학교가 있던 좌천동은 현재 1개의 학교만 남게 되었다.[74] 대부분의 불빛이 붉은 색 계통으로 보이는 이유는 가시광선의 굴절 때문으로, 노을빛과 같은 이유. 여담으로 저 사진에서 광안대교의 교각이 안보이는 이유는 지구가 둥글기 때문인데 그래서 이 사진이 지구 평평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거를 비판하는 자료로 많이 사용되고는 한다(...).[75] 출처 : 디지털부산문화대전-부산일본인학교[76] 철망과 그물망으로 학교를 폐쇄해 놓았다.[77] 해당 걸인은 철도 구포역, 부산서부시외버스 터미널 등지에서도 민폐끼치며 구걸하고 있다.[78] A 「전파월경의 원인은 덕팅현상! ②」, 2003-09-02, YTN [79] B 「日, 디지털방송 주파수 변경 의미」, 2004-04-28, 전자신문 [80] 「부산 일본 TV 시청 많다」, 1981-07-07, 동아일보 [81] 「「일본바람」이 부는가 <3> 「부산안방」에「엔카」흐른다」, 1984-10-22, 동아일보 [82] 와이드FM은 된다는 정보가 있다.[83] VHF상위대역을 기준으로 7~13번은 5~11번과 호환되며 UHF는 주파수가 아예 같다. 반대로 한국 내수용 TV에서는 VHF하위/상위대역 1~3번/4, 12번이 유선 95~97번/22, 23번으로 수신된다. 일본내수용TV로는 2~6번 채널의 주파수는 FM방송용(정확히는 5, 6번)이라서 수신할 수 없다. 한국의 경우에도 1~3번 채널은 FM방송용이지만 CATV용(위에서 언급한 95~97번)으로도 배정되어있다.[84] 「DTV 전파월경 한-일 갈등 심화」, 2003-10-14, 디지털타임스.[85] 현재 그자리에는 대연 푸르지오 아파트(2005년 입주)와 부산의 혁신도시 사업중 하나인 대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아파트(2013년 입주)가 생겼다.[86] 낙동강 방어선이 부산으로 피난한 대한민국 정부를 지키기 위해 형성된 전선이었다는 것은 6.25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 따라서 부산은 대구광역시, 제주도와 더불어 조선인민군에게 점령당하지 않고 온전히 대한민국의 영토로만 기능해 온 주요 도시 중 하나다.[87] 1970~80년대에 부산진구 당감동 소재 화승에서 나이키 운동화및 자사 브랜드로 월드컵/프로월드컵, 나이키와 계약 종료 후에 르까프를 생산하였고, 그 외에도 부산 곳곳에 신발 공장(국제그룹의 국제상사 스펙스/프로스펙스, 대양고무 슈퍼카미트, 태화고무 까발로, 삼화고무 타이거 등등…)이 매우 많아서 우스갯소리로 부산에서 만든 신발을 전세계인들이 신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신발 산업에서 정평이 나 있었다. 신발 산업 외에도 섬유 산업도 상당히 잘 발달되어 있었는데(지금의 금정구 일대), 섬유 산업에서 유명한 태광산업도 원래는 부산에서 창업한 '부산 향토 기업'이었다. 뿐만 아니라 페인트산업도 상당히 성했다.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조광페인트, 건설화학(제비표 페인트) 모두 부산에서 창업하고 성장했다. 지금은 조광페인트만이 부산에 남았지만… 의류업체인 세정과 태화섬유(현 파크랜드)도 부산광역시에 본사가 있고, '더 베이직 하우스'는 부산에서 창업해서 본사를 두었다가 이후에는 실질적인 본사 기능을 서울로 이전하더니, 본사를 아예 서울로 이전했다…[88] 다만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도시이자 최고의 소비도시이기도 한 서울은 소비하는 만큼 생산도 넘사벽으로 많이하는 최고의 생산도시이기도 하지만 부산은 GRDP 순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생산에 비해 소비쪽으로 비중이 상당히 치우쳐있는건 사실이다. 동남권의 우스갯소리로 울산, 창원, 거제 등 공단지역에서 돈 벌어서 부산에서 쓴다는 말이 있다.[89] 신세계 센텀시티, 서면 롯데 부산본점이 각각 4,5위이다. 이 중 신세계 센텀시티는 전국 4번째이자 지방에서는 최초로 연매출 1조를 돌파하였다.[90] 강서구에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있으나 부산의 외곽 지역인 것이 문제이다.[91] 이러한 점을 배경으로 삼아 만든 영화가 마약왕이다.[92] 이것은 전라도 사투리에서도 나타난다. TV나 영화에서 제작진이 원하는 대로 해주다보니 전라도 사람들조차 방송용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과장은 기본이고 특정 단어들 위주로 도배를 해버리는 등 현지사람들이 보면 매우 어색한 연출을 한다.[93] 참고로 중세국어를 배울 일이 있다면, 서로 연동해서 이해가능하다. 중세국어의 의문사가 마찬가지로 '~ㄴ가?' 와 '~ㄴ고?'로 나누어지는데 이 중세국어의 영향이 동남방언에 그대로 남은 것이다.[94] 우야노, 어떡하노도 자주 쓴다.[95] 예시 : "밥 뭐 먹을겨?"[96] 마찬가지로 경상도 출신이 많이 거주하는 대전의 경우엔 "졸리다"라는 표현과 경상도 지역 사투리인 "잠온다"가 혼합되어 쓰이는 경우도 있다. 예시 : "아 오늘 따라 왜 이렇게 잠오냐(졸리냐)~ 진짜 왜 이렇게 졸린 거지?(잠오지?)"[97] 2010년대 들어서는 어묵으로 별별 것을 만든다. 고로케라든가, 콘도그라든가...[98] 반대로 부산/경남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생소한 음식이 바로 밀면이다. 당장 경북으로만 가도 밀면은 그리 대중적인 음식이 아니다.[99] 70년 전통이라는 그 집은 네임 벨류에 의한 가격 거품이 극악하다. 한 때는 맛없는 한정식을 시키지 않으면 안팔다가 지금은 파전 자체의 가격을 극악하게 올려받고 있다. 문제는 가격 보다도 과연 옛맛 그대로 인가이다. 부산 인심이 다 이렇다고 생각하면 심히 곤란하다.[100] 부산에 친구가 있다면 물어보자. 부산에 놀러가면 뭐 먹어야하는지. 동래파전 추천하는 사람은 아마 극소수 중 극소수일 것이다.[101] 1993년 대전, 2012년 여수[102] ???이 붙은 이유는 해당 국가 문서로.[103] 대체로 후쿠오카나가사키 지역 방송이 나왔다고 한다.[104] VHF 기준으로 채널 1 - 규슈 아사히 방송(TV 아사히 계열), 3 - NHK 종합, 4 - RKB마이니치 방송(TBS 계열), 5 - 나가사키 방송(TBS 계열, 일부 니혼 TV 프로그램 방송), 6 - NHK 교육 등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105] 채널 9였던 후지 TV 계열의 TV 니시니혼은 1964년 말 부산동양TV(당시 채널 9)의 개국과 함께 시청이 불가능해졌다.[106] 다만 ch 1 ~ 3/ 4, 12는 CATV 95 ~ 97/22, 23 ch의 주파수와 같아서 일반/유선 겸용 수상기가 아니라면 수신이 어렵다. 거기다가 한국이 종합유선방송을 시작한게 1995년이었고, 그전에도 일반/유선 겸용 수상기가 소수 있었다 2번부터 36번까지, 95번부터 99번까지 있었지만 해당 수상기들은 일본 내수용 수상기의 MCU에 M방식 VHF-Low 채널(2 - 6CH, 52 - 88MHz)을 추가하여 수정한듯 하다.(실제 당시 일본 내수용 수상기의 CATV대역이 1 - C35이며 주파수는 90 - 300MHz. M방식 VHF-Low대역을 제외한 채널의 주파수가 동일하다.)1980년대엔 미세조정 다이얼이 있던 모델로는 시청이 가능했을 듯. 아니면 미국 수출형/내수용 TV를 구해 CATV로 채널검색을 하면 되었다.[107] 그것도 아니면 현지에서 VCR을 구해와서 TV에 컴포짓으로 연결하여 수신할 수 있긴하다.[108] 1961년 12월 2일에 개국한 서울 문화방송보다 2년 빠르다.[109] KBS-TV 방송은 부산 TV 송신소가 개소한 1968년에야 이뤄졌고 1970년 부산문화TV(現 부산MBC-TV)가 개국했다. 참고로 KBS부산 TV 자체방송은 1972년에 시작했다.[110] 동양방송은 서울과 '''부산'''에만 유이하게 TV 방송을 송출했었다.[111] CBS 음악FM은 2019년 현재 부산, 대구, 광주에서 방송 중이다.[112] 711kHz[113]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각 정부출연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연구원들이 교수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자체는 법인이 아니다.[114] 물론 부산대의 입결상승도있었으며, 정시에서도 내신과 면접을 보기 때문에 허수는 적은편이다.....[115] 전문계도 마찬가지. 34개.[116] 다만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다른 과학고나 외고와는 달리 전국단위 모집이다.[117] 당시 자매도시는 타이베이다. 타이베이를 한국의 동남권만 따진다면 이 도시와 거의 일치하다.[118] 대표적인 영화는 친구, 범죄와의 전쟁 등[119] 대표적인 드라마는 피아노, 해운대연인들 등[120] 대표적인 뮤직비디오는 쥬얼리-Passion, SG워너비-Timeless 등[121] 서울에서 일어난 사고나 재난을 피해 부산에 도착하여 해외로 탈출하는 스토리는 한국 재난영화의 꽤 흔한 클리셰 또는 그 반대. 예를 들어 판도라에서는 시민들이 부산을 떠나고, 부산행은 영화 제목 그대로 부산으로 탈출했다.[122] 부산지역 올 로케이션.[123] 부산지역 올 로케이션.[124] 부산지역 부분 로케이션.[125] 대표적인 예로 벡스코 앞 도로 통제, 해운대 신도시 야간 촬영, 자성대 고가도로 통제 등.[126] 다만 일부 장면만 부산에서 촬영했고 다수의 장면은 부산 광복동과 분위기가 비슷한 인천 신포동에서 촬영했다.[127] 민속촌 등등[128] 아쿠아리움 스토리 한정.[129] 주된 내용이 부산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최종 목적지로 후반부 등장할 것으로 보였으나 등장하지 않았다.[130] 그러나 영화의 원작인 네이버 웹툰 신과함께에서는 부산을 배경으로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