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 박탈감
Relative Deprivation
자신보다 상위 계층 혹은 상위 집단의 말과 행동, 혹은 상위 집단의 평균치와 자신의 처지를 보고 박탈감, 소외감을 느끼는 현상.
보통 빈민, 서민, 차상위계층 등 그 사회의 하층민 보다는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이 빈민, 서민, 차상위계층 등 그 사회의 하층민 보다 정보를 더 많이, 쉽게 접할 능력이 되며, 따라서 상류층의 부정부패나 각종 특혜 등을 접하고 느끼는 어떤 분노와 불쾌감, 소외감은 그들이 사회의 소외계층이라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박탈감, 소외감이 아닌 '상대적' 박탈감이라 부르는 것이다.[1]
그보다 낮은 생활수준인 블루칼라 노동자 계층이나 빈곤층은 불만이 없다기 보다는, 정보력의 부족과 무관심 등 정보에 노출될 일이 낮은 편이다. 혹은 상류층과 부유층을 지지하여 그들에게서 대가 혹은 작은 혜택이라도 받으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
가령 상류층의 뇌물과 비리, 그리고 그것을 수사하거나 캐내도록 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접할 가능성이나 여론을 조성할 능력 등의 면에서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과 블루칼라 노동자 계층, 빈곤층 사이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2] 또한 어떤 사건, 어떤 사람, 현상 등을 인식하는데 있어서도, 다방면적, 다양한 각도에서 보거나 판단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현상만을 보고 평가하느냐 등 개개인이 가진 환경적, 배경적 격차 역시 작용하게 된다.
Crosby(1982)는 상대적 박탈감에 따라 나타나는 인간의 감정을 어떻게 측정하는가를 박탈감 측정의 중요한 과제로 보았는데, 그녀는 상대적 박탈감을 정의할 수 있는 중요한 정서를 불평, 불만, 분개, 분노, 실망 등과 같은 부정적 감정으로 보고 이 감정을 상대적 박탈감으로 측정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3]
자신이 남과 차별받는다는 생각을 갖거나, 실제 차별을 받을 경우 좋을 리는 없다. 자신보다 잘사는 상류층, 상위 1%를 보고 상대적 박탈감에 찌든 나머지 성격이 꼬이고, 심성이 뒤틀린 인간들도 나타나게 되었다. 심하면 이런 뒤틀린 성격과 구김살 생긴 심성은 피해의식과 반사회성이 될 수도 있고, 주변에 불쾌감과 불편함을 줄 수도 있다. 이기주의와 자기중심적인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그런 문제들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이 상류층, 최상위 1% 계층의 부정부패나 특혜 등을 보고 비판의식을 지닌다 해서 이들이 딱히 더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근거야 없다.
상류층, 최상위 1% 계층이 전부 부정부패와 비리, 권력을 휘두르는 악당만 있는 것은 아니며, 그렇다고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이 비리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보장도 역시 없다. 더 큰 힘과 권력을 얻기 위해 자신의 지위나 능력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는 것이다.
다만 격차 자체는 지나치지 않더라도 심각한 차이와 함께 돌발 상황을 가정할 때 큰 위험성을 내포하며, 국가는 민주주의를 역행할 계급제를 도입할 게 아니라면 평등과 사회 안정, 국민의 안전 보장을 위해 반드시 이를 억제해야 한다.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은 정보를 접할 기회가 있어서, 자신들이 상류층이나 최상위 1%보다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에 비판의식을 지닐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신을 약자, 서민으로 지칭하지만, 오히려 진짜 서민이라 볼수 있는 노동계층,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는 반발과 반감을 불러온다. 실제 서민, 노동계층,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도 정보를 접할 능력이 점차 증가하면서, 약자, 서민을 자처하는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더러 너희가 어떻게 서민이고 약자냐는 식의 반박과 논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 개요
자신보다 상위 계층 혹은 상위 집단의 말과 행동, 혹은 상위 집단의 평균치와 자신의 처지를 보고 박탈감, 소외감을 느끼는 현상.
보통 빈민, 서민, 차상위계층 등 그 사회의 하층민 보다는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이 빈민, 서민, 차상위계층 등 그 사회의 하층민 보다 정보를 더 많이, 쉽게 접할 능력이 되며, 따라서 상류층의 부정부패나 각종 특혜 등을 접하고 느끼는 어떤 분노와 불쾌감, 소외감은 그들이 사회의 소외계층이라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박탈감, 소외감이 아닌 '상대적' 박탈감이라 부르는 것이다.[1]
그보다 낮은 생활수준인 블루칼라 노동자 계층이나 빈곤층은 불만이 없다기 보다는, 정보력의 부족과 무관심 등 정보에 노출될 일이 낮은 편이다. 혹은 상류층과 부유층을 지지하여 그들에게서 대가 혹은 작은 혜택이라도 받으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
가령 상류층의 뇌물과 비리, 그리고 그것을 수사하거나 캐내도록 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접할 가능성이나 여론을 조성할 능력 등의 면에서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과 블루칼라 노동자 계층, 빈곤층 사이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2] 또한 어떤 사건, 어떤 사람, 현상 등을 인식하는데 있어서도, 다방면적, 다양한 각도에서 보거나 판단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현상만을 보고 평가하느냐 등 개개인이 가진 환경적, 배경적 격차 역시 작용하게 된다.
2. 측정
Crosby(1982)는 상대적 박탈감에 따라 나타나는 인간의 감정을 어떻게 측정하는가를 박탈감 측정의 중요한 과제로 보았는데, 그녀는 상대적 박탈감을 정의할 수 있는 중요한 정서를 불평, 불만, 분개, 분노, 실망 등과 같은 부정적 감정으로 보고 이 감정을 상대적 박탈감으로 측정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3]
3. 인간관계 문제
자신이 남과 차별받는다는 생각을 갖거나, 실제 차별을 받을 경우 좋을 리는 없다. 자신보다 잘사는 상류층, 상위 1%를 보고 상대적 박탈감에 찌든 나머지 성격이 꼬이고, 심성이 뒤틀린 인간들도 나타나게 되었다. 심하면 이런 뒤틀린 성격과 구김살 생긴 심성은 피해의식과 반사회성이 될 수도 있고, 주변에 불쾌감과 불편함을 줄 수도 있다. 이기주의와 자기중심적인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그런 문제들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4. 기타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이 상류층, 최상위 1% 계층의 부정부패나 특혜 등을 보고 비판의식을 지닌다 해서 이들이 딱히 더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근거야 없다.
상류층, 최상위 1% 계층이 전부 부정부패와 비리, 권력을 휘두르는 악당만 있는 것은 아니며, 그렇다고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이 비리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보장도 역시 없다. 더 큰 힘과 권력을 얻기 위해 자신의 지위나 능력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는 것이다.
다만 격차 자체는 지나치지 않더라도 심각한 차이와 함께 돌발 상황을 가정할 때 큰 위험성을 내포하며, 국가는 민주주의를 역행할 계급제를 도입할 게 아니라면 평등과 사회 안정, 국민의 안전 보장을 위해 반드시 이를 억제해야 한다.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은 정보를 접할 기회가 있어서, 자신들이 상류층이나 최상위 1%보다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에 비판의식을 지닐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신을 약자, 서민으로 지칭하지만, 오히려 진짜 서민이라 볼수 있는 노동계층,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는 반발과 반감을 불러온다. 실제 서민, 노동계층,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도 정보를 접할 능력이 점차 증가하면서, 약자, 서민을 자처하는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더러 너희가 어떻게 서민이고 약자냐는 식의 반박과 논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5. 관련 문서
[1] 상류층의 부정부패나 특혜 등을 보고 박탈감, 소외감을 느낀다 해서 전부 서민층, 빈곤층으로 보기는 힘들다.[2] 저소득층, 빈곤층에게 설령 상류층에 대한 정보가 있다 해도 저소득층, 빈곤층 입장에서는 올라갈 수 없는 벽 정도로 보기 때문에 다소 무관심한 편이다.[3] 호텔 비정규직의 상대적 박탈감이 직업정체성과 고객지향성에 미치는 영향 : 정체성관리전략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김신원, 호남대학교 대학원, 2016, 국내박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