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샐비지

 




1. 개요


1951년 설립된 중국의 국영기업이다. 중국 현지명은 "교통운수부상하이인양국"(交通运输部上海打捞局)이다.
직원 수는 1400명이다.

2. 세월호 인양


2015년 8월, 세월호 인양 입찰 경쟁에서 네덜란드, 미국 등의 업체를 제치고 선정되었다. 이는 인양 비용을 총 1,019억 원 정도로 모든 업체 중에서 가격 경쟁력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비용은 원가도 뽑기 힘든 수준.
상하이 샐비지는 직원 350여명을 투입했다. 3교대 24시간 작업을 통해 세월호 인양 작업을 시행했다.
2017년 3월 25일 ‘1단계 인양’ 작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예상대로 적자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중간에 인양 방식을 바꾸고, 인양 작업이 지연되면서 비용이 폭증한 탓. 거의 1,000억 원 이상의 적자가 누적되었다 하는데, 적자를 감수하고 작업을 계속한 이유는 계약 파기시 발생할 위약금도 위약금이지만 애초부터 적자를 감수하고 10,000 톤 이상급 선박 무절단 인양이라는 업적을 세워 회사의 자산으로 삼기 위해서 이 계약을 수주하였기 때문이다.

3.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고


선박 침몰 이후 해당 선사와 계약하여 구조선을 급파하였다고 한다.

4. 인양 공법


상하이 샐비지는 애초 ‘크레인 공법(선체를 쇠사슬로 감아 크레인으로 끌어올린 후에,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해상부두)에 선체를 얹어 운반하는 방식)’으로 인양을 진행했지만, ‘텐덤 리프팅(tandem lifting·유압으로 66개의 인양줄을 잡아당겨 선체를 끌어올린 뒤, 반잠수식 선박에 얹어 운반하는 방식)’으로 공법을 변경했다.